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390
9화
진자강은 옥허구광 오뢰합마공을 팔광제까지 끌어 올렸다.
진자강의 내부에서 겁살마신이 포 효했다.
크아아아아아! 진자강의 열굴이 일그러지며 눈빛 에서 일순 마기가 붐어졌다.
마기는 곧 가라않았지만 가무루으
투기는 마기에 반응해 더욱 강해졌 무 그러나 두려움은 없었다.
진자강은 등허리에서 단봉 두 자루 를 꺼내 들었다.
단봉의 끝을 서로 부뒷치자 철럭 소리를 내며 날이 튀어나왔다.
절겸도.
진자강은 절겸도의 날을 손으로 잡 고 칼날에 손바닥을 누르 사악!
핏물과 함께 맑은 액체가 절겸도의 날에 묻어 나왔다.
염왕의 멸정을 품은 멸절 스 독, 수 이게 될 것이다 수라혈을 알아본 가무루의 눈이 빛 났다.
적으로 위험을 알 수 있었다.
하나 역시 두려워하지 않았다.
오라 가무루가 대도를 쥐고 외쳤다.
동시에 진자강이 가무루에게 쇄도 했다.
양손에 절겸도를 권 채 천지 발패로 손가락 사이에서 바늘을 아냈다.
그러곤 중지로 밀어 두 자 루의 독침을 쏘았다.
가무루가 대도 의 옆면으로 바늘을 겨 냈다.
진자강이 몸을 낮추어 팽이처럼 돌 면서 가무루의 정강이를 베였다.
발 목을 자르겠다고 깊이 벨 필요도 없 었다.
긋기만 해도 중독된다.
그만큼 부
거리에 여유가 있었다.
가무루가 눈을 크게 멍다.
동공이 극도로 작아지고 입술이 치켜 올라 갔다.
그러더니 진자강의 절겸도를 지 않고 대도를 한껏 치켜들어 로 내려찍었다.
우우우우! 천 근의 무게가 실린 대도가 진자강의 머리와 몸동을 뀌 어 버릴 듯 그대로 떨어졌다.
그대로 두면 가무루는 다리 하나를 잃을 것임에 분명하다.
아무리 가무 루라도 수라혈을 버틸 수는 없을 것
이다.
그러나 진자강은 죽는다.
머리와 몸통이 으께지며 대도에 꽤뜰릴 것 이다.
그런데도 진자강은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팔을 더 벌었다.
절겸도의 손잡이를 미끄러뜨리면서 더 길게 잡았다.
정강이가 아니라 가무루의 사타구니를 노리며 절겸도 를 위로 그었다.
슈아악! 다리가 아니라 사타구니를 베이면 내장까지 곧바로 수라혈이 올라간 다.
적멸화가 피기 시작하면 가무루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가무루는 웃고 있었다.
진자강도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둘의 무기가 거의 동시에 수직으로 교차했다.
아아아아……! 땅이 진동하며 흙먼지가 피어올랐 다.
가무루의 대도가 땅에 깊숙하게 박 히고, 진자강의 팔도 하늘까지 완전 히 치촛아 올랐다.
겨우 반 치의 차이.
반 치의 차이로 가무루의 대도와
진자강의 절겸도가 어긋났다.
대도에 직접 당지도 않았는데 풍압 때문에 진자강의 열굴에 수직으로 긴 상처가 났다.
핏! 피가 튀었다.
가무루는 허벅지와 사타구니 사이 의 웃자락이 날카롭게 테여 나갔다.
어느 쪽이 먼저랄 것도 없었다.
진자강은 바로 몸을 눌히면서 양발 로 가무루의 무릎을 걷어찾다.
가무 루가 박힌 대도를 옆으로 들었다.
가무루의 팔뚝이 크게 부풀며 근육 이 팽팽해졌다.
땅에 깊이 박힌 대 도가 훌을 밀어내면서 옆으로 돌았
8 면 띠ㅇ 다.
진자강의 발이 대도의 찾다.
퍼퍼팽! 가무루의 몸이 흔들렸지만 조금 밀리지 않았다.
가무루가 땅에 박 대도를 들어서 들어 올렸다.
진자깅 이 옆으로 몸을 굴렸다.
흙바닥이 길게 패이며 반원형의 도기가 쪽 뻔 어 나갔다.
진자강은 구르면서 연속으로 침 던져 다.
가무루가 비스듬히 몸 돌려 갑주로 침을 막았다.
