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an insertable license at any time RAW novel - Chapter 99
98화 – [일본 특집편] 유부녀 모모코를 AV 여배우로 데뷔시킵니다
“아이는?”
“당분간… 어머니 집에 있을 거예요.”
“나 때문에 그래?”
기특하게도 친정에 갔다가 하루 만에 돌아온 유부녀 모모코. 껌딱지처럼 엄마 옆에만 달라붙어 있던 아들이 보이지 않길래 의아했지만 놔두고 왔다는 그녀다.
아예 짐을 싸서 도망이라도 간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강단 있는 모습이었다.
기죽은 모습보단 무언가 당당해지고 결심한 눈빛이다.
“이리 와. 보고 싶었어.”
소파에 앉아 손을 내밀자 수줍게 다가와 나에게 안긴다.
은은한 샴푸 냄새가 나의 몸을 떨리게 만든다.
오늘도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높게 올린 묶음 머리를 하고 있다.
이런 단정하면서도 청순한 이미지가 아주 마음에 든다. 다만 침대에 눕혀 머리를 풀어 헤치면 암컷이 되어버리는 반전 매력도 가졌다.
“저, 저기… 저 할 말이 있어요.”
“오. 궁금한데?”
그러고 보니 그녀와 대화다운 대화를 거의 나누지 않았다.
첫 만남부터 그저 섹스만 해댄건 사실이다.
나에게 건네는 말이라곤 그만, 아프다 등의 신음밖에 없었으니 말이다.
그나마 정상적인 대화는 밥을 차려라. 맛있다 정도였다.
“남편이랑 이혼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엥? 뭐…?”
그동안 유부녀를 많이 따먹어왔지만 이런 케이스는 처음이다. 이혼이라는 단어에 깜짝 놀라 그녀를 빤히 쳐다봤다.
“왜 이혼하려고?”
고개를 숙여 손을 꼼지락거리던 그녀는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그런 그녀의 옆머리에 코를 가져다 대 냄새를 맡으며 기다려주었다. 동시에 가슴을 만지며 이틀 만에 보는 유부녀의 찰진 유방을 거칠게 주물렀다.
“하읏…! 자, 잠깐…”
“말하기 힘든 거야? 왜 이혼하고 싶어?”
“그이가 싫어졌어요…”
“그러니깐 왜 싫은데?”
이혼은 내 입장에서 난감했다.
이러면 남편이라는 주인이 있는 유부녀를 따먹는다는 메리트가 없어지는 게 아닌가.
유방을 주무르던 손을 멈추고 그녀의 얼굴을 매만지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저, 저를… 지켜주지 못했어요.”
“으음. 내가 나쁜 사람이라는 거지? 나에게 강간당하는걸 못 지켜줘서?”
“아니에요. 당신은 라이센스를 가졌으니깐… 거부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내 손을 꼭 잡은 그녀의 손이 덜덜 떨린다.
이내 꺼지게 한숨을 내쉬며 날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재산을 넘겨준다고 했을 때… 그이는 망설였어요. 저보단 돈을 선택한 거에요.”
모모코는 목이 메는지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유부녀를 모모코를 다시 남편에게 돌려주는 대가로 전 재산을 요구했었다.
처음엔 당연히 넘겨주겠다고 호언장담하던 남편은 이틀째 자취를 감춘 상태다.
서류 준비를 핑계 대며 시일을 미루고 있다.
물론 이런 여자를 남편에게 돌려줄 생각은 없었다.
충동적으로 재산을 넘겨주면 그걸로 꿀꺽할 생각이었고. 유부녀 모모코는 쭉 데리고 있으면서 임신시킬 거였으니 말이다.
“남편이랑은 연락했어?”
“연락… 안 왔어요. 제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아요. 너무… 화가 나요…”
결국 눈물을 흘리는 모모코.
그녀의 얼굴에 주르륵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주며 키스했다.
쪽. 쪼옵.
츄르릅. 츄룹.
도톰하면서도 촉촉한 입술과 포개며 말캉한 감촉을 느꼈다.
혀는 모모코의 입 속을 헤집으며 이내 서로의 혀가 만나 타액을 교환했다.
뜨거운 숨결을 느끼며 살포시 눈을 뜨자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강렬하게 입술을 움직이고 있었다.
