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35
00135 뜻 깊은 마무리 =========================================================================
“흐흥. 흐흐흥. 흐흥. 흐흐흥.”
다음날 아침. 일행들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앉아 아침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에는 이런저런 얘기라도 나누면서 떠들겠지만, 오늘따라 다들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고연주를 이상하다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시선들에 아랑곳 않고 고연주는 열심히 음식을 나르고 있었다.
“흐흐흥. 흐흥. 흐흐흥. 흐흥.”
고연주는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띠운채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왠지 그 이유를 알것도 같아 아무것도 모르는척 시선을 돌렸다.
“식사 왔어요~.”
고연주는 보통보다 배는 나긋한 음성으로 말하며 테이블에 음식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녀가 만든 맛깔스러운 음식들이 차례대로 나오고 이윽고 테이블에 모두 세팅된 음식을 보자 일행들은 탄성을 질렀다. 그만큼 오늘 고연주가 내놓은 음식들은 평소랑은 완전히 달랐다.
원래 우리들이 먹는 아침 식사는 A코스 요리였다. A코스는 빵, 스프, 스튜등 나름 간소한 식단을 갖춘 코스였다. 나는 아침마다 꼭 A코스를 시켰다. 너무 배가 부르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 활동에 지장이 있을수도 있기 때문 이었다.
하지만 오늘 음식들은 훨씬 풍성하고 화려했다. 오히려 지금 나온 음식들은 C코스 보다 더한감이 있을 정도였다. 이윽고 따끈한 김이 폴폴 피어오르는 스테이크까지 나오자, 신상용이 어색한 미소를 흘리며 고연주에게 말을 걸었다.
“사용자 고연주. 오늘따라 기분이 좋아 보이시는것 같습니다.”
“어머. 그래요? 흐흥. 흐흐흥.”
“이걸 혼자 만드셨다니 대단한데요. 덕분에 오늘은 아침부터 정말 거하게 먹는것 같습니다. 하하.”
“호호. 날이면 날마다 오는게 아니랍니다. 특히 남성 사용자들은 이 기회에 많이 드세요. 정력에 좋은것도 듬뿍 넣었답니다. 많이 먹으면 아마 다음에 진도를 더욱 뺄 수 있겠죠?”
“험험. 그런 민망한 말씀을…. 그나저나 진도라구요? 그게 무슨….”
“흐흠.”
고연주의 넉살 좋은 말에 신상용은 떨떠름한 얼굴로 머리를 긁적였다. 내가 헛기침을 하자, 그녀는 눈을 한번 찡긋 거리곤 남은 의자에 앉았다. 문득 머리속으로 어젯밤 그녀와 나눴던 입맞춤이 떠올랐다. 가장 먼저 기억 나는건 따뜻하고 말랑했던 그녀의 입술 감촉. 나는 입술을 한번 매만진 후 수저를 들었다.(여담으로 내가 가장 먼저 식사를 시작하고 일행들이 다음에 수저를 드는건 결국 고칠 수 없었다.)
막 스프를 한숟갈 떠먹으려눈 순간,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가 난간을 타고 흘러왔다.
타박…. 타박…. 타박…. 타박….
유정의 걸음 소리를 듣는 순간 나는 슬쩍 미소를 지었다. 자세히 들어보면 걸음과 걸음 사이에 한 템포 쉬는 시간이 있고, 예전처럼 땅을 급하게 밟지 않는다. 여유가 생긴 것이다. 생각할 시간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나간 뒤 곧바로 스쿠렙프를 잡은것 같았다.
일행들도 발소리를 들었는지 모두의 시선이 계단을 향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계단을 내려오는 사용자는 이유정 이었다.
가장 늦게 나타난 유정은 나른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항상 날카롭던 눈이 조금 누그러 들었고, 머리카락에서는 연한 붉은빛이 감도는것 같았다. 나는 그런 유정이를 보며 남몰래 미소를 지었다. 이대로 가만히 있을수는 없다는 마음이 과감한 결정을 내린것 같았다. 슬쩍 고연주로 시선을 돌리자 그녀 또한 의외라는 표정과 함께 눈동자에 이채를 띠고 있었다.
