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1053
양 사형이 떠나는 것은 춘절이 지난 후로 결정되었다.
나도 잠시 내려가서 진가윤에 들러 감채를 주고 그것에 대한 연구를 지시해야 했다.
그리고 그때까지 일을 처리하기 위해 양 사형과 나는 거의 승상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난 책상 위에 있는 죽간을 보며 크게 웃었다.
“히, 히익 힉! 으헤헤! 힉!!”
“미쳤냐? 드디어 맛이 가버렸나…”
아니 이걸 어떻게 다해!?
물론 전에 양 사형의 집무실에 있던 양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이걸 춘절 전까지 처리하라니.
휘의 결혼식이 있는 날인 춘절은 고작해야 오일 남았다.
오일만에 쌓여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내가 절망하자 양 사형은 피식 웃었다.
“야. 난 떠날 사람인데도 일해주고 있잖냐. 잔소리 말고 이거나 확인해봐.”
그가 준 것은 왕부 소속의 직할 봉지에 대한 문제였다.
논농사를 위해 만들어진 토지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저수지를 만들게 되며 그곳에 들어가야하는 수로에 문제가 생겼다.
전년에 비해서 상당히 적은 양의 물만이 흐르게 되었다.
이대로 내버려두면 그곳의 올해 농사는 형편없게 될지도 몰랐다.
아니, 이렇게 물이 들어가지 못한다면 형편없게 되겠지.
왕부, 그리고 국가 정책과 관련된 일이다보니 밑에서도 함부로 처리하지 못하고 위로 올린 듯 보였다.
“이건 그냥 넘어가게 하는 수 밖에 없겠군요. 그리고 올해 농사가 잘되면 전년도 수입의 8할 정도를 지급해주고.”
“그럼 그쪽은 농사를 짓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거군.”
“뭐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 인력을 다른 곳으로 배정시키는 수 밖에.”
그냥 보면 사소한 문제들이지만 기주쪽은 워낙 큰 가문들의 사유지와 그들의 재산이 엮여 있었다.
그렇기에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문제들도 위로 올라올 수 밖에 없었다.
이해는 한다.
하지만 그래도 난감하군.
“이런 사소한 문제들까지 승상부에서 처리해야 하다니.”
“어쩔 수 없잖냐. 승상부는 모든 부서의 총괄이나 다름없으니까.”
말이 승상이지 그냥 잡부다.
미쳐버리겠군.
“승상부를 좀 나눠서 업무분담을 시키는 것이 좋을텐데.”
“그러고 싶지만 지금 당장은 불가능해. 하려면 겨울에 했어야 했다.”
그나마 승상부가 한가한 것은 휴경지가 많고 전쟁이 별로 없는 겨울 밖에 없었다.
양 사형의 말로는 작년 겨울에 승상부의 업무부담을 줄이려 했지만 황충과 탁발부의 일로 이래저래 일이 꼬여서 못했다고 한다.
난 양 사형을 노려보았고 그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응했다.
“뭐. 어쩌라고.”
“끙… 그냥 내년에 가시면…”
“헛소리하지마라. 그리고 이건 북방의 모용부의 성과다.”
내가 신설한 모용부는 일단 승상부 직속으로 되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병주나 유주 소속으로 돌려야겠지만 지금 당장은 삭주에 대한 문제 때문에 그들을 내 밑에 둘 수 밖에 없었다.
긴 두루마리를 펼쳐 읽어 본 나는 한숨을 쉬었다.
“그나마 모용부에서 일을 잘 해주고 있으니 다행이군요.”
“그러게 말이다.”
삭주에 있는 몇몇 유목민들을 포섭하는데 성공했고 탁발부에 있던 이들을 흡수해 거대한 세력이 되었다.
모용부의 부주인 모용호발이 공식적으로 위를 따른다 말하며 따르지 않는 이들을 쳐내고, 또 흡수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독발부다. 독발부도 위국과 함께 하고 있는 만큼…”
“전에 하던대로 경쟁을 하게 해야겠죠. 그리고 그 중에서 우리에게 좋은 것을 취하면 되니까.”
