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25
00125 소소한 반항 =========================================================================
술이 한순배 돌고 다들 목을 축인 후 나는 설명을 시작 했다. 내가 앞으로 만들 클랜의 특징은 총 2가지를 들 수 있었다. 소수 정예와 자유 용병의 특성과 의뢰를 바탕으로 하는 운영형 클랜. 소수 정예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지만, 고연주와 하연은 자유 용병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금 내 말을 듣고 있는 사용자들은 애들처럼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용자들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자유 용병이라는 신분이 얼마만큼 이득을 가져다 주는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을 할 필요성을 느꼈다.
나는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차분히 정리했다.
부랑자 말살 계획의 일부 성공. 그러나 완벽한 말살은 실패. 일부 부랑자들의 도주.
황금 사자 클랜과 우호 클랜들의 강철 산맥 원정 실패로 인한 전력 감소.
그리고 그에 따라 대도시 바바라를 비롯한 북대륙의 통제력 약화.
황금 사자 클랜의 소집령이 나왔으나, 우호 클랜을 제외한 일부 도시들의 독립 선언.
그 틈을 노린 부랑자들의 발호(跋扈).
서대륙 사용자들의 일부 참가로 인한 서쪽 도시와 대도시 바바라 점령.
그리고 황금 사자 클랜 소멸. 우호 클랜들 또한 해체 또는 도주.
일단 여기까지가 1회차에서 실제로 발생 했던 일들 이었다. 그 후로는 바바라가 점령 당하고 난 후 다른 일반 도시 대표 클랜에서 탈환 시도를 하지만, 서대륙 사용자들과 부랑자들의 합공에 패주하고 만다. 그때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다른 클랜들이 연합군을 만들었고 결국 바바라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모두에게 설명 했다. 물론 모든것들을 말해주지는 않았다. 이야기의 중점은, 강철 산맥의 진군이 실패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부랑자들의 발호,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가져올 결과를 최대한 어필하려고 노력 했다.
내 말에 일행들과 고연주는 깊은 침음성을 흘렸다. 처음의 짜릿하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방 안을 짓누르는 무거운 침묵만이 우리들이 앉아 있는 테이블을 맴돌았다. 나름대로 홀 플레인의 사정을 알고 있는 사용자들 이지만 내 말을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불확실한 요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건 나도 인정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어찌어찌 말은 되는데, 그 와중에 필수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일들에는 “과연 그렇게까지 될까?” 라는 생각이 드는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고연주가 참가한게 바로 신의 한수였다.(물론 내가 의도한건 아니었다.) 그녀는 5년차 사용자에다가 의 1인인 그림자 여왕이고 시크릿 클래스를 지니고 있다. 걸어다니는 정보상이라 불리는 고연주인 만큼 그녀가 내 계획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중요 했다. 고연주의 판단은 내 말이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단순한 공상에 불과한지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다.
신상용은 아리송한 얼굴로 고개를 기울이고 있었다. 너무 스케일이 큰 얘기들을 듣자 감이 잘 오지 않는 모양 이었다. 확실히 이 사람은 순수한 학자 타입이라 이런 얘기와는 잘 맞지 않는 감이 있었다. 그리고 하연의 얼굴 또한 애매 했다. 내 말을 모두 이해는 했지만 그것을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이기는 힘든것 같았다. 다만 얘기를 꺼낸 사람이 나인만큼 함부로 말을 하지는 않고 있었다.
어차피 둘의 반응은 예상하고 있었다. 원래는 이정도까지 말할 생각은 없었지만, 고연주가 낌으로서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조금 더 얘기 했다. 나는 고개를 돌려 고연주로 시선을 두었다. 그리고 그녀의 심각해진 얼굴을 보자 나는 속으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고연주는 찌푸린 얼굴로 입맛을 다시다가, 눈 앞에 놓인 술 한병을 통채로 들었다. 이윽고 그녀는 예쁜 입술을 살짝 벌려 살며시 병의 입구를 머금었다. 그리고 누가 말릴틈도 없이, 그대로 술병을 거꾸로 들었다.
“꼴깍, 꼴깍.”
가득찬 술 한병을 그대로 원샷하는 고연주의 모습에 신상용은 질렸다는 얼굴로 그녀를 응시 했다. 그녀의 입에서 물줄기들이 흘러나오고 목을 타고 내려와 그대로 가슴을 적신다. 곧이어 한병을 깨끗이 비운 그녀는 그대로 병을 테이블 위로 되돌려 놓았다. 그제서야 메마른 목을 어느정도 달랬는지 달콤한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고연주는 잠시 동안 헛웃음을 흘리고는 나를 보며 목소리를 냈다.
