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ower of Babel and the Only Begotten Son RAW novel - Chapter 4
00004 3. 너 나하고 거래하나 하자 =========================
“정보”
이름: 허운성
속성: 허무
체력: 23 힘: 29 민첩: 28 지능:13 행운: 11
스킬: 일점타격(E랭크 Common)
포인트: 282한번의 원정으로 운성의 스탯은 방대하게 상승했다.
하지만 모자랐다.
원래 초반의 스탯은 쭉쭉 잘 오른다.
그리고 100을 찍는 순간 그전의 노력에 10배에 해당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쉽게 말해서 100 이전의 능력치 10이 100 이후의 능력치 1의 상승과 같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운성의 능력치가 다른 이용자들과 비교 불가의 수치라는 것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 돌아가 볼까.”
한번 자고 일어난 운성은 돌아가기 위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유는 간단했다.
배가 고프니까.
“반나절쯤 지났으려나.”
꼬르륵하고 울린 배꼽시계를 부여잡으며 운성은 걸어나갔다.
포인트는 충분하다.
사실 운성의 능력으로 500포인트는 하루만 있으면 모을 수 있는 수치였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일주일의 시간제한이었다.
제아무리 특출한 기량의 운성이라도 굶고 살 수는 없다.
안 자고 안 쉴 수는 없다.
그나마 지속력을 올리기 위해 체력을 올렸지만 그래 봐야 뛰어난 인간 수준.
일주일 안에 얼마나 이득을 뽑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운성이 처음 장소로 돌아갔을 때, 처음 장소에서는 한창 회의가 진행 중이었다.
“우리 목책을 지읍시다!”
“맞아요 그러는 편이 좋겠어요.”
“불침번도 세우고요.”
“옳소 옳소!”
회의 주제는 그들이 본 거지로 삼는 곳을 지키는 방편이었다.
본래라면 당장 포인트를 벌로 떠났을 그들을 회의하게 한 것은 악마의 마지막 말이었다.
‘아아~ 참! 밤에는 저기저기 야행성 친구들이 활발해지거든~
그래서 여기까지 로밍올지 모르니 조심해앵~’
밤의 습격.
그 한마디가 276명(운성과 튜토리얼단계, 악마의 공격으로 죽은 2명을 제외한)의 사람을 뭉치게 하였다.
저 동굴 벽면에 반짝이는 돌로 빛을 내는 이 곳에 밤이 무엇인지는 그들이 함부로 짐작할 수 없었지만
그들은 그 부분은 천사가 알려준다는 말을 듣고 최대한 살기위해 발악흘 하기로 했다.
하지만, 어디서나 불화는 존재했다.
“불침번은 서로 번호를 정해서 순서대로 밤을 새우도록 합시다.”
“네. 남자는 2시간 여자는 1시간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 뭐요? 여자는 왜 적소?”
“네? 그럼 연약한 여자가 2시간이나 서야 해요?”
“뭐, 뭐요?”
“하, 별꼴이야. 남자 맞아? 왜 저렇게 쪼잔해?”
순식간에 여러 명의 여자가 반론의 의견을 뱉은 남자 한 명을 비난했다.
“야, 너 이 새끼야 너 아까 탱킹 제대로 안했지!”
“뭐? 이 새끼? 니가 딜링을 똑바로 쳐 하든가! 내 등판에 쳐 맞을 뻔한거 몰라?”
“뭐라고? 이 새끼가 뒤질라고!”
서로 함께 싸웠던 탱커와 딜러가 서로의 멱살을 쥐었다.
최초의 본 거지에서는 회의를 빙자한 다툼이 발생하고 있었다.
“하아아…”
그 모습을 바라보던 천사 아리아는 한숨을 내쉬며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어찌나 어리석은 모습인가.
밤이 되려면 아직 12시간이 남았다는 말을 하자마자 저런 기세가 나타나더니 결국에는 서로 분열하기 시작했다.
닥친 위기가 조금 멀어지자 저런 쓸데없는 것으로 다툼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킥키킥, 우리 아리아쨩~ 왜 그리 힘들어어~?”
그 모습이 재밌다는 듯이 라파테는 웃으며 다가왔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즐거웠다.
저 어리석은 인간들의 불화도 미간을 찌푸리는 눈앞의 천사도.
파멸을 향해 꾸준히 기어가는 벌레들의 몸짓이 이 얼마나 귀여운가!
“저리 가세요. 라파테. 더 이상의 접근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리아는 냉담히 선을 그으며 라파테를 밀어냈다.
