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97
00297 천장의 얼룩이나 =========================
“야! 뭐, 뭐 하는거야!?”
내 얼굴에 조청의 가슴이 점점 다가왔다.
얘 가슴이 이렇게 컸나?
난 내 앞에 드러나 있는 그녀의 가슴을 보며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저기 너 너무 흥분한 것 같은데. 좀 진정하면 안될까? 야. 아무리 우리가 결혼할 사이라고 하지만 이건…”
“쉿.”
조청은 손가락을 들어 내 입에 가져다 대었다.
그녀는 입술을 핥은 후 속삭였다.
“말씀하셨지요? 뭐든지 들어주시겠다고.”
“아니 근데 그건…”
“남아일언.”
“…중천금.”
달콤한 여인의 체취가 느껴진다.
가뜩이나 요즘 안한데다가 영이랑도 제대로 못한 상황인데 조청의 향기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어머나.”
“…..”
“입은 싫다고 하시면서도 몸은 솔직하시군요.”
“아니. 잠깐만. 야.”
“쉿.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답니다. 후후후… 귀여우셔라. 전장에선 그토록 강한 모습을 보이시는 분인데.”
조청은 내 귓가에 속삭였다.
“이렇게 보니 무척이나 약한 꽃사슴같습니다. 마치 사냥터에서 오들오들 떨고 있는…”
얘가 드디어 미쳤구나.
난 움찔하며 그녀를 밀어내려 했지만 조청은 빠르게 내 팔을 잡았다.
가볍게 손을 봉인한 그녀는 긴 머리끈을 한 손으로 풀어버린 후 그것으로 내 양 손목을 의자에 묶어버렸다.
“너 뭐하는 짓이야!”
“말씀하셨지요? 뭐든 허락해주시겠다고.”
“아니 그… 이런 걸 허락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는데.”
내 말에 조청은 빙긋 웃은 후 손가락으로 내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읍!”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을 덮었다.
그저 입술과 입술이 닿을 뿐인 입맞춤이고 짧게 끝나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무척이나 즐거운 듯 보였다.
“후후… 부드럽군요.”
“저기 말이죠? 조청양. 우리 대화로 해결하는게 어떨까? 응?”
“정말이지 솔직하지 못하시군요.”
조청은 슬그머니 손을 내린 후 내 바지 위를 부드럽게 쓸어만졌다.
“여기는 이렇게나 커져 있는 주제에.”
“아, 아니 이게 남자의 어쩔 수 없는 생리현상이라서.”
나도 남자다.
다른 이들은 미녀가 아니라고 하지만 난 조청이 충분히 미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거기에 변명을 하나 더 하자면 꽤나 오랫동안 안했다.
한참 혈기 왕성할 때 아내도 있고, 내가 말만 하면 충분히 몸을 대줄 수 있는 여자들이 넘쳐나는데 그동안 못했다.
당연히 조청이 이렇게 달라붙어 있는데 설 수 밖에 없지.
내가 떨떠름히 대꾸하자 그녀는 귀엽다는 듯 내 볼을 핥았다.
뭔가 육식동물이 내 볼을 핥으며 맛을 보는 느낌이다.
“그러고보니… 사람의 타액은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건 어디서 들으셨습니까?”
나도 모르게 존대가 나온다.
조청은 히죽 웃은 후 내 상처를 조심스레 핥기 시작했다.
질척거리는 타액에 닿은 상처 조금 쓰라렸다.
하지만 그만큼 더 쾌감에 내 양물에는 힘이 들어갔다.
“좋으십니까?”
“마, 말 안할래.”
“우후후후~”
좋냐고?
조청 같은 미녀가 내 위에 올라가서 달라붙어 있는데 안좋을 남자가 어딨겠냐.
다만 남자로서의 자존심이 조금 깍여서 그렇지.
“야! 이거 풀어!”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장군님께 요청할 포상은 이거거든요.”
“뭔…데요?”
차라리 돈을 달라고 하든가 덥쳐달라고 해라.
그럼 못 이기는 척 해줄테니까.
하지만 조청의 대답은 내 예상과는 좀 많이 달랐다.
“다 아시면서. 후후후. 짖궂으셔라. 잠깐 천장을 보고 계시면 끝날겁니다. 천장의 얼룩 갯수나 세고 계시지요.”
“…아, 아프게 하는 건 아니겠지?”
내가 등신이지.
앞으로 말 할 때는 좀 생각하고 말하자.
내가 조심스레 말하자 그녀는 어깨를 으쓱인 후 도톰한 입술을 삐쭉거렸다.
“절 뭘로 보시고. 제가 이토록 사랑스러운 분을 아프게 할 리가…”
살다살다 사랑스럽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본다.
