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531)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536화
“그러지.
지난번에 공짜로 얻어먹 “알고 있다.
” 구구구구구구……!
크렉스의 신성이 개방되며 어마어 마한 마력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했 다.
더없이 사악하고 불길한 힘이, 신 성에 의해 휘둘러지는 모순.
-신화 주문 전개…….
그 한복판에 선 흑마법사가 허공을 움켜쥐었다.
-천상의 찌꺼기들! 공간이 일그러지며 기괴하게 뒤들 린 빛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빛 속에서 무언가가 기 어 나온다.
인간과 닮았지만 마치 팔다리가 기 괴하게 뒤들린 채 땅바닥을 네발로 기어 다니는 존재들.
발개저빈 펼쳐져 있다.
더없이 성스럽고, 위압적이며, 그러 면서도 역겨운 형상들이었다.
아아아아아아! 그것들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괴성 을 지른다.
좋았다.
“우웨.
”
푸른 철퇴를 멘 여자가 역겹다는 듯 토하는 시능을 했다.
“당장 골통을 부쉬 버리고 싶구나.
저런 역겨운 결 이 시대에 보게 되 다니.
”
“부디 참아주시지요.
”
드래코니안 남자가 쓴웃음을 지었 다.
그 역시 크렉스가 신화주문으 소환한 존재를 보며 본능적인 거부 감을 느끼고 있었다.
“란팔로제 공.
”
에리우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여자 신화에 이름을 새긴 여섯 진룡 하나, 란팔로제의 이름으로 불리 있었다.
“안다.
수단은 마음에 안 유능한 자로구나.
”
크렉스가 소환한 천상의 존재들이 황금 엘프 거주지로 돌격한다.
이 거주지의 황금수는 특별한 황금 수가 아니다.
고대 신족이었던 크렉 스는 강대한 신성으로부터 비롯된 힘을 아무런 제약 없이 퍼부어줄 수 있었다.
“가끔은 네 저도 쓸모가 있구나, 비애 지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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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가로도 이름나 있었다.
어찌나 뛰어난 점술가인지 란팔로 제의 부관 노릇을 하면서 점글 바 탕으로 작전을 수립하고, 실행할 정 도다.
황금가지를 공격하는 일에 있어 아 크리치 군주 크렉스를 동반자로 끌 어들인 것도 그의 점꽤가 이루어낸 성과다.
뭔 소린지 모르면서도 갔고, 크렉
스를 만났고, 한바탕 싸웠다.
로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대화를 나누었고, 협상했고, 크렉 꽤 많은 것을 크렉스에게 양보하는 }、 반역의 용군단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었기에 그 과정에서 얻는 성과는 얼마든지 내줄 수 있었 다.
“확실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마 법사로다.
” 란팔로제가 중얼거렸다.
크렉스는 자신의 힘만으로 황금 엘
프 주거지 하나를 초토화시키고 있 었다.
언데드의 왕으로 불리는 흑마법사 이면서도 자신의 주특기는 완전히 봉한 채로 싸운다.
오직 천상의 신성한 존재들을 소환 하여 돌격시키고 마법으로 보조하는 것만으로도 황금 엘프들은 지옥의 구렁티로 밀려 떨어졌다.
문득 서림이 말했다.
“동쪽이다.
빠져나가려는 .
놈들이 있다.
스물셋이군.
술법으로 인도해 줄 테니 추격해서 죽여라.
”
“네
대기하던 용족들이 서림의 지시에 따라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크렉스가 주거지를 박살 내는 동안 반역의 용군단도 놀고 있지만은 않 았다.
서림은 부하 술법사들과 함께 방대 한 술법을 펼쳐서 주거지를 탈출하 려는 자들을 포착하고, 그들이 길을 찾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었다.
“슬슬 나도 들어가지.
”
“만팔로제 공……곤 “안다.
이것으로만 부술 것이다.
”
란팔로제는 푸른 철퇴를 쥐며 땅을
박찾다.
그녀의 몸이 쏘아진 포탄처 럼 황금 엘프 거주지 안으로 날아갔 다.
“역시 머리가 팅팅 빈 쥐새끼들이 로다.
”
수십 미터 높이에서 포물선을 그리 며 떨어져 내리는 가운데, 한눈에 거주지의 상황을 파악한 란팔로제가 조소를 머금었다.
“처음도 아니고 세 번이나 당했으 면 슬슬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마땅 하거늘.
” 반역의 용군단이 황금 엘프 주거지 를 급습하는 것도 벌써 세 번째.
