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789)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793화
모르드는 두 번째 용건을 말했다.
“새로운 신화정령을 소환한다고? 그거야 물론 도와줄게.
”
로로디쉐는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 일 아니냐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세데아 님이 달 정령을 소환하는 거지?” 그녀는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물었 다.
세데아의 신화 정령 소환을 도왔던
것은 로로디쉐에게도 놀랍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태양정령 파르테시아와 별 정령 스 텔시아의 이름과 정보를 알게 된 것 만으로도 정령술의 맥을 잇는 자에 게는 귀중한 보물을 얻은 것과 같았 다.
그런데 그 두 신화정령이 소환되어 계약을 맺는 과정을 도왔으니 그 경 혐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 도다.
게다가 이번에 달 정령을 소환한다 면 세데아는 태양정령, 달 정령, 별 정령을 모두 거느린 존재가 된다.
그것은 정령술사들이 꿈꾸는 비원 “그래.
하지만 그것만은 아니고 케 엘도 새 신화정령을 소환할 예정이 빼 “그 아이도? 또 다른 신화정령을 수용할 수가… 아, 있겠구나.
” 로로디쉐는 황금 엘프의 성역에서 케엘티스와 엘키지아의 희생으로 완 성된 케엘의 모습을 떠올리며 납득 했다.
“하지만 수용 가능하다고 해서 바 로 새로운 신화정령과 계약하려고 한다4… 세데아 님의 지식은 정말
놀랍네.
” “당신들 중에서는 추가로 계약 가 능한 인재가 없나?” “유감스럽게도.
아, 나는 가능은 할 지도?”
로로디쉐는 일데르바 일족이 되면 서 노쇠가 멈추고 더욱 강해졌다.
지금이라면 새로운 신화 정령과의 계약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이 들었다.
“잘됐군.
”
음양 “세데아가 그러더군.
소환 가능할 정도의 정보를 확보한 신화정령이
“아, 황금 엘프들에게서 새로 확보 한 것도 있습니다.
”
파르웰이 덧붙였다.
모르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까 어떤 계통의 신화정령이 든 적당히 원하는 걸로 하나 골라잡 아라.
그럼 세데아가 계약할 수 있 게 도와줄 거다.
”
무슨 상인이 매대에 진열한 상품 중에 하나 골라서 가져가라는 투라
서, 로로디쉐는 할 말을 잃고 말았 다.
로로디쉐와 이야기를 마치고 나오 자 다른 동료들이 엘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대부분은 해방 노예 출신자들이었 다.
그들은 모르드 일행에게 직접 구원 밭은 이들이기에 근황이라도 한마디 전하고 싶어서 모여들었던 것이다.
“아, 모르드.
”
대리석처럼 하양고 투명한 피부: 가진 회색 머리칼의 엘프 여자기 색하며 다가왔다.
로로디쉐와 함께 빼앗긴 숲 연합 최고의 웃어른인 전사 벨세어였다.
해묵은 복수를 이루고 나서 더 이 상 마스크를 쓰지 않는 그녀의 모습 은 아름다웠다.
“로로디쉐하고 이야기는 잘 했나?”
“서로 만족할 만한 거래가 이루어 졌지.
요즘은 어때?”
“게자들을 키우느라 정신없지.
홈.
가끔 내가 인간이 된 것 같은 착각 을 느끼곤 한다.
” “어째서”
“성질이 급해진다는 점에서.
이놈 들은 왜 이렇게 실력이 안 느는 걸 까, 좀 더 빨리 성장해도 괜찮은 거 아닌가…….
매일같이 그런 생각을 하게 되니 말이다.
”
“그거 참 인간적이군.
”
“그렇지?”
농담 섞인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웃 은 벨세어가 물었다.
“이번에는 열마나 머물 생각이지?”
“그렇게 오래 머물진 않을 것 다.
이 땅에서 하는 일의 마무리 계거든.