난 모용호발이 보낸 문서를 곱게 접어 책상 옆에 놓았다.
유목민의 도움을 받아 상곡군에서 본격적으로 목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있다고 하니 올해 겨울 쯤에는 말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 같았다.
“말이 많아지면 교주로 좀 보내도록 해라.”
“음. 그러죠.”
서주, 서량, 경조, 그리고 유주.
네곳에 있는 목장에서 말의 양산이 가능하니 그 말들을 교주로 보내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
정리할 것들을 옆으로 보낸 후 꾸역꾸역 일을 하고 있을 때 문이 열렸다.
“핫하! 일 거리 받아라!”
“아 그만 좀 보내십쇼! 좀!”
조앙이 직접 손수레에 죽간들을 들고 들어와 옆에 세워두었다.
내가 성질을 내자 조앙은 피식 웃었다.
“아니. 야. 너 상서부랑 왕부에서 일 보내면 성질낸다면서? 낭관들이 무섭다고 징징거리더라.”
“무섭긴 무슨.”
“무려 승상대리씩이나 되시는 분이 한마디 하면 밑에 사람들은 그걸 열마디로 알아듣는다고.”
그냥 한마디 했을 뿐인데.
작작 가져오라고.
그것들이 자기들이 가져오면 내가 화를 내니 조앙에게 애원한 모양이군.
그렇다고 해서 내가 화를 못낼 줄 아냐?
난 조앙이 가져 온 죽간을 펼쳐보았다.
“아니 이건 왕부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잖습니까.”
왕부에 소속되어 있는 부서와 시중부의 부서가 마찰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적당히 조율하면 될 텐데 시중부와 왕부 사이간의 갈등 때문인제 함부로 처리하지 못했다.
원래 이런 각 부서간의 갈등과 조율 문제는 상서부 아니면 승상부에서 중재해야 했다.
하지만 이정도면 상서부에서 처리 가능한데.
이게 왜 승상부까지 왔지?
“상서령은 뭐하고?”
“그쪽도 지금 정신 없다더라.”
조앙은 의자에 앉은 후 쓰게 웃었다.
“춘절만 지나면 그나마 좀 나을거야.”
춘절이 지나면 그때부터 씨를 뿌리고 농사를 짓는다.
지금은 농사를 짓기 전인 준비단계라서 각 문관들이 미치도록 바쁜 것이다.
농사가 시작되면 그나마 한시름 덜 수 있었다.
조앙도 피곤했는지 눈가를 꾹꾹 눌렀다.
“그리고 빙고 문제인데. 상곡군에 있는 빙고에서 얼음을 보내기 시작했다. 필요한 사람들 있으면 빨리빨리 선점해놔.”
“어. 예.”
“그리고 제사장들이 말하는데 올해 여름은 무더울 것 같다고 하더라. 자칫 잘못하면 저수지가 마를 수도 있으니까 더 파야 하고.”
“흐음… 강물의 흐름을 좀 바꿔야 하나.”
솔직히 제사장들이 날씨를 예측하는 것은 믿기 힘들다.
이유하의 시대처럼 과학기술이 월등히 발전한 시기에도 날씨 예측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이게 점쳐서 날시를 예측할 수 있을까?
하지만 올해 우리는 기주에서 거하게 논농사를 짓는다.
그런만큼 치수의 문제는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었다.
대비해서 결코 나쁠 것은 없었다.
“장군부에서도 지원을 해주겠다고 했어. 그리고 청주에서도 인력 지원은 해준다고 하고.”
“그거 감사할 일이네. 언제 보내준답니까?”
“적어도 오월까지는. 그쪽은 아직 밭농사니까 씨뿌리기가 끝나면 조금 여유가 있나봐.”
“후우… 그럼 저수지를 두개 정도는 더 만들 수 있으려나…”
“혼응토 재고 확인해봐. 저번에 저수지 만들때 좀 간당간당하다고 하더라.”
