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843
“뭐야?”
통신 사관이 무척이나 서두르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에 무엇인가 또 다른 좋지 못한 일이 벌어질 것 같아 갑작스레 크라우프의 목소리 끝이 높아졌다.
사령관이 언성을 높이자 통신 사관은 다시 한 번 몸을 움츠렸지만 이내 그는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통신 사관이 내민 전문은 클로리사 발라트 대위가 받아와 직접 크라우프에게 건네주었다. 그 전문을 펴 본 순간 크라우프는 할 말을 잃고 손을 덜덜 떨고만 있었다.
“무슨 일입니까?”
주위의 참모들이 의아해 하고 있을 때 다이레아가 빼앗듯이 크라우프의 손에서 전문을 빼앗아 들고는 그것을 잃어 보았다.
“제길!”
전문을 읽어 본 다이레아도 할 말을 잃어버린 채로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묵묵히 그것을 아무나 가져가도록 손에 들고 있었다.
전문의 내용은 너무나도 간단했다.
[부사령관 안토니오 바자레이 소장이 270년 9월 19일 05시 10분 전사했다. 그리고 크라우프 함대의 뒤쪽으로 20만 척에 달하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가 접근 중에 있다.]
동시에 타파 바자이 싱아 소장으로부터 급속 접근 중에 있는 적 함대를 발견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허탈함도 잠시 이내 전문의 신뢰도를 측정하기 위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암호책자를 펼쳐 암호문의 신뢰도를 확인했다.
전문은 크라우프와 다이레아, 솔티 준장 그리고 테즈 준장이 차례대로 전문의 신뢰도를 확인했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이다. 이것 때문에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크으!”
순간 크라우프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자 자신만 바라보고 있는 참모들이 눈에 들어왔다.
지금 10만 척의 적 함대를 포위해 넣고 이제 거의 승세를 잡아가고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바자레이 소장이 전사하고 뒷부분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는 소식은 앞뒤로 적을 맞이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당장에 전력을 재수습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각하! 타파 싱아 소장과 엘 로시느 로힘 소장에게 전력을 수습해 공격을 감행하도록 지시한 후 전체 전력을 축소시켜 반격의 기회를 잡는 다면 어느 정도는 승산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 이 상태로 후퇴를 하게 된다면 자칫 모든 것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이 순간 시어리 대령이 크라우프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강조하니 그는 입술을 굳게 다물며 몇 번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야.”
몇 번의 헛기침과 함께 그는 자신을 진정 시킨 후 본래 후방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남겨 두었던 타파 바자이 싱아 소장과 엘 로시느 로힘 소장에게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함대 20만 척을 저지해 내도록 지시한 크라우프는 이내 자신이 완전히 포위해 넣고 있는 적 함대에 대한 포위를 풀고 서서히 전력을 후퇴시키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이 순간 크라우프에게 다시금 다급한 보고가 올라왔다.
“금일 07시 13분 코트프리트 요슬 소장이 전사했습니다.”
뜻밖의 보고가 올라오자 그는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떴다. 선두 함대를 지휘하며 이제까지 굳건하게 적을 상대로 아군을 지켜내 주었던 요슬 소장이 너무나도 뜻밖에 전사해 버렸다. 갑작스러운 예상치 못한 보고에 어쩔 줄 몰라하던 크라우프는 지금 바자레이 소장과 요슬 소장의 전사에 비통해 할 여유 따위는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차린 후 퍼뜩 정신을 차렸다.
다이레아가 재빨리 요슬 소장의 함대를 실비아 이카렘 소장에 맡아 지휘하도록 해야 지휘권의 공백이 생기지 않는 다고 제안했고, 크라우프는 곧 그녀의 지시에 따랐다.
“바자레이 소장이 전사한 지금 그가 이끌고 있던 함대는 어떻게 되었나?”
30만 척이나 이끌고 있던 바자레이 소장이 너무나도 쉽게 전사해 버린 탓에 잠시 여유가 없었지만 그래도 그가 지휘하고 있던 함대가 어떻게 된 것인지 걱정되었다. 크라우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의외로 쉽게 돌아왔다.
“지금 에르바 행성 쪽으로 후퇴 중에 있다고 합니다.”
