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3
00023 예상치 못한 여정 =========================
HHHHHHHHHHHHHHHHHHHHHHHHHHHHHHHHHHH
“과자…”
딱히 단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녀가 나에게 뭔가 말할 것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주위를 살피며 나와 이야기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는 듯 그녀는 묘한 미소를 지었고 난 어깨를 으쓱였다.
“그래.”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는 않겠지.
장연이 기다리고 있기는 하지만 뭐, 좀 더 기다리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장연에게는 이미 말해놨답니다.”
“헤에… 내가 싫다고하면 어쩌려고 그랬어?”
“도련님은 그럴 분 같지는 않았거든요. 이리로 와주세요.”
“응.”
은은한 향냄새가 좋다.
이정도의 향료가 있다면 이걸 비누에 첨가하는게 낫지 않을까?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그녀와 함께 그녀의 방에 도착했다.
시녀치고는 굉장히 좋은 방이다.
관아에 있는 내 방보다 더 좋아보이는 방에 들어가자 그녀는 문을 닫고 내 앞에서 살짝 무릎을 꿇고 앉았다.
“도련님.”
“응?”
“천녀의 이름은 장위라고 합니다.”
“응? 장씨?”
“네.”
“장연이랑은 무슨 관계야?”
“관계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사마가에 들어 온 시녀들은 모두 장씨 성을 가지게 되거든요.”
“아하…”
내가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빙긋 웃은 후 벽장에서 아까 전에 주었던 과자를 꺼내었다.
그것을 올려다 놓은 장위는 나를 탁자가 아닌 침상 근처로 데리고 갔다.
“…뭐야?”
“후후후… 도련님.”
이 여자가 뭐하는거지?
내가 떨떠름한 얼굴로 바라보자 그녀는 도톰한 입술을 살짝 핥았다.
“그거 아시나요?”
“뭘?”
“도련님 나이 또래의 남자 아이들 중에는 벌써 시녀를 건드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그렇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예쁜 시종이 오면 나도 이런거나 저런거 해보고 싶었던거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장위는 손뼉을 짝 치고 환하게 웃었다.
“도련님은 그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완전 부러워. 어? 설마 지금 이 상황이 내가 생각하는 그 상황인거야? 나는 좋다고 생각해.”
“역시 도련님은 똑똑하시네요. 후후후. 천녀로 괜찮으신가요?”
애초에 이럴 생각으로 데려 온 주제에 무슨.
괜찮냐고?
당연히 괜찮지.
나이 차이가 좀 나기는 하지만 장위 정도의 미녀는 동아현에서 찾아 볼 수도 없을 정도다.
“괜찮기는 한데…”
“말씀하시고싶으신 것이 있으신가요?”
“응. 이거 사모님도 아시는 일이야?”
“네. 원래 장연이 아닌 다른 아름다운 시종을 보낼 생각이었거든요. 도련님께 매우 걸맞을… 하지만 그런 시녀를 진 현장께서 거부하셨으니 이럴 수 밖에요. 그리고 외람된 말씀이지만 저도 어디가서 밀리는 미모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 그리고 진 현장님께는 비밀로 해드릴테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그래.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여색에 빠져 몹쓸 인간이 되는 것을 걱정하셨지.
그러니까 아버지가 걱정하시지 않게 몰래 하자.
“그거야 그렇긴 하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장위는 진짜 미녀다.
이유하의 기억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 정도의 아름다운 미녀.
하얀 피부와 오똑한 콧날. 약간 매서워보이지만 그렇기에 더욱 고혹적인 눈.
헐렁한 시녀복 위로도 알 수 있을 법한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여성성을 자극하는 큼지막한 둔부까지.
“그럼… 도련님. 혹시 여자의 몸이 어떤 것인지, 남녀간의 관계를 어떻게 하시는지 알고 계신가요?”
“이론상으로는 알고 있어.”
이유하는 동정이 아니었지만 나는 이유하가 아니니.
하지만 그의 지식도 있거니와 동네 지역 유지의 친구들이나 민이 형이 여자애들을 보며 음담패설을 하는 것을 몇번이나 들었던 나다.
