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762
HHHHHHHHHHHHHHHHHHHH
“후우우…”
극락이다. 극락.
제대로 안마를 받은 덕분인지 몸이 노곤노곤하다.
축 늘어진 몸을 이끌고 청이와 함께 욕탕으로 들어갔다.
“목욕 시중은 됐어.”
“그렇습니까…?”
방금 전까지 안마를 해주던 소녀들이 허리를 숙이려 하자 난 주머니에서 금전을 꺼내었다.
“고생해줘서 고맙군.”
“감사합니다! 시중 어르신!”
“정말이지 대단했어~”
청이도 꽤나 만족한 모양이다.
내가 준 금전을 받은 소녀들이 기뻐하자 청이는 궁금해하며 물었다.
“그런데 너희들은 뭐 하던 애들이야?”
청이의 질문에 좋아하던 소녀들이 환히 미소지었다.
“농번기가 끝나면 가끔씩 와서 이렇게 안마를 한답니다.”
“서주목께서 각 현을 돌며 지원자를 받아서 하는 거에요. 억지로 끌려 온 것이 아니랍니다.”
하긴 진군이 뭐가 아쉬워서 애들을 끌어다가 쓰겠나.
바쁜 농번기가 끝나면 소일거리를 찾는다.
대부분은 바구니를 만들거나, 혹은 장식품을 만들거나 한다.
비록 한철 정도에 불과하겠지만 안마를 제대로 배워두면 나중에 써먹기도 좋은 만큼 좋은 일자리겠지.
진군의 정책에 만족해하며 청이는 방긋 웃었다.
“그럼 편히 쉬십시요!”
소녀들이 웃으며 밖으로 나가자 난 옷을 대충 벗었다.
땀 범벅이다.
농사를 짓던 애들이라 그런가?
아직 십대 중후반에 불과해보이지만 힘이 꽤나 좋다.
온천수를 끌어 만든 커다란 욕탕에 들어갔다.
옷을 벗고 청이와 함께 몸을 대충 씻은 후 뜨끈한 탕에 들어갔을 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시중 어르신.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음. 그래.”
아까 우리를 안마 해 준 소녀의 목소리다.
내가 허락하자 문이 열리며 소녀가 들어왔다.
그녀의 손에는 작은 나무통이 들려 있었다.
“뭐야?”
“목욕을 즐기시며 술을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주 좋다고 하시니…”
“어… 술은 됐.”
“고마워~”
내가 거절하려고 하기도 전에 청이는 냉큼 술을 받았다.
어쩌지?
막는게 나을까?
“그리고 이건… 마을 비전의 술입니다. 아주 맛이 좋답니다.”
“…아니 그런 건.”
“맛있겠네. 잘 마실게~”
소녀가 웃으며 청이에게 인사하고 나가자 청이는 술병을 들어 올렸다.
“한잔 할래요?”
“마실거야?”
“음… 그래도 성의를 생각해야하지 않겠어요?”
그냥 생각 안했으면 좋겠는데.
나무통을 들고 걸어 온 청이는 물 위에 통을 띄운 후 술잔을 잡았다.
“자. 당신도.”
“으응…”
청이가 따라주는 술을 받았다.
다행히 화신주 정도는 아닌 듯 싶군.
“푸하… 좋다~ 극락이네요. 극락~”
안마를 받아 결린 곳이 전부 풀리고, 거기에 뜨끈한 온천에 좋은 술까지.
청이 입장에서는 세상 다시 없을 편함일 것이다.
그녀의 밝은 미소를 보니 마음이 풀리기는 하다만.
“…뜨네.”
“예? 그야 뜨죠.”
청이의 커다란 가슴이 물 위에 동동 떠 있는 것을 보며 내가 중얼거리자 청이는 의아해하며 나무통을 가리켰다.
“뭔가 이상한가요?”
“아니야.”
슬그머니 시선을 돌렸다.
나를 향해 고개를 갸웃거린 청이는 물을 가볍게 참방거리며 말했다.
“이리 와요. 왜 그렇게 멀리 있어요?”
