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380
00380 두개의 보물 =========================
역시나 조조는 화타가 온 것에 크게 기뻐했다.
어쨌든 신의라고 불리는 화타이니까.
그런 그가 지원해준다면 문제는 없겠지. 라는 것이 조조의 생각이었다.
약속했던 대로 화타를 데려와 조가에 머무르게 한 것이 유효했는지 조조를 비롯한 다른 조가의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누그러져 있었다.
다행이네.
처가에서 미움 받을 일은 없어진 것 같아서.
“그러니 앞으로는 주의하거라.”
“예에.”
아버지와 함께 마차에 오르며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해야 할 일은 거의 끝난 셈이다.
“바로 산양군으로 갈 것이지?”
“네.”
“모개는 만났나?”
“아니요. 출타중이라고 해서…”
“그래?”
“예. 수소문을 해봤는데 친우들과 함께 나간 이후로 소식이 없다고 하더군요.”
아버지가 소개해 준 모개라는 이에게 도움을 좀 받아볼까 했더니만.
결과적으로 본다면 그와 만나지 못한 셈이 되어버렸다.
“어쩔 수 없지. 다음에 직접 찾아가 인사나 하자꾸나. 나도 오래간만에 만나보고 싶으니. 자. 가세. 쉬지 말고 달려야 할 것이야.”
영이의 산달에 맞춰서 산양군에 가려면 시간이 빠듯했다.
조금 여유를 두고 있었던 것이 유표의 일 때문에 날아가버린 것이다.
아버지나 나나 그것 때문에 마음이 급해져 있기는 마찬가지였다.
“제발 시간에 맞아야 할텐데 말이죠.”
“화타 선생의 말씀대로라면 어느정도 여유는 있을 것 같다고 하더만…”
“급하게 나오기라도 한다면 어떡하죠? 절 닮아서.”
“영이를 닮아 끈기있게 지 애비가 오기를 기다리길 바래야겠지. 너무 걱정 말거라.”
“예.”
아버지의 위로를 받으며 겨우 한숨을 내쉬었다.
정말 별 일 없어야 할텐데.
걱정에 몸서리를 치며 난 마차의 등받이에 등을 기댔다.
역참에 들러 말을 교체하는 것과 가끔씩 튀어나오는 원술군 잔당과 싸우던 것을 제외하곤 오로지 달리기만 했다.
아버지나 나나 계속된 마차 생활로 피곤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 정도는 나중에 풀어도 좋았다.
하루하루가 지나갈 수록 점점 불안해졌기 때문이었다.
“별 일 없을 것이다.”
아버지 역시 초조해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날 어떻게든 진정시켜주려 해주고 있었다.
아기가 태어난다는게 이런 느낌인가?
진짜 불안했다.
양양에 있을 무렵 방통이 여기저기 외상술 잔뜩 먹고 나서 빚쟁이들에게 쫓길 때 나에게 아무런 문제 없다고 말한 것보다 더 불안했다.
“도착했습니다!”
“수고했네!”
마차가 멈췄다.
마부도 무척이나 힘들어 했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창읍현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마차에서 구르듯 튀어나와 관아로 뛰쳐올라갔다.
아버지와 내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계단을 올라갔을 때 기다리고 있던 요화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군수님! 도련님!”
“영이는!? 어떻게 됐어?”
혹시 벌써 출산을 한 건 아니겠지?
아니면 출산을 하다가 잘못된 건 아닐까?
마차에 있는 동안은 소식을 알 수 없으니 깝깝하기 그지 없다.
분명 아직 예정일보다 며칠정도 여유가 있기는 한데.
그래도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산달보다 좀 더 빨리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나로서는 불안할 수 밖에 없었다.
“다행히 아직 별다른 일은 없습니다. 간간히 아가씨께서 진통을 호소하시기는 하셨지만… 유 의원님과 한노께서도 아직은 괜찮다고 하십니다.”
“그…그래!? 다, 다행이네. 휴우… 영이는? 영이는 어딨어!?”
빨리 만나보고 싶다.
내가 걱정하며 묻자 요화는 관청의 안쪽을 가리켰고 나와 아버지가 그쪽으로 뛰어가려는 순간 목소리가 들렸다.
“다행은 이놈아! 뭘 하느라 이렇게 늦게 와?”
“유 의원님!”
영이가 출산할 때까지 계속 관청에 머물기로 했던 유 의원은 뚱한 표정으로 걸어오며 내 몸을 가리켰다.
왜 그러지?
“당장 가서 갑옷 벗고 무기 놓고 깨끗하게 씻고 와라.”
“예? 아니 그래도 영이를 좀 보고.”
