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527
5화
현의 머리카락이 휘날렸다, 동시에 헌의 손이 위로 치켜 올라 갔다.
위에서 내려치려는 게 아니라 이미 손을 올리는 순간에 베었다.
짜아악! 공간이 사선으로 갈라졌다.
하지만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다.
당유정이 죽마의 중간에 발을 박아
9″ 당유정이 기겁하며 엽혀 있는 헌과 신의 팔 사이로 발을 들어 올려 의 턱을 찾다.
하지만 중간에 생 을 바까.
야빠라면 맞더라도 절 로 도중에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였다.
당유정은 끝까지 차지 않고 간에 현의 가슴을 발로 밀어 버렸 분 시 푸 때 로 무 에 또 당유정의 예측대로 헌은 공격을 도에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헌의 박치기는 아슬아슬하게 당유정 에게 당지 않았다.
하지만 헌친 것 을 되레 이용해 앞으로 구르듯 몸을 8 ㅇ
회전시켜 뒷발로 당유정을 찍었다.
당유정은 팔을 안으로 당겼다가 밖 으로 힘껏 휘둘러 헌의 발을 쳐 내 버렸다.
펑! 헌은 중심을 잃고 몇 바퀴나 옆으로 굴러갔다.
유정은 굳이 뒤따라 추격하지 않 았다.
헌을 지켜보며 팔짱을 끼었다.
“아직 아빠 따라가려면 멀었네.
”
그러나 팔짱을 끼다가 표정이 굳었 다.
가느다란 선 하나가 목을 감고 헌 에게까지 이어져 있었다.
“탈혼…… 자?”
헌이 홈 범벅이 된 몸을 일으키며 손가락을 까딱였다.
당유정의 목을 휘감은 .
갈론사가 독특 특 당겨졌다.
헌의 얼굴은 아까와 달리 일그러져 있었다.
현이 싸늘하게 맡을 던졌다.
“말해.
아빠라니! 아까부터 그게 슨 말이야!”
살기가 치밀어서 살갖이 따끔거릴 정도였다.
하지만 당유정은 코웃음을 “어디 해 봐.
하지만 내 면 대답을 듣지 못할 텐데?” 헌의 눈이 살기로 물들었다.
당유 정의 목을 감은 탈혼사가 조여들었 다.
목을 지 ?’ 으 즐 |ㅁ
다.
“당신 진짜 이럴 거야? 사람 막 렇게 함부로 죽이면 안 돼.
”
헌은 대꾸도 하지 않았다.
당유정이 깜짝 놀라 소리쳤다.
“아냐아냐! 말할게, 말할게!” 헌이 그제야 멈추었다.
그러나 조 금 전에 당한 게 있어 그런지 힘을 빠진 않았다.
목을 조이고 있는 그 대로였다.
당유정이 입술을 삐죽 리면서 투덜거렸다.
“아오, 뭐 저런 거까지 닮아 가지 ㅇ 고 고.
헌의 얼굴이 굳었다.
팽팽하게 탈
혼사를 당기면서 대답을 재촉했다.
말해.
” “그 전에 한 가지만 묻자.
진짜 하 나만 물을게.
“”
“수작 부릴 생각 마.
”
“수작 아냐.
만약 내가 잘못 안 거 라면, 물론 지금까지 한 행동을 봐 서는 그럴 리 없겠지만…… 아무 당유정이 헌을 똑바로 보며 물었 다.
“당신 이름이 헌이야?” “그걸, 어떻게 알았지?” 현은 무언가 생각하는 듯하더니 곧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테가…… 아까의 그 노인이었구 나!”
헌이 탈혼사를 잡아끌었다.
“감히 날 속이다니.
나를 기만했으 니, 오늘 살아서 돌아갈 생각 하지 하지만 당유정은 끌려가지 않고 탈 혼사를 벤슨 잡고 버티며 물었 “당신 성(&)은?” 헌이 이를 드러내며 살기를 줄기줄 기 뿌렸다.
“죽기 직전에 알려 주지.
”
헌은 내공을 고도로 끌어 올렸다.
과아아아! 옷이 팽팽히 부풀었다.
당유정을 당기는 힘이 더 강해졌다.
아고 게 은적을 바켰다 당유정을 바로 목전까지 끌어당긴 헌이 당유정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 을 가까이 대었다.
이글거리는 둘의 시선이 맞부쳤다.
이를 드러내고 있는 헌의 얼굴은 한 마리의 야수와도 같았다.
살기가 광기처림 톰어지고 있었다.
