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55
00055 Dungeon Of Alchemist(2) =========================================================================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이동할 수 있었다. 칠흑의 숲 내부로 진입할수록 나뭇잎과 수풀의 검푸른 빛깔이 조금씩 옅어지는게 보였다. 숲 중단 부분을 어느정도 지나가고 있다는 반증 이었다. 어제보다 행군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였더니 예상보다 빠르게 중단을 넘을 수 있을것 같았다.
“이상하다. 분명 오늘 꿈에서 몬스터를 무지 많이 만났던것 같은데.”
“헥헥. 꿈은 원래 반대라고 하잖아. 오빠. 미안한데 조금 쉬면 안될까? 벌써 반나절은 지난것 같은데 한번도 안 쉬었잖아.”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는 안현. 숨을 몰아쉬는 유정.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지만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채 입술에 여러번 깨문 자국이 나있는 안솔. 다들 군말없이 따라오긴 했지만 그동안 꾹 참고 있던것 같았다. 이쯤에서 어느정도 대휴식을 취할 필요를 느낀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내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땅에 엉덩이를 털썩 붙이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캐러밴의 흔적은 아직 남아 있다. 몬스터의 빈도가 거의 없다는 소리는 우리와 캐러밴의 거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볼 여지가 있었다. 앞서 들어간 캐러밴이 몬스터를 이미 처리 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다만 여기서 두가지의 의문점이 생긴다.
연금술사 던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면 굳이 주변 몬스터를 전부 처리하면서 갈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 또 하나는 몬스터를 처리하고 갔다면 왜 시체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가. 물론 지극히 나를 기준으로 잡은 의문들이라 충분히 열린 해답들을 추측할 수는 있다.
한동안 곰곰이 생각하던 나는 입맛을 다시고 머리를 비웠다. 지금 고민해도 정답은 나오지 않는다. 결론은 지금 이 캐러밴의 흔적을 따라 최대한 빨리 연금술사의 던전으로 도착하는것. 최악의 경우 그들이 던전을 잡은게 아니라 그냥 들어온걸수도 있지만 내 기억과 여러 정황을 따진다면 실패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높았다. 더구나 우리에게는 잃을것도 별로 없지 않은가. 단순히 전투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면 어차피 잃을건 없기 때문이다.
복잡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나도 조금 쉬려는 순간 이미 앉은 애들한테서 조금의 소란이 이는걸 들을 수 있었다. 뭔 일인가 싶어 고개를 돌리자 안솔이 어색한 얼굴로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뭘 쓸데 없는걸 궁금해하고 있어. 네 앞가림이나 잘해.”
“미친. 아는게 힘이라는 소리도 모르니? 이 무식한 놈아.”
“아는게 힘이라는 말도 있긴 하지. 그런데 네가 그렇게 말하니까 어울리지 않아서 그래. 넌 그냥 모르는게 약일것 같다.”
“뭐라고?”
안현과 유정이 한창 티격태격 설전을 벌인다. 잠시 상황을 보니 현재 최고의 화두인 황금 사자 클랜과 강철 산맥 원정에 대한 얘기들 이었다. 지금 현실을 따지면 안현의 말에 동감하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애들한테 얘기를 해두는것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멍청아. 지금 우리 실력으로 원정이 가당키나 하다고 생각하냐. 가봤자 개무시 당하고 손가락만 쪽쪽 빨고 구경만 하고 있을걸?”
“누가 뭐래? 그럼 왜 그렇기 기를 쓰고 원정이니 진군을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말했잖아. 쓸데 없는걸 궁금해 하니까 그렇지. 수현이 형 말을 뭐로 들었어? 지금 우리 상황이나 신경쓰자고. 응? 아니면 너 혹시 김한별한테 열등감 있어서 그러냐?”
“뭐야?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씨….”
슬슬 험해지는 분위기가 감돌자 나는 슬쩍 한발 안으로 들어간 후 털썩 앉았다. 막 욕설을 쏟아내려던 유정은 나를 봤는지 뜨끔한 얼굴로 황급히 입을 다물었다. 안현 또한 볼을 긁으며 내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나는 잠시 둘을 지그시 바라본 후 차분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궁금해 하는건 문제가 없지. 홀 플레인 안에서 정보는 곧 생명이나 다름 없으니까. 물론 단순한 호기심 또는 원정에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물은거면 문제가 되겠지만.”
