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51
00251 전투에서 이겼지만 =========================
원담군 내부에서 날카로운 창이 날아들었다.
내 외침을 듣고 방패를 들어 그것을 막아낸 장합은 창이 날아 온 쪽을 쏘아보았고 그곳에는 한필의 말을 끌고 나오는 이가 있었다.
“헤에…!! 고람이네!”
예전에 전풍의 일로 한번 본 적이 있는 얼굴이다.
그는 딱딱히 굳은 표정으로 빠르게 나와 장합을 물린 후 달려드는 서황에게도 활을 쏘아 그의 견갑을 맞춰 돌진을 막아내었다.
“비겁한 놈들!!”
고람은 안량을 챙기며 서황과 장합에게 소리쳤지만 내 부하들이다.
저런 말 한마디에 시무룩할 녀석들이 아니라는 거지!
내 생각대로 장합과 서황은 오히려 시큰둥한 태도를
“비겁?”
“천하최강이라면서!! 고작 우리 둘도 상대하지 못하고 고전하는 주제에 무슨!! 그 여포도 셋을 상대하며 비겼는데 말이야!! 안량! 너 따위가 천하최강을 논하기에는 이르다!!”
잘한다!
싸움에 비겁한게 어딨냐?
이기면 장땡이지.
“장군.”
“이이…!!”
고람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살아난 안량을 조롱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일기토를 할 때 2:1 자체는 원래 굉장히 비겁한 것이다.
이겨도 본전이고 지면 엄청나게 손해다.
나도 그것을 감안하고 장합과 서황을 보냈는데 지 힘들다고 이제와서 한명이 더 붙어?
그렇다면 놀려야지.
“저딴게 천하 최강이라니! 하하하!! 고작 그걸로 천하를 논하다니!! 하하하하!! 그야말로 우물 안 개구리로구나!”
“큭!!!”
안량을 비웃으며 병사들에게 호응을 요구했다.
내 명령을 받은 흑귀대원들이 북을 치기 시작하자 아군의 병사들은 일부러 과장되게 웃었다.
“으하하하하!!”
“저딴게 천하 최강이래!”
“부끄럽지도 않냐!?”
안량은 말에 올라타며 대검을 잡고 일기토를 이어가려 했지만 고람의 몇마디 말에 이를 갈며 그대로 본진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들이 들어가자 난 웃으며 외쳤다.
“쳐라!! 일기토 도중에 끼어든 저 비겁한 놈들을 끝장내버려!!”
“가라!!”
안량을 죽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놓친 물고기를 아쉬워해봐야 헛짓거리에 불과했다.
난 동경을 꺼내 후방을 보았다
일기토가 벌어지고 그동안 진형을 넓게 짠 덕분에 후군의 움직임은 완전히 가려져 있었고 후군은 안전히 전장에서 이탈할 수 있었다.
나머지는 우리가 이놈들을 잡고 있으면 되겠군.
“장합! 서황! 돌아와라!”
안량을 놓친 것은 그들에게 있어서도 아쉬운 일이었나보다.
두명이서 상대했는데 아무리 방해가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하나를 잡지 못한 것은 어찌보면 개개인의 무가 안량에게 밀린다고 봐야 하는 것이 맞았다.
하지만 그게 뭐 어쨌다고?
“너희들은 군인이다!!”
아쉬워하는 듯한 그들을 향해 외쳤다.
장합과 서황은 군인이었다.
만약 저들이 감녕과 같이 자신의 무를 위해서 움직이는 이들이라면 2:1로 싸우라고 하는 것 자체가 수치였겠지.
하지만 저들은 군인이었다.
아름다운 패배?
그딴 것 보다 추악한 승리를 더 원하는 이들이다.
부대로 돌아 온 그들이 자리를 잡고 전투를 치룰 준비를 하자 난 강하게 외쳤다.
“쓸어버려!!”
“와아아아!!!”
계획했던 대로 서황과 장합의 선군이 움직인다.
두번의 일기토에서 승리를 얻었다.
오를대로 오른 사기는 병사들의 전투력도 같이 끌어 올려준다.
흑귀대와 백귀대가 한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그들의 열기가 느껴졌다.
“죽여라! 짓밟아라! 뭉개버려라!! 너희들의 주인! 진동장군 진유하가 명한다! 역적 원담을 토벌하고 이 땅에 사공의 정의를 세운다!!”
황제의 정의가 아니라 사공 조조의 정의를 말한다.
