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a Disaster-Class Necromancer Retires RAW novel - Chapter (64)
64화
“아으. 집에 가자.”
퇴근한 김혜은이 회사를 나서는데 공단 길에 세론의 현수막이 붙어있는 작은 가판대와 사람이 보인다.
“어?”
세론 협력사에 취업하여 일하고 있던 김혜은이기에 호기심이 생겨 가판대로 다가가 말했다.
“세론에서 뭐 하는 건가요?”
가판대에 있던 남자가 친절한 표정으로 말했다.
“저희 회장님께서 이번에 새로 시작한 사업을 테스트 중입니다.”
“테스트?”
“예. 저도 정확한 건 모르는데 사람들에게 에너지원을 돈 주고 사 모으는 거라네요. 여기 이 정수에 잠깐 손을 올리면 약간의 피로도와 함께 에너지가 소량 흡수됩니다. 그럼 저희는 그 대가로 돈을 드리고요.”
에너지가 흡수된다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 김혜은이 말했다.
“몸에 해로운 거 아닌가요?”
“그건 절대 아니랍니다. 아무려면 저희 회장님이 사람들에게 해가 되는걸 하시겠습니까?”
일자리 문제에 대해 과민할 정도로 반응하며 평판을 관리하는 한지혁은 이미 유명했으니까.
“게다가 딱 적정량만 흡수해서 하루만 지나면 바로 복구되는 수준이랍니다.”
“하루면 바로 복구된다고요? 흠.”
“저도 해봤는데 약간 피곤해지는 거 빼면 크게 변화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테스트는 이미 저희 회사 사장단 사장님들도 모두 참여했고요.”
한지혁의 측근인 세론 그룹 사장들까지 모두 참여했다니 조금 안심한 김혜은이 말했다.
“한번 해 볼까요. 그렇지 않아도 세론에는 늘 감사해하고 있어서.”
“그럼 감사하죠. 우선 과용을 방지하기 위해 카드 등록부터 하겠습니다.”
그렇게 간단한 절차를 거친 다음 카드를 리더기에 긁은 남자가 모니터를 가리키며 말했다.
“보이시죠? 그 동안 테스트에 참여한 횟수와 오늘 했는지 여부가 모두 나옵니다. 이제 손을 올려보세요.”
“네.”
그렇게 순순히 정수 위에 손을 올린 김혜은.
그러자 남자의 말처럼 갑자기 피로감이 약간 몰려온다.
“진짜네. 좀 피곤해지네요.”
“그렇죠? 근데 조금 지나면 적응해서 괜찮아지고 잠 한숨 자면 바로 괜찮아집니다.”
“그래요?”
그때 남자가 계산기를 열더니 김은혜에게 돈을 건넨다.
“자. 여기 오늘 매입분에 대한 돈 7,000원입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잠깐 손 한번 올리고 한끼 식사비용이 나온다니.
김혜은이 돈을 받으며 말했다.
“아직 쌩쌩한데 한번 더 해봐도 되나요?”
“그건 절대 안됩니다. 회장님이 과용은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하셔서요.”
“그렇구나. 그럼 내일 또 오면 되죠?”
그렇게 매일 퇴근하는 길에 가판대에 들려 에너지를 파는 게 일상이 된 김혜은.
“생각보다 쏠쏠하단 말이야.”
주말을 빼고 1주일에 3만 5천원씩 용돈이 생기는 기분.
이쯤 되니 오히려 쉬고 있는 주말에 에너지를 팔지 못하는 게 아쉬울 정도다.
“한달 내내 팔면 21만원이잖아.”
그저 잠깐 들리는 것 만으로도 한 달에 21만원 공돈이 생기는 셈.
“어?”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늘 그랬던 것처럼 가판대로 향하는데 가판대에 늘어져있는 사람의 줄이 어마어마하다.
“줄이 점점 길어지네.”
처음엔 거부감 때문에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주변에서 하나 둘 쏠쏠한 용돈벌이 하는 걸 보며 결국 동참한 사람들.
덕분에 짧은 시간에 용돈을 버는 개념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줄 서는 게 일이 되었다.
“그래도 금방 줄어드니까.”
등록된 카드를 긁어 오늘 에너지를 팔았는지 확인하고 잠깐 손을 올리는 게 전부이니 줄은 길지만 소화 속도가 상당한 가판대.