그러자 라파테는 뒤로 물러섰다. 아리아가 그은 선 딱 그전까지로.
그리고는 계속하여 낄낄대며 아리아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아잉~ 그리 차가우면 불잡이는 시러요오~”
“큭..”
아리아는 순간적으로 저 악마의 입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욕구를 느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저 악마의 소리를 방음할 수는 있었지만, 그 사이에 악마가 무슨 술수를 부릴지 모르기에.
규정상으로야 저 인간들에게 관여하면 안 된다지만, 그 증인은 서로여야 했다.
그렇기에 악마와 천사가 서로 인지가 가능한 거리에서 이렇게 존재하는 것이었다.
“하아..”
아리아는 들려오는 저 더러운 조롱 속에서 인내하며 이 상황을 타개할 누군가가 나오기를 기대했다.
누군가 영웅같은 존재가 나와 저 악마의 웃음을 부숴줬으면 하고 갈망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전혀 예상치 못한 누군가가 등장하고 있었다.****흐음.
운성은 지금 고민에 빠져있었다.
자신이 얻은 히든 피스는 사실 다른 구역의 튜토리얼에서 올라온 남자에게 들은 것이었다.
당장 튜토리얼 구역이 여러 개 있듯이 저 고블린 족장 히든 피스도 여러 개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
그런데 실제로 있었다.
아마 그것은 그가 얻은 히든 피스가 그리 큰 규모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진정으로 대박을 노릴만한 히든 피스의 위치였다.
무려 수십만 명을 수용하는 곳이 1층이다.
인간 이외의 것도 존재하는 곳이다.
그 이유는 탑의 비밀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운성이기에 납득은 한다만, 그것은 자신이 과연 얼마나 히든피스를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으로 직결되었다.
물론 구상하고 있는 게 몇 개 있긴 하지만 과연 이게 얼마나 들어맞을지는 의문이니까.
‘봉신의제단’, ‘시련의동굴’, ‘대요람’이 3개 중 하나만 찾을 수 있어도 정말 고마울 것 같다… 라는 게 운성의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런 운성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여어, 보소?”
“?”
처음 본다는 눈빛.
어디선가 본 거 같지만 운성은 기억나지 않았다.
그가 기억하기로 자신이 나온 튜토리얼 구역에서 특출한 인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허, 뭐 그럴 줄은 알았지만. 하나 피겠는교?”
그의 손에 내밀어 진 담배 한 개비에 운성의 머리가 급속도로 회전하며 과거의 기억을 물색했다.
“물론이지요!”
말로 Red남.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준 남자.
어찌 잊을까!
완전히 잊은 주제에 재회를 고대하고 있었다는 듯이 달려들었다.
“후읍! 파! 후읍!파!”
포장도 안 뜯은 새삥의 금박을 거칠게 벗겨 낸 후 그대로 3개비를 동시에 빼고는 피어댔다.
그 모습이 흡사 중세시대의 증기기관차와 닮았다고 태식은 느꼈다.
그리고 그 뒤에서는
“아무래도 저희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죠?”
“태식이도 저 담배 한 까치 때문에 그나마 기억해주는거 아이겟습니까.”
분명 존재하나 운성의 시야에서 차단된 2명이 쑥덕거리고 있었다.
“저… 아재요?”
보다못한 태식이 나섰다.
차마 저 담배를 기가막히게 빨아 재끼는 모습에 관여하면 후환이 두려웠지만 그래도 무리의 리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네에~네”
보통의 경우 운성은 누가 이 시간을 망치면 화낸다.
전생에선 전투후 한까치의 시간을 방해한 어떤 몬스터 때문에 그 쪽으로 루트를 변경해서 씨를 말린 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운성은 기분이 좋았고, 이 기분을 좋게 한 원인인 태식에겐 특별에누리를 해줄 용의가 있었다.
“자.. 혹시 즈그들이랑 파티 안 매즈시겠습니까??”
“파티요?”
“예..보아하니 아재는 바깥으로 돌아댕기다 오시느라 모르시는거 같은데.
지금 저 안에는 별의별 시끼들이 즈그끼리 뭉치고 가르고 해서 난장판도 아입니다.”
“호오~”
운성은 문득 과거의 기억이 떠올랐다.
자신의 튜토리얼 섹터에서야 사실 별 볼 일 없는 사람들 뿐이여서 별 기억을 안 떠올렸지만,
분명 자신의 섹터에서는 별의별 붕당정치가 일어났었다.