“사람들에게 냄새난다고 소리치던게 너 아니냐! 너 지금 얼마나 냄새가 나는 줄 아느냐!? 그리고 검에 갑옷까지! 얼씨구? 갑옷에는 피까지 묻어 있네? 이놈아! 그러다가 부정타! 부정! 네 손에 죽은 잡놈들이 원귀가 되어 네 처와 아이를 노리면 어쩌려고 그러는거냐!”
“으음…”
계속 마차 생활만 해서 그런지 몸에서는 체취가 듬뿍 느껴졌다.
거기에 오는 길에 만난 원술군 잔당이 공격해와서 그들을 베어 넘기는 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자네도.”
“예. 요화. 뜨거운 물을 준비시켜 놓으라고 해두거라.”
“알겠습니다. 군수님.”
요화가 뛰어가는 것을 보며 유 의원은 입맛을 다셨다.
“이거 참. 네 녀석이 나올 때 받은 것도 난데 네 녀석의 아이까지 내가 받을 줄은 몰랐다.”
“어? 그러셨습니까?”
“그래. 감회가 새롭구나. 네 처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만.”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산파도 아닌 내가 너를 받았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더냐?”
그러고보니 그러네.
내가 궁금해하자 유 의원은 씩 웃었다.
“태어날때부터 말썽이었지. 산파들이 지쳐 나가떨어질때까지 나오지 않고 버티는 통에 결국 내가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원래대로라면 남자가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지만 말이지.”
“그랬구나…감사합니다. 그리고 부탁드립니다.”
“네 핏줄이지만 영이는 그래도 말귀도 잘 알아듣고 착한 아이이니 그 피를 이었다면… 속은 썩히지 않겠지.”
“부디 그랬으면 좋겠네요.”
“군수님! 도련님! 준비가 끝났습니다!”
“그럼 유 의원님. 저는 이만…”
“그래. 슬슬 날인 거 알지? 최대한 정성스럽게 씻고 준비해라.”
유 의원과 헤어지고 요화가 준비한 욕실로 가서 씻었다.
정말이지 정성스레.
비눗물이 잔뜩 묻어 있는 천으로 몸의 때를 벗겨내고 머리까지 감은 후 창포로 헹구기까지 했다.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고 생각하는 나지만 그래도 내 자식과 사랑하는 아내의 일이라 그런지 모든 일에 대비를 하고 싶어졌다.
정성을 다해 몸을 씻고 난 후 깨끗히 닦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후 상쾌한 기분으로 나왔을 때 끔찍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아아아아악!!!”
관청이 떠나가라 들려오는 비명소리.
그 비명소리에 난 심장이 철컹 내려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영아!!”
“도련님! 이쪽입니다!”
“아아악! 아흑! 으으윽!!”
비명소리는 점점 거세어져갔다.
아버지도 다 씻고 나온 것인지 깨끗한 모습이었다.
“어디냐!”
“여깁니다! 유 의원님!”
“간다! 가!”
볕이 좋은 자리에 세워진 깨끗한 건물이다.
영이를 위해서 마련된 건물의 안쪽에서 들려오는 비명에 난 눈을 질끈 감았다.
“…..”
손이 떨렸다.
조조와 마주쳤을 때조차 이정도는 아니었다.
원술의 대군이 공격해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이정도는 아니었다.
아니.
내 인생 최대의 위기였던 고순과의 싸움에서조차 이렇게.
“…으… 아.”
두렵지는 않았다.
“정신 차려라! 이놈!”
처음으로 느낀 아득한 공포였다.
영이의 비명소리가 거세어져가면 거세어져갈 수록 온 몸은 사시나무 떨리듯 떨렸고 다리는 풀려갔다.
금방이라도 넘어질 뻔한 것을 잡은 것은 다름아닌 아버지였다.
“곧 아비가 될 놈이 어찌! 요화에게 뭐라고 했었냐!”
“…..”
“아비가 될 자는 세상에서 가장 강해져야 한다고 말했지! 고작 너는 입만 산 놈이었냐!!”
아버지의 눈은 떨리고 있었다.
아버지 역시도 두려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와 다르게 아버지는 똑바로 서서 영이의 고통을 지켜보고 있었다.
“두 다리에 힘 주고!! 온 몸에 힘을 줘서 버텨라!! 영이는 저 안에서 네 아이를 낳느라 저렇게 고통스러워하는데 고작 그깟 두려움에 정신을 잃으려고 해!? 네가 그렇게 한심한 놈이었냐!!”
“…아닙니다.”
아버지의 말에 간신히 정신을 잡을 수 있었다.
틀린 말이 아니다.
버텨야 한다.
어떻게든 끝까지 그것을 지켜봐야 한다.
영이가 느끼고 있는 고통을 대신해 줄 수 없다면 적어도 그 두려움에서 도망치지 말고 있어야 한다.
난 주먹을 꽉 쥐고 서서 방을 지켜보았다.
