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backs are too good at football RAW novel - Chapter (1220)
1188화 Bubble (9)
※ 2020/21 UCL 준결승 사전 인터뷰
-> 2021.04.27. 진행
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From. 레퀴프(프랑스)
On. VS 맨시티
“맨체스터 시티? 그들은 무척 특별하다. 전 세계 최고의 축구팀이며, 올 시즌 현재까지 누구도 그들에게서 승점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9월부터 시작해 7개월, 승점을 단 1점도 허락하지 않았다는 건 미친 기록이다. 우리에게도 어려운 일이 되겠지만, 그렇기에 더 도전할 가치가 있다.”
From. 텔레풋(프랑스)
On. 복수전이다
“팀으로선, 그렇다. 하지만 난 선수들에게 복수라는 단어에 너무 집착할 필욘 없다고 했다. 최고의 팀과 대결한다. 그것만 신경 쓰라고 이야기했다.”
On. 겁먹은 것처럼 비춰지진 않겠나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인 건 맞지만, 우리 역시 프랑스에서 가장 강한 팀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모든 포지션에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했다.”
From. 야후 프헝스(프랑스)
On. 시티의 오른쪽 라인에 대한 대비책
“그 두 사람(김다온/리오넬 메시)은 막으려 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다. 그들에게 신경 쓰기보다는, 팀 전체가 어떠한 축구를 펼치느냐가 더 중요하다. 몇몇 준비한 것들이 있다. 그것이 잘 통한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할 것도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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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르퀴뇨스
From. 베엥 스포(프랑스)
On. 경기를 앞둔 마음가짐
“무조건 홈에서 승리한다는 생각뿐이다. 복잡하게 생각할수록 괜히 더 어려워진다. 다행히도 현재 팀은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는 건 우리에겐 새로운 도전이겠지만,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
From. Sky Sports(U.K)
On. 시티의 공격수들
“그들을 최고라 부르지 않는다면, 겁을 먹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메시와 홀란과 같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시티의 공격력은 작년과는 차원이 달라졌다. 그들에게 실점하지 않으려면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실수도 나와선 안 된다. 피치에서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주고받으려고 한다.”
From. 빌트(독일)
On. 승리를 위해 중요한 부분은 무엇인가
“무척 어려운 질문이다. 만약 그것을 알았다면, 승리하는 일이 훨씬 쉽지 않았을까? 우선 서로를 믿으려고 한다. 그리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피치로 나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늘 해 왔던 일이고, 내일이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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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펩 과르디올라
From. BBC(U.K)
On.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트로피를 들어 올려야 하지만, 포체티노와 같은 남자에겐 그것이 필요하지 않다. 그는 이미 토트넘에서 본인의 역량을 증명했다. 처음 그가 PSG의 감독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PSG가 더 강해지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그렇게 되었다.”
From. 맨체스터 이브닝(U.K)
On. PSG
“우린 이 두 경기가 어렵고 고통스러울 거란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에게도 승리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PSG의 축구는 언제나 파괴적이었다. 그들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둘이나 보유했다. 또 포체티노와 함께하며 디 마리아나 파레데스와 같은 선수들의 폼이 살아났다. 다만 그들에게도 약점은 있다. 그게 무엇인지 말할 순 없지만, 경기 당일 확인해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될 것이다.”
From. BBC(U.K)
On. 전승
“알다시피, 난 요한 크라위프에게서 배웠다. 그는 내게 중요한 시점이 될수록 기록에 집착하지 말고 그저 경기를 즐기라고 말했다. 나는 지금 하루하루를 즐기고 있다. 우린 지금 버블에 있는데, 선수들에게 선택할 권리를 줬다. 그들은 큰 목표를 위해 함께하는 걸 택했고, 잘 해내고 있다.”
