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758
“하지만 함대 수뇌부 사람들은 기본 이상을 해 내야 합니다.”
솔직히 무엇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이레아는 조금은 씁쓸한 다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그것을 겉으로 내색하지는 않고는 바렌브룩 대령에게 그도 기본 이상을 해 내 달라고 부탁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너무나도 평범한 대답을 하는 그에게 다이레아는 정색을 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자신이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이네. 이 점을 명심하도록 하게!”
순간적으로 살짝 양쪽 눈꼬리와 귀를 뒤로 움찔한 대령은 이내 명심하겠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이 다소 약해진 다이레아가 조금은 쓴웃음을 곁들였다. 이것은 어색해 지려고 하는 지금의 분위기를 무마해 보려는 시도이기도 했다.
“어째 대화가 자네를 질책하려는 것이 되어 버렸지만······그래도 뭐라고 해야 할까? 너무 불안해하는 것은 좋지 않네. 사령관께서 자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실망시켜 드릴 수는 없지 않겠나?”
그 말을 듣게 되자 머쓱해 진 것이 분명한 바렌브룩은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며 자신의 태도를 조금 바꾸었다. 자연스레 그녀의 말투도 조금 부드러워 졌다. 사실 그녀의 말투는 대화하는 도중에 자주 바뀌는 편이었는데, 그것은 그녀가 매섭게 질책할 때와 어를 때를 확실히 구분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 그렇겠지요. 그나저나 이번에 새로운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올 것인 말이죠. 지금과 같으면 부사령관부터 어떤 사람이 올지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공석으로 비어있는 부사령관에 대한 문제를 꺼내자 바렌브룩 대령은 자신도 어떤 사람이 올지 궁금하다면서 전의 란지에르 소장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그렇지요······”
다이레아는 잠시 자신이 직접 쓴 편지가 란지에르 소장의 아내에게 발송 되었을 것을 생각한 후 잠시마나 머쓱한 기분이 들었다. 사실 크라우프도 한 통의 편지를 써주겠노라고 했지만 다이레아는 그가 편지를 써 보낼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신도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기로 한 결심이 굳혔고, 지금 그것이 잘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뭐······걱정하시는 것이 있으십니까?”
갑자기 다이레아의 표정이 굳어지자 그녀의 표정을 살피던 바렌브룩 대령이 조심스레 말을 꺼냈고, 다이레아는 얼른 표정을 푼 후 새로운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좋기는 해도 한편으로는 조금은 걱정이 된다는 대답을 해 준 뒤 곧 어깨를 한 번 들썩이고는 찻잔을 전부 비우고 그것을 내려놓았다.
“이야! 다했다!”
16시 40분 시르피드 XII호에 있는 공중 전투대 지휘관 사무실에 앉아 지루함과 따분함에 군복 상의를 벗고 반소매 러닝셔츠만 입은 채로 예하 바리스타 대대를 편성하고 있던 디네스와 티아라는 편제를 마치고 이제 사람들을 분류된 서류에 따라서 각자의 소대로 만드는 일 밖에서 남아 있지 않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곧바로 지루하게 자리에 앉아 있어 다소 굳어진 몸을 풀기 위해 티아라가 자리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켰다. 상체를 바짝 일으켜 세운 탓에 러닝셔츠가 위로 들어 올려져 그 사이로 그녀의 배와 배꼽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게 느껴진 디네스는 살짝 자리에서 일어선 채로 몸을 스트레칭 하는 그녀를 보고는 잠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으응? 뭘 그렇게 봐?”
티아라가 갑자기 고개를 돌려 말을 건네오니 디네스는 잠시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그녀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굳어진 몸을 풀어내었다.
“다른 것이 아니라 서류 작업이 많아지니까 말이야. 어째 죽을 것 같아.”
자신의 부러움을 감추지 위해서 조금 입술을 삐죽 거리고 있는 디네스에게 티아라는 슬몃 웃음을 지어 주었다.
