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87
00186 The downfall of Golden Lion =========================================================================
차승현과 반다희는 똑 같은 3년차. 3년을 동고동락한 동료가 살해 당했다. 유현아, 차승현, 반다희 셋의 우애는 1회 차 시절에도 유명했다. 최대한 침착 하려고 애쓰는 게 보였지만, 눈 앞에서 동료가 버젓이 살해 당했다. 아군의 수호신으로 명성 높았던 그의 성격에 가만히 있을 리는 없었다.
나를 비롯한 클랜원들도 입구를 벗어나려던 걸음을 멈추고 차승현을 바라보았다. 그 뒤로, 멍한 얼굴로 반다희의 시체를 응시하는 유현아가 보였다. 이따금 입만 뻐끔거리는걸 보니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나 또한 묘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아직 반다희는 모든 성장성을 개발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말 그대로 미친년처럼 전장을 누볐던 그녀의 신위를 생각하면 이토록 쉽게 죽였다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스릉.
뭔가 길쭉한 것이 나를 겨누었다. 곰곰이 하고 있던 생각을 접고 시선을 올리자 차승현의 오른손에 잡힌 단창 한 자루가 보였다. 딱히 특이한 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끝이 뾰족하고, 자루의 길이가 짧은 흔히 볼 수 있는 단창 이었다. 그러나 창 끝에서 흘러나오는 사늘한 예기는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과연 추후 무신의 명성을 얻을 사용자라서 그런지, 벌써부터 일당백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 당신의 행동이 갖고 있는 의미는 알고 계시는지요.”
“놈. 그 입 다물라.”
“창 치우세요. 더 이상 일을 확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은 저질러 놓고, 확장하고 싶지 않다라고? 헛소리는 집어 치워라. 정말로 위선의 끝을 보여 주는구나.”
차승현의 목소리는 낮았다. 그러나 그가 내뱉은 말들은 진득한 살기를 품은 채 우리들의 귀로 똑똑히 파고 들었다. 어느새 반말을 하는 그를 보며 나 또한 말을 놓을까 생각했지만, 그냥 계속 높이기로 했다. 사소한 것 하나에서도 아주 약간의 당위성 이라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나는 담담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일은 누가 먼저 저질렀는지 잊으셨나 봅니다. 위선? 웃기는 소리 마십시오.”
“그러면 다희가 무조건 잘못했다는 것인가? 그래서 그녀를 죽였고?”
“그렇게 어설프게 물 타는 식으로 말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홀 플레인 입니다. 누가 잘못했나, 하지 않았나를 떠나서 서로간의 살해가 충분히 성립할 수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직접적인 원인 제공을 한 사용자를 그녀로 들 수 있겠죠.”
“아무리 다희가 선제 공격을 했다고 해도, 인간으로서 갖고 있는 기본 도의라는 게 있다. 그저 거슬린다고 사람을, 내 동생을 죽였는데 그것을 이해하고 이대로 지켜만 보라는 소리인가? 서로 한 발짝씩만 양보를 하면 되는 거였는데!”
인간으로서 가질 기본 도의라. 내가 듣기에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였다. 그리고 확실히 1회 차 시절의 이들과 지금 이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조금 믿기지 않았지만, 이들은 아직도 사용자 보다는 사람에 가까웠다.
“그 조금을 참지 못했나? 충분히 서로 양보할 수 있는 입장이었거늘! 잠시라도 다행이라고, 그리고 아주 경우 없는 놈은 아니라고 여겼던 내 생각이 잘못된 거였어!”
유현아 일행들에게 아쉬운 점이 하나 더 있다면, 머리를 굴릴 줄 아는 사용자가 없다는 것. 최소한 이런 상황이 왔으면 어떻게든 유리하게 이끌어야 하는데, 감정을 앞세우고 있었다. 유현아 아래서 3년간 이렇게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껏 살아 남은 것을 보면 참 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살짝 고개를 갸웃 이며 입을 열었다.
“제가 양보를 하지 않았던가요?”
“…….”
내 말에 차승현은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입을 벌리기는 했는데 멈칫한 것을 보니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 것 같았다. 곧 그의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나는 이 여세를 몰아 조금 더 몰아 붙이기로 했다.
