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470
●‘피르다룬’님…잠깐 동안 로베르토 피르다룬님이 출현을 안하고 잠수를 탈 예정이기는 합니다…하지만 더욱 폼(?)나게 나올 예정이기는 하답니다…뭐 피르다룬님이 상대할 적수야 이미 널리고 널렸답니다…그나저나 피르다룬님이 출현하시면 마음에 드실려는지 걱정이랍니다…다소 마음에 안드시더라도…좋게 보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0~;
●‘[유화]’님…한달이라…쿨럭…대단하십니다…목과 눈이 너무 아프실 듯…VDT증후군과 거북목 증후군의 최종 단계…에이구 허리야…가…오셨을 수도…쿨럭…당장에라도 달려 가서 허리를 두드려 드리고 싶답니다…하지만…이잉(부비부비)(슥슥)..으로 만족해주시~쓔웅~(헉스? 뭐야? 이 돌멩이는…휴우~피했다. 헤헤헤헤~
●‘kaienn’님…힘들게 읽으셨다니요…쿨럭…어깨라도 주물러 드리고 싶답니다…제 주변에 보면 요즘 너무 허리들이 굳으신 분들이 많은데…아! 주변에…안마기가 싸게 파는데 사드리고 싶습니다…^0~; 사실 저 작가넘도 요즘 허리가 너무 아파서요…그것에다가 목까지 뻐근해 지는 것이…쿨럭…
●‘메두’님…메카닉을 출현 시킨 것 때문에 아뒤쥔장님이 꽤 싫어 하셨답니다…하지만 저 작가넘이 써 버린 관계로…쿨럭…그나저나 티아라 마음에 드시는지…쿨럭…다들 금발의 미녀가 마음에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뭐 풋풋함이라…디네스는 인간으로 분류 되어 있기는 하지만…쿨럭…이랍니다…^0~; 알겠습니다…
잠시 동안 다소 내용이 지루해 지고…못마땅하실 것입니다…별다른 사건 없이 질질 끌기만 하고…저 작가넘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다소 늦게 나올 에피소드를 빨리 출현시키기고 그 다음 크라우프 녀석도 맨날 뒤처리만 하던 입장에서 자신 나름의 의지를 가질 수 있는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앞으로도 지루하다 싶으시면 가차없이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별 쓰잘떼기 없이 요 며칠간…별다른 이벤트 없이…지루한 내용을 이어…죄송합니다…쿨럭…
아참! 소제목 뭐라고 바꿔야 하지??? -_-a…
카레나 스쿠비는 왼손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긁적이고 있었다.
군부에서는 변방 5개 행성계에 대해서 1천만 명 이상의 보병 부대를 투입하는 대대적인 상륙 작전 준비를 착착 진행 시키고 있었다. 이미 5만 척의 전투 함대가 5개 행성계를 완전히 제압하기 위해 출격해 나가 있는 상태였다.
현재는 보병들의 대규모 상륙 작전을 준비를 위한 수송함이나 강습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는 중이었다. 카레나는 어느 정도는 정해진 계획대로 모든 것이 이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자신의 손을 떠난 이런 공식적인 움직임은 자신이 걱정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머리카락을 대충 정돈한 카레나는 책상위에 놓여져 있는 보고서를 집어 들었다. 그 보고서는 디나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그 카티야 클로에라고 하는 여자아이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고 있었다. 사실 카레나로서는 디나가 홀로 지내는 것이 돌봐 주거나 하는데 좋기는 했다. 하지만 이제는 괜한 혹이 하나 붙어 버렸고, 덕분에 그녀의 기분은 그리 썩 좋은 것은 아니었다. 디나의 안전을 관리하기 다소 껄끄러워 졌기 때문이었다.
