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07)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07화
“모르드!”
케엘이 반색하며 뛰어갔다.
“무사했구나! 뭐가 어떻게 된 거 야2″ “위르건이라는 놈은 정말로 마계 백작이더군.
그놈과 싸웠고, 죽였 다.
”
“뭐?”
케엘이 눈을 휘둥그레 다.
리온도, 파르웰도 마찬가지였다.
헤르토 부대의 경우는 훨씬 더 심 했다.
“잠깐.
잠깐만…….
헤르토가 반쯤 패닉에 빠진 얼굴로 물었다.
“지금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 마계 백작하고 싸워서 죽였다고?”
뻔 “정말인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워낙 예외적 인 경우였으니, 딱히 마계 백작을 주장할 생각은 없
습니다.
그냥 그러려니 해주십시오.
”
모르드의 태도가 너무나 담담하게 헤르토는 그의 말뜻을 알아듣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렸다.
“아니, 그게 말이 되나? 마계 백작 을 쓰러뜨렸다면서?”
“그렇습니다.
”
“그럼 어마어마한 전공이 아닌가? 보고하기만 하면 자네는 곧바로 상 급 전사로 진급할 거야!” “그렇겠죠.
하지만 그걸 어떻게 증 명합니까”
께으 조 때 & 그근 작과 백작 위르건을 직접 눈으로 본 것은, 그와 싸운 모르드와 에리 으 우 고 건과 싸운 상황이 워낙 위르 특이한 경우라서, 이 마계화 던전에 을 수 있는 전리품은 딱 처음 곡의 소용돌이 규모를 보고 예 수준에 그칠 것이다.
니 모르드와 에리우가 마계 백 싸워 쓰러뜨렸다는 것을 증명
하기란 어렵다.
아니, 사실 불가능하 다고 봐야 한다 “확실히 그렇군…….
유감이야.
”
“혜르토 경은 제 말을 믿으십니까?” 아직 열다섯 살에 불과한 모르드가 오러를 쓰는 마스터급 마투술사인 데다 신혈 개방 2단계에 도달했다는 사실은 직접 봤으면서도 믿기 어려 울 정도였으니까.
“고맘습니다.
”
“마계 백작 건은 얼 수 없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자네들이 세운 전 공은 제대로 보고할 테니 염려 말 게.
어차피 이 던전이 변칙적인 사 례라는 것은 보고해야 하고, 위험한 상황을 자네들이 잘 대응해서 넘겼 다는 점은 큰 공로가 될 거야.
”
헤르토는 그리 말하고는 마계화 저 지 임무의 마지막 단계에 들어갔다.
코어를 파괴하기 전에 던전에서 이 익이 될 만한 전리품을 쌈 훌어서 챙기는 일이었다.
마계화 던전을 클리어한 뒤, 모르 드는 뒷일을 헤르토에게 맡기고 안 타크 성으로 돌아왔다.
부대 막사로 돌아온 모르드, 케엘, 리온, 파르웰이 에리우를 둘러싸고 앉았다.
모르드가 물었다.
“에리우 란팔로제라고 했나?”
“그래.
오늘부터 모르드, 당신의 부 대원이 됐어.
”
“그렇군.
적절한 도움에 감사 당신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꽤 에 [위 꾼 비 힘 ㅁ
의 힘, 그리고 마법 아이부의 힘까지 아껴 둔 패가 많기는 했지만 그걸 다 썼 어도 위르건을 쓰러뜨릴 수 있었을 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역시 마계 백작은 만만치 않군.
‘ 게다가 마계 백작도 다 같은 마계 백작이 아니다.
계급이 올라갈수록 그 계급에 속한 마족 중 약한 놈과 강한 놈의 차이 가 커진다.
‘게임으로 치면 마계 자작의 레벨 구간이 총 10레벨 정도라면, 마계 백작은 30레벨 이상이겠지.
‘ 게다가 영주급 마족은 본신의 전투 능력이 강한 타입과, 세력을 거느 고 그것을 이용하는 데 강한 타입이 나넌다.
아마 마계 백작 중에는 로타이스나
은 모르드의 진심이었다.
하지만 역시 위르건을 쓰러뜨 세계 파편 두 개를 얻으니 흡 다.