곧 상황을 알아온 카흐사이 대령이 보고를 해 주니 크라우프는 몇 번 주먹을 쥐었다가 폈다를 반복하고 있다가 서둘러 전력을 이동시켜 후퇴를 하게 되든 반격을 가하든 전열을 유지시키려 최선을 다했다. 자칫 하다가는 앞뒤로 적을 맞아 형편없이 무너져 내리게 될 것이고 에르바 행성이 직접 적에게 공격을 받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08시 테르 벨키우스는 다크 크라이드와 함께 검은 묵시록 호의 지휘데스크에 올라 눈앞에서 반격을 위해 출격해 나온 에이센 함대가 신속하게 전열을 정비한 채로 방어 준비를 서두르고 있자 짧게 휘파람을 불었다.
“움직임이 매우 재빠르군.”
그는 몇 번 헛기침을 한 후 심호흡을 한 번 길게 해 보았다.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신적으로 계속된 승리에 마치 마약에 취한 듯 몹시 흥분되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견딜 수 있었다.
“적 함대 사정거리 내에 포착했습니다.”
오퍼레이터부터 보고가 올라오자 테르 벨키우스는 주저할 것 없이 검은 묵시록 호와 그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함대 전체에게 공격 개시 명령을 내렸다.
“쏴!”
짧고 강렬한 테르 벨키우스의 지시가 떨어지고 검은 묵시록 호가 발포 신호를 알리듯 적 함대 쪽으로 함포 사격을 감행했다. 검은 묵시록 호의 발포를 신호로 일제히 포격이 뿜어져 나가기 시작했고 그는 긴장된 표정으로 에이센 함대도 반격을 가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난전이 되겠군요.”
다크 크라이드가 나직이 한 마디를 하니 테르 벨키우스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말에 수긍했다.
“그렇게 되겠지. 하지만 지금은 피해서는 안된다.”
난전이 된다면 피해가 매우 극심해 질 것이기 때문에 두려운 것도 사실이지만 눈앞에 있는 적을 완전히 몰아내 버린다면 에르바 행성은 완전하게 자신들의 것이 된다. 이제 에르바 행성 쪽으로 칼로스 멘도사와 마스드 라자비 그리고 뮤틸레 족 함대 지휘관인 다우드 미트로판과 시포 코비니안이 이 지휘하는 20만 척의 전투 함대가 진격해 들어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눈앞에 있는 크라우프 페트릴 중장의 함대를 어떤 식으로든 궤멸시켜 버려야 한다.
“돌격 앞으로! 모두 쓸어 버려라!”
힘차게 명령을 내린 테르 벨키우와 함께 검은 묵시록 호가 빠르게 앞으로 전진해 나가기 시작했고, 그가 지휘하는 함대 전체가 당당하게 앞서 나갔다.
10시 20분 앞뒤로 적을 맞게 된 상태이지만 스펜서 하울러 소장과 오펜 드라운드 소장은 당황하지 않고 발타자르 소장과 이카렘 소장 아텐코프 소장 햄 소장 비티 소장 베파누스 소장 그리고 케이번 소장이 지휘하는 함대의 철수를 지원하며 계속해서 후퇴하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 연합 함대의 선두를 향해 대검을 빼들고 마구 찔러대기 시작했다.
이미 붕괴되기 시작한 적 함대이기 때문에 탈출로가 열리자마자 마구잡이로 후퇴하기 시작하고 있고 이 뒤를 노려 하울러 소장과 드라운드 소장은 계속해서 전과를 확대시키고 있다. 그렇지만 발바이스 함대는 다른 지역에서는 수적인 우세함을 앞세워 포위되었던 아군의 탈출로를 확보하려 하고 후퇴해 전력을 재편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에이센군을 상대로 전과를 확대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11시 크라우프는 또다시 조엘 햄 소장이 전사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실비아 이카렘 소장의 함대가 탈출로가 막혀 적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버렸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내 그에게 필요한 것은 당황하는 감정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포위망을 미처 탈출하지 못한 발바이스 함대는 무너지고 있고, 그외 지역에서는 자신이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 하면서 어떤 식으로든 전선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했다.
“난전이로군. 난전이야!”
