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249
21화
제갈손기가 공격을 하고 물러난 사 이 단령경이 놓친 무사들이 단령경 뒤쪽의 사파인 한 명에게 상처를 입 히고 또다시 이동했다.
새로운 자들이 자리를 채우며 상처 입었던 사파인을 도록하고 다시 다 른 무사들과 자리를 교체했다.
정신없는 공격이 이어졌다.
단령경도 한번 공격에 말리기 시작 하니 몸을 빼낼 틈이 없었다.
사방 에서 창이며 칼이 날아오는데 제아 무리 고수라도 그것을 계속해서 종 일 피해 낸다는 건 쉽지 않았다.
삐익! 벡! 호각 소리가 연신 울렸다.
단령경 은 사파인들의 무리와 조금씩 멀어 지는 걸 느켰다.
단령경을 무리와 떨어뜨리기 위해서 한쪽에서의 공격 이 유독 거세다.
사파인들도 점점 단령경과 갈리고 있었다.
단령경이 무리로 돌아가려 하는데 다리 사이 로 뭔가가 쑥 들어왔다.
구겸창(0)! 창날 옆에 낮이 달려 있어서 찌르 고 낮으로 걸어 당기면 팔다리가 잘 려 나가도록 만들어진 창이다.
보아하니 특이한 진법용 병기를 들 특수한 병기로 중간중간에 허를 찌 르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단령경은 충경층 뛰면서 발아래 로 들어오는 구겸창을 피했다.
바닥의 풀들이 예리하게 잘려 나갔
다.
위쪽으로도 구겸창이 날아들었 다.
갑자기 세 군데 방향에서 구겸 창이 날아와 단령경의 목을 걸었다.
단령경은 천근추로 몸을 빠르게 내 렸다.
세 자루의 구겸창이 단령경의 목이 있던 부분을 베며 서로 금혀서 불꽃을 겼다.
카라랑! 단령경은 바닥에 등을 댄 채 다리 를 빙그르르 돌려서 거꾸로 일어났 다.
구겸창수들이 물러나고 다시 철 고리가 날아들었다.
단령경의 윈팔 에 철 고리가 두 개나 감겼다.
“하아압
단령경 어 팔을 “우와앗! 철 고리를 쥐고 있던 두 명의 제 갈가 무사들이 공중에 떠서 팔려 왔 다.
하지만 그들이 지나갈 때에 옆 에서 문주급 둘이 뛰어 교차해 지나 가며 철 고리를 함께 붙들고 내려섰 다.
쿠웅! 묵직하게 내려선 문주급 둘ㅇ 더해 도합 네 명이 단령경의 감긴 철 고리를 붙들고 힘겨루기에 들어섰다.
다리에 무게 겼다.
때 싶고 힘주 * 0무 00
단령경은 합마공을 최대로 일으켜 다섯 개의 둑을 만들어 낸 후 철 고리를 팔로 두 번 더 돌려 감았다.
지이익.
문주까지 포함된 건장한 사내 네 명이 바닥에 흙 자국을 남기며 끌려 왔다.
“타앗” 단령경이 다시 한 번 철 고리를 팔에 돌려 감으며 한 걸음을 나아갔 다.
좌르록.
철 고리가 감길 때마다 네 명은 계속해서 단령경에게 딸려 갔다.
제
갈가의 무사 둘과 문주급 둘이 합8 서 전부 이를 악물고 버 계속해서 딸려 가고 있는 것이다.
단령경이 진의 음직임에 대항하여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기 때 문에 잠깐 동안 진의 운행이 멈춘 듯 보였다.
띠! 픽! 삐익! 하나 단령경의 버팀에도 불구하고 단령경과 사파의 사이를 검수들이 이 열로 비집고 들어와 가로막았다.
단령경과 사파인들의 사이가 완전히 갈라졌다.
다시 진이 운행되기 시작 했다.
“이것들이!” 단령경은 분노했지만 손이 모자랐 다.
제갈손기가 철 고리를 잡고 있 는 네 사람의 뒤에서 뛰어올라 단령 경을 검으로 공격했다.
단령경은 땅에 박고 상체만 움직여 검 피했다.
제갈손기는 손발이 묶인 상 태에서 상대할 수 있는 삼류가 아니 다.
단령경의 상체 곳곳에 군 상 처가 생겼다.
감충과 사파인들이 단령경을 가로 막은 검수들을 제치고 들어오려 애 를 썼으나, 쉽게 들어오지 못했다.
