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26
00126 소소한 반항 =========================================================================
꽉 조인 탱크탑을 조금만 아래로 내리면 그녀의 가슴이 출렁이며 튀어 나올것 같다. 고연주는 내 시선을 보더니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슬쩍 문지르며 도발적인 눈길을 보냈다. 그 눈길에 이끌려 나는 가만히 그녀의 가슴으로 손을 내민다. 내 손길에 고연주는 잠시 움찔 했지만 이내 배시시 웃으며 자신의 상체를 살짝 내밀었다. 마치 마음대로 하라는듯이.
그리고 그녀의 기대에 부응해 나는 곧바로 가슴골 사이 단검 손잡이를 잡고 위로 쑥 뽑아 올렸다.
“…….”
“아까부터 조금 거슬리더라구요.”
고연주는 내 말에 멍한 얼굴이 되더니, 킥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가 웃든말든 나는 검신에 살며시 손을 대었다. 젖무덤 사이의 온기가 아직 남아 있는듯 단검은 따끈한 기운이 맴돌고 있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보던 그녀는 놀리는 어조로 입을 열었다.
“냄새도 한번 맡아 보지 그래요? 오늘 좋은거 바르고 왔으니 향기로울 걸요.”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둘 밖에 없는데 조금 더 대담해져도 되지 않을까요?”
또다시 화제를 이상한 곳으로 몰고 가려는 낌새를 보인다. 나는 손으로 슬슬 쓰다듬던 단검을 테이블 위로 올려 두었다. 손에 날카로운 예기가 전달 되는게 보통 단검은 아닌듯 싶었다.
이제는 그녀의 질문에 대답을 해줄 시간 이었다.
“이런 중요한 정보들을 그림자 여왕한테 말한 이유는….”
“흐응….”
그녀는 콧소리를 내며 내 말에 호응했다. 나는 잠시 말을 멈추고 시선을 돌려 주변을 둘러 보았다. 테이블 위에는 어느정도 먹다 남은 음식들과 빈 술병들이 굴러다니고 있었다. 나는 조금 남아 있는 술 한병을 집은 후 빈잔 두개에 술을 채우며 말을 이었다.
“당신에게 평가를 받고 싶었거든요.”
“평가라…. 나한테요?”
그녀의 되물음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술을 가득 채운 잔 하나를 고연주에게 건넨다. 그녀는 잔을 받았지만 바로 마시지는 않았다. 연한 잿빛이 감도는 눈동자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추가 설명을 요구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를 살짝 떠보기로 결심했다.
“에 이른 사용자는 제 계획을 어떻게 평가 하는지 듣고 싶었습니다. 특히 그게 그림자 여왕이라면 더더욱 듣고 싶었죠.”
완곡히 돌리는 말에 그녀는 미소를 흘리며 대답 했다.
“불확정 요소들이 많다는거만 빼면 무서운 계획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요소들이 현실이 된다면…시크릿 하나에 레어 둘. 정말 그렇게 되면 주변 클랜들이 군침좀 흘리겠는데요? 그리고 그걸 자유 용병 특성과 의뢰 운영으로 명분을 가지겠다. 뭐…좋아요. 솔직히 나는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홀 플레인에서 용병 클랜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일장 연설을 마치고 난 후 그녀는 손에 든 술잔을 단숨에 삼켰다. 나는 그녀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술맛이 입 안에 남는지 살짝 입 안을 다시던 그녀는 이내 진한 미소를 머금으며 입을 열었다.
“사용자 김수현은 거짓말은 참 못하네요?”
나는 속으로는 따끔 했지만 겉으로는 태연한 얼굴을 유지 했다. 내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자 그녀는 까르르 웃으며 말을 이었다.
“아. 거짓말 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가? 그 이유만은 아니라고 말하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당신은 진짜로 말을 할때는 항상 상대방을 똑바로 보면서 얘기하거든요. 그런데 방금전에는 술을 따르고 나한테 건네 줬어요. 그 행동을 핑계로 내 시선을 피했죠.”
그녀의 억측에 나는 씩 웃으며 입을 열었다.
“추측에 불과해요. 단순히 그때 술이 마시고 싶었다면요?”
“아니요. 내 추측에 확신이 있어요. 당신의 눈동자를 보면 알 수 있어요.”
내 말에 고연주는 무서울 정도의 빠른 속도로 대답 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얼굴에는 예의 보이던 나긋함은 완전히 사그라 들었다. 어느새 그녀의 얼굴에는 그늘이 져 있었고 온 몸 여기저기서 찐득찐득한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순간에 달라진 그녀의 기세에 나는 온 몸이 짜릿해지는걸 느꼈다. 내가 1회차에 그녀를 볼때마다 느꼈던 모습. 정말 오랜만에 보는 1회차 시절의 이었다.