이미 깨져 금이 가버린 그녀의 마음속을 나라는 남자가 점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내가 도와줄게. 이혼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거야.”
“정말요? 고,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서로의 입가엔 침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아직 끊어지지 않은 실타래도 여전히 주욱 늘어져 있어 야릇한 분위기였다.
하루가 한 달만큼이나 길게 느껴져서 그런지 모모코와 당장이라도 아기를 만들고 싶었지만, 그녀의 요구대로 도와줘야 했다. 그래야 나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겠나.
경호원을 시켜 일본 정부 측에 남편 건을 처리하게 부탁했다.
라이센스 법을 적용해 처벌하고 재산을 부인에게 넘기도록 말이다.
일본 총리실의 사람이라던 그는 바로 처리하겠다며 그렇게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
모모코가 차려준 밥을 먹고 느긋한 오후를 보냈다. 그녀를 품에 안고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말 무서웠지만 그래도 당신은 상냥한 사람이에요…”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하다 그녀의 속내를 듣게 되었다.
선입견이라는 게 이렇게 참 무섭다.
일본 라이센스 보유자 놈들의 패악질이 얼마나 심했는지 모모코는 라이센스를 보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고 했다.
강간과 함께 따라오는 고문과 같은 폭력 행위를 두려워했다.
일본 놈들이 저지른 사건들이 워낙 많았지만, 그중에 제일 압도적인 건 학교로 쳐들어간 라이센스 보유자 놈의 일화가 유명했다.
한창 수업 중이던 교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 여교사를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강간하고. 바리깡으로 머리와 음모 털을 깎아버렸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성적 취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라이센스 보유자는 다들 그런 악마 같은 놈들이라고 인식이 되어버린 사건이었다.
뒈진 놈들의 비하면 나는 확실히 젠틀한 편이긴 하다. 목을 조르거나 배빵을 하기도 하지만 나에게 마음을 열면 여자친구처럼 대해주기 때문이다.
“목은 좀 어때? 간지럽거나 그러진 않아?”
“아… 이거… 자,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점차 웃음기가 사라지며 목을 매만지는 모모코.
문신을 만지다가 내 눈치를 보며 다시 고개를 숙인다.
목을 감싸며 검게 그려져 있는 초크 문신이 눈에 들어온다. 친정에 있는 내내 스카프를 하고 있어 부모님은 눈치를 못 챘다고 했다.
눈물을 흘리며 강제로 새겨진 거라 그녀는 문신에 대해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네가 내 여자라는 표식이야.”
“꼭… 이런 걸 해야 하는 건가요? 아. 죄, 죄송해요.”
모모코는 바르르 떨리는 목소리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기에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문신이 있는 것도 모를 것이다.
띵동.
모모코의 얼굴을 만지던 중 누군가 찾아왔다.
“에? 누구지…?”
당황하며 일어난 유부녀는 인터폰을 확인하곤 망설이고 있었다. 처음 보는 남자가 1층 로비에 서 있었기 때문이다.
“아. 내 손님이야. 문 열어줄래?”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의 그녀는 내 말대로 문을 열어줬고. 처음 보는 남자가 모모코의 집 안으로 들어왔다.
양손엔 온갖 장비들로 한가득이었다.
기겁해서 뒷걸음질 치는 그녀의 뒤로 다가가 끌어안고 진정시켜주었다.
“최감독. 왔어?”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아… 이분이 그 모모코님?”
“응. 어때? 예쁘지?”
“미친… 와. 대박. 씨발… 아!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AV 제작사 SDD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촬영 감독이 찾아왔다.
최천주 감독에게 나의 정체에 대해 알려주었고.
그 역시 굉장히 놀라면서도 흥미로워했다.
현직 국회의원이면서도 라이센스 보유자라는 거에 그의 영감이 떠올랐다나 뭐라나.
전형적인 자기만의 세계에 빠진 그런 남자였다
오히려 이런 남자가 더 믿을 만 했다. 적당히 그의 세계관만 지켜주면 협조를 잘 해줄 것이니 말이다.
“우리 애들하고 비교해봐도 비주얼은 S급입니다. 진짜 유부녀이신가요?”
“맞아. 아들까지 있지.”
