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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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를 받으며 저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요 며칠동안 계속해서 병주에서 도적들이 치고 올라오는 것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 미칠 것 같았다.
“젠장.”
절로 욕설이 나온다.
그의 싸늘한 중얼거림에 놀란 시녀는 부들부들 몸을 떨었다.
“죄, 죄송합니다.”
“아니. 너에게 한 말이 아니다.”
너무 피로한 것 때문일까?
평소라면 하지 않을 욕설이 절로 입에 붙어버렸다.
높은 자리에 있는 이는 입을 조심해야 한다.
자신의 한마디에 아랫사람들은 긴장하고, 두려워하게 되니까.
말을 한마디 뱉는 것도 저어하며 생각을 하고 해야 하는데 계속되는 피로는 저수가 그러한 주의를 하지 못할 정도로 힘겹게 하고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그가 몸을 이리저리 비트는 것을 보며 시녀는 조심스레 말했다.
“저… 군승님.”
“왜 그러나.”
“너무 무리하시는 것 아니십니까? 요 근래 통 주무시지 못하시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쩔 수 없지.”
진유하의 북방정벌군이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공손강과 거래를 하여 가뜩이나 모자란 물자를 내어주었다.
병주의 도적들을 막으려면 자신이 이곳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공손강이 그런 것 따위는 이해해주지 않고 물어뜯기만 할 뿐 이었다.
자신들이 죽어라 싸우는데 너희는 놀 생각이냐면서 말이다.
“놀기는…”
그들에게 물자를 대어주고, 그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유화는 여기저기 호족들이나 유력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그 탓에 이렇게 일이 많아진 것이다.
호족들은 바보가 아니다.
절대로 공짜로 물자를 내어주지 않는다.
특히나 이런 상황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요구했고 그렇기에 저수는 그것을 위해서 이렇게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며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시녀의 걱정에 저수는 쓰게 웃으며 한숨을 내쉰 후 말했다.
“윤해와 저곡은 돌아왔나?”
저수의 질문에 시녀는 당황하다가 조심스레 대꾸했다.
“오늘 새벽에 복귀했습니다만…”
“그럼 왜 들어오지 않는거냐.”
“군수께서 너무 무리하시는 것 같아…”
“…당장 부르도록.”
저수의 싸늘한 말에 시녀는 황급히 무릎을 꿇었다.
“소, 소녀가 실수를…”
“되었다. 어서 부르도록 하라.”
“예에…”
그녀가 나가고 조용해진 방 안에서 저수는 관자놀이를 꾹꾹 눌렀다.
눈을 감기만 해도 잠이 들 것 같다.
너무 무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지금은 무리를 해야 할 때였다.
한번의 실수만으로 모든 것이 끝날 수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당장 병주에서 올라오는 도적을 해결하는 것 뿐만이 기다리고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기주를 통해 치고 올라오는 조조군을 막을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
공손강이 과연 진유하를 막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 저수는당당히 말할 수 있었다.
결코 공손강은 그를 막지 못할 것이다.
그 원소 조차도 조조를 이기지 못했다.
그런데 고작해야 요동지방에서 스스로를 왕이라 떠벌리고 다니는 공손강 따위가 조조의 군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은가?
진유하는 인재가 많은 조조군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이다.
개인의 무력은 그리 좋지 않다고 하지만 그 휘하에는 뛰어난 책사들과 무장들이 산재해 있었다.
강한 부하, 강한 군.
정면에서 부딪혀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원정군을 상대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이간책인데…”
바로 원정군이 역모를 꾸미고 있으니 그를 처리해야 한다. 라는 소문을 적 본영에 퍼트리는 것이다.
하지만 진유하는 조조의 사위였다.
거기에 수경원의 동문인 그의 사저가 조조의 첫째 아들인 조앙의 아내이기도 했다.
혈연으로 끈끈하게 맺어져 있는 사이인 만큼 어중간한 이간책 따위는 통하지도 않는다.
벌써 허도에 첩자를 보내 그런 소문을 내보았지만 조조는 가소로워하며 그 소문을 일축시킬 뿐 이었다.
“젠장…”
과거 조조가 원소에게 행했던 것처럼 원소가 자신의 책사들을 믿지 못하게 한 수는 결코 조조에게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믿을 것은 병 뿐인데.
“사냥감은 이미 다 잡아 없을텐데… 도대체 어떻게 버티고 있는거지?”
저번 북방 원정군과 다르게 이번 원정군은 병조차도 걸리지 않는다.
도대체 무슨 수를 쓴 것인지.
그들이 병에 걸리게 하려고 근처에 있는 사냥감들을 모두 잡았다고 했지만 조조의 북방 원정군은 병은 커녕 오히려 건강하게 북진하고 있다고 한다.
“빌어먹을…”
또다시 욕설이 나온다.
