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548
전투를 지겨워 하실 것 같아 4화를 단 2page로 줄였습니다…크흑…ㅠ_ㅠ
…비축분이 없다는…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16…
ㅜ-ㅜ; 이거…큰일이네요…
●‘가연을이’님…ㅜ-~;)/~ 1타를 축하드립니다…쿨럭…버려진아이님께 위협을 받고…무서우시겠습니다…쿨럭…으흐흐^0~)/~…퍽…#-^; 죄송요…핫핫…그나저나…회사 막판에 많이 고생하시는 군요…이제 이번달 말이면 계약기간 만료인데 말입니다…쿨럭…그나저나 조루를 해치워 주면…순결당이나…하렘당 온건파로 돌아오실 생각이신지…음흠…^0^)/~
●‘버려진아이’님…쿨럭…큰일입니다…1타를 하실 수 있으셨을 것인데…안타깝습니다…다음에는…(언제?)…꼭 1타를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그나저나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 지네요…몸 조심하시길…저 작가넘은 감기 기운이…콜록…콜록…
●‘블루러버’님…조루 녀석…평소에 여자들…잘 꼬시던 녀석이…막상…이야기를 할 때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은…흠흠…그나저나 600회 기념이라…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전에도 말씀 드렸듯이…비축분 부족은…그렇다 치고…다른 것이 문제가 아니라…말씀대로 5천명이라…콜록…콜록…그것은 좀…^0~; 그 장면들은 어케 다 묘사를 하라는…말씀이신지…생각만해도 아찔…그리고…디나를 양보하면 순결당이나 하렘당 온건파의 노선을 완전 포기하라는 말씀이신데…콜록…콜록…서로의 입장 마지노선이 너무 큰 것 같군요…흠흠…어쨌거나 그럼…순결당 만쉐이!! ~\(~0~)/~
●‘드래곤의가디언’님…4타째이십니다…헐헐…에잇 무슨 말씀을 일단 순결당 만쉐이!!! 계속해서 흠을 찾아 주시길…그래야만 저 작가넘이 충분하게 앞으로 나서서 발전할 수 있답니다…계속해서 순결당 만쉐이를 외쳐야 겠군요…헐헐…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드래곤의가디언님…^0^)/~
●‘위풍당당’님…쿨럭…쿨럭…쿨럭…금일 실감했답니다…집에서 잠깐 일을 하는데…아뒤쥔장님은 저 작가넘의 2배의 일을…저 작가넘은 짧은 일을 해도…힘들어서 헥헥…역시나…운동부족…쿨럭…그리고 어제는 감기랍니다…콜록…뭐 글쿠…크라우프 올리려면 최저 6시간에서 8ㅣ간은 컴터 앞에서 앉아 있어야 한답니다…그러니 좀 쉽지는 않습니다…
●‘판타로드’님…맞습니다…쿨럭…만약에 본래 제 생각대로 글을 쓰려 한다면 아마…상상이 가지 않습니다…헐헐…그나저나 바렌브룩 소령을 많이들 미워하시는 군요…그 친구 중령 만들어 주기를 무척이나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아! 그나저나 이 말이 있지 않겠습니까? 사람은 죽기전에 진실해 진다…뭐 이말 말입니다…헐헐…
●‘마이트레야’님…언젠가 써먹어도 좋은 말인 것 같습니다…괜찮으면 저 작가넘이 언젠가 대사로 사용해도 괜찮을 지요…흠…^0^; 그나저나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습니다…콜록…다들 몸 조심 해 주시길…무척이나 춥네요…
●‘요하니’님…콜록…콜록…일찍 출근을 하신다니 그나저나 8타이십니다…헐헐…어쨌든 간에…아침에 출근을 하신다니요…요즘에 제법 춥던데…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감기가 무척이나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말입니다…^0~;
●‘다크크라이드’님…헐헐…PC방에서까지…헐헐…순결당 만쉐이!!! 다크크라이드님 만쉐이!!! 앞으로 다크 크라이드 님이 열심히 싸울 것이랍니다…최대한 멋지고 폼많이 나게 쓰도록 노려하겠습니다…헐헐…열매당에서 앞장서시는 피르다룬님의 활약 부분은 대부분이 요약본으로 나온답니다…음홧홧…^0^;
●‘맛간도서광’님…그…그런 것인지요…헐헐…쓰다 보니까 결국에는 600회를 향해 달려 나가게 되어 버렸습니다…헉스…그나저나…600회 특집으로 모처럼 만에 서비스신들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허허…허허…이거참…600회라고 해도 특별하게 분량이나 연참을 할 수 없다고 하니…많은 분들이 모처럼 만의 서비스신을 원하시는 것 같기는 한데 말이지요…흐음…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헐헐…
