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299
00299 내가 그럴 것 같은가? =========================
“저. 장군님.”
“음?”
조인과 함께 황궁으로 가기로 약속을 하고 방으로 돌아와 갑옷으로 갈아입는 나를 보며 조청은 조심스레 물었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씻으면서 알았겠지.
안에 그렇게 쌌는데 모르겠어?
“뭔가 있었지.”
“무슨 일입니까?”
“어제 네가 나 덥쳤어.”
“…예?”
“아주 그냥 신이 나서…”
“제, 제가 진짜로 그랬습니까!?”
“응. 천장에 얼룩이 좀 많더라.”
조청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뭐야.
진짜 기억이 안나는건가?
그녀의 표정을 마주하며 고개를 갸웃거린 나는 피식 웃었다.
부들부들 떨리는 몸을 끌어 자리에 앉혔다.
“야야. 괜찮아. 그… 나는 열린 남자니까 취향은 존중한다.”
“그게. 그게… 아니. 잠깐만. 제가 진짜 그랬다는 겁니까?”
“응.”
“이럴수가…”
세상 다 산 표정으로 조청은 고개를 푹 숙였다.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매끈거리는 머리칼을 만지작거리다가 난 차분히 말했다.
“말했잖아. 취향 존중한다고.”
“그런 문제가 아니잖습니까! 제, 제가 진짜로 그랬다면.”
“사람이 살다보면 술 먹고 실수…”
“…이왕 이리 된거.”
슬쩍 고개를 들어 올린 조청이 입술을 살짝 깨물고 또다시 무시무시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이거 더 건드렸다간 또 어제 꼴 나겠다.
“아. 이거 참. 오늘은 바빴지? 오늘은 못 들어 올 수도 있겠는데?”
어젯밤 조청은 진짜 화끈했었지.
내 위에서 열정적으로 허리를 흔들던 걸 생각하면…
얘랑 계속 같이 있으면 진짜 기가 쪽쪽 빨리겠다.
아까와는 반대로 내가 조청의 시선을 슬그머니 피했고 그녀는 손을 뻗어 내 팔을 잡았다.
“제가 진짜 그랬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진짜로 장군님을 덮친 것이라면…”
“아냐. 신경쓰지마. 말했다시피 사람이 취하면 실수할 수도 있지. 그러니까 그렇게 쳐다보면서 입술 좀 핥지 말아줄래?”
어쩌려고.
조청은 계속해서 무시무시한 눈으로 날 바라보았다.
팔을 꽉 잡은 그녀를 간신히 떼어내고 말하자 그녀는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 알겠습니다.”
“그럼 난 황궁에 다녀올테니까 얌전히 집에 있도록 해.”
“네.”
“그리고 한가지만 더 말하겠는데.”
“예?”
“술은 좀 적당히 마셔라. 응? 부탁이다.”
“…알겠습니다.”
조청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대꾸했다.
그녀의 머리를 마구 헝크러트린 후 자리에서 일어난 내가 나가려 하자 조청은 머뭇거리다가 날 잡았다.
“왜?”
“저.”
“응.”
“…기, 기다리겠습니다.”
“그… 그래.”
오늘은 그냥 다른데서 자는게 낫지 않을까?
그녀의 시선에 움찔하며 난 후다닥 밖으로 나갔다.
“준비는 됐나?”
“저는 됐는데 숙부님께선…”
아직도 숙취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듯한 조인을 보며 난 떨떠름히 물었다.
내 질문에 그는 쓰게 웃었다.
“하아… 화신주라고 했던가? 그걸 적들에게 보내고 싶을 정도군.”
“그렇습니까.”
“그래. 자. 이제 가세.”
조인과 함께 황궁으로 향했다.
관청보다 두어배 이상은 넓은 듯한 황궁을 보며 내가 감탄했을 때 조인은 빙긋 웃었다.
“이정도로 놀라지 말게. 지금 좀 더 확장하고 있으니까.”
“여기서 뭘 더 넓힌다는 겁니까?”
아무리 황제가 산다고 하지만 굳이 더 키울 필요가 있나?
내가 궁금해하자 조인은 어깨를 으쓱였다.
“나도 크게 키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황제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이기도 하니 어쩔 수 없지. 좋은 술, 좋은 사람이 중요한 것이지 건물의 크기나 재화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헤에. 예상 외네요.”
“뭐가?”
“조공의 동생이신지라 어느정도 사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시잖습니까. 조공께서…”
“아아. 형님이 그런 경향이 있지. 하지만 그것은 군주들이네. 군주의 움직임은 곧 권위가 되니까. 하지만 내가 무슨 권위가 필요하겠는가? 나는 그저 형님을 도울 뿐인데. 내가 한벌의 좋은 옷을 입으려 할 때 내 부하들은, 그리고 형님의 지배를 받는 백성들은 열끼를 굶어야 한다네. 그것을 아껴 그들을 도울 수 있다면 오히려 이득 아닌가?”