그렇게 줄을 서서 기다리다 드디어 자기 차례가 온 김은혜가 자연스럽게 카드를 긁어 확인을 한다음 정수에 손을 올린다.
“여기 7천원입니다.”
김혜은이 돈을 받아 들며 말했다.
“그나저나 가판대 늘려야 되는 거 아니에요? 사람 점점 늘어나는데.”
“그렇지 않아도 이번 주에 테스트를 종료하고 늘리기로 했습니다. 아! 설치 장소 추천 받고 있는데 혹시 괜찮은 곳 있을까요.”
그러자 김혜은 머릿속에 떠오른 건 바로 자신과 가족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
“나이 제한도 있나요?”
“지금은 성인까지만 받는데 앞으로 안전성이 완전히 검증되면 고등학생까지는 늘릴 거라고 합니다.”
“그럼 우리 남편이랑 애들 둘까지 하면 한 달에 84만원?”
이렇게 생각하니 용돈 정도로 생각한 게 결코 작은 돈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다.
거기에 지금은 은퇴하고 근처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는 엄마 아빠도 생각이 난다.
국민연금만으로 생활이 힘들다며 토로하시기에 늘 용돈을 드리고 있었는데 이거라면 두분 합쳐서 매달 42만원이 생기는 셈 아닌가.
“저희 아파트. 그러니까···”
“회장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자기들이 사는 장소에 가판대 설치를 추천하는 사람들.
당연하게도 목적은 매일 에너지를 파는 거지.
기왕이면 자기 전에 피로도 한번 올리고 자면 잠도 더 잘 올 테니까.
동시에 매일 돈도 벌 수 있고.
“게다가 가판대가 부족하다 보니 재미있는 상황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상황이요?”
김덕배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가판대에서 먼 위치에 사는 사람들을 버스로 실어다 날라주며 그날 번 돈의 일부를 받는 장사가 성업 중입니다.”
“아.”
이거구나.
이게 이도진이 말한 자연스러운 흐름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일자리의 탄생.
그저 끊겨진 마력의 연결고리를 사회와 접목했을 뿐인데 그러자마자 사람들은 그에 맞춰 새로운 방식으로 생활을 전환해 나간다.
“···신기하네.”
사람들은 세론에 마력을 팔아 돈을 벌고 세론은 그 마력으로 스켈레톤을 만들어 일을 시키고 유지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상품을 사람들이 매입하고.
게다가 그 과정에서 방금 김덕배가 말해준 것처럼 그전엔 존재하지도 않던 가판대 운송업까지 등장한다.
나는 창가를 내려다보며 생각했다.
‘어쩌면 스켈레톤과 사람의 완전한 공생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
만약 이게 진짜 완벽히 작동 한다면···그간 세론을 얽매고 있던 족쇄는 완전히 풀어진다.
모두가 행복한 방향으로 말이다.
나는 고개를 돌려 김덕배에게 말했다.
“적극적으로 늘리세요. 일단은 군산시 전체를 목표로.”
“알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거동이 힘든 사람도 있겠군요.”
에너지를 파는 건 거동이 힘들고 가난한 사람에게 더욱 필요한 것일 테니까.
“그런 사람들을 위한 방문 기사도 모집···아.”
바로 새로운 일자리가 또 생겼다.
나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재미있네.”
그간 내가 공생이랍시고 해왔던 건 그저 눈 가리고 아웅에 불과했다.
이거야 말로 진정한 인간과 스켈레톤의 공생.
나는 히죽 웃으며 말했다.
“제대로 해봅시다. 나도 이 흐름이 어디까지 흘러갈지 궁금하니까.”
군산시 전체로 퍼져나간 에너지 매입 가판대.
이미 공단을 통해 그 존재를 알고 있던 군산시 사람들은 환호했다.
사람 한 명당 약간의 피로감만 감수하면 매달 21만원이 공짜로 생기는 셈인데 이걸 누가 거부하겠나.
거기에다 세론에 대한 호감이 극에 달한 군산시인 만큼 모두들 큰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생활화된다.
그러자 그 가판대로 인해 변화가 생겨난다.
사람들이 가판대로 매일 몰려들자 그 일대에 그들을 대상으로 한 상권이 형성되었으며 사람들을 데려다 주는 운송업과 방문 기사들이 점점 늘어간다.
상황이 이쯤 되자 이제는 아예 영업을 원하는 사람들까지 나타났다.
“영업을 하겠다고요?”
