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RAW novel - Chapter 235
0234 / 0923 ———————————————-
1부와 2부 사이의 연결점입니다…냐핫…
라스는 20세 여름에 드디어 백작이 되어 자신이 성주로 임명이 된 솔로몬 그리즈 성에 도착 했다. 곧 솔로몬 그리즈 성의 성주관으로 들어간 라스는 솔로몬 그리즈 성의 성주 업무와 주변 영지에 대한 인수 개시했다. 이때 라스는 이제까지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사람들을 위하여, 그리고 게크 공작이 데리고 떠나버린 귀족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장을 비롯해 자신을 따르던 사람들에게 카비 백작 휘하의 남작과 준남작의 작위를 하사했다.
후에 모두 남작으로 승작시켰지만 라스의 사람들은 모두 골고루 작위를 하사 받았다. 스펜서는 히르슈, 바예지드는 슈티히, 테오는 루헤, 암할로브는 모취 남작으로 승작했고, 시아드 시날은 알렌 남작 작위를 받았다. 본디 기사였던 장은 자신의 성은 그대로 유지한 채 남작의 작위만 받았다.
이해 겨울에는 발레리아가 솔로몬 그리즈 성의 영주관에서 무사히 라스의 아들을 출산했다. 발레리아가 별다른 고생을 할 틈도 없이 태어난 아들은 무척이나 건강했고, 발레리아와 라스는 오랜 논의 끝에 이름을 [나이젤]로 지었다.
라스가 21세가 된 해의 봄, 베르트와 루벤 사이에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통하는 직접 교역로가 활발하게 열렸다. 그리고 이해 여름에는 베르트가 레나르트의 점령하에 있는 마리우스 성의 항구를 공격했지만 실패했다.
가을에는 파울젠 왕국의 윌레스에서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이 무성하게 돌았지만, 사건의 경과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을 정도로 반란은 흐지부지 별다른 소식 없이 끝났다. 그리고 이해 겨울 발레리아는 라스의 두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
라스가 22세 때 남동생 마크는 16세가 되었다. 마크가 결혼 적령기가 되자 라스는 자신이 중매를 서서 당시 15세가 된 장 바스티스 잠시드 남작의 딸 피리네와의 약혼을 주선했다. 몇 번의 만남 끝에 아치볼드에게 많은 교육을 받아 정신적, 육체적으로 크게 성장한 마크와 어려서부터 숙녀로서의 교육을 받고 자란 피리네는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같은 해 약혼을 했다. 이해 가을 발레리아는 라스의 두 번째 아이로 딸을 출산했다. 아이를 낳을 때 나이젤 때와는 달리 약간 고생을 했지만 무사히 아이를 낳았고, 아이의 이름을 [루비아] 라고 지었다.
23세 때 라스는 그동안 리즈번 남작령에서 머물던 리사 디포를 발레리아의 양해하에 솔로몬 그리즈 성으로 불러 들였다. 라스는 솔로몬 그리즈 성으로 돌아온 리사를 위해 저택을 지어주고 대규모로 대장간을 열어 주었다.
무사히 솔로몬 그리즈 성으로 들어온 리사 디포는 자신의 재주를 활용해 라스를 위해 무기와 갑옷을 만들기 시작했다. 남의 눈을 의식해야 했던 라스는 이때까지도 다코 컨퓨즈 성의 성주 마르틴이 남겨 주고 간 철광산과 구리광산, 석탄광산에 대한 실태 조사만 시행했을 뿐, 개발을 시도하지 않고 있었다.
라스가 24세가 되었을 때의 봄에 오크와 고블린의 무리 8천이 솔로몬 그리즈 성 쪽으로 대대적인 남하를 개시했다. 이때 라스는 남동생 마크와 더불어 스펜서와 암할로브, 장과 함께 130기의 기병과 400명 정도의 보병을 이끌고 대응 출격했다.
이해 여름까지 라스는 남하한 오크와 고블린 8천 중 4천 3백을 솔로몬 그리즈 성 북쪽에서 목 베고 많은 전리품을 얻었다. 베어낸 오크와 고블린의 목은 모두 크리스틴 바실리의 국왕에게 실어 보냈다. 토벌 기간 동안 라스 측 사상자는 기병 100기와 보병 270명이나 되었지만, 워낙 전공이 대단해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다.
이후 라스는 오크 족의 추가적인 남하에 대비하기 위해 바예지드와 테오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군대의 규모를 보병 700명에 기병 300기 수준까지 끌어 올렸지만, 주변의 눈초리를 피하기 위해 유지비용 문제를 내세워 기병 100과 보병 300을 남겨 두고 나머지는 곧 해산시켰다. 이해 가을 2년 동안의 약혼 기간을 가진 마크와 피리네가 각각 18세와 17세의 나이로 솔로몬 그리즈 성에서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라스가 25세가 된 해의 봄, 라스는 오크 족과의 전쟁을 통해 습득한 것들, 즉 오크나 고블린이 쓰던 무기를 노획한 것을 팔아 거둔 수입 7만 골드를 기반으로 소와 말 800마리와 잡축 3,000마리를 구입했다. 또한 대대적으로 안토니우스 성과 갈버 마잔 성, 크리스틴 바실리 성, 프레드릭 리즈윈 성 쪽에서 노예를 구입해 농장을 개간하기 시작했다.
이해 여름 레나르트의 국왕 어니어스 보직 하세의 차남 토벤 보직 하세(29세)와 파울젠 왕국의 왕녀 [카스티아](14세)와의 결혼이 성립되었다. 가을에 파울젠 쪽에서 1만 3천명으로 구성된 군대를 이끌고 안실 성에 대한 공격 개시했고, 레나르트 쪽에서 1만 5천 군대를 이용해 마리우스 성을 공격했다.
