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536)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541화
“어이없죠? 그런데 놀랍게도 그렇 습니다.
”
“그런 일이 있었어도, 우리가 놈들 이 선을 지키고 있다고 인정하고 완 전히 뿌리 뽑겠다고 달려들지 않은 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 었습니다.
” “특별한 황금수가 가호하는 거주지 의 저주, 아직 팔성의 역량이 충분
준에 올라오지 못한 것 말고 가 있나?” 날 정도로 잘 알고 있군요.
”
벼 뿌 끈 “ | 카리안은 혀를 찾다.
팔성의 역량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였다.
그들 중 메르우스나 미르켈처럼 신 화적 기반을 지닌 이들의 역량은 혼 돈의 시대가 도래한 후로 급격하게 증가, 아니, 정확히는 신화의 역량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었으니까.
카리안처럼 신화적 기반이 없는 우도 세계 파편을 포함한 신화의 산을 계승하면서 강해지고 있는 야| ㅋㅇ0 고
이다.
모르드가 전생한 시점 이전의 팔성 과 지금의 팔성을 비교하면 그 전력 격차는 어마어마했다.
“황금가지 수뇌부에는 삼신좌도 얄 볼 수 없는 괴물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황금 잎새의 수장을 포 함해서.
”
“정말 신기하군요.
천공신의 혈통 이라서인가, 아니면 그 특이한 신성 문입니까?”
카리안은 호기심을 느겼다.
모르드가 말한 것은 세상에 아는 이가 별로 없는 귀중한 정보였으니
까.
황금가지는 황금 엘프 사회의 주류 세력이지만, 모든 황금 엘프가 황금 가지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황금 잎새는 황금 엘프 사회의 온 건파 세력이다.
온건파라고 해도 지 극히 황금 엘프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이었기에 인간이 보기에는 그놈 이 그놈으로 보일 수 있지만이이.
“어든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놈 들이 같이 죽자고 달려들면 얼마나 큰 피해가 날지 예상이 안 되기 때 문이죠.
물론 우리가 이기겠지만 그 후의 세상이 얼마나 멀썸할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
“그래서 결전은 피하면서 차근차근 역량을 까내는 전략을 취하던 건 가”
“예.
놈들이 마경을 확장시키려고 하거나 새로운 마경을 만들어내려고 한 건… 어디까지나 ‘자신들이 손에 넣을 세상”이라는 전제를 깔고 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
황금가지는 이 세상이 본래 자신들 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당한 자격을 갖지 못한 인 비열한 수단으로 마땅히 자신 소유였던 세상을 빼앗아갔다고 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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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상이 아주 망해버릴 정 도는 아니지만 인류의 역량은 확실 하게 깜아 먹을 수 있는’ 으로 일을 벌이는 커즈.
그게 놈들이 지 켜온 선입니다.
”
“…일단 제정신이 아닌 건 확실한 데.
”
케엘이 혀를 내두르자 카리안이 코 웃음 음 을 쳤다.
“설마 놈들에게 ‘제정신’이라는 게 존재할 거라고 생각했습니까?” “아니, 전혀 기대하지 않았지.
”
“올바른 인식입니다.
아무튼 놈들 은 미친놈들 나름대로의 주제 파악
“따라서 군데군데 곰팡이가 핀 빵 같은 상태로 만들어서라도 되찾아 오자.
”
마경을 늘려서 인류의 역량을 차근 차근 깝아내고, 그들을 지금 이상으 로 분열시킨다.
그리고 인류의 역량 이 충분히 까여나갔을 때 전면전을 걸어서 모조리 죽여 버리고 세상의 패권을 되찾는다.
“인류의 역사는 놈들의 목표와는 정반대로 흘러갔지만… 었든 놈들
그런 전략으로 행동해왔다는 겁 다.
”
그런데 황금가지는 갑자기 그런 전 략을 폐기 처분하고 전면전을 걸어 왔다.
카리안이 추측하기에 지금 황금가 지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는 생각은 대충 이랬다.
도 6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할 바에는 쉼 버리겠어!” 기 세상을 자신들의 것으로 할 다면, 그 누구도 세상을 가질 + ※오
어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추측한 근거가 있었 다.