“뭘? 지위가 올라가면 당연하게 해야 하는 일 아닌가? 뭐 나도 머리 아픈 일 질색이지만 말이야.”
그녀는 어렵지 않게 말을 받아 넘긴 후 가볍게 하품을 곁들였다.
“후아아아암······다 했으면 퇴근 안하니?”
어느 정도 몸이 풀리자 티아라가 군복 상의를 집어 들었다. 그러자 디네스는 슬쩍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나는 책 좀 보고 가려고. 그냥 관사로 돌아가면 할 일이 없어서 잠만 자게 되잖아.”
디네스가 꾸밈없이 솔직하게 대답을 해 주니 티아라는 좋을 대로 하라고 하면서 정리해둔 서류를 포장한 후 그것을 금고에다가 넣어 두었다.
“그럼 나 먼저 갈 테니까 말이야. ”
금고의 문을 잠그려다가 디네스가 아직 서류의 정리를 마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티아라는 빙긋 웃으며 군복 상의를 걸친 후 곧 밖으로 나가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인사를 건넸다.
“그래! 잘 쉬고!”
그녀를 배웅한 디네스는 내일이 일요일이지만 밀린 업무 때문에 출근해서 일을 해야 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사실 뭐 출근하는 것이 어려울 것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에르바 행성계 쪽으로 수 많은 적들이 몰려 들어오고 있다고 하는데 주말을 구분하는 것이 조금은 우습게 느껴졌다.
‘쩝······’
잠시 자리에 앉아 자신도 자신의 자리에 있는 서류를 정리해서 금고에 넣어 둔 뒤 묵묵히 편안한 자세로 다이레아가 빌려 준 책을 꺼내 들었다. 전략과 전술에 대해 기술해 놓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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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조올려요오…=_=;;
봄이라서 그런지 식곤증까지 겹치니 환장하겠구만요…등만 기대면 졸음이 쏟아지나다는…쿨럭~
음…그니저나 지름신께서 곧 강림하실 듯 하니…큰 문젭니다…
…돈 없는데…ㅠ_ㅠ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17…
에궁…날씨가 너무 무덥군요…금일 친구 넘과 어디를 다녀오고 그 친구 넘이 저 작가 넘에게 까르프 식품코너에서 8,900원짜리 식사를 사주더이다…너무 많아서 남겼다는…서로 잘 모르고…각자 8,900원짜리 식사를 두 개 주문했답니다…~_^;
●‘호박의정령왕’님…U_U; 대단하시옵니다…1타…쿨럭…요사이 너무 금단당을 위해서 열성적으로 움직이고 계신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쿨럭…~_~;; 저 작가넘은 엘프 사냥꾼을 보고 있답니다…만화책으로도 보기도 하고 애니라도 보기도 하는데 말이죠…그나저나 제니퍼 가너가 출현하고 밥샙이 조연으로도 출연한 엘렉트라를 다운 받아 봤는데 말이죠…지난번에 TV로 소개시켜 준 프로그램 보고…짜증났답니다…쩝…~_~;; 아예 중요한 내용부터 다 방영해 주는 그 센스가 돋보이죠…쿨럭…아참…뭐…아시죠? 호박의정령왕님…여기…박카스 한 병 드시길…^0^)/ 저 작가넘이 감사의 뜻으로 드리는 것입니다…으흐흐흐…