난 황제따위는 그저 조조의 아이템이라고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조조가 천하를 손에 넣기 위한 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황제따위에게 기대지 마라.
그러니 조조에게 기대라.
너희들을 먹이고, 살리고, 움직이고. 목적을 부여하는 것은 나고, 또 조조다.
그것을 조금씩 조금씩 많은 이들에게 주지시켜나가는 것이다.
한번에 모든 것을 바꿀 수는 없다.
고작해야 꼭두각시이고 아이템에 불과한 황제 따위이지만 그를 따르는 이들은 많다.
그렇기에 한번에 바꿀 수는 없었다.
“이렇게 하나씩만 바꿔나가면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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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채찍으로 만들어진 상처에 약을 발랐다.
채찍이라니.
어찌 그런 천한 무기를 쓸 수 있단 말인가.
그리고 그 천한 무기에 상처를 입게 될 줄이야.
안량은 빠득 이를 갈았다.
“그 빌어먹을 자식.”
한때 원소에게 항복하여 구명의 은혜를 입은 주제에 그 은혜를 잊고 이렇게 적대하며 나올 줄이야.
안량은 이를 갈았다.
“괜찮으십니까?”
“자네는 나가지 않는 것인가.”
막사로 들어 온 고람을 향해 안량은 차분히 말했다.
자신에게 말하는 그를 향해 고람은 쓴웃음을 지었다.
“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래. 한번 물어봄세. 자네는 왜 내가 일기토에서 패하기를 바란 것인가? 이것이 원공께 얼마나 큰 해가 되는줄 몰라서 그런가? 원공은 이겨야 하네. 이기고, 또 이기고. 이겨야…”
“그렇습니다.”
“뭐?”
“원공은 이겨야만 합니다. 항상 승리를 가지셔야 하지요.”
“그런데 왜 그런 것인가.”
“원공의 승리를 위해서입니다. 비록 전투에서 패배하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게 무슨 소린가?”
안량의 질문에 고람은 한숨을 내쉬었다.
“전 군사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원담을 지원하되 그가 이기게 두지 말라고.”
“아니 그게 무슨…!!”
안량은 어이가 없었다.
원담은 원소의 적자다.
비록 그의 품행이 경박하고 또 성품이 오만하면서도 사치를 일삼기는 하지만 그 역시 원소의 아들이다.
그런 이가 패배하게 두라니.
“자네는 지금 저 밖에 있는 이들을 한낱 도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저자들은 원공 최대의 적인 조조의 부하들이야!”
이번에 패배를 하게 된다면 제군을 잃을 수 있다.
제군이 어떤 곳인가.
평원가 이어지는 항구가 있으며 그 항구를 이용한다면 백마항까지 길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것을 생각한다면 제군은 반드시 지켜야 할 곳인데 이 전투에서 패배하라니.
“똑바로 말하지 않으면 자네의 목이 베일 걸세.”
자신의 대검을 꽉 잡으며 안량은 싸늘히 말했다.
지금 고람이 말하는 것은 이적행위나 다름없었다.
원소의 은혜를 그토록 받아놓고 이제와서 갈아타려는 것인가.
그리 생각하며 안량이 이글거리는 눈으로 바라보자 고람은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군사께서 저에게 명을 내리셨습니다. 원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고.”
“무슨 말인가! 그게!”
“원담이 과연 원공의 후계자가 될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게 무슨…”
고람의 말에 안량은 멍한 얼굴이 되었다.
원담에게 자질?
솔직히 말하자면 없었다.
하지만 후계자는 장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안량은 그것을 생각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자네들… 설마!?”
“예.”
고람은 고개를 끄덕인 후 경악하는 그를 향해 말했다.
“차도살인입니다. 원담은 있어봐야 원공께 폐를 끼치고, 또한 원공이 이뤄놓은 많은 것을 무너트리게 할 자입니다. 그러니 이곳에서… 그를 제거해야 합니다.”
“원공께서는!? 원공께서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건가!?”
“…굳이 아실 필요는 없으시겠지요. 이미 원공께서는 원담을 그리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조만간 그의 폐출을 선언하실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원공께서 직접 말씀하시기 전에 움직이는 것이야 말로 충신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렇지! 그건 해서는 안되는 일이야! 어찌…! 어찌!!”
당황하며 소리친 그는 창백히 물든 얼굴로 작게 중얼거렸다.
“난 이런 정치적인 문제는 잘 모르네. 관심도 없고. 나는 군인이야. 명령을 받으면 움직이는 군인.”
“저도 그렇습니다.”