“아아악!! 여보!! 여보오오!!”
“으…”
들어가서 손이라도 잡아주고 싶다.
하지만 그래도 될까?
저 안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여자들 뿐이다.
정말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유 의원조차 들어가지 못하고 방 밖에서 문진으로 이야기를 해줘야 했다.
그런데 내가…
“아아아악!!”
“워, 원래 이렇게 긴가요?”
“이제 시작된 모양이다.”
관자놀이에서 주르륵 땀을 흘리며 아버지는 조심스레 말했다.
사마가의 시녀들과 장모님, 그리고 요화의 아이를 받아 준 한노까지 달라붙어 있었다.
안심해도 될거다.
안심해도 된다.
분명 영이는 무사할 것이다.
내 아이도 무사할 것이다.
속으로 수백, 수천번을 되뇌이며 영이의 무사를 빌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관청에 들어 온 것이 늦은 오후였는데 벌써 해가 지고 밤이 되어버렸다.
그동안에도 영이는 계속해서 고통스러운 비명을 내지르고 있었다.
불안감에 미쳐버릴 것 같아 허기짐도, 갈증도 느끼지 못했다.
“왜 이렇게…”
“…..”
“분명 괜찮을 것입니다.”
“그래야겠지? 그럴거야. 그래. 그럴거야.”
“정이가 나올때도 저는…”
“응애~~!!”
“헉!”
기다리던 소리가 들렸다.
아이의 힘찬 울음소리.
그것을 들은 나와 아버지는 결국 더 이상 서있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나왔… 나왔구나… 흑… 나왓어…”
아이의 울음소리가 계속해서 울려퍼졌다.
다른 이가 듣는다면 시끄럽다고 하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그 어떤 음악보다 아름다운 소리였다.
“이제 들어가…”
“아아아아악!!’
“…뭐야.”
내 아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건물로 들어가려던 나는 또다시 울려퍼진 영이의 비명소리에 딱딱히 굳었다.
아버지 역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인가보다.
그것에 놀란 우리가 아무런 반응도 못했을 때 밖으로 나온 유 의원 역시 당황하며 외쳤다.
“크, 큰일이다.”
“왜… 왜요? 무슨 일이라도!?”
“쌍둥이였어.”
“…예에!?”
“다시 시작한다! 요화! 넌 대기하고 있던 산파들을 데리고 와! 맥이 좀 이상해서 혹시 싶었는데! 빨리! 지금 한노는 완전히 기진맥진했어! 이대로 뒀다간 산모도! 아이도 위험하다!”
“예!? 예! 알겠습니다!”
“그런 말씀은 없으셨잖습니까!”
“나도 긴가민가했다고! 맥을 짚어도 알아낼 수 있는 쌍둥이가 있고 못알아내는 쌍둥이가 있는데… 이번엔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것 같다!”
화타도 몰랐던 건가?
보아하니 그런 듯 보였다.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영이는요!? 우리 아이는요!?”
“아아아아악! 으아아악!!”
“응애~ 응애~”
“아직은 괜찮아! 아직은…!”
진짜 비상상황인가보다.
난 침을 꿀꺽 삼켰다.
“나도 들어갈거다. 반드시 둘 모두 살려내마! 그러니 여기 있어!”
유 의원이 들어간다.
잠시 후 노파 한명을 업은 요화가 달려오자 난 그의 등에 업혀 있는 노인의 쭈글쭈글한 손을 꽉 잡았다.
“제발 부탁합니다.”
‘예, 예에. 나으리.”
그녀가 들어가고 나와 요화, 아버지는 어쩔 줄 몰라하며 왔다갔다 밖에 할 수 없었다.
또다시 시작된 비명.
그리고 노파들과 유 의원이 외치는 소리.
영이의 비명소리가 잦아들 때마다 내 심장은 미친듯이 널뛰었다.
그렇게 잠시 후.
“응애애애!!”
“…하아.”
결국 다리가 풀려버렸다.
내가 바닥에 주저앉았을 때 문이 열리며 양 손에 피와 물로 더럽혀져 있는 유 의원이 나왔다.
“끝났다. 봤냐?”
“역시 유 의원님은 명의시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봐라. 이제 괜찮다.”
유 의원이 나오자 난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버지는 말없이 내 어깨를 툭툭 쳐 주었다.
그것에 난 고개를 끄덕이고 떨리는 발걸음을 옮겼다.
다리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조심하십쇼.”
“하하… 고마워.”
요화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방에 들어갈 수 있었다.
피비린내가 물씬 풍기는 방의 중앙에는 땀으로 목욕을 한 것처럼 흠뻑 젖어 숨만 헐떡거리고 있는 영이와 함께 그녀의 양팔에 안겨 잠들어 있는 두 아이가 있었다.
“…내 아이야?”