●‘은랑의꿈’님…그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금단당과 하렘당의 이중 당적을 갖고 계시는 분도 상당수 되시기 때문에 말이죠…으흐흐흐…^__^)/ 하지만 AH를 쓰러 뜨리기 위해서 이미 많은 정보가 입수되어 있답니다…그 중 하나가…지난 번…돈이든 사면령이든 내리라는 말과 함께 말이죠…이번에…테러리스트들의 근거지를 급습했다는 내용이 이어지지요…으흐흠…어쨌든 간에 카레나도 이번에 에이스 하프너를 쓰러 뜨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답니다…^0^)/
●‘가연을이’님…ㅠ_ㅠ; 사실 저 작가넘도 어제 너무 춥고 그래서 일부러 그 장면을 올린 것이랍니다…쩝…그런 때 일수록 왠지 모르게 커플들이 너무 부럽고 그날따라 커플들이 눈에 더 많이 뜨인다는 생각이 듭니다…쳇…~_~;; 뭐 어쨌든 간에…디네스…더 잘 나갈 것입니다…승진도 하고…출세도 하고…그리고 코프 넘 때문에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해 볼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니 말이죠…므흐흐흐…^0^)/
●‘판타로드’님…에헤헤…부족하죠? 저 작가넘이 왠지 춥다는 생각에 올린 것이라 조금은 무엇이라고 할까요? 으흐흐…^ㅠ^; 그나저나 2 대 1이라…헐헐…저 작가넘을 아예 ㅂ ㅌ 로 만드시려는 것입니까? (버럭)…네? 예전에는 5 대 1도 나오지 않았냐구요? 헐헐…~_^;; 그…그것이야 그렇기는 하지만 말입니다…에헤헤헤…^0^; 그나저나 문천식…개그 할때는 잘 몰랐는데 생각외로 호남 같더군요…요즘에 드라마도 출현하던데…잘 되겠죠…으흐흐흐…화팅!!
●‘나만의천사’님…뭐…하지만 티아라 만큼 저렇게 놀 수 있을 지는…쿨럭…으흐흐흐…^0^)/ 일단 디나 이 뇬은 얼굴 이쁘기는 하지만 남자 놈 하고 키스 밖에는 해 본 적이 없답니다…더욱이 사고방식이 수녀원에서 교육을 받은 탓에…~_~; 어쨌든 티아라가 지루하시면 이제…다이레아랍니다…^_~;
●‘|소설중독자|’님…뭐…정리해야 할 몇가지 사항이 더 있답니다…에이스 하프너의 제거…그리고…부치 대장의 재차 패배…이것에 포함해서….크라우프를 대신한 47만 척을 분쇄하는 하얀 백작 함대…뭐…아직까지 이것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지금은 순차적으로 에이스 하프너가 제거되려 하구요…그 다음으로 부치 대장이 다시 크게 패배하고…코프 녀석을 대신했던 47만 척이 테르 벨키우스와 다크 크라이드 님에게 박살 나야 겠지요…그래야 다시 에르바 행성계에서 전투가 벌어질 예정이랍니다…으흐흐…최대한 빨리 진행시키겠습니다…스토리 진행이 지금은 느리더라도 용서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m(_ _)m…
●‘현돌’님…뭐…비도 내리고 썰렁 하더군요…밤새 내리는 빗방울 속에서 저 작가넘이 비 내리는 소리를 들어 보기 위해서 창문을 열었는데…느꼈던 그 추위란…ㅠ_ㅠ; 제길슨…쩝…그것 때문인지 갑자기 아르방 하러 나와 썰렁하게 혼자 앉아 있는 것이 아쉽더군요…U_U; 그래서 한편을 전부 이렇게 떼우게 되었답니다…우에에엥…
●‘하얀백작’님…짜장 나비가 3월 9일날 저 작가넘네 서식지로 왔을 때에는 손바닥에 하나 들어올 정도였답니다…그런데 오늘 손에 들어 보니…양손으로 들어도 넘치고도 모자란다는…쿨럭…하지만 이상하게 요즘 너무 손을 깨물어 버리는 바람에 자꾸 피를 본답니다…ㅠ_ㅠ; 아참참…잠시 동안 출현이 좀 더딘다고 해도 용서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조만간 코프 녀석의 5,000 공격 항모와 열심히 싸우셔야 할 테니 말이죠…므흐흐흐…^0^;