‘그리고 그게 씨 몰살의 원인이었지.’
“이래 봬도 내가 몸뚱아리 하나는 좀 딴딴한데, 아무래도 저 괴물노마들은 좀 무섭지 않게쓰야.
그래서 내 친구노마 하나랑 조오기 똑똑한 가시나 하나랑 같이 파티를 맺을라카는데 같이 한따까리 하시는게 어떻습니까?”
호오!
이번엔 입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감탄이었다.
아무래도 처음보다는 평점을 좀 올려줘야 할 듯싶었다.
이 녀석은 자신의 힘을 믿는다.
하지만 적들의 두려움도 안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나갈 용기가 있다.
걔다가 저 둘의 조합도 잘 맞는 것 같았다.
확신은 못해도 친구라는 남자는 활을 맨 걸로 보아 원거리딜러개념이고 여자는 힐러계열인 것 같았다.
본방송은 봐야 되겠지만, 이들은 아무래도 재능이 있다.
어쩌면 전생에서는 그놈의 붕당정치꾼들 덕에 운 없이 휘말려 죽은 사람들일 수 있다.
떡잎이 보인다. 키우면 거목이 될 자질들이 보인다.
하지만,
“NO”
귀찮다.
내가 왜 굳이 그런 귀찮은 일들을 해야 되냐.
나 혼자 도는게 더 잘 잡고 편한데.
“예?”
단호한 대답에 태식은 얼빠진 표정으로 되물었다.
“미안합니다만 전 사실 히키코모리입니다.
은둔형 외톨이라고도 합니다.
심각한 대인성 기피증의 소유자이고요.
당신과 이런 많은 대화를 함으로써 깊은 심적 소모를 하였으므로 이만 가보겠습니다.”
속사포처럼 말을 뱉어낸 운성은 그들을 피해 마을로 들어갔다.
나름 불타오르던 정열의 소유자인 태식은 순식간에 지나쳐간 운성을 보고 멍하니 서 있었다.
“하하..아..하.. 이게..아닌데..”
그리고 자기소개도 하지 못한 둘은 그저 불쌍하다는 듯이 태식을 지켜볼 뿐이었다.& & &새삼 느끼는 거지만 게임으로 따지자면 허운성이란 캐릭터는 똥망캐다.
원래 이 세계로 오면 하나씩 스킬을 가진다.
그리고 능력치를 기반으로 강해진다.
뭐라고 할까 하면 인간으로서 가진 리미트가 사라진다고나 할 수 있다.
그런데 허운성은 능력치도 약하면서 스킬도 하나 없다!
누구는 마력에 재능을 가져 마력 스텟도 가지고 마법적능력도 가지면서 운성은 그런 것 하나 없다.
‘그럼 더 빡시게 해야지.’
“아리아 물건을 사겠어.”
“알겠습니다.”
아리아에게 물품을 사겠다고 말하자 눈앞에 블루스크린으로 목록이 떠올랐다.
– 판매 목록
롱소드 30point
단검 20point
활 20point
화살X15 15point
창 30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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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5×5 200point
.
.
2층 입장권 500point눈 앞을 꽉 채우고도 모자라 스크롤바를 밑으로 내려야 할 정도로 방대한 물량들.
대부분이 10단위의 포인트의 물건들이었다.
“무엇을 사시겠습니까?”
“인벤토리 하나줘.”
“네. 200point 입니다.”
띠링- 하는 소리와 함께 인벤토리 탭이 생겨났다.
인벤토리야 말로 1층에서 필수로 챙겨야 할 아이템이었다.
여기 사람들은 모르지만 1층은 튜토리얼 답게 위에 층보다 가격이 1/10정도로 싸다.
저 단검하나도 2층에서 사려면 200point 를 줘야한다.
게다가, 인벤토리의 포인트에 의한 구매는 지금이 아니면 구매 할 수도없다.
멋 모르는 사람들이야 올라가겠다는 것만 보고 500point 짜리를 바로 사려하지만, 그것은 정말 하수일 뿐이었다.
그리고 운성은 그런 면에서 최고의 효율을 뽑을 자신이 있었다.
“이 봐 거기?”
그리고 그런 운성을 뒤로 누군가 그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응?”
수십몇의 사람들을 뒤로 하고 옆에 여자를 하나 낀 우락부락한 남자가 서 있었다.
덩치도 제법 크고 인상에서는 나 좀 놀았소! 하는 칼자국도 하나 나 있는 남자였다.