“전에 에네카 님이 북방에서 당신 들을 시험했던 때의 일을 기억합니 까?”
“너 같으면 그걸 잊을 수 있겠나?” “그 자리에 제가 직접 가지 않은 게 후회되는군요.
어든 놈들은 그 것과 비슷한… 하지만 훨씬 더 끔찍 한 일을, 훨씬 더 대규모로 벌이고 있습니다.
”
“대륙 각지의 마계화 던전을 봉인 해서 북방에 집중시킨 것보다 더 끔
찍한 일을?” “놀랍게도 그렇습니다.
그런 일을 제국령 전역에서 벌이고 있는 중이 죠.
”
“제국령에서만?”
“예.
사왕국령에서는 아무런 일도 벌이지 않습니다.
그동안 모든 전력 을 제국령으로 집결시킨 것으로 보 입니다.
”
“그 정도 머리는 있다는 거군.
”
“어떻게든 인류를 분열시켜보겠다 고 애를 써왔으니까요.
인류에 대해 서 잘 모르는 그놈들도 사왕국과 제 국이 사이가 나쁘다는 사실은 아는
겁니다.
”
고개를 절레절레 저은 카리안이 말 했다.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정보를 제공해드리고 싶지 않지만 에네카 님의 뜻이 확고하니 어껄 수 없이 제공하는 겁니다.
”
“얼마나 대단한 정보이기에 그러 지연 “우리는 현재 마왕급 던전 세 개를 공략하고 있는 중입니다.
”
-” 이 말에는 모르드도 동요할 수밖에 없었다.
“아주 오래전에, 모든 신성을 가진 존재들이 합의하여 구축한 울타리가 약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 시절 이 지금과 달랐던 것이 뭐라고 생각 합니까?” “기분 냐쁘게도 마법사들은 말하는 방식이 좀 비슷한 구석이 있군.
내 가 네 학생이라고 생각하나?”
“…아.
”
카리안은 한 방 먹은 표정을 짓더 니, 곧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그 지적을 또 듣게 될 줄이야.
좋 아요.
그 시절에는 현세의 존재가 마족과 접촉하는 일이 지금보다 훨
씬 쉬웠습니다.
”
그저 공물을 바치고 간단한 의식을 치르는 것만으로도 마족을 불러낼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어림도 없는 일이죠.
아주 고등한 흑마법의 영역으로 까 다로운 조건을 충족해가며 의식을 하지만 고대의 유물 중에는 마계와 의 오래된 계약을 증거하는 물건들 이 있었다.
“고대처럼 아주 간편하게 마족을 불러내는 방법입니다.
”
황금가지는 이런 고대 유물을 이용 『 후
해서 제국 곳곳에 동시다발적으로 마계화 현상을 터뜨렸다.
마계화 현상은 원래부터 꾸준히 대 륙 전토에서 일어나던 재해다.
이 재해가 갑작스럽게 폭증하자 제 국은 혼란에 빠졌다.
단순히 마계화 현상의 횟수가 늘어 났을 뿐이라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 다.
하지만 고등급 마계화 현상이 엄청난 숫자로 폭증하면 도저히 대 응
을 음직였더군요.
남부 대마경의 일 곱 지점에서 거대한 의식이 진행 중 입니다.
그중 최소 넷은 새로운 마 왕을 강림시키기 위한 의식일 겁니 다” “그게 가능한가?” “놈들이 창고를 모조리 털었다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겁니다.
놈들은 마계화만이 아니라 고대의 잊힌 재 앙들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끔찍한 것들이 하나둘이 아니지요.
”
“네놈이 국경지 경지대에서 우리를 먹이려고 썼던 것처럼 나 0 “그걸 쓴 건 제가 아닙니다만… 더 공격적인 것들 조 펴 역시 비슷한 고 을 보유하고 있을 아디 하지만 황 황금가지와 달리 은의 그거들을 > 자신들의 너전을 파기하는 데 을 이휴가 없다.
쓸 일이 있다면 제 륙으로 진출할 때 정도일
카리안의 말을 들어보니 이건 진짜 심각한 사태다.
‘제국 내전 수준이 아니라…….