●‘캬린’님…뭐…일단…캬린 님께서 짐작하신 대로랍니다…^0^; 그리고 뭐…뮤틸레 족까지 노린다면 너무 길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으흠…글쿠 주된 내용이 하렘이 아니니까…그런 식으로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_~; 크라우프 = 변태 하렘물 = 쥔공 놈이 건드린 여자 100명…뭐 이런 식으로 생각들 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크라우프 녀석이 미녀만 보고 침흘리고 질질 싸댔다면…다이레아와 10년 가까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시에나와 어릴 적부터 15년 가까이 잠자리를 같이 할 정도의 녀석이 아니었겠지요…그냥 잼 없으면 딴 뇬 찾고 뭐 이런 식일 것인데…코프 넘은 아니랍니다…적어도 말이죠…
●‘봄멜’님…쩝…다른 것은 아니고 너무 옆구리가 썰렁해서 이렇게 썼답니다…그나저나 짜장나비는 저 작가넘의 서식지로 3월 9일 날 시장에서 사온 녀석이랍니다…사올 때에 비해서 지금은 덩치가 한 3배나 4배 정도 커진 녀석이지요…~_~;; 글쿠…목욕 시키거나 드라이기로 털 말려 줄 때 소리 하나 안지르는 착한 녀석이기도 하지요…살짝 버둥 거리기만 할뿐 말입니다…쿨럭…목욕 시킬 때 반항도 안하구요…헐헐…
●‘acehelp’님…넵…명쾌한 허락 감사드립니다…m(_ _)m…그나저나 하얀 백작님은 이제 코프 녀석의 5천 공격 항공모함과 열심히 싸워야 할 것이랍니다…으흐흐흐…^0^)/ 물론 이제 이 녀석은…세갈 마이야 하페텐과 에네르 자드 하페텐과도 열심히 맞짱을 뜨면서…쥔공 놈의 끈질김과 고생문을 보여 줘야 할 것이랍니다…으흐흐흐…
●‘내멋대로할꼬야’님…쿨럭…그…그러시군요…산삼 인삼 보다 더 좋은 고삼이라고 하는데…딱 일년 정도만 더 묵혀 두시면 아주 맛난 약효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ㅠ^; 그리고 다이레아가 다들 보고 싶으신 모양이군요…헐헐…알겠습니다…다음 타자는 다이레아 뇬으로 하겠습니다…그나저나 밥돌이라…가장 이뻐 보이는데요? 밥돌은…설마…옛날 클린턴과 경쟁했던 공화당의 그 대통령 후보??? 하고 이름이 같네요…헐헐…밥돌이…^ㅠ^; 이쁘겠습니다…으흐흐…
●‘블래스터’님…아! 시에나는 지금 한창 배가 잔뜩 불러 있을 때랍니다…^0^)乃 지금이 7월 인데 출산 예정일이 9월 하순이나 10월 초순이랍니다…으흠흠…^0^; 그러니 지금 돌아오는 것은…불가능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헐헐…^0^;; 신형기의 이름은 일단 스탈리온이 양산기 아니면 에이스 커스텀 기체로 결정 되어 있고 블래스터를 전함으로 할까 아니면 바리스타로 할까 고심 중에 있답니다…
●‘[유화]’님…쩝…저 작가넘도 부럽다는 생각이 든답니다…하지만 뭐…다른 것은 아니고 비가 내리고 썰렁함이 느껴지니…어디니 모르게 춥더군요…그리고…그런 기분으로 아침에 아르방을 하러 나오니…더욱 짜증이…ㅠ-ㅠ; 그래서…이번 편은 양해와 용서를 부탁드립니다…ㅠ-ㅠ; 솔로 천국을 외치고 싶지만 옆구리가 썰렁한 것은 어쩔 수 없다는…쿨럭…
●‘kasanova’님…일단은 에이스 하프너가 제거되고…부치 대장과 발바이스 주력이 맞짱 뜨고…그리고 곧 바로 하얀 백작님이 진격한답니다…일단 하얀 백작님이 47만 척을 깨부시는 것은 간단하게 나올 예정이기는 합니다…(에이센 함대 47만 척에 특별한 이름을 가진 사람이 없음)…곧 코프 녀석이 포함된 전쟁이지요…으흐흐흐..^0^;