확실히.
조인은 갑옷을 제외한 나머지의 치장이나 사치는 부리지 않고 있었다.
갑옷 안쪽에 있는 것도 그저 거친 천으로 만들어진 싸구려 옷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그를 향해 히죽 웃었다.
“그러시면서도 좋은 술은…”
“술은 별개지. 사람이 살아가는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야.”
“흠.”
그 쓴게 도대체 뭐가 그리 좋은걸까?
웃으며 말하는 그를 향해 한숨을 내쉰 후 내부로 들어섰다.
나 혼자 왔다면 검사란 검사는 다 했을지도 모르지만 조인과 함께라서 그런지 검사는 없었다.
그저 차고 있던 검만 내려 놓고 곧장 황궁의 내부로 향할 수 있었다.
황궁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지 이 넓은 황궁을 여유롭게 걸어 깊숙한 곳에 들어간 그는 지금까지 본 건물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큰 건물의 앞에 서자 발걸음을 멈추고 조심스레 말했다.
“조카사위라면 실수하지 않겠지만.”
“예.”
“기분 나빠도 때리지 말게.”
“…예?”
“쯧. 좀 그런 일이 있네. 황제 폐하께서 자꾸만 이것저것 요구를 한단 말이지.”
“뭔 요구를 합니까?”
“제일 대표적인 것은 궁녀를 보충해달라는 것, 그리고 다음은 외유를 가고 싶다는 것이네. 그리고 황실의 운영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또 빨리 이각을 쳐부숴달라는 얘기도 한다네.”
“…..”
현재의 상황은 생각하지도 않고 요구를 한다라.
“그럴 때는 쳐 맞아야 되는데.”
“그, 동의는 한다만.”
“알아서 기라는 얘기는 안하겠지만 적당한 분위기 파악도 못한다면…”
“그래도 황제네. 지금은 안돼.”
“뭐. 그렇겠죠.”
내가 안해도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기게 되어 있다.
지금은 황제의 권위가 필요하니 적절히 추켜세워줘야 할 것이다.
쓰게 웃으며 대꾸하자 조인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래도 나름대로 현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상은 개차반이니.”
“그렇습니까?”
“그래.”
복도를 걸었다.
꽤나 많은 궁녀들과 궁인들이 조인에게 인사를 하며 날 힐끔힐끔 보았지만 굳이 그들에게까지 내가 누구다 라는 소개를 할 필요는 없었다.
황궁의 내부로 깊숙히 들어가고 나서야 화려한 문이 보였다.
“여깁니까? 그런데 왜…”
최소한 내전은 될 줄 알았는데?
창 너머로 보이는 것은 정원이었다.
“쯧. 문을 열어라.”
궁인이 문을 열었을 때 난 기가 막혔다.
“아하하하~ 어디 있느냐~”
“폐하~ 소녀는 여기랍니다~”
“저는 여기에요~”
“에이~ 귀여운 것들! 나에게 잡히면 아주 그냥~”
“꺄악~”
“여기랍니다~”
대 여섯명의 궁녀들이 반쯤 벗은 채 여기저기로 뛰어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황복을 입었는지, 벗었는지 모르는 이가 관을 반쯤 쓴 채 눈을 가리고 더듬거리고 있었다.
무척이나 즐거웠는지 입가를 헤 벌린 채 궁녀들을 쫓는 그를 보며 조인은 한숨을 내쉬었다.
“여기랍니다~”
내 근처로 온 궁녀가 꺄르륵 웃은 후 살금살금 몸을 피했다.
“내 널 잡으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오늘 밤은 승은을… 잡았다! 요놈! 아주 엉덩이가 탱글…”
“….”
그의 손길이 내 엉덩이를 더듬거렸다.
때릴까?
때리는게 낫지 않을까?
내가 주먹을 쥐자 조인은 고개를 천천히 저었다.
후우.
참자.
그의 손길은 더욱 농염해졌다.
“으하하하~ 몸에 탄력이 아주… 어?”
천천히 손을 올리던 그가 내 갑옷을 잡았다.
딱딱한 것을 만지며 뭔가 이상했는지 그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스스로 눈가리개를 풀었다.
나와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는 청년은 날 올려다보며 물었다.
“네놈은 누구냐?”
“폐하. 진동장군 진유하이옵니다.”
“아. 아아아! 아하! 그 진유하!? 오오오! 어서 오게! 내 자네를 꼭 한번 보고 싶었어! 으하하핫!!”