●‘나만의천사’님…헐헐…무슨 말씀을…콜록…콜록…순결당 10%+하렘당온건파 3%+쥔장과 작가를 4%=17%라고 하는…엄청난 지지도가 있답니다…헐헐…저희 순결당 과 하렘당 온건파 그리고 저 작가넘과 아뒤쥔장님을 지지해 주시는 분들의 성원으로 볼때 정의는 살아 있답니다…순결당 만쉐이!!!(~-~a…)
●‘싱아’님…감사하옵니다…12명의 최정예 멤버…어쨌든 간에…바렌브룩 녀석의 예를 볼때…평소에 행동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평소에 신뢰있게 행동하지 않으니…헐헐…저 녀석…막상 중요할 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말입니다…^0~;
●‘soulschaos’님…헉~이런…이런…어여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다만 모든 수정은 내일 13시 쯤에 하게 될 것이랍니다…몰아서 수정하기…^0^; 그나저나…트레이닝복의 사내와 키트릿지님…키트릿지님은 카레나님 곁에서 따나기가 조금 거시기 하구요…트레이닝복의 사내는 제가 돈을 좀 들여서 포섭했답니다…^0^; 그러니 염려 없습니다…
●‘acehelp’님…말씀은 감사합니다…하지만 그 뒤쪽에 있던…북소리 네 번은 무슨 뜻이신지…헐헐…헐헐…북치기와 박치기를 시전해 주시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북박북박북박북박북박북박…(???…도대체 무슨 말인지 ~0~a…글쎄요…저 작가넘도..잘 모르겠습니다…헐헐…
●‘더락’님…예 맞습니다…그러나 그것으 120회 정도인가? 그 정도 이야기일 뿐이지요…책은 거의 도입 부분에서 끝이난 상태랍니다…본격적인 내용은 아예 나오지 않았고…현재 전부 복구되어…있는 상태입니다…헐헐…
●‘검은묵시록’님…600회때는 반드시 1타를 하셔서…순결당의 정의를 널리 떨쳐 주셔야 합니다…헐헐…요즘 하렘당의 반격이 심상치자 않습니다…특히 선두 주자인 가연을이 님을 어떻게든 회유해야 할텐데 말입니다…헉헉…바렌브룩과 비슷하시다니요…설마요…검은묵시록님은 바렌브룩과는 달리…아주 멋지신 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0^)/~ 날씨 추워 지시는데…감기 조심하세요…헐헐…
●‘우주인엘로힘’님…클로리사…코프 녀석을 경호하라고 직접 보낸 사람이 게르트 하우츠 황제 본인이랍니다…헐헐…바렌브룩의 허접한 작업이라…그 녀석…상당한 진심(?) 비슷한 것입니다…그런데 평소 행동이 진실되지 못하니…쩝…시아랑 바렌이랑 옛날에 만나고 이제는 같은 곳에 있어도 서로 있는지 조차 모르고 말입니다…헐헐…그나저나 바렌…시아 같은 남자 좋아하는 여자도 제법 만족시켜 줄 정도라면…흠흠…그리고 이제 바르디아의 적극적인 공세랍니다…특히 로베르토 피르다룬님이 열심히 활약하실 시기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대부분이 축약된 형태로 나와 버리니…헐헐…
●‘현돌’님…쿨럭…Oh! No!! 무슨 말씀을!!! 순결당이 곧 진리이고 정의이고 법칙이랍니다…에잇…순결당 만쉐이!!! 만쉐이!!! 우엑! 어…어디에서 짜…짱돌이…퍼억…#,.ㅠ;;; 드…드디어…하렘당원들이 슬슬 작가 테러를 감행하려는…콜록…
●‘mainz’님…바렌브룩 녀석을 두고 많은 분들이 그가 중령으로 승진하기를 바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헐헐…그나저나 졸업작품요…만들기는 다 하기는 했답니다…하지만…쩌…같이 하는 여자분이…영…그 여자분에게 나머지 전시하는 컴터 수배와 함께…정리 작업을 맡겨 두었습니다…^0^; 글쿠 전공은 컴퓨터 과학이랍니다…헐헐…
●‘내멋대로할꼬야’님…편히 주무시길…바렌브룩이 중령되면…무척이나 기뻐해 주실지 모르겠습니다…편한 밤 되시고…저 작가넘은 요즘 날씨가 추운 탓에 애완동물인 고냥이를 끼고 잔답니다…고냥이 체온이 높으니 무척이나 따뜻하고 좋습니다…헐헐…
●‘하얀백작’님…네?? 무…무슨…말씀이신지요…저 작가넘이…바렌브룩과 같은 짓을 하고 다닌다 굽쇼? 저…저 작가넘은 껄떡이가 아니랍니다…(그런데 이렇게 찔리는 것은 무엇이지…헐헐…)…일단은…순결당 만쉐이!!! 만쉐이!!!…그리고…어여…┗(;;~0~)┓…일단 튀고 보자!!!