이윽고 우리들이 있는 테이블로 온 유정은, 모두를 한번 둘러본 후 빈자리에 살며시 앉았다. 일행들 또한 조금 달라진 그녀의 분위기를 느꼈는지 다들 낯설은 얼굴로 유정을 보고 있었다. 예전의 유정이 선머슴 말괄량이 같았다면, 지금의 유정은 몽롱하고 은은한 색기를 뿌리는 여성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조금 있다가, 그녀의 눈치를 조심스럽게 살피던 안솔은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어, 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어 그래. 너도 잘 잤니.”
“네에….”
유정은 평온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원래 마검을 잡은 이후 성격이 급하게 변하는 경우는 드물다. 드물다는 소리는 경우에 따라 있기는 있다는 소리였다. 그리고 유정이도 그렇게 될 싹을 보이고 있었다. 설마 스쿠렙프가 정말로 지금의 이유정을 사용자로 받아 들인걸까…?
안솔은 그녀의 반응에 이상하다는 얼굴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원래 여성 사용자라면 보통 행동이 맞기는 한데, 그동안 보아온 유정이 저러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것 같았다. 그리고 그것은 안현 또한 마찬가지였다. 한동안 멍한 얼굴로 유정을 응시하던 녀석은 이내 억지로 짜낸듯한 목소리로 시비를 걸었다.
“허이구. 네가 어쩐일로 이렇게 시간 맞춰 나왔냐. 애도 아니고 꽁해 있어서는. 그래. 이제 기분이 풀렸….”
“야.”
“어, 어? 왜. 뭐.”
안현의 말을 도중에 끊어버린 유정은 그를 지그시 노려 보았다. 안현 또한 유정의 눈길에 잠시 움찔했다. 평소와 분명 뭔가 다른것 같은데, 뭐가 달라진건지 정확하게 꼬집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건 예전이라면 당장에 욕이 튀어 나왔을 유정이 말조심을 하게 되었다는것.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일행들은 모두 어색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윽고 유정은 천천히 입을 열었다.
“입좀 그만 다물고 밥이나 먹지 그래. 아침부터 사람 기분 잡치게 만들지 말고.”
“뭐, 뭐라고?”
“오빠. 수저 들었어?”
안현은 당황한 목소리로 반문했지만, 유정은 그런 그를 무시한채 내게로 고개를 돌렸다. 나는 그녀의 반응에 쓰게 웃고는 고개를 주억였다.
“음. 너도 이만 식사하려무나.”
“응. 와. 오늘따라 진수성찬 이다. 맛있겠네. 오빠도 맛있게 먹어.”
“그래그래. 자 그럼 다들 식사 하시죠.”
아직도 멍한 얼굴을 하고 있는 애들을 보며 선언한 후, 나는 스테이크를 한조각 잘라 입에 넣었다. 쫄깃한 육질이 입 안을 가득 채우는것을 느끼며 나는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아마 둘은 어젯밤 매우 많은 대화를 나눴을것이다.
정말로 설마설마 했었다. 내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본성이 마검인지라 유정이 더 이상하게 변하는건 아닌가하는 걱정도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내 걱정을 비웃기라도 하듯 둘의 상성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맞는것 같았다. 물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변할지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알겠지만, 일단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오빠. 이거 한번 먹어봐.”
내 그릇에 예쁘게 자른 고기를 놓는 유정을 보며 나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
“헤헤. 배불러. 행복해.”
“아침부터 너무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스승님.”
“괜찮아~괜찮아~.”
비비앙은 살짝 솟아오른 배를 통통 두드리며 행복한 미소를 흘렸다. 아. 괴롭히고 싶, 아니. 어쨌든(?!) 그녀의 옆으로 신상용이 허허 웃으며 차를 한모금 마셨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용자들은 나를 포함해 총 네명이 앉아 있었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일행들은 다들 내가 내린 오더에 따라 행동하지만, 오늘은 조금 미적거리는 인원들이 있었다.
내 마음에 가장 든 사용자는 단연 하연을 첫손으로 꼽을 수 있었다. 아침 식사가 끝나고 하연은 언제나처럼 안솔을 질질 끌고 계단을 올랐다. 그녀 또한 유정의 달라진점을 느꼈겠지만, 긍정적인 변화라 판단한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다른 의문을 갖지 않고 안솔을 데리고 올라갔다. 이성을 앞세우는 하연다운 판단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연주는 일행들이 모두 식사를 끝내자 당연하다는듯 식기를 치우기 시작했다. 그녀가 식기 일부를 들고 주방으로 들어가자, 곰곰이 생각에 잠겨있던 유정은 자신이 먹었던 식기를 들고 주방으로 따라 들어갔다. 사용자들은 모두 놀라 유정을 보며 어버버 거렸지만 나는 그저 태연한 얼굴 이었다.