어이가 없어서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동안 조청이 내 위에서 일어났다.
그만하려는 건가?
아쉬움과 함께 안도감이 차올랐지만 그건 잠시에 불과했다.
“…저기요. 문 잠구셔서 뭐 하시려구요…?”
“다른 사람이 방해할 수도 있으니까요.”
조청은 헤죽 웃은 후 걸쇠로 문을 잠궈버렸다.
누가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아예 잠궈버린 그녀는 사뿐히 걸어오며 천천히 자신의 상의를 벗었다.
붉은색 비단 상의와 함께 연갈색의 근육질 피부가 드러났다.
“여자가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어디 옷을 그렇게 훌러덩 벗어!?”
“많이 부끄러운걸요?”
거짓말.
조청은 하등 부끄럽지 않다는 듯한 태도를 유지하며 다시 사뿐거리며 다가왔다.
그녀의 드러난 살 때문에 내 양물은 아플 정도로 서 있었다.
이럴 때면 남자라는 사실이 슬프다.
차라리 눈을 감을까?
“가여워라. 이렇게 아플 정도로 커져 있다는 건. 역시 입은 싫다고 말하지만 몸은 솔직하군요.”
“……”
“후후후…”
그녀는 낮게 웃으며 내 바지를 벗겼다.
저항하려고 했지만 양 다리를 겨드랑이에 낀 그녀는 여유롭게 내 바지를 벗겼다.
속옷을 뚫고 나와 있는 내 양물을 보며 그녀는 가볍게 냄새를 맡았다.
“땀에 절은 냄새가… 지독하네요.”
아니 그야 당연하지.
그녀는 내 양물에서 나는 냄새를 깊게 맡은 후 살짝 올려다보았다.
그 시선에 온 몸이 오싹거렸다.
“그…”
“이런 냄새를 여자에게 맡게 하시다니.”
내가 맡으라고 했냐?
난 어이가 없어서 소리 치려고 했지만 그녀는 히죽 웃으며 내 말을 끊고 즐겁게 말했다.
“좋아하는 냄새랍니다.”
“…저기. 너 원래 이러니?”
조청은 황홀해하며 내 양물의 냄새를 맡았다.
살며시 양물의 살가죽을 감싸잡았다.
차가운 손이 닿자 나도 모르게 움찔 떨었다.
“책으로 보는 것과는 다르네요.”
“아니 이런게 책으로 있단 말이야?”
“병사들끼리 보는 춘화가 있습니다. 가끔씩은 저도 봤지요. 후우우…”
그 비싼 종이로 춘화나 만들다니.
제정신인가?
그녀의 말에 난 기가 막혔지만 조청은 그저 자신의 손아귀에 잡혀 있는 내 양물을 살며시 잡아 위 아래로 쓰다듬을 뿐 이었다.
“읏.”
“어머. 귀여운 신음성. 어때요? 좋은가요? 아까는 싫다고 하셨으면서.”
“크억…”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다.
양물을 이렇게 흝어주는데 당연히 쾌감을 느끼지.
그리고 나 안한지 진짜 오래돼서…
“아흣!”
“천하의 진동장군이 제 손에 이렇게 신음을 하다니… 정말이지… 귀여워. 후후… 어때요? 여기는?”
조청은 내 귓가에 뜨거운 숨을 불어 넣으며 더더욱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으억…
하마터면 쌀 뻔 했다.
아니 얘 도대체 뭐야?
혼란하다.
“그, 그만…”
“그만?”
“…하윽!”
“장군님. 하읍.”
“히익!?”
조청은 내 귓볼을 살짝 깨물고 우물거리고 속삭였다.
“사람에게 무언가 부탁할 때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부, 부탁이야… 그만…”
“싫.어.요.”
“으앗!”
조청은 요사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더욱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신발 사이에 있는 발가락이 오무라졌다.
허리 끝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감각에 내가 부르르 몸을 떨었을 때 양물에서 짙고 하얀 정액이 분출되었다.
“아하아…”
자연스레 그녀의 살에 정액이 뭍었다.
“허억…억…”
오래간만에 싸서 그런지 양도, 그리고 점성도 짙었다.
그것을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본 조청은 긴 혀로 그것을 핥아버린 후 미소지었다.
“굉장한 양이네요.”
“…마, 만족했냐? 그럼 이제 풀어주라. 응?”
이거 그냥 내버려뒀다간 얘가 뭔 짓을 할지가 무섭다.
난 조청에게 당황하며 말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살결에 뭍어 있는 정액을 천천히 손가락으로 닦아 모을 뿐 이었다.