보고서를 천천히 넘겨 본 카레나는 디나의 곁에 있는 카티야 클로에가 어떤 아이인지는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작게 눈살을 찌뿌렸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카티야 클로에라는 여성은 시스티 펜 류픽크 랄파트가 관여하고 있는 에르바 고아원을 거쳤다는 것 정도만 알 수 있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녀가 기사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그리고 그 어디에서도 딱히 군사 훈련을 받은 사람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것이 더욱 위험했다. 어떤 경우는 몇 년째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가 이쪽을 반심하게 만든 후 내부에서 공작을 펼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카레나와 그녀의 부하들은 카티야 클로에에 대한 감시와 뒷조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나 상당한 노력을 들여 조사를 해 보아도 별다른 특이점은 없는 아이였다. 고아원을 나왔고, 고아원에 부속한 기본 학교를 나온 뒤 사회에 나와 몇 번 식당이나 레스토랑 종업원 등으로 일을 했고, 할인 매장에서 판매원을 하기도 한 경력을 가지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특별하게 유흥가 출신이라거나 매춘일에 관여했다는 증거도 또한 없었다. 기본 학교를 졸업한 이후 그녀는 보통 에이센 여자애들이 하는 것처럼 군대에 가기 전 몇 군데 적당한 곳에서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취직해 돈을 어느 정도 벌어 놓은 후 군대에 가는 보통 여자애들과 같은 과정을 지내온 것이다.
일경하기에도 너무나 지극히 평범한 카티야 클로에였다. 바르디아인으로서 에이센어를 곧잘했기 때문에 그녀가 일했던 곳은 에이센인이 경영하는 상점이 많았고 쉽게 일자리를 얻었다는 것 정도가 특이하다면 특이한 사항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지고신교 교단에서 운영하는 고아원을 나왔다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그리 특별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그녀가 일을 했던 직장을 탐문해 본 결과, 고용주들의 대체적인 평은 그냥 평범하게 성실함을 보여준 사람이었다는 것 정도였이다. 이런 이력을 따진다면 그냥 여자애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일견 평범해 보이는 그녀에게도 이상한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17세가 되기 바로 전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일을 하다가 갑자기 그만둔 후 크라우프와 만나기 1년여 동안의 행적에 대해서는 전혀 조사를 할 수 없었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카레나는 그것을 마음에 걸려했다.
더욱 신경쓰이게 만든 것은 그녀가 진술했던 이안 발센이라고 바르디아인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댄 댄 악덕 에이센 사업가라는 인물이 그 어디에고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보아도 특별하게 기술 학교를 마치지 않은 카티야 클로에가 여공으로 일자를 얻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단순 노동자라고 한다면 이해되기는 했다.
“······한 1년 정도 유흥업소에 있었으려나?”
카레나는 카티야 클로에가 자신의 지난 1년 간의 행적에 대해서 거짓으로 둘러댄 것은 무엇인가 숨기고 싶어하는 것이 있다는 것으로 짐작했다. 그렇지만 그 숨기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생각 같아서는 붙잡아 와서 그간 행적을 조사할 수도 있었지만 디나와 함께 있으니 그런 과격한 행동을 할 수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결국 카레나는 일단 카티야 클로에를 두고 보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은 카티야 클로에를 신경쓸 것이 아니라 카리드라는 녀석에 대한 정보 입수를 서둘러야 했다.
카리드라는 녀석이 여간 내기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된 일은, 지난 12월 1일 사건을 일으킴으로서 에이센 독립 색적 공격 함대가 전부 중립지대 내부 순찰에 주력하도록 하여 에이센의 시선을 중립지대 사이로 쏠리도록 만든 뒤 변방 5개 행성계에서 대규모 무력 봉기를 일으켜 에이센군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입힌 사건을 그가 주도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부터 였다. 카리드라 하는 자는 그리하여 변방 5개 행성계를 극도의 혼란 상태로 몰고가 그 5개 행성계에서 에이센군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 공격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되어 졌다는 증거는 공격을 받은 5개 행성계 전부 표준시로 04시 30분 첫공격이 개시 되었고, 단시간에 에이센군의 지상전 부대가 궤멸당했다는 점을 들고 있었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그 5개 행성계 중심 행성의 중심 도시에서 고롤교도들과 바르디아인 징집 기피자들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무장 투쟁이 전개되었다는 점도 거론되었다. 그리고 일부 특수 훈련을 받은 것이 분명한 집단들이 무장 봉기를 일으킨 바르디아인들의 폭력적인 성향을 부추기는 행위를 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강력한 저항을 펼치는 에이센군의 거점에 대한 공격의 선두에 서기도 했다는 점이 확인되고 있었다. 그리고 아나베에서는 2차 무장 봉기를 일으키기 전 폭탄 테러로 행성계 방어 사령관인 제임스 미드 소장을 폭사시키는 일을 자행했을 것이라 의심되고 있었다.