●‘테르미도르’님…헐헐…살다 보면…그렇게…무대뽀들이 많이 있기는 있답니다…빌어먹을 녀석들이지요…아예 배째라 식으로 나와 버리면…다음 부터는 거래 관계를 끊자고 하는 것인데…흠…어쨌거나…짜증 많이 나시겠습니다…하지만 이런때 일수록 오히려 성질 내면 자신의 몸만 축난답니다…몸 건강에 많이 주의하시길…날씨가 추워지니…감기 조심하시구요…
●‘메두’님…흐음…뭐…들이대어 차이는 만큼…수많은 찝쩍임을 벌인다는 것일 수도 있을 수도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에이센 바보들은 상당 부분…카레나의 정보 공작으로 발바이스 측에 대한 고급 정보가 이들에게 유입되지 못하고 있답니다…당연하게 와장창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헐헐…
●‘지옹’님…맞습니다…무엇인가 큰일을 내려 하기는 한답니다…그나저나…코프 녀석이 빨리 싸우도록 대부분의 전투신이 축약된 형태로 내보내어 질 것이랍니다…코프 녀석이 싸울때가 본격적인 에이센과 발바이스 사이의 전쟁이니…조금만 더 기둘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헐헐…
●‘피르다룬’님…으으으으으….에잇! 순결당 만쉐이! 순결당은 결코 물러설 수 없다!! 순결당이 정의이고 진리이고 법칙이며 만고 불변의 원리이다!!! 허걱!!!((((((~0~))))))…두두두두두두….저…저기 몰려오는…저…저…일단…┏(;;~-~)┛…텨텨텨…
콜록…콜록…순결당 만쉐이!!!
드디어 소제목을 제대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세갈 마이야와 에네르 자드가 함대를 이끌어 에이센 함대와 전면적인 교전을 벌이고 있는 이때 테르 벨키우스는 자신이 함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함 검은 묵시록호안에 있는 자신의 방을 서성이고 있었다.
테르 벨키우스는 하얀 백작을 대신하여 하얀 백작 휘하에 있는 전투 함대를 이끌어야 하는 위치에 있었다. 하얀 백작의 직속 지휘관으로서 그는 하얀 백작이 보유하고 있는 사병 집단을 총괄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어깨에 지워져 있는 책임이 막중함을 잘 알고 있었다.
‘빌어먹을······’
지금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이때 테르 벨키우스는 짧게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이 공격해 나가야할 위치를 확인해 보고 있었다.
“이제 곧 8월 1일인가······”
그는 굳은 표정으로 몇 번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한 뒤 자신의 금발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겼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어야 할텐데······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기는 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라고 한다면 에이센을 이길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에 벌어진 전쟁이었기 때문에 테르 벨키우스는 이 전쟁이 썩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그는 잠시 생각을 해보고 있다가 살짝 입가를 좌우로 올렸다. 그리고는 결의에 찬 표정으로 오른 손을 쥐어 보였다.
“빌어먹을 그 나를 두 번이나 곤혹스럽게 만든 그 크라우프 페트릴 소장이······실만 베르퍼 행성계 방어 사령관이었지? 아주 재미있게 되겠군.”
테르 벨키우스는 살짝 쓴웃음을 지은 뒤 자신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자신의 힘을 기울였다.