하지만 공격받은 황금 엘프들이 보 주는 모습은 한결같았다.
매번 제각각 홀어져서 자기 재산을 지키려고 허우적거리다가 각개격파 당하고 만다.
“하긴, 느려터진 놈들이니 그나마 개념이 생긴 게 이 정도인 것이겠구 나.
”
불과 한 달 새에 일어난 일이다.
인간보다 훨씬 오랜 세월을 살며, 세상과 단절된 페쇄된 환경 속 자신 우물 속에 감혀 살아가는 자 이 변화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
두 번째까지와 달리 이번에는 순찰 을 도는 경비병력이 있었다.
격이 시작되자 일부는 「귀하신 그리고 크렉스의 공격에 의한 피해 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확산되자 뿔 뿔이 흘어졌던 병력들 중 일부가 징 집명령이라도 받은 것처럼 몇몇 지 점으로 집결한다.
황금수의 가호 아래 신관들의 축복
을 받는 황금 엘프들이 하나로 뭉쳐 싸우자 크렉스가 불러낸 천상의 존 재들도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했 다.
[빌어먹을 은색 해충 놈!] [영겁의 지옥불 속에서 고통받게 해주마!] 황금 엘프들이 크렉스에게 격노를 토해냈다.
과아아아아아! 크렉스를 향해 무수한 정령과 마법 이 쏟아진다.
“그립구나.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어.
그 퇴색하지 않음이 내가 태
나 살아 숨 쉬던 옛 시대로 돌아 기분을 선사하니, 황금 엘 , 그것만으로도 너희들에게 재 가치가 있다.
”
하지만 그 모든 공격은 혔되이 허 공으로 사라져갈 뿐이다.
순 크렉스가 구축한 결계 역 안에 들어오는 순간 바람을 만 촛불처럼 사그라들어 사라지고, 력한 마법은 모조리 크렉스에게 지되어 방어되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 황금 엘프 마법사들은 경악했다.
마법사가 아닌 이들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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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법사들은 계속되는 교전 으로 크렉스와 자신들 사이에 존재 하는 절망적인 실력 차를 인지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를 상대로 놀고 있다고?] 수많은 마법사가 자신을 노리는 상 황이다.
그중에는 한 명뿐이긴 하지 만 9서클을 수행하는 초위 마법사까 지 있다.
그런데 크렉스는 쓸데없이 귀찮고 어려운 방식으로 그들을 상대한다.
자신을 향한 주문 중에 일정 수준 이상의 것을 선별하여 일일이 대응
한다.
그렇게 선별된 것만 해도 수십 개 가 넘음에도, 그거 한다.
하나씩 막고, 해제하고, 발동을 취 소시켜가면서.
마치 커다란 회장에서 한 명이 수 십 명과 바둑을 두는 것과 마찬가지 다.
수십 개의 바둑판을 동시에 신경 가 쓰면서, 생각할 시간도 없이 최적의 수를 찾아 한 명 한 명을 페배로 몰고 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신기( 3%)라고 불릴 만했다.
“그악!”
그리고 패배시킨 마법사의 목숨은 가차 없이 거둔다.
“확실히.
”
크렉스가 은가면 속에서 쓴웃음을 짓는다.
“황금수의 가호, 대단하군.
전혀 일 으켜 세울 수가 없다니.
”
그는 그 와중에 황금 엘프들의 시 체를 언데드로 일으키기 위한 흑마 법까지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전혀 통용되지 않는다.
황금수의 가호는 후손들의 시체가 흑마법에 모독당하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있다.
황금 엘프 신관장이 뭐라고 말하려 는 순간이었다.
과아아아앙! 강철의 벼락이 떨어졌다.
단번에 수백 미터를 날아온 란팔로 제가 육중한 푸른 철퇴로 대지를 내 리찍고 있었다.
그 아래 존재했던 황금 엘프 하나 가 피떡이 되고, 주변에 있던 자들 이 충격으로 나가떨어졌다.
“좀 더 구경해도 괜찮았는데.
”
크렉스의 말에 란팔로제가 히죽 웃 었다.
“너무 재밌게 노는 것 같아서 꼴 보기 싫더구나.
” “성격이 좋진 않으시군.
”
“이제 알았느냐?” “아니, 첫 만남부터 그렇게 생각했 다.
” “꿔차 마찬가지로다.
”
옆에 영거주춤하게 서 있던 엘프
노예병 하나가 피떡이 되어 날아간 다.