전투 상황이 단기적으로 극심하게 전력이 소진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어떻게든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는 시간에도 수 백 명 씩 죽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스스로 어깨가 몹시 무거워 져 옮을 느꼈다.
‘치이 ‘
하지만 이 상태로 가만히 적을 맞이해 전체 전력을 소진시킬 수는 없었다. 캄멜과 포레스트 소장에게도 전력을 하울러 소장과 드라운드 소장 쪽으로 전진시켜 포위망을 뚫고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발바이스 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 잔류병들과 요슬과 햄 소장을 전사시키고 아카렘 소장을 포위해 넣은 적 함대의 공세를 저지해 내도록 지시했다.
“시간 그리고 병력이 조금 더 많았다고 한다면 ”
그는 잠시 혀를 찬 후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지시를 내리도록 재빠르게 함대에게 필요한 지시를 하달했다.
12시 야디 토즈펠러는 에이센 함대가 앞뒤로 적을 맞게 되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포착하고 이들이 전력을 후퇴시켜 재편성할 틈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휘하고 있던 전체 함대에게 전력을 다해 공격을 감행하도록 명령했다.
워낙 에이센군도 견고하게 전열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렇지만 이제 조금씩 에이센 함대의 전열이 균열을 보이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있게 되자 그는 더욱 공세를 강화시킬 것을 명령했다.
“이제 조금만 더 우리가 공격을 감행한다고 하면 에이센군들도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이 분명하다. 이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공격에 공격을 가해 적을 몰아내 버려야 한다.”
토즈펠러가 예하 함대 지휘관들을 재촉해 전선으로 적 병력을 몰아세우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세피로 브라우니가 전사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뭐?”
갑작스럽게 세피로 브라우니가 전사했다는 보고는 야디 토즈펠러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서둘러 다시 한 번 확인해 세피로 브라우니의 전사 소식이 그 보고가 사실임을 확인한 후 잠시 눈을 감았다 뜨면서 세피로 브라우니의 명복을 빌었다. 모든 책임을 그에게 돌리려 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전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토즈펠러는 오히려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피로 브라우니의 죽음에 슬퍼할 때가 아니었다.
“아군의 탈출을 도우며 서둘러 함대를 적의 정면으로 전진시켜라!”
지금 이 상황에서는 의지를 가지고 공격해 나가는 것만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공격에 공격을 가해 적을 쓰러뜨리도록 명령했다. 그리고 전체 함대가 집중 공격을 감행한 방향을 정해 주었다.
“우선은 아군에게 탈출로가 막힌 녀석들이다. 집중 공격을 감행해!”
공격 목표를 결정한 야디 토즈펠러는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키기 위해서 병력을 움직여 완전히 적을 제압해 버리도록 지시했다.
13시 시르피드 XII호에서 전체적인 전투 지휘를 담당하고 있던 크라우프는 실비아 이카렘 소장의 함대 쪽으로 발바이스 함대의 공격이 집중되는 것이 포착되자 탈출하는 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에이센 함대의 공격 능력을 분산시키려는 술책임을 알아 차렸다.
“어서 탈출을 지원해! 단 1척이라도 아군을 구조해 내야 한다.”
크라우프가 예하 함대 지휘관들을 재촉해 적 함대에게 포위된 이카렘 소장의 함대를 구원하도록 지시를 내린 것은 사령관으로서 당연한 일이었다.
그가 이렇게 병력을 운용해 낸 것은 타파 싱아 소장과 엘 로시느 로힘 소장이 10만 척 정도의 함대 전력으로 약 20만 척 정도의 발바이스 함대를 충분하게 저지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이다.
13시 25분 타파 싱아 소장의 함대와 엘 로시느 로힘 소장의 함대 중앙으로 발바이스 함대 10만 척이 비집고 들어와 두 사람이 지휘하는 함대의 함열 사이를 완전히 벌려 놓았다. 그런 뒤 전력을 다해 후방으로 전진해 나온 뒤 크라우프의 직할 함대가 속해 있는 코너스 소장의 함대 쪽으로 아주 간단하게 전진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크윽!”
어떻게 해서든지 싱아 소장과 로힘 소장이 적 함대의 돌파를 저지해 내려 하는 것 같았지만 워낙 숫자가 많았기 때문에 수적으로 열세인 두 사람이 2배수나 되는 적을 저지해 낼 수 없었다.
