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98
00098 따라올 수 있겠어? =========================================================================
하강하는 힘을 이용해, 그대로 정수리부터 있는 힘껏 베어 내린다.
콰득. 콰득. 투두둑.
마력을 한가득 불어 넣기는 했지만 돌처럼 단단한 기가스의 신체는 단 한번의 걸림도 없이 시원하게 반으로 갈라졌다. 상체의 중앙 절반을 이등분한채로 서서히 몸을 허물어뜨리는 기가스를 보며 나는 그대로 바닥으로 발을 디뎠다.
쿵!
큰 몸집을 가지고 있던만큼 넘어지는 소리도 웅장했다. 힘든 몬스터를 처리했다는 후련함은 없었다. 애초에 첫 격돌 이후 이놈은 내 상대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었으니까. 그래도 평소와는 조금 다른 내 오더에 잘 따라와준 일행들에 고마운 감정이 일었다.
“형. 고생 하셨습니다.”
어느새 내 뒤로 붙은 현. 이번에 자세히 살피지는 못했지만 기껏 맞춘 장갑 몇곳이 찌그러진게 보였다. 팔은 나와 마법사들이 거의 묶다 시피 했으니 아마 꼬리나 몸통을 이용한 공격에 몇번 스쳤을 것이다.
안현은 보기 드문, 눈을 반짝이는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형은 정말 대단해요.”
“뭘. 마법사들이 잘 한거지.”
“그래도요. 그렇게 한방에 저놈을 끝장낼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한방은 아닌데….”
나는 애매하게 말을 흐렸다. 현의 표정이 점점 더 부담스럽게 변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발을 서둘러 놀렸다. 뒤에서 유정이 같이 가자는 말이 들렸지만 그냥 무시하고 걸었다.
일행들의 얼굴들은 더 가관이라고 볼 수 있었다. 한칼에 놈을 처리한게 그리도 놀랍던가. 어쨌든 다들 고생한건 사실이니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대단한 마법 조화네요. 여러분들 덕분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네…사용자 김수현도 대단합니다. 하, 하하.”
신상용은 벙찐 얼굴로 대답을 했지만, 당황한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표정만이 아니라 꼬박꼬박 리더라고 부르다가 호칭을 바꾼걸 보니 알 수 있었다.
안솔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고개를 돌려 애들의 표정을 살피자, 딱히 이상한점은 찾을 수 없었다. 어느정도 나와 같이 지낸만큼 그냥 “대단하다.” 정도일 뿐 내게 의구심을 가지는건 아니었다.
그러나 신상용과 정하연은 아니었다. 이번의 전투로 나는 그들에게 내 일부를 보였고, 일부에 불과해도 충분히 0년차 사용자를 뛰어 넘는 힘을 드러냈다. 즉 내가 동년차 보통 사용자들과는 다르다는걸 알린셈 이었다.
잠시동안 신상용, 정하연 둘과 시선을 교환한 나는 태연한 얼굴로 입을 열었다.
“마법을 너무 과하게 사용하셨네요.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괜찮…아요. 그런데….”
“그런데.” 까지 말한 정하연은 잠시 말을 멈췄다. 그녀의 얼굴에 수많은 갈등 어린 빛이 지나간다.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파리한 입술이 다시금 열렸다.
“…그래도 저희들 덕분에 조금 편하지 않으셨나요?”
정하연은 곧바로 표정을 정리한 후 평소와 같은 깔끔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대답을 들으며 나는 미소가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았다. 그렇군. 확실히 김한별과는 다르게 상황을 구분할 줄 아는 여성이다. 일단은 참고 기다리겠다는 건가.
예상을 뛰어 넘은 그녀의 반응에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슬며시 미소를 보이고 말았다.
“네. 아주 좋았어요.”
“후훗. 다음 전투도 기대할게요.”
일행들은 나와 정하연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신상용은 무언가 말하고 싶어 했지만, 정하연이 틈을 주지 않자 머리만 긁적였다.
나는 아주 잠시동안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지금 이 자리에서 마음을 먹었다. 둘 모두 고연주처럼 클랜원의 확고한 영입 대상으로 올려 놓겠다고. 지금 나눈 대화나 분위기를 봐서는 수락할 가능성이 높지만 거절할 경우도 있었다.