●‘시르피드’님…헐헐…친구 넘 중에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그냥 서지 않은 상태에서 음경이 보통 녀석의 3배 정도는 되는 녀석이 있답니다…~_~; 오줌 눌 때 옆에 안서지요…헐헐…왠지 그 녀석이 생각이 나기는 합니다…헐헐…하룻밤 만난 여자가 매달려 고생하는 그 넘을 보면…ㅠ_~;
●‘실제인물’님…저 작가넘도 그 생각이 간절하게 든답니다…우에에엥…ㅠ-ㅠ; 실제인물님 하렘당 하시지 말고 차라리 순결당으로 와 주세요…저 작가넘하고 함께 크라우프 녀석 괴롭히기에 전념하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우엥…ㅠ-ㅠ;
●‘soulschaos’님…넵…알겠습니다…ㅠ.^; 뭐 저 작가넘도 이번 편은 고치는 것에 그렇게 어려움을 느끼지는 않았답니다…젤루 중요한 내용은 본문 처음에 있던 테러리스트들의 근거지를 공격해 무기와 탄약을 압수했다는 것이랍니다…바로 이것으로 에이스 하프너를 찾아 내는 카레나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된답니다…^0^;
●‘한뫼’님…크라우프 녀석의 이런 염장질을 보시구도…하렘당이 최고라고 하시는 것입니까? 우에엥…우리 한뫼님…순결당으로 오셔서 크라우프 녀석을 괴롭히는데 우리 함께 힘을 합쳐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덥썩)…염장질의 제왕 코프 녀석…마구 괴롭혀 주는 것입니다…솔로천국!!! 커플지옥!!!
●‘위풍당당’님…그렇군요…그나저나 쩝…종마는 그렇다 치고 오른쪽이상랑…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으흐흐흐…하기야…맨날 여자 갈아 치다 보니 그런 것일 수도요…쩝…온갖 직업의 여성들을 다 섭렵하더라는…학생은 기본이고 학원 강사에서부터 시작해서 회사원…어디 에어로빅 강사…간호사…빨간펜 선생 etc…부럽기는 엄청 부럽더라구요…평범해 보이는데 어디에서 그런 재주가 있는지…쩝…그나저나 위풍당당님이 다시 돌아오실 줄 알고 있었습니다…왜냐면…저 작가넘이 언제나 위풍당당님을 잊지 않고 있었으니 말입니다…위풍당당님…^0^)/ 아시죠? 만약에 이곳에 나타나지 않으시더라도…만약에 크라우프가 싫어져서 떠나신다고 해도…저 작가넘이 언제나 위풍당당님이 위풍당당하게 살아가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는 것 말입니다…으흠…그러니 위풍당당님께서 잠시 저 작가넘을 찾아주시지 않았더라도…저 작가넘은 위풍당당님을 믿고 있었답니다…음흠흠…^0^)/ 화팅!
●‘bsh2345’님…조단이라…저 작가넘이 잡템들 모아서 조단으로 바꾸었을 때의 그 기쁨이란…그러네 저 작가넘은 모아 놓은 독참도 몽땅 팔아서…조단으로 바꾸었다는…쿨럭…차라리 조단을 상점에 팔아서…위버 디아를 생산해 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는…그러면 1스킬에 여러 가지 옵션 마구 붙은 참이 하나 떨어지니까 말입니다…우엥…
●‘메두’님…쿨럭…뭐…2대 1…당나구를 채찍질해 보니…많기는 하더라구요…헐헐…1090TV도 지영과 조루 그리고 그 누구죠? 어쨌거나 하나 더 있고 그 외에 교보재들도 많이 있더라구요…헐헐…^ㅠ^; 원한다면 교보재는 얼마든지 당나구가 떨궈 주니 말입니다…헐헐…^0^;
●‘테르미도르’님…으흠…스탈리온을…티아라나 뭐…디네스의 커스텀 기체 혹은 양산기 인데 에이스 커스텀…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차라리…스부타이 보다 개량된 형태를 생각하기도 한답니다…일단 에르바 행성계에서의 전투가 끝이 나면 결정 나는 것이겠지요…으흐흐…^0^; 요즘에 다시 블래스터 님을 어떻게 할까 하는 행복한 고민도 한다는…쿨럭…^0^; 스탈리온 만쉐이!!