“이런 ”
크라우프는 고속으로 발바이스 함대 10만 척이 코너스 소장의 함대 쪽으로 전진해 들어오자 즉시 코너스 소장에게 적을 방어해 낼 것을 명령한 후 그 자신도 발바이스 함대 10만 척을 저지해 내기 위한 전투에 참가하려 했다.
솔티 준장과 다이레아가 거의 동시에 지금 이 상태로 지휘부가 다른 곳을 신경 쓰지 못한다고 한다면 남은 것은 대량 학살뿐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전투는 코너스 소장에게 맡기시고 사령부는 잠시 전선의 뒤쪽으로 물러나 있어야 합니다.”
자칫 전투를 회피하고 도망치는 것으로 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사령관의 책무라는 것은 크라우프를 강하게 압박하며 솔티 준장과 다이레아의 의견대로 코너스 소장에게 적 함대를 저지해 내도록 지시한 그는 잠시 전력을 코너스 소장의 함대 후방으로 빼내도록 라무드 봄멜 준장에게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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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프 녀석…이기려다가 갑자기 테르 벨키우스 님에게 떵침을 맞는 중이랍니다…^0^)乃 역시 쥔공은 고생을 해야…더욱 값져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므흐흐흐…^_^;
그리고 이제 사라져 버린 캐릭터들에게 명복을…m(_ _)m…
금일도 한편 올립니다…Next-93…^_^;;
아르방 하러 나왔는데…에어컨이 작동이 되는 군요…으흐흐흐…그렇지만 저 작가넘은 에어컨을 틀면…감기에 걸리니…헐헐…
●’검은묵시록’님…으흠흠…순결당 만쉐이!!! ^0^)乃 으흐흐흐흐…^___^; 역시나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이 이렇게 증명이 됩니다…더욱이 검은 묵시록 님께서 이제 쥔공인 크라우프 녀석을 마구 두들겨 패 주시러 가는 길이니…더욱…기쁜 날이랍니다…음흠…^_^; 순결당 만세!! 만만세!! 어쨌거나 검은묵시록님도 더운 날씨에 몸 조심하시구요…밖에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주루륵 하네요…쿨럭…%2B_%2B)/
●’호박의정령’님…헐헐…세피로 브라우니가 죽은 것에 대해서…너무 허탈하게 한 줄 처리가 된 것…용서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멋진 죽음도 좋지만…어차피 전쟁터에서 죽는 것 다 저렇게…그리고 아니…죽음이라는 것 자체가 간단하면서도 모든 것이 허탈하게 이루어 지는 것이니 말입니다…으음…더운 날…어제 수박 먹었는데 말입니다…수박도 맛이 없는 듯…Y_Y;
●’rioter’님…으음…저 작가넘도 과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답니다…하지만…^_^;; 과일을 먹으면…변비가 사라져 버려서…쿨럭…식사를 한 후에 과일을 자주 먹는 답니다…음흠흠…^_^;; 그나저나 현찰이나 미녀라…으음…일단…^ㅠ^; 원하신다면…클로리사 뇬과 데이트를 시켜 드릴 수 있을 것이랍니다…으흐흐흐…
●’현돌’님…으음…글쎄요…순결당의 세력도 만만치 않은 지라…쿨럭…쿨럭…그나저나 하렘금단당이 유지되는 것은 골수 하렘금단당 당원들 때문이니 말이요…으음…~_~;; 역시나 두려운 하렘당과 금단의 열매당 당원 분들…쿨럭…더위가 싹 가십니다…헐헐…
●’빨강보석’님…발바이스와 뮤틸레 족들에게는 히르슈가 있습니다…^_^;; 그리고 곧 예비군들이 소집되어 엇비슷한 숫자를 갖추게 될 것이구요…헐헐…^_^;; 그나저나 에이센이 20년 전쟁 기간 중에…바르디아 원정 전쟁 때 동원한 예전에 설명을 해 드렸듯 2천 만 척이랍니다…이런 의미에서 5백만 척을 날리고…1천 만 척에게 타격을 입힌다면 뭐…^_^;; 에이센도 GG 칠 것이라는 계산이랍니다…