On. 압박감은 없는가
“전혀 없다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PSG. 전승. 모든 것들이 압박을 준다. 하지만 압박을 즐기려고 한다. 그리고 책임 역시 즐기려고 한다. 오늘과 여정, 커피 한 잔을 들고 공항을 거니는 순간, 호텔에서의 밤과 같은 것들을 말이다. 오늘 밤, 우린 파리의 호텔에서 다 함께 저녁을 먹고 다른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시청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조차 즐길 거다. 모든 것들이 우리가 올바로 플레이하기 위한 프로세스다. 선수들은 우리가 올 시즌 유럽을 통튼 네 개의 최고의 팀 중 하나임을 안다. 그리고 다음은 두 개가 되는 것이고, 마지막엔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서려고 한다. 현재 선수들은 그러기 위한 마인드셋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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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김다온
From. BT Sports(U.K)
On. 마인드셋
“그렇다. 우린 다음 경기. 그리고 다음 단계. 우승. 최종적으로 마지막 아홉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기 위한 마인드셋을 갖추고 있다. 현재의 시티는 내가 경험한 최고의 팀이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On.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가
“경험이다. 우린 지난 4년 동안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4년 중 세 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두 차례나 우승했다. 카라바오컵은 4년 연속이다. FA 컵 트로피도 두 개가 있고, 다음 달 그것을 세 개로 만들려고 한다. 이 기간 우리가 쌓아 온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자산이다. 나도 또 동료들도 이 단계에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안다. 그리고 그에 맞춰 경기를 준비했다. 큰 경기인 건 맞지만, 우리가 승리를 가져가야 하는 아홉 개의 경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From. 아 볼라(포르투갈)
On. 메시와 함께한 시즌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다. Incrivel. (웃음) 당신은 틀림없이 알아들었을 거다. 난 지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리오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가까이서 보았을 때 더욱 굉장한 사람이다. 삼일만 그와 함께 지내면, 그를 존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만난 최고의 베테랑 중 하나이자, 최고의 동료 중 하나다. 그가 이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줬다. 이제 그는 이 조직에서 중요한 존재가 됐다.”
From. 가디언(U.K)
On. 계약 기간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시즌 내내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에이전트와 함께 머리를 맞댄 끝에 그것이 최선이라고 판단을 내렸다. 2027년이면 내가 34살일 때다. 그때까지 주전을 유지하는 게 첫 번째 목표이고, 나머지는 그때 가서 생각해 보겠다.”
***
2021년 4월 27일. 75116 파리, 프랑스. 19 클레버 거리. 호텔 페닌슐라 파리(The Peninsula Paris. 19 Av. Kleber, 75116 Paris, France).
“들어갔어. 저건 안 놓치지.”
“Oh, Yeah. 첼시가 앞서 나가네.”
“이봐-! 몇 명이나 남았어?!?!”
오전 훈련 후 맨체스터를 떠나 파리로 향한 우린 호텔로 직행해 함께 저녁을 먹고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FC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
시즌 내내 부상과 코로나로 고통받아 온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은 현재 반 토막 난 상태였고, 반면 첼시는 코바치치 외엔 풀 전력이었다.
다수의 결장자로 인해 첼시의 우세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조금 전 풀리식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세트피스에 사활을 걸고 많은 선수를 공격에 투입한 걸 놓치지 않고, 한 방 역습을 날린 것이다.
뒤를 돌아본 베르나르두가 파리로 오는 전용기 내에서 했던 내기의 결과를 묻는다. 우린 경기 결과와 선제골 팀 그리고 선제골을 집어넣는 선수를 두고 베팅을 했다.
나는 1:1 무승부/첼시/메이슨 마운트를 예상했는데, 일단 선제골에서 탈락해 버리고 말았다.
“넷-!”
“넷?! 겨우??”
선수와 스태프 또 백룸에 이르기까지 얼추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10유로씩을 내고 내기에 참여했지만, 첫 번째 난관에서 90%가 넘는 사람이 탈락해 버렸다.
심지어 선수들은 전부가 떨어졌다.
“힘들어 보이네.”
“응. 미드필드 싸움이 전혀 되지 않고 있어.”
“전혀 레알 마드리드 같지 않아.”
“저들도 늙은 거지.”
“…….”
시종일관 첼시에 압도당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모습은 무척 낯설었지만, 스쿼드의 나이를 생각해 보면 정점에서 내려온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체력적인 안배만 할 수 있었다면 충분히 위력적이었을 ‘크카모(크루스/카세미루/모드리치)’는 체력 저하를 숨기지 못하며 은골로 캉테 단 한 명에게 휘둘리고 있었다.