●‘underwould’님…뭐…너무 춥더라구요…아침부터 비도 주룩주룩 내리고 말입니다…우에에엥…일단 부치 대장님은 발바이스 주력에게 더 와장창 깨저야 합니다…물론 전투는 이제까지 해온 대로 최대한 간략하게…^0^; 그리고 하얀 백작님도 코프 녀석과 고대 한 47만 척의 잡군을 와장창 깨부시는 역할을 하실 것이랍니다…으흐흐흐…그러면 이제 곧…시간이 부족한 발바이스의 공세…그리고…그들의 비밀 병기(카레나와 츄리닝이 늘상 놀라 하고 있는)…것이 나올 것이랍니다…
에궁…어여…과제물을 해야 겠습니다…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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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7월 7일 일요일 자신들의 앞에 있는 에이센 함대 대부분이 구축함과 경비함 위주로 되어 있고 순양함의 비율도 매우 적은 이곳저곳에서 마구잡이라도 끌어 모은 위장 함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얀 백작은 당장에 공격해 나가 에이센 함대를 모조리 격멸해 버리고 싶었다. 그렇지만 자중하고 에네르 자드 하페텐과 세갈 마이야 하페텐 그리고 뮤틸레 족의 우나베 바스타란으로 이루어진 주력 함대가 에르바 행성계 쪽으로 도착하기 전까지 병력을 재정비하고 재편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지난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과의 전투에서 극단적인 소모전에 휘말려 버린 하얀 백작은 네슬런 행성계에 거듭 물자 지원을 요청했다. 계속된 그의 지원 요청 탓인지 네슬런 행성계 에서는 이번에 나베 카투라가 생산해 내어 피로넬리우스 황제에게 진상한 크누트와 베르터의 30%25 정도와 징집된 신병들의 40%25를 하얀 백작에게 우선적으로 돌려주기로 약속했다.
지난 전투에서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에게 입은 손실이 생각 외로 뼈아픈 것이었음은 대부분의 신병과 보급품이 세갈 마이야 하페텐과 에네르 자드 하페텐 쪽으로 돌려지고 있는 발바이스의 보급 상황을 통해 뼈저리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하얀 백작에 조금이라도 더 중앙의 보급이 절실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중앙의 보급 지원 약속은 때 늦은 감이 있다. 그렇지만 그래도 거절하지 않고 지원을 해 주기로 약속한 네슬런 행성계에게 하얀 백작은 네슬런의 이러한 지원에 거듭 감사함을 표시했고 부족한 보급품과 병력을 보충하게 된 것에 대해 나름대로 안도했다.
“전력과 헤비호스가 새롭게 보충된다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뭐 일단 숫자를 갖추어 두어야 하니 크누트가 주가 될 것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은 것 아니겠습니까?”
검은 묵시록 회의 회의실에서 다크 크라이드는 지오콘 다비토와 함께 테르 벨키우스에게 이번에 새롭게 보충되어지고 있는 병력들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보고 있었다.
