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ne RAW novel - Chapter 123
제34장 혁신의 아이콘 (1)
콰아아아!
우주왕복선 미리내 1호와 2호가 달을 향해 비행을 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최초로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 12명이 탑승해 있었다.
남자 우주인 6명에 여자 우주인 6명 해서 12명이었다.
우주왕복선 미리내 1호와 2호에 6명씩 나누어 탑승해 있었다.
인간형 남성체 남자 로봇 10대와 여성체 여자 로봇 10대도 각각 절반씩 나누어 탑승하여 우주인들을 보조하고 있었다.
이번 대한민국 우주인들의 달 착륙과 탐사는 많은 의미가 있었다.
우주 분야에 앞서 나가고 있었던 미국 나사를 비롯하여 러시아와 중국, 일본까지 자부심을 느끼고 있었다.
그랬는데 느닷없이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떠오른 거였다.
미국 나사와 러시아까지 따돌리고 선두가 되었다.
이 모든 것이 김영빈 회장의 능력으로 개발에 성공한 거였다.
갤럭시 그룹의 계열사인 갤럭시 항공 우주 주식회사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좋은 기회였다.
갤럭시 그룹의 김영빈 회장은 막대한 배당금을 배당받으면서 최근에 공식적으로 포브스지에서 발표하는 세계 부자 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혁신의 아이콘으로 선정이 되었다.
천재 중의 천재로 알려졌기에 그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후후후, 드디어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군.”
-예, 그렇습니다.-
“이거 기분이 묘한데?”
-혁신의 아이콘으로 선정되신 것도 축하드립니다.-
“고마워. 스타리아가 없었다면 어려웠을 거야.”
-아닙니다. 주인님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천만에요.-
영빈은 공식적으로 세계 최고 부자가 되었다.
여기에 혁신의 아이콘으로도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5명의 미녀들을 번갈아 가며 만나고 뜨겁게 사랑도 나누었다.
어느 거 하나 이제는 부족한 것이 없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영빈에게는 남들이 모를 고민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얼마 후에는 차원이동을 할 거 같았다는 것이다.
100% 확실하다고 단언을 할 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았다.
미래를 엿보는 초능력으로도 안개가 낀 거처럼 전혀 보이지 않아서 답답했다.
미래를 완전히 파악한다면 손쉽게 대처도 할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그나마 다양한 물건들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식재료와 과일, 고기, 채소 등도 대량으로 구입했다.
조금이라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은 돈을 아끼지 않고 팍팍 써서라도 대량 구입을 했다.
사재기라고도 할 수 있었지만 불법은 아니기에 상관은 없었다.
“나는 나름 미래를 철저히 대비하는 거야.”
-그건 그렇습니다.-
천문학적인 자금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필요한 것은 얼마든지 손쉽게 대량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끝없이 넓은 아공간을 보유하고 있어서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전혀 변질이 되지 않기에 안심이 되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대량 구입과 사재기는 어려웠을 거였다.
“이제 다이어트 신약이 시판허가 승인이 나서 다행이야.”
-예, 이제 본격적으로 엄청난 매출과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그룹의 계열사 중의 하나인 갤럭시 제약 바이오 주식회사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였고, 제3상 임상시험이 통과되었다.
제2상 임상시험에서 결정된 투여 용량을 환자와 대조군에 투여하여 해당 처방법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증하는 단계인데 통과된 거였다.
다이어트 신약 에스라인이 시판허가가 승인되었기에 그동안 준비하고 있다가 본격적으로 시판을 하였다.
강력한 약효를 자랑하는 에스라인 슈퍼는 개발은 해놓았지만 선보이지는 않았다.
자칫 남용을 하거나 다른 용도로 쓰일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상황을 봐가면서 나중에 시판을 할지 말지 결정하기로 했다.
다이어트 신약 에스라인만 하더라도 알약으로 만들어져 있었기에 간편하게 물과 함께 복용을 하면 된다.
하루에 세 번 식후에 한정씩 복용을 하면 된다.
3정만 복용해도 3킬로그램에서 최대 5킬로그램 정도 살이 빠진다.
그렇기에 이것만 해도 약효가 엄청 좋은 거였다.
불과 10일 전에 영빈은 레이싱 모델 이가영을 불러서 광고계약을 하였다.
가영은 여자 매니저를 대동하고 왔는데 몇 번이나 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인을 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고 좋았다.
고문 김 변호사가 작성해놓은 계약서를 읽어보고는 머리를 끄떡였다.
스윽! 슥슥!
가영이 광고 계약에 이름을 쓰고 사인을 했다.
이로써 정식으로 계약이 성립되었다.
“가영 씨, 이번에도 잘 부탁합니다.”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놀랍게도 이번 광고 계약은 100억 원이었다.
가영과 여자 매니저는 속으로 크게 놀랐고 비명이라도 지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가영이 갤럭시 그룹의 광고를 전문으로 하다 보니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그렇지만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엄청난 광고모델 비를 받았다.