“이동식 가판대를 만들어주면 군산시가 아닌 다른 곳을 다니며 수수료를 받고 사람들에게서 에너지를 사 모으겠답니다.”
“푸하!”
원래는 세론에서 자체적으로 가판대를 설치해 운영할 생각이었지만 어쩌면 오히려 이쪽이 효율적이겠다.
굳이 가판대 관리를 하지 않아도 수수료를 받는 사람들이 알아서 마력을 모아올 테니까.
어차피 마력을 사주는 건 세론뿐이니 중간 탈취 걱정도 없고.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게다가 나는 지금 인류와 스켈레톤의 공존을 두고 거대한 실험을 하는 중 아닌가.
자연스러운 흐름이란 게 어디까지 작동할지.
그럼 내가 개입할게 아니라 흐름에 몸을 맡기고 변화를 지켜보는 게 우선이지.
“대신 무분별하게 여러 번씩 사용할지도 모르니 대비는 해두고요.”
“그럼 이동식 에너지 매입 가판대에 안전장치를 만들어두겠습니다. 등록 카드를 긁어서 오늘 하루 에너지 판매를 하지 않은 사람만 정수를 만질 수 있도록.”
“그거 좋군요.”
“그리고 등록 카드 말이 나와서 그런데 카드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카드사?
“저희 등록 카드를 자사 카드와 연동시켜 직접 현금을 주는 게 아니라 적립해주는 방식이 어떻겠냐고 합니다.”
군산시의 사람들에게 세론이 주는 금액만 하루 평균 15억원에 한 달이면 450억.
돈이 이 정도로 몰리는데 카드사에서 안 나서는 게 이상하지.
“이 또한 자연스러운 흐름인 거지. 미팅 잡아서 진행하세요. 그렇게 하는 게 현금 주는 것보다 훨씬 편하겠네. 아. 그럼 카드사랑 영업 사원 연결시켜서 수수료 부과 시스템도 확정해주고요.”
“알겠습니다.”
“다른 거 또 있나요?”
그렇게 에너지 매입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해나가는 김덕배.
그리고 그런 변화의 내용을 들을 때마다 점점 더 흥이 난다.
그간 내가 억지로 공생이라며 만들어온 불완전한 변화가 아닌 말 그대로 사람들 스스로 자신들이 원해서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으니까.
“···해서 그렇지 않아도 골치덩어리였던 공중 전화 박스를 활용하는 건 어떻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핸드폰이 보편화되며 사실상 퇴물이 된 공중 전화 박스.
애초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설치된 것이 공중 전화 박스이니 에너지 매입 사업에 완전 딱 이었다.
“그거 좋네요. 그럼 무인으로?”
“예.”
“하긴. 지금이야 테스트라 직원을 쓰긴 했지만 완전히 정착되면 굳이 사람을 쓸 이유가 없지. 어차피 영업 사원에게 안전장치 구상된 거 주기로 했으니 그거랑 같이 연동해서 만들면 되겠네요. 군산시처럼 시민들의 합의가 된 곳은 아예 에너지 매입 박스를 설치하고 아닌 곳은 영업 사원을 통해 진행하세요.”
영업 사원이 돌아다니며 에너지 매입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고 그렇게 지역 주민들의 암묵적인 합의가 되면 아예 매입 박스를 설치하는 방식.
“알겠습니다.”
“더 보고할게 있나요?”
그러자 갑자기 김덕배가 내 눈치를 보더니 말했다.
“그게 최근 에너지 매입이 이슈가 되며 군산시처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많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반응이라.”
“에너지를 계속 빼앗기면 미라처럼 말라버린다는 등 별의별 해괴한 소문이 도는 듯합니다.”
그럴 만하지.
사람들 입장에서 이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니까.
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연결고리가 생기며 발생하는 변화의 일부.
결국 이것도 흐름에 따라 사라질 거다.
그렇지만 이건 세론 그룹의 이미지가 달린 문제니 가만 내버려둘 수는 없지.
“우 길드장님 초청해서 실험 진행하세요. 우 길드장은 에너지. 그러니까 아우라를 느낄 수 있으니까.”
SS급인 우도현이 직접 마력의 변화를 느껴보게 한 다음 그 결과를 영상으로 만들어서 배포한다.
“거기에 왜 에너지를 매입하는지 내용도 포함하세요. 스켈레톤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내 힘만으론 부족하다. 그러니 사람들의 에너지를 매입해 만들고 유지한다고.”