이런 식의 대규모 무장 봉기를 일으킨다면 에이센군은 사태를 빠른 시일 내에 진정시키기 위하여 분명 과도하게 바르디아인들을 살해하는 일을 자행할 것이고, 이런 식의 학살이 바르디아 징집병들에게 알려 진다면 그들이 에이센의 지배를 받는 것을 거부하고 내부에서 폭동을 일으킬 공산이 컸다. 가뜩이나 에이센의 지배를 달가워 하지 않고 있던 이들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이었다. 특히 12월 1일 사건의 주역이 된 변방 5개 행성계에서 징집된 바르디아 징집병들의 경우 이들 모두가 에이센에게 억지로 징집된 상황이었고, 12월 1일 사건을 겪은 후 혼란에 빠져 있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들의 고향에서 에이센군이 바르디아인들에 대해서 대량 학살이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 진다면 분명히 그대로 에이센인들에게 목에 줄을 매달려 끌려 가지는 않을 것이 분명했다.
결과적으로 카리드라는 자가 세운 작전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바르디아 징집병들이 내부적으로 반 에이센 무장 봉기를 일으켜 주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이래나 저래나 에이센인들이 바르디아인들과 섞일 수가 없도록 만들려는 것이로군.”
카레나는 짧게 한숨을 내쉬며 자신이 입수한 정보를 다시 한 번 펼쳐 보고 있었다.
다시금 정보 분석서를 읽어 보고 난 후 그것을 덮어 놓은 카레나는 잠시 동안 짧게 한숨을 내었다. 그리고는 피곤함 때문에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는 하품을 했다. 자신도 모르게 하품을 하니 눈물이 나왔다. 카레나는 갑자기 이유를 할 수 없는 웃음이 터져 나오자 어깨를 들썩이며 웃었다.
“하하하핫!”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게 텨져 나온 웃음을 한참만에 겨우 진정시킨 그녀는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목을 몇 번 좌우로 움직이고 팔다리를 뻗어 스트레칭을 한 후 자세를 고쳐 앉았다. 다시금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다시금 보고서를 집어 들며 어딘지 모르게 이런 자리에 앉아 있으면 계속해서 느는 것은 푸념과 한숨 뿐이라는 생각을 했다.
“······어쩔 수 없군. 내가 직접 나서야 겠어.”
어딘지 모르게 짜증스러운 기분이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자신이 직접 나서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카레나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보고서를 한 장씩 넘기며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무엇인가 흥미로운 것을 발견한 그녀는 눈을 빛내며 빠른 속도로 보고서를 읽기 시작했다.
“나베 카투라라······”
다 읽은 보고서를 내려 놓으며 그녀는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는 오른손을 들어 왼쪽 어깨를 슬며시 주물렀다. 상당한 시간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만 있었더니 몸이 상당히 피곤해져 있는 듯 했다. 갑자기 자신이 너무 나약해져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카레나는 나직이 한숨을 내쉬며 쓴웃음을 지었다.
12월 1일 사건 진상 조사 위원회의 조사 결론이 나올 때까지 잠시 동안 대기하게 된 크라우프 페트릴 소장의 함대는 언제 끝이 날지 모를 대기 상태 때문에 짜증스러움이 극에 달해 있었다.
그 안에서 디네스 펜터 호리스 소위는 지루하다면서 투정 부리는 신병들에게 쓴웃음을 지으며 조용히 대꾸하고 있었다.
“뭐 좋지 않냐? 편하게 지내면서 월급은 착실하게 쌓여만 가고 말이야.”
디네스는 가볍게 하품을 하면서 계속된 대기 상태에 빠져 있는 것에 대한 병사들의 불만들을 가볍게 받아 넘기고 있었다. 그러나 게르트하르트 바움 소령을 비롯해서 구드 바렌브룩 대위를 비롯한 공중 전투대의 지휘관들의 지시로 파일럿들의 전투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리고 솔티 중령의 능력 때문인지 아니면 크라우프 페트릴 소장의 노력 때문인지 그 동안 제대로 받지 못했던 보충병들도 다시금 대량으로 받아 들이게 되었고, 이제는 바르디아 지역에 배치되기 시작한 스부타이들도 새로이 공급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부 스부타이로 채워진 것은 아니었고 부족한 부분은 여전히 자카운으로 메워지고 있는 중이었다.