이후 상당히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지만 레나르트와 파울젠 양쪽 모두 안실과 마리우스 성에서 별다른 군사적인 소득을 거두지 못했다. 더 이상 소모적인 전쟁을 지속할 수 없었던 두 나라는 겨울이 되기 전 철군을 개시하였고, 겨울이 되었을 때 완전 철군을 했다.
라스가 26세가 된 해에 드디어 국왕이 약속한 면세 기간이 끝이 난 관계로 봄에 정식으로 세금을 납부했다. 그렇지만 이전까지도 국왕에게 돈과 곡식을 바쳤기 때문에 다분히 형식적인 행위에 불과했다. 이후 테오의 조언을 받아들인 라스는 대대적으로 난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난민의 대부분은 예전에 암할로브와 바예지드가 예측했던 대로 다코 컨퓨즈 성의 주민들과, 국왕의 장남 레딘 마데스키가 성주로 있는 프레드릭 리즈윈 성에서 발생한 난민들이었다. 이들 중 다코 컨퓨즈 성의 난민들은 대부분 성주인 게크 공작 마르틴을 따라 내려온 원 솔로몬 그리즈 성의 주민들에게 집과 토지를 빼앗긴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프레드릭 리즈윈 성에서부터 흘러 들어온 난민들의 경우는 왕세자 레딘 마데스키가 기존 귀족들과의 마찰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여러 차례 크고 작은 내전을 벌인 관계로 발생된 사람들이었다.
라스는 27세가 되자 테오의 매우 체계적인 계획하에 대대적인 농장 개간을 시작했다. 세력이 확장되자 라스는 동생 마크를 페스터 자작으로 임명해 페스터 호수 근처의 관할권을 부여하였고, 페스터 호수 주변에 대한 대규모 개간 작업을 개시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솔로몬 그리즈 성에서부터 페스터 호수 쪽으로 올라갈 수 있는 대로를 수많은 인원을 동원하여 뚫기 시작해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완성을 보았다. 대로가 확충되자 이해 여름부터 오크나 고블린의 위협에 대항한다는 명목으로 1,000명 이상의 병력을 모집해 마크에게 주고 스펜서가 돕게 하면서 페스터 호스와 카비 마을에 이르는 오크 족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개시했다.
이해 겨울이 되기 전에 잠시 중단 된 오크 족 토벌에서 마크와 스펜서는 1만 여에 달하는 오크의 목을 베고 그들이 키우던 가축을 잡아들였으며, 그들의 주거지를 빼앗았다. 라스는 오크의 목을 모두 자신의 행동을 미심쩍어 하는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실어 보내어 의심을 불식시키는 한편, 그들의 토지를 개간해 난민들을 계속 받아들였다.
한해가 더 지나 라스의 나이가 이제 28세가 되었다. 이해 봄부터 여름까지 테오의 끈질긴 노력으로 대규모의 농장이 여러 곳에 건설되었고, 라스는 다수의 난민을 농장으로 개간된 토지로 받아들이고 농장 개간을 이유로 대규모로 노예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철광산과 구리광산, 그리고 석탄광산의 개발을 시작했다.
이해 늦여름 루벤의 국왕 엠마뉴엘 볼크가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루드비히 게크 그루브 후작에게 베르트의 니코 성을 직접 공략할 것을 지시했다. 루드비히는 국왕의 명령을 받아들여 전쟁 준비를 계속했다.
라스가 29세가 된 해의 봄, 스펜서와 마크의 군대가 근 2년에 달했던 토벌전을 종결했다. 이 토벌의 결과로 라스는 넓디넓어 그 끝을 알 수 없는 페스터 호수의 가장자리 중 카비 마을을 기준으로 북동과 남서 방면으로 말을 달려 일주일 거리 정도 내에 있던 오크와 고블린을 완전히 몰아내었다. 라스는 이 지역으로 3,000명 이상의 노예들을 올려 보내 더욱 근거지를 확장했다.
이때 라스는 너무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 것에 국왕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직접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국왕을 찾아갔다. 그리고 모종의 협의를 하여 노예와 난민들을 이용해 벌목을 통해 수입을 얻는다는 이유로 대규모의 개간을 허락받았고, 그것을 단기간에 끝냈다.
그리고 이해 여름에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그루브 후작 루드비히 게크가 베르트의 니코 성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개시했다. 강력한 루드비히군의 공격을 받은 베르트 쪽에서는 페트리노 성과 나탄 다시우스 성, 그리고 필립 쉘 성 쪽에서 병력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반격을 개시했다. 이때 루드비히는 베르트 군이 4곳으로 나뉘어져 있음을 깨닫고 이들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각개 격파 전술로 나선 루드비히는 니코와 페트리노 성의 군대를 야전에서 손쉽게 격파하였고, 나탄 다시우스 성과 필립 쉘 성의 군대가 서로 전력을 합치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그 사이로 진출했다. 이어진 전투에서 루드비히는 오랜 시간 싸운 끝에 필립 쉘 성의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를 패퇴시킬 수 있었다.
가르반이 패퇴한 후 루드비히는 나탄 다시우스 성의 군대를 이끌고 나온 베르트 왕세자 마슬란 메르다산과 결전을 치렀다. 이 전투에서는 루드비히가 부친 마르틴의 도움으로 1만 3천 명의 병력을 갖고 있었고, 마슬란 메르다산은 9천 8백 명 수준의 병사를 보유하고 있었다.