리하르트 황제력으로 269년 7월 19일 화요일 10시 20분 소위 말하는 전선 후방에 위치해 있던 어네스트 그뤼닝겐 마르티니 대장은 자신의 지휘하에 있는 이스트 반 케르테츠 중장의 기함 엠마 55호를 전격 방문했다.
마르티니 대장의 전격 방문은 발바이스 함대와의 교전으로 많은 휘하 지휘관들과 함대 전력을 상실하게 된 케르테츠 중장과 그의 지휘 하에 있던 함대 장병들의 떨어진 사기를 고양시키기 위한 계산된 행동이었다.
14시 30분 이스트 반 케르테츠 중장이 담당하고 있는 함대의 넓은 정면 쪽으로 발바이스 함대 11만 척이 출현했다. 발바이스 함대 11만 척이라고 한다면 이스트 반 케르테츠 중장이 지휘하고 있는 전체 함정 숫자와 맞먹었다.
15시 정각 마르티니 대장은 급하게 전선 방문을 중단하고 엠마 55호에서부터 그가 탑승해온 알퐁소 로렌조 호로 옮겨 갔다.
에네스트 그뤼닝겐 마르티니 대장의 지휘하에 있는 함대 전력은 대략 370,000척 가량 되었다. 마르티니 대장은 이 37만 척의 함대 전력을 지금 최전선에 나와 있는 케르테츠 중장과 페터 크로네 중장과 나누어 지휘하고 있었다.
페터 크로네 중장은 올해 44세로서 중장으로서 매우 젊은 나이에 오른 입지 전적의 인물이었다. 그는 검은색과 갈색이 적당히 섞인 머리카락을 가진 다소 건장해 보이는 체격의 소유자였다. 얼굴로만 따진다면 평범한 인상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는 매우 냉정하며 승리를 놓치지 않는 인물이었다.
마르티니 대장은 케르테츠 중장이 공격을 받고 있음을 이제까지 자신과 함께 상대적으로 후방에 빠져 나와 함대를 재정비하고 있던 크로네 중장에게 알려 그가 급히 구원해 오도록 지시했다.
그는 엠마 55호에서 발바이스 함대 11만 척이 케르테츠 중장이 지휘하는 함대의 정면에 나타난 것을 보고 적의 주력이 침입해 들어왔다고 확신을 하게 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반격 작전을 위해서 예비대로 전력을 온존해 놓으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던 크로네 중장을 전선으로 불러들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17시 50분 이스트 반 케르테츠 중장은 마르티니 대장이 탑승한 기함이 안전한 지역으로 후퇴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휘하 전투 함대를 전진시켜 발바이스 함대에 맞서 나갔다.
발바이스 함대를 지휘하는 지휘관은 세갈 마이야의 지휘하에 있는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과 로베르토 피르다룬이라는 인물이었다.
이들 두 사람 중에서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은 총 지휘관으로서 그는 키가 크고 매우 건장한 체격을 가진 인물이었다. 근육질에 다갈색 피부에 짧은 검은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남성으로서 무엇보다도 특징적인 것은 얼굴이 길다는 것이었다. 그것에다가 눈이 크고 약간 앞으로 튀어 나온데다가 아래 턱수염을 약간 기르고 있어서 어딘지 모르게 무서운 인상을 주곤 했다. 이런 외모 때문에 어딘지 모르게 겉으로 보기에는 냉정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라쉬드 사카였다. 하지만 그는 세갈 마이야 지휘하에 있는 여러 지휘관들 중에서 가장 전술과 전략적인 안목이 뛰어 나고 경력도 풍부한 인물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을 사카가 맡아서 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라쉬드 사카는 에이센 함대가 당당하게 맞서 나오자 다소 흥분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에이센 녀석들이 마주 나오는군!”
메인 스크린 가득 에이센 함대의 모습이 투사되고 있자 라쉬드 사카는 그 에이센 함대의 거대함에 주눅 들어 버리는 대신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자신의 옆에 선 부 지휘관인 로베르토 피르다룬을 돌아보았다.
사카의 옆에 선 피르다룬은 약간 눈을 가늘게 뜨면서 스크린에 비추어진 자신들을 향해 맞서 나오는 에이센 함대의 위용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도 또한 사카의 기함 라마리스 호의 메인 스크린에 비추어 지는 에이센 함대가 내뿜고 있는 인공의 광점들로 둘러 싸인 위용을 보고 주눅 들거나 두려워하는 것 없이 무척이나 흥분하고 있었다.