“계약금은 늘 그랬던 거처럼 오후 3시 이전에 가영 씨의 제국은행 계좌로 입금을 해드리겠습니다.”
“예, 감사해요.”
“천만에요. 이번에도 광고를 잘 찍어 주십시오.”
“예, 그럴게요.”
가영은 영빈의 조언으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여자 매니저를 영입하여 같이 일하고 있었다.
로드 매니저가 운전기사를 병행했다.
코디네이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한 명씩 영입을 하였으며, 여경리와 사무원 3명, 그리고 고문 변호사와 세무사까지 계약을 하여 도움을 받고 있었기에 회사를 운영하는 것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그렇게 오후에 100억 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
며칠 후에 광고 촬영을 하였다.
이틀 전부터 갤럭시 제약 바이오 주식회사의 다이어트 신약 에스라인 광고가 TV를 비롯하여 라디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문 등에 대대적으로 광고가 실렸다.
“대단하다.”
“이번 광고에 100억 원을 받았다니 놀라워.”
“김영빈 회장에게 얼마나 잘 보인 거야?”
“갤럭시 그룹 광고는 다 맡는군?”
“레이싱 모델 이가영 대단해.”
연예 뉴스에 레이싱 모델 이가영에 대한 기사들이 보도되었다.
방송국의 인터뷰도 많이 하였으며 잡지사의 인터뷰도 했다.
광고 모델비로 100억 원을 받았으니 큰 이슈가 되었다.
톱 탤런트나 영화배우들도 이 정도 대우를 받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랬기에 대한민국에서 광고 모델 비로 100억 원을 받은 것은 레이싱 모델 이가영이 최초였다.
테헤란로 대로변 뒤에 위치한 30층짜리 루나 빌딩의 30층.
침실의 침대에 가영이 거친 숨을 내쉬면서 영빈의 넓은 가슴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워서 영빈이 가영을 꼭 안고 있었다.
“자기, 너무 좋았어요.”
“나도 좋았습니다.”
“사랑해요.”
“나도 사랑합니다.”
두 시간이 넘게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었었다.
가영은 무려 5번이나 쾌락을 느꼈고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영빈은 크게 지치지도 않고 땀도 약간 흘린 정도로 생생했다.
영빈의 엄청난 체력을 가영도 인정하고 있었다.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었지만 이렇게 꼭 껴안고 있으면서 사랑의 여운을 즐기는 것도 좋고 행복했다.
그것을 가영도 잘 알고 있었기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양팔로 영빈을 꼭 껴안고 있었다.
둘 다 나신이기에 부드럽고 매끄럽고 따뜻한 서로의 체온이 느껴졌다.
“이번 광고도 자기 덕분에 체면을 세울 수가 있었어요.”
“그랬습니까?”
“예, 너무 고마워요.”
“항상 최고의 광고 모델로 유지시켜 줄게요.”
스윽! 슥슥!
영빈이 가영의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었다.
“광고 모델비로 100억 원이라니 상상도 못 했어요.”
“대한민국 최초로 100억 원을 받은 광고 모델이 되었군요.”
“그래요.”
“다음에는 더 올려서 광고를 계약하겠습니다.”
“어머, 정말요?”
“그럼요. 내가 어디 거짓말이나 농담을 하던가요?”
“한 번도 없었어요.”
“그러니까요. 다음 광고도 기대해요.”
“아, 알았어요.”
가영이 고개를 들더니 영빈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서로의 혀가 왕래하는 프렌치 키스로 바뀌었다.
워낙 천문학적으로 돈이 많은 영빈이다.
대한민국 부자 순위 1위를 넘어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당당하게 1위였다.
가영에게 빌딩 같은 부동산을 넘겨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기자들에게 걸릴 수도 있었기에 합법적으로 광고 모델 비를 최고로 해주는 거였다.
그것을 가영도 잘 알고 있었다.
“출출하지 않아요?”
“출출해요.”
“그럼 빨리 샤워를 하고 나서 맛있는 참치를 먹죠.”
“좋아요.”
이렇게 하여 영빈과 가영이 침대에서 함께 내려와 메인 욕실로 들어가서 샤워를 했다.
이제는 서로의 나신을 보아도 부끄럽지 않았다.
풍만한 가슴에 에스라인과 환상적인 몸매를 보유한 가영이다.
영빈도 큰 신장에 떡 벌어진 어깨와 근육질, 선명한 복근까지 완벽한 육체를 소유하고 있었다.
여기에 천문학적인 재력과 뛰어난 천재적인 머리도 있었다.
그야말로 매력적이고 완벽한 남자였기에 가영이 푹 빠진 거였다.
가영의 앞날을 밝게 인도해주는 남자이기에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샤워를 마치고 메인 욕실에서 나왔다.
주방으로 이동하였더니 어느새 식탁에는 푸짐한 한 상이 차려져 있었다.
“어머, 푸짐해요.”
“그럴 겁니다. 참치 중에서 가장 고급이라고 하는 북방 참다랑어입니다.”
