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RAW novel - Chapter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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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너는 어째서 존재하는 것이니…~3~;
다음날 정오가 지났을 때 예정일 보다 하루 먼저 자레드 트리플턴이 이끄는 대형 싸움배 8척과 표준형 싸움배 12척이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항구에 도착했다. 고드프리는 타바슴 백작의 집무실에서 자레드 트리플턴과 만났다.
“도련님,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그간 많이 키가 커지셨군요! 하하하핫~!”
자레드 트리플턴은 고드프리를 만나게 되자 정중하게 예의를 표하면서 베르트 국왕 다그마르 베넌스를 참수하고 크레이머 백작의 작위를 하사 받은 일을 축하했다. 고드프리는 축하를 고맙게 받아들였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참으로 기쁘네요.”
“하하하! 도련님께서 작은 목검을 들고 프레드릭 리즈윈 성의 성주관 안뜰에서 뛰어 다니실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키가 많이 커지시다니요. 근 1년 만에 뵙는데 전혀 다른 분처럼 의젓해 지셨습니다.”
입에 발린 소리로 들릴 수도 있지만 자레드 트리플턴은 1년 전에는 고드프리의 머리끝이 자신의 가슴 아래에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새 자신의 턱 아래에 와 닿게 되었다는 사실을 놀라워했다. 고드프리는 멋쩍게 웃었다.
“그러고 보면 몸이 자꾸 커져서 옷이나 갑옷을 일 년마다 새로 구입해야 한답니다.”
“하하핫~! 암요! 자고로 남자는 키도 크고 몸이 크고 튼튼해야 하지요. 와하하핫!”
해야 할 말을 찾지 못한 고드프리가 조금은 앞뒤 없이 말을 받아 넘기니 자레드 트리플턴은 호탕하게 웃었다.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자 고드프리는 잠시 기회를 살펴 마리우스 성의 상황을 물었다.
“거기는 그냥 그대로입니다. 볼드윈 그 새끼 얼마나 캐병진이면 20만 대군을 갖고 일개 성 하나를 2년째 떨어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심한 일이지요.”
자레드 트리플턴은 볼드윈을 크게 비웃으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마커스 조이 성과 퀸터 매트 성으로 지원될 군수 물자와 용병들을 마리우스 성으로 전용해도 아무 소용없을 것이라고 단정했다.
“그렇다고 해도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전하께서는 루벤 왕국의 신하요. 국왕 전하의 정식 요청이 있었으니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마땅한 것이오. 그리고 말씀을 좀 삼가 주시오. 볼드윈 전하는 루벤의 왕자요, 왕세자가 되실 몸이지 않소? 대공 전하께 누가 될 수 있소!”
타바슴 백작 테오는 자칫 잘못 들어갈 경우 국왕 루드비히에 대한 반역죄로 몰릴 수도 있기 때문에 자레드 트리플턴에게 주의를 주었다. 듣고 있던 자레드 트리플턴은 살짝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헤~ 내가 주인으로 모시는 것은 알렉산더 후작이시지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전하가 아니오!”
갑자기 자레드 트리플턴이 목소리를 높이자 타바슴 백작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무엇인가 결정적으로 한 마디를 던지려 했다. 바로 이 순간 고드프리가 감정이 격해 지려는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전하는 알렉산더 후작의 친부이시니 로우터 자작께서 알렉산더 후작만을 주인으로 모시고 타바슴 백작께서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전하를 주인으로 모시는 것과 같습니다. 서로 한 집안의 중요 인사들을 한 마음을 다해 한 가문을 섬기는 것이니 로우터 자작께서 알렉산더 후작을 섬기는 것은 곧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전하를 섬기는 것과 같습니다. 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완전히 같을 수는 없지만 같은 목적을 위해 이 자리에 있고 한 집안 사람이니 함께 서로들 의견이 조금 다르더라도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도록 합시다.”
“이거 죄송합니다.”
“쩝,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미안하오.”
고드프리가 두 사람 사이를 중재하니 두 사람은 곧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기로 했지만 서먹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져 타바슴 백작이 고드프리와 자레드 트리플턴을 위해 마련한 주연에서까지 계속 되었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두 사람 모두 전일의 서먹함은 잊고 본격적으로 함대의 운용 등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 이미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 있으니 그것을 재확인하는 수순에 지나지 않았지만, 서로가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절차였다.
서로 해야 할 일에 대한 확인이 끝나자 곧 바로 함대는 출발 준비에 들어갔다. 고드프리의 용병대는 싸움배에 나뉘어 동승하며, 함대는 5일 동안 모든 준비가 마친 후 항구를 떠나 페밀 니콜라 성으로 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때 몇 가지 사항이 추가 되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고드프리의 부대에 기병이 배치된다는 사실이었다. 이것은 페밀 니콜라 성의 성주 폴로비오 후작 장 바스티스 잠시드와 갈버 마잔 성의 성주 에머트 백작 시아드 시날이 성의를 보인 것이다.