“나참…그냥 심심해서 얘기나 들을까 하고 들어왔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지…사용자 김수현.”
“음.”
그녀의 부름에 나는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그녀는 뭔가 힘들다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너 진짜 무서운 사용자네요.”
그녀의 첫마디는 “내가 무섭다.” 였다.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일단은 내 말을 허무맹랑하게 받아 들이지 않은듯 보였다. 어차피 에 이른 그녀가 지금 이곳에 있다는건 그녀 또한 원정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가능성이 많았다. 그에 힘입어 나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어떤점에서요?”
“그런 상황들을 0년차 사용자가 예측 했다는게 너무 놀라워요. 이건 저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일들 이에요. 아니 그보다…그 틈을 이용하려고 하는게 더 무섭고. 능력형이 아니라 책사형 이었네요? 아니면 둘 모두 가지고 있는 사용자 이거나.”
고연주는 살짝 취기가 오르는듯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는 그대로 의자에 몸을 묻었다. 그 모습을 본 하연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사용자 고연주는…수현이 한 말들을 어떻게 평가 하시나요?”
하연의 물음에 고연주는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흘겼다. 그러더니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 했다.
“모르겠어…아니 애매해. 솔직히 방금전 꺼낸 말들중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말들은 모두 맞다고 보면 돼. 실제로 황금 사자 클랜에 불만은 품은 클랜들도 많으니 그들이 원정에 실패한다면 손뼉치고 좋아할 놈들은 많겠지. 그래. 황금 사자 클랜의 통제력이 약해지면 분명 불온한 움직임을 보이는 클랜들이 나올수도 있어. 하지만….”
그녀는 내 말을 일부 인정 했다. 에 이른 사용자가, 그것도 정보 수집 능력이 뛰어난 그림자 여왕이 내 의견에 일부나마 힘을 실었다. 하연과 신상용은 고연주의 의견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러나 그녀의 말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부랑자들에 대한 얘기는 지금 판단할 수 없는 것들이에요. 사용자 김수현의 말들이, 그리고 앞으로 만들 클랜이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부랑자들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여야 하는데…과연 그럴까요?”
“거의 그럴겁니다.”
“내가 알기로는 이번에 부랑자들도 대거로 모이고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됬든 승패를 논하라고 하면 100% 기존 사용자들의 승리. 말살 계획인 만큼 부랑자들의 씨를 말릴텐데 그들이 서대륙으로 넘어가 발호하고, 그 대륙 사용자들을 이끌고 침공 한다구요?”
나는 고연주의 말에 씩 웃음을 지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부랑자 말살 계획은 1차에서 끝난다. 첫번째 교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기는 하지만 그에 만족하고 바로 원정 준비로 눈길을 돌린다. 물론 사용자들 또한 피해는 크게 입는다. 황금 사자 클랜의 우호 클랜중 하나인 서쪽 일반 도시 헤일로의 대표 클랜 SSUN이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되니까.
즉 남은 부랑자들은 서로 모인 상태에서 서대륙으로 건너가게 되고, 그들의 원호를 얻어 다시 서쪽 루트를 이용해 침공을 시도한다.
나는 잠깐 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입을 열었다.
“안 그래도 강철 산맥 원정으로 눈이 팔린 놈들인데 과연 도주하는 놈들을 일망타진할 생각이나 있을까요? 그렇게 쉽게 잡히는 놈들도 아니고 살아남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놈들인데.”
“…좋아요. 그럼 서대륙 원호는? 그쪽놈들이 어떤 놈들 인지는 알고 있지만, 과연 대륙을 넘는 위험을 감수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격전지가 헤일로인만큼 도망칠곳은 서대륙 밖에 없겠지요. 다시 북대륙 안으로 기어 들어오는건 자살이나 다름 없으니까. 한번 넘어가는건 어렵지만 그때 부랑자놈들이 순순히 도망만 가리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내 생각에는 복수에 혈안이 되서 어떻게든 대륙을 잇는 길을 하나 뚫을것 같은데…아니면 루트 하나를 만들거나. 지금까지 넘어온 전례가 없는것도 아니고, 북대륙 부랑자들의 희생으로 루트 하나를 확보하면 그놈들 중에서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 놈들이 있지 않을까요?”