그가 뒤로 물러나고 어색하게 웃음을 터트리자 난 그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어쨌든 지금의 나는 한 황실의 신하였다.
그러니 예의는 갖춰야겠지.
“진동장군 진유하. 폐하를 뵈옵니다.”
“그, 그래! 이야~ 이거 대단한 인물이 오셨구만! 여봐라! 술을 가져오거라! 내 큰 공을 세운 진동장군에게 어사주를 내려야겠으니 말이야!”
공식적인 만남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치더라도 이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황제와 나, 조인.
그리고 황제의 옆에 있는 궁녀들.
저게 궁녀들인가?
내가 보기엔 그냥 창녀들 같은데.
“자자. 네가 진동장군께 한잔 따라드리려무나.”
“괜찮습니다.”
“그래? 그럼 내가 따라주지.”
싱글벙글 웃으며 황제가 잔에 술을 따라주었다.
가득 담겨져 있는 술.
난 하늘을 보았다.
해가 중천에 떠 있는데 술판이라.
“왜 그러나?”
“아무것도 아닙니다.”
조인을 보니 그는 작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아무리 술을 좋아하는 그라지만 그는 최소한 임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술을 퍼 마실 정도로 어리석지 않았다.
황제가 유유자적 술을 마시고 궁녀들을 희롱하는 것을 보며 그가 준 술을 마셨다.
“좋은 술입니다.”
“그렇지? 그렇지? 조 공이 아주 좋은 술을 헌납했더군.”
내가 마신 술은 산양군의 죽엽청이었다.
요 근래 연주로 보내야 하는 죽엽청의 양이 늘어났다더니.
황궁에 바치는 것이었던가?
“이 술은 말일세. 산양군의 아주 훌륭한 군수가 개발한 술이라고 하더군. 이거 참. 조공이 나 대신 천하를 잘 다스리는 덕분에 이런 것을 마실 수 있고. 아주 좋은걸? 대단한 사람이라니까. 핫핫핫!”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산야군수가 자네의 아버지라지?”
“예.”
“이런 좋은 술을 만든 사람이 고작 군수라니. 안될 말이지. 안될 말이야. 그리 생각하지 않느냐?”
궁녀의 치맛자락 안쪽에 손을 밀어 넣으며 그가 능글맞게 말하자 조인은 차분한 어조로 그에게 말했다.
“허나 산양군수는 이미 내려진 관직을 사양하였습니다.”
“너무 낮은 관직이라 그런 것 아니오? 집금오 정도의 관직은 내려줘야 할 것 같은데.”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제 아비라 하는 말이 아니라… 그에게는 그만한 자질이 없습니다.”
“오호… 그래? 그럼 진동장군. 그대는 어떤가?”
이놈봐라.
황제는 실실 웃으며 내 잔에 다시 술을 따라주었다.
“아비가 받아야 할 벌은 자식에게 내려오지만 아비가 받아야 할 상 또한 자식에게 내려오는 법이지. 그대가 아주 큰 공을 세우는데다가 백성들의 인기도 끌고 있으니. 하하하!! 능력이 있는 자가 그 자리에 앉는 법이지!”
과장스럽게 웃으며 그는 내게 추가적인 관직을 주니 마니 떠들어대고 있었다.
그런 그를 차분히 바라보던 나는 빙긋 웃었다.
“그 덕에 감사드릴 따릅니다. 다만 저 역시 그만한 자질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감히 청컨데 그러한 과한 포상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에잉! 이 사람. 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는구만.”
“신 진유하. 진동장군의 직마저도 과하며 버겁다고 생각하고 있사옵니다.”
“그래?”
황제는 실망스러워하며 입맛을 다셨다.
잠시 어색해진 자리.
그는 술을 벌컥벌컥 들이마신 후 웃으며 말했다.
“그보다… 자네에게 한가지 부탁이 있네.”
“무슨 부탁이십니까? 신의 힘이 닿는데로…”
“궁녀를 좀 더 보내주게.”
“…예?”
“궁녀 말일세. 궁녀.”
“아이~ 폐하~”
“저희가 있는데도 자꾸만 궁녀를 원하시는 겁니까?”
“너무하십니다~”
황제의 옆에 달라붙어 있는 세 미녀들이 앙탈을 부렸다.
그런 그녀들의 볼에 연신 입맞춰 주고 황제는 껄껄 웃었다.
“다다익선이라 하지 않더냐. 너희들도 아름답지만… 가끔씩은 다른 여인을 안아보고 싶구나!”
“너무하십니다~”
“으응~”
애교를 피우는 궁녀들을 무시한 채 난 황제를 바라보았다.
그는 무척이나 즐거운 듯 보였다.
“궁녀라. 알겠습니다.”
“뭣이?”