●’bean’님…ㅠ-ㅠ; 얼마나 듣기 좋으신 말씀만 이렇게 골라 해 주시다니…저 작가넘도 함께 외칩니다..순결당 만쉐이!! 그리고 오늘부터 죽기 시작하는 수많은 캐릭터들에게 명복을…ㅠ-ㅠ;; 이제 잠시 동안 [학살의 Tiger]가 될 것이랍니다…
●’가연을이’님…쿨럭…이런…여러 가지 전투 중에서 가연이가…노멀 병들을 상대로 마구잡이로 싸우던 쓸데없는 모습을 모두 제거해 버리구요…(반복적인 고함이나…예전에도 충분히 전투로 나왔던 내용)…이름 있는 캐릭터와의 승부만을 부각시켰답니다…^_^;; 이제 곧 나옵니다…채가연 만쉐이!! 글쿠…저 작가넘이 물러나면…연중인데요…쿨럭…
●’bsh2345’님…음흠…아시아 2에서 한답니다…^_^;; 국민 활 윈포도 없는 가난뱅이지요…ㅠ-ㅠ; 윈포 살려고 조던 모으기 시작했는데 말이죠…2캐릭터 반…갑자기 디아에 복품이 널리 퍼지면서 조던 가격이 폭락하는 바람에…쩝…
●’판타로드’님…^_^;; 쩝…OTL…일단 뭐…시기적으로는 여러 가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말입니다…쿨럭…쿨럭…그냥 저 작가넘 orz 해 버리렵니다…그리고 뭐…크세니아 뇬 말입니다…크라우프 녀석이 황태자인 것을 알고…뭐…일단 크세니아 뇬은…크라우프 녀석이 여자 많았다는 것 알고 있구요…헐헐…그런데도 만난 데다가…더욱이 코프 녀석에게 환상을 품고 있고…그리고…황태자라고 한다면 크세니아 뇬이…뭐…^0^; 그렇게 나빠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음흠흠…^__^;; 글쿠…시에나라…설마요…에르바에서 그렇게 가까운 곳에 위험한 상태로 시에나를 둘리 만무하답니다…헐헐…
●’다크크라이드’님…하지만 수적으로 토즈펠러가 일제히 전 함대 돌격!! 이라고 외치니…당해낼 장사가 없답니다…^_^;; 그런데…더욱 큰 문제는 테르 벨키우스 님과 다크 크라이드 님이 크라우프 녀석에게 떵침을 놓아 버렸습니다…음핫핫…^_^)乃 이제 쥔공은…고생 문이 활짝 열렸답니다…왠지 너무 기쁩니다…글쿠…크세니아 뇬은 하렘 멤버죠…뭐…정식 아내가 될 것이지만 말입니다…으음…^_^;
●’블래스터’님…^_^;; 쿨럭…쿨럭…하지만…뭐…일단 꾸준히 읽고 쓰고…외워 두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좋답니다…특히 영어 공부에 신경 많이 쓰시면…좋답니다…다른 과목은 그냥 졸업하면 끝이거나 상식적인 선에서 필요하지만…영어는…고교 때 잘만 해 두면…특별히 집중적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지 않는 이상 대학교 시험이나…평소에…어지간한 외국인들과 대화할 때의 어려움은 피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헐헐…^_^;; 영어는 진짜 굉장히 중요합니다…으음…
●’크림슨페더(위풍당당)’님…쿨럭…그렇군요…으음…~_~;; 하지만 가검들로 사람 때리면…가검이 휘어져 버릴 듯…쿨럭…차라리…철공소에서…좋은 쇠로 재미 삼아 칼 만드는 친구들이 더 위험할 듯…합니다…말씀대로 높은 분들은 그런 것들을 모르니…쩝…
●’라이네케’님…앗시마는…으음…제타 건담에서 나오는 프라모델로 반다이에서 이번에 만들어…프라모델이랍니다…수입되자 마자 신청해서…저 작가넘이 마련했답니다…으흐흐흐…하지만 몰려드는…벌레들 때문에…일시적으로 포기…쿨럭…쿨럭…~_~;;
●’soulschaos’님…크라우프 녀석…이제는 신발을 잃어버리고 끊임없는 수렁에 허우적거리고 있는 중이랍니다…므흐흐흐…^0^)乃 쥔공이 갑자기 뒤통수 맞으면 너무 재미있다는…헐헐…그나저나…둔기류라…으음…아뒤쥔장님이 갖고 다니시는 소형 곤봉 같은 것…꽤나 아프더군요…쿨럭…으음…왠지 좀 두렵다는…헐헐…
●’내멋대로할꼬야’님…아뒤쥔장님 말씀이…칼라 잉크의 카트릿지를…센서가 물에 젖지 않도록 더운물에 적인 티슈로…감싸서 굳은 잉크를 녹이라고 하시더군요…으음…~_^;; 그나저나 최고의 미소녀라…으음…~_~;; 말씀대로 사이버 포뮬러의 그 쥔공 자식이 부럽다는…쩝…
●’우유동자’님…쿨럭…넵…저 작가넘도 외칩니다…순결당 만쉐이! 만쉐이! 만만쉐이! 그리고 오늘은 작가넘이 아르방 하러 나와 일찍 올리고…잠수 탑니다…으흐흐흐…좀 바쁘기는 하네요…헐헐…순결당 만쉐이! 우유동자님도 만쉐이!! %2B_%2B)/