고연주는 슬쩍 자리에서 일어 나고는 내가 뽑은 단검을 다시 손에 가져갔다. 그리고 한걸음, 한걸음 천천히 거리를 줄였다.
그녀의 걸음걸이는 굉장히 특이하다. 가만히 살펴보면 진로가 일(一)자를 만들고 있었다. 언뜻 보면 참 섹시하게 걷는다고 볼지 몰라도, 그게 그녀만의 독특한 걸음걸이 라는건 진즉에 알고 있었다. 상대방과의 거리를 가장 빠르게 좁힐 수 있는 일종의 보법.
본능적으로 차오르는 긴장감에 나는 서서히 온 몸의 감각을 일깨웠다. 하지만 그에 아랑곳 않고 고연주는 살며시 내 가슴에 손 하나를 얹고는 동그랗게 내 주변을 맴돌기 시작 했다.
이윽고 그녀가 반바퀴정도 돌고 내 뒤로 갔을즈음, 조용한 목소리가 들렸다.
“전 말이죠. 아주 오래전 홀 플레인으로 들어 왔어요. 햇수로 따지면 5년정도 되겠네요.”
“그건 아까….”
내가 말을 채 잇기도 전에 고연주는 나를 슬며시 껴안았다. 그녀의 왼손이 슬쩍 내 가슴을 타고 들어와, 품 안을 빠르게 더듬는다. 곧이어 안에서 연초 두대를 쏙 뺀 그녀는 내 어깨에 턱을 걸친 후 하나를 입에 물었다. 나는 당황하지 않았다. 차분히 손가락 끝에 불을 일으켜 연초의 머리에 붙여주자, 그녀는 남은 한대를 내밀어 내 입에 물려주었다.
“에헤이. 불은 이걸로.”
고연주는 불이 붙은 내 손가락을 잡고 가만히 아래로 내렸다. 그리고 입에 물고 있던 연초를 내 쪽으로 더욱 들이밀었다. 나는 코로 크게 숨을 내쉰 후, 고개를 돌려 그녀의 연초와 내 연초의 끝을 서로 맞추었다.
치익. 치이익.
담배 키스. 고연주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연기를 길게 뱉었다. 잠시 동안 연초의 향을 음미하던 그녀는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내가 왜 이런 행동들을 하는지 궁금해요?”
“조금은.”
순순히 인정하자 옆에서 고연주가 소리를 죽이고 웃는걸 느꼈다.
“사용자 김수현의 첫 말이 기억나네요. 제가 만들 클랜은 생존과 귀환을 목표로 합니다. 그 말 듣고 속이 엄청 뜨끔 하더라구요.”
“지구로 돌아가고 싶지 않나요?”
“엄청 돌아가고 싶어요.”
예전에 나는 그녀를 보고 독을 품을 꽃이다, 쏘일 수 있다라는 말을 꺼낸적이 있었다. 그때 그녀의 반응이 평소와는 달라 말 실수를 했다고 여겼는데 그녀도 나름대로 사연이 있는것처럼 보였다. 하긴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 이었다.
“지구에서 저는 어떤 사람이었을 같나요? 사용자 고연주가 아닌, 대한민국의 고연주는.”
뜬금없는 그녀의 말에 나는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나이가 20대 중반을 넘겼으니 대학생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렇다고 커리어 우먼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그녀의 행동은 그만큼 남성을 유혹하는 행동을 자주 보이곤 했으니까.
내가 아무런 대답도 하고 있지 않자 그녀는 쓸쓸한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요. 그래요. 나 술집 여자였어요.”
“…….”
“그래도 그렇게 더럽고, 음란하게 논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쪽에 종사하다보면 좋든 싫든 몸을 사용해야 할때가 있죠. 아빠뻘 옆에 찰싹 달라 붙어서 애교도 부리고, 몸에 일부러 술도 흘리고.”
“사람마다 사정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간신히 대답하자 내 목에 그녀의 머리카락이 이리저리 스친다. 그녀는 지금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미안하지만 아~무 사정도 없어요. 가세가 기운것도 아니고, 협박도 아니에요. 그저 돈이 필요해서 그리고 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그곳으로 제발로 들어갔죠. 사용자 김수현은 이런 저를 어떻게 평가 하시나요?”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그녀의 말을 들어야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고연주 또한 더이상 입을 열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녀는 지금 하기 싫은 말을 억지로 하고 있다는 뜻 이었다. 내 대답을 원하지는 않지만 듣고는 싶다. 그야말로 모순적인 감정 이었다.
일부러 좋게 말하기 보다는, 나는 그냥 진솔한 내 생각을 말하기로 결정 했다. 그녀도 그걸 원할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차분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사람들이 모두 한가지 이상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술집 여자라고 하면 아무래도 이미지가 좋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킥.”