FC 바르셀로나가 ‘세 얼간이’와 함께 유럽 챔피언에 오르자, 플로렌티노 페레스는 스카우트 그룹에 라이벌과 같은 수준의 미드필드 라인을 만들도록 지시했다.
가장 먼저 모드리치가 2012년 합류했고, 이후 카세미루와 토니의 순서로 스쿼드가 채워졌다.
특히 토니의 영입이 무척 중요했다고 평가받고 있는데, 덕분에 카세미루가 본인의 장점을 마음껏 피치 위에서 발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의존도가 워낙 높았던 탓에, ‘크카모’는 단 2년 만에 급격히 흔들렸다.
시작은 내가 시티에 합류한 2017/18 시즌부터였고, 부상 등으로 조금씩 흔들리던 폼은 2018/19 시즌 바닥을 찍은 후 반등에 크게 성공치 못하고 있다.
그나마 2019/20 시즌 이들의 부담을 줄여주던 페데르코 발베드레마저 올 시즌 부상으로 시름 하자, 어느덧 노장이 되어 버린 이들은 에너지 레벨에서 밀리게 되었다.
오늘 경기 역시 그런 단점이 보인다.
“오-!”
“지금은 좀 놀랐어.”
“역시 카림이네.”
“그러니까.”
전반전 23분 카림 벤제마의 예상치 못한 슈팅이 첼시의 크로스바를 두들겼고, 화들짝 놀란 투헬은 테크니컬 에어리어로 튀어나와 느슨한 수비를 다그치는 손짓을 보냈다.
“들었는데, 진짜 미친 사람이라더라.”
“좋은 의미? 아니면 그 반대?”
“어떤 쪽으로든.”
대표팀에 다녀온 라힘이 리스 제임스에게서 들은 투헬 관련 일화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첼시에 부임한 첫 번째 날부터 투헬은 기존 프랭크 램파드의 잔재(殘滓)를 청소하는 일을 시작했다. 12개의 강령을 모두 폐기하고, 자신이 정한 7개의 강령을 새롭게 내세웠다.
그리고 따로 훈련장에서 지켜야 할 3개의 강령 역시 알렸는데, 내용 자체는 특별한 게 없었다.
내가 말할 땐 집중할 것.
의심이 들어도 일단 나를 따를 것.
질문은 미팅 때만.
약간 강압적이긴 하지만 저 정도의 규칙을 내세우는 감독은 발에 치일 정도로 흔했기에, 소문으로만 들은 괴팍한 투헬의 모습으론 느껴지지 않았다.
하지만 훈련이 시작되자, 첼시 선수들은 자신이 어떠한 감독과 함께하게 되었는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타협 불가래.”
토마스 투헬은 선수들에게 축구가 가장 첫 번째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의 사생활이나 가족까지 포함해서 말하는 것으로, 오직 축구만을 위해 살 것을 주문했다.
만약 가족 문제로 선수단과 동행할 수 없게 되더라도, 지각이나 무단이탈한 것과 같은 페널티를 주겠다고 밝혔다.
외에도 함께 밥을 먹지 않고 혼자만 감독실에 틀어박혀 따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라든가, 전혀 뜬금없는 화제를 갑자기 꺼내 들어 주변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었다.
자철이 형 피셜 [“정상은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감독.”]인데, 정말로 그랬던 거다.
“들어갔어.”
“멋진 발리였네.”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혼자 경기하는 것 같은데?”
“1:1인가? 넷 중 또 탈락한 사람이 있겠어.”
전반 29분 기어코 벤제마가 동점 골을 터뜨리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TV 화면으로 거센 폭우가 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잉글랜드에서도 보기 드문 정도의 수중전으로 바뀌었는데, 저 정도 비는 얼마든지 변수가 될 수 있다.
“지루해졌어. 난 그만 볼래.”
“다트나 할까?”
“그거 좋지.”
호텔에서 우린 주로 축구공을 갖고 놀거나, 탁구/다트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모두 집중력을 높이고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기에 좋은 것들로, 지금도 나는 친구들과 다트를 던지며 승리한 사람이 패배한 사람의 이마를 때리는 내기를 계속했다.