초반 탐색전이 끝난 후 서로 대치하던 도중 루드비히 쪽에서 야간 기습을 걸었다. 기습 초반은 루드비히 쪽이 우세했지만 마지막 결과는 마슬란 메르다산을 돕기 위해 2천기의 기병을 이끌고 전장에 출현한 가르반 베르그 때문에 루드비히 군이 대패했다. 이후 전쟁이 장기전으로 돌입했다.
라스가 30세가 되었을 때 라스는 친동생 마크에게 페스터 호수 근처의 [플라비아] 약초 농장에 대한 관리권을 부여하고 대대적으로 플라비아의 재배를 개시했다. 그동안 라스는 플라비아의 독점으로 나름대로 상당한 양의 재부를 획득하고 있었지만, 이제는 스스로 아치의 도움으로 약효가 높은 플라비아 포션의 제조를 개시했던 것이다.
이해 봄 근 1년 간 계속되고 있는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전투를 종결짓기 위해 루벤 국왕은 근 10년 만에 대대적인 징병을 개시했다. 이때 라스는 안토니우스 성과 유민 문제로 다툼을 벌였다.
이 다툼에서 라스가 단 100기의 기병을 이끌고 안토니우스 성의 2천 5백 명 이상이나 되는 군대를 단숨에 격파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에 놀란 안토니우스 성주의 요청으로 국왕이 개입하게 되었다. 국왕의 중재로 화해하게 된 라스는 안토니우스 성에 배상금을 지불하고 병사를 뒤로 물렸다.
국왕의 중재로 일이 잘 수습되자 라스는 1천 3백 명의 병사들을 이끌고 솔로몬 그리즈 성을 떠나 암할로브와 스펜서, 시날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늦여름 전장에 도착한 국왕 엠마뉴엘 볼크의 구원군은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 근처에서 베르트 군대와 대대적인 결전을 치렀다. 이 전투에서 거의 10년 만에 대규모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 라스는 기병 3천을 이끌고 필립 쉘 성의 성주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와 대결을 벌여 가르반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후 벌어진 마지막 결전에서 라스는 베르트의 왕세자 마슬란 메르다산을 포로로 잡게 되며, 이 전쟁에 참가한 베르트의 프리버 성과 엘버트 델 성, 그리고 아스킬프스 성의 성주를 모두 사로잡는 큰 공을 세웠다. 루벤 쪽에서는 베르트 쪽에 마슬란 메르다산은 물론 엘버트 델과 프리버, 아스킬프스 성의 성주들을 비롯한 베르트 고위 귀족들의 몸값으로 소금 3만 자루와 금화 20상자를 요구했다.
베르트 쪽에서 소금 3만 자루와 황금 20상자를 포로가 된 귀족들의 몸값으로 바치자 루벤 쪽에서는 포로가 된 베르트 귀족들을 모두 석방했다. 그리고 큰 공을 세운 라스 몫으로 소금 8천 자루와 금화 8상자가 나누어졌다.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라스는 소금 8천 자루를 비롯해 15상자의 황금과 30상자의 은, 그리고 2천 필의 군마를 갖고 귀국했다. 라스는 크리스틴 바실리 성에 도착하자마자 소금 8천 자루 중 6천 자루를 국왕에게 바치고 금화 10상자와 은화 20상자를 바쳤다. 또한 소금과 금화, 은화를 바친 것도 모자라다며 함께 가지고 온 전투마를 전부 국왕에게 바쳤다. 그러나 지루하게 끌던 전쟁에서 승리하여 기분이 무척 좋았던 국왕은 라스가 바친 것 모두를 다시 라스에게 되돌려 주었고, 라스는 금화와 은화 소금과 전투마를 가지고 이해 겨울 솔로몬 그리즈 성으로 돌아왔다.
라스가 31세가 되던 해, 라스는 대대적인 플라비아 재배에 성공했고, 이것 때문에 대량 생산된 [플라비아 포션]의 공급으로 인해 플라비아 포션의 가격 하락을 유도했다. 이때 대량으로 유통된 플라비아 포션 때문에 트롤 포션의 대체품인 플라비아 포션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라스는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라스가 32세가 되던 해의 봄에 또다시 대대적인 오크와 고블린 족의 남하가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 남하한 오크와 고블린 족의 수는 초기에만 어림잡아 10만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물론 이것은 솔로몬 그리즈 성 인근 지역으로 내려온 오크의 숫자만 그 정도로 추정될 정도였으니, 루벤의 북쪽 오즈굴 셀바노스 산맥과 서쪽 필립리고라스 산맥에서 내려온 오크와 고블린의 숫자는 그 수를 헤아리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어쨌거나 솔로몬 그리즈 성 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안토니우스 성과 갈버 마잔 성은 물론 리지스 센하트 산맥 쪽에서도 오크의 남하가 개시되었고, 데프 포레스트 성과 바리스 성 쪽으로도 오크가 출현하였다는 보고도 올라왔다. 그리고 일부는 프레드릭 리즈윈 성 북동쪽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한 라스는 솔로몬 그리즈 성에서 기병 3천을 조직하고 보병 1만 4천 명을 모집해 오크 족에 대항해 나섰다. 자신의 영지에 쳐들어 온 오크 족을 빠른 시일 내에 물리친 라스는 자신의 영지만 지키는데 힘을 쓰지 않고 활동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라스의 군대는 안토니우스 성과 프레드릭 리즈윈 성, 바리스 성 쪽으로 행동에 들어갔고, 위기에 빠져 있던 지역 모두를 순식간에 구원했다. 이 시기에 라스의 군대가 목을 벤 오크의 수는 어림잡아 30만이 넘을 정도였다.