내 말을 듣자 유정의 얼굴이 환해지는걸 볼 수 있었다. 아마 내가 자신의 편을 들어줘서 그런것 같았다. 안현은 칫 입을 삐죽 내밀더니 대번에 시무룩한 얼굴이 되었다. 유정은 의기양양한 얼굴로 잠시 뻐기는 미소를 흘리더니 이내 나를 보며 입을 열었다.
“오빠. 강철 산맥이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떠들썩 한거야? 여관에 있을때 가끔 보는 사용자들 마다 다 그 얘기들 밖에 안하더라고.”
유정의 물음에 나는 잠깐 생각을 모은 후 대답했다.
“현재 홀 플레인은 동, 서, 남, 북대륙으로 국한되어 있거든. 중앙 대륙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는데. 중앙 대륙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강철 산맥을 필수로 점령해야 해.”
“그럼 점령하면 되잖아?”
“저 멍청이가.”
안현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줬다. 나는 유정의 말에 쓰게 웃고는 말을 이었다.
“그렇게 쉽게 점령할 수 있다면 벌써 했겠지. 산맥 안에는 지금껏 우리들이 만난 몬스터와는 비교도, 그리고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정도의 괴물들이 살고 있다고 하니까.”
“그러면 강철 산맥만 넘으면 중앙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거야? 그리고 중앙 대륙에는 도대체 뭐가 있는데?”
끝없이 이어지는 유정의 질문에 나는 잠시 주춤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안현과 안솔 또한 아닌척해도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지었기 때문에 말을 조심할 필요는 느꼈다. 그러나 어차피 휴식을 하는 도중이고 이정도는 알아도 상관 없기 때문에 나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나도 자세히는 몰라. 강철 산맥을 넘어도 바로 중앙 대륙이 나올지, 아니면 또 다른 준비 대륙이 나올지는 가봐야 알겠지. 다만 현재 밝혀진 바로는 북대륙 앞에 아틀란타라는 대도시가 있다는걸 고대 문헌으로 확인 됬다고 들었어. 고대 문헌에 불과하지만 새로운 대도시가 있다는 말에 사용자들이 눈에 불을 키고 달려드려는 거지.”
“아틀란타…대도시를 차지하면 뭐가 좋은데? 거길 점령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아니. 그건 아무도 몰라. 다만…그전에 한가지 물어보자. 유정아. 너는 개인이 홀 플레인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해?”
유정은 내 물음에 눈을 감고 생각하더니 손가락으로 머리를 배배 꼬면서 대답했다.
“힘. 능력. 능력치.”
“그렇지. 즉 개인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지. 힘이 있다고 무조건 살아 남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건 사실이잖아.”
“응응. 그러면 아틀란타를 얻는 사용자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거야?”
고개를 주억이는 유정을 보며 나는 말을 이었다.
“비슷해. 북대륙은 현재 점점 포화 상태로 가고 있어. 하나의 대륙이 가지고 있는 던전은 무한한건 아니거든. 왠만한 원정은 전부 이뤄진 상태고. 물론 얼마전 뮬이 발견 되긴 했지만 강철 산맥이니 소도시니 여러 이유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편이야. 뮬을 비롯한 여러 도시들의 안정화가 완료 되면 그 후에는 말 그대로 할게 없어. 간간히 나오는 몬스터를 잡는 수 밖에 없지. 그건 다른 대륙들 또한 마찬가지야. 그러면 완전한 발전과 포화 상태에 다다른 북대륙 사용자들 또한 더이상의 힘을, 그리고 능력을 키울 수 없게 되는거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데 힘이 없으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잖아. 더구나 새로 도착하는, 전력이 될 가능성이 있는 신규 사용자들을 키울수도 없고.”
조금 길게 말하긴 했지만 아직 부족한 감이 있었다. 나는 목을 한번 가다듬고는 무서울 정도로 내 말에 집중하는 애들을 보며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러니 만약 강철 산맥을 넘어 아틀란타를 개척하게 된다면, 우리는 새로 발전할 여지가 있는 터전을 잡게 되는거지. 새로운 몬스터, 새로운 원정, 새로운 던전, 새로운 장비등등. 무엇보다 지금은 우리들이 비교적 능력치가 낮은편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올릴 수 있을지 몰라도 나중에 한계에 다다르면 정말 지독할 정도로 능력치가 안오른다고 하잖아? 몇년전 대도시 바바라를 개척했을 때 업적 보상으로 개척에 참여한 사용자들 모두의 능력치가 어느정도 올랐다고 들었거든. 그 외 짭짤한 보상이 가득한 원정들도 전부 독차지 했다고 하니까. 그래서 기를 쓰고 강철 산맥을 넘으려고 하는거지.”