“아니 탕도 넓은데 굳이…”
“제가 싫은거에요?”
“그럴리 있겠습니까.”
청이의 옆으로 슬그머니 이동했다.
작은 잔에 마시는 것이 감질난 것일까?
청이는 술을 단번에 들이마셨고 난 당황했다.
“저기. 청아. 그렇게 마시면 좀…”
“왜요?”
“…아뇨.”
죽엽청과 비슷한 도수로 보이는 술인데.
괜찮겠지?
응.
괜찮을거야.
난 청이가 벌컥벌컥 술을 마시는 것을 걱정스레 바라보았다.
고작 이정도라면 청이가 취하지는 않을거다.
“여보오~”
“응.”
“이리 가까이 와요. 왜 그렇게 떨어져 있나요?”
“어. 음.”
청이가 손짓한다.
아니 벌써 다 마신거야?
한병의 술을 옆으로 치우고 다른 술을 잡은 청이가 빠르게 마시는 것을 본 나는 당황하며 애써 웃었다.
“청아? 좀 천천히 마시는게 낫지 않을까?”
“좋은 술에, 좋은 욕탕에, 그리고…”
“흐익!?”
청이의 손이 내 목을 잡아 끈다.
그녀의 매끈한 피부가 달라붙었다.
농염하고 음란한 손길은 물 속에서 내 양물을 스친다.
청이의 매혹적인 알몸에 이미 빳빳하게 서 있던 양물이 자극을 받아 움찔거리자 청이는 입술을 핥으며 요사스레 웃었다.
“좋은 남자가 있는데. 어떻게 천천히 마시겠어요?”
“그래도…”
“싫은건가요? 아까 그 어린 소녀들에게 안마를 받을 때는 좋다고 하더니.”
“아흑. 아니 그건.”
“제 안마도 받아달라구요. 후후후…”
아니 이 자세는 안마라기보다는 뭐라고 해야하냐.
날 끌어당겨 자신의 위에 앉힌 청이는 길고 매끈한 다리로내 다리를 고정시킨 후 천천히 벌렸다.
풍만하고 탄력적인 가슴이 등에서 느껴진다.
남은 손으로 술을 한모금 입에 넣은 청이가 입술을 가져왔다.
“음…쪽…”
살며시 붙은 입술 사이에서 달콤한 술이 넘어온다.
도수가 높기는 하지만 꽤나 달짝지근한 술이다.
술 맛이 원래 단건지, 아니면 청이의 타액이 들어가서 그런건지.
그녀와 한모금의 술을 이리저리 나눴다.
“푸후아… 어때요? 좋죠?”
“어…으응…”
청이 주량이 얼마나 되는데.
설마 이걸로 취한 건 아니겠지.
그런데 청아?
“다리 좀 치워주지 않을래?”
“왜요?”
“그…”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다리를 벌리고 있는 건 좀 그렇지 않니?
여자면 모를까 남자가 이렇게 다리를 강제로 벌리고 있으면 보기도 좀 그렇고.
이제는 대놓고 내 양물을 잡고 위 아래로 쓰다듬으며, 목덜미를 깨물던 청이는 귓볼을 살짝 핥고는 속삭였다.
“아까 시녀들에게는…”
아오!!
앞으로 안마를 받을 때는 남자한테 해달라고 해야겠구만!
청이는 약간 토라진 목소리로 말한 후 씩 웃었다.
“다른 여자들의 손길에 좋아하다니. 당신이 누구 것인지…”
“흐억.”
섬섬옥수가 내 양물을 흝고, 알주머니를 가볍게 감싸쥐었다.
그 손길에 내가 움찔하자 청이는 내 목에 강하게 입맞춘 후 말했다.
“이 몸에 알려줘야겠네요.”
“흐익. 자, 잠깐.”
“말해봐요. 누굴 생각하며 이렇게 키운 건가요?”
“아, 아름다우신 마나님입니다.”
“정말?”
“네.”
절로 존대가 나오네.
청이의 손길에 움찔움찔거리던 내가 힘겹게 답하자 그녀는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그럼 얌전히 있어요.”
다시 한번 술을 입에 머금고 나와 나눈다.