“마음껏 에이센 놈들을 잡아 죽일 기회가 왔습니다. 이런 중요한 임무를 맡겨 주신 세갈 마이야 님께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피르다룬은 그 스스로 굳은 의지를 다진 후 사카와 함께 에이센 함대와 맞서 나갈 전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7월 20일 02시 03분 에이센과 발바이스 함대 사이에서 벌어진 최초의 포격전의 시작은 어느 누가 먼저라고 딱히 말 할 수는 없었다. 서로가 거의 동시에 서로를 발견하고 사정거리내에 포착하자마자 상대방을 향해서 포문을 열어 버린 것이다.
07시 40분까지 에이센 함대 지휘관 케르테츠 중장과 발바이스 함대 지휘관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은 양측이 지휘하고 있는 각각의 함대 13만 8천척과 11만 척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의 포격전을 전개했다.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함정의 숫자가 워낙 많았고 그 숫적인 차이가 압도적이지 않았다. 그리고 전투를 수행하는 에이센과 발바이스의 두 지휘관이 매우 노련한 솜씨로 각 전선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가고 있었다.
그들 두 사람은 계속해서 포격으로 무너진 부분을 착실하게 메워 나가면서 전체 함대의 진형을 꾸준하게 유지시켜 나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된 포격전에도 제대로 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양측이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11시 50분 팽팽하던 에이센과 발바이스 사이의 포격전은 계속된 소모전으로 끝까지 이어질 것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이런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릴 기회는 먼저 에이센측으로 다가왔다.
11시 55분 에이센 함대 8천 척이 발바이스 함대의 한 부분에서 제대로 전열이 수습되지 못함을 발견했고 곧바로 8천 척의 함대 지휘관 멜라니 모디 소장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잡았다 싶자 독단적으로 발바이스 함대를 향한 돌진 공세를 결정하고 곧바로 행동에 들어갔다.
14시 33분 발바이스 함대의 한 부분을 향해서 돌진해 들어온 모디 소장이 이끄는 에이센 함대 8천 척은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달려온 발바이스 함대 지휘관 로베르토 피르다룬 알벤이 이끄는 5천척의 전투 함대에게 철저하게 유린당했다.
위기의 상황에서 상대보다 무려 3천 척이나 적은데다가 구축함과 경비함 같은 에이센보다 상대적으로 화력과 전투력이 열악하 함정들로 구성된 함대를 이끌고 있는 피르다룬은 모든 것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순양함과 구축함으로 이루어진 에이센 함대 8천척을 향해 집요하게 포격전을 전개시켜 그들의 발을 묶어 두었다.
피르다룬은 절묘한 지휘 능력으로 결과적으로는 8천척에 달하는 에이센 함대가 발바이스 함대의 포위에 휘말려 들어 퇴로가 차단 당한채로 집중 포화에 완전히 둘러싸이도록 만들어 버렸다.
15시 26분 에이센 함대 지휘관 멜라니 모디 소장이 자신의 처지를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모든 것이 늦어 있었다.
18시 21분 에이센 함대 8천척은 로베르토 피르다룬이 이끄는 5천척의 발바이스 함대에게 완전히 발목이 잡혀 퇴로가 차단당한 채 주변에서 쏟아대는 수많은 전투함들의 포격을 견뎌내지 못하고 모조리 격침되어 버렸다.
전투는 계속되어 7월 21일 04시 20분 발바이스 함대 지휘관 하리드 라테 듀이렐이 에이센 함대의 포격을 받아 전사했다. 사카는 즉각 라테의 병력을 사령부 직할로 돌리고 라테의 병력에 대한 재편성 작업에 들어갔다.
11시 50분 전선이 답보상태에 빠지게 되고 장거리 포격전이 고착화 되는 것을 두려워한 케르테츠 중장은 전국을 변환시켜 보기 위해서 각 전선에 약 30%에 해당되는 병력을 차출하여 후방에서 재편성 작업을 거쳤다. 그리고는 이들 함대를 약 5천 척 단위로 돌격 진형을 편성했다. 후방 지원이 계속되는 와중에서 돌진 공세를 취해 전선의 답보 상태를 전환시켜 보겠다는 케르테츠 중장의 노력이었다.