당유정이 덤덤하게 말했다.
“똑같네.
직접 본 적은 없지만.
”
0
진자강이 전성기 때에 야마도 이런 표정이었을 것이다.
현의 동공이 커졌다.
이제야 당유정의 정체를 깨달았다.
헌은 발혼사를 더욱 단단하게 그러 퀴있다.
카! 탕유정의 목이 더 당겨 져서 들의 이마가 셰차게 부뒷쳤다.
! 현이 이를 갈며 소룸 끼치는 살기 담고 물었다.
녀 당 씨냐?” 당유정이 당겨진 와중에도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혔다가 헌의 머리를 박았다.
, 0 뿌 비
“진 탈혼사에 15 66 년 팽팽히 오려 19 다 을 완: 다사 유의 독 혼시 미인 것이다! 순간.
품거렸다.
탈혼사가 나풀거렸
황했다.
당유정의 손에서 탈혼사를 타고 떨어졌다.
목에 걸린 탈혼사를 끌러 내었다.
목에 빨간 자국이 남았다.
쓸려서 살갖이 살짝 베인 데도 있었 다.
당유정은 목을 잠깐 매만지더니 헌을 쳐다보았다.
잠시 얼이 빠져 있던 헌이 정신을 렸다.
“으오오오오오!”
헌이 몸으로 덮치듯 달려들었다.
헤
넣고 죽마째로 제자리에서 충 뛰 는 바람에 헌은 허공을 베었다.
그 냥 피하는 것도 어려운 속도를! 당유정이 공중에 든 채 아래를 려다보며 혼찾말을 했다.
“응, 그럴 줄 알았어.
”
아빠를 닮았다면 당연히 포기할 리 가 없으니까.
유정이 한쪽 발의 죽마를 내리찍 어서 헌을 짓밝았다.
반쪽으로 쩌 진 나무줄기가 무지막지한 기세로 닥에 찍혔다.
광! 헌이 황급히 옆으로 몸을 피했다.
뻐 뜨
당유정이 가법게 헌의 다리를 걸었 다.
현이 바닥을 구르면서 당유정의 다리에 자신의 다리를 끼우고 비틀 었다.
무릎과 발목의 관절이 나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당유정은 션 채로 꼼짝도 하지 않았다.
현이 은 힘을 다해 다 를 들어도 움직이지 않았다.
당유정이 양손에 각지를 꺼우고 들 어 올렸다.
현이 엉킨 다리를 풀고 피하려 하는데, 당유정이 풀어 주 않았다.
당유정이 힘차게 헌의 머리통을 가 격했다.
과앙! 헌은 그대로 바닥에 눌어붙듯이 처 박혔다.
이번에는 교묘하게 옆으로 후려쳐서 혀를 물지도 못했다.
그런 데도 여전히 정신을 잃지는 않고 있 었다.
질려서 혀를 내두를 정도였지 만 당유정은 이젠 아빠를 닮았으면 그러려니 했다.
당유정이 헌의 팔을 잡고 일으켜 주었다.
“나 열여섯 살.
넌 몇 살?” 헌이 엉거주춤 일어선 채 당유정의 팔을 쳐 내곤 피를 토하듯 외쳤다.
“열일곱이다!”
기가 극 려 하고 있었다.
당유정이 다시 짝지 깐 손을 쳐들 “그런 거 하지 마.
”
헌의 눈이 커졌다.
광! 헌은 다시 맞고 바닥에 자빠졌다.
“커혁븐 당유정이 쪼그려 앉아 헌에게 말했 다.
“내가 네 누나다, 임마.
”
당경은 해남도에 도착했다.
그러나 남해검문으로는 가지 않았 다.
막상 가려고 보니 만약 헌이라 는 사람이 아빠의 배다른 자식이 맞 다면 지금 남해검문에는 진자강ㅇ 있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가! 히 갔다가 잡히면 강호행도 여기 서 끝이 나고 만다, 그래서 당경은 근처를 돌아다니며 남해검문에 대해 수소문을 했다.
지 금까지 십수 변이 지났다.
아무리 비밀로 하더라도 진자강이 매년 찾
아왔고 자식이 있다면 주변에 소 이 다 났을 터였다.
한데 놀랍게도 물어보는 이들마다 고개를 개웃거렸다.
“남해검문에 헌이라는 이름의 젊은 이가 있느냐고? 글…….
”
“독룡? 독룡은 이 근방에서 본 적 이 없어.
독룡이 여길 을 일이 있 나? 왜 여길 와.