그것만으로도 또다시 양물이 아플 정도로 솟아버렸다.
등뒤에서 느껴지는 두개의 유두가 딱딱히 굳어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음…쭈룹…쪽…”
청이와 입맞춤을 나누는 동안 어떻게든 자세를 바꿨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기묘하게 다리를 움직이며 내가 움직이는 것을 방해한 청이는 내가 몸을 비틀자 그것에 맞추어 힘을 주었고 자연스레 난 자세가 풀리며 그녀의 품에 바로 안기게 되었다.
“후우… 커다래.”
청이의 매끈한 복부에 양물이 닿았다.
그녀는 그것을 느끼며 만족스럽게 웃은 후 내 볼을 핥았다.
“좋나요?”
“좋은데…”
“진실성이 느껴지지 않네요.”
“흐, 흐익! 진짜라고!”
청이의 양 손이 내 둔부를 주물렀다.
그 손길에 내가 움찔하자 청이는 음란한 미소를 지으며 내 얼굴 여기저기에 입맞췄다.
“후후후~ 귀여워. 이렇게 귀여운 사람이 나의 남편이라니…”
“워…”
날 꽉 끌어안은 채 연신 입맞추던 청이는 날 잡고 벌떡 일어났다.
“자, 잠깐.”
“후후후. 안되겠어. 지금 당장 저와 아이만들기를 하죠.”
“….”
“합시다?”
“…어…”
“하도록 해요.”
안한다는 선택지는 없는 듯 하군.
측백나무로 만들어진 판판한 바닥에 날 눕힌 청이는 베시시 웃으며 이미 심할 정도로 질척거리는 음부를 내 양물에 비비기 시작했다.
뜨거운 애액이 물씬거리며 내 양물을 적신다.
그것만으로도 꽤나 허리가 뻐근해졌는데 청이는 내 가슴에 손을 올린 후 천천히 쪼그려 앉았다.
훤히 음부를 드러내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도톰한 살결을 벌린 청이는 히죽 웃었다.
“으읏…”
천천히, 하지만 확실히.
양물이 두장의 도톰한 살을 벌리고 안으로 들어간다.
태사자의 말이 떠오른다.
하체가 강할 수록 정력이 좋다고?
쪼그려 앉은 상태로 천천히 내 양물을 안으로 밀어 넣은 청이는 긴 머리를 살짝 늘어트린 후 눈을 번뜩였다.
“후, 후후후… 좋…아요?”
“그… 좋아. 진심이야. 이번에는 진짜라고.”
“뭐야. 그럼 아까는 거짓말? 그렇다면… 에잇!”
“하윽!”
찔끄럭.
쪼그려 앉아있던 청이가 더더욱 깊숙히 허리를 내린다.
탄력적인 다리의 근육이 움직이고, 그녀의 풍만하고 탄력적인 가슴이 출렁거리는 모습이 매혹적이다.
양 팔을 내 가슴에 가져다 대고 유두를 만지작거리던 청이가 입술을 핥았다.
“하아…으… 좋아…”
“자, 잠깐 천천히… 허윽!”
천천히 뽑아내며 하체의 힘만으로 내 양물의 머리 부분을 꽉 물어버린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쾌감이 몰려 온다.
청이 역시 간신히 쾌감을 억눌렀는지 입술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꽉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큭…아으…!”
힘을 준 상태에서 천천히 허리를 내린다.
안그래도 꽉 조여오던 음부의 안쪽과 내 양물이 하나의 틈도 없이 찰싹 달라붙었다.
“아…으으… 다, 당신의 것…모양이…”
이정도면 진짜 그러겠다.
내 양물에서 느껴지는 꿈틀거리는 살결이 완전히 달라붙어 있다고만 생각될 정도다.
수천장의 살결로 꽉 눌리고 있는 듯한, 강하기 그지없는 조임에 짙은 쾌감을 느끼던 내가 손을 뻗자 청이는 천천히 몸을 내렸다.
“하음…쭉…”
서로 강렬히 타액을 갈구한다.