”
“음? 이 땅에서라니?” “끝없는 폭풍을 넘어서 동대륙으로 갈 계획이다.
”
뚜 뿌 벨세어가 놀라서 눈을 크게 따.
“하, 너희들답군.
언제나 이만하면 이제 더 놀랄 일은 없겠다 싶은데, 다시 만날 때는 또 놀랄 만한 일을 하고 있어.
”
“이번에 여기서 하는 일들도 재미
있을 거다.
우리한테만이 아니라 당 신들에게도 말이지.
”
“기대되는군.
그런데 어떤가? 머무 는 동안은 좀 놀아주지 않겠어?”
“기꺼이 그러도록 하지.
그런데 나 는 일단 산울림돌에게 볼일이 있어 서, 당신과 노는 건 그다음에 해야 할 것 같군.
”
“아, 우선순위가 밀리다니 서럽군 그래.
”
“너무 실망하지 말고.
나 대신 달 시나 리온하고 놀아봐라.
”
“너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재미있 는 상대지.
여기는 그만한 상대도
“그런 생각으로 붙어보면 깜짝 놀 랄 거다.
”
*으2”
“나머지는 직접 경험해 봐라.
” “호오.
”
모르드가 이런 문제로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벨세어 의 눈이 흥미로 빛났다.
그녀의 시 선을 느 달시가 씩 웃었다.
“모르드, 가죠.
”
로로디쉐와 몇 시간 후의 약속을 잡은 파르웰이 다가와 말했다.
두 사람은 이곳에 온 세 번째 용 건, 과거 드워프였던 일데르바 일족 산울림돌에게로 향했다.
[오, 모르드 님, 파르웰 님,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기뽑니다.
] 오랜만에 보는 산울림돌은 예전과 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딱히 모습이 달라지진 않았다.
여 전히 510 캐릭터 같은 드워프의 모 습 그대로였다.
달라진 것은 그의 살의 방식이었 그의 공방은 더 이상 빛이 당지 않는 지하에 있지 않았다.
지상에, 그것도 천장이 탁 트인 방을 차렸다.
방의 장인 것ㅇ 애 산울림돌ㅇ 력을 발휘히 께 전 홈 버 에 본 축 이 로서 힌 한 것이 그래서 머러 위가 탁 트여 있다고 는 하지만 설령 폭우가 쏟아진다 해 도 공방에 물이 들어오는 일은 없었 다.
“잘 지냈나?” 에 우물 시 때 은 0 와
덕분에 바쁘고 보람차게 지내 고 있습니다] 그가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온 것은 황금 엘프에게 복수하기 위해서였 다.
모르드 일행은 그를 일데르바 일 으로 만들어줌으로써 현세에 존재 허락받지 못한 자가 겪어야 하는 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었으며, 지 척까지 다가왔던 죽음을 유예시켜주 었다.
그리고 그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황금 엘프의 파멸을 이루어 주었다.
티 때 께 [정말 감사합니다.
] 산울림돌은 깊숙이 고개를 숙였다.
[언제고 찾아오신다면 은혜를 갖고 싶었습니다.
아직 충분하지는 않지 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작품 하나를 만들었으니 받아주십시오.
] 산울림돌이 장갑 위에 덧대어 착용 할 수 있는, 신축성 있는 밴드형 손 목 보호대를 건다.
[여러분은 이미 홀륭한 장비를 ㅣ 쓰고 계시고, 그걸 대체하는 건을 만들기보다는 보완하는 것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 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기능을 궁 으 프 또 6 때뜨 벼
해서 덧붙였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드 }든 것처럼 보이지 탄력을 갖도록 가공한 넣어서 만든 것이었다.
더 산울림돌 자신이 일데르바 일족이 기에 만들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멋진 작품이군.
파르웰이나 리온 이 쓰면 좋겠어.
”
] “이건 리온이랑 이야기를 좀 해보 고 결정해야겠군요.
탐나는데요.