이해 겨울 드디어 오크와의 전쟁이 끝나고 라스는 오크와 고블린 족이 가지고 있던 30만 마리의 잡축과 3만 필 이상의 전투마를 노획했으며, 이들과의 전쟁을 통해 거둔 것들을 팔아 금화 20상자 이상의 수입을 거두었다.
수익의 많은 수는 용감히 싸워준 병사들에게 나누어 주고 반 정도는 국왕에게 바쳐 오크의 남하에 고통 받는 백성들을 위해 써 달라고 부탁했다. 오크 족에 의한 피해가 커 고심이 많았던 국왕은 기꺼이 라스의 진상품을 받아 들여 각 지역의 구제에 나섰다.
그러는 와중에 라스는 국왕이 너무 엄청난 공적을 세운 자신을 경계하는 눈초리를 보내자, 전쟁을 승리로 이끈 군대에게 다시 한 번 푸짐한 포상금을 지불하고 이들을 유지하는 유지비용 문제를 들어 보유하고 있던 군대를 해산시키고, 다시 곁에는 소수의 병력만 남겨 두었다.
라스가 33세 때 그의 명성을 듣고 각지의 난민들이 몰려들었다. 이 시기 라스는 페스터 자작 마크에게 명해 오즈굴 셀바노스 산맥 남쪽 지역, 즉 오크나 고블린의 영역이었던 토지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마크는 이때 큰 활약을 하여 산간 지역의 토지를 획득했다.
라스는 테오의 거듭된 헌책을 받아들여 획득한 토지를 노예를 이용해 개간하고 농민과 유랑민을 가족 단위로 받아들여 그 가족들에게 집과 토지를 내려 주었다. 정착민들에게는 오크 족으로부터 빼앗은 가축을 분양했고, 라스가 보유하고 있던 말과 소를 빌려 주어 경작에 종사케 했다.
세금은 40% ~ 50% 수준으로 책정하였으며, 소와 말을 빌리지 않았으면 40%를 납부하게 하고 소와 말을 빌렸으면 임대료로 10%의 세율을 더 적용해 50%의 수확물을 거두었다. 물론 이전까지 다른 지역에서는 세금으로 60 ~ 70%의 수확물을 납부해야 했고 경우에 따라서는 90% 이상의 수확을 빼앗겼던 사람들이니 이런 정도의 세금에 불만을 가지기는 커녕 크게 환영하며 라스를 칭송해 마지않았다.
이에 힘입은 테오는 많은 사람들을 가족 단위로 받아들이자 곧 가족 구성원 중 1명이 라스의 병사로 종사하도록 하는 둔전과 병농일치제를 정착화 시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라스가 시작한 병농일치제는 오크와 고블린의 대대적인 남하가 있던 직후여서 정치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꽤 오랜 기간동안 벌어진 오크 족과의 전쟁 경험에 이러한 병농일치의 군사 조직 체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던 테오는 본격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기 시작해 서로 이웃과 비슷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끼리 일개 단위 부대를 편성하고, 그 부대를 라스의 지휘관이 지휘하는 식으로 군 조직을 빠르게 정착화 시켰다.
이해 여름 국왕 베르트의 마슬란 메르다산 왕세자가 8천 군대를 이끌고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작전에 나섰다. 이들의 뒤에는 2년 전의 치욕을 씻기 위해 절치부심한 엘버트 델 성과 프리버 성, 아스킬프스 성의 성주들의 자금과 병력 지원이 있었다. 그 규모가 무려 2만 2천에 달했으니 지난 전쟁에서 그들이 느낀 수치감이 얼마나 컸는지 능히 잠작이 갈 정도였다.
아무튼 베르트 쪽에서 3만 군대를 일으킨 탓에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의 성주 루드비히는 서둘러 국왕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급한 지원 요청이 연달아 들어오자 국왕은 라스를 다시 불러들여 전장으로 내보내게 되었다.
라스는 1천기의 기병과 2천 명의 보병을 이끌고 즉시 국왕의 부름에 응했다. 이해 가을 전장에 도착한 라스는 베르트군과 다시 일전에 나서 베르트 군을 격파하고 3천 명의 베르트 군을 포로로 잡았다.
이때 라스와 비슷하게 전쟁 중반에 참가하게 된 베르트의 흑기사 가르반 베르그가 전장을 우회하여 아르니스 협곡을 돌파하고는 루드비히의 남동생 카를로스를 사로잡은 탓에 양측이 서로 사로잡은 포로를 교환하게 되었다. 동생인 카를로스의 몸값을 치르느라 루드비히는 이 전쟁을 통해 제대로 된 큰 수익을 올리지 못했지만, 라스는 이 전쟁을 통해 금화 10상자와 군마 1천 필에 달하는 많은 수입을 얻었다.
다음해 라스는 34세가 되었다. 34세 봄이 될 때까지 라스는 귀국하지 않고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에서 머물며 베르트 군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해 봄 국왕의 명령으로 다코 컨퓨즈 성의 성주 게크 공작 마르틴의 지원과 마스코 성의 성주로 이제는 29세가 된 막스 도르터스 아크발의 참가로 4만 대군을 편성해 니코 성 공략에 나섰다.
이 시기 솔로몬 그리즈 성 쪽으로 오크 족 3만의 남하가 시작되었으나, 발레리아가 기병 2천과 보병 2천을 이끌고 이들을 모조리 격파하고 2만 이상의 오크 족의 목을 베는 활약을 하여 이들의 남하를 저지하였다. 이 목은 모두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보내졌다.