디네스는 오랜 경험을 가진 고참병으로서 신병들이 재훈련을 받는 것을 감독하거나 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신병들 보다도 아나베 행성계 방어 사령부 소속이었다가 어쩌다 보니 크라우프 함대 파일럿으로 배치되어 있는 크리스틴 제스 하버마스 중위가 공간 적응 훈련을 받는 것을 보면서 짧게 한숨을 내쉬고만 있었다. 하버마스 중위는 사관학교를 나와서 우연하게 적기를 몇 기 격추시키고 중위로 진급하기는 했어도 공간 전투에서 서툰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물론 장교씩이나 되는데다가 전투경험까지 있는 사람이 갓 배치된 일반 하사관들과 함께 훈련을 받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메우려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으로 보기는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훈련 상황을 감독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디네스도 자신의 감각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훈련을 계속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준이 한참은 떨어지는 신병들을 학살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며칠 지나다 보니 그것도 지겨워져 버려 최근에는 몇몇 에이스 파일럿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었다.
사실 함대내에서 디네스와 필적할 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시에나와 라티시드 상사, 그리고 지난 12월 1일 전투에서 40기 가량의 적기를 격추시킨 티아라 고메스 중위 정도가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이었다. 바움 소령은 선두에서 앞장서는 사람은 아니었고 바렌브룩 대위도 괜찮은 실력이기는 해도 시에나 만큼 뛰어난 파일럿은 아니었다.
뭐 어쨌든 간에 디네스는 현재 자신의 개인 훈련을 마치고 하품을 하면서 록시나 XI호의 격납고 쪽으로 내려와 있었다. 요즘에는 이렇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신입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 어딘지 모를 즐거운 낙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격납고 한쪽에서는 이제는 신병이 아닌 파일럿들이 자발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것은 매우 좋은 현상으로 그 장면을 지캬보고 있는 디네스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사실 지난 12월 1일 전투를 겪기 전에는 대부분의 파일럿들이 규정된 훈련시간만을 채우고 더 이상 훈련을 하는 것을 달가워 하지 않았지만, 12월 1일에 있었던 전투가 끝이 난 이후 부터는 어딘지 모르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체력 단련을 하고 개인 훈련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바리스타에 대한 애정이 더욱 각별해 졌는지 대충 정비반원들에게 맡기던 자신의 바리스타 정비를 본인들이 보다 더 신경쓰고 있었다.
디네스는 격납고 캣워크 난간에 기대서서 더블백을 하나씩 멘채로 서 있는 신입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을 바라보고 있던 그녀는 아마도 크라우프의 함대가 이곳에 남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보충병을 저렇게 잔뜩 받아 들일 이유는 없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디네스는 크게 불편해 하거나 짜증스럽다는 생각은 나지 않았다. 수도인 베르베라에서 따분하게 지내는 것 보다는 나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뭐하고 있어요?”
갑자기 디네스의 옆으로 티아라 고메스 중위가 씽긋 웃으며 몸을 움직여 왔다. 그녀는 티아라가 잘한다면 이번에 대위로 승진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자신도 잘만 된다고 하면 이번에 중위로 승진 가능하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디네스는 티아라를 돌아 보면서 씽긋 웃음을 지어 주었다.
“그냥 심심해서요. 그나저나 티아라 언뜻 들은 건데 잘하면 이번에 대위로 승진할 것 같다면서요?”
디네스가 살짝 웃으며 티아라에게 말을 건네니 티아라는 자신도 들었다고 대답하면서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길게 대답하지는 않았다.
“아직 확실하게 명령서가 내려온 것은 아니니까 말이죠.”
티아라가 살짝 눈웃음을 짓는 것을 보고 디네스는 아래쪽에서 구드 바렌브룩 대위의 훈시를 듣고 있는 신입들을 내려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살짝 티아라에게 말을 건넸다.
“그나저나 티아라가 대위가 되면 함께 시에나와 니콜라스도 대위가 될 것이 뻔한데······그럼 바렌브룩 대위 저 사람이 공중전대 대대장이 되는 걸까요?”
갑자기 디네스의 질문을 받은 티아라는 살짝 웃으며 고개를 갸웃했다.
“글쎄요. 게르하르트 바움 소령은 나름대로 온화한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티아라는 바렌브룩 대위가 공중전 지휘관이 된다는 생각이 들자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대체적으로 내부에서 승진 시키는 것이 원칙이기는 하지만······어찌 될런지는 모르지요.”