“예.”
정말 눈코뜰 새 없이 바쁘다.
내가 다른 죽간들을 확인하는 사이 조앙은 쓴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이거. 어쩔거냐?”
“으음…”
조앙이 보인 것은 전에 조조가 우리에게 보여줬던 유리였다.
너무 바빠서 지금 손을 못대고 있는 문제다.
“서주에 있는 대장간에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하더라. 아버지께서 알고 있는 몇몇 기술자들이 노력해서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유리를 만드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서 진가윤에서도 연구를 하기는 하지만…”
“이왕이면 합동 연구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래야지요.”
좌풍익에 얘기해서 내화성이 좋은 돌과 사막의 모래를 옮겨 두라고는 말했다.
지금 진가윤에서 그것을 연구한 후 내화벽돌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을테니까.
그것을 이용해서 조조가 데리고 있는 기술자들이 함께 한다면 제대로 된 투명한 유리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몰랐다.
“그럴거면 좀 빨리 시도하는게 낫지 않겠냐.”
“그렇죠. 하지만 지금 워낙 일이 많으니…”
“흐음… 인재를 좀 더 불러볼까?”
“누굴 부릅니까?”
있는 인력들이 지금 대차게 일하고 있는데.
조앙은 씩 웃었다.
“괜찮은 인재 있잖아.”
“누구요?”
“내 동생. 조식.”
“…어.”
조식은 지금 산양군에 있을텐데.
아버지 대신 임시 산양군수직을 맡고 있을거다.
조앙의 말에 난 고민했다.
솔직히 조식 정도면 엄청나게 도움이 되긴 할거다.
하지만 그럼 산양군은 어쩌나.
내가 망설이자 양 사형은 볼을 긁적거렸다.
“괜찮은 인재가 있기는 한데…”
“엥?”
“승상이 인정할 정도면 진짜 괜찮은 인재 아닌가? 그런데 왜 지금까지 내세우지 않은거지?”
인력부족에 허덕거리고 있는데도 추천을 하지 않을 정도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우리가 물끄러미 바라보자 양 사형은 씁쓸한 표정이었다.
“당연히 시도는 해봤지요.”
“그럼 거절한거요?”
“예. 태상 전하께서 계실 때 요청을 해봤지만…”
“거절했다?”
“그렇습니다.”
“그게 누구요?”
“누구요가 아니라 누구들이요 입니다. 두명이지요. 둘 모두 태학의 태사부이신 채 어르신께 배운 이들이라 실력도 좋고. 특히나 한명은 임관해서 일을 하다가 하야한 자입니다.”
양 사형이 관심가질 정도의 인재를 몰랐다니.
나도 궁금하다.
“누굽니까?”
“하나는 진류 사람으로… 완우라는 자다. 옛날 시중부에 있던 자지.”
“황실의 시중부…”
“그래. 태상 전하께서 왕위에 오르실 때 사직서를 내고 나간 자야.”
조조가 위왕의 자리에 오를 때 알게모르게 사직한 이들은 꽤 되었다.
대놓고 반항이나 비난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것에 대한 우려, 한에 대한 걱정을 하는 이들은 분명 있었다.
완우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혹시 아는지 모르겠군. 하안입니다.”
“음…”
하안이라
하안이라는 이름은 나도 안다.
물론 실제로 본 적도 없고.
지금까지 관심도 가지지 않았지만.
이유하의 기억에 있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사마의가 권력을 잡게 하는 결정적 원인인 고평릉 사변을 일으키게 하는 주요 인물 중 하나다.
가진 재능도 대단해서 조조까지 탐을 냈다는 자.
하안이라.
내가 입을 다물자 조앙은 한숨을 내쉬었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왜 나한테?
둘 모두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인데 내가 뭐라고 평가를 하겠는가.
난 고개를 저었고 조앙은 심각한 얼굴로 생각했다.
“일단 한번 만나나보세.”