“마블링이 너무 좋아요.”
“예, 먹어보면 맛도 기가 막힐 정도로 좋을 겁니다.”
영빈이 루나 빌딩으로 들어왔을 때 가사 도우미인 인간형 여성체 여자 로봇에게 맡겨 놓은 거였다.
메인 욕실에 샤워를 하러 들어갈 때 지시를 해놓았기에 이렇게 식탁에 푸짐하게 차려놓은 거였다.
가영이 젓가락을 손에 들고 대뱃살을 간장에 살짝 찍어서 입에 넣었다.
스르르 녹는 듯한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었다.
“우와, 너무 부드러워요.”
“맛있지요?”
“예, 이런 참치는 처음 먹어봐요.”
“충분하니 많이 먹어요.”
“알았어요.”
가영이 맛있게 먹기 시작하자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영빈도 젓가락을 손에 들고 북방 참다랑어 회를 먹기 시작했다.
뜨겁고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고 나서 함께 샤워하고 나와서 이렇게 나란히 앉아 맛있는 참치 회를 먹으니 행복하고 좋았다.
영빈이 엄청 바쁜 남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랬는데 이렇게 시간을 내어서 가영과 함께 있으니 너무 좋았다.
너무 참치 회만 먹으면 그랬기에 가사 도우미인 인간형 여성체 여자 로봇들이 만든 일식 요리들을 가져와 식탁에 차려주고 물러났다.
김이 모락 피어나는 미니 우동과 새우튀김, 일본식 계란찜 차완무시, 장어초밥과 소고기초밥, 유부초밥도 있었다.
주 메뉴가 북방 참다랑어 회였기에 이것을 보조해주는 간단한 요리들이었다.
영빈과 가영은 차려진 것들을 먹고 나서 다시 북방 참다랑어 회를 먹었다.
“아, 배불러.”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그랬다니 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충분히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후식은 먹어야 하였기에 거실 소파로 이동하여 나란히 앉았다.
가영이 영빈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후식을 가사 도우미인 인간형 여성체 여자 로봇이 쟁반에 담아서 가져와 티 테이블에 내려놓고 물러갔다.
김이 모락 피어나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커피와 뉴욕 치즈 케이크와 티라미수, 블루베리 케이크, 블루베리 소보로 케이크, 호두 파운드 케이크였다.
가영이 포크를 손에 들더니 뉴욕 치즈 케이크를 살짝 잘라서 먹어보고는 머리를 끄떡이더니 이번에는 포크에 떠서 영빈에게 내밀었다.
영빈이 미소를 보이면서 받아먹었다.
“이렇게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자기와 함께 있으니 너무 좋아요.”
“나도 좋습니다.”
예전에는 가영이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느라 많이 먹지 않았다.
그렇지만 영빈에게 다이어트 신약을 선물 받으면서 복용해 보았더니 살이 아주 잘 빠졌다.
그 덕분에 예전보다는 더 많이 먹고 있었다.
그렇다고 아예 운동을 하지 않고 그러는 것은 아니었다.
몸매관리를 위하여 운동은 매일 꾸준히 해준다.
먹는 것을 좀 더 늘리고 그랬지만 다이어트 신약 에스라인을 복용하고 그랬기에 예전보다 더 몸매가 좋아졌다.
“자기 덕분에 살이 찌는 것을 덜 신경 쓰니 스트레스도 확실히 덜 받는 거 같아요.”
“그랬습니까?”
“그래요. 고마워요.”
“천만에요.”
“요즘 다이어트 신약 에스라인이 출시되면서 인기가 장난이 아니에요.”
“그럴 겁니다. 효과가 좋으니 말입니다.”
“그건 그래요. 하지만 에스라인 슈퍼보다는 못해요.”
“당연합니다. 에스라인보다 에스라인 슈퍼가 5배 이상으로 약효가 강력하니 말입니다. 초고도비만 환자를 위하여 개발한 것이라서 말입니다.”
“그런데 에스라인 슈퍼는 시판하지 않는가요?”
“예, 지금 당장은 시판할 생각이 없습니다. 악용하거나 할 수 있어서 말입니다. 에스라인만 하더라도 효과가 좋으니 말입니다.”
영빈의 말에 가인이 머리를 끄떡였다.
가영은 영빈이 선물한 다이어트 신약 에스라인과 에스라인 슈퍼를 다 가지고 있었다.
다이어트 신약 에스라인은 시판이 되고 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약효를 가지고 있었다.
이것으로도 충분히 몸매관리가 되었다.
에스라인 슈퍼는 한번 복용을 해보았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살이 빠졌었다.
무려 7킬로그램이나 빠졌기에 두려울 정도였다.
풍만하던 가슴도 반 컵 정도 작아졌기에 깜짝 놀라 복용하지 않았다.
풍만한 가슴을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가영이다.
그랬기에 단기간에 많은 살이 찌면 모를까 어지간하면 복용하지 않았다.
다이어트 신약 에스라인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