길버트 프리즈마크 성을 출발한 루드비히와 다코 컨퓨즈 성, 그리고 마스코 성과 솔로몬 그리즈 성의 연합 군대는 처음에는 나탄 다시우스 쪽으로 내려가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다가 페트리노 쪽으로 군대를 내는 듯 움직였다. 이에 놀란 베르트는 페트리노 성 쪽으로 군대를 집중시켰고, 라스는 니코 성 쪽에서 지원군이 출발했다는 보고를 받자마자 기습적으로 3천 기병대를 이끌고 신속히 전장을 우회 이동하여 니코 성을 포위했다.
이에 힘을 얻은 루드비히는 페트리노 성의 베버 교를 봉쇄하고 주력 부대를 매우 신속히 니코 성 쪽으로 이동시킨 후 니코 성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을 개시했다. 이해 여름이 되기 전 얼마 잔류 병력이 없던 니코 성은 루드비히의 신속한 공격을 받아 하루 동안의 치열한 공성 끝에 함락되었다.
니코 성이 함락되자 곧바로 페트리노 성에 집결해 있던 베르트 군대가 니코 성을 탈환하기 위해 북상을 개시했다. 루벤 군도 반격에 나서 니코 성 남쪽에서 루벤 군대와 베르트 군 사이에 대규모 결전이 벌어졌다.
이때 베르트 군대는 베르트 국왕 데르벨이 직접 이끌고 있었고 전체 병력 숫자는 13만 명이나 되었다. 그 중에는 그레이트 데저트의 소금 산지를 장악하고 있는 메수드 족이라는 사막 부족으로부터 지원된 기병대까지 포함하고 있었고, 이 덕분에 베르트 기병의 숫자는 최저 5만 이상이나 되었다.
베르트 군대가 이 정도의 대규모 군대를 모집할 수 있었던 것은 이유가 있었는데, 루벤 군대가 직접 베르트의 소금 사막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 베르트 서부 지역의 경제는 물론 베르트 왕실 자체의 주된 수입원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각 지역 귀족과 상인들의 대대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많은 베르트의 군대 중 실질적으로 최정예 기병대는 마슬란 메르다산과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가 이끌고 있었고, 베르트 군은 야전에서 다시 보충 병력을 받아 4만 명 수준이 된 루벤 군대를 평지에서 싸우게 되니 완전히 격파해 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루드비히와 막스, 그리고 라스가 이끄는 루벤 군은 베르트 군대 13만 그 중에서 기병이 5만 이상이 포함된 베르트 군과 평지에서 싸워야 했으니 전쟁의 방향은 점점 루벤이 패배하는 쪽으로 기울어 갔다.
하지만 막상 전투가 벌어지자 상황은 예상과는 달리 돌아가기 시작했는데, 이 중심에는 전투가 계속되는 동안 조직적으로 보병대를 이끌고 적을 가로막는 루드비히와 막스가 있었다.
전선이 교착되고 베르트 군의 움직임이 둔화되자, 이 사이 라스는 기병대 8천을 이끌고 베르트 정예 기병대와 맞부딪쳐 베르트 정예 기병대를 무너뜨린 후 이 전쟁을 지휘한 국왕의 지휘소를 직접 공략했다. 특히 루드비히가 베르트 군의 전열을 한쪽으로 붙잡고 있는 사이 막스가 보병대를 이끌고 베르트 국왕 데르벨의 정면을 공격해 적의 기세를 무너뜨려 도움을 주니 라스는 종횡무진 활약하며 적의 수급을 베고 베고 또 베었다.
승패 없이 하루 종일 치열하게 싸운 양쪽 군대는 몹시 지쳐 잠시 군대를 뒤로 물렸는데, 이때 라스의 기지로 루벤 군대는 기병대와 최정예 무장병 부대를 중심으로 베르트 군에게 기습 공격을 감행했다. 그리고 이 공격은 계속된 전투로 지쳐 있던 베르트 군의 진채를 휩쓸게 되었다.
라스가 이 한 번의 기습 전투에서 목을 벤 베르트 기사는 무려 50명이 넘었고, 날이 무뎌지거나 찔렀을 때 부러져 상대로부터 빼앗은 큰 창은 8자루가 넘었다. 그리고 난전 중에 베르트 국왕 데르벨 또한 라스의 창칼에 쓰러질 뻔 했다.
다행히 가르반 베르그와 왕세자 마슬란 메르다산의 협공으로 겨우 라스를 물리쳐 국왕을 구할 수 있었다. 결국 이 전투 이후 베르트 군은 더 이상의 전쟁을 수행하지 못하고 휴전을 제의하게 되었다.
이때 루벤 쪽은 포로들의 몸값과 휴전을 승낙 받는 조건으로 베르트 군에게 금화 30상자와 소금 10만 자루를 요구했다. 이 조건을 베르트 쪽에서 승낙하고 곧 대금을 지불하게 되자 루벤 쪽에서는 군대를 거두었다.
이때 라스는 소금 2만 자루와 금화 10상자를 손에 넣게 되었고 큰 명예를 얻었다. 승리를 거둔 이후 라스는 국왕의 명령으로 니코 성에서 거둔 수익은 물론 함께 이끌고 간 사병들을 거느리고 귀국길에 올랐고, 라스의 뒤를 따라 곧 마스코 성의 성주 막스 또한 귀국길에 올랐다.
라스가 가을의 끝 무렵에 솔로몬 그리즈 성으로 되돌아 왔을 때, 베르트 군은 마슬란 메르다산과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를 중심으로 다시 2만 군대를 편성해 루드비히의 동생 카를로스가 지키고 있던 니코 성을 공략했고 겨울이 되기 전 니코 성을 함락시켰다.