“사, 사진 찍어도 되겠습니까?”
최 감독의 목에서 침이 꿀꺽 넘어갈 정도로 모모코에게 빠져들었다. 그에 반해 겁에 질려 바르르 떠는 모모코를 진정시켜주었다.
찰칵! 찰칵!
“의원님은 목 위로 모자이크할 겁니다. 지금 좋습니다. 딱 자연스럽고 좋아요!”
그는 대포 같은 카메라를 꺼내곤 나와 모모코를 찍기 시작했다. 마치 뭐에 홀린 듯 최 감독의 눈이 이미 맛이 가버린 상태였다.
“도대체 뭘 하려는 건가요?… 흑흑. 무서워요… 당신… 날 어떻게 하려는 거에요?”
모모코는 날 올려다보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리고 나의 가슴을 토탁 거리며 때리기까지 했다.
“다, 당장 저 남자 나가게 해줘요! 당장!”
“모모코. 나랑 AV 데뷔할까? 여배우로 활동하면 돈도 많이 벌 수 있어.”
“AV…? 서, 설마…! 싫어요! 당신을 겨우 받아들였는데 다른 남자랑 하라는 건가요?”
턱을 덜덜 떨며 날 무섭게 노려보는 모모코의 입에서 분명 날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 말에 서서히 발기되기 시작했다.
고개를 돌려 감독을 보니 이미 촬영까지 시작했다.
남편에게 AV 데뷔를 강요당하는 컨셉을 찍는 것일까. 숨도 쉬지 않고 나와 모모코에게 집중하고 있는 그였다.
“다른 남자가 아닌 나하고만 하는 건 어때?”
“에? 다, 당신하고만…? 아니! 왜 내가 AV를 찍어야 되냐고요!”
“이런 예쁜 얼굴을 썩이기 아까워서?”
“당신이 날 예쁘게 생각해주는 건 고마워요… 하지만 남에게 제 몸을 보여주긴 싫단 말이에요.”
시간이 되었다.
이제 상냥한 남자 코스프레는 집어치우고.
한일 통합 라이센스 보유자다운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다.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모모코의 뒤통수를 강하게 붙잡았다. 그리고 손으로 그녀의 목을 졸랐다.
“커읍…! 끄흐흐으읏… 사, 살려…! 다, 당신… 왜…?”
눈이 커지며 일그러지는 표정의 모모코는 손을 뻗어 나의 얼굴을 만졌다.
“넌 문신을 한 순간부터 내 소유물이 된 거야. 이제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지?”
빠르게 그녀 뒤로 가 치마를 내리고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팬티를 내리는 순간 흥건한 중심부가 눈에 들어왔다. 음탕한 유부녀의 보지가 이미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있는 것이다.
흰색 팬티는 허벅지까지만 내리고 자지를 꺼내 뒤에서 단번에 삽입했다.
“하윽! 아, 아파! 히끅!”
귀두는 완전히 들어갔고. 서서히 기둥을 밀어 넣는다. 서 있는 상태에서 모모코의 팔을 뒤로 꺾어 잡은 상태고. 동시에 허리가 휘어 아주 야릇한 자세가 완성되었다.
감독은 정면이 아닌 옆으로 와 다시 찍기 시작했다.
질꺽, 찌걱, 찌걱.
흥분되어 허리를 미친 듯이 흔들었다.
흠뻑 젖어 있는 음부와 질벽 덕분에 수월하게 들어간다. 모모코의 허리가 들썩이고, 엉덩이가 위아래로 경련했다.
“읏! 앙! 앙. 앙.”
다른 남자가 보고 있는데도 유부녀는 나에게 박히며 야릇한 신음을 낸다.
어느덧 뿌리까지 다 들어간 우람한 자지는 모모코의 자궁구 안에서 더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었다.
모모코의 질이 자지를 꽉 물고 내뱉기를 반복하며 꿀렁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감독은 자지에 박혀있는 그녀의 음부를 찍다가 얼굴을 집중적으로 찍기 시작했다.
발그레해진 얼굴을 하는 감독의 입꼬리가 씰룩인다. 그리고 한손으로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사인을 보낸다.
그렇게 유부녀 모모코의 첫 AV 촬영이 시작되었다.
EP.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