“허나 그렇다 하더라도 이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네. 만약 이 일이 알려진다면 원공께서 뭐라 하실 것 같은가? 잘했다고 칭찬이라도 하실 것 같은가? 그리 해서는 아니되네. 이보게.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나.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안량은 큰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
순수한 군인인 그에게 있어서 이러한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아무리 권력이 중하고 천하가 중하다 하더라도 어찌 부모가 자식을 내치려고 하고, 어찌 신하가 주군의 아들을 제거하려 하는 것인가.
안량이 부들부들 떨고 있는 것을 보며 고람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이런 반응을 보일 것을 전풍은 이미 예측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전풍은 몇가지 말을 해주었고 이미 전풍과 손을 잡고 있는 고람은 안량을 설득하기 위해 전풍이 말해주었던 것을 입에 담았다.
“안 장군께서도 아시지 않습니까. 원담이 기주목이 된다면 어찌 될 것인지. 원담이 주군의 뜻을 이어받으면 어찌 될 것인지. 그는 바른 말을 싫어하고 달콤한 말만을 좋아하며 충신과 간신의 구분을 할 줄 모릅니다.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방탕하게 노는 것 뿐. 그가 얼마나 오만한 자인지는 장군께서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이건 아니야.”
“그럼? 장군께서는 원담이 원공의 위대한 뜻을 곡해하고 그것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을 차리며 원공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을 기대라도 하신단 말씀이십니까? 그것이야말로 불충입니다. 장군. 지금은 난세입니다. 세상은 어지럽고 그 어지로움 속에서 홀로 꼿꼿함을 유지했다간 부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장군의 위대한 뜻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칼을 뽑아야 할 때입니다!”
“그래도!”
“그렇다면 그냥 죽으실 생각이십니까!? 원공의 뜻을 받으신 장군께서 어찌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단 말입니까! 그분께서 그토록 원하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롭다 하더라도 해야 하는 일입니다!”
“……”
안량은 입을 꾹 다물었다.
“저 역시 안 장군과 마찬가지로 주군께 큰 은혜를 받은 몸입니다. 그런 이상 전 제 손을 더럽히는 것을 망설이지 않을 것입니다. 원담을 이대로 내버려 뒀다간 자신의 후계권을 주장하며 원공의 힘을 야금야금 갉아먹을 것입니다. 그가 경험이 많다? 그가 장자다?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청주에서 원담이 한 일은 고작해야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일에 불과했습니다. 왕흘을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자금과 힘을 가져다 썼지만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그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결국 왕흘은 죽지 않았습니까… 공자원의 세력을 이용할 수 없게 되지 않았습니까… 장군. 과정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결과입니다. 그 결과를 어찌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허나.”
“장군께선 그저 모른 척 하시면 됩니다. 상처를 이유로 이제 기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그것 하나면 장군께선 더 이상 손을 더럽히지 않으셔도 됩니다.”
“끄응…”
고람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었다.
그의 말대로 원담이 원소를 잇기에는 크게 부족하다는 것을 그 역시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래서라니…?”
“그래서. 전 군사께선 무엇을 하실 작정이시길래? 차도살인이니 뭐니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현재 원공의 후계자에 가장 가까운 것은 원 공자이네. 그를 제거해서 누구를 후계자로 삼으려는 것인데?”
“전 군사께서 지원하고 계신 것은 상 도련님입니다.”
“이런 멍청이같은!! 상 도련님은 고작해야 열살도 채 되지 않았어!”
“알고 있습니다. 허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총명하며 다른 형제들과 다르게 청빈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효심도 깊을 뿐더러 한가지 일을 보며 여러가지 생각을 할 줄 압니다. 그런 분을 저희가 잘 보좌한다면 원공과 같은 위대함을 가지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 말에 다른 뜻은 없나?”
“다른 뜻… 이라니요?”
안량은 이를 갈며 대검을 잡아 들어 겨눴다.
날카로운 대검의 끝이 자신에게 향해지자 고람은 침을 꿀꺽 삼켰다.
“차라리 희 도련님이라면 인정하겠다. 하지만 상 도련님을 후계로 밀겠다는 것은… 어린 도련님을 뒤에서 조종하겠다는 뜻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런 업적도, 아무런 경험도 없는 그를 후계자로 내세우겠다고? 유부인께서 그를 아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내가 보기에는 너희들이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묻겠다. 고람. 너에게 충심은 있느냐?”
그의 말에 고람은 피식 웃었다.