“무슨 일이십니까?”
딱 봐도 의도는 좋지 않아 보였다.
게다가 시작부터 반말로 부르는 남자의 목소리에는 위압감이 가득했다.
“너도 알겠지만, 우리가 이런 개판인 곳에 끌려왔잖아.
그럼 살기 위해선 힘을 모아야겠지?”
끄덕끄덕.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 운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그래서 내가 팀을 만들려 한단 말이야.
밑에 애들 말 들어보니 네놈도 주먹 좀 쓴다며?”
보아하니 저 남자는 자신이 미노타우루스를 때려잡는 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듯하다.
그 광경만 봤어도 저런 소리가 나올 일도 없는데.
“내가 이래 봬도 힘이 19거든. 내 밑으로 들어와라.”
“아응! 오빠 너무 멋져!”
되지도 않는 힘 자랑 하는 남자와 옆에서 교태를 부리는 여자가 눈앞에 있었다.
힘 19라 확실히 대단한 수치다.
운성이 업적을 3개나 깨서 올린 힘 스탯이 저 정도니까.
하지만 그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따로 있었다.
‘저 여자… 매혹계인가?’
교태를 부리는 여자.
생긴게 딱 여우상이었다.
그리고 뭣 보다 감이 왔다.
남을 부려 먹으려는 아주 개 같은 놈들의 감이.
보면 사지를 찢어발겨 주겠다는 저 위에서 웃고 있는 연놈들에게서 느껴지는 강한 역겨움이.
“후후, 난 니가 들어올거라고 믿고 있다.”
남자는 웃으면서 악수를 했다.
도중에 보이는 팔뚝의 근육이 꿈틀거리는 것은 아무래도 협박의 의사로 보였다.
‘놀고 있네.’
꿈틀거리는 그 근육을 당장 세포단위로 잘라주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하지만,
“후, 좋습니다. 당신의 밑이라면 안전하겠지요.”
“그렇지? 짜식 뭘 좀 아는구나! 흐하하하!”
운성이 남자가 내민 손을 마주 잡자 남자는 손아귀에 힘을 주며 거세게 힘들었다.
처음부터 운성을 힘으로 누르려는 의도였다.
‘가소롭군.’
그 모습에 운성은 가식적으로 표정을 굳히며 아픈 표정을 했다.
그리고 그러한 행동이 남자는 만족스러웠는지 손을 놓으며 더 크게 웃었다.
“하하하! 내 이름은 하태원이다! 형님이라고 부르도록!”
“네 형님!”
놓인 손을 뒤로 숨기며 아픈 척을 하며 운성은 크게 그를 형님이라 불렀다.
누가봐도 그를 따르겠다는 복종의 자세.
하지만 운성의 속은 잘랐다.
‘뭘로 죽여 줄까. 아니다. 어떤 미끼로 써줄까.’
머리가 삥글삥글 돌아갔다.
전생에서 운성은 자신을 이용하려는 자들을 최대한 파멸로 몰고 갔다.
그것이 악마이든 천사이든 혹은 같은 인간이든 그 외의 무엇이든 간에!
‘좋아, 쓸만한 방패가 들어왔군.’
‘딱 좋아하고 있어라. 파멸의 구렁텅이에 수직으로 꽂아주마.’
서로가 다른 의미로 웃었다.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려는 난장판이 벌어지려 하고 있었다.***
불잡이 악마 라파테는 물건을 팔았다.
천사 아리아도 물건을 판다고는 하지만, 아리아 쪽이 회복계열을 물건을 판다면
라파테는 흡혈과 중독과 상태이상등의 재료들을 팔았다.
그리고 그에게 다가오는 남자가 있었다.
“안녕!”
웃음이 가득한 남자였다.
자신을 보고도 웃는 것은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치자.
하지만 뭐라고나 할까.
‘그래, 비슷한데?’
묘하게 자신과 비슷한, 아니 악마와 비슷한 웃음이었다.
“키키킥!”
그 모습에 라파테는 웃었다.
저 타락하고 더러워 보이는 영혼. 그 영혼이 얼마나 추할지 기대가 되는 바였다.
그리고 그 영혼의 남자, 운성이 말했다.
“너 나하고 거래 하나 하자.”
========== 작품 후기 ==========
흠. 생각보다 제가 시간이 없네요.
분량이 팍팍 떨어지는 느낌.
그래도 나름 필요한 부분까지 끊어쓴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쓰겠습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추천 선작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