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602)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607화
제187장 살아있는 신화 마왕 케티아가 날뛰기 시작하는 순 간, 모르드 일행은 일제히 움직였다.
모르드가 뒤로 빠져 있던 것은 심 상 세계에 봉인된 케티아를 불러내 기 위해서였다.
에리우는 그런 그의 결을 지키며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케티아가 날뛰며 황금 엘프
들에게 대혼란을 선물한 지금, 그 또한 마음껏 날될 때였다.
에리우와 세데아는 한 명의 강적과 싸울 때도 강하고, 여러서 한 명 을 두들겨 펠 때도 강하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고 보면 이들 두 사람은 다수를 상대하는 데 최적 화된 권능을 갖고 있었다.
-백룡노호(더래쓴)! 극초음속의 냉기 파동이 폭발한다.
반경 500미터를 일순간에 새하얀 동토(해그)로 바꿔 버리는 그 위력 은 그 자체로 공포였다.
“말도 안 돼! 정령이 얼어불다니!” 띠0
“마법도! 아니… 설마 가호까지?”
황금 엘프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 다.
단지 물질을 얼리는 것만이 아니라 정령이나 마법, 신관의 권능까지 모 조리 얼어붙어서 떨어지는 것을 보 면 그럴 수밖에 없었다.
-흑룡앙천(목헬1)! 그렇게 형성된 얼음과 공기 중에 떠도는 수분이 일제히 수증기로 화 해 폭발한다.
이렇게 연계되는 광역 권능 공격은 적들에게는 국지적 재 해로 작용했고…….
-태양정령의 위광!
그 공격을 버터낸 자들에게는 세데 아가 폭발시킨 권능의 빛이 닥쳐온 다.
-태양 삼키기! 그리고 적들을 집어삼키고 흘어지 는 권능의 빛 잔여분이 모르드에게 빨려 들어갔다.
“홈 권능의 빛과 융합시킨 백금색 오러 를 휘감은 모르드가 적들에게 뛰어 들며 주먹을 날렸다.
과아아앙! 그의 주먹이 황금 엘프 전사를 지
키는 가호의 힘을 깨부순다.
일권에 흉부가 부서져 버린 황금 엘프 전사가 비명을 토해내며 날아 간다.
스스로 신성을 봉한 지금, 모르드 의 마력은 극도로 제약되어 있다.
신혈을 개방하지 않은 평소와 비교 해도 훨씬 더 약화된 것이다.
아주 자연스럽게 신성을 바탕으로 성립하 던 요소들을 모두 마력으로 대체하 고 있으니까.
결코 자연스러운 상태가 아니다.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마
력과 정신력을 소모해야 하며, 그만 큼 힘이 큰 폭으로 제약된다.
모르드는 동료들과의 연계로 그런 문제를 극복했다.
세데아가 쏘아낸 권능의 빛 하여 오러와 응합시키자 힘 다.
-태양 삼키기! 본래 베르나스의 마투술에서 ‘삼키 기’는 、궤둘기’로 이어지는, 홈수와 방출이 한 세트로 이루어진 기술이 다.
그런데 모르드는 이 기술을 따로따 로 떼어놓았다.
을 흡수 이 넘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오랫동 안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한 끝 에야 성공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삼키기’는 외부의 힘 을 자신이 체외에 구현한 오러와 응 합시키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융합하여 발생한 힘은 평소 다루는 것보다 월등한 출력이기에 붙잡아놓기 힘들다.
그래서 ‘꿔둘기’ 라는 기술을 써서 최대 출력으로 쏘 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모르드는 이렇게 응합시킨 힘을 체내로 받아들여 자신을 강화 했다.
사실 이건 다른 마투술사들이 보기 에는 미친 짓이었다.
뚜렸한 속성을 지닌 외부의 힘과 융합한 오러를 몸속으로 받아들인다 니, 죽고 싶어 환장한 거나 다름없 다.