“여보오…”
날 향해 고개를 숙이는 산파들에게 답도 해줄 수 없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장모님도 없었다.
“으…”
눈물이 날 것 같다.
영이의 초췌한 모습, 그리고 그녀가 두 아이를 안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
당장이라도 끌어안고 싶었다.
“훌쩍.’
울면 안된다.
눈물을 꾹 참아낸 후 그녀에게 다가갔다.
“고마워.”
“뭘요… 헤헤. 당신 아이에요. 저와 당신의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여자아이가 먼저 태어났고 남자아이가 그 다음이네요. 후후… 다들 당신을 닮아서 씩씩하기 그지 없네요.”
“으응…”
눈은 다 있겠지?
코는?
입은?
손가락 발가락은?
다행히 모두 정상이었는지 영이는 작게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눈매는 당신을 꼭 닮았네요.”
사실 봐도 난 아직 잘 모르겠다.
그냥 너무 사랑스럽기만 할 뿐이지.
“다들 괜찮아요.”
“고마워… 고마워.”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익힌 온갖 미사여구는 지금 이순간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저 바보처럼 고맙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 뿐.
“정말… 고마워.”
희미하게 웃던 영이가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 손길에 난 결국 눈물을 뚝뚝 흘려버리고 말았다.
오늘.
나는 세상의 어떤 것으로부터 지켜야 할 두개의 보물을 가진 ‘아버지’가 되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드에이어임다!
드디어 애아빠가 되부렀네요.
진유하가 각성합니다.
쌍둥이 애아빠!
이제 주변이 난리가 나겠군요…
으하하!
난리나기 전에 빨리 원소랑 붙고 1부르 끝내야겠습니당!
그럼 대댓글 갈게요!
awkawr // 지금의 정욱은 알려지지 않았으니까요 ㅋㅋㅋ
클리너63 // 연의상 전공이 곽가에게 몰려갔다고 합니다ㅠㅠ 지못미 정욱…
트릭스타 // 줄잡이 가후! 좋은 줄을 알아내는 눈이…!
쌀보리보리 // 들어올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천공의행검 // 그러게요ㅠ 걱정해주셔서 감사함다ㅠㅠ
돔페리뇽 // 외쳐! 갓후!
방귀장이뽕 // 2부에서 나옵니다! 원소잡고 북방 공략 나갈때…
Dunkel // 으잌ㅋㅋ 완성형 책사 ㅋㅋㅋ
Bobbylow // 왘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무셔… 내 똥꼬는 내가 지킨다!
ryukiel // 가후가 제 최애캐라 그렇습니다… 짱짱가후맨!
koreaabce // 통수를 냅다 후려치는…!!
나물 // 늘 감사합니다~!!
Freezeeee // 센세에에에!
아일리빙1 // 여기저기서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지요 ㅋㅋ
Guaaaaak // 아직 안끝났음!
인페르니우스 // 항상 감사드려요~
니알라토텝 // 원래 먹튀가 제맛!
진가도 // 가후야 정사를 보든 연의를 보든 미쳐 날뛰었죠 ㅋㅋ 특히 추씨를 이용한 계책까지 보면… ㄷㄷ
새벽산책 // 아오ㅠㅠ 몸조리 잘하셔요ㅠㅠ
무흐니 // 위연과 황충은 또 나중에 써먹어야하니 놔줬습니다 ㅋㅋㅋ
유한도전 // 오오ㅠㅠ 감사합니다ㅠㅠ 잘쓸께여!!
naruto piano // 앜ㅋㅋㅋ 거유 황충! 진삼연에서 자주 나왔죠 ㅋㅋㅋ
암천회류 // 항상 감사합니다~
ppk12 // 오옷! 멋진 신사!
울프3마리 // 존맛!
백발마인 // 늘 감사드립니다
구구꺄꺄꺄 // 다른 곳에서 무언가 하고 있습니다 ㅋㅋ 2부 시작할때쯤이나 나오겠네요 ㅋㅋㅋ
이루미엘 // 통수왕 가후!
Kalon // 못가!! 빼액!
광성 // 오오ㅠㅠ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쇼! // 가후야 간신전에서 처음부터 ㅎㄷㄷ한 캐릭인지라 ㅋㅋ
영혼의상자 // 항상 감사합니다~
플랜더스쥐 // 늘 감사드려요~
날사랑한그대 // 오오! 환영합니다! 잘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코와이네 // 지금 당시에 정욱은 알려지지 않은 인사니까요 ㅋㅋㅋ 명문가 출신 괴월에게 있어서는 그냥 듣보잡 A에 불과할 뿐!
활풍 // 과연 어찌 나올 것인가!
허니앙쥬 // ㅋㅋㅋ 피도 눈물도 없는 책사…!
늘 감사드려요~ 그럼 내일 봅시다!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