“여자에게 이런 지독한 걸 뿌려주시다니…정말이지. 나쁜 사람이네요.”
“히익!?”
그녀는 손가락에 뭍어 있던 정액을 입 안에 머금었다.
쟤 미쳤나봐!?
뭐하는 짓이야!?
평소와 완전히 다른 그녀의 모습에 내가 질려있는 동안 조청은 우물거리며 그것을 꿀꺽 삼켰다.
“목이 끈적끈적…후후. 그동안 정말 하지 않으셨나보네요?”
“야. 네 성적 취향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을테니까 이것 좀 풀어줄래? 응?”
“싫어요.”
조청은 베시시 웃은 후 천천히 자신의 상의 속옷을 벗었다.
탄력적인 가슴이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것을 흔들며 조청은 내 위에 앉았다.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 딱 달라붙은 양물이 꺼떡거리는 것을 본 조청은 가슴을 내 얼굴에 비비며 말했다.
“남자들은 모두 가슴을 좋아한다면서요?”
“난 엉덩이가 좋은데.”
“…..”
“가, 가슴도 좋아. 가슴 최고!”
조청의 시선이 차가워졌다.
난 움찔하며 조심스레 말했고 그녀는 그제서야 만족한 듯 웃었다.
“어때요?”
“예쁘다.”
“좀 더 좋게 말해주시겠습니까?”
“매우 아름답습니다.”
“솔직하셔서 좋군요. 어떻게 하고 싶으신가요?”
오독한 유두를 내 입술로 밀어붙이며 그녀가 속삭였다.
포기다.
그냥 얌전히 시키는대로 하자.
너 나중에 이불 걷어 찰 준비나 해라.
“빠, 빨고 싶습니다.”
지금 풀어달라고 난리를 쳐봤자 조청은 오히려 더 날 괴롭히려고 할거다.
그럼 그냥 이 순간을 즐기자.
따, 딱히 내가 이런 취향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다.
조청은 가슴을 내밀며 말했고 난 그녀가 원하는대로 답해주었다.
“아무리 정혼이 예정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이래도 되는 겁니까? 네?”
“큭… 넌 나중에…”
“예?”
“아무것도 아니야. 하아.”
이제 오히려 기대될 정도다.
얘가 나중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진짜 궁금하다.
난 눈 앞에 있는 탱글거리는 가슴을 보며 말했고 조청은 가슴으로 내 얼굴을 톡톡 치며 간지럽힌 후 즐겁게 말했다.
“정말이지 야하시네요. 상급자이시면서 하급자인 저의 가슴을 빨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누가보면 내가 억지로 하는 건 줄 알겠다.
매우 억울했지만 난 참았다.
넌 나중에 두고보자.
“사람에게 부탁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지요? 영민하신 장군님이시라면…”
“제발 빨게 해주세요.”
“우후후후~ 좋아요~ 장군님께서 그렇게까지 애원하시는데… 해드려야지요.”
조청의 얼굴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얘가 이렇게 좋아하는 건 처음 본다.
얘가 이런 성벽을 가지고 있었다니.
으음.
나중에 결혼한 후가 두려워졌다.
입 안에 물려진 도톰한 유두를 혓바닥으로 굴려보았다.
이미 딱딱해져 있는 오돌토돌한 유두를 혓바닥으로 굴리며 쪽쪽 빨던 나는 조청의 눈치를 살폈다.
그녀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좋으신가요?”
“쭈웁…핥짝.”
“으음… 더. 좀 더 강하게..”
요구하는 것도 많네.
조청이 요구하는 대로 그녀의 유두를 더욱 강하게 빨았다.
살짝 깨물며 그녀의 가슴을 핥은 내가 올려다보자 조청은 얼굴 가득 흥분으로 홍조를 띄운 후 말했다.
“후후… 벌써 여기도 이렇게나…”
투명한 액체가 나오는 양물을 다시 쓰다듬은 그녀는 내 입술에 살짝 입맞췄다.
이제 막나가는구나!
망설입없이 내 입술을 빼앗은 그녀는 손가락으로 내 양물을 건드리며 자극해나갔다.
“남자들이 이렇게 된다는 것은… 여자를 원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그, 그렇지.”
“눈 앞에 여인이 있는데… 장군님께서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그…”
“하고 싶으시지요? 하음.”
그녀는 내 대답따위는 듣지 않았다.
내 볼과 목덜미를 마음대로 핥으며 천천히 바지춤을 풀어 내렸다.
붉은색 비단 속옷이 젖어 있는 것이 보인다.
바지를 완전히 벗어버린 그녀는 속옷마저도 벗어던졌다.