물론 아틀란타를 점령한 후 또 넘어야 할 산은 있다. 그때는 정말 타대륙 사용자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신대륙이라 불리는 아틀란타, 라그나로크등에 둘러쌓인 중앙 대륙의 대도시 테라. 그리고 테라 안에 있는 제로 코드를 얻기 위해서 치렀던 희생이 생각나자 나는 순간 쭈볏이 소름이 돋았다.
내 말이 끝나자 애들은 모두 벙찐 얼굴로 나를 보았다. 입을 쩍 벌린게 아마 꽤나 놀란것 같았다. 이내 눈만 꿈뻑거리던 안현이 정신을 차리고 살짝 급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
“혀, 형. 그러면 우리들도 대도시에 남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아. 물론 형의 선택을 의심하는건 아니에요. 그래도 형이 그렇게 말씀 하시는걸 들어보니까 정말 혜택이 어마어마 하잖아요. 우리들도 대도시 바바라에서 어느정도 실력을 키우고 원정대 말석이라도 참가를 한다면….”
“그러니까. 김한별 고것이 지금쯤 얼마나 거만하게 우리를 생각하고 있겠어? 아오. 생각만 해도 열받네.”
결국 김한별 이었냐. 안현과 유정은 동요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오직 안솔만은 흔들림 없는 눈동자로 나를 보고 있었다. 눈빛에 신뢰감이 가득한게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이후로 나를 무조건 믿는것 같았다. 이러다 흔히들 말하는 광신도가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섰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뭔지 모를 기대감도 들었다.
나는 잠시 헛기침을 해 애들을 조용히 시켰다.
“흠흠. 예전에도 말했지만. 아. 사용자 아카데미에서 황금 사자 클랜이 아닌 다른 클랜 출신 교관들의 말을 들어보면 지금 원정을 가는것도, 그리고 원정에 참여하는것도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해. 적어도 내 생각에는 말이다. 물론 확신은 못하지만 난 그들의 말을 더 신뢰할 수 있을것 같아.”
애들은 내 말에 그래도 조금은 안도감이 드는 얼굴이 되었지만 동요하는 기색이 가신건 아니었다. 솔직히 조금 답답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었다. 그 원정대가 어떻게 개박살이 나는지, 그리고 그 후 황금 사자 클랜이 얼마나 처참하게 몰락하고 욕을 먹는지 알려줄 수만 있다면 당장 알려주고 싶었다. 속으로 한숨만 나왔지만 그래도 애들을 이해 시키려면 그만한 타당성 있는 근거가 필요했기 때문에 나는 계속 설명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일단 최소한의 연막은 해둘 필요는 있었다.
“휴. 잘 들어. 그렇다고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에 불과하니까 너무 껴듣지는 말고. 지금 황금 사자 클랜은 어느정도 북대륙의 안정화가 진행 됬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서둘러 원정을 준비하는것 같아.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영 아니올시다지.”
“오빠. 그런데 그 꼭 안정화란걸 한 후 원정이 가능한거야? 조금 무리하더라도 성공만 하면 대박 치는거잖아.”
“그건 그래. 문제는 그 도박에 담보로 들어가는게 사용자들의 목숨이라는 거지.”
목숨이라는 단어를 꺼내자 유정은 바로 입을 다물었다. 분위기가 조금전에 비해 상당히 무거워진것 같았다.
“관심이 있어서 대도시 바바라를 점령했을때 기록을 읽어봤거든. 읽고 나서 처음 느꼈던 감정은 바로 처절함 이었어. 바바라도 그정도인데 그보다 윗선에 있는 아틀란타가 과연 녹록할까? 그렇진 않을거 같아. 강철 산맥의 원정을 성공하려면 현재 자신들이 관할하는 대륙을 포화 상태로 만들어야 해. 완벽하게 포화 상태로 만들어 현재 자신들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을 뽑아내고 신규 사용자들도 어느정도 확보한 다음 원정을 생각할 수 있다고. 북대륙은 지금 포화 상태로 진행하는 중이지 아직 포화 상태가 아니잖아. 당장 우리가 있는 뮬만 봐도 원정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여럿 있을것이고. 황금 사자 클랜은 전대 로드의 꼴을 보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는것 같으니…쯧.”
“응? 전대 로드요?”