보유량이 15개가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 그 이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세 계 파편이 더 크게 융합되었다는 이다.
위르건에게서 빼앗은 세계 파편 조 각 두 개가, 기존에 갈라져 있던 덩 어리들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연결점 이 되어주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행운이었다.
>보
’10개가 응합된 덩어리.
이건 정말 커다란 진전이다.
” 이로써 모르드의 세계 파편 보유 현황은 10-3-1-1이 된 것이다.
두 개를 더 손에 넣었을 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그보다 훨씬 큰 전력 향상이 이루어졌다.
‘조금씩 다음 단계가 가까워지는 군.
‘ 하지만 그건 좀 더 할의 일이었다.
모르드는 세계 파편에 대해 생각하 기를 그만두고 눈앞의 문제, 에리우 를 바라보았다.
“당신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 겠나?”
“난 일덴 님에게 빚이 있어.
그래 부탁한 대로, 당신이 그 분의 숙원을 이룰 때까지 결에서 도 와줄 거야.
그 이상은 요구하지 말 았으면 좋겠어.
” 에리우의 말은 내용만 놓고 보면 꽤나 까칠하게 들렸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나 태도를 보 면 모르드와 기 싸움을 하려는 기색 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렇게 사람과 마주하고 말을 나 누 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은 듯 어
색한 표정이었다.
“세독마에 나온 대로라면 그럴 만 도 하겠지.
” 모르드는 굳이 에리우를 추궁하지 않았다.
세독마를 통해 그녀의 사연 을 알고 있었고, 또 오늘 큰 도움을 받기도 했기 때문이다.
“세계 파편도 욕심내지 않았고.
” 에리우는 세계 파편을 세 개나 보 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녀는 마계 백작 위 이 갖고 있던 두 개의 세계 파 조금도 욕심내지 않았다.
“세독마에서는 보유량이 20개가 넘
었고, 적극적으로 보유자를 찾아 죽 여서 빼앗고 있었지만… 그건 이후 에 세계 파편 쟁탈전이 격화된 후의 이야기.
‘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아직 반역 의 용군단 소속도 아닌 것 같으니 까.
주셨군.
뭐, 알겠다.
하지만 내 부대 에 소속된 이상 군인으로서의 의무 는 지켜주기 바란다.
”
그럴게.
”
“그래도 한 가지는 확인하고 싶군.
에리우, 혹시 당신은 용족인가?” 더
“용족의 힘을 쓰지 않았나?” “용족의 힘을 썼다고 해서 용족이 라는 법이 있어? 난 눈도 인간 눈 이고, 꼬리도 없고, 뿔도 없는걸.
” “하긴 그렇군.
” 모르드는 쉽게 납득하는 척했다.
실제로도 그렇다.
이 세계에는 특 별한 사례, 예외 사례가 너무 많다.
신혈이 아니면서도 신의 힘을 쓰는 놈이 있고, 마족이 아니면서도 마족 의 힘을 쓰는 놈도 있다.
“알겠다.
막사로 돌아가서 쉬어도 좋다.
당신의 막사는…”
모르드 부대는 전원이 전사 계급이 다.
그렇기에 전부 개인 막사를 쓰 고 있었다.
모르드는 빈 막사 하나를 에리우에 게 배정해 주었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 나가버렸고, 리온이 물었다.
“도대체 누구지? 케엘, 넌 혹시 아 냐2”
“알아.
근데 나도 직접 본 건 처 이야.
같이 작전 수행을 한 적 거든.
”
에리우의 존재는 그림자 눅대 부 에서도 베테랑들만 알고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10년 넘게 그림자 눅대 부 대원으로 활동하며 상급 전사까지 올라갔던 케엘은 그녀의 존재를 알 고 있었다.
“아마 5년쯤 된 일일 거야.
장군님 이 비장의 카드로 생각하는 사람 중 ※오 꾸 적은 때 고강 기
에 하나일걸.
하얀 마경에 마계 공 작이나 대공이 강림했을 때를 대비 “뭐어?” 다들 깜짝 놀랐다.
덴은 마계 후작을 일대일로 쓰러 뜨린, 신화적인 업적을 세운 전사다.