사실 공적이 많은 시에나와 티아라, 그리고 라티시드만이 대위로 승진을 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현상 유지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들리는 말에 의하면 함대 참모진들 중에서도 승진을 하게 될 사람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고, 그 와중에 바렌부룩 대위가 소령을 승진한다는 소문이 나도는 중이었다. 아직까지는 승진과 영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지만, 지난 12월 1일 전투에 대한 포상이라는 말도 있었고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라는 말도 있기는 했다.
“글쎄요. 뭐 어떻게 되든 지간에 사령관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겠죠.”
티아라는 그렇게 말을 하며 씽긋 웃는 얼굴로 디네스를 바라보았다. 디네스는 왼손으로 머리카락을 긁적이면서 갑자기 생각난 듯 티아라를 바라보았다.
“아참! 티아라 남자 친구 있죠? 전에 인식표 줄에 금반지 매달고 다니던거요. 남자 친구가 준 것이라고 들었는데······”
디네스는 매우 개인적인 질문이었지만 티아라의 남자 친구에 대해서 궁금해져 물었다.
“왜요? 남자라도 하나 소개시켜 줘요? 디네스는 계속해서 혼자 지내는데 말이에요.”
티아라가 재치있게 디네스의 말을 받아 넘기고 있자 디네스는 피식 웃기만 했다.
“에휴~ 있으면 좋기야 하겠지만······뭐 당장 급한 것은 아니니까 말이에요.”
그녀는 씽긋 웃어 준 후 티아라를 보고 아이크쪽 말씨가 조금 강한 것 같다며 신족이냐고 물어 보았다.
“그래서 뭐 잘못된 것 있어요?”
갑자기 티아라가 약간 불쾌한 감정이 어린 표정으로 다소 거친 목소리로 디네스의 물음에 답하며 그녀를 를 바라보았고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디네스는 그런 뜻이 아니라고 황급히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뭐 신족이든 뭐든 지간에 상관 없는 일이 아니에요?”
디네스가 히죽 웃으며 티아라를 바라보니 그녀는 씁쓸한 표정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렇지만 이내 크게 화를 내거나 신경질을 부리지는 않았다.
“뭐······사람이야 다 똑같은 사람이고······누군가는 여자는 다 똑같은 여자라고 하던데 뭐······”
약간 쓴웃음을 짓고 있던 티아라는 어딘지 모르게 걱정이 많은 사람처럼 조금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디네스는 방금의 그 말을 잠시 되새겨 보았다. 그리고는 분명 티아라의 남자 친구라는 사람이 꽤나 티아라의 속을 썩이는 사람인 것 같다는 짐작이 들었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웃으며 티아라를 바라보았다.
“누구인지는 몰라도 남자친구가 꽤나 바람둥이인 모양이네요. 설마 바렌브룩은 아니겠죠?”
“엑? 아니에요. 내가 아무리 남자가 없어도 그렇지 바렌브룩 같은 남자는 별로에요.”
그렇게 말을 하는 티아라는 살며시 자신의 가슴을 왼손으로 쓸어 만지고 있었다. 인식표가 매달려 있는 부분이었다. 그것을 본 디네스는 살며시 웃으며 티아라의 기분을 풀어 주려고 애썼다.
“부럽네요.”
“뭐가요?”
살짝 말끝을 올리는 티아라를 보고 디네스는 깊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겠다는 말을 꺼냈다.
“뭘요. 뭐 사실 처음에 좋아서 만난 것은 아닌데요. 뭐······”
그때를 회상하는지 티아라는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티아라의 모습을 보고 있던 디네스는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뭐 어때요? 처음이야 어찌 되었든 간에 지금이 중요한 것이니까 말이죠.”
디네스는 살짝 웃으면서 티아라를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작게 속삭이듯 말을 꺼냈다.
“나는 어릴적에 세상이 전부 돌멩이와 광석들 뿐인 줄 알았어요.”
갑자기 어릴 때 생각이 난 듯 그렇게 중얼거리던 디네스는 짧게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언제 였던가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프로스베인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 언제 부터였는지는 이제는 제대로 기억조차 나지 않고 않았다. 갑자기 옛 생각에 빠져 들려니 자신도 모르게 한숨만 내쉬어 졌다. 어차피 인간이란 후회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후회를 하려면 끝도 없기 때문이었다.
“에휴! 뭐······지금은 광산 촌의 어린애가 군인이 되어 중위로까지 승진한 후 이곳 바르디아에 와 있으니 출세라면 출세인가요.”