지식만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그럼 괜찮으시다면 천녀의 몸으로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응.”
일단은 가슴부터다.
난 신나하며 손가락을 오무렸다 폈다.
“도련님은 나이도 어리신데 하시는 행동이 어른 같군요.”
“뭐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장연의 달콤한 말을 귓등으로 넘긴 나는 그녀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시녀복이라 하지만 관아의 유모나 다른 시녀들이 입는 거친 옷과 비교하기가 미안한 부드러운 질감과 가슴의 푹신함에 난 놀랬다.
“이게 가슴이구나.”
“네. 어떠신가요?”
“굉장히 말랑거리네.”
“직접 만져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내 대답은 듣지도 않은 채 장연은 천천히 옷을 벗었다.
하얀 시녀복이 벗겨지고 상아색의 피부가 드러난다.
나이 탓인지, 아니면 그 크기 탓인지 조금은 처져 있지만 처음으로 여자의 가슴을 보게 된 나로서는 그저 예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자… 이렇게 하면 더욱 좋으실거에요.”
하얀 가슴을 드러낸 채 장위는 탁자 위에 올려 놓은 과자에 쓸 꿀을 가져와 자신의 가슴에 살짝 발랐다.
반들거리는 꿀 때문인지 하얀 피부가 더욱 아름다워보였다.
“도련님은 꿀을 좋아하시나요?”
“완전 좋지. 핥아먹어도 괜찮아?”
사실 단 건 싫어한다.
“물론이지요.”
장연이 자기 가슴 핥게 해 줄 핑계를 만들어 주는 것인데 그것을 거부하면 남자가 아니지.
난 장연의 허락을 받자마자 그녀에게 다가가 묵직한 가슴골 사이에 얼굴을 가져갔다.
“아하하~ 간지러워~”
가슴의 여기저기를 핥았다.
달달한 꿀때문일까?
아니면 원래 여자의 체향이 이렇게 단 걸까?
흥분되서 생각하기도 힘들다.
말랑말랑한 가슴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그녀의 가슴을 깨물거나 핥던 나는 적홍색으로 반들거리는 오똑한 유두를 보고 그것에 손을 가져갔다.
“흐으으음…”
신음성을 참으려는 것일까?
살짝 올려다보니 장위는 눈을 감은 채 내 서툰 애무를 즐기고 있었다.
“빨아도 되지?”
“도련님 마음대로… 부탁드릴게요. 너무 세게 깨물지만 않으시면 된답니다.”
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끌어안은 그녀의 허락에 난 얼씨구나 하며 그녀의 유두를 입에 물었다.
젖은 나오지 않았지만 힘껏 빨아본다.
입술 안에 있는 오독한 유두가 점점 단단해지는 것을 느끼며 그것을 쪽쪽 빨던 나는 남는 손으로 다른쪽 가슴의 유두를 잡고 손가락으로 빙빙 돌렸다.
“흐읏…응.. 하으…”
양쪽 가슴을 멋대로 깨물고 주무르며, 간혹가다 꼬집었지만 장위는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기분이 좋았는지 들뜬 신음성을 터트리고 있었다.
살짝 달아오른 얼굴, 그리고 붉어진 피부.
그녀의 양쪽 가슴이 내 침으로 번들거리고 부어 올라 있는 것을 보며 나는 천천히 가슴이 아닌 다른 곳에 시선을 가져갔다.
“후후후… 이곳도 궁금하신 거군요?”
눈치도 빠르지.
내가 애무를 멈추자마자 흥분을 숨기지 않으며 장위는 남은 옷을 모두 벗어던졌다.
손바닥만한 붉은색 속곳마저도 완전히 벗어던지고 나체가 되어버린 그녀는 살며시 침상 위에 누우며 말했다.
“도련님도 벗으시겠어요? 아니면 벗겨드릴까요? 후후…. 벗겨드리는게 낫겠죠? 벗겨드릴게요.”
아니 나 아직 대답안했는데.
내 대답을 기다릴 생각따위는 없었나보다.