15시 30분 케르테츠 중장의 지시로 돌격함대로 재편성된 함대 병력들 중에서 편성이 완료돈 함대가 최초로 발바이스 함대를 향해 돌진 공세를 취했다.
18시 40분 전국을 변환시키기 위한 돌격 함대 공세는 발바이스 함대의 끈질긴 방어 덕분에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가장 처음으로 돌격함대로서 발바이스 함대를 향해 용감하게 돌진해 들어간 5천척의 전투함 중에서 겨우 살아남은 함정은 단 4척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발바이스 함대의 집요한 포격에 뭇매질을 당하다가 제대로 운신도 해보지 못하고 후퇴도 전진도 하지도 못한 채로 불타버린 것이다.
7월 22일 03시 02분 에이센 함대 지휘관 알렉산드라 페레카 준장이 전사했다. 페레카 준장의 전사는 그녀가 전선 지휘를 위해 앞으로 나섰을 때 우연찮게 화력이 집중되어 기함 주변 의 전열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기함이 노출되어 적함의 집중 포격을 받게 되었다. 이때 페레카 준장은 그 자신이 탑승하고 있던 기함의 측면을 중심을 잃고 침몰하고 있던 구축함 안트레베 935호가 충격하게 되었다. 바로 이 안트레베 935호와 페레카 준장의 기함이 충돌을 일으킴으로서 페레카 준장은 전사하게 된 것이다.
09시 11분 에이센 함대 지휘관 케르테츠 중장은 5천 척 단위로 공세를 취하던 행위를 중단했다. 무모한 공격으로 끊임없이 병력의 피해만 늘어나게 되고 뜻밖에도 전체 전선의 상황이 이상하게 움직여 공세 가능 지역이 몇 군대로 일부 지역으로 축소되어 버리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전술의 실패를 깨달은 케르테츠 중장은 이번에는 다시 전체 함대를 각기 1만 척 단위로 나누어 각 함대가 1만 척 씩 발바이스 함대에게 1만 척 단위씩 선두에 나서 집중 공격을 가하자는 식으로 병력 교체 방법을 결정했다.
7월 23일 01시 최초로 발바이스 함대를 향해 에이센 함대가 1만 척 단위로 끊임없이 병력을 교체하면서 거듭된 공세를 취하자고 제안함으로서 함대 공격 전술의 변화를 꾀한 케르테츠 중장의 작전의 준비가 완료 되었다.
05시 30분 최초의 공세를 시작한 에이센의 1만 척에 달하는 전투 함대는 발바이스 함대가 구축한 방어선으로 유인되어 결국에는 집중 포격을 얻어맞게 되었다. 발바이스 함대의 유인 작전에 휘말려 든 에이센 함대는 5시간 30분 만에 어림잡아 4천척에 가까운 전력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11시 10분 두 번째로 발바이스 함대를 향해서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 에이센 함대 1만 척은 무려 3천척의 손실을 남기고 돌아서게 되었다. 발바이스 함대가 깊게 편성한 종심 진형은 에이센 함대의 전력 손실을 극대화 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12시 45분 에이센 함대 지휘관 이스트 반 케르테츠 중장은 참모들과 휘하 함대 지휘관들의 공격 중단 요구와 전술 전환 요구를 묵살했다. 그로서는 달리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17시 22분 고집스럽게 1만 척 단위의 함대가 정면으로 전진해 나갈 것을 주장한 케르테츠 중장 때문에 세 번째로 발바이스 함대를 향해 공격을 감행한 에이센 함대가 공격을 마치고 후퇴를 하려고 했다.
에이센 함대가 세 번째로 자신들의 종심 진형에 휘말려 뭇매질을 당한 채로 밀려 나가는 것을 보게 된 로베르토 피르다룬은 은근하게 라쉬드 사카를 찾아가 진언했다.