그녀는 내 대답에 키득 웃음을 흘리고는 감았던 팔을 풀었다. 그녀의 몸이 스르르 내게서 떨어져 나가고, 다시 천천히 내 주변을 걷는다.
“이 홀 플레인에 들어오고 난 이후 가장 좋은점이 뭔지 알아요?”
“홀 플레인에 좋은점은 없습니다.”
나는 곧바로 즉답 했으나, 그녀는 내 앞에서 손가락을 까닥까닥 흔들었다.
“아니요. 적어도 저한테는 있어요. 아까 하연이란 사용자…보니까 참 얼굴이 맑고 깨끗하더라구요. 아마 현대에서는 대학 생활이든 뭐든 나름대로 열심히 살던 여성 이었겠죠. 저와는 달리 말이에요. 솔직히 아까 욱한건 그녀의 태도도 있었지만, 가장 큰건 눈동자. 즉 시선 이었어요.”
고연는 내 말을 거짓말이라고 했고 그 이유를 눈동자라고 답했다. 나는 그녀의 말에 더욱 귀를 기울일 필요성을 느꼈다.
“처음에 그 맑은 눈동자로 나를 고깝게 쳐다보는데, 참 맘에 안들더라구요? 저는 그런 시선이 참 싫어요. 그래서 일부러 옷도 찢으면서 저를 드러냈죠.”
“어떤 시선 이었는데요.”
“사람을 싸구려로 보는듯한 시선.”
싸구려라. 나는 그때서야 그녀의 내면에 있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즉, 그녀는 홀 플레인에 들어온 이후와 지구에서의 자신을 비교하고 있었다. 일종의 자격지심(自激之心) 혹은 열등감 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 내가 1회차에 그녀에게 조금 끌렸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고연주는 모종의 이유로 사람들에게 실망감은 느꼈고, 그로 인해 깊이 믿지 못한다. 내 생각이 맞다면 그녀와 나는 비슷한 구석이 있었다.
“홀 플레인은 참 재밌어요. 현대에서 엘리트였던 사람이 홀 플레인으로 오면 거지가 되는 경우가 있죠. 그 반대로 현대에서 백수였던 사람이 홀 플레인으로 오자 유명 인사가 되구요.”
그녀는 다시 반바퀴를 돌고 발을 멈췄다. 내 앞에 섰지만 몸은 여전히 옆모습만 보인 상태였다.
“또한 현대에서는 술집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깔봄을 받던 여자가…홀 플레인에서는 사용자들의 우러름을 받는 그림자 여왕이 될수도 있답니다.”
고연주는 말을 마치고 몸을 절반정도 돌렸다. 그렇게 나와 그녀는 서로 마주보게 되었다. 다시 한걸음씩 다가와 그녀가 내게 몸을 밀착한다. 나는 그녀의 행동에 그저 가만히 있었다. 몸 안의 감각을 예민하게 깨우고 있었지만 그녀의 모습 어디에서도 위협은 찾아볼 수 없었다.
고연주는 가만히 내 뒤통수에 두 손을 올려 얹은 후 가슴에 머리를 비스듬히 기대었다. 멀리서 보면 사랑하는 연인이 서로를 보듬는 모습 이겠지만 아쉽게도 현재 내가 느끼는 감정은 그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내 가슴에 얼굴은 묻은채로, 그녀는 계속 말을 이었다.
“저는 상대방을 볼때 항상 눈동자를 봐요. 눈동자를 보면 그 사람이 나에게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대충은 알 수 있거든요.”
고유 능력 . 나는 그동안 단순히 그림자 여왕으로 인해 얻은 능력인줄 알고 있었다. 후천성 고유 능력은 정말로 어지간해서는 생성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말을 들어보면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너무 시끄러워서 조금 쉬고 싶었어요. 귀찮을 일도 피하고 싶었구요. 그래서 뮬로 내려오고 여관을 하나 땄죠. 설마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그 유명한 그림자 여왕이 여기서 여관을 운영하고 있을줄은.”
“…….”
“예전 생각이 나서 신분을 숨겼어요. 일부러 옷도 야하게 입구요. 걸을때마다 엉덩이도 살랑거리고, 대놓고 교태를 부려요. 예상대로 남성 사용자들은 저를 보며 눈동자에 욕망을 번들거렸고, 여성 사용자들은 꼴 같잖다는 시선을 보내더라구요. 그런것들을 보면서 참 씁쓸하기도 하고 뭐 나름대로 재미도 있었어요. 지구에서는 그저 당하기만 했던걸 이번에는 반대로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그녀는 잠시 말을 멈췄다. 그리고 내 뒤통수를 감싼 두 손에 강하게 힘을 주어 내 머리를 숙이게 하고 그녀 또한 비스듬히 기대었던 머리를 위로 치켜 올렸다. 그러자 그녀는 아래에서 위로, 나는 위에서 아래로 그녀를 마주보게 되었다.