“괜찮으시겠습니까?”
완우는 조조가 왕의 자리에 오르는 것에 안타까워하며 사직한 사람이다.
그리고 하안은 하진의 손자.
하진은 당연히 한을 따르던 인물이었다.
그러니 지금 한을 누르고 있는 위국이 마음에 들리 없을텐데.
“가능은 합니까? 둘 모두 불만이 있을텐데.”
“뭐… 완우도 그렇고 하안도 그렇고 둘 다 나름대로 꿈이 있던 이들이니까. 잘 포섭하면 어떻게 되지 않을까 싶다만.”
“흐음… 그럼 그 부분은 승상에게 맡기도록 하지. 다른 이들은?”
“딱히 이렇다 할 사람은 없습니다만… 진 상서에게도 요청을 해보지요. 그 사람이 인맥은 괜찮으니까.”
하긴 진림이 인맥 하나는 끝내줬지.
나중에 그에게도 물어봐야겠다.
새로운 인력을 추가하고 또 지금까지 성과를 보인 이들을 승진시켰지만 인력은 늘 부족했다.
가끔씩 하후상이나 다른 이들이 와서 도와주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행정적인 문제다보니 큰 도움이 되기는 어려웠다.
그렇게 바쁜 나날은 계속되었다.
거의 매일 승상부에서 자야 할 정도로 일을 해 간신히 끝마쳤을 때 나는 겨우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집에서도 쉴 수는 없었다.
“아무리 일이 많아도 그렇지 따님 결혼하기 전날까지 등청하는 겁니까?”
하후상이 황당해하며 묻자 난 그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누가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아냐? 그 일들을 끝내놔야 문제가 안생기는거지.”
“끙… 아무튼 어서 오십시요. 사모님들께서 준비해 놓은 것이 많습니다.”
방에 들어가니 내 옷들이 있었다.
내 옷은 지금까지 꽤나 만들어 놓았기 때문인지 가끔가다가 치수 잴 때만 올 뿐 이었다.
“이렇게 매번 옷 만드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텐데.”
임신까지 해놓고선.
좀 쉬었으면 싶은데.
부인들이 고생하는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겨우 춘절이 되었다.
어떻게든 일을 해서 간신히 끝내고 난 휘의 결혼식에 아침부터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시간에 맞춘 것은 나 뿐만이 아니다.
승상부의 대부분, 그리고 상서부와 왕부에서도 어떻게든 시간을 냈다.
“후우… 이제 시작인가.”
“사람들 많이 올거다. 정신 바짝 차리거라.”
“예. 아버지.”
결혼식이 열리는 곳은 진가 주변의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어쨌든 위국에서 대가문과 대가문이 이어지는 것이다.
손님 하나하나가 다 주요한 인물이니만큼 안전은 철저히 해야 했다.
하후상과 관평이 경계를 하고 감녕도 갑옷을 입은 채 지키고 있다.
그들이 준비하는 사이 손님들이 하나 둘씩 들어왔다.
“어서 오십시요.”
“하하하! 축하드립니다!”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 아버지, 그리고 순욱.
셋은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많고, 아는 사람들도 많다.
그들과 인사를 나누는 동안 난 한쪽을 보았다.
“어이쿠. 뭐 이런 것을 다.”
“이런 축하할 날에 빈 손으로 올 수는 없잖습니까.”
장합과 서황이 선물로 들어오는 것들을 받고 있었다.
꽤나 비싼 물건들이 많다.
저걸 팔아서 자금으로 쓰면 되겠군.
“아이고! 사돈!”
“어? 사돈 아니시오?”
“축하드립니다! 하하.”
모가다.
옛날과 다르게 깨끗한 옷을 입고 잘 정돈된 모습을 한 그가 웃으며 다가오자 난 그의 손을 마주잡았다.
“마침 잘 왔소. 내 이것저것 묻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그런데… 연구소는 어쩌고?”
“이 소장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목소리.