그들이 거절한다면…죽일까?
아니. 죽일 필요는 없다. 적이 되면 까다롭겠지만 고연주처럼 1회차에 적으로 나타난게 아니니 조금 더 생각할 필요가 있을것 같았다.
그렇게 일행들이 휴식을 하는 동안 나는 계속 바닥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겼다.
*
결론부터 말하면, 내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기가스의 방을 나온 이후 우리들은 처음 들어온 공간에 남은 두개의 문을 전부 열었다. 그중 하나의 방은 짭퉁 코카트리스가, 나머지 남은 방에서 나온 괴물은 한층 강화된 망자떼들 이었다.
굳이 난이도를 구분하면 기가스, 코카트리스, 망자들 순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어제에 비해 장비도 강화하고 경험도 겪은 우리들은 한층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물론 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가 컸지만 일행들의 경험치도 무시할 수 없었다.
“아, 아무래도 제 예상이 틀린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신상용은 풀이죽은 목소리로 내게 사과를 했다.
현재 우리들은 반으로 나뉜 공간을 연결하는 통로를 넘어 다음 공간으로 넘어온 상태였다. 이곳에 보이는 문의 수 또한 3개로 전 공간과 똑같았다. 전 공간에는 통로 옆에 하나의 문이 있었는데, 지금 공간에는 통로가 있는곳에 문이 보이지 않았다.
나는 고개를 저은 후 차분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괜찮습니다. 우리들이 그 시절 살았던것도 아니고 기록서 하나로 모든걸 추론하는건 무리가 있어요. 그리고 기가스가 조금 에러였을 뿐이지 나머지는 다 예상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하하….”
내 따뜻한 위로에 신상용은 어색한 미소를 흘렸다. 지금 우리들이 이층에서 확인할 가장 중요한건 몬스터들의 수준. 인간 100명을 제물로 바치면 온전한 하급 마족 한마리를 소환할 수 있다. 이층의 몬스터의 수준은 들쭉날쭉 했지만, 확실한건 일층보다 높다고 볼 수 있었다.
“으음. 스승님.”
“왜.”
“리더가 말한, 기가스와 비슷한 수준의 괴물 100명을 제물로 바친다면 어느 정도의 마족의 소환될 수 있나요?”
“흠. 그런데 그럴리가 없잖아.”
“그래도요.”
신상용의 보챔에 비비앙은 잠시 고민하는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이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더니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기가스는 수현 말 대로면 거인과 바실리스크를 합쳤다고 봐도 돼. 그정도면 최상급도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최상급?”
내가 날카롭게 되묻자 비비앙은 바로 손을 방방 저었다.
“모, 몰라. 그냥…애초에 그럴리 없다고 했잖아.”
나는 콧방귀를 뀐 후 고개를 돌렸다. 최상급이 뉘집 개 이름인줄 아나.
사용자들 입장에서 구분이 편하도록 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 등으로 나누고 있지만 마계도 엄연한 계급 사회를 이루고 있었다. 최상급이면 못해도 공작 이상의 거물이 나올터. 지금 우리 일행들중 오직 나만이 그를 상대로 승리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비비앙도 나름 싸울수는 있겠지만,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하는건 힘들었다. 아마 8할 이상의 확률로 패배하겠지.
그리고 나온다고 해도….
“이제 슬슬 이 공간의 탐험을 하는게 나을것 같군요.”
나는 자리를 털며 일어섰다. 일행들의 분위기에 조금씩 불안 기류가 맴돌 낌새가 보였기 때문이다. 내 말이 들렸는지 차분히 눈을 감고 속을 다스리던 정하연은 눈을 뜬 후 나를 올려다 보았다.
그동안 조금 무리를 해서 그런지 안그래도 뽀얀 피부는 창백하게 질려 있었다. 원래의 정하연이라면 자신의 능력을 적절히 조절 배분하며 왔겠지만 기가스의 방 이후로 그녀는 전투마다 거의 한계에 가까운 본신의 능력을 끌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이유를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 탐험이 끝난 후 다 매듭을 짓게 될 문제들 이었다.