”
파르웰은 그렇게 말했지만 리온에 게 양보할 생각이었다.
현 시점에서 일행 중에서 가장 템 빨이 낮은 사람이 리온이었기 때문 이다.
른 것보다 육체 활용도가 커서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를 생 각하면 상황 대응력을 좀 더 강화하 는 게 좋았다.
[그런데 리온 님은 안 오셨습니
까?] “같이 왔다.
다만 오늘 찾아온 용 건은 우리 둘이 이야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일단 둘이 온 거지.
” [그렇군요.
혹시 여기 얼마나 머무 실 생각입니까?] “글써.
그렇게까지 길게 머물진 않 겠지만 그래도 열흘 정도는 되지 않 을까 싶군.
”
최소한 신화정령을 셋은 소환할 테 니 그만큼 준비 기간도 필요하고, 계약한 후에도 좀 상태를 지켜볼 필 요가 있었다.
[잘됐군요.
그럼 리온 님께 저를
한번 찾아와달라고 전해주시겠습니 까?] “그러지.
무슨 일인지 알려줄 수 있겠나?” [그분이 쓰시는 장갑을 제가 좀 개 량해 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그동 안 그 부분을 궁리했거든요.
] “알겠다.
리온이 좋아하겠군.
”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를 찾아오 신 용건이란 무엇입니까9] “드워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어 서.
”
[예?]
“실은 얼마 전에 드워프 신성 완성 자를 만났는데…….
”
모르드는 아브호마의 시련에서 만 난 드워프 강한쇠돌에 대해서 이야 기해 주기 시작했다.
실을 알 수 있었다.
[허, 허허허허…….
] 한참 침묵하던 산울림돌은 고장 난 인형처럼 웃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웃음을 뚝 그치더니 엄격 하고 근엄하고 진지한 목소리로 물 었다.
[그 라흐팅과 그라두마라는 것을 보여주실 수 있겠습니까? 제발 부탁 드립니다.
] “이게 라흐팅이다.
”
모르드는 아공간에서 진은제 도끼 라흐팅을 꺼내서 건네주었다.
이어서 두마를 이두비 다.
모르드도 처음 보는 격렬한 경악의 표정이었다.
[이럴 수가!] 드워프 장인인 그에게는 특별한 능 력이 있었다.
다 에 쓰고 있던 권갑 그라 것을 립돌의 눈 을 본 산울 커지더니 격렬하게 떨렸 = >또 빠이 “아, 보이지는 않지만 지 장인이
만든 작품이 내게 다가오고 있어.
거기로군!’ 하고 알아차리는 능력이 있는 것이 다.
그런데 모르드가 그라두마를 벗기 전까지, 산올림돌은 전혀 그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다른 사람은 그라두마에게 그런 기 능이 있으니 그런가 보다, 하고 넘 겼지만 산울림돌에게는 믿을 수 없 는 사태였다.
모르드가 그것을 건네주자 산울림 돌은 한층 더 격렬하게 놀라기 시작 했다.
이건 그야말로 천상의 작 품이군요! 이런 걸 만들 수 있는 장 인이 세상에 존재했다니!] 신화의 사연으로 몇 번이나 담금질 되었고, 마지막에는 강대한 신성 완 성자 강한쇠돌의 모든 것을 불살라 만들어낸 최후의 작품들.
라흐팅과 그라두마는 산울림돌의 상상을 초월하는 무구들이었다.
한참 그것을 살펴보며 감탄을 거듭 하던 산올림돌은 땅이 꺼져라 한숨 을 쉬었다.
[제가 지금까지 제법 실력 있는 장
인이라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정말 주제도 모르고 까불었군요.
조상님 의 유산을 더욱 발전시키기는커녕 그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퇴 보한 실력으로 잘난 척을 하고 살았 다니… 크옥.