티티팅! 가무루는 잠깐의 듬 사이에 발을 때 0 나 띠ㅇ 펜
굴렸다.
혹! 가무루의 몸이 사라졌다.
카아아아! 겁살마신이 경고했다.
진자강은 모든 감각을 곤두세웠다.
진자강의 등 뒤에서 가무루가 나타 났다.
가무루의 대도가 소리도 없이 그어졌다.
사아악! 대도가 진자강의 몸을 관 통했다.
진자강의 몸이 대도에 갈라 졌다.
잔상이 두 갈래로 나뉘어 흘 어졌다.
가무루의 눈이 빠르게 좌우를 훌었 다.
진자강의 잔상이 좌측에 나타났 다.
가무루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가법게 대도를 휘둘러 진자강의 허 리를 베었다.
하나 그것도 잔상.
진자강이 가무루의 머리 위에서 절 겸도를 찍었다.
잔영 혼신법! 가무루가 허리를 옆으로 굽히며 대 도의 널찍한 면을 들어 막았다.
진자강이 연신 절겸도를 찍어 됐 다.
따다당! 따다다당! 대도의 면에 빗살처럼 그어진 혈선 에서 불꽃 이 뒤었다.
가무루가 수직으로 발을 차올렸다.
뼈억! 진자강은 배를 얻 로 떠올랐다.
그러나 가무루의 눈도 찌푸려졌다.
가무 격하지 못하고 잠시 멈했다.
부러진 녹골의 통증이 아주 잠깐 가무루를 멈추게 했다.
진자강이 절겸도를 던졌다.
가무루 가 대도의 손잡이로 절겸도를 겨 냈다.
진자강은 공중에서 수라경을 벌어 됨겨진 절겸도를 잡아당겼다.
되돌아온 절겸도가 가무루의 어깨를 노렸다.
동시에 진자강은 반대쪽 절 겸도로 가무루의 옆 목을 찍었다.
대도를 가무루의 손에 힘이 들 | 다 떠 주 여 띠ㅇ 애
엄청난 풍압이 일며 진자강을 날려 진자강은 바닥을 구르며 일어섰다 가 허리를 숙였다.
바로 뒤이어 가 무루의 도기가 날아와 진자강의 머
리 위쪽 천지를 수평으로 갈랐다.
몸을 낮춘 진자강이 다시 독침을 날렸다.
섬절! 빠른 직선의 섬광이 가무루 의 눈으로 날아들었다.
가무루는 대 도를 내려쳐서 도기를 뻐냄과 동 시에 독침을 뭉개 버렸다.
반원의 도기가 땅을 국으며 진자강에게 날 아왔다.
진자강은 오른손을 위로 힘껏 들었 다.
도풍에 날려짐과 동시에 바닥에 깔아 두었던 수라경이 가무루의 발 목을 감았다.
가무루는 대도를 내려 치던 그대로 몸을 띄워 회전시키며
연속으로 세 번의 도기를 날렸다.
앞선 도기보다 더 빠르게 날아와 진 자강의 앞에 도달했을 때에는 네 개 의 도기가 모두 똑같은 속도가 되었 다.
을 수 개로 분할시키며 날아들었다.
이번만큼은 도저히 피할 구석이 없
세 개의 도기가 수라경에 부치고 한 개는 진자강의 가슴을 갈랐다.
지지지직! 됨겨진 뇌전의 불똥들이 진자강의 살과 머리카락을 태웠다.
진자강은 충격으로 내장이 진탕되 어 피를 뽑으며 뒤로 날아갔다.
잡 고 고 있던 절겸도와 수라경의 실까지 쳤다.
배와 가슴의 천년귀갑이 꺼 병기 타서 으적거리며 조각들이 됨 겨졌다.
진자강을 치고도 힘이 강물을 가르고 쑥 이어져 일으켰다.
진자강이 잇새로 피를 흘리며 몸 일으켰다.
때ㅇ 뜨 ※ 뜨 뽀 고 자강의 머리를 한 손으로 잡고 들어 올렸다.
바위조차 으스러뜨 것처럼 강한 악력이 머리를 조여 [ 꾼 진자강은 가무루의 갑주에 움폭 팬 곳을 발로 걷어찾다.
구 31 00 기 > 나 > 꾼 뻔 (0 에 우 16 ㅁ -모 그 대 때 뽀 포 띠6 ㅇㅇ
올려 찍었다.
무당파의 촌경! 가무루가 번개처럼 손을 떼고 물러 진자강의 손끝이 아무것도 없는 공 간을 찍었다.