과거 진유하의 소문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천벌신인 마마도 이겨낸 천신장.
그 소문을 떠올리며 저수는 고개를 저었다.
“헛소리.”
그가 천신장일리 없다.
뭔가 방법을 썼을 것이다.
만약 진짜 그가 천신장이라면 자신들은 뭐란 말인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아버님.”
“음?”
생각을 하다가 깜빡 잠들었나보다.
저수는 피로한 눈을 꾹꾹 누르며 고개를 들었다.
저곡과 윤해가 걱정스러운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
그들을 향해 한숨을 내쉰 저수는 차분히 물었다.
“도적들의 처리는 끝났나?”
“예.”
“이번에는 몇이였지?”
“오백 가량 되었습니다.”
“후우… 좋아.”
지금까지 병주에서 올라 온 도적의 무리들을 생각하면 그리 많은 수가 아니다.
그들을 잡아내었다면 이제 안심할 수 있겠지.
그리 생각하던 저수가 한숨을 내쉬었을 때 벌컥 문이 열리며 병사 한명이 들어왔다.
“군수님! 큰일입니다!”
“무슨!?”
“병주에서 또다시 도적들이 밀고 올라온다는…”
“빌어먹을 새끼가!!”
화가 폭발해버린 저수는 책상을 두드리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가 이를 가는 것을 보며 윤해와 저곡은 다급히 그를 말렸다.
“흥분하지마십시요.”
“후우… 좋아. 현재 여유 병력은 얼마나 있지?”
“약 사천정도… 전익원을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전익원이라… 차라리 잘 되었군.”
지금까지 올라 온 도적들은 흑산적의 패잔병들이라고 할 수 있었다.
험난한 병주 일대를 활개치던 도적들인만큼 산을 타는 것 만큼은 자신있어 하는 이들인만큼 과훈곡을 택하는 도적들이 많았다.
길이 험한 만큼 제대로 된 공략을 하기 어렵고 또 그들이 더욱 산을 잘 타니 소탕도 쉽지가 않았다.
기껏해야 쫓아내는 정도가 다였는데 이제는 전익원으로 들어온다?
차라리 이번 기회에 제대로 쓸어버리는 것이 나을지도 몰랐다.
“적의 수에 대해서는 알고 있나?”
“보고에 의하면 약 이천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
이천 대 사천이라.
협곡이나 산지라면 모를까 평원이라면 정규 훈련을 쌓은 자신들이 유리하다.
그리 생각하며 저수는 고개를 끄덕였다.
“저곡, 윤해. 너희들은 먼저 가서 그곳에 진을 펼쳐라. 나는…”
“나도 함께 가지.”
“주군.”
저수와 마찬가지로 피곤이 극에 달한 듯 보이는 유화가 걸어들어오자 저수와 저곡, 윤해는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그에게 인사했다.
그들의 인사를 가볍게 받은 유화는 성큼성큼 걸어 지도를 바라보았다.
“전익원으로 들어오는 것이라면 병력을 좀 더 운영할 수 있을거야.”
“그럼!?”
“그래. 아훈장에서 병력을 지원해주기로 했어. 비록 일천에 불과하지만… 그리고 물자도 받았다네.”
지금 상황에서는 한명의 병사도 아쉬울 때다.
그런데 천명이나 되는 병사라니.
비록 사병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어딘가.
훈련 정도는 가면서 하면 된다.
그리 생각한 저수는 오래간만에 기쁘게 웃었다.
“저들을 쳐낸 이후 바로 병주로 내려가는 것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그건 허락할 수 없네.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유화의 거절에 저수는 입맛을 다셨다.
병주에서 지속적으로 도적들이 올라온다는 것은 현재 병주를 점령하고 있는 적들의 계략일 가능성이 높았다.
그럼 선수를 쳐서 그들의 진입로 자체를 무너트려버린다.
책략으로 친다면 그 방법이 우선이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야 했다.
“공손강 일파가 언제 약속을 파기하고 들어올지 모르는 이상… 방심할 수는 없어.”
“그도 그렇지요.”
유화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었다.
공손강은 대군과 정양군을 얻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엇다.
만약 유화가 아니었다면 대군과 정양군은 벌써 그들의 손에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유주목이 제대로 중심을 갖추고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제 친우가…”
지금 유주목이 저리 된 이유가, 그리고 공손강이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전풍의 덕이다.
한때 자신의 친우였지만 다른 길을 걷고 결국은 죽어버린 친우를 떠올리며 저수는 짧게 사과했다.
“자네를 탓하려는 것은 아니야. 어쩌겠나. 이것이 천하의 흐름인 것을.”
“죄송합니다.”
“원 사람도. 괜찮네. 그럼 우리도 준비를 하도록 하지.”