새로 보충되는 헤비호스가 에이센의 스부타이에 비해서 성능이 뒤떨어지는 크누트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기는 해도 적어도 크누트도 빔 라이플이라는 스부타이를 일격에 격추 시킬 수 있는 무기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스부타이를 상대로 기회를 잡고 그들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었다. 문제는 구형 헤비호스가 아니라 바로 보충되어 지고 있는 병력들의 자질 문제였다. 이것 때문에 당장에 헤비호스 부대의 지휘를 맡게 되어 있는 지오콘 다비토가 가장 크게 걱정을 했다.
“대부분이 겨우 비행 훈련만 마치고 있는 상태일 뿐입니다. 아니 뭐 훈련 과정도 제대로 이수를 하지 못한 훈련생들도 이곳에 배속되고 있습니다. 훈련 부족은 실전에 투입된다면 생사를 가늠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다시금 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시간이 부족합니다.”
잠시 다비토가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자 다크 크라이드는 지금으로서는 충분한 훈련 없이 전력을 투입하면 에이센 헤비호스 부대의 조직적인 공격에 글자 그대로 완전히 녹아내릴 수밖에 없다고 걱정했다.
“문제의 요지는 훈련을 계속하게 된다면 투입되는 비용이 다소 걱정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시간도 부족한 편이구요.”
다크 크라이드도 걱정을 하니 묵묵히 듣고 있던 테르 벨키우스가 잠시 한숨을 곁들여 그래도 숫자가 부족한 것 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말로 두 사람을 격려했다.
“숫자는 어떤 식으로든 채워 질 수 있겠지만 오합지졸들만 모아 놓은 격입니다.”
다비토가 길게 한숨을 내쉬며 쓴웃음을 짓자 테르 벨키우스는 잠시 그의 걱정을 이해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차분한 목소리로 다비토의 걱정을 덜어 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에이센도 만만치 않은 숫자를 동원해 내면서 그들도 비슷하게 아군에 비해서 훈련도가 부족한 것은 마찬가지라고 알고 있네. 훈련이 부족한 신병들을 전선으로 내몰려 한다면 이들에게 집단 전투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어떻겠나? 에이센도 과거 1차 원정 전쟁 때 초반 대량으로 파일럿을 손실하게 되자 마구잡이로 헤비호스 파일럿을 전선으로 끌어넣었다고 알고 있네. 이때 이들은 이러한 위기를 집단 전술로 바꾸어 내었지.”
기본이라고 한다면 기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 공중 전투는 곧잘 난전에 돌입하게 되고 난전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한다면 집단 전술 보다는 개개인의 조종 실력이 승패에 보다 좌우 되는 것은 사실이었다. 다비토는 이 점을 낮게 보지 않았다.
“근접전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개개인의 조종 실력이 생사를 가늠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단 전투 훈련을 반복한다고 해도 아니······다른 것이 아니라 이들이 얼마나 전투 훈련을 소화해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다비토가 처음부터 너무 수준 낮은 병사들을 이끌어야 되는 상황을 한탄하자 테르 벨키우스는 쓴웃음과 함께 지금 급한 것은 당장에 신병들을 어떤 식으로든 전력으로 활용해 낼 수 있는 것이라며 지금과 같이 급박한 상황에서 차분함을 유지해야 에이센을 상대로 승리를 할 수 있다는 말로 다비토를 격려해 주었다.
“알겠습니다. 어떤 녀석들이든 전력으로 이끌어야 하는 것이 지휘관이겠지요.”
테르 벨키우스의 설득에 헤비호스 부대의 전술 훈련이 팀워크 위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이해한 다비토는 파일럿들을 훈련시키는 문제 대신에 조금 있으면 에르바 행성계 쪽으로 주력 함대가 도착하게 되고 곧 있게 될 에르바 행성계에서 벌어질 결전에 대해서 에이센이 강력하게 맞서 나올 것을 걱정했다. 이것 때문에 자리에 앉은 사람들 모두 잠시 동안의 침묵을 지켰다. 그렇지만 곧 다크 크라이드는 곧이어 에르바 행성계에서 있게 될 결전에 대한 우려를 조금은 불식시키려 노력했다.