디네스는 자신이 내뱉은 말이 앞뒤가 제대로 맞지 않고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말을 하고도 자신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당혹스러운 기분을 감추지 않고 있었다. 다행히도 티아라는 그런 디네스에게 무엇이라고 말끝을 잡고 늘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런 디네스를 이해 한다는 듯 씽긋 웃으며 디네스의 어깨를 살포시 두드려 주기만 했다.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해 진 디네스는 바렌브룩 대위가 신입들 앞에서 폼잡고 서있는 것을 불쾌한 표정으로 내려보고 있었다.
“에휴! 뭐 저렇게 잔소리가 긴 거야. 귀찮게 말이야.”
디네스가 짧게 투덜거리고 있자 그녀의 옆에 앉아 있던 티아라는 이죽 거리며 웃기만 했다.
“맞아요. 잔소리는 귀찮아요.”
티아라는 디네스의 투덜거림에 맞장구쳐 주었고 두 사람은 갑자기 서로를 보며 웃어 버리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게리 쉐프턴 대령은 조금 깊게 숨을 들어 마시며 자신의 굳어진 몸을 몇 번 풀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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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음…간만에 디네스 출연…후다닥~!!! ┌(;;ㅡ_-)┘
…응? 내가 왜 도망가고 있지?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46…
금일의 ‘독자와의 대화’는 작가넘이 할 예정입니다…
…저요?…흐흐흐…오락해야 하걸랑요…냐하하하핫~!!! ┌(^0^)┘
흠흠…가족들 끼리 저녁을 먹고 들어오니…배가 너무 부르네요…칼국수에 제육볶음을 덧붙여 먹었답니다…^0~; 많이 졸리기는 하지만…But~독자분들과의 대화는 멈추지 않습니다…올리는 시간을 맞추려 하기 위해서 금일 독자분들과의 대화는 저 작가넘이 하겠습니다…^0~; 뭐 짱돌은 아뒤쥔장님께요…호호호호호…^0^;
그나저나 금일 찾아간 식당에 사람들이 매우 많더군요…서둘러 먹고 나오느라고 속이 좀 우욱 하는 군요…^0~;(왠지 모르게 사람 많은 곳에 가면 불안해 하는 작가넘…)
●‘(사토라레)’님…믿어지지 않습니다…^0~; 1타를 하시다니요…쿨럭…/^0^/~만쉐이~무려 3시간을 기다려 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크라우프 녀석의 정자에는 별 이상 없죠…하지만 뭐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아이가 안생기는 경우라고 할까요? 뭐 시간이 해결해 주기는 하겠지만 다이레아는 시간의 문제가 있으니 말이죠…그리고 일본 넘들…쩝…하는 짓이 다 그렇죠…
●‘靑海之龍’님…3일 연속 2타이시라니요…쿨럭…그것도 십 몇 초 차이 정도 일듯 보입니다…너무나도 아쉽답니다…(사토라레)님 만큼 많이 기다리신듯 한데…너무나도 아쉽답니다…다음에 꼭…1타를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루려는자’님…뭐 디네스야…^0~; 24년의 세월이라는 것도…쿨럭…긴긴 밤을 뭐 남자 끼고 지내는 사람보다야…쿨럭…사실 디네스도 크라우프 따라서 전쟁 하러 다니는 통에 자신의 인생을 잃어버린 사람일 듯…너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죽어 나자빠져 버리는데…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동료들과 가까워 진다는 것은 그 만큼 자신에 대한 고통일 수도 있을 테니까요…