니코 성을 지키던 카를로스는 가르반 베르그 토렌스에게 다시 사로잡히게 되고 루드비히가 내준 금화 20상자의 몸값을 치르고 나서야 루벤으로 귀국할 수 있었다. 카를로스 게크가 이끌고 있던 니코 성의 수비대 병사들 또한 그루브 후작인 루드비히가 몸값을 지불해 준 덕분에 귀국길에 올랐다.
이해 가을 파울젠과 레나르트가 다시 베르트 왕국의 서부 안실 성과 마리우스 성에 대해 각각 3만 명과 4만 명의 병력을 동원해 공세를 취했지만, 수비병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쳐 제대로 성을 넘지 못하고 봄이 되자 별다른 소득 없이 철군했다.
라스가 35세가 된 해의 봄, 라스는 그동안 전쟁에 참가하면서 얻은 자금과 농업을 통해 얻은 수익, 플라비아 포션의 판매를 통해 축적한 자금을 바탕으로 대대적으로 용병을 모집했다. 이해 여름까지 단기간에 3만 명의 용병 모았다.
주변에서 쏟아지는 의혹의 눈초리를 무시한 채 3만의 용병을 모으게 된 라스는 오즈굴 셀바노스 산맥 안쪽에 서식중에 있던 오크 족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개시했다. 그리고 이해 가을까지 솔로몬 그리즈 성의 북쪽 산지의 오크 족 7만 여의 목을 베었다.
이해 겨울 용병들에게 두둑이 포상금을 지불하고 용병들을 해산시킨 라스는 다시 난민들을 받아들여 새로운 점령지에 대한 개간과 함께 병농일치제를 기본으로 하는 군사 조직을 구성했다.
라스 36세가 되었을 때 라스의 장남 나이젤은 16세가 되었다. 나이젤은 그 동안 아치에게 여러 가지 학문을 배우고 친어머니인 발레리아와 장에게 검술을 배웠으며, 작은 숙부인 마크와 부친인 라스에게 처세술과 활 쏘는 법을 배웠다.
이것 이외에도 스펜서에게 검술 이외의 각종 무기를 사용한 전술을 습득하였고, 발레리아에게 승마술과 귀족으로서 필요한 가르침과 군사 전술을 교육 받았다. 아울러 암할로브에게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법을, 바예지드에게는 전체적인 상황 분석 능력 같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그것이 어느 정도 단계에 올랐을 무렵, 나이젤은 국왕 엠마뉴엘 볼크의 초청을 받아 그동안 머물던 솔로몬 그리즈 성을 떠나 크리스틴 바실리 성으로 향했다.
왕성에 도착한 나이젤은 곧 국왕 엠마뉴엘 볼크를 만나보게 되었고, 나이젤은 그 자리에서 국왕의 마음에 들어 곧 국왕의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으며 대를 이어 국왕에게 충성을 다하겠노라고 다짐했다.
이때 갈버 마잔 북쪽으로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오크 족이 출현하게 되니 국왕은 라스의 장남이자 자신의 기사인 나이젤에게 출정을 명령했고, 나이젤은 국왕의 명령에 따라 이해 봄 갈버 마잔 성의 북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야기는 새롭게 시작된다.
==========================================================================
으음..1부와 2부의 연결이라지요…^_^;;
본디는 한 5편 정도의 분량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빠른 전개를 위하여 과감히 자르라고 했습니다…^_^;;
뭐…한 마디로 라스넘 괴물…정도로 요약되지요…그리고 루드비히와 마르틴의 힘을 배려는 국왕의 술책도 보이고…의심을 피하려 발악하는 라스의 모습과…야금야금 영지를 넓히는 라스의 모습도 보이지요…^_^;;
뭐…내일부터는 본격적인 2부의 시작입니다…
주인공은 라스의 아들 나이젤인데요…초기의 라스처럼 어리벙벙한 놈은 아닙니다…
단지 성격이 좀…거시기 하다고 설정이 되어 있더군요…^_^;;;;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01…
1부와 2부 사이의 연결 고리입니다…쭈압…이제 내일부터 2부 연재군요…흠흠…
●‘불멸페리오’님…그렇습니다…1부는 끝났지만…그다지 끝났다는 느낌은 없지요…뭐 어쨌든 간에…계속해서 달리는 것입니다…2부는 다소 나이젤 때문에 혼란스러울 수도 있지만…3부와 4부를 향해 뛰는 것이지요…^_^;
●‘사고뭉치00’님…으음…나이젤…말씀 대로 은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났지요…덕분에 2부가 다소 잼 없게 느껴지실 수 있답니다…나이젤 녀석 초반부터 전위급의 무력에…성격이 무자비하거든요…사람 어울리는 것 귀찮아 하구요…~ㅁ~;
●‘잠보맨’님…으음…1부는…적당한 선에서 끝났습니다…다만 2부는 다소 지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내용 전개가 지겨울 수 있죠…임무 맡고 다녀오고, 포상 받고, 적당히 비비고, 다시 임무 맡고…뭐 이런 식이지만…본격적인 내용이 들어가면 계속해서 전쟁입니다…~ㅁ~;