그들 역시 사방에서 돌아가며 공격 00 모 그 때 00
소 을 받고 있었다.
몇 명의 무사들을 죽여서 방패로 삼고 있었으나 수전 계속 쏟아져서 피해가 생기는 중 었다.
“제기랄, 선랑! 무사하십니까”
단령경은 제갈손기의 검초를 피하 느라 대답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사파인들이 소리를 질렸다.
“독룡! 어떻게 좀 해 보라고!”
진자강은 소소와 부상을 입은 사파 인들을 보호하느라 전면으로 나서기 가 어려웠다.
게다가 이번의 구궁팔 괜은 진자강이 일전에 겪은 것과 는 수준이 달랐다.
ㅇ ㅣ ㅣ ㅇ
문(09)에 따라 공격의 성격이 정해 지는 게 아니라 하나의 문 안에서도 설 새 없이 공격이 변화됐다.
상문 (809)의 화살 비와 경문(쁘)의 경계, 그사이의 궁(춤)에 해당하는 문주급 고수들의 공격이 계속해서 섞여 있었다.
사파인들이 진자강을 독촉했다.
“뭘 기다리고 있는 거야!”
진자강은 동녁을 쳐다보았다.
아직 동운(해록)이 끼어 있다.
해는 지 만 동쪽에 어린 구름에 가려져 다.
저 동운을 열고 해가 터야 다.
따 >》
진자강은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동운 위로 붉은색의 번짐이 생겨났다.
평단(주르).
동이 털다.
지금! 진자강은 소 쪽 으로 가도록 한 후 앞으로 달려갔 다.
편복이 때를 맞춰서 아래로 암 기 철시초를 던져 한 손 앞줄의 검수들이 방패를 를 막았다.
진자강은 방패를 밝고 힘껏 뛰어올 랐다.
단령경과 사파인들의 사이를 가로 막고 있던 검수들이 뛰어오른 진자 강을 쳐다보았다.
해를 등지고 뛰어오른 진자강의 뒤 붉은 해가 눈 부신 햇살을 뽑 순간 진자강을 쳐다보고 있던 검수들의 눈동자가 명멸(배0)했다.
갑자기 광량(※불)이 늘어나면 동 공이 줄어야 하는데 동공이 풀린 것 처럼 더 늘어나 버런 것이다.
망막 과 눈꺼풀 사이로 햇살이 확 비집고 들어와 뇌를 뒤흔드는 것 같았다.
“6 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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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다 무사들은 눈을 연신 깜박거렸다.
많은 수의 무사들이 눈을 제대로 뜨 지 못하고 눈물을 찔끔거렸다.
“누, 눈이 이상해” 나무의 그늘에 있으면 좀 낮지만 햇빛을 보면 눈이 부셔서 참을 수가 없었다.
개중에 심한 자는 눈과 드 러난 팔, 목덜미의 살갖이 타는 듯 한 동증까지도 느켰다.
진자강은 ~ 검수들을 뜰고 들 손기에게 암기를 날렸다.
제갈손기 도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걸 느끼곤
바로 몸을 다.
눈을 징그리고 억 지로 눈을 픈 채 물러났다.
진자강이 암기로 위협하자 단령 경 인 철 고리를 잡고 있던 문 은 왼팔을 휘저어 철 고리를 마구 손에 휘감았다가 세 명이 바로 앞까지 날아왔을 때 내공을 폭발시 키듯 뽑어냈다.
휘감긴 철 고리가
풀리며 날아가 세 명의 가슴을 뜰었 다.
세 명은 가슴이 뱅 둘린 채로 피를 토하며 바닥에 떨어졌다.
단령경은 진자강을 보고 고개를 끄 호각 소리가 연이어 울렸지만 진의 이 원활하게 돌지 못혔다 때 ※으 0 08 20 > 08
의 육 할도 제대로 이행하기 어려웠 다.
그것만으로 사파인들에게는 숨통이 트였다.
감충은 무사 둘을 때려죽이 며 신을 내다가 방심한 바람에 허리 에 한 칼을 맞기도 했다.
진 자체가 완전히 무력화된 건 아닌 때문이었 다.
“젯! 체면이 말이 아니군.
”
지혈을 하고 옷으로 베인 허리를 묶은 감충이 껄껄 웃으면서 멋찍어 했다.
제갈명은 갑자기 진의 움직임이 둔 해진 걸 느겼다.
산중에서 바삐 움 직여야 할 진의 깃발들이 갑자기 어 수선하게 멈춰 있었다.