그러나 모르드는 평범한 마투술사 가 아니었다.
뚜렸한 속성의 힘을 다루는 두 가 지 권능을 지다.
은빛 뇌전을 다루는 천공 권능 ‘심판의 창’.
그리고 태양의 힘이 깃든 진은제 아티팩트를 구현하는 오르다스의 고 의 고 ㅋ0
유권능 ‘징벌자의 무기.
덕분에 그의 몸은 뇌전과 태양의 힘, 이 두 가지 속성의 힘에 대해서 는 반발 작용 없이 담아내는 그릇이 될 수 있었다.
모르드는 파르웰이 철저하게 통제 한 환경에서 최소한의 위력으로 이 것이 가능한가를 실험해 보았고, 그 경혐을 바탕으로 ‘삼키기’를 자신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만드는 데 성공 했다.
뇌전과 태양의 힘, 그 두 가지에 한정해서만 가능하지만 그것만으로 도 신혈에게 끔찍한 제한이 가해지 는 전장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황금 엘프 전사들이 분노하여 공격 해 온다.
“감히 어디라고 날뛰느냐!”
“너희 집.
”
모르드는 심드렁하게 대꾸하며 그 들의 공격을 받아냈다.
날아드는 정령을 주먹질, 발길질로 격파하고 그 뒤를 따라 뛰어든 엘프 들의 공격을 받아친다.
광! 찔러오는 검을 어깨로 받아 흘리며 카운터로 내지른 일권이 적의 머리 통을 날려 버린다.
투각! 아래를 후리는 창의 창대를 발아준 다음 날아 돌려차기를 옆구리에 꽂 아준다.
체격 차를 생각하면 통나무로 어린 애를 후려갈기는 것 같은 일격이었 황금수의 가호도, 신관의 축복도 이 영광의 전장에 작용된 강화 효과 도 절대방어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 다.
격투전에서 초진동 오러를 휘감은 일격이 꽂히면 버틸 재간이 없었다.
-태양 삼키기! 그 와중에 뒤쪽에서 세데아가 뒤쪽 에서 폭발시킨 권능의 빛 잔여분을 한번 삼켜주고.
투! 광! 놀랍도록 기민한 움직임으로 적들 사이를 누비며 하나씩 하나씩 박살 내준다.
“이럴 수가! 신혈이 어떻게?”
슨 속임 때 “무 수를 쓰는 것인가?” 황금 스 엘프들은 모르드의 주먹에 아 군이 쓸 .
으 르 가는 광경을 보면서 자 의심했다.
ㅁ 분 또 님, 1 ]눈
그들 입장에서 볼 때 신혈인 모르 드의 활약은 마치 육지에 올라온 고 래가 신나서 춤을 추는 것이나 마찬 가지였다.
불가능한 일이다.
그런데 그 일이 설제로 일어나고 있었다.
[은색 해충! 더 이상 설치게 나두 진 않겠다!] 혼돈의 꿈으로 구현된 전사 하나가 용감하게 뛰어들었다.
고대 엘프의 힘을 개방하여 강렬한 마력을 붐어 내는 자였다.
-정령 융합! 화염정령들과 응합시킨, 30미터를
훌썩 넘는 오러 블레이드를 호쾌하 게 내려친다.
출력만 따지면 지금의 모르드보다 훨씬 우위를 점한 공격 이었다.
그러나 전사의 싸움은 누가 더 힘 이 세냐로 결정되는 게 아니다.
모르드가 앞으로 내밀고 있던 오른 손이 살짝 올라갔다.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가 싶더니 어 느 순간 급가속해서 오러 블레이드 측면을 비스듬하게 후려친다.
이 기술은 단순히 날아드는 공격의 궤도를 비껴내는 기술이 아니다.
그 진짜 쓰임새는 자신을 공격하는 힘을 비스듬히 쳐서 폭발시 키는 3 이다.