] 라흐팅과 그라두마는 무구를 보는 눈이 높아질 대로 높아져서 어지간 한 마법 무구는 굴러다니는 잡템 취 급하는 모르드 일행조차 경탄할 수 밖에 없는 물건이었다.
고위 신격조차 탐냈을, 그리하여 신화가 끝난 후에는 그 후손들에게 열화 복제품이 주어졌을 아티팩트 중에서도 최상위급 반열에 올랐을
“그래.
당신에게는 미안한 이야기 으로는 마지막까지 주 인을 찾지 못하기를 바란 검이었는
모르드는 새로운 천검 라우에에게 불굴의 검을 주기까지의 과정을 간 략하게 이야기해 주었다.
산울림돌이 탄식했다.
[그랬군요.
모르드 님의 기분을 이 해합니다.
비록 제가 심혈을 기울여 벼려낸 검이긴 하지만, 주인을 찾지 못하는 편이 좋았던 검이었군요.
] “이미 일어난 일은 어껄 수 없지.
앞으로 불굴의 검이 그 아이의 운명 을 지켜주길 바랄 뿐이다.
”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고개를 끄덕인 산울림돌이 다시금 한숨을 쉬었다.
] “전설?”
[위대한 대지의 화로()008)가 우리 가호하던 시절, 모든 드워프 장 1은 한번 완성한 작품을 더욱 단련 하여 보다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으며, 진정한 걸작을 완성하 천상에 오를 자격을 얻게 된다고 습니다.
] 대지의 화로는 엘프들의 황금수와 비슷한 존재였다.
드워프가 장인으로서 만들어내는 모든 것은 대지로부터 받은 소재로 만들어내 으 00 먼 옆 주준 3 뽀
그들은 대지에, 그리고 대지가 품 은 두고 있었다.
그 근원과 드워프의 영혼이 하나 된 것이 대지의 화로였다.
이 대지의 화로는 드워프가 더욱 위대해질 수 있도록 가호해 주었고, 그 영혼이 천상에 오를 수 있는 방 법을 알려주는 존재였다.
[그런 전설이 전해 내려왔습니다.
] 그것이 전설이 된 이유는 황금 엘 프 때문이다.
황금 엘프는 드워프의 존재를 위험 으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말살 정책 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모든 대지 08 00 고 트여 다 띠ㅇ
의 화로를 파괴하는 데 성공했던 것 이다.
그것이 수천 년 전의 일이었기에 산울림돌의 대에 이르러서는 이미 위대한 화로에게 가호받던 시절의 일이 전설이 되어 있었다.
황금 엘프라는 외계종이 이 세상에 끼친 해악은 너무 많고 거대했다.
하지만 만약 드워프에게 잠재된 힘 이끌어내어 사용하는 법을 잊 뿐이라면, 이제부터 연구하여 손 00 00
에 넣는 게 가능할 수도 있었다.
[모르드 님, 감사합니다.
] 산울림돌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다.
비유가 아니라 정말로 이모티콘처 럼 두 개의 광점으로 이루어진 눈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빛나고 있다 는 점이 드워프다운 부분이었다.
[괜찮으시다면, 여기 머무시는 안 종종 이곳에 오셔서 제게 그 무 기들을 보여주실 수 있겠습니까?] “굳이 그럴 것까지는 없지.
빌려줄 테니 얼마든지 연구해 봐라.
”
[예?]
딱히 [10 “어차피 여기 머무는 동안 쓸 일이 없을 거다.
”
라흐팅과 그라두마는 훈련할 때 쓰 기에는 지나치게 강한 무구였다.
모르드의 능력을, 그러니까 단순히 공격력만이 아니라 모든 능력을 확 연히 체감될 정도로 향상시켜 주기 때문에 훈련 때에는 쓰지 않는 거 옮았다.
그렇다고는 해도 귀중한 자신의 무 구를 남에게 선뜻 빌려주기란 쉽 않은 일이다.
[이렇게 귀한 것을… 감사합니다!] 산울림돌은 감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