어째 장연의 눈빛이 좀 무섭다.
그녀는 손쉽게 내 옷을 벗겨버린 후 이미 발딱 솟아 있는 양물을 보며 베시시 웃었다.
“귀여우셔라~”
“왠지 자존심이…”
내 양물은 나이대에 걸맞는 크기라고 생각한다.
작은게 아니라고. 작은게.
“후후후… 도련님. 이곳을 봐주시겠어요?”
하얗고 긴 탄력적인 다리를 벌리며 장위는 자신의 음부를 살짝 벌렸다.
내 애무때문인지 장연의 다리 사이는 이미 축축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흠뻑 젖어 있었다.
검은색 음모에 달라붙은 투명한 애액이 끈적히 떨어지는 것을 보며 침을 꿀꺽 삼킨 내가 그곳에 얼굴을 가져가자 장연은 내가 더 보기 쉽게 양 손으로 벌려준 후 말했다.
“이곳이 여자의 소중한 부분이랍니다.”
“헤에…”
“어떠신가요?”
“뭔가 맛있게 생겼네. 오늘 먹은 고기처럼 말야.”
“후후후후후… 그럼 핥아보시겠어요? 아. 그냥 핥으시면 불쾌하실지도 모르니 꿀을…”
“아냐. 괜찮아.”
약간은 시큼한 향이 오히려 더 흥분을 자극한다.
그것에 침을 삼키며 난 하얀 허벅지 여기저기에 입맞춘 후 살며시 혀를 가져갔다.
말랑말랑하고 축축한 날개를 젖히고 그 위의 공알을 자극하며 흠뻑젖은 살계곡 안을 핥았다.
“읏…”
“아. 아팠어?”
“아뇨… 계, 계속 부탁드릴게요.”
장연의 허락이 떨어지자 난 또다시 내가 하고 싶은대로 그녀의 음부를 마음대로 애무해나갔다.
공알을 자극할때마다 장위의 숨결이 거칠어지는 것이 재밌다.
살며시 손가락을 들어 계곡의 입구에 넣고 넣은 순간 손가락이 꽉 조여 오는 것에 신기해하며 그것을 가지고 놀던 나는 순간 그녀의 계곡에서 하얀 액이 주륵 흘러나오자 놀라며 물었다.
“에? 뭐야?”
“하으…으… 아주… 잘 하시네요오…”
한차례 가버린 것일까?
눈이 살짝 풀려 있는 장연은 숨을 헐떡이며 부드럽게 웃은 후 손을 내밀어 내 양물을 잡았다.
“괜찮다면 저도 해드려도 괜찮을까요? 이리로 와주세요.”
날 끌어 안아 올린 그녀는 자세를 바꾸었다.
내 하체를 여기저기 핥던 장위는 양물을 보고 빙긋 웃었다.
“도련님. 실례하겠습니다…”
“응? 무슨 실례으하으윽!?”
“쪽…핥짝. 쪽….”
여전히 내 대답따위는 듣지 않는구나.
장연은 내 양물을 한번에 입 안에 넣은 후 정성스레 핥기 시작했다
그녀의 뜨거운 입 안은 양물을 모두 머금고 남았다.
입속에서 움직이는 혀가 딱딱한 양물을 잡고 위 아래로 핥는 것에 허리가 아팠다.
“읏…”
자극이 너무 세다. 난 놀라며 장위의 말랑한 가슴을 꽉 잡았다.
“후후후… 부탁드릴게요.”
“으으…”
“싸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쪽.”
으엇!
빠, 빨려 들어간다.
장위가 정성스레 입으로 애무하는 것에 난 그녀의 가슴을 비틀어잡았다.
그 고통 때문인지 장위의 애무가 더더욱 강해졌다.
결국 참지 못한 내가 허리에 주고 있던 힘을 풀어버리자 장위는 눈을 치켜뜨고 자신의 입안에 채워지는 액체를 꿀꺽꿀꺽 삼켜버렸다.
“푸하… 진하네요.”