●‘Q드래곤헌터Q’님…엣헷헷…1부가 끝났죠…2부는 뭐…나이젤…초반부터 졸라 짱쎄고 돈도 댑따 많은 놈이죠…뭐…정감이 가지는 않지만 나이젤이 2부에서 겪는 일들이 4부의 주된…배경이 됩니다…^_^;
●‘러딘’님…으음…2부…현재…2부 막판 결전에 들어가기 직전입니다…2부는…1부에서 처럼…나름대로 적당한 결론이 아닌 다소 황당한 결론이 나올 것입니다…곧 바로 3부가 시작되고…3부가 끝나면 대망의 4부가 이어질 것이니…일단 끝까지 달리는 것이지요…^0^;
●‘DarkTracer’님…이힛힛…2부…뭐…현재 비축분으로 따지면…상당히 많은 분량입니다…미리 에프월드에 조금 선을 보이니 많은 분들이 나이젤이 너무 강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요…일단 조아라 쪽은 제가 설명을 충실히 곁들이겠습니다…지루하시지 않게요…^0^;
●‘i우천i’님…엣헷헷…뭐…일단 2부는 초반부터 쌈질로 시작해서…후반 쌈질로 끝난답니다…무조건 맞부딪쳐서 싸우고 또 죽이고…그 사이에서 나이젤은…반쯤 미쳐가죠…이때의 경험으로 이 넘이 4부를 일으킨답니다…^_^;
●‘underworld’님…잇힝…일단 1부는 끝맺었고 비축분 쪽으로 보면 2부도 거의 막판이랍니다…현재 100만 명이 맞붙는 전쟁을 들어가려 하고 있죠…뭐…의외로 쉽게 끝나기는 하겠구요…2부 끝나면 곧 3부 고드프리가 쥔공인 3부로 들어갈 것이랍니다…
●‘잡아당기기’님…으음…어쨌거나 2부를 보면…나이젤로 시점이 바뀐 후 정감이 가지 않는다. 내용 전개가 지루하다는 말씀이 많으신데요…뭐…하는 수 없죠…2부는 그냥 그러려니 봐 주시구요…다시 3부 고드프리는 최약체 라스와 초극강 나이젤의 중간 정도로 시작한답니다…^_^;
●‘우유동자’님…으음…오늘은. 1부와 2부 사이에 벌어진 일이 요약되어 나왔답니다…처음 보다는 약간 살을 더 붙이기는 했지만 뭐…어쨌든 간에…이제 내일 토요일부터 2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답니다…^_=;
●‘산을미는강’님…잇힝…어쨌거나 스토리 보드를 작성해 놓고 처음부터 계획을 잡고 시점을 좀 바꿔서 쓰다 보니…글의 전개가 엄청 빠르군요…물론 2부에서 독자분들은 나이젤이 너무 극강인데다가 별 다른 사고의 고심이 없으니…지루하다 느끼실 수 있겠지만 일단 3부 고드프리는…뭐…
●‘dhf’님…뭐…일단 2부 시작도 안했는데 3부 이야기를 하냐고 물으신다면 3부 정도까지는 라스와 발레리아의 야심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 주축이기 때문이지요…4부는 바로 2부 쥔공…나이젤이 일으킨답니다…~_^;;
●‘알리’님…잇힝…이런…오늘은 1부와 2부의 연결 점이랍니다…어쨌든 간에…1부와 2부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죠…거의 하루가 멀다하고 루벤은 전쟁을 일으켰고…그 만큼 루벤은 내부에서부터 무너지고 있답니다…
●‘로젠릿타’님…이히힛…일단 2부의 주된 내용은 계속된 전쟁으로 망해가고 있는 루벤의 모습이랍니다…나이젤의 시선으로 보기 때문에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는 하지만요…어쨌거나 극강에 무자비한 나이젤이 차츰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이 바로 2부의 주된 내용이랍니다…^_^;
●‘용서기’님…이힛힛…아직 2부 시작도 안했지만 3부가 어쩌고 라고 말해 버리는 저 작가넘의 쎈스…어째거나 2부 나이젤은 처음부터 초극강이라…상당한 거리감이 있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3부 고드프리는…그렇지 않습니다…라스와 나이젤의 딱 중간 정도랍니다…이힛힛…
●‘Blood_Rain’님…@_@; 이런…큰일이군요…차사고..큰 일이 아니시길 빕니다…저 작가넘은 운전을 조심한다고 하지만…종종…무서운 일이 많이 있거든요…어쨌든 간에 Blood_Rain님…몸 조리 잘 하시구요…
●‘악어세상’님…이히힛…1부 완결…뭐…비축분 상으로 보면 2부도 막판입니다…곧 3부 들어갈 것입니다…어쨌든 간에…2부가 끝나고 3부가 시작되면…세상이 더욱 말세적인 모습으로 바뀔 것이랍니다…2부 막판에 너무 많은 죽음이 쌓이거든요…ㅠ0ㅠ;
●‘천비영’님…비축분은 충분합니다…물론 연참은 없고 매일 연재가 계속될 것이지만…어쨌든 간에 계속해서 연재하겠습니다…이제 3부가 시작되는데 3부는…대충 200편 정도로 스토리가 압축 됩니다…4부는 다시 검토해 보니 150편에서 200편 사이구요…어림잡아 850편 정도면 신 악마 그리고 인간 -라스-가 완결될 것 같습니다…^_^;
●‘Hyperion’님…엠마뉴엘 볼크요?? 기본적으로는 원소를 모티브로 했답니다…@_@; 귀족들의 성(姓)이 궁금하신 점이 무엇인지 의문입니다…한 가지 짐작가는 대로 말씀 드리면…후계자는 부친의 성을 그대로 이어 받구요…기타 차남이나 삼남부터는…작위로 내려지는 성을 따른답니다…미리 말씀드리면 카를로스가 나중에 공을 세워 비쉬호프 백작을 받는데 이제 부터는 카를로스 비쉬호프가 됩니다…카를로스의 아들도 볼드윈 비쉬호프가 되구요…^_^;; 글쿠 자녀들이 이름만 불려지는 것은…당연합니다…아직 독자적인 작위가 없거든요…도련님이나, 나으리 정도 호칭되기도 하죠…뭐…작위를 독자적으로 받으면…그 작위를 내세우기도 한답니다…^_^; 글쿠…보내드리겠습니다…내일 오전 중에 보내드리겠습니다…다만 e-mail 메시지를 좀 부탁드립니다…예전에 보내 주신 메시지를 날려 먹은 탓에…어디로 보내 드려야 할지 모르겠거든요…ㅠ0ㅠ;