양 손에 묵직하게 잡히는 커다란 가슴을 이리저리 마구 주무르면서도 나도, 그리고 청이도 허리를 튕기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서로가 서로를 강렬히 탐한다.
이미 나와 청이의 애액은 끊임없이 흘러나와 바닥을 더럽히고 있었다.
목욕탕이라서 이런 것이 좋군.
“하으…으…”
강한 마찰 때문일까?
둘의 애액이 마찰을 일으키며 뽀얀 거품을 만들어낸다.
그 음란한 광경을 보면서 난 청이의 매끈한 등을 잡고 몸을 일으켰다.
내 눈 앞에 보이는 오돌토돌한 유두.
그것을 쪽쪽 빨며 청이를 눕혔다.
그녀의 긴 다리가 내 허리를 감싼다.
“후우… 다. 당신이… 해줘.”
“분부대로…윽. 하지.”
청이의 몸 위에 몸을 눕혔다.
나도 오금희를 오랫동안 단련한 몸.
하체의 힘이라면 뒤지지 않는다!
있는 힘껏 허리를 움직였다.
청이의 안쪽을 완전히 꿰뚫어버리겠다는 기세로 내가 허리를 흔들고, 또 커다란 가슴 여기저기를 깨물며 강하게 빨자 청이는 내 뒤통수를 꽉 잡아 눌렀다.
“아흑! 더…!!”
“크읏…!!”
청이의 내부가 사정없이 조여오며 엄청난 쾌감을 만들어낸다.
허리끝이 뻐근해진 나는 순간 쾌감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안에 깊숙히 양물을 밀어 넣었다.
“흑…!”
“아으….하아…”
청이의 몸이 축 늘어진다.
그녀의 안에 있는 힘껏 사정한 나는 청이의 입술을 핥으며 속삭였다.
“하아… 하아… 마, 만족했어?”
“…그럴리가요.”
그렇겠지.
힘빠진 얼굴로 날 올려다보며 내 입술을 핥은 청이는 천천히 날 밀었다.
여전히 그녀의 안에 있는 양물은 힘을 잃지 않고 있었다.
나를 눕힌 청이는 내 위에 누운 채 요망한 허리를 움직이며 말했다.
“아직 멀었어요… 전 늘 참고 있다고 말했잖아요?”
난 청이가 허리를 움직이는 것에 맞추어 그녀를 꽉 끌어안았다.
“오늘 밤은… 놔주지 않을 거니까…”
“어… 응.”
“커윽!!”
“읏! 처, 청아. 히…힘 좀…”
따뜻한 물 속에서 청이를 끌어안은 채 그녀의 유두를 쪽쪽 빨았다.
너무 빨아서 그런지 부풀어 오른 듯한 분홍빛 유두를 살짝 깨물던 나는 쾌감에 몸을 떨며 내 양물을 조여오는 청이를 끌어안고 속삭였다..
“아직… 만족하지 못했니?”
“후후…”
청이의 음부에서 내 양물은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
욕실 바닥에서 두번, 그리고 벽에 기댄 채 한번.
그리고 그대로 서로 연결된 채 물 속에서 장난을 치다가 한번.
단기간에 네번이나 했는데도 청이는 오히려 음욕이 더 늘어난 듯 싶었다.
“아직인데요…”
“그, 그래?”
“후후… 자. 자아. 어때요? 좋지요?”
좋냐 싫냐 말하면 당연히 좋지.
하지만 이거 계속 이렇게 해도 되는 걸까?
난 청이를 올려다보며 작게 말했다.
“그… 너무 오래 목욕을 하는 것도.”
“흐음?”
“…아니요. 계속 하겠습니다.”
청이의 요염한 눈을 슬그머니 피하며 나는 청이를 꽉 끌어안았다.
그것만으로도 꽤나 기분이 좋았나보다.
그녀의 음부 안에 있던 양물에 쾌감이 몰려온다.
“후후후… 오늘은 길다구요. 그동안 못한 만큼… 당신을 독점할거니까 각오해요.”
그나저나 과연 내가 오늘 살아남을 수 있을까?
HHHHHHHHHHHHHHHHHHH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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