“흐응….”
고연주는 그럴싸하다는 얼굴로 고개를 주억이더니 이내 자신의 입술을 톡톡 두드렸다. 나는 곧바로 그녀의 입에 연초를 물려 주었다. 물론 이왕 꺼낸김에 내가 피울 연초도 꺼낸건 당연한 일 이었다.
화륵, 후욱.
연기를 한모금 내뿜은 그녀는 다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당신의 말, 부랑자들의 움직임에 대한 관건은 부랑자 말살 계획이 조기 종결이군요. 확실히 놈들의 특성이라면…. 킥, 사용자와 부랑자의 특성까지 계산하는 사용자라. 한층 더 무서워 지는데요. 하지만 확실히 일리는, 가능성은 있어요. 그러면 북대륙은 혼란 상태로 빠져들고, 자유 용병 특성을 지닌 클랜의 활동 범위가 대폭 넓어지는건 자명한 일이고…. 당신이 장차 어떤 사용자로 성장할지 너무 기대되네요. 그런데 궁금한게 몇가지 더 있어요.”
그녀는 이 모든 말을 아주 빠르게 얘기했다. 겉으로는 태연해 보이지만 말이 조금 두서가 없는걸 보니 나름대로 머리를 회전하고 있는 모양 이다.
솔직히 계산한건 아니고, 그냥 미래에 일어난 일들을 줄줄 말했을 뿐인데. 아무튼 일단 하나는 인정하고 하나는 보류를 하겠다는 건가. 나는 가만히 그녀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과연 그 클랜이 명성을 쌓을 수 있을까요. 물론 지금껏 연차 대비 엄청난 실적을 올렸다고 해도 갓 출발한 클랜에 들어가는건 아무래도 불안한 요소가 많을거에요.”
“그래서 애초에 소수 정예라고 했잖아요. 우리야말로 어중이 떠중이를 받을 생각은 없어요.”
“오만하군요.”
“그 오만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시크릿 클래스 하나에 레어 클래스 둘. 그리고 실력 좋은, 또는 가능성 있는 사용자들. 누가 이 자유로운 전력을 무시할 수 있을까요?”
시크릿 하나와 레어 둘이라는 말을 꺼내자 고연주의 눈동자가 흔들리는게 보였다. 그녀는 순식간에 안색을 굳힌 다음 입을 다물었다.
고연주가 다시 말문을 연건 내가 연초 한대를 다 태웠을 시점 이었다. 그녀는 혼잣말로 “시크릿…레어 클래스….” 라고 중얼거리더니 이내 조금 복잡해 보이는 얼굴로 입을 열었다.
“얘기는 잘 들었어요. 하나 더 질문해도 될까요?”
“얼마 든지요.”
“이런 중요한 얘기들을 왜 나한테 하는거죠. 저기 둘은 네 일행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용자인데요.”
고연주의 말에 나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고개를 돌려 신상용과 하연을 지그시 바라 보았다. 내 시선의 의미를 깨달은 둘은 조금은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슬며시 자리에서 일어났다. 먼저 말문을 연 사용자는 신상용 이었다.
“리더. 어떻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리더의 캐러밴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승님을 놓치기 싫은 마음도 있구요. 리더만 괜찮다면 앞으로도 쭉 함께 하고 싶습니다.”
“수현. 이미 예전에 내 마음은 전달했어요. 오늘 수현이 해준 얘기들은 실감이 잘 안나지만…. 당신을 믿기로 한만큼 저 또한 당신을 믿겠어요.”
나는 둘의 가입 의사를 확인한 후 부드러운 얼굴로 고개를 주억였다.
“원래는 좀 더 천천히 얘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먼저 매듭 지을 일이 생긴것 같습니다. 저 또한 두분을 받아 들일 생각이 없었다면 이런 얘기들을 꺼내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고생들 하셨습니다.”
“고생은요. 하루하루가 즐거운데요.”
하루하루가 즐겁다라. 넉살 좋게 웃는 신상용을 보며 나는 실소를 흘린 후 말을 이었다.
“그럼 내일 아침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럼 저희들은 이만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둘은 내게 간단히 고개를 숙인후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막 방문을 나서기 전 하연이 불안한 얼굴로 나와 고연주를 한번 돌아보았다. 나는 괜찮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그녀는 입모양으로 라고 전달한 후 조심스럽게 문을 닫았다.