●‘soulschaos’님…알리시나와 살고 있는 야이다…많은 분들이 이혼해라! 뭐하냐! 등등의 말씀이 많으셨답니다…쿨럭…~0~; 그러나 본래 예정된 수순대로 출현했다가…본래대로 끝을 맺은 사람입니다…다만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지만요…그리고 우정 출현이라…길지는 않을 것입니다…아뒤쥔장님도 크라우프 이동 中…하얀 백작님 패거리 무엇인가 계획 中일때…잠깐 출현 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셨답니다…^0~;
●‘검은묵시록’님…일본 놈들이야…뻔하지 않겠습니까? 이순신 장군님께서는 지력과…통솔력…매력…에서는 상당하셨을 것이 분명합니다…정치와 무력 쪽에서는 다소 이견들이 많기는 합니다…정치는 그렇다 쳐도…무력도 어느 정도 과장은 있을 것이겠지만…상당하기는 하신 것 같습니다…그런데 일본 넘들이야…쿨럭…그리고 삼국지 10…하고 싶네요…으으으으으…(지갑을 열어 보고 당나귀를 채찍질 해 본후 정말하는 작가넘…)
●‘가연을이’님…쿨럭…디네스 대신…딴걸로 하고 싶어 지는데…합의 가능한지요…쿨럭…얼마 정도 넣으면…디네스를 포기 하실런지요…협상합시다…협상요…^0~;(결국 막판까지 오고마는 작가넘…)
●‘위풍당당’님…크라우프 녀석…쿨럭…뭐 지금 당장이야…그렇고 그렇지만…뭐…언제까지나 크라우프의 운이 따라 다니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후후후후후후…하지만 크라우프를 비호하는 어둠의 세력이 있으니…쿨럭…위풍당당하게 나서야 겠지요??? 그래야만 제가 의도한 대로 이끌어 질 수 있을 듯 보입니다…^0~; 퍽~#-ㅜ;;; 왜? 갑자기? 아! 남의 닉을 도용하지 말라구요??? 헉스…쿨럭~죄송합니다…
●‘mainz’님…2, 3편 만참아 주십시오…최근 별다른 사건이나 전투 없이…평이한 내용만 이어지지 아뒤쥔장님도 슬슬 사건을 일으키는 것이 어떠겠냐고 물으시더군요…^0~; 뭐 저로서도…그 말씀에 동의하기는 합니다…그 덕분에…열심히…잠시 미루어질 에피소드를 앞으로 끄집어 내어 버렸답니다…^0~;
●‘[유화]’님…디네스는 뭐 매일 크라우프가 일으킨 전선에서 활동 중에 있습니다…은근하게 디네스…260년부터 268년까지 거의 매일 크고 작은 전쟁에 참가해서 많은 공적을 세우고 있답니다…~0^;…슝~…헉스 피햇~앗![유화]님이 어느새!…컥…(순간 [유화]님이 내지른 주먹에 배를 얻어 맞은 작가넘…)…컥…쿨럭…왜? 갑자기…에? 배가 아니라 눈을 치려 하셨다구요??? 허거걱…(다시 주먹을 치켜드는 [유화]님을 피해 도망치는 작가넘…)…텨텨텨!!!┏(;=0=)┛…
●‘휴식시간’님…m(-_-)m…m(_ _)m…m(-_-)m…(잠시 묵념입니다…)
●‘우주인엘로힘’니…크세니아…뭐 첩자 같은 사람은 아닙니다…뭐 말씀대로 경계를 해야 할 부류는 아닐지도요…그리고 크라우프의 정신적 성장이라…이 녀석 정신적으로 성장을 하기는 했답니다…비록 티가 많이 안나서 말이죠…(갑자기 그 증거를 보이라고 외치시는 우주인엘로힘님을 향해 순간적으로 어느 곳으로 팔을 뻗는 작가넘…)…앗! 저기 UFO가!…순간 우주인엘로힘님의 눈이 돌아가고 그 순간…전력으로 도망치는 작가넘…텨텨텨!!!┏(;~0~)┛…
●‘필리온’님…많이 보아 주셨군요…그 부분은 제 부족한 전술 묘사 실력 땜시 많은 분들의 질타를 얻은 부분입니다…그래서…전투는 정치에 종속된다고 억지로 두드려 맞춘 부분이기도 하지요…뭐 전투 그 자체만으로 본다면…이리나스는 무능하기 짝이 없는 무능력자이지만…게르트 하우츠 황제가 그런 전선에서의 패전을 통해 자신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으로 맞추었답니다…전투와 전술 묘사는 어렵더군요…쿨럭…그리고 전쟁 그 자체가 최고의 선택이 아니라 전쟁은 정치에 종속되어 있으니까 대충 앞뒤는 두드려 맞는 다고 생각은 합니다…정치와 전쟁…쩝…요즘 부시는 정치 대신에…전쟁을 좋아해도…그런 부시의 행동도 결과적으로는 30년 앞으로 보고 하는 것이라고 하던데…쿨럭…미국을 움직이는 것은 부시가 아니라…그 뒤에서 움직이는 흑막의 그림자들이라고 하네요…부시는 얼굴 마담…