“그걸로도 진정이 안되면 어떻게 할까요. 이러다간 정치권이 움직일 수도 있는데.”
인체에 무해함이 검증되지 않은 에너지 매입.
김덕배의 말처럼 정치권이 움직여 에너지 매입 자체를 막아 세울지도 모른다.
“잘됐네요. 이 기회에 인맥 전부 써먹어보죠.”
이럴 때 쓰려고 키운 게 윤호창 도지사 아닌가.
“윤 도지사한테 내가 좀 보자고 연락 주세요.”
영상 속 우도현이 직접 에너지도 팔아보고 다른 사람의 에너지가 팔리는 걸 관찰한다.
그리곤 말한다.
-분명 아우라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 소량이군요. 이 정도라면 세론의 말대로 하루 정도면 전부 회복하고도 남을 겁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1.5배는 더 빨아들여도 무방할거 같은데요.
그러자 세론 그룹 관계자가 말했다.
-사람마다 에너지량의 차이가 있어 최소한으로 잡은 거라 합니다.
-그렇군요. 하긴. 아우라에 있어서 컨트롤이든 뭐든 한 회장님을 능가할만한 사람은 없을 테니. 이 정도면 사람에게 완전히 무해할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자 이번엔 김덕배가 직접 영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론 그룹의 김덕배입니다. 그간 한지혁 회장님은 스켈레톤을 만들어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하지만 회장님의 힘만으론 한계가 있었죠. 그래서 고안해낸 것이 바로 이 에너지 매입입니다. 에너지 매입을 통해 스켈레톤을 만들고 유지하는 방식이죠. 물론 여러분들의 걱정은 압니다. 하지만 저희는 철저한 실험을 통해 이것이 결코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한참을 이어진 김덕배의 설명.
그리고 김덕배의 설명이 끝나자 영상 또한 마무리 되었다.
그러자 영상이 틀어진 티비 옆에 서있던 윤호창이 기자들을 향해 말했다.
“이게 지금 세론이 공개한 실험 홍보 영상입니다. 저는 여기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이 에너지라는 건 생소하지만 사람이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공평한 자원 아닙니까. 이 자원을 현금화시킨다? 저는 이거야 말로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윤호창이 당당한 표정으로 말했다.
“능력의 고하 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평등한 복지. 어쩌면 이게 에너지 판매의 진정한 일면이 아닐까요. 정부조차도 모든 사람에게 무상으로 매달 21만원을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에너지 매입은 가능하죠. 저는 이걸로 모든 한국 국민의 생활수준이 한 단계 더 위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먼저 제안합니다.”
윤호창이 기자들의 플래시를 받으며 외쳤다.
“전북을 에너지 매입 특구로 지정하여 이 가능성을 확인해볼 것을 말입니다!”
그때 한 기자가 외쳤다.
“만약 그러다 모든 전북 시민들의 몸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나면 어떡합니까.”
“저는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부터도 매일 에너지를 팔고 있고요. 게다가 특구로 지정했다고 해서 무조건 전북 시민 모두가 참여를 강제 받는 건 아닙니다. 팔지 말지는 개인의 판단에 맡겨야죠. 그럼에도 특구를 언급한 건 이 혁명이 될지도 모를 사업의 앞길은 막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그런 겁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기자가 태클을 걸려고 하자 윤호창이 말을 끊으며 말했다.
“아무튼 저는 이 혁명으로 인해 대한민국 모두가 공평하게 이 혜택을 누리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적당히 마무리를 해버린 윤호창.
윤호창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와 각 기관의 장들에게 말했다.
“문제 생기지 않도록 알아서들 처리해요.”
그러자 한 기관장이 걱정스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데 정말 괜찮은 거 맞을까요. 도지사님.”
“괜찮습니다. 제가 확신합니다.”
이미 한지혁에게 모든 내용을 전해들은 윤호창이기에 거침없었다.
정말 한지혁의 말대로라면 이 사업은 모든 전북 도민들에게 매달 21만원을 꽂아주는 말 그대로 혜택이나 다름없으니까.
그리고 이 부작용 이슈만 사라지면 가장 먼저 혜택을 받은 전북 도민들은 전폭적으로 이번 결정을 내린 자신을 더욱 지지하겠지.
“자! 바로 움직이세요! 빨리 정착을 시켜야 우리 도민들이 혜택을 볼 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