탁구대가 가장 인기가 좋은 가운데, 이쪽이 시끄러워지면서 몇몇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어 왔던 좌우 기계에도 사람들이 들어섰고, 마지막엔 2:2로 편을 먹고 크리켓(Cricket) 게임을 진행하는 토너먼트 대회로까지 이어졌다.
비록 탁구는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다트만큼은 확실했던 나는 차곡차곡 승리를 쌓아 나갔다.
“BULL-!!”
“VAMOS!”
승리를 확정하는 정가운데 샷을 날린 베르나르두와 하이파이브를 나눈 나는 결승전 상대를 확인했다.
“Oh, Shit. 이제 더기랑 제임스야.”
“저 둘이 편이라니. 반칙이야.”
“내 말이.”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아마추어 다트 대회에 입상할 정도의 실력인 더기 레너드와 숨은 고수인 제임스 볼드윈은 클럽 내에서 가장 다트를 잘 던지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저 둘을 떼어 놓으려고 했는데, 추첨의 운이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다트꾼을 묶어 놓아 버렸다.
“어렵겠네.”
“뭐야? 쉬고 있던 거 아녔어?”
경기 전날이면 홀로 객실에 틀어박혀 휴식을 취하거나 닌텐도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케빈이었기에, 난 그가 이곳에 있는 것이 조금 신기했다.
사실 케빈이 주장 후보에서 일찌감치 제외된 이유도, 이런 폐쇄적인 성격 때문이다.
그리고 또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 부분 역시, 개성 강한 축구 선수들을 이끌기에 적절치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물론 나는 케빈이 나를 의지해서 편하게 행동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다른 이들은 그렇지 않다.
“그냥 잠깐 내려와 봤지. 결승전이라며?”
“응. 덕분에 본전은 챙겼지.”
“얼만데?”
“200유로. 참가비가 100유로였거든.”
준우승팀엔 본전이. 우승팀엔 상금이 수여되는 게 이번 다트 게임의 규칙이다.
아마 안 되겠지만 최선을 다해 보란 식의 응원을 건넨 케빈에게서 돌아서며, 난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는 베르나르두의 뒤로 걸어가 녀석의 어깨에 손을 올렸다.
“준비됐어, Amigo?”
“물론이지, Amigo.”
“좋아. 가 보자.”
“HOO? YA!!!”
약한 개일수록 요란스럽게 짓는 법.
소리를 내지르고 화려하게 몸을 풀어 가며 기선제압을 위해 발악해 본 우리였지만, 세트스코어 3:0으로 처참하게 박살 나 버리고 만다.
“Bull Shit.”
“누가 아니래.”
오늘 남은 에너지를 모두 불태우고 산화해 버린 지금, 베르나르두와 나는 의자에 멍하니 앉아 짭짤한 부수입을 계산하고 있는 남자들을 쳐다보았다.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하루.
우린 평온히 일상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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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월드컵 예선 일정을 모두 한국에서 치르겠다고 발표한 AFC. “현시점 한국보다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 믿을 수 있는 국가는 없다.” – OSEM(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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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지 데우스 대한민국 올림픽 팀 감독, “파울루 벤투와 잘 의견 조율을 했다. 몇몇 젊은 선수들을 올림픽 팀으로 데려올 것.” – 풋볼베스트일레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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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해외파 없이 괜찮나? : K리그에서 와일드카드 선수를 찾겠다고 밝힌 주앙 지 데우스. – 스포츠뉴스24(한국)]? 주앙 지 데우스, “김다온, 김민재, 손흥민과 같은 선수를 뽑을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 하지만 올림픽만큼 월드컵 역시 중요하고, 이 부분에 관해 많은 이들과 교감을 나눴다. 아쉽기야 하지만, K리그 베테랑 중에서 팀에 도움이 될 만한 선수들을 찾을 예정이다. 와일드카드 없이 올림픽 경기에 임하는 것 역시 고려 중이다. 지난 2년 동안 팀을 잘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 중심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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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치르는 김다온 없는 올림픽. – SPORTV(한국)]? 대한민국이란 특수 환경에 있어 올림픽은 매우 중요한 대회다. 메달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고, 선수들에게 해외 진출의 문을 넓혀 준다.
그러한 상황에서 김다온/김민재/손흥민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 없이 올림픽에 참여하는 건……(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