●‘하얀바람이’님…티아라의 가족이라…뭐…챙겨 주고 자시고 할 것 없이 티아라에게 그녀의 가족들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설명을 해 주지 못하는 크라우프 녀석…어떻게 보아야 할지요…다이레아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생각만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겁쟁이 일지요…갑자기 이 생각이 들어 버렸답니다…쿨럭…진실은 언제나 괴로운 법이라고 하지만…오히려 밝혀 지지 않는 것이 더 좋은 일도 있으니까요…그냥 그대로 덮어 두는 것도 좋을 지도요…~-ㅜ;;;
●‘판타로드’님…크라우프 녀석…진급이 우선이라…뭐 대장이 되고…원수가 되고 총독이 되고 나면…그 다음…크라우프 오를 것은…부친에 대한 반역이 될 것입니다…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 법이고 결코 게르트 황제가 어눌한 사람도 아니니까요…몇 억명이든…권력 강화를 위해서 그냥 눈하나 깜짝 않고…쿨럭…크라우프는 정통성을 가진 적자니까요…황태자라는 신분이 드러난다면 크라우프는 결코 전선에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나온다고 해봐야 안전한 곳에서 그냥 장군들이 올리는 보고만 받고 있는…사람이 되어 버릴 것이랍니다…특히 아뒤쥔장님이 크라우프의 진급과…황태자라는 것을 밝히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길게 짚어 주셨답니다…그러면 크라우프 녀석이 할 일이라고는 한 수백명 여자 모아 놓고 sex만 하는 것 뿐이지요…그리고 에이센에서 작위는 없답니다…명문가라는 식으로…몇개의 명문 가문이 있기는 하지만…그들도 엄연하게 귀족은 아니랍니다…^0~; 다만 황실 가족이라는 명목하게 그 본인에 해당해서만 황족이라는 신분이 주어지기는 합니다…예를 들어 디나가 판타로드님과 결혼했다고 해도…판타로드님은 명문가는 이룰 지언정 귀족은 되지 못하며…디나만…황족이지…디나가 애를 한 5명 낳았다 쳐도 그 5명 모두 황족이 될 수 없답니다…디나마 황족으로 인정되지요…^0~; 그리고 크라우프 녀석에게 죽마고우라…쿨럭…그래봐야 100년짜리 친구…한 2,3백년 지나면…아니 몇 천년 지나면…그런 사람이 있었나…이름과 얼굴이 기억나지 않을지 모릅니다…쿨럭…지금 당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쿨럭…아무리 죽고 사네 해도…단 몇 년 만 못 보아도 얼굴이 기억나지 않더군요…쩝…갑자기 쓸쓸해 집니다…
●‘내멋대로할꼬야’님…제품전시회라…쿨럭…그리고 반품이라…컥컥…한번 쓰고 버린다면…뭐 크라우프라면 매일 밤 아니 한시간마다 제품을 갈아 치울 수도 있지만…그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죠…지금은 말입니다…컥컥…바스타드라…쿨럭…크라우프는 다크 크라…아니 다크 슈나이더가 아니랍니다^0~;
●‘무쏘’님…맞습니다…크라우프 녀석이 황태자라는 것이 증명 된다면…그 녀석 당장에 수도로 송환되어…뭐…어느 저택에서…여자들하고 계속해서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만약에 전선에 나온다고 해도…황태자라면 전선에 내보내지 않고 뒤로 빼내고 안전하게 둘 것이고…전선에서 싸우겠다고 돌출 행동을 한다고 하면…당장에 자칫 똘아이 황태자로 인식될 수도 있고…여하튼 좋지 않다고 아뒤쥔장님께서 설명해 주셨답니다…그리고 게르트 황제…맞습니다…결코…좋은 인물은 아니지요…게르트 황제…무서븐 인물이랍니다…쿨럭.
●‘yaiddasya’님…삼국지 10이라…아뒤쥔장님도 그거 하신다고 저 작가넘에게 독자분들과의 대화를 떠넘기셨답니다…쿨럭…조금이라도 시간 절약하시려고 말이죠…저 작가넘은 한글판이 나오기를 빌고 있는데…쉽지가 않네요…그리고 중독성이라…쿨럭…그래도 빠져 보고 싶답니다…^0~;
●‘호박부침개’님…하핫~그냥 허접한 글이지만…천천히 보아 주십시오…그럼 언젠가는 끝을 보신다고 하시더군요…쿨럭…
●‘몽달귀’님…3주라…쿨럭…감사드립니다…^0~; 더욱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재미있다니요…저에게는 많이 부족한 글인데 말입니다…^0~; 앞으로도 무슨 이상한 것이 있다면…즉각 지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