두 사람은 각각 기병 500기씩을 모집해 주었고, 서두른 덕분에 시간에 맞춰 페밀 니콜라 성에 집결시킬 수 있었다. 이 덕분에 고드프리는 완전히 부대를 손에 넣게 되면 4천 명의 석궁수와 더불어 1,000기의 기병을 거느리게 되었다.
물론 20만 명 중에서 5천 명이라고 하면 볼드윈이 거느린 전체 전력의 1/20로, 따지고 보면 소수이기는 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전력임에는 틀림없었다. 다시 중요한 전쟁터로 나가게 되니 고드프리는 문득 아벨 커스터와 엘빈 루이젠베르그가 생각났다.
다음날 정오 고드프리는 자레드 트리플턴의 기함으로 사용하는 전투선의 선실에 소지품을 옮겨 놓았다. 물론 이대로 출항해도 상관없지만 아직 병사들의 승선은 물론 전투 함대의 재보급과 대형 화물선에 적재되는 군수품의 적재가 완료되지 않아 출항할 수 없었다.
고드프리는 문득 라치 스코빈스가 함께 있었다면 5천 명이나 되는 부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제 운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이 아쉽기는 했지만 라치 스코빈스는 크레이머 백작령에서 할 일이 있었다.
어쨌든 간에 당장 주변에 없는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자모라 톨레드, 마리아 레시오스, 페르디난트 타이파, 아벨 커스터, 엘빈 루이젠베르그, 네사와 크레아의 모습이 차례로 떠올랐다.
‘······.’
문득 마지막 두 사람의 얼굴을 떠올려 보고 싶었지만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 한동안 두 사람의 이름을 지워 버리려고 생각했지만 두 사람은 이제 자신의 가슴속에 깊은 흔적을 남겨 두고 있었다.
바쁘게 5일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고드프리는 6일째 되는 날 아침 식사를 한 후 자레드 트리플턴의 기함에 올랐다. 이리나 블래스터, 제라드 쿠베, 마이클 타운리, 그레그 라스무센은 고드프리와 같은 배에 올랐다.
수하 기사들은 선실에 개인 소지품을 옮겨 놓고 선창에 있는 마구간에 전투마를 끌어다 놓는 것을 지켜본 고드프리는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에다가 발라미르만 패용한 차림으로 갑판에 나왔다.
“쩝······. 결국 레오르카님은 만나 뵙지 못하는구나.”
하루만 늦게 출발한다면 안토니우스 성에 올라가 있던 레오르카와 만나 볼 수도 있을 것이겠지만 당장 중요한 것은 군대를 이끌고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예정된 시간에 출항을 서두르고 있었다.
“출항하라!!! 북을 울려라!!!”
-두웅!! 두웅!! 두웅!! 두웅!!-
북소리에 맞춰 자레드 트리플턴의 기함은 항구 밖으로 빠져 나왔다. 항구 밖으로 빠져 나오니 선창에 자리 잡고 있는 노예들이 일제히 노를 빼내 노를 저어대기 시작했다. 고드프리는 선창 아래에서 노를 잡고 있는 노예들이 보기 좋지 않았지만 애써 외면했다.
44척의 함대가 항구를 빠져나오는 것도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려 고드프리는 점심을 크리스틴 바실리 성의 항구를 바라보며 배위에서 해결했다. 처음 배를 타본 것은 아니지만 살짝살짝 좌우로 움직이는 배위에서 먹는 점심 식사는 기분이 이상했다.
정오와 저녁의 중간쯤에 44척의 함대가 항구를 모두 빠져 나오고 선단을 이루자 함대는 천천히 강을 따라 내려가기 시작했다. 물길에 익숙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으니 함대는 밤이 되어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문득 14세가 되던 해 차가운 강바람 속에서 몇 사람의 기사, 시종과 함께 배를 타고 강을 거슬러 내려왔던 때가 떠올랐다. 그날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직접 배를 타고 마커스 조이 성으로 향했다면 아마도 크레아, 네사와 만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냥 부친께 선물을 전해 주고 며칠 동안 곁에서 머물다가 프레드릭 리즈윈 성으로 되돌아 왔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렇게 되었으면 지금의 자신은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았을지 모른다.
‘그러고 보면 선택의 연속이었구나.’
조부 라스가 증조부 고든을 대신해 카비 마을을 떠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의 자신은 존재하지 않았거나 태어났다고 해도 카비 마을에서 사냥으로 연명하며 오크의 위협에 떨고 있었을 것이다.