“무릎을 꿇으라고 하지도 않았고, 다른 행동을 원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를 원했을 뿐 인데 그녀가 뭐라고 했던가요?”
“큭….”
“기회는 줬습니다. 그 기회를 차버린 것은 그녀 구요.”
“그래도!”
차승현은 처음으로 큰 소리를 질렀다. 단순히 목소리를 높인 게 아니었다. 그 쩌렁쩌렁한 울림에 멍하니 시체만 보던 유현아의 고개가 서서히 돌려졌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공허해 보이는 눈동자를 보자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양보의 범위는 우리들의 무조건적인 양보였습니까? 그쪽 말마따나 대표 클랜이신 분들이 0년 차 애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10강을 의도적으로 도발하고 아니, 심지어 실제로 덤벼들었죠. 그리고 일을 더 키우지 말자는 제 얼굴에 침을 뱉고 기필코 죽이겠다고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감안하고 저희들이 물러나야 했습니까?”
“우리들도! 우리들도 다희를 말리려고 했다.”
“저도 고연주를 한번 말렸습니다. 정확히는 통제라는 단어가 더 맞을 것 같군요. 그럼 그 쪽이 클랜원을 통제하지 못하셨다는 소리 입니다.”
“…….”
드디어 입질이 오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분명 상황상 굳이 죽이지 않고 좋게 넘어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차승현의 말대로 도의상의 문제일 뿐. 하나씩 세세하게 따지고 들면, 명분은 우리에게 있었다. 현재 그의 가슴은 터질 것 같은 답답함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분하겠지. 아끼던 동료를 잃고도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이를 빠드득 가는 소리가 들린다. 눈꼬리는 위로 휘어 올라가 있고, 서글서글했던 인상은 분노로 잔뜩 일그러져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간신히 심호흡을 하더니 이내 쥐어 짜내는 듯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과장…해석하지 마라. 위협을 가한 것은 맞지만, 다…희도 저 애들을 죽일 의도까지는 없었을 것이다.”
고작 한다는 소리가 저거라니. 나는 다분함이 엿보이는 비웃음을 날렸다. 그런 내 모습을 봤는지 겨우 진정시켰던 그의 얼굴이 와락 우그러들었다. 고개를 돌리자 대화가 꽤나 지루한 듯 옆에서 하품을 하고 있는 고연주가 보였다. 물론 고연주 또한 표정을 연기하고 있었다. 척 하면 척이라고, 내 신호를 보자마자 속을 짐작해준 그녀가 오늘따라 더욱 예뻐 보였다.
“죽일 의도는 없었을 것이다. 그럼 그림자 여왕을 도발하고, 덤벼든 것은요? 그것도 죽일 의도가 없었나 봅니다?”
“…….”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다만 창을 쥐고 있는 손에 한층 힘을 주는지 창 끝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헛소리도 이 정도면 수준급 이십니다.”
“헛소리라고?”
“왜 헛소리인지 알려드리죠. 실은 우리도 반다희라는 여성 사용자를 죽일 의도는 없었습니다.”
나는 잠시 말을 멈췄다. 그러자, 옆에 있던 고연주가 그렇다는 듯 고개를 한두 번 주억이며 내 말을 받았다.
“그래요. 실은 저도 그 멧돼지 같은 년을 죽일 의도는 없었어요. 물론 목에 단검을 찔러 넣기는 했지만, 절대로 죽일 의도는 없었답니다. 그저 위협하기 위해서 그랬지요.”
“크허헝!”
고연주의 목소리는 유들 했다. 곧바로 “이게 바로 당신이 한 말이 헛소리라는 증거 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나는 다급히 일월신검을 빼어 들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방금 전의 대화가 결정타였던 모양이다. 고연주의 말이 끝나는 순간 차승현은 거친 노호성을 외치며 곧바로 창을 찔러 들었다. 그리고 창 끝이 나에게 닿기 전에, 내 허리춤에서도 사늘한 은빛을 내뿜는 칼날이 물 흐르듯 유려히 흘러 나왔다.
쨍!
칼등마루 부분으로, 창 끝을 막는다. 손을 저릿하게 만들 정도의 충격이 일월신검을 타고 들어왔다. 그의 창 날에는 푸른빛을 띠는 마력이 맺혀 있었다.