주변의 무사들도 갑자기 눈이 부시 다며 얼굴을 찜그렸다.
“어유, 왜 이러지?”
“갑자기 눈이 부셔.
”
제갈명은 내공을 끌어 돋우었다.
산중의 무사 지였다.
다수의 무사들이 괜히 눈의 피로를 호소할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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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가의 무사들만이 멀짜다.
처 음부터 독룡을 상대할 생각으로 피 독단을 물고 있었기 때문이다.
식사 도 본가에서 가져온 건량으로만 해 결했다.
아마도 독룡이 이쪽으로 공급되는 양식이라거나 식수에 수작을 부린 게 틀림없었다.
도대체 언제…… 제갈명은 오만상을 찌푸렸다 사파인들은 무작정 서쪽으로만 달
고 있는 무사들이 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무사들이 눈이 부셔 제대로 싸우지 못하니 진의 운영이 다소 엉성해졌 다.
필요한 만큼의 압박을 주지 못 한다.
사파인들은 개개인의 실력이 높아서 정밀하지 못한 진으로는 위 협을 받지 않았다.
사파인들은 닥 는 대로 무사들의 벽을 둘고 서쪽.
로 계속해서 내려갔다.
구궁팔쾌진을 이루는 무사들 쪽에 서 비명이 무더기로 터져 나오고 있 었다.
“앞! 앞이 잘 안 보여!” (요 ㄷ 10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으아악!” 하지만 제갈명은 사파인들의 의중 을 파악하고 진의 구성을 바꾸었다.
산중의 상황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 무 제갈명이 바로 깃발을 들었다.
삐익! 삐익! 삐이이이익! 제갈명은 최우선적으로 진의 축을 사선으로 틀도록 지휘했다.
해를 안 볼 수는 없지만 최대한 덜 보면서 싸울 수 있도록 자리를 잡는 것이 다.
진의 움직임은 매우 둔했다.
다행
히도 훈련받은 제갈가의 무사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진을 이끌고 있어, 럼 저력 원하는 위치까지 축이 옮 수 있게 되었다.
“서쪽으로 가고 싶다 이거지?” 제갈명은 목행(:45)의 무사들로 하여금 서쪽에 두문@09)을 열게 했다.
두문은 감추고 숨기는 데에 유용한 진이다.
마치 생문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진 안의 적을 깊이 끌어 들여서 더 위험한 상황으로 만든다.
명은 두문을 남서쪽과 북서쪽 번갈아 가며 계속 열었다.
사 은 자신들이 서쪽으로 진을 은 `니 고 @뿌 ㅇㅇ 그 고 쁘 0므 떠 (6 따 10 만 오 1ㅇ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사파 벌써 여 번의 두문을 지났다.
함정에 빠지고 있다는 느끼지 못하게 간간이 상문으로 도해 여러 명의 사파인들에게 상처 를 입히기도 했다.
곧 사파인들은 구궁파진의 최대 [으 인 ㅋㅇ0 [뽀
심처로 들어서게 된다.
심처에는 휴문(5)과 경문(부9) 이 있다.
효므 ㅠㅠ 는 문이다.
꺼림칙하여 들어가7 가 매우 불편하고 경각심을 느끼게 한다.
경문은 시끄러운 문이다.
경문 금행 위주로 운행하게 되면 매 험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 속이 없다.
그러나 거기에서 휴문이 아닌 경문 으로 들어서면, 안쪽에 바로 사문 개 -ㅁ [또 0 버
(9)이 있다.
때부터는 진 내의 모든 문이 사 문으로 변한다.
어디로 가든 사문을 벗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사문이 무서운 점은 이후부터 만나 는 모든 문이 사문이 된다는 점과, 그 사문의 핵심이 되는 곤궁(※줌) 고수들이 마음껏 날뛰게 된다는 점이었다.
심지어 제갈명은 최대한 개입하지 않으려 하고 있는 아미파조차 끌어 들여서 곤궁의 중앙에 배치시켰다.
사문 안에서 아미파와 마주친 사파 경 친 인들은 아마도 지옥 같은 경험을 ㅎ 1 구
게 될 터였다.
진을 나타내는 깃발들이 소용돌이 처럼 점점 중앙으로 몰려들고 있었 다.
사파인들은 모르겠지만 지금 산 중에 퍼져 있던 모든 무사들이 계속 밀집되고 있는 중이다.
제갈명은 기를 곽 쥐었다.
“거의 다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