그는 오히려 역으로 함대를 전진시켜 에이센 함대 쪽으로 전진 공세를 취해 후퇴하는 에이센 함대 쪽으로 바짝 따라 붙을 것을 주장한 것이다. 처음에 사카는 피르다룬의 진언을 반신반의 했지만 피르다룬이 여러 가지 성과를 얻어낼 수 있고 유리한 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나자 생각을 바꾸어 공세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18시 사카의 명령을 받은 발바이스 예비 함대가 전선으로 투입되기 시작했다. 이 병력 배치는 라쉬드 사카가 피르다룬의 진언을 받아들임으로서 결정된 것으로 사카는 피르다룬의 진언대로 이제까지의 방어적인 입장에서 갑작스럽게 에이센 함대에게 생각하지도 않게 공세적으로 입장을 전환한 것이다. 일단 공격을 결정하고 나자 이때를 위해서 힘을 비축해둔 예비 함대를 전선 쪽으로 투입해 내었다.
이제까지는 사실 전체적인 모습으로 방어자 입장에 있어야할 에이센 함대가 오히려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고 발바이스 함대가 에이센 함대에 맞서 수세적인 입장에 있었다. 하지만 사카의 적극적인 의지로 나서게 된 전진 공세로 전체적인 모습에 걸맞게 발바이스 함대가 공격에 나서게 된 것이다.
20시 40분 생각지도 않게 발바이스 함대가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며 거리를 두지 않기 위해 전선으로 바짝 접근해 들어오자 에이센 함대는 적과 매우 근접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고 에이센 함대 지휘관들은 발바이스 함대를 격퇴해 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싸웠다.
전투가 시작된 7월 20일 이후 현재 7월 23일에 이르는 시간 동안 어느 한쪽이 일방적이지 않은 공중 전투가 벌어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런 것도 잠시 7월 23시 38분부터 에이센과 발바이스 함대에서 각각 대대적으로 발진하기 시작한 양측의 공중 전투 병기들은 7월 24일 01시 05분이 되어서는 서로와의 교전 거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상대방의 전투 병기들과 정면으로 맞부딪치게 되었다.
03시 50분 발바이스 함대 최고 지휘관 라쉬드 사카는 에이센 주력 함대가 보유하고 있는 스부타이라고 하는 고성능 기체에 자신들의 주력 기종인 크누트가 성능적으로 밀리고 있다는 사실에 짧게 혀를 차며 불쾌해 했다.
에이센 함대와 발바이스 함대 사이에서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공중 전투 병기들의 대규모 전투는 이제까지의 승리로 전체적인 기세가 자신들이 에이센에 비해서 우세한 입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츰 에이센 함대가 우세함을 나타내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순전하게 에이센 함대가 보유하고 있는 공중 전투 병기의 성능적인 우수함에 있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것 때문에 오히려 포격전을 배재하고 대대적인 소모전으로 전개될 수 있는 함대 함 접근전을 시도한 사카는 차츰 공중전 전투 병기들 간의 전투에서 밀려 나게 됨으로서 승세를 잡았음에도 함대를 후퇴시켜야 하는 상황에 빠져 버리게 되었다.
09시 55분 라쉬드 사카의 지휘 하에 있는 함대 소속의 공중 전투 병기 파일럿들은 투철한 감투 정신으로 버텨냄으로서 에이센의 고성능 공중 전투 머신과의 전투에서 밀리기는 해도 완전히 궤멸되어 버리고나 압도적으로 밀리지는 않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도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고 절대 방어라인 유지에도 많은 손실이 발생했다.
13시 20분 발바이스 함대 부 지휘관인 로베르토 피르다룬은 총 지휘관인 라쉬드 사카에게 철수할 것을 진언했다.
그가 후퇴를 권유한 것은 에이센 함대의 강대한 병력을 쉽게 무너뜨릴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기도 했고 지금 자신들이 상대하고 있는 에이센 함대가 에이센 함대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었다. 곧 자신들이 지금 앞에서 상대하고 있는 함대의 뒤쪽으로 에이센 함대 10만 척 이상의 함대가 출현했다는 정찰 정보가 입수되다. 이 때문에 피르다룬은 함대를 후퇴시키도록 권유한 것이다.
14시 30분 라쉬드 사카 듀페리얼은 로베르토 피르다룬의 후퇴 진언을 받아들였다. 그는 곧바로 그 자신이 지휘하고 있는 발바이스 함대의 철수를 지시했다. 사카로서도 더 이상 자신이 전선을 유지해 보아야 별다른 성과를 얻을 수 없고 계속된 소모전에 휘말려 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7월 25일 0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발바이스 함대의 철수는 상당히 조직적으로 이어졌다. 이스트 반 케르테츠 중장은 더 이상 적을 추격할 힘을 잃었다.