거리는 상당히 근접했다. 내 얼굴에 그늘진 그녀의 얼굴이 정말로 가깝게 보였다. 날카롭게 빛나는 눈동자도, 오똑한 콧날도, 예쁜 입술도. 그녀가 한번 숨을 살짝 내뱉자 달콤한 술냄새와 향기로운 연초의 향이 동시에 들어왔다.
내 눈동자를 보는지 꼼꼼히 내 눈 주변을 훓던 그녀는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그리고 그녀는 더이상 말을 높이지 않았다.
“당신은 다르더라.”
“…어떤점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눈동자가 공허해. 내가 아무리 유혹하고, 알짱거려도 당신의 눈동자에서 본 감정은 딱 두가지였어.”
내가 눈동자에 감정을 비친적이 있었던가. 나는 절로 호기심이 일었고, 입가에 미소를 걸었다. 고연주는 정말 흥미로운 사용자였다.
“하나는 내가 귀찮다는 눈동자.”
확실히 조금 귀찮게 굴때도 있었지. 나는 한두번 고개를 주억인 후 곧바로 나머지를 물었다.
“나머지 하나는?”
내 물음에 잠시 동안 침묵의 시간이 흘렀다. 그녀는 입을 꾹 다물고 있었지만 기어코 내 시선을 회피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우리들은 한동안 서로의 눈동자를 보고 있었다.
이윽고, 고연주의 입술이 천천히 열렸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고연주의 엄청난 육탄 공세, 그러나 잘 방어중인 수현.
고연주의 팬 분들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하하하. 지금 와서 느끼는건데, 메모라이즈에는 아픈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고연주 또한 마찬가지구요. 그녀는 과연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일까요? 후후.(궁금하면 오백원!)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 나겠습니다. 다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새로운 한주의 시작은 밝고 희망차게!)
PS. 님께서 제 뜰에 메모라이즈 캐릭터 팬 아트를 보내 주셨습니다! 모두 한번쯤 오셔서 구경해 주세요!(제 뜰 – 메모라이즈 캐릭터(방문자용.)에 있습니다. 무려 컬러에요! 컬러라구요!)
이 자리를 빌어 고장난선풍기 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__)
저 오늘 잠자기 글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설레여서 어떡해요.
『 리리플 』
1. 마동포 : 첫 1등 축하 드려요! 요새 1등이 참으로 총체적 난국이네요. ㅋㅋㅋㅋ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 분을 뵙는것 같아요. 🙂
2. 炎天神 : 주말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도시락 싸고 애인이랑 피크닉 가면 딱! 그런데 애인이 없죠. 네. 없어요. 없다구요. 하하하하하! 하하하흐어어흐으어엉. ㅜ.ㅠ
3. 꼬야 : 건강 걱정 감사 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몸이 나른하고 피곤한데, 병원이라고 가봐야 할까요. 꼬야님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감기가 유행이래요. 🙂
4. 진지무적독자 : 흐흐흐. 그거 아주 좋죠. 흐흐흐흐. 스읍.(?!)
5. 흐뭇한별빛 : 벼…별빛님. 아이디가 탐이 납니다. 정말 탐이나요. 헠헠. 아이디! 아이디…죄송합니다. ㅜ.ㅠ 저도 총총총~.
6. 때구니™ : 아하하. 적어도 홀 플레인에서의 NTR은 없을 겁니다. 다만 캐릭터마다 사연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정도는 이해를 해주실거라 믿어요. 🙂
7. 아미슈 : 하하하. 감사 합니다. 모든 독자분들이 납득 하시는 그날까지 절단 마공을 수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구…연주는…한번 생각 해볼게요! ㅋㅋㅋㅋ
8. -DarkANGEL- : 장문의 코멘트 감사합니다. 캐릭터를 그런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네요. 앞으로의 진행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9. 고장난선풍기 : 크크큭. 모든 독자분들이 납득하시는 그날까지 절단 마공은 계속 됩니다. 그리고 저는 돌 무더기를 맞겠죠. ㅜ.ㅠ 아. 팬 아트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 오늘 잠 못잘거 같아요.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0. hohokoya1 : 에헤헤. 뭔가 감사함과 죄송스러움이 동시에 드네요. 하지만 아직 고연주의 처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후훗.(퍽퍽!)
11. 정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 부분을 쓰면서 아 정말 섹시하다고 느꼈습니다. 독자분들께 잘 다가간것 같아 다행이에요!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