그로써 상대의 공격이 의도 것과는 전혀 다른 타이밍에, 른 방향으로 낭비되게 만든다.
원거리 공격이라면 그것으로 끝이 지만 근접 전투에서 사용될 경우에 는 보다 위협적인 방식으로 쓸 수 있다.
퍼어어어영! 불꽃의 오러 블레이드가 폭발한다.
그것만이 아니다.
그 힘이 역류하 {| 버 9
여 주인을 덮쳤다.
격투전에서 이런 묘기 같은 카운터 기술로 작용하기에 베르나스의 마투 술 중에서도 고등기술로 여겨지는 것이다.
모르드는 자신의 힘에 집어삼켜지 는 적에게 돌진하여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땅에 처박았다.
광! 그리고 그대로 목 뒤를 힘차게 밝 아서 끝장을 냈다.
“아직까진 할 만하군.
‘ 이런 상태로 치르는 실전만 벌써 세 번째다.
게다가 모르드는 처음 경험한 이후 로 이런 상태에서 싸우기 위한 훈련 꾸준히 해왔다.
단순히 익숙해지 것을 넘어서 이 상태에 최적화된 }식으로 싸울 수 있었다.
“신경을 많이 감아먹긴 하지만.
‘ 모르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마력과 기술을 섬세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지닌 자라도 전투를 벌이는 내내 정밀한 기술을 발휘할 수는 없다.
일대일이라면 몰 라도 난전 상황에서 그러다가는 순 식간에 집중력과 체력이 바닥나 버 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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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기술을 발휘할 필요 없는 국 면에선 대충 힘으로 후려쳐 버리고, 종이 한 장 차이로 피하기보다는 여 유롭게 공간을 두고 피하면서 싸우 는 게 현명한 전투법이다.
하지만 지금의 모르드는 그런 식으 로 싸울 수가 없다.
이 수많은 적들 중에 마력만 놓 보면 그와 필적하거나 농가하는 적 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모르드에 비하면 기술적으로는 서 두른 놈들이지만 종합적인 전투능력 은 그렇게 치부할 수가 없다.
그래서 모르드는 지금까지 연마한
기술을 모두 발휘해가며 싸웠다.
팟! 그럼에도 몸 여기저기서 피가 된 다.
퍼퍼퍼평! 미처 다 막아내지 못한 마법과 정 령이 그를 후려쳐 겨낸다.
을 죽이지 않은 상태였다면 아 문제도 없었을 일이다.
난전 하지만 지금의 모르드에게는 그런 공격들이 상처를 발생시킨다.
적을 쓰러뜨리는 만큼 몸에 상처가 늘어가고 타격이 누적되었다.
[모르드 님!] 잠시 여유가 생긴 세데아가 그런 모르드에게 마법을 걸어주었다.
에너지 갑옷이 몸을 감싼다.
강화 주문이 걸리면서 사고속도와 반응속 도가 빨라진다.
둔해졌던 집중력이 다시 예리해진다.
힘이 강해진다.
회 복력이 올라간다.
“고맘다, 세데아!”
대응에 여유가 생기자 모르드는 한
바탕 크게 폭발을 일으킨 다음 뒤로 물러났다.
모르드는 하나도 즐겁지 않은 목소 마고 말하며 황금 엘프들을 노려보 그의 시선을 밭은 황금 엘프들의 반응이 극명하게 갈린다.
질린 표정을 짓는 자들과 두려움 몰
칠감이 없어도 알 수 있었다.
겁에 질리고 패닉에 빠지는 자들이 현실 의 황금 엘프들이다.
죽음 앞에서도 두려움 흐트러지지 않는 저들은 으로 빚어낸 허상이다.
저들에게는 인간성이 없다.
저들이 보여주 는 홍 용맹함 때문에 그 렇게 생각하냐고
러면서도 순간순간 답을 선택하는 하지만 저들이 발휘하는 용맹함에 는 그런 과정이 없다.