아니, 조부 라스가 전쟁터에 나왔다고 해도 가르반과 싸우는 루드비히를 활을 쏘아 구해주지 않았다면 기사가 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여러 가지 이유에서 레나르트로 떠밀리듯 기사 수행을 떠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선택은 또 다른 선택을 낳게 되고 그 선택은 계속된 선택으로 이어져 결국 현재의 모습을 이루게 된다. 고드프리는 자신의 선택이 언제나 옳을 수 없지만 늘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한다면 좋은 결과를 자신에게 가져다 줄 것으로 믿었다.
‘이번에는 어떤 선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궁금했지만 당장 중요한 것은 지금 고드프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다. 이때 고드프리의 눈에 마번 섬이 들어왔다. 마번 섬을 보게 되니 자모라 톨레드와 마리아 레시오스, 아치볼드가 생각났다.
마번 섬은 예전에는 죄수들을 보내 귀족들의 저택 건축에 사용되는 질 좋은 석재를 생산하던 유형지로 사용되었지만, 아치볼드의 영지로 바뀐 후 아치볼드는 마번 섬에서 마법사가 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에게 마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마법사라고 해도 자모라 톨레드처럼 지식만 많을 뿐 마법을 구현하지 못하는 마법사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확실히 마리아 레시오스처럼 마법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굉장히 특이한 존재라고 한다. 왠지 복잡한 기분이든 고드프리는 살짝 경의를 표했다.
마번 섬을 지나친 함대는 예정대로 밤이 되어도 멈추지 않고 라즈반 사우트 성을 향해서 항해를 계속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고드프리는 자레드 트리플턴과 함께 저녁을 먹고 선실로 들어와 잠자리에 들었다.
몸은 피곤했지만 선창 아래에서 노를 움직이고 있는 노예들이 힘을 쓰는 소리와 박자를 맞추기 위한 북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 늦게까지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억지로 잠을 자두기도 힘이 들어 책을 보려 했지만 집중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갑판으로 나왔다.
갑판에 나오니 뜻밖에도 이리나 블래스터가 갑판에 있는 나무통에 올라 앉아 하늘을 올려 보고 있었다.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서 방해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지만 홀로 나와 하늘을 올려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외롭게 느껴졌다.
“흠~ 흠~ 뭘 그렇게 보시고 계신 것이오?”
“아! 크레이머 백작님!”
결국 한참을 망설이다가 헛기침을 두 번 한 후 옆으로 다가갔다. 이리나 블래스터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딘지 모르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지만 어차피 이대로 물러나게 된다면 더 어색해질 뿐이었다.
“미안하오. 방해된 것은 아닌지 모르겠소.”
“아닙니다. 단지 잠이 오질 않아서요.”
고드프리가 양해를 구하니 이리나 블래스터는 이런 대형 싸움배를 처음 타본다면서 마구 흥분되기도 하지만 솔직히 선창에서 들려오는 북소리와 노예들이 노를 다루는 소리가 시끄러워 잠을 자기 힘들다고 털어 놓았다.
“나도 마찬가지요. 그나저나 강이라서 그런지 밤하늘의 별이 더 잘 보이는 것 같소.”
이상하게 두 사람은 함께 하늘을 올려 보며 별을 바라보고 있는 때가 많은 것 같았다. 이리나 블래스터는 맞는 말이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갑자기 볼드윈이 20만 대군을 이끌고도 마리우스 성을 점령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쪽의 상황을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방법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소. 옛말에 전쟁은 4가지 방법이 있다고 했소. 가장 좋은 것은 서로 싸우지 않은 것이고 두 번째는 전쟁 없이 승리를 하는 것이라고 했소. 세 번째는 적을 야전으로 끌어내 결전을 벌이는 것이고 네 번째는 가장 하수로 성을 공격하는 것이라고 했소. 이러한 이유에서 결론을 내려 보면 성을 공격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소.”
고드프리가 자신의 생각을 털어 놓자 이리나 블래스터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고드프리가 꺼낸 4가지 전쟁에 관한 방법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볼드윈의 실수는 숫자에 대한 자만심이라고 단정 지었다.
“숫자에 대한 자만심? 무슨 말이오?”
어느 정도 짐작이 가기는 했지만 슬그머니 자신의 생각을 뒤로 밀어 놓은 후 이리나 블래스터의 견해를 물었다. 이리나 블래스터는 차분한 목소리로 마리우스 성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최대 5만 명이면 충분하다고 단정 지었다.
“······.”