“저에게, 그리고 전 군사께 그런 충심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이미 전 군사께서는 상 도련님과 함께 많은 것을 하고 계십니다. 장군께서 걱정하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이미 생각하고 계시지요. 지금 그분께 업적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남들이 인정할 만한 업적, 남들이 수긍할 만한 위엄을 보이시면 되는 것 아닙니까?”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지?”
“그거야…”
고람은 싸늘히 웃었다.
“두고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
“준비가 되셨으면 바로 가시지요.”
“어디로 말인가?”
안량의 질문에 고람은 환하게 웃으며 대꾸했다.
“북해입니다. 그곳에서 상 도련님과 전 군사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입니다!
감기 걸렸더니 죽겠습니다 ㄷㄷㄷ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콧물이 주륵주륵 재채기가 콜록콜록
돌아버릴 것 같슴다 ㄷㄷㄷ
그럼 대댓글 갑니당
우중월야 // 과연!?
트릭스타 // 검빵져!?
이슈티르 // 간신 총출동!ㅋㅋㅋ 주인공만 간신이 아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인가!?
허클베리fin // 뚜둥!
Flyback // 매우 검방지심ㅋㅋㅋ
니알라토텝 // 능력은 있으나 그 능력의 스탯이…ㅠㅠ
천공의행검 // ㅋㅋㅋ얀데레도 나름 순정임다 ㅋㅋㅋ
알레이버크 // 아. 아마 안나올거에요 ㅋㅋ 이번 전투 자체가 전풍의 계략인지라;; 제대로 된 전쟁은 vs 원소전!
Bobbylow // 미소년 나옵니다! 조사를 해보니 원상이 엄청난 미소년이었다고 하네요…
Guaaaaaak // 과연!?
광성 // 원담이 좀 더 많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원담 성격 자체가 오만하고 상대방을 경멸하고 사람 볼 줄 몰랐기에 저렇게 나댈 수 있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타루티어루 // 원소진영은 이 전풍이 끌어올릴테니 걱정말라고!
신천홍 // 아이고ㅠ 감사합니다~
굳스 // 예압!
절부시다걸린스님 // 로리는 아니고 쇼타!?
LauraStuart // 넼ㅋㅋㅋㅋ 진짜 요새 술 너무 많이 마셔서 힘듬…ㅠㅠ
으찡 // 오예 감사!
땡굴이시 // 엌ㅋㅋ 거의 맞았습니다 ㅋㅋㅋ
암천회류 // 감사합니다~
비누좀주워주세요 // 제남에서 진짜 싸울 상대는 원상(feat. 전풍) vs 유하가 되겠죠 ㅋㅋㅋ
Kalon // 원담이라는 먹음직스러운 미끼를 던져 놓은 겁니다 ㅋㅋ
yoon1142 // 아. 그건 원담이 자기 아버지가 원소이고 기주목이니까 순우경이 옛날에 어쨌든 저쟀든 자기가 원소의 뒤를 이으면 순우경따위 자기 밑이라 생각하는 아주 오만한 성격 때문에 그런겁니다. 본문에 나왔다시피 앞에서는 나름 공손하려고 하죠. 유하나 방통도 조조 안볼때는 이름 막 부르잖아요 ㅋㅋ 그게 좀 더 오만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
TiffanyDream / 늘 감사드려요~
Eeiko // 아… 심배는 정확히 말하자면 생사불명입니다. 죽었다는건 안나왔죠. 다들 죽었다고 알고 있는거지… 그… 복양성에서 여포 주도의 반란을 일으킬때 도와주러 왔다가 곽가한테 털렸습니다 ㅋㅋ 그 이후로 행방불명… 과연 누구에게 잡혀 있을 것인가!
ppk12 // 날아오를 수 있을듯!? 순우경도 꽤 강한 장수라고 하더군요. 무려 원소와 조조의 동급!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건필하십쇼! // 좀 고민중입니다.. 하아… 내일까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써야할텐데 과연 쓸 수 있으려나 ㄷㄷ 쓰고 읽어보고 마음에 안들어서 지우고 이게 계속 반복되구 있네요유ㅠㅠ
기본기술기 // 문흠이 사고치면 나올 수 있을지도!?
월광천군 // 늘 감사드려요~
전역함 // 압승입니다. 미끼는 잡아먹으라고 있는거지 물고기 물리치라고 있는게 아니니까…
GY그랑 / 늘감사드려요~
짝퉁족제비 // 아주 재밌어지겠죠 ㅋㅋㅋ 전풍한테나 유하한테나
그럼 늘 감사드립니다~ 내일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