“이게 무슨 짓 입니까.”
“닥쳐라! 네놈이…무엇을 안다고! 다희를 죽여놓고 한다는 말이, 말이…!”
지금껏 꾹 억누르던 것들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 같다. 1회 차 시절 자부심 높고 근엄하던 그의 모습과 비교하면 조금 괴리감이 느껴졌다. 그래도, 나만큼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때는 어느 정도 기반을 잡은 상태였고, 10강의 위치에 있었다. 물론 3년 차를 초보 사용자로 볼 수 없지만, 그때와 비교하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덜 성숙한 상태겠지. 그리고 그 동안 유현아의 아래에 있었다면 더더욱. 애초에 남을 욕할 처지가 아니었다. 나 또한 형과 한소영을 잃었을 때는, 몇 달간 미쳐 살았으니까.
“흐앗!”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차올라 이성을 잠식한 듯, 그는 분개한 목소리로 외치며 창을 횡으로 휘둘렀다. 그 끝에서 쏟아져 나오는 마력의 파장을 나는 의도적으로 받아 넘겼다. 당연히, 믿고 있는 구석은 있었다.
“쉴드 오브 리플렉트(Shield Of Reflect)!”
그리고 내 믿음에 화답하듯이 정하연의 주문이 곧바로 터져 나왔다. 속사정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그녀 또한 나름대로의 대비를 했음이 분명했다. 내심 공격 마법을 펼치면 어쩌나 걱정이 들었는데, 다행히 방어 마법을 펼쳐 주었다. 나중에 이 사건이 조명 받을 때 공격이 아닌 방어를 했다는 사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샛노란 황금빛을 띠는 방어막이 클랜원들의 앞에 둘러짐과 동시에, 차승현이 쏟아낸 마력이 리플렉트 쉴드에 막혔다. 이윽고 퉁겨 나온 파장들이 다시 되돌아가는 것을 보며 나 또한 앞으로 크게 뛰어 나갔다. 차승현의 선제 공격을 받음으로써, 이제 나에게도 그를 죽일 명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
챙! 챙! 챙! 챙!
갑작스럽게 들린 쇳소리에 유현아는 퍼뜩 정신이 들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개를 돌리자 김수현과 차승현이 맞붙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목소리를 내려고 했지만 이내 쉰 바람 소리만 흘러 나왔다. 그녀는 자신의 목은 굉장히 메말랐음을 느꼈다.
챙! 챙! 챙! 챙! 챙! 챙! 챙! 챙!
튀어 나온 조그마한 창 조각 하나가, 유현아의 얼굴을 얼핏 스치고 지나갔다. 그녀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고, 곧 바닥에 떨어져 있는 깔끔하게 잘린 단면을 볼 수 있었다. 건조한 입 안으로 바람이 들어가자, 그녀는 목젖이 마르는 기분이 들었다. 재빨리 침을 삼킨 후 떨리는 숨을 토해 내었다.
“하아…. 하아….”
언제부터 싸우고 있었는지, 차승현은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그는 필사적으로 윗부분이 잘린 창을 휘두르고 있었다. 창 끝에서 마력이 줄기줄기 피어 오르고 그것을 다방면으로 놀리며 현란하게 공격하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그 공격은 모두 무위로 돌아가고 있었다.
머셔너리 클랜 로드 사용자 김수현. 그의 검이 한번 휘둘러질 때마다 차승현의 필사적인 공세는 여지없이 퉁겨 나가고 있었다. 그녀의 시야가 아주 약간 뿌옇게 되어 있어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척 봐도 차승현이 불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안 돼. 승현, 승현 오빠 만큼은.’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 지금은 단지, 이 전투를 말려야 한다는 생각만이 그녀의 전신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그마저 잃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유현아는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이려고 했다. 그러나, 기진맥진한 그녀의 몸은 주인의 기대를 배반했다. 쿵, 소리와 함께 유현아의 몸은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급히 바닥을 짚어 상반신을 일으킨 순간, 유현아는 새로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흐아앗!”