저곡과 윤해가 먼저 나서서 진형을 꾸리는 동안 유화와 저수 역시 대군에서의 준비를 마친 후 곧장 이동했다.
도적들이 한둘 들어오는 정도라면 문제가 없지만 그 수가 일천이 넘어가면 그때부터 크게 문제가 생긴다.
도적은 기본적으로 남의 것을 빼앗는 이들이다.
폭력적이고 무례하다.
그들을 계도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그 폭력성을 잘만 이용한다면 훌륭한 병사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것은 여유가 있는 곳이나 가능한 일이다.
그들을 잘못 받아들였다간 오히려 반란의 빌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이상 도적들은 빠르게 쳐내는 것이 옳았다.
특히나 유주로 들어와 이곳에 있는 이민족들과 협력하여 인신매매집단이라도 만들어졌다간 그 처리가 보통 일이 아니다.
그런만큼 도적들은 빠르게 잘라내야 한다.
그리 생각하고 있던 유화는 준비된 부대로 들어가며 한숨을 내쉬었다.
“오래간만에 갑옷을 입는 것 같아서 불안하군.”
“어쩔 수 없지요.”
“그런가… 자네도 어색하네.”
“하하…”
한때는 한복의 밑에서 전투에 꽤 많이 나갔던 자신이었지만 유화의 부하가 된 이후부터는 전투보다는 내정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나설 정도의 적도 없었지만 그런 적이 나서도 상대할 병력과 물자는 적었다.
기껏해야 공손강이나 답돈 등의 무뢰한들을 말로서 설득해 돌아가게 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저수가 쓰게 웃자 유화는 너털웃음을 터트린 후 주변을 둘러보았다.
“정찰병은 갔나?”
“예. 윤해가 병사들을 이끌고 적의 동태를 살피러 갔습니다.”
“적들은?”
“단순한 도적으로 보입니다. 규율도 없고 진형도 엉망인게… 그리고 식량이나 물자도 적어보입니다.”
“그런가…”
저들이 물자라도 많이 가지고 다닌다면 그것을 빼앗을 수도 있을텐데.
저수가 아쉬워하자 저곡은 쓰게 웃었다.
“저들이 있음으로서 고통받는 이들을 생각한다면… 얻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득일 수 있습니다.”
“그래.”
저곡의 대답에 저수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부자의 대화를 들으며 유화는 한숨을 내쉬었다.
“과거에 아버님께서도 그러셨지. 도적을 침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단순한 이득이 아니라고. 자네 아들이 제대로 배웠구만.”
“하하하…”
유화의 칭찬에 저수는 머쓱하니 웃었다.
아들을 칭찬하는 것인데 아비로써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저수가 미소지었을 때 병사들이 복귀했다.
그들이 오는 것을 바라보던 유화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인원이 좀 많은 것 같군?”
정찰을 위해 삼백인대를 보냈는데 돌아오는 것은 오백이 넘어보인다.
그것을 보며 저수는 의아해하다가 저곡을 보았다.
“윤해가 보이지 않는군.”
“다른 곳을 확인하러 간 것인가? 아. 저 뒤는 포로로 보입니다.”
가죽옷을 입은 이들이 포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 저곡은 말을 타고 그들에게 다가갔다.
저곡과 저수, 유화가 웃으며 다가왔을 때 병사들을 이끌던 부장은 황급히 무릎을 꿇었다.
“주군을 뵙습니다!”
“그래. 저들은 무엇이지?”
“저들 중에서도 정찰을 나오는 무리가 있어… 전투가 있었습니다. 윤 도위의 지휘 아래 저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오호…”
“윤 도위가 꽤나 일을 잘 해주는군.”
“그간 토벌한 도적의 수가 많으니까. 그도 성장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들이 웃으며 말하는 동안 보고를 하던 부장은 천천히 말을 이어나갔다.
“윤 도위는 다른 이들과 함께 정찰을 더 지속하겠다고 했습니다.”
“알겠네.”
느긋하게 고개를 끄덕인 유화는 천천히 포로들에게 다가갔다.
도적들이다.
힘없는 백성들을 괴롭히는 악인들.
그들에게 다가가 묻고 싶었다.
“수고했다. 너희들은 가서 쉬도록… 음? 하하. 이 도적은 꽤나 덩치가 크군. 이런 덩치와 힘을 가지고 도적질이나 하다니.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되려고…”
도적들 중에 유달리 덩치가 큰 이 앞에 다가간 유화는 혀를 차며 그의 어깨를 지휘봉으로 툭 쳤다.
“고개를 들어봐라.”
“…”
천천히 들어 올려진 고개.
도적의 얼굴을 바라보던 유화는 혀를 차며 몸을 돌렸다.
“저 군수! 이들을 당장 처형하고 바로 전투의 준비를 하세!”