난 그 목소리에 움찔 어깨를 떨었다.
“어… 너도 왔나?”
“예.”
다소곳이 인사를 한 묘령의 미녀.
보연사는 생긋 미소지었다.
“저도 참석해야지요.”
그녀의 입이 열리자 난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제 딸이기도 할텐데.”
“으음…”
“아닌가요?”
고개를 갸웃거리는 그녀의 모습에 난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그래. 그렇지만 아직은 아니지. 아무튼 오느라 고생했다.”
보연사는 아버지와 순욱에게도 인사했다.
그리고 내 옆으로 와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입니당!
오… 내일 휴일이네요 ㅠ
즐거운 휴일인데 즈는 내일 무지하게 바쁠듯… ㄷㄷ
아오 ㅋㅋ
언능 대댓글 쓰고 자야겠습니다… 새벽에 인나야 해서.
그럼 대댓글 갈게요~
리수진 // 감사합니다~
구리44 // 네 일 독박…
LimitZero // 혼자 다 해야죠 ㅋㅋ 아니면 신입을 구하든가…
윤하 // 투석기 대기중이네요 ㅋㅋ
ppk12 // 과연 유하의 운명은!?
으딱호랑 // 앗… 아아앗…
곰횽 // 할일많죠 ㅋㅋㅋ 논농사에 양식에 연구소에 유리까지 ㄷㄷ 그리고 배도 만들어야 하고…
daria // 양수 : 핫하!! 수고들 하라고!
커피는막심 // 희대의 블랙국가 위국(…)
트릭스타 // 바짝 굴러야죠 ㅋㅋ
우중월야 // 음 ㅋㅋ그건 내일 나오겠네용 ㅎㅎ
cruel_pilot // 하지만 유하가 애들 나오는거 보려면 해야 하는 것!
일반사람 // 항상 치이는 우리의 주인공임다…
안준 // 히히 ㅋㅋ
가나다라 // 혼자 일할 것인가 조식을 부를 것인가!
신지영 // 실제 이름은 하수분이었다고 하네요 ㅎㅎ 그게 전해지면서 화수분이 되었고… 저때 당시에는 하수분이 맞을겁니당…
백발마인 // 감사합니다~
백사킬러 // 감사해용~
한혈이 // 바로너~ 그건너~
우의정 // 그동안 꿀빤건 아닌데 꿀빤것처럼 되어버린 유하…ㅠ
류미연 // 양수 : 안녕이다!!
유리의쿠데타 // 벗어날 수 없는 훌륭한 핫산 유하…ㅠㅠ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Bobbylow // 그렇다고 유하가 갈 수도 없으니 ㅋㅋㅋ
Flyback // 알아서 핫산짓을ㅋㅋㅋ
프리라스트 // 어디 못가는 핫산 유하..ㅠㅠ
슈비듀비 // 수경원의 가르침이죠.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다 이용한다! 이 상황마저도 이용해서 탈주를…!
Annaka // 굴러라 핫산!
월영검마 // 노동자죠 ㅋㅋㅋ
위저드나이트 // 그걸로 양 사형이 협박을… ㅋㅋㅋ
바이러스 // 굴러라 유하!
청안 // 탈주했네요 ㅋㅋ 양수는
Dunkel // 양수가 그걸 선택!
sanh800 // 그리고 그 승상부에서 개처럼 일할 노예 유하…ㅠㅠ
순수몰 // 밥도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꿈의 직장이네요 ㅎㅎ
천공의행검 // 그러게요 ㄷㄷ 엄청 길어지네 ㅠㅠ
마리오넷 // 보연사 등장!
철의노래 // 유하 노후가…ㅠㅠ
Carmaster // 킹메이컨데 어째 핫산처럼…ㅠㅠ
허니앙쥬 // 쓸 수 있을때 바짝 굴리는 위국! 훌륭한 기업의 표본이네요 ㅋㅋㅋ
Guaaaaak // 과로사 엔딩을!?
ㅎㅎ 그럼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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