잠시 동안 몸을 추스르고 자리에서 일어난 일행들. 나는 그 일행들을 이끌고 마음에 가는대로 하나의 문을 선택한 후 걸음을 옮겼다. 가면서 대충 감지를 돌려보니 이 공간은 서쪽과 북쪽의 방에서는 반응이 나왔고, 동쪽의 방에서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다.
마침 첫 타겟으로 선택한 문이 서쪽 방향인 만큼 시계 방향대로 돌면 될 것이다.
가는 동안 일행들 내에는 무거운 침묵이 내려 앉았다. 다들 조금 피로한 낯빛이 얼굴에 떠올라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방을 하나 클리어링 할때마다 마족과의 전투가 시시각각 다가온다는 점에 알게 모르게 긴장이 솟는 모양이었다.
또한 도중에 이층에서 얻은 물품등 탐험 보상이 없다는 점도 그러한 기류를 부추기고 있었다. 뭔가 새로운 활력을 주는 전환점이 없다면 전투를 치를수록 몸은 점점 더 무거워진다. 물론 일층에서 얻은 물품들로 이미 대박을 넘어선 성과를 올렸다고 해도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 법 이었다.
이윽고 우리들은 거대한 면모를 과시하는 육중한 철문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막 문을 열기전 나는 침체된 분위기의 일행들을 돌아보았다. 모두 메마른 얼굴들로 내 얼굴에 시선을 모으고 있었다. 나는 잠깐 한숨을 내쉰 다음 문고리에 손을 걸었다. 그대로 힘을 쓰자, 예의 끄릉거리는 쇠가 낑기는 불쾌한 소리가 울렸다. 나는 그대로 힘을 주어 문을 활짝 열었다.
“그아아아….”
문을 여는 동시에 이번에는 사늘한 한기가 날카롭게 나를 노리고 들어왔다.
“보호(Protect)!”
그 순간 내 주위로 반투명한 구가 생기고. 퉁, 소리와 함께 검기가 사그라드는걸 볼 수 있었다. 안솔의 보호 주문이었다. 언제 준비를 하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따로 칭찬을 하지는 않았다.
안솔이 했기 때문에 칭찬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사제는 원래 이러는게 당연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행동은 단순한 밥값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괴물이 있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
나는 말을 마친 후 검을 들어 또 다른 공격에 대비했다. 그러나 첫 공세 이후 별다른 공격은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은 안으로 진입하는 수 밖에 없었다.
한걸음 더 안으로 내딛자, 틈을 노리고 있었던지 다시 한번 검푸른빛이 넘실대는 검기가 덮쳐왔다. 나 또한 대비하고 있던 만큼 검을 휘둘러 간단히 검기를 자른 후 더욱 앞으로 나서 일행들의 안전 지대를 확보했다.
서둘러 일행들이 모두 진입하고 난 이후 그때서야 나는 눈 앞의 괴물을 살필 수 있었다. 이번 방은 다른 방들에 비해 조금 어두웠지만 그래도 육안으로 식별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어둠컴컴한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놈은….
“망혼의 기사(Spirit Knight) 로군요.”
내 말에 신상용과 정하연은 대번에 인상을 찌푸렸다.
“하. 이 연구소는 무슨 마법 저항 몬스터들의 집합소로 보이네요.”
어지간한 정하연도 슬슬 짜증이 나는지 볼멘 소리를 내뱉었다.
두 뿔이 중간에 꺽인 상태로 솟은 투구 안으로 시퍼런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다. 녹이 잔뜩 슬어 있는 갑옷과 군데군데 묻어 있는 시커먼 핏물들. 이미 인간으로 보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다른 부분은 장갑들로 가려져 있지만 아주 조금 보이는 투구안 놈의 얼굴은 분명히 해골이었다.
망혼의 기사는 물리적 공격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마법 공격도 겸한다는 점에서 까다로움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본인이 마력을 익힌만큼 자체로 마력 저항, 즉 마법에 대해 강한 내성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바로 정하연이 불만을 터뜨린 것이다.