그가 진심으로 싸우면 그 옆에서 함께 싸울 수 있는 이조차 드물다.
그런데 마계 공작이 강림했을 때 자 신을 도울 비장의 카드로 생각했다 일 -모르드, 저 사람 강하냐?” 리온의 물음에 모르드가 고개를 끄
지금의 모르드는 엄청나게 강하다.
여기 모인 사람들이 누구보다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모르드가 자신과 대등하다 고 단언할 정도라니? ‘실제로는 지금의 나보다 강하겠 지.
나중에는 더 강해질 거고…….
‘
세독마에는 무수한 비밀조직이 등 장한다.
그중에 세계의 운명에 직접적인 영 향을 끼치는 강대한 조직은 셋이다.
은의 피 황금가지 반역의 용군단 에리우 란팔로제는 이중 반역의 용 간부로 등장하는 인물이었 자신이 인간인 줄 알고 살아온, 하
지만 실제로는 인간이 아니었던 존 출 그런 특이성 때문에 그녀의 삶은 에리우는 오래전부터 기억상실 환자였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전혀 모르는 채로 살아왔는데, 기억이 시작되는 순간에는 이미 사악한 자들의 실험 체가 되어 고통받고 있었다.
동방에서 온 사악한 자들이 그녀를 붙잡고 온갖 사악한 실혐을 자행했 다.
에리우가 시작을 알 수 없는 그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그 사악한 자들을 적대하는 다른 군가 덕분이었다.
자신의 기억을 온동 고동으로 채워 넣은 자들에게서 해방된 에리우는, 자신을 구해준 누군가의 도움을 받 아서 그들에게 복수했다.
하지만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 는 에리우는, 삶의 목적을 알 수 없 어서 무미건조한 하루하루를 살았 다.
아주 오랫동안.
반역의 용군단과 만나서,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기 전까지.
‘…에리우를 해방시켜 주고, 복수 를 도와준 게 누군지는 나오지 않았 지.
` 세독마에서는 뜻밖의 행운으로 지 옥에서 벗어나 복수할 수 있었다는 식으로 짤막하게 언급되었을 뿐이었 다.
‘아무래도 그 누군가가 일덴 경이 었나 보군.
‘ 모르드는 일덴에게 한번 물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것 은 같았 고, 모르드는 말로 사람의 마음을 사는 재주가 없었으니까.
케엘이 말했다.
“어든 전력은 크게 상승했다고 봐야겠네.
새 부대원이 들어오면 얼 마나 평균을 까아 먹을지 고민했는 데 오히려 기존 멤버가 평균을 깜아 먹는 존재가 될 줄은 상상도 못 했 는걸?”
“설마 내 이야기하는 거냐?” 리온 이 눈을 부라리자 케엘이 어깨 를 으했다.
“글씨.
난 누구라고는 한마디도 안 “노골적으로 날 보면서 말했으면 “어허, 자격지심이 심하네.
뭐 넥타 르까지 마셨으면서 아직까지도 오러 를 못쓰니 그럴 만도 하긴 한데… 딱히 너를 무능하다고 생각하진 않 으니까 좀 더 마음을 느긋하게 가 져.
”
“이 자식… 나와! 어디 오늘 누가 위인지 결판을 내보자!”
“에이, 결과가 나와도 몇 번은 나 왔는데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하면 딴 또
어떡하냐?”
케엘과 리온이 티격태격하고 것을 모르드가 펌 한심해하는 로 바라봐줄 때였다.
‘자네들른 기운이 넘치는군.
우 애들.
들은 은 신이 는데.
”
거구의 남자, 상급 전사 헤르토가 들어왔다.
“헤르토 경.
”
더 8 10 ㅠㅠ 토 내 록 보고를 해났다.
우리 부대는 다 들 모여서 술 먹을 건데 같이하지 않겠나?”
객관적으로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꽤나 위험한 작전이었다.
하지만 결국 전사자 한 명 나오지 않았고, 심지어 심한 부상자도 없었 으니 축하연을 벌일 만도 했다.
“가겠습니다.
”
다른 이들도 흔쾌히 고개를 끄덕이 고는 헤르토를 따라서 술판을 벌이 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