04시 50분 새롭게 전선으로 나타난 페터 크로네 중장은 발바이스 함대를 추격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근 5일 동안을 발바이스 함대의 집요한 공격을 버텨준 케르테츠 중장에게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않고 전선에 나타나자마자 후퇴하고 있는 발바이스 함대 쪽으로 집요하게 따라 붙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매우 냉정하다고 평가 받고 스스로 자중할 줄도 알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는 크로네 중장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무엇인가에 쫓기듯 후퇴 하려 하고 있는 발바이스 함대를 추격해 나가고 있었다.
발바이스 함대의 추격에 나선 페터 크로네 중장은 발바이스 함대가 근 5일 동안 케르테츠 중장과 교전을 벌이면서 대부분의 전투 물자를 소진하고 피로도가 극도에 달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전격적으로 전진해 나가 적 함대를 추격해 최대한의 손실을 입히도록 지시했다. 지금이 손쉽게 발바이스 함대에게 최대한 많은 손실을 입힐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었다. 그러니 크로네 중장은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이스트 반 케르테츠 중장이 겉보기에도 매우 다급하게 발바이스 함대를 추격하려는 크로네 중장의 지나친 서두름을 만류했다.
전선에서 지나친 참견은 좋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케르테츠 중장이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충고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그 판단을 실행에 옮겼다. 어쨌거나 진격을 중단하고 신중하라는 케르테츠의 중장을 걱정을 듣게 된 크로네 중장은 지금이 적의 숫자를 하나라도 더 줄일 수 있는 최선의 기회라고 일축했다. 그리고 그는 적이 반격해 나온다면 곧바로 전력을 수습해 후퇴해 나올 것이라고 대답한 뒤 케르테츠 중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 자신이 지휘하고 있던 함대를 정면으로 전진시켜 나갔다.
7월 26일 07시 40분 퇴각하던 발바이스 함대를 겨우 따라 잡게 된 크로네 중장은 발바이스 함대의 꽁무니를 따라 잡을 수 있었다.
적 함대의 뒤꽁무니를 사정거리 내에 포착하게 되자 보고를 받은 크로네 중장은 자신이 지휘하고 있던 함대 전체에게 복수의 불화살을 쏟아 낼 것을 지시했다. 그의 명령을 받든 에이센 함대는 케르테츠 중장의 지휘하에 소속된 함대 장병들의 복수라도 하듯 엄청난 양의 불기둥을 발바이스 함대를 향해 토해내어 버렸다. 이렇게 시작된 공격은 에이센 함대의 일방적인 승리로 이어졌다. 이로서 12시 50분까지 크로네 중장은 발바이스 전투함 약 5천 3백 척을 격침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뿐이었다. 14시 33분 갑자기 측면으로 나타난 발바이스 함대 4만 5천 척을 발견한 크로네 중장은 즉각 전투 행위를 중단하고 아나베 행성계 방면으로 함대를 후퇴시키도록 지시했다. 그로서는 케르테츠 중장의 경고대로 발바이스의 계략에 휘말려들지 않기 위해서 먼저 교전을 회피한 후 철수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발바이스 각각 우주 함대 부사령장관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세갈 마이야와 에네르 자드가 이끄는 발바이스 함대와 어네스트 그뤼닝겐 마르티니 대장이 이끌고 있는 에이센 함대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었다.
언론 보도에서는 발바이스 함대 규모가 대략 40만 척 내외로 나타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에이센 함대와 정면으로 교전을 벌이고 있는 병력은 세갈 마이야도 아니고 에네르 자드도 아닌 세갈 마이야의 지휘 하에 있는 함대 지휘관 라쉬드 사카였다.
라쉬드 사카는 대략 15만 척 내외의 병력으로 40만 척 가까운 함대 전력으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위장하며 이에 맞서는 에이센 함대 사령관 마르티니 대장이 이끄는 370,000만 척의 함대와 거의 대등한 수준으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었다.
다만 이런 고급 정보는 카레나 스쿠비 황실 정보 부장에게만 입수되고 있을 뿐 실제적으로 라쉬드 사카와 정면으로 맞부딪치고 있는 마르티니 대장이나 이들 함대를 총괄 지휘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부치 대장에게 까지 전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