흔들리지 않는다.
진정한 의미로 두려음을 모른다.
저들은 이 결계공간을 자아낸 자가 상상한 ‘용맹한 전사의 이상적인 모 습’일 뿐이다.
‘알 것 같다.
‘ 마땅히 존재해야 할 현실성과 인간
성이 결여되어 있으니, 아무리 생생 해도 황금 엘프의 모습을 한 무기물 이나 다름없다.
‘어떻게 싸워야 할지.
” 그 사실을 인 ]지한 모르드의 기세가 변했다.
본래 인간성 적들을 상대할 때는 다소의 허점을 감수해도 상관 없다.
그러나 지금 모르드가 마주한 적들 공포에 잡아먹히길 기대할 수 없 은 은 는 자들.
다른 전술이 필요했다.
엘프들이 달려든다.
모두가 황금빛을 발하고 있기에 마 치 빛의 격류가 덮쳐오는 것처럼 보 인다.
황금 엘프 전사가 눈을 크게 다.
이놈이 지금 뭘 한 거지? 퍼퍼퍼퍼펑! 직후 격렬한 스파크가 퍼져 나간 다.
임펄스 전파(생).
때린 표적을 매개로 하여 임펄스를 확산 폭발시키는 기술.
두른 마력을 잠아럭으면서 계속해서 퍼져 나간다.
그로써 격류가 멈춘다.
마치 강바닥에 갑자기 커다란 며기가 떨어져 흐름을 뒤틀기라도 한 것처럼.
하지만 전부가 멈춘 것은 아니다.
앞을 가로막은 아군을 피해 돌아서 뛰어드는 자들이 있었다.
투학!
모르드는 그런 자들이 고개를 내밀 자마자 턱을 올려친다.
-칼날 빼앗기! 그리고 균형을 잃은 그들의 무기를 살짝 건드린다.
것만으로도 무기가 그의 손에 달 라붙은 듯 아디 그대로 빙글 돌아서 칼끝을 원래의 주인에게 향 한다.
심지어 그 칼날에 실린 임펄스의 힘까지 고스란히 보존된 채로! 모르드는 그것을 원래 주인의 심장
-유성 날리기! 접촉으로 자신의 임펄스나 오러를 누적시킨 표적을 밀어내는 기술을 썼다.
스스로의 검에 심장이 궤둘린 황금 엘프의 서신이 그대로 밀려나 동료 들을 덮친다.
접촉과 동시에 임펄스 전파로 인 임펄스가 퍼져 나가며 그들의 움직 뚜 ~
그러기는커녕 큰 타격을 주는 것조 차 집착하지 않는다.
동작 하나하나에 드는 힘이 줄어드 는 것만큼 여유가 생긴다.
적들이 릴 수 있는 빈듬이 극도로 적어졌
끊임없이 적의 움직임에 장애를 발 생시키고, 그로써 동선이 꼬이게 만 든다.
아군이 듬직하고 기탤 존재가 아니 라 방해되고 짜증 나는 존재로 느껴 지도록.
그로써 적들은 손발이 꼬여 한곳에 몰리게 되었다.
마치 도로에서 일어난 교동체증 상 황처럼.
당연히 지휘관은 이 상태를 해소하 기 위해 지시를 내리지만, 그것은 대가를 필요로 하는 행위다.
진형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필연
적으로 모르드에 대한 공격 압박을 줄일 수밖에 없으니까.
그것이야말로 모르드가 기다린 틈 이었다.
-천공 부수기! 공격 암박이 약해지는 순간, 힘을 모아 큰 한 방을 내지를 여유가 생 겼다.
극초음속의 섬광이 한곳에 몰린 적 들을 페뜰었다.
한 방에 수십 명의 황금 엘프가 궤둘려 폭발한다.
과과과과과광……! [에
모르드는 그 폭발로 발생한 공백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