그 뒤로 유정은 주방에서 나오지 않았고,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도 모르고 있었다.(물론 볼려고 하면 볼 수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다만 주방으로 들어가는 유정이의 얼굴을 한번 볼 수 있었는데, 그녀의 눈동자에도 연한 붉은빛이 감돌고 있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진행이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르고, 고연주는 남은 그릇들을 다시 가지러 왔다. 주방을 나온 고연주의 입가에는 전보다 확연히 진해진 미소가 자리 잡고 있었다.
몇몇 일행들은 궁금한지 고연주를 잡으려고 했지만, 나는 그때마다 손을 들어 그들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이왕 이렇게 됬으니 어디 한번 고연주 마음껏 휘둘러보게 놔둘 작정 이었다.
“아우….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형. 이유정 갑자기 왜 저래?”
한참 동안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하던 안현은 이내 머리를 벅벅 긁으며 투덜거렸다. 그 모습을 보던 비비앙은 길게 하품을 하며 대꾸했다.
“흐~암. 냠냠. 맛있다. 뭐 어때. 보아하니 좋게 변한것 같은데.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니.”
“그렇긴 한데…. 아우. 넌 몰라. 난 초창기부터 쟤를 봤는데, 뭐랄까. 이유정이 여자로 느껴진적은 오늘이 처음이었어. 진짜 어색해서 죽을것 같아. 으아아.”
홀짝. 나는 차를 한모금 마시며 그들의 모습을 바라 보았다. 이제 슬슬 자리를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유정이가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데, 천년만년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었다.
“안현. 지금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을텐데.”
나는 여유로운 목소리로 안현을 보며 말했다. 그는 내 목소리에 퍼뜩 고개를 들더니 침을 꿀꺽 삼키며 반문했다.
“네 형? 뭐가 시간이 없어요?”
“유정이 왜 고연주를 따라 들어갔는지는 알고 있겠지?”
“그거야 뭐…. 저번에 형이 부탁하신 그거 때문에 그러겠죠. 그러게 진작에 한다고 하지. 괜히 분위기만 엉망으로 만들고, 지만 아쉬운 소리 하고. 쯧쯧.”
안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말하고 있었지만, 말투의 아래에는 기공창술사에 대한 강력한 자부심이 있었다. 자부심을 갖는건 좋지만 도가 지나치면 오만이 되고 오만은 방심이라는 치명적인 마음을 불러온다. 아무래도 안현도 조금 깨워줄 필요가 있을것 같았다.
“후후. 어쨌든 중요한건 유정이 저런 행동을 할 정도로 독기를 품었다는 거거든. 고연주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 있는 사용자고. 그리고, 내가 어젯밤 유정이한테 강력한 무기를 하나 준것도 있어. 너도 열심히 해. 이렇게 여유 부리다가는 곧 따라 잡힌다.”
안현은 처음에는 심드렁한 얼굴 이었지만, 얘기가 지나갈수록 표정이 심각하게 변하고 있었다. 특히 라는 단어를 듣자 꽤나 억울하다는 얼굴로 나를 쳐다 보았다.
“형. 너무해요. 왜 유정이만 편애해요.”
“…뭐? 이놈이 정말. 창이랑 레어 클래스를 먹고 한다는 소리가.”
“아. 그러고보니 제가 조금 오버 했네요. 그런데 형이 그렇게 말씀 하시니까 갑자기 불안해요.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여겼는데, 더 늘려야 겠어요.”
“나쁘지 않지. 적당한 휴식도 필요하지만, 아직 0년차인 만큼 수련은 아무리 해도 부족하지 않아. 마침 기록서라는 좋은 지침서도 있잖아.”
“앗차. 해석본 어제 다 봤어요. 마침 잘 됐네요. 비비앙?”
“힝.”
안현은 비비앙을 불렀고, 그녀는 바로 울상을 지었다. 아마도 지금 한창 포만감을 느끼는데 방해 받자 심술이 난것 같았다. 안현은 나를 돌아 보았고, 나는 비비앙에게 시선을 던졌다. 내 지긋한 시선에 비비앙은 입을 삐죽 내밀고, 힘 없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그녀가 일어서자 신상용도 따라 일어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는 모두의 찻잔을 주섬주섬 모으며 입을 열었다.