●‘카리ⓥ’님…글쿤요…2달…뭐…2달이면 2부 내용이 한창 들어설 때라고 생각합니다…어쨌든 간에…훈련소 잘 다녀 오시구요…저 작가넘도…더욱 열심히 비축분 만들고…노력을 해서 카리ⓥ 님께서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블래스터’님…잇힝…감사합니다…글쿠…대전…차들이 막 달리는 곳으로도 유명하죠…저 작가넘도 골목길 다니다가 몇 번 사람 칠 뻔 하고는…굉장히 천천히 달리며…아울러 전조등까지 훤하게 켜놓고 다닌답니다…그나저나 차에 치이셨다니…@_@;; 어쨌든 간에 운전은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으흠…
●‘soulschaos’님…뭐…발레리아가 레카 정도는 라스에게 잠시 양보해 줄 수 있는 아량을 베풀었네요…그 덕분에 라스는 레카와 밤낮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구요…글쿠…수고라니요…저 작가넘이야 그냥 즐거워서 하는 것인데요…^_^; 오히려 읽어 주시는 독자분들이 고맙죠…^0^)乃
●‘전륜검’님…아! 포도주에 물을 타 마시는 것요? 그냥 물에 달착지근한 맛을 내도록 해서 먹는 것입니다…맹물 마시는 것 보다…맛이 좋으니 말이죠…@_@; 으음…그냥 포도맛 쥬스를 마신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몰캣’님…2부는 뭐…내용 간단합니다…졸라 짱쎈…나이젤 녀석이 세상에 나와서 열심히 쌈질 하고…국왕이나 귀족들 모두 나이젤에게 선물 공세도 펼치고 뭐 잘 대해 줍니다…허나 이 모든 것이 라스를 끌어 들이기 위한 노력이었다는 거죠…뭐…2부는 이렇게 전개 된답니다…^_^;;
●‘양구리공작’님…나이젤 녀석…천하무적이기는 해도…마음은 이미 황폐해져 있답니다…자신의 생각을 거의 드러내지 않는 놈이죠…어쨌든 간에 본격적으로 한스 크라젤과 루이스 스틸, 드미트리 매니하드, 마커스 자마, 울딘 같은 놈이 나오기 전까지는 좀…본격적인 내용이 아니랍니다…^_=;
●‘귀유마수’님…에궁…감기…저 작가넘은 다 나았거든요…감기약을 다 먹어 버려서…@_@; 어쨌든 주소나 계좌를 불러 주세요…감기약을 택배로 보내 드리거나 그렇지 않으면…8천 원 정도 하는 판피린에프 물약 구입하실 돈을 부쳐 드리겠습니다…^_^; 얼른 쾌차하시길 빕니다…
●‘쿠쿠’님…에궁…감사합니다…(부비적)…저 작가넘 더욱 열심히 글을 써서 2부도 끝내고 3부로 들어서겠습니다…3부는 200편 정도로 해결 될 것이구요…4부는 예정 보다 좀 줄어들어 150편에서 200편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_^;;
●‘야오’님…뭐…나이젤이 활약해야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세대교체가 있기도 하지만요…기본적으로 라스 녀석은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지위가 올라 있거든요…일개 지방 제후인데 어떻게 움직일까요? 어쨌거나 루벤은 이제 멸망의 길로 들어서고 있답니다…^_^;
●‘아즈아즈’님…라스의 영지 경영이라…별것 없습니다…2부 막판에 보시면…무지막지함을 아시게 될 것이랍니다…글쿠…나이젤의 시선으로 보게 되는 망해가는 루벤…다소 지루하시게 느끼실지 몰라도…양해 바랍니다…ㅠ0ㅠ;
●‘ytk’님…잇힝…라스 녀석 따지고 보면 4년 반 만에 인생 역전이 되었습니다…16세의 글도 모르던 산골 소년에서 이제는 어엿하게 최고로 성장한 라스 녀석이지요…으헛헛헛…어쨌거나 저 작가넘은 글쓰기 이외에는 취미가 없으니…계속해서 달리겠습니다…^_^;
●‘로엔경’님…@_@; 조아라에서는 휴식은 없습니다…에프월드에서는 한달 반 정도 비축분도 모을 겸…휴식을 취했지만…굳이 쉴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헛헛헛…글쿠…오타 지적 감사합니다…쏟아지는 오타 지적에…저 작가넘…너무 고마움을 느끼며…스스로 생각해 보길…제가 참 부족하구나를 다시 한 번 여실히 깨닫고 있답니다…ㅠ0ㅠ; 허나 더욱 열심히 달려…로엔경님의 성의에 보답하겠습니다…ㅠ0ㅠ;
●‘작가아님’님…2부 쥔공 나이젤은 초반 무력이 전위급이며…사람 죽이는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한 마디로 처음부터 캐 먼치킨 녀석이랍니다…@_@; 어쨌든 간에 그렇다는 것이지요…냐하하핫…^_^;
으음…춥군요…내일은 더 춥다는데…ㅠ_ㅠ
(2차 수정함-오타가 넘 많아요…얼른 수정했습니다…오타 지적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0^)乃)
2007-02-17 새벽에…약간 이상한 부분들을 다시 손 보았습니다…그래도 여전히 어색한 부분과 오타는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