●’지옹’님…에헤헤…너무…고맙습니다…헐헐…저 작가넘이 많이 부족한데…이렇게 고마운 말씀을…ㅠ_ㅠ; 그나저나 지옹님…날씨도 많이 더운데…몸 조심하시구요…쿨럭…그냥 밖에만 나와도 땀이 주루륵 쏟아지는 이때…몸 조심하십시오. 화팅!!
모든 분들 좋은 주말 되세요!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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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9월 19일 15시 크라우프는 타파 바자이 싱아 소장의 함대와 엘 로시느 로힘 소장의 함대의 중앙 부분이 완전히 돌파되어 약 10만 척의 전력이 마테우스 코너스 소장의 함대 쪽으로 진격해 들어와 포격을 주고받기 시작하자 도주와 항전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당혹스러운 순간 크라우프로서는 그는 자존심 때문이기도 했지만 사령관으로서 부하들을 버릴 수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사령부를 후퇴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실비아 이카렘 소장의 함대를 구해 아군 전력이 이동해 올 때까지 버텨 내고자 직함 함대에 소속되어 있는 바리스타 부대를 발진시켜 적을 방어해 내도록 명령했다. 지금 자신이 전황을 오판한다면 일순간에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도망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현재 상태에 자신은 계속된 공격과 방어가 이어지고 있는 난전 상태로 빠져들고 있는 부하들을 보호해야 할 사령관으로서의 책임감이 그를 감싸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위치에 남아 적과 맞서는 것이 옳다고 믿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아쉬웠다.
‘병력이 조금만 더 많았다고 한다면 ‘
병력 부족을 탓한다고 해서 무슨 마법이라도 부려져 당장에 모든 것이 바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크라우프는 곧 전투 지휘관인 구드 바렌브룩 대령을 돌아 본 후 함대 코너스 소장의 함대를 지원해 줄 수 있게 된다면 주저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기회가 된다면 주저 할 것 없이 바리스타 부대를 내보내 코너스 소장을 도와 적을 저지해 내도록 하게!”
사령관의 지시를 받은 바렌브룩 대령이 이내 크라우프의 말뜻을 이해하고는 그의 지시를 받아들었다.
“알겠습니다. 각하!”
어쨌든 간에 격렬한 공격의 한가운데 탈출로를 뚫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비아 이카렘 소장의 함대만 구해 낸다고 한다면 크라우프는 전체적으로 병력을 재편성해 내어 나름대로 전력을 온존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하지만 현재는 그렇게 마음 편한 상황은 아니었다.
‘일단 에르바 행성 쪽으로 전력을 후퇴시킨다면 ‘
그는 약 20만 척 남짓한 뮤틸레 족과 발바이스 함대가 에르바 행성 쪽으로 옛 바자레이 소장의 잔여 병력들과 함께 교전을 벌이며 후퇴하고 있기 때문에 여유를 부리며 작전을 계속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령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 겉잡을 수 없이 무너질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다시 한 번 지금 코너스 소장의 함대와 더불어 적을 저지해 내기로 결정한 자신의 판단이 옳다고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