이제 방 안에 남은 사용자는 나와 고연주 뿐 이었다. 우리들의 대화를 묵묵히 듣고 있던 고연주는 진한 미소를 머금은채 내 옆으로 바싹 다가 앉았다.
“드디어 둘이 남았네요?”
“그렇군요. 그런데 말좀 통일하면 안될까요. 다른 사용자들 한테는 반말 했다가 나한테는 존댓말 했다가. 헷갈려요.”
고연주는 내 말에 키득키득 웃고는 교태를 부리는 몸짓으로 내게 몸을 밀착 시켰다.
“어쩔 수 없어요. 내 성격이 원래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거든요. 원래 그러니 이해를 해요. 그리고 내가 아무한테나 이러는줄 알아요? 남자들은 이렇게 둘만 있을때 말 높여주면 되게 좋아하던데~?”
“그게 무슨…?”
“당신도 그렇지 않은가요? 이나 되는 사용자가 이렇게 앞에서 교태도 부리고, 말도 높여주고. 은근히 기분 좋잖아요.”
그녀의 얼굴은 심각했던 아까보다 조금 풀어져 있었지만 나는 본능적으로 말을 조심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그녀를 살짝 밀어낸 후 자세를 고쳐 앉았다. 고연주는 내 행동에 새초롬한 얼굴을 하고는 슬쩍 문을 곁눈질 했다.
“아까 그 맹랑한 아가씨가 보는 눈빛이 장난이 아니던데. 보는 내가 다 애틋해질 정도였어요.”
“…말이 삼천포로 새는군요. 이만 본론으로 들어가시죠.”
이대로 가다간 그녀의 페이스에 말려들것 같았기 때문에 나는 화제를 다시 되돌리기로 했다. 내 단호한 음성에 고연주는 입을 삐쭉이더니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휴. 재미 없기는. 좋아요. 그럼 다시 물을게요. 도대체 그런 말들을 나한테 해준 이유가 뭐에요?”
“그건….”
나는 잠시 말을 멈추고 그녀의 가슴을 바라 보았다. 그녀의 가슴골에는 아직도 단검이 깊숙하게 꽂혀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너무 좋아서 도시락 싸들고 피크닉이라도 가고 싶네요. 이상하게 몸이 나른해 초반에 글이 안써지다가, 몸을 한번 씻으니 활력이 돋는 기분입니다. 🙂
고연주가 의외로 인기가 많네요. 쳇.(?!) 다음회는 어떻게 하면 독자분들이 고연주를 미워할지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하하하.
그럼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PS. 제 절단 마공의 성취도를 평가해 주십시오.
『 리리플 』
1. lDl : 1등 축하 드립니다. 간결한 코멘트 였습니다. 하하하. 그럼 125회도 부디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
2. 골드메달 : 그렇습니다. 자정 1등 코멘트는 전쟁 입니다. 전쟁 이에요! 하하하하!(퍽퍽!)
3. 싸울아비헌터T : 솔직히 말씀 드리면 초기 설정은 죽이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설정 하고나서도 저도 많이 고민했어요. 살릴까, 말까. 그 고민은 현재 진행형 입니다. 지금은 반반 이에요. 🙂
4. 사람인생 : 하하하. 하연이 이성적이긴 해도 사람 이니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누구나 다 역린을 가지고 있구요. 아마 주인공이 없었다면 꾹 참고 있지 않았을까요? 🙂
5. pen36 : 정말 극도로 필요할 때 쓸 생각 입니다. 본문 내용은 수현이 아직 고민하는걸로 나와 있거든요. 그리고 지금 능력치로 왠만한 일들은 처리할 수 있구요. 왜냐하면 능력치 포인트 상승이 아주 없는건 아니거든요.
6. 불곰리즈 : 오라! 메모라이즈여! 챕터 의 세번째를 담당하는 125회의 내용이여!(ㅈㅅ합니다.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쿠폰 감사합니다. (__)
7. black44 : 에헴. 제 절단마공이 어떠신지요. 후후후후후.
8. 고장난선풍기 : 엇.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하하.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좋은 내용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
9. gkgngh : 네. 그때 어떤분이 지적해 주셨더라구요. 제가 그때 수정을 한것 같은데, 아직 안되있나요? 혹시 몇회인지 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10. 블라미 : Yes. 정답 입니다. 은 있지만, 교체 되거나 아니면 밀려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쉽지는 않죠.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