“어떤 식으로든 되겠지. 그래서 이 나 한테 결혼 이야기도 나오는 것 아니겠나? 무엇인가? 필승의 비책이 있을 테니 말이야.”
다소 지금의 상황에서는 알맞지 않은 말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네슬런의 귀족들이 무엇인가 노리는 것이 있다고 믿게 만드는 상황이기는 했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증거 없이 단순한 상황만으로는 모두들 불안하게 만들기만 했다.
“일단은 눈앞에 있는 에이센 함대 47만 척을 정리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한다면 문제일 것이겠지. 이 녀석들을 최단 시간 내에 아군의 손실 없이 무너뜨리는 것이 에르바 행성계에서의 전투를 유리하게 이끄는 것이요.”
7월 8일 월요일 조지 월터 부치 대장은 아나베 행성계를 위시로 한 니멜과 파트레드 크레냐드 바셰드 행성계를 모두 포기하고 대군을 이끌고 느린 걸음으로 완만하게 후퇴를 해 온 그는 드디어 에르바 행성계에서 11일 정도 떨어진 거리까지 대군을 이끌고 후퇴를 해 왔다.
부치 대장은 현재 에이센이 에롤드 족 자치구와 실만 베르퍼 행성계를 잃고 실질적으로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던 리베스텔 행성계를 잃어버리게 만들고, 아울러 아나베 행성계를 위시로 한 변경의 5개 행성계 전부를 잃어버리게 만든 제 13호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실행한 장본인이기는 했다. 그렇지만 지금의 부치 대장은 크게 패해 흐트러진 군대를 무너뜨리지 않고 바로 가까이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는 적에게 반격의 여지를 주지 못하도록 만들고 있는 유능한 군사 지휘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렇지만 제 13호 계획 자체가 무너져 내린 상황에서 부치 대장은 어떠한 노력을 해도 훌륭한 군인 이상의 범주를 벗어 날 수는 없었다.
부치 대장의 함대가 에르바 행성계에서 11일 정도 떨어진 거리 까지 후퇴해 왔다는 이야기는 이제 11일 후에 대규모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과 일맥상통하는 것이었다. 때문에 이 소식을 전해 듣게 된 크라우프는 서둘러 자신이 직접 마음에 드는 함대 지휘관을 전보 발령 시켜 주는 것에 대해 포기하고 인사부의 빠른 결단을 당부해 강제권을 행사에 부족한 자리를 채워 달라고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지휘관 없이 병사들만으로 전쟁을 치를 수 없었기 때문에 아쉬운 대로 나름대로 기본은 할 수 있는 지휘관이라도 있다면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
11시 10분 크라우프가 자신의 사무실에서 백수군 중위가 가져온 함대 장병들의 추가 근무 수당의 지급에 대한 보고서를 검토해 주고 있을 때 인터폰이 울렸다.
“무슨 일인가?”
백수군 중위를 앞에 두고 서류를 검토해 보고 있던 크라우프는 다소 퉁명스럽게 인터폰을 받았다. 이것 때문에 앞에서 있던 백수군 중위는 자신이 무엇인가 실수를 한 줄 알고 잠시 움찔 했다. 이것 때문에 불쾌한 듯 그녀를 올려 본 크라우프는 인터폰을 통해 클로리사는 인사부에서 전속 명령을 받은 스펜서 하울러 소장이 찾아왔다는 소식을 전해 받았다.
“스펜서 하울러 소장?”
잠깐 생각이 나지 않았지만 이내 지난 토요일에 인사 대기자 명단에서 딱 한 사람 마음에 들어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 차렸다.
대부분 크라우프의 인사 요청 명령을 거부했기 때문에 스펜서 하울러 소장에 대해서 그도 거부할 것으로 판단해 그다지 신경 쓰고 있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는 찾아와 준 것이다. 감사하다는 생각에 곧 들어오라는 말을 해 준 후 백수군 중위가 내민 서류에 서둘러 사인을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