“조공과 상의하여 궁녀로 보낼 만한 이를 선별해보지요.”
“으하하하하!! 이리 고마울 데가 있나! 이거 정말 빈 손으로는 보내지 못하겠는걸?”
황제는 껄껄 웃은 후 말했다.
“자네에게 진심으로 대장군의 직위를 주고 싶구만. 자네 같은 사람이 있어야 이 한이라는 나라가, 한 황실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거야.”
그의 말에 난 피식 웃었다.
대장군의 자리라.
나쁘지 않지.
너무 나쁘지 않아서 오히려 문제가 된다.
난 싱글거리고 있는 그를 향해 차분히 물었다.
“정말 그리 생각하십니까?”
“물론이지.”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염 레드에이어에요.
와 진짜 오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깐 나갔는데 폭풍소나기에 흠뻑 젖었네요.
가을비가 뭐 이렇게 내리는지…
으..
배고파서 야식 배달시켰는데 올 생각을 안하네요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떡을 만들고 계시나…
배고파…
바로 대댓글 갈게요!
리화앨리스 // 아 ㅋㅋㅋ 좀 나중에요 ㅋㅋㅋ 강남 여인이니 강남에 가게 되면!
z세라자드z // H씬이 어려운게 아니라 H씬을 나오게 하는게ㅠㅠㅠ 어렵네요 아놔 ㅋㅋㅋㅋ
이그니트 // ㅋㅋㅋㅋ나왔슴다!
허클베리fin // 정답은 발정난 놈이엇습니다!
칵테일3 // ㅋㅋㅋ그건 써먹었던거니 식상해서 ㅋㅋ 그리고 지금 그거하면 그냥 끔살당해욬ㅋㅋ
타루티어루 // 진짜 속좁죠…ㄷㄷ
세월영 // 진짜 현자스러운 주인공이라 ㅋㅋㅋ 아니 가능한데 못해! 왜 못해!
난누군가 // 항상 감사합니다~
인페르니우스 // 와 ㅋㅋㅋ 거의 맞추셨습니다! ㅊㅋㅊㅋ!
트릭스타 // 오들오들!
천공의행검 // 아뇨 아뇨 ㅋㅋㅋ 그게 아니라 H씬 등장이 힘듬…ㅠㅠ
bleedkill // 사실 한번 더 넘길까 하다가 ㅋㅋㅋ 폭동 일어날까봐 ㅋㅋㅋ
휘령월 // 냠냠짭짭!
하양루돌푸 // 오오ㅠㅠ 감사합니다
Bobbylow // 강압적이라고 보긴 힘드네요ㅋㅋ 소프트하게 ㄱ
유한도전 // 이히히히! 한번 더 끊을라다가 걍 썼네욬ㅋㅋ
짝퉁족제비 // 오… 맞슴다ㅋㅋ 예리하시네요 ㅋㅋㅋ
Guaaaaak // 조청 ㅊㅋㅊㅋ!
휠라리 // 오네쇼타!
포실활자 // 나왔슴다!
철의노래 // 와 진짜 모기 ㅅㅂㄻ…. 저도 엄청뜯겼네요 ㄷ
ppk12 // 조비 얘기는 뭔가요????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나!?
백발마인 // 항상 감사드려요~
GY그랑 // 늘 감사합니다~
Tdhed // 날뛰어라 흑염소!!
암천회류 // 항상 감사드려요~
니알라토텝 // 아 뭐 그런건 아닙니닼ㅋㅋㅋㅋ제가 어지간하면 H씬은 한편에 몰아 넣는 습관이 있어섴ㅋㅋㅋㅋ
꼬르보 // 크크크… 내 안의 흑염소가 날뛰는구나!
koreaabce // 예전에 조앙이 안죽고 제왕의 자리에 올랐으면 어찌 되었을까? 라는 이야기로 토론이 벌어졌는데 되게 흥미진진하더라구요 ㅋㅋㅋ 짱짱대인배!
비누좀주워주세요 // 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
Kalon // S끼가 나오죠 ㅋㅋㅋ
최신식 // 그래서 오늘 나왔네요 ㅋㅋㅋ
건필하십쇼! // 2부 들어가면 좀 H씬도 늘리긴 해야 할 것 같네요. 세상에 300편 다되가는데 5편도 안나온듯… 내 날먹…orz
나물 // 항상 감사드려요~
돔페리뇽 // 드뎌!!
영혼의상자 // 나왔슴다!!
책모기 // 감사합니다~
이슈티르 // 전어 좋네요. 전어. 가을 됐는데 전어 못먹었거늘… 전어나 먹으러 가야겠어용!
ChaosSoo // 으헤헤헤헿ㅋㅋㅋㅋ
그럼 내일 봅시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