”
오래 수소문할 순 없었다.
「누가 우리 검문에 대해 묻고 다 넌다고?」 「독룡의 행적까지 묻는다니 수상 한 놈이군.
」 02
남해검문 사람들이 나눈 전음이 당 경의 귀에 걸려들었다.
남해검문의 힘이 아무리 약혜졌어도 해남도에서 의 장악력은 여전했다.
당경은 바로 튀었다.
더 버터고 있 으면 잡현다.
아에 배를 타고 해남 도를 나와 버렸다.
“아이 써, 일이 왜 이렇게 꼬여.
” 당경이 발을 동동 굴렸다, “하필이면 아빠가 자식을 숨겨 났 을 줄 알았나.
” 동동동.
한참 고민하던 끝에 당경은 서신을 썼다.
본좌의 오래된 벗, 금룡대협0#해 즈)에게……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다.
죽마는 거 의 사람 키만큼 박했다.
당유정이 힘껏 죽마를 팝았다.
카아아! 엄청 난 양의 흙이 날렸다.
현의 시야가 가려지는 사이 당유정은 죽마의 반 대쪽 발로 다시 현을 젝었다.
팡| 장정 열 명도 들기 어려워 보이는 게다.
묵직한 무게감의 압박이 대 했다.
현은 굽은 나무의 뒤로 숨었다.
당 유정이 죽마를 발처럼 휘둘러 찾다.
우지끈! 아름드리나무의 줄기가 대 번에 겪여서 부러졌다.
홈과 돌이 또 70 (8
튀고 부러진 나못가지와 낙엽, 리들이 정신없이 날아다나.
이번에는 그 시야의 사각을 이용했다.
당유정의 기감에서 이파 헌이 헌의 기척이 사라졌다.
당유정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발아래를 쳐다보았다.
마를 타고 올라오는 헌이 보였다.
죽1 순식간에 받이나 기어 올라왔다.
이 런 싸움에 굉장히 익숙하다.
쉽게 볼 수 있는 상대가 결코 아니었다.
1200 당유정은 양손에 내공을 집중했다.
퍼영! 죽마가 터져 나갔다.
올라오 던 헌이 폭발에 휘말려 삼, 사장이
나 날려졌다.
나못등걸에 허리를 부 덧치고 잎어졌다가 몸을 일으렸다.
층격이 적잖을 텐데도 표정은 하나 도 변합이 없었다.
오히려 눈빛은 더욱 강렬해졌다.
완전히 진자강이다.
도저히 아니라 고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닮은 꼴 을 하고 있었다.
현이 앞을 보았다.
뿌연 롭밥처럼 갈린 나무의 먼지들이 시 방에 흠날리고 있었다.
당유정의 모습이 보이지 않 현은 갑자기 눈을 부릅뜨 손을 떨었다.
하지만 헌의 뒤에 있 흙먼지와 별 다.
뒤
헌의 입에서 답답한 신음이 흘러나 오며 그대로 고꾸라졌다.
당유정이 말했다.
“그전까지는 혹시 네가 오빠일까봐 봐줬다.
”
순간 고꾸라지던 헌이 돌연 허리를 일으키면서 손을 뻔어 당유정의 목 을 움켜쥐었다.
*클1”
도버
기절했다.
그런데 헌은 어떻게 바로 정신을 차린 것일까! 헌의 입술에서 피가 주룩 흘렀다.
데.
“위, 위험하게……널 헌이 손에 힘을 주었다.
강인한 악 력이 당유정의 목을 부러뜨릴 듯 여 왔다.
그” 헌의 눈빛이 차갑게 타오르고 있었
다.
현이 입에서 피를 밸어 내곤 물 조금 전 그 말, 무슨 뜻이야.
” 당유정이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자 신의 목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목 을 누르고 있으니까 말을 못 한다는 뜻이다.
헌이 조금 고민하는 듯하다 가 살짝 손에서 힘을 다.
힘을 빼 는 그 찰나와 동시에 당유정이 헌이 뻔은 팔의 오금을 쳐서 강제로 굽히 게 했다.
“안 가르쳐 주지!”
헌의 손가락이 당유정의 공격 때문 에 목을 놓쳤다.
헌이 굽혀진 팔을
잡혔다고 느겼다.
손목을 잡히면 전체가 제압당할 수도 있다.
그 런데 이렇게 쉽게 잡힐 리가 없다.
아니나 다를까, 헌의 고개가 뒤로 젖혀져 있었다.
헌이 힘껏 당유정의 얼굴을 들이받 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