“이곳에… 장군님의 양물을 넣고 싶으신 것 아닙니까?”
요사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가 말하자 난 머뭇거렸다.
“아니. 야. 너 진짜 후회할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안해도 너 어차피. 읍!”
“쪼옥…핥짝…. 쭈릅.”
이젠 그냥 무시하는구나!
대놓고 타액을 갈구하며 내 입술을 범한 그녀는 요염한 미소를 지은 후 내 볼을 살짝 꼬집었다.
“이렇게 거짓말만 하는 입은 막아버려야겠지요?”
“난 이제 모르겠다. 네 맘대로 해라.”
지가 후회하지.
나야 나쁠 것 없었다.
내가 고개를 돌리며 투덜거리자 조청은 키득거린 후 볼에 입맞추고 손으로 양물을 잡았다.
그것을 자신의 계곡에 가져다 댄 그녀는 싱글거리며 말했다.
“넣고 싶으십니까? 절 가지고 싶으시겠지요? 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를 마음대로 하고 싶으시겠지요? 말씀해보십시요.”
어떻게 말해야하지?
난 조청의 눈을 똑바로 마주하다가 피식 웃었다.
“아니라면?”
“그럼… 스스로 말씀하게 해드려야지요.”
살며시 내 양물을 잡은 그녀는 뜨거운 음부의 살결에 비비기 시작했다.
윽.
이거 예상 못한 공격이.
귀두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내가 움찔움찔거리자 조청은 베시시 웃으며 말했다.
“자아… 말씀해보십시요. 자. 어서.”
“큭… 죽여라.”
“죽이다니요.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분을… 어서 말해보세요. 당신을 가지고 싶다고.”
조청의 눈에는 광기까지 보였다.
그것을 마주하던 내가 머뭇거리자 그녀는 살며시 입구부분에 양물을 밀어 넣었다.
“너, 너 무슨.”
“흐읏…흐흐… 어떻습니까? 깊게 넣고 싶지요? 예?”
“으으…”
미쳐버리겠다.
양물의 입구 부분만 그녀의 음부 안으로 파고들어버렸다.
계속해서 조여오는 음부의 공격에 난 나도 모르게 허리를 들 뻔 했다.
“큿…”
“자아… 솔직해지세요. 장군님. 어서요.”
“너… 너도 못 참겠는거… 아냐?”
돌겠네.
난 허리를 올리고 싶은 것을 꾹 참으며 애써 말했지만 조청은 아랫입술을 잘근잘근 깨문 후 내 얼굴에 가슴을 비볐다.
“전혀 아니랍니다. 만약… 장군님께서 제발 넣게 해주세요. 라고 말씀하신다면야…”
“그… 제…”
“하악…하악.”
조청은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연신 내 이마나 머리칼에 입맞추던 그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제발…”
“….”
“넣게 해…주…”
“우후후…”
조청의 눈에 빛이 돌아온다.
그녀는 금방이라도 날 잡아 먹을 것처럼 쳐다보고 있었고 난 천천히 말했다.
“넣게 해주…세요.”
“싫습니다.”
“뭐!?”
이게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난 어이없어하며 그녀를 올려다보았지만 그녀는 무척이나 즐거워 할 뿐 이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처녀를 범하고 싶다고 하시는 겁니까? 예? 이 흉악한 것으로 처녀를 범하시려는 거냐구요.”
너 진짜 두고보자.
내가 그녀를 바라보자 조청은 부르르 몸을 떤 후 날 꽉 끌어안고 여기저기 입맞춰 주었다.
“후후후… 그렇게까지 간절히 바라신다면 어쩔 수 없지요.”
살며시 양물을 잡던 손을 놓은 그녀의 허리가 내려간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뜨겁고 질척거리는 음부 안으로 양물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던 나는 참던 쾌감에 몸을 떨었다.
“윽!”
사정해버렸다.
허리 끝에서 차오르는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완전히 양물이 음부 안으로 들어갔을 때 뿜어버렸고 그것을 느낀 조청은 부르르 몸을 떤 후 내 입술을 핥았다.
“하악…으… 그렇게… 후후후… 좋으셨나요? 이렇게 빠르게…”
“흐억…”
조청의 가슴에 얼굴을 가져다 댄 채 난 숨을 헐떡거렸다.
그녀는 날 꽉 끌어안고 얼굴 여기저기에 입맞춰 준 후 속삭였다.
“아직 부족하시지요? 이렇게나 딱딱한데.”
근육질 복부를 매만진 그녀는 작게 말했다.
“좀 더 해드릴게요.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우후후후…”
조청의 눈은 더더욱 요사스럽게 빛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