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08)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08화
다들 케엘, 리온, 파르웰에게 달 붙어서 이런저런 질문 느 떠들썩했다.
모르드와 대작하던 헤르토가 물었다.
“그 사람… 에리우 경은 안 오나 “물어보기는 했는데, 됐답니다.
”
“그렇군.
”
헤르토는 좀 아쉬운 기색이었다.
‘여자라서 그런가?’ 군대라는 곳이 대부분 그렇듯 문지 기 부대도 여성의 비율이 희박했고, 혈기왕성한 나이의 남자들은 여자 하면 눈이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꾸미질 않아서 그렇지 미인이기는 했지.
” 게다가 에리우는 워낙 문명과 동떨 어진 거친 삶을 살아서 그렇지 이목 구비가 반듯하고 아름다웠다.
헤르토가 말했다.
“자네 부대는 소문으로 들은 것 스 10 이
이더군.
왜 사령부에서 인원도 부 를 어떻게든 운용하려고 났는지 알겠어.
이만한 전력 두는 건 거대한 손실이지.
” ㅇㅇ 원을 보충하는 게 쉬운 일은 모르드는 대충 그렇게 대답했다.
더 부대원을 늘릴 생각이 없다는 지금 시점에서는 너무 비상식 로 들릴 이야기였으니까.
“이해하네.
지금 모인 인원이 너무 한데, 신입을 들여봤자 전력이 보강되는 게 아니라 까아 먹을 뿐이 겠지.
적어도 기존 부대원들과 연계
가 가능한 수준이어야 하는데… 만한 실력이면 다들 한자리 하고 있 겠 ㅇ 보 어렵다 모두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원하 며, 한곳에 몰아놓는 것보다는 평범 한 다수를 이끄는 역할로 놓는 것이 하얀 마경에서 무수한 실전을 겪는 문지기 부대 입장에서는 그랬다.
“확실히 대공성과는 상황이 달라.
‘ 베르나스 공국은 국경을 맞댄 국가 들과 전쟁을 수행하는 입장이 아니
었다.
오히려 그들에게 협력을 요청받 각국으로 특수부대를 파견해 주는 입장이기에 케스너 부대나 에르나 부대 같은, 강자들만 모인 특수부 를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비
“신혈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들 었습니다.
그런데도 전폭적으로 지 원해 주지 않습니까?” “우리 같은 독립 작전 부대야 일반 부대보다야 많은 혜택과 지원이 주 어지지.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어.
는 경력이 긴 데 비해서 그렇게 전공이 대단한 편도 못되고 드는 헤르토가 돌려 말하는 뜻 그는 군 생활을 길게 하면서도 사 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만한 전 적
재능이 평범한 베르나스의 사생아 가 충실하게 훈련생 시절을 보내고, 전사가 되어서 30대까지 꾸준히 경 험을 쌓으면 헤르토 정도가 될 것이 무 ‘지금의 리온과 비슷한 수준이지.
” 리온은 넥타르를 마신 후로 빠르게 강해지고 있었다.
정식 혈통이라 어 려서부터 영재교육을 받은 것도 어서 신체 능력과 마력만으로 따지 면 리온이 헤르토보다 위였다.
하지만 헤르토에게는 술한 경험에 서 비롯되는 노련함이 있었다.
마투 술사로서의 경지와는 별개로 자신ㅇ
가진 것을 활용하는 기술적인 부분 이 리온보다 크게 앞서 있으니, 실 질적으로는 비등한 수준이리라.
‘파이언 같은 녀석도 10년쯤 지나 면 꽤 쓸 만해져 있겠지.
역시 괜히 신혈을 특별대우하는 게 아니야.
” “데이슬리는 어쩌고 있을지도 궁금 하긴 하군.
” 어째 뭐 하고 사는지 궁금한 사람
들이 죄다 자기 손으로 조져놓은 사 들뿐이다.
그 사실을 자각하자 살짝 우울해졌 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부대에 마법 사가 있는 건 정말 부럽군.
그것도 저만큼이나 뛰어난 마법사라니…….
”
그렇게 말하는 헤르토의 시선이 파 르웰에게 향해 있었다.
“마법사의 수가 적긴 하지만, 그래 도 독립 작전 부대에는 한 명쯤 지 원해 줄 만하지 않습니까?” “그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야.
마계화 저지 임무를 수행할 때는,
는 도움이 되지만 어 한 는 도움이 안 되지.
도 4서클 수행자, 그것도 실전 순발력 있게 대처할 만한 전투 각까지 가진 마법사여야 하는데 사 수준만 되어도 기본기는 상태이기 때문에, 마계화 던전의 오염된 환경에서 버티는 법 을 터득하고 실행하기는 어렵지 않
다.
하지만 마법은 머리로 쓰는 것이라 이론이 우선이고, 감각이 나중이다.
체력이 형편없고, 몸 음직이는 센 스가 형편없는 이라도 머러가 좋고 마법의 소질이 있다면 마법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마법사들은 전투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한정된다.
기동력과 순발력이 중시되는 소규 모 부대 소속으로 움직이기는 힘들 다.
충분한 규모의 병력 후방에 위 해서 화력 지원을 하는 것이 한계
마계화 저지 임무를 수행할 수 있 는 마법사는 이런 한계를 극복 하며, 마계화 던전의 오염된 환경에 서 생존하기 위해 4서클 이상의 수 준까지 필요로 한다.
당연히 귀할 수밖에 없다.
‘마법이 같은 수준일 경우 흑마법 사들이 훨씬 강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지.
최고로 멋진 육체를 만들기 위해 헬스를 하는 사람과, 사람을 잘 두 들겨 패기 위해 격투기를 연마하는 사람의 차이라고나 할까? 흑마법사는 기본 성향 자체가 전투
적이고 파괴적이다.
게다가 도덕적 인 문제를 아예 무시하고 스스로를 강화하기까지 하니 전투에 강할 수 밖에.
“자네는 크게 될 거야.
지금도 대 단하지만 앞으로 팍팍 커서 일덴 장 군님의 부담을 좀 덜어드리게나.
”
“노력하겠습니다.
”
모르드는 그와 잔을 부덧치고 단번 에 잔을 비웠다.
그렇게 모르드 부대가 처음으로 다 른 부대와 어울리는, 유쾌한 시간이 지나갔다.
헤르토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 으로써 모르드 부대의 명성은 촛았다.
헤르토는 오랫동안 상급 전사가 된 만 내의 인맥이 넓은 남자였다.
그리베 모르드 부대에 대해서 ㅣ 많았고, 헤르토 부대는 아이지 않고 자신이 겪은 야기해 주었