‘ 제국이 멸망하느냐 마느냐의 기로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같이 죽자는 기세로 달려드는 황금 가지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대륙 동 부 전역이 죽음의 마경으로 화할지 도 모른다.
“확실히 이상하군.
”
“그렇지요.
당신들이 한 일이 사실 이라면… 그것 하나만으로는 이렇게 까지 극단적인 공세에 나선 이유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
“우리도, 네놈들도 아닌 다른 존재 들의 개입이 있었으리라고 보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 지만 희박한 가능성이죠.
”
“그렇겠지.
”
황금가지가 이토록 극단적인 공 를 펼친 것은 그만한 위협을 느겼ㄱ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은의 피를 제외 황금가지를 그만큼 몰아세울 수 고초 왜 ※9 [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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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독마의 에리우 란팔로제를 포함 해서 그들 수뇌부에는 터무니없는 괴물들이 포진해 있었다.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그만한 사회 적 지위와 책임을 가진 자들이었다.
지구의 현대 국가로 치면 고위 공
무원에 해당하는 자들인데 그들을 하나로 모아서 특작부대처럼 투입하 는 게 가당키나 하겠는가? 개개인의 힘이나 조직의 역량을 떠 나서 사회 문화적으로 불가능하다.
카리안이 물었다.
“혹시 지는 구석이라도 있습니까?” “글써.
그런 일이 가능할 만한 놈 들을 추려보고 있었다.
그나마 생각 나는 이름이라면 프렉사라스, 불티 카의 후예, 붉은 천공, 신형술사(때 20 +)들… 이 정도인데 이놈들 중 에 단독으로 그런 일이 가능한 놈들 은 아무도 없을 것 같군.
설령 이놈
들이 전부 하나로 연합했다고 해도 불가능할 것 같은데.
”
“왜 그러지?”
“당신의 정보원이 궁금해졌을 뿐온 니다.
그 이름을 다 아는 조직은 우 리 말고는 있긴 있나 싶을 정도인 데……견 모르드가 말한 이름들은 대륙 각지 에서 활동하는 비밀조직들이었다.
그리고 각각의 활동 영역은 제한적 이다.
우르핀 제국 정보부조차도 그들의 존재를 모두 알지는 못한다.
조직망이 대륙 전체에 뻔어 있는 은의 피가 아니고서야 그들 모두를 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니 까.
그런데 당연하다는 듯 그들 모두의 이름, 아니, 이름뿐만 아니라 조직의 규모나 전력까지 헤아린 듯 후보를 추려서 말하니 놀라울 수밖에.
모르드는 피식 웃고는 말을 이었다.
“이놈들이 연합해서 황금가지하고 싸웠을 확률은 길 가다 떨어진 유성 에 머리를 맞을 확률하고 동급이겠 지.
”
“동의합니다.
아, 그런데 그 표현
재미있군요.
제가 나중에 저술할 때 좀 써먹어도 되겠습니까?” “마음대로 해라.
”
“흠.
베르나스의 모르드, 당신은 생 각한 것보다 더 흥미로운 사람이군 요.
옆에 묶어두고 연구해 보고 싶 을 정도예요.
”
“뭘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네 가 어떤 흥미를 품었든 행동으로 나 서는 순간 내 주먹이 네 머리통을 날려 버리는 결말만 기다린다는 사 실만은 예언해 두지.
”
모르드와 카리안은 적당히 서로의 신경을 금어대면서도 대화를 이어나
갔다.
“반역의 용군단은 어떻지?” “그들에 대해서도 알고 있습니까? 하긴 용족을 동료로 두고 있으니 당 연하겠군요.
글써요, 그들에 대해서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별로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있습니 다.
그들이 보낸 인원이 이 땅에 존 재하고 있는 거야 확실하지만, 황금 가지를 저렇게 미쳐 날뛰게 만드는 건 불가능하죠.
”
“역시 그런가…….
”
반역의 용군단의 개입 가능성에 대 해서는 은의 피도 모르드와 견해가
일치하는 모양이었다.
“이만하면 말해줄 건 다 말해준 것 같군요.
”
“그런 것 같군.
” “협력하지 않겠습니까?” “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