그리고 한층 더 압도적인 폭력이 모든 생명을 찌발기기 시작했다.
화르르룩…….
커다란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다.
산처럼 거대한 존재가 내려친 도끼 라도 맞은 듯 홍측하게 쪼개진 황금 를 태우는 불길이었다.
좋군요.
”
가 “ 0
은빛이 도는 흑발의 드래코니안, 바렌쉬엔 서림이 만족스럽게 웃었 다.
“훌륭하십니다, 크렉스 공.
”
크렉스를 초빙한 것은 이곳에 원하 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였다.
나중에 이 참상을 조사하러 온 황 금 엘프들로 하여금 용족이 아닌, 신혈이 한 일이라는 오판을 불러일 으키기 위해.
“네 솜씨도 훌륭하군.
신화에도 통 용되었을 실력이다.
”
“과찬의 말씀.
”
크렉스의 칭찬에 서림이 겸양했다.
하지만 크렉스는 빈맡을 하지 않았 다.
서림은 소름 이지드특 훌륭한 술법을 보여주었다.
‘이토록 완벽하게 틀어막다니… 아 무리 술법이 마법보다 이런 쪽에 능 하다고는 하나 얄볼 만한 놈이 아니 다.
” 서림은 황금 엘프 거주지 전체를 보자기처럼 감싸는 대술법을 펼쳤 다.
그 결과 주거지를 탈출하려던 엘프 들은 갈 길을 잃고 헤매었다.
다른 주거지로 연락을 하려는 모든
시도가 차단되었다.
“하나하나 막으려고 했다가는 개는 놓쳤겠지요.
이놈들도 학습 력이 있긴 있군요.
”
빙긋 웃는 서림의 손아귀 위에서 수십 개의 불빛이 춤추고 있었다.
대부분은 새의 형상을 한 정보정령 이었다.
하지만 정보정령이 아닌 것들도 있 었다.
정령술사가 장거리에 목소리를 전 달하는 것에만 특화한 특화정령이 나, 신관이 축복으로 빚어낸 목소리 를 담는 상자라거나.
몇 츠 느 ㅇ
모두 다 다른 곳에 상황을 알리고 지원을 요청하는 목적이었다.
치이이익……! 서림이 손아귀를 음켜쥐자 수십 개 의 불빛이 꺼져 연기로 흘어졌다.
그리고 전리품 수거가 시작되었다.
덜크럭, 덜크럭……….
그 작엽 대부분은 그들에 의해 이 루어지지 않았다.
크렉스를 따르는 수천의 엘프 언데 드가 대신했다.
금수가 파괴되어 가호가 사라지 고 나자 크렉스의 사령술이 엘프들
의 시체를 언데드로 일으켜 세우는 데 아무런 문제도 없어진 것이다.
“사특한 것들…….
”
란팔로제가 마음에 안 든다 투덜거렸다.
성질대로 하자면 다 박살 내버리고 싶다.
마법사든 술법사든 죽음을 갖 고 노는 놈들은 상종하고 싶지 않았 다.
하지만 지금은 대의를 위해 사감을 접어뒤야 할 때였다.
크렉스가 말했다.
“황금사과는 셋이군.
하나는 내가 갖겠다.
”
「 두 스
“세계 파편도 셋이군.
이건 우리가 하나를 갖도록 하겠다.
”
“후하시군그래.
”
“이번에는 네 전공이 가장 켰으니 까.
앞으로도 잘해줬으면 좋겠군 란팔로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이 동맹이 빨리 끝나기를 바랐다.
‘느려터진 금색 쥐새끼 놈들.
이 정도까지 했으면 음직일 때가 되지 않았느냐?” 요 한 달간 란팔로제가 이끄는 반 역의 용군단 득작부대가 멸망시킨 황금 엘프 주거지는 벌써 세 개째.
그중 하나는 고대 엘프와 융합한 특별한 황금수가 가호하는 곳이었 다.
반역의 용군단이 위험을 감수해가 면서 이 작전을 펼친 이유는 간단했 다.
황금가지로 하여금 자신들이 한 일 을 은의 피가 한 것으로 오인하게 만든다.
그로써 걷잡을 수 없는 분 노에 사로잡힌 황금가지가 지금까지 조심성을 벗어던지고 은의 피를, 정확히는 그들의 근거지가 되는 인 간 세상을 공격하게 만든다.
1
싸이게 될 것이다.
“그 혼란이 우리 동포들을 살리는 숨구명이 될 것이다.
” 란팔로제는 바다 건너의 고향이 처 한 상황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