고드프리는 말없이 이리나 블래스터를 주시했다. 서로 눈이 마주치자 이리나는 잠시 빙긋 웃더니 숫자 5만 명이면 점령할 성을 20만 명을 거느리고도 점령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대군을 모아 놓으면 하루하루 소모되는 보급품이 그만큼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나갈수록 제 아무리 루벤이라고 해도 견디지 못하게 됩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이렇게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국에서 보급품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이리나의 의견이 자신과 같은 생각이었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볼드윈의 입장에 있다면 정예 5만 명 정도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전부 해산시켜 막중한 부담을 안겨 주게 되는 보급 문제를 해결했을 것이다.
그런데 볼드윈은 이런저런 이유로 그동안 손실되고 교체된 병력을 합쳐 총 40만 명을 마리우스 성에 투입했고 늘 20만 명에 가까운 병력을 유지했으니, 매번 보급에 엄청난 무리가 따르게 되고 결국 루드비히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애초에 이길 수 있는 싸움이었지만 스스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됨으로서 이기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인가 보오. 그대의 말을 듣다보니 깨달아지는 것이 꽤 되오.”
고드프리는 밤하늘로 시선을 돌렸다가 갑자기 조드가 생각났다. 조드는 애티오스 성을 탈환하기 위해 콘스탄틴 성에서부터 애티오스 성으로 이르는 동안 약탈을 거듭하고 마구잡이로 농민들을 군인으로 징집해 그 지역은 초토화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부친 나이젤은 죽을 위험을 한번 넘긴 것뿐이지만 애티오스 성은 초토화 되어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곳이 되었고, 콘스탄틴 성과 애티오스 성 사이의 비옥한 곡창 지대는 유랑민이 떠도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하는 것인지 수단이 목적을 정당화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조드의 행위가 옳은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서 고드프리는 제대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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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차소모를 강요하는 것만큼 서로에게 무서운 전술도 없다는…
말 그대로 1:1로 죽고 죽여 나가다 보면 수가 많은 쪽이 이기게 되니…-ㅅ-;;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18…응? 18??
^0^;
●‘i우천i’님…^_^; 으히히히…드디어 고드프리 녀석 출발 했답니다…^_^; 마리우스 성에서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됩니다…^0^)乃
●‘[록]’님…저 작가넘은 동성애자를 굉장히 혐오하거든요…~ㅁ~; 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녀석…이제 출격한답니다…물론 아직까지도 이동중이지만…그나저나 자레드 트리플턴…쬐끔 위험한 녀석 맞기는 하답니다…^_^;
●‘러딘’님…이리나는 보통의 배경이 아니랍니다…외삼촌 나탄이 직접 소개해 줄 정도면….뭐…아시겠죠? 으흐흐흐흐…
●‘호돌스’님…므흣…그나저나 자레드 트리플턴은…거친 뱃사람이 맞답니다…그 아래에 있는 수적 출신들의 잔인함(?)은 뭐…나중에 십분 발휘될 것이랍니다…
●‘니어리드’님…나탄이 고드프리에게 소개해줄 정도면 이리나의 뒷배경이 보통이 아니겠죠…^_^; 어쨌든 간에 이리나…상당히 강한 능력을 지닌 여걸이랍니다…^_^;
●‘원형’님…으음…저 작가넘이 당나귀를 채찍질해서…이름이 멋진 야동(?)을 받았는데…^_^;; 2시간 동안 콘서트 하는 것이었다면…참…짜증이 나더군요…0_0; 글쿠 남자들 덜컹 거리는 것…당나귀에서 가끔 그런 것 나올 때…정신적인 뎀쥐가 크더군요…~3~; 말씀대로 제목과는 다른 내용이 붙어 있을 때 말이죠…ㅠ_ㅠ;
●‘리아티리스’님…ㅠ0ㅠ; 얼른 수정하겠습니다…저 작가넘 참…어쨌든 간에…이제 고드프리 녀석…전장으로 가는 것입니다…다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 것이죠…^_^;
●‘무상대도’님…고드프리 녀석이 거느리게 되는 병력은 5천 명…뭐…석궁수 4천에 기병 1천이면 무시무시한 전력이지요…글쿠 당연히 볼드윈의 기를 죽여 놓는 답니다…^_^;
●‘underworld’님…으흐흐…고드프리 녀석…전쟁터로 나가서 활약할 것 맞답니다…하지만 뭐…조금은 인생 고민(?) 같은 것도 필요하겠죠…^_=; 전체적인 내용이 짧으니…양해를 좀 부탁드립니다…하루에 4page + 15 line 정도랍니다…^_^;
●‘zeple’님…맞습니다…금침이지요…으흐흐흐…그렇지만 지금 당장은 전쟁을 하러 다니고, 세상에 자신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겠지요…^0^;
●‘타에’님…므흣므흣…므흣…어쨌든 간에 고드프리 녀석…통치자(?)로서 자신을 생각하기 시작했답니다…^_^)乃
음흠흠…
(3차 수정함)-리아티리스님(부비적)…냐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