“예. 알겠…”
유화의 말에 저수는 웃으며 그가 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다가 딱딱히 굳었다.
과거 한복의 밑에 있을 때.
압도적인 무력으로 한복군을 압살했던 천하 최강의 무인.
비록 세월이 지나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흰머리가 보였지만.
그리고 도적의 차림을 하고 있었지만 그는 분명.
“여포!? 설마…? 맙소사!! 주군! 피하십시요!!”
악에 바친 저수의 외침에 유화가 어리둥절해하는 동안 묶여 있던 이들이 몸을 일으켰다.
그들의 몸을 포박하고 있던 밧줄은 칼집이라도 넣어놨던 것처럼 힘을 조금 주는 것만으로도 금방 끊어졌고 그 순간 병사들로 위장하고 있던 이들은 자신들의 예비 무기를 그들에게 던져주었다.
“젠장!! 적습이다!!”
“움직이지 마라.”
“….”
한순간 몸을 일으켜 유화를 잡은 큰 덩치의 사내는 품에서 꺼낸 단검으로 유화의 목을 겨눴다.
그가 손만 움직이면 유화가 죽는다.
생각치도 못한 상황에 당황한 저수는 부들부들 떨었다.
“네놈이 왜 여기에…!!”
“그건 내가 설명해야 할 것 같은데.”
병사 중 하나로 위장해 있던 이가 입을 열었다.
그의 싸늘한 목소리.
저수는 까득 이를 갈았다.
“네놈…”
“이제 병주에 남은 도적도 얼마 없어서 그냥 쳐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는데… 드디어 나왔군. 인사하지.”
씩 웃은 그는 어깨를 으쓱인 후 뒤의 병사에게 신호했고 그는 화살을 들어 허공에 겨눈 후 강하게 쏘아내었다.
씨이익.
다섯대의 효시가 하늘을 가르며 째지는 소리를 만들어낸다.
그 순간 멀리서 함성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아군의 위치를 알림과 동시에 유화를 잡았다는 것을 알린 것이다.
적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며 저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당했다.
애초에 도적들 자체가 자신들이 나오게 하기 위한 속임수였단 말인가.
저수가 절망하는 동안 청년은 느긋하게 한숨을 내쉰 후 투구로 손을 가져갔다.
“정북부 행군사마.”
“큭…”
“사마의라고 한다.”
투구를 벗은 사마의는 빙긋 웃으며 말을 끝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에요!
으아 춥다ㅠㅠ
오늘같은 날은 이불 안에 있어야되는데ㅠ 일때문에 자꾸 왔다갔다 밖에만 다니네요ㅠㅠ
흐엉
불금인데 어디 나가지도 못하겠구만요 ㄷㄷㄷ
바로 대댓글 쓰고 자러가겠슴당!
허클베리fin // 일단 합비는 만들어지고 있죠…
ins // 료라이라이!
룡룡죽겠찌 // 애도ㅠㅠ
이크립스 // 저 당시 기마민족들의 방식이 기마돌격 -〉 돌격 후 진형 붕괴 후 그 틈으로 보병 및 다른 병사들이 쓸어버리는 전술을 많이 썼다고 하더군요. 실제 기마술도 뛰어나고…
트릭스타 // 과연 ㅋㅋㅋ
chjh881121 // 라이라이!
카이대제 // 손권을 때려잡을 수 있을 것인가!
유티단장 // 오오오ㅠㅠ 감사합니당!
사유리 // 라이라이!!
Bobbylow // 훅가겠네요 ㅋㅋㅋ
이슈티르 // 와 진짜 대단한듯… 그나마 담주면 날이 좀 풀린다니 참아야죠ㅠㅠ
천공의행검 // 저도 운전할라고 나갔는데ㅠ 방전이 흑흑…
지하주차장 없는 집은 웁니다
비누좀주워주세요 // 라이라이!!
koreaabce // 고생하셨어유 ㅎㅎ
마스터칼솔럼 // 왘ㅋㅋ 영하15도 ㄷㄷㄷ 진짜 올 겨울은 역대급인듯 싶구만요 ㄷㄷ
Kalon // 라이라이!!
LiMEZ3Z3 // 깔땐 까야죠!
오감매니아 // 라이라이!!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암천회류 // 항상 감사드려요~
ppk12 // 님두 조심하셔유 ㅎㅎ
세이프리 // ㄷㄷㄷㄷ 완전춥죠ㅠㅠ
슈비두비 // 저수는 사마의가!
철의노래 // 사서 고생을…ㅠㅠㅠ
진가도 // 모든지 극에 달하면 성질이 변화하는듯… ㄷㄷ
허니앙쥬 // 아 그거 저도 봤어요 ㅋㅋ 진짜 날씨가 미쳐돌아가네요ㅠㅠ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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