살아 생전 기사였던 만큼 왠만한 근접전을 수행할 수 있고, 마법도 쓰고, 마법 저항을 갖는다. 물론 죽음의 기사(Death Knight) 전단계에 있는 놈인만큼 보스 몬스터 급은 아니다. 하지만 삼박자를 고루 갖춘 상대이니 쉬운 상대로 볼 수는 없었다.
다만. 위의 말들은 어디까지나 진퉁에 해당하는 말들 이었다.
“…수현. 망혼의 기사도 연구소의 결과물 일까?”
“마족도 소환하는 놈들인데 뭐. 딱히 이상할건 없지.”
내 명료한 대답에 비비앙은 미간을 찌푸리고 말았다. 그런 그녀의 얼굴을 한번 응시하고는 나는 고개를 돌렸다.
“사람의 영혼을 가지고 장난 치다니…연금술사로서 용납 못하는 일이야.”
뒤이어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를 그대로 흘리며 나는 한걸음 더 앞으로 나섰다. 놈도 단순한 검기 공격으로 우리들을 해하는건 힘들다고 판단했는지 서서히 우리들과의 거리를 줄이고 있었다.
“그아아아….”
“안현. 키퍼. 유정. 내 뒤로. 솔이는 속박 주문 준비하고…마법사들은 보조 마법으로 원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나는 잠시 뜸을 들인 후 말을 이었다. 딱히 누구를 지칭한건 아니지만, 오더를 내리지 않은 일행들은 마법사들 뿐 이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말을 마친후 나는 망혼의 기사(Spirit Knight)를 향해 돌진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음. 그냥 오늘 두편 연재 하기로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내일 자정에 못올릴 뿐이지, 그날 늦게라도 두편 연재하면 될것 같아서요. 내일 자정에 바로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최대한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폐허의 연구소에 이어지는 전투신에 조금 지치신 분들이 계시는것 같네요. 보내주신 쪽지들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하하. 이층은 다음회 혹은 다다음회로 마무리 한 후, 삼층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리리플 』
1. MT곰 : 헛. 그, 그런가요? 저는 곰을 원체 좋아해서요. 곰곰곰곰. 🙂 1등 축하 드립니다. 언제 한번 곰 한마리 소개시켜 주세…응?
2. 사람인생 : 오. 선택 잘 하셨습니다. 오늘 수술 부디 무사 쾌유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하하. 병원이 가까운데 있다면 병문안도 못할것 없지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작품은 저 또한 애독하고 있는 작품중 하나랍니다. 🙂
그리고 바보시인님의 비평은 반박할 수 없습니다. 무작정인 악플과 비난은 충분한 설명과 이해로 납득시킬 수 있으나, 바보시인님의 비평은 예의도 갖추셨고 다른 관점에서 보면 충분히 타당성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후기 끝에 항상 쓰는 말처럼 비평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그저 시인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주관의 차이가 있을 뿐 입니다.
그래도 사람인생님의 기나긴 코멘트를 읽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수술 무사히 마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파이팅 입니다!
3. 귀무자 : 오옷. 부길마 님이시군요! 어서오세요!(ㅋㅋㅋㅋ)
4. GradeRown : 실은 그것보다 훨씬 더 심할지도 모릅니다…아니 더 심할거에요. ㅜ.ㅠ 지금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크크. 울먹울먹….(?!)
5. hohokoya1 : 이 코멘트를 보고 아. 오늘 그냥 연재하고 내일 자정에 연재 못하더라도 그냥 두편쓰자 라고 생각했지요. ㄲㄲ 부디 이번회도 재미있게 감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 라그나-블래이즈 : 오! 이건 운명이에요! 자. 그러니 어서 날을 잡고 식을 올립…응?!
7. zjekfksqlc : 네. 천사들이 설정한 이상 천사들을 상대로 권능을 발휘하는건 요원한 일 입니다. 그러나. 화정이 포함된 이상 권능 또한 부활됬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하하.
8. 이비앙 : 끄앙끄앙! 끄아앙 우아아앙?!
9. 레필 : 고맙습니다. 저 또한 그날이 기다려지네요. 과연 할 수 있을지 설레이기도 하구요. 하하하.
10. 마황염제 : 쿠폰 감사합니다.(__) 지금 외국에 거주하고 계신가 보군요. 저 또한 들어오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