차승현이 돌연 크게 몸을 뒤틀며 창을 맹렬히 회전시켰다. 근거리로 파고든 김수현은, 미처 그 창을 피하지 못했다. 이윽고 날카로운 창 날이 김수현이 들어온 진로의 사각을 노렸고, 여지 없이 몸을 가르고 지나갔다. 그것을 본 유현아의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그러나….
“아….”
분명 김수현의 몸은 반으로 갈라졌다. 그러나 갈라진 부분에서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피도, 내장도 쏟아지지 않는다. 곧이어 김수현의 몸이 허공으로 천천히 녹아 들고, 그제서야 이상함을 느낀 차승현은 당황한 얼굴로 고개를 두리번거렸다. 그리고 유현아는, 볼 수 있었다. 어느새 그의 뒤에서 나타나 은빛을 내뿜는 검을 크게 치켜들고 있는 김수현을.
“아…. 아…. 아아아아아!”
비로소 유현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 목소리에 반응하듯 차승현 또한 재빨리 창을 뒤로 놀리려고 했지만.
“으아아아아!”
이윽고 차승현의 고통에 젖은 비명 소리가 남과 동시에 창을 꼭 잡은 팔 하나가 허공으로 솟구쳐 올랐다. 그리고, 몸을 크게 비틀거리는 차승현의 목을 향해 다시금 쇄도하는 한 빛의 은 줄기. 그 줄기를 보며 유현아는 크게 울부짖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늘 늦게 오기도 했고, 정말 글도 안 써져서 후기 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 ㅜ.ㅠ 온 몸이 피곤하네요. 오늘 시험을 봤는데, 실수를 하나 했어요. 그것도 아주 간단한 실수. 평소 주변에서 그런 말을 들으면서 나는 안 그러겠지, 했는데 드디어 오늘 하나 걸렸네요. 방향을 잘못봐서 부호를 변경하지 못했습니다. 다 풀어놓고 마지막에…. 웃긴건 검토까지 했는데 그랬다는 거에요. 흐엉엉. 남은 시험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습니다!
『 리리플 』
1. 센서티브 : 3연속 1등 축하 드립니다! 새로운 강자의 출현 또한 축하 드립니다. 하지만, 이미 본 회 코멘트를 잠시 보고 왔기에 4연속은 실패 하셨군요. ㅜ.ㅠ 아쉽습니다.(4연속은 정말 본 적이 드물어서요.) 그럼, 이번회도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2. 꼬야 : 하하. 본문 내용에 이미 나와 있어서 스포라는 판단이 들지 않아, 리리플에 넣었습니다. 유현아를 죽이면 정말 일이 커지거든요. 🙂
3. 메카스타 : 그렇습니다. 수현이 노리던것도, 바로 그부분 입니다.
4. 겜뭰 : 앗! 쿠폰 감사 합니다. ㅜ.ㅠ 제가 리리플을 달때 코멘트를 확인하지 못했어요. 흑.
5. 랜슬럿 듀 락 : 헐 ㅋㅋㅋㅋ. 그러면 제가 지금까지 뵈었던 랜슬럿 듀 락님은 여러 독자분들 이었다는 말씀 이시군요! 갑자기 신선한 기분이 드네요. 🙂
6. 블라미 : 과연! 차승현은 죽을지, 살아 남을지. 다음회를 기대해 주세요!
7. 카즈미 : 소원. 물론 있습니다. 100만 포인트 입니다. 중후반을 넘어서는 몰라도, 초반에는 모으기 매우 요원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G.P를 주는 업적에 꼬박꼬박 참여해야 하는데, 평균 이하 사용자들은 100만이나 모으기 어렵다고 보시면 되요. 🙂
8. 프란딜 : 네. 그 부분에 대해서 질문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시험 끝나고 어느 정도 여유가 나면 설정을 올릴 생각인데, 그 부분에 대한 설정도 조금씩 정리해 두겠습니다. 🙂
9. 낮잠을자자 : 정주행하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하루만에 다 보시다니 그저 놀라울 뿐 입니다. ㄷㄷㄷㄷ.(닉네임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저도 낮잠을 자고 싶어요. ㅜ.ㅠ)
10. 제임스딘 : 흠흠! 그, 그것은 비밀 입니다. 다만, 정말로 피치 못할 사정 이었습니다. 함부로 말하기는 조금 그런….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평점,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