약간 노란빛이 감도는 정액을 빨간 혀로 마음껏 맛보며 꿀꺽 삼킨 그녀는 베시시 웃어보인 후 천천히 다리를 벌렸다.
붉은색 속살이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것을 보며 내가 침을 꿀꺽 삼키자 장위는 자신의 음부를 활짝 벌리며 말했다.
“이곳에 도련님의 양물을 넣으시면 됩니다.”
“마, 말 안해도 알아.”
이유하의 기억을 참고하며 벌름거리는 빨간 구멍 안에 양물을 가져다 대었다.
작은 양물을 슬쩍 밀어 넣는 것만으로도 장위의 음부는 그것을 단숨에 삼켜버렸다.
“흐어엉!”
“후읏… 읏… 후후후… 도련님. 어떠신가요? 이게 여자랍니다.”
“아…으으…. 조, 좋다.”
입으로 했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쾌감에 난 그녀의 위로 쓰러졌다.
풍만한 가슴골 사이에 얼굴을 묻은 채 내가 헐떡거리자 장위는 살며시 손을 내려 내 허리를 잡았다.
“움직여주세..요오…”
“으…”
조금만 움직였다간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지만 장위는 봐주는 것 따위는 없었다.
내가 꿈쩍도 하지 않자 장위는 더더욱 기쁜 듯 웃으며 내 허리를 잡고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하읏!”
“아아아…! 또…?”
“하아…으으…”
허리끝에서 치밀어 오른 사정감을 결국 참지 못하고 그녀의 안에 싸질러버렸다.
뜨거운 정액이 차오르는 것이 내 양물에서도 느껴질 정도다.
“후후… 아직 더 하실 수 있으시죠?”
생긋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준 장위는 얼굴 여기저기에 입맞춘 후 날 눕혔다.
여전히 빳빳하게 서 있는 양물을 사랑스럽다는 듯 쓰다듬으며 다시 자신의 음부에 가져다 댄 장위는 조금은 무섭다 싶을 정도의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
“오늘은 도련님 마음대로 저를 다루셔도 좋아요…”
“…아니 내가 마음대로 다뤄지는 것 같으으으하으아응!”
“하아앙! 이래서… 이래서 동정이 좋아~!! 아흐으응~!”
몇일 전 요화와 유모가 있을 때 나눴던, 동정을 먹어 젊음을 유지하려 했다는 달기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난 쾌락에 정신을 맡겼다
.
“아아… 도련님… 대단해요오…”
축 늘어져 있는 장위의 가슴을 쪽쪽 빨며 난 겨우 몸을 일으켰다.
얼마나 한건지 기억도 안난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 것을 느끼면서도 장위의 가슴에 시선이 고정된다.
으아! 빨리 여종! 여종이 필요하다!
“굉장하신 분이네요… 나이도 어리신데. 후후후… 마음에 들었어요. 도련님.”
“…응?”
“아직 여종이 없으시니… 원하신다면 제가 얼마든지 상대해드릴게요.”
사랑스럽다는 듯 날 보며 헤죽 웃은 장위는 내 입술에 살짝 입맞춘 후 침상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린 하얀 정액에 양물에 힘이 들어갔지만 더 이상은 무리다.
“욕심쟁이에 색을 이리 좋아하시니… 후훗. 주인님께 말씀드릴때는 아주 예쁜 아이로 보내달라고 해야겠군요.”
“꼭 좀 부탁할게…”
장위와 하고 나서 밖으로 나오니 시간이 꽤나 지나 있었다.
혼자서 기다리고 있던 장연은 지루하다는 듯 바닥에 쪼그려 앉아 있다가 내가 나오자 밝게 웃으며 반겼다.
“무슨 말씀을 그리 많이 나누셨… 어라? 도련님.”
“…왜.”
“뭔가 굉장히 기분 좋아보이시는데… 뭐 좋은 일이라도 있으셨어요?”
장연이 이상하다는 듯 말하자 난 그녀의 어깨를 툭 잡으며 씩 웃었다.
“어른이 되는 계단에 오르느라 좀 힘들었을 뿐이야… 어서 집에 가자.”
이제 난 어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