“찻잔은 그냥들 놔두세요. 제가 주방으로 가져다 놓겠습니다. 곧 새로운 목표에 대한 회의가 있을 예정 입니다. 정비 기간이기는 해도 다들 너무 풀어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보람찬 일과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네 형.”
“예, 리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현과 신상용은 시원하게 대답 했지만, 비비앙은 시무룩한 얼굴로 고개만 끄덕였다. 아마 내가 자기를 두고 얘기하는줄 알고 있는것 같았다. 아무튼 그렇게 일행들을 올려 보내고, 나는 찻잔을 들어 주방 안으로 들어갔다.
“흠. 그래도 구색은 갖췄네.”
주방으로 들어선 후, 주변을 둘러보며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그러고보니 고연주의 주방에는 처음 들어와 보는것 같았다. 그릇들은 아직 설거지도 하지 않은채 쌓여 있었다. 이것들도 대충 그릇들 위에 올리면 알아서 치우겠다 싶어, 막 찻잔을 놓으려는 순간 이었다.
쾅!
“끅!”
주방안에는 문 하나가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고연주는 저 방 안에서 생활하는걸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그 문 안으로 무언가 크게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직감적으로 유정이와 고연주가 벌써 수련에 들어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안 일어날래. 내가 김수현씨로 보이니? 1초 안에 일어나.”
“끄으으…. 하아아아앗!”
“그렇게 마구잡이로 휘두르지 말라고 했는데.”
퍽! 쾅!
“쿨럭! 우웁, 으웨에엑.”
“…….”
고연주의 목소리와, 이유정의 고통에 찬 비명 소리가 동시에 들렸다. 그리고 이어진 토악질 소리. 누군가 때리고 맞는 소리는 이미 덤 이었다. 가르친다고는 했지만, 설마 이렇게 가르칠줄은 몰랐기 때문에 나는 조금 당황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일단 패고 시작한다. 나는 그런 무식한 방법에 침음성을 흘렸다. 그래도 문득, 고연주도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가르침에 임하고 있는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명색이 의 사용자 인데 내가 이래라 저래라하는것도 우스웠다. 한순간 많은 고민이 들었지만, 나는 결국 초심을 유지하기로 했다.
나는 잠시 동안 소리가 들려오는 문을 응시하다가, 조용히 찻잔을 놔두고 주방을 나섰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주말들을 보내고 있으신가요. 오늘 쓰다가 너무 졸려서 잠깐 누웠습니다. 그때가 아마 10시 41분인가 그랬을 겁니다. 그리고 다행히 11시 1분에 깨어날 수 있었습니다. 깜빡하고 잠들뻔 했지만, 어떻게 잘 일어난것 같습니다. 하하하.
항상 느끼는 거지만 몸이 세개, 아니 두개만 되어도 참 좋겠습니다. 그러면 한층 더 여유가 있어질 텐데 말이에요. 🙂
『 리리플 』
1. 흠흠;; : 오. 1등 축하 드립니다. 가 닉네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습니다. 하하하.
2. obscura : 저도 고연주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어요. 원래는 한별이 였는데 말이죠. 🙂
3. 도래 : 다녀 왔습니다!
4. 하네뤼 : 보고 나서 엄청 웃었습니다. 정말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아 정말 수현이 치사 합니다. 여자측에서 제풀에 지쳐 더러워서 뽀뽀 안한다고 하면 어떡하죠. ㅋㅋㅋㅋ.
5. 고장난선풍기 : 오늘 세라프 업데이트 감사 합니다. 저 또한 그림만 봐도 얼마나 세심한 신경을 쓰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팬 아트는 항상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6. 새벽칼날 : 그렇습니다. 한별이가 최고 십니다.
7. 천겁혈신천무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인페르니우스 : 수현이 고자 아니에요. ㅋㅋㅋㅋ. 저번에 인증 했는데 왜 또 다시 고자설이 불거지나요. ㅋㅋㅋㅋ
9. 트릭스타 : 오호. 그것도 재미 있을것 같네요. 한별의 처우는 아마 독자님들 손에 달릴 겁니다.(?!)
10. zjekfksqlc : 하하. 조금만 기다려 주십쇼. 저도 얼른 한별이를 만나고 싶습니다. 보고싶어 한별아. ㅜ.ㅠ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