순간 말실수를 했다는 사실에 나는 앗차하고 말았다. 다행히 앞서 기록을 읽었다는 연막을 쳐놨기 때문에 무마할 말이 떠올랐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말을 더욱 조심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잠시 놀란 속을 가다듬고는 태연한 얼굴로 안현을 응시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현재 대도시 바바라를 점령하는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라고 하더라고. 너희들도 사용자 아카데미에서 몇번 들어봤을걸? 대단하지. 고작 일반 검사 클래스로 현재 최고의 클랜이라 불리는 황금 사자 클랜을 창설하고 그정도의 업적을 쌓았다는게.”
내 말에 고개를 주억이는 애들을 보자 나는 겨우 안도할 수 있었다.
“원래 홀 플레인도 바바라를 점령하기 전에는 서쪽의 일반 도시 헤일로와 소도시 베스, 도로시를 기반으로 잡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나름대로 동쪽의 도시들을 안정화 한 후 대도시 바바라 공략에 나섰는데 결국 그때 입은 상처를 치료하지 못해 죽었다고 하더군.”
“아마 그 사람만 아직 있었다면 벌써 아틀란타로 진입하고도 남았을거라는 하던데요.”
지랄. 순간 밖으로 내뱉을 뻔 했던 단어를 나는 간신히 다물 수 있었다. 실제로 아틀란타로 진입하는 시기는 황금 사자 클랜의 해체 후 몇차례의 내전이 끝나야 간신히 이뤄지는 일 이었다. 바바라를 개척한건 인정하지만 그 사람이 살아 있었다고 해도 강철산맥을 점령할 수 있다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아무튼 홀 플레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개인의 힘도 중요하지만 여러 방면에 걸쳐 많은 지식을 알고있는것 또한 중요했다. 조금 긴 휴식을 취하긴 했지만 그래도 애들한테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엉덩이를 털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무튼 대충 상황은 이러니까 알아 두기만 해. 지금 원정은 참여할 자격도, 의미도 없으니까 그냥 깨끗이 잊어버리고. 지금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만 하면 돼.”
이번에는 안현이 득의양양한 얼굴로 유정을 바라보았다. 유정은 샐쭉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를 따라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제 슬슬 제 3의 눈을 사용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마 내 예상이 맞다면 아마도 1일~2일 안으로 연금술사의 던전을 발견할 수 있을것이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자. 칠흑의 숲 부분은 이정도로 마무리가 되겠네요.
다음회 부터는 진정한 연금술사의 던전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과연 주인공 일행의 행보는 어떨지, 그리고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
1. CrossDie : 하하하. 1등 축하 드립니다. 🙂
2. 에네르기 : 언제나 성실 연재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세류인 : 이번회를 통해 일부지만 의문을 해소하셨기를 바랍니다. 홀 플레인의 존재 의의라던가 목표가 벌써 나오면 결말과 관련된 중요한 부분을 이미 알고 가시는거나 다름 없어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은 에 초점을 맞추시면 됩니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기대해주세요. 🙂
4. GradeRown :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시체 강간…음. 조금 끔찍하네요.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면 써볼수는 있겠지만,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내키지 않습니다.
5. 幻影 : 후후. 幻影님의 지론은 일반적으로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솔의 성격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에 어느정도 복선이 깔려 있답니다.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해주세요. 🙂
6. Toranoanal : Toranoanal님의 코멘트는 언제나 절 두근거리게 만드네요.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 완료 했습니다.
7. 카타무네나이 : 아마 첫 H신이 나올 경우 수현이의 정력에 상당히 놀라실듯. 난봉꾼 수현이(?!) 체력 문제마저 해결해버리면 그야말로 답 없는 먼치킨이 되버려서요. 중간중간 보완할 예정은 있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8. hohokoya1 : 흐흐. 뮬을 떠날때까지만 좀 기다려주세요. 그때가 되면 진짜로 보시는 분들이 시원할 정도로 행보가 거침이 없어집니다. 물론 지금도 어느정도 본색을 드러내고 있지만요. 후후후.
9. 사람인생 : 어이쿠. 감기에 걸리셨다니…ㅜ.ㅠ 얼른 나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나저나 사람인생님의 계획은…후후후.(?!)
10. 레필 : 하하하. 보내주신 쪽지 감사히 받았습니다. 제 작품을 높게 평가해주신점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 또한 독자의 입장이라 투베에 오르는 작품들을 항상 재밌게 보고 있는지라. 언제 한번 물량 공세를 계획해야 겠네요.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코멘트좀 많이 주세요! 그리고 추천도…☞☜)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