퍼어엉! 의 시야를 가렸다.
진자강은 바닥으로 내려섰다가 이용해 튀어 오르며 가무루으 무릎으로 올려 찾다.
가무루가 력을 으 큰 뚝으로 무릎을 막았다.
진자강은 또
반대 다리로 가무루의 부러진 쪽을 거푸 겉어차.
명! 떠영! 감주가 울리며 가무루의 눈이 일그 러졌다.
가무루가 고개를 살짝 젖혔 다가 진자강의 머러를 자신의 이마 로 들이받았다.
떠억! 진자강은 그대로 엉덩방아를 징으 며 주저앉았다.
가무루가 주저앉은 진자강을 대도 로 치려 하다가 비틀거렸다.
진자강은 몸을 앞으로 옆드러듯이 날리며 손가락 사이에서 장침을 뽑 」「 때
아냈다.
그러곤 가무루의 발등을 었다.
가무루가 비들대면서도 뒷걸 음질을 쳤다.
진자강은 가무루를 라가며 연신 발등을 찍었다.
파파팍! 가무루는 계속 밀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힘껏 발을 굴러서 한차례 뒤로 크게 물러셨다.
진자강은 그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자강은 길게 호흡을 들이신 후 |를 악물었다.
바닥에 흘어진 수라 의 실들을 잡아 일으키며 앞으로 떨었다.
그와 함께 최대의 내공 끌어 올려 수라경에 촌경의 힘을 @* 으
고스란히 불어 넣었다.
촌경의 폭발적인 기운이 수라경의 을 마구 춤추게 했다.
수 이 살아 있는 것처럼, 미친듯이 신자강의 전면에서 휘몰아쳤다.
실들 실들 드ㅇ 글 실 큰 진 수라멸셰혼! 좌아아아아악! 겁살마신의 형상이 수라경의 휘몰 이에 깃들었다.
수라경이 해일처럼 가무루를 뒤덮었다.
수라경은 능히 십수 장의 범위를 감당할 수 있다.
가무루가 뒤로 피한다 해도 그보다
더 빠르게 날아가 덮칠 것이다.
단 한 번, 한 번만 금혀도 수라혈 을 피할 수 없다! … 1 촛이 순식간에 부풀었다.
올렸다.
대도의 끝에서 마닥타타 뇌 전이 튀었다.
가무루가 대도를 위로 치켜들었다 가 벼락처럼 내리그었다.
벽력인, 일도개세(ㅡ7)쓸볼)! 지지지지직! 벽력인이 수라경의 휘몰이를 태우
며 반쯤 가르고 들어왔다.
무수한 불똥이 튀고 연기가 피어올랐다.
기아하아하하! 수라경의 휘몰이가 인을 금어 대며 귀곡성을 불러 냈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수라 경과 벽력인이 계속해서 서로를 금 됐 품 오 분 분 진 자강의 모든 기혈에서 옥허구광 오뢰합마공 팔광제의 내공이 끊임없 이 몰아쳤다.
전신에 따 흑 배 어났다.
배어난 땅이 순식간에 증발 해 하얀 소금기로 남았다.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옷이 펄럭였 다.
수라멸세혼과 일도개세의 위력은 거의 동수.
아니, 가무루는 아직도 여력이 남 았다.
가무루가 한 발을 더 내디디 며 한 번 더 도를 휘둘렀다.
우웅! 일도개세의 힘이 한층 더 해져 진자강의 수라멸세혼을 밀어냈 된 힘을 잃은 수라경이 혀공에서 나풀 거렸다.
허공에서……….
허공에서! 가무루가 바로 고개를 들었 다.
진자강이 자신의 앞에까지 와 있 다.
진자강의 잔상이 수라멸세혼과 일도개세가 부덧치던 공간을 뛰어넘 어서 줄지어 이어져 있었다 무당파의 비전, 역잔영 혼신법! 진자강은 무리하게 내공을 운용한 탓에 코피가 터졌다.
코피가 방울방 을 뒤로 날리었 위력적인 절초를 거푸 두 번이나 뽑어내였으니 가무루의 내공 흐름도 원활하지 못할 터!
그러나 가무루는 그 상태에서 다시 한 발을 내디다.
발을 내디덤과 동시에 대도가 함께 휘둘러졌다.
또 한 번 일도개세가 펼쳐진 것이다.
괴물.
그야말로 괴물.
가무루는 끝없는 내공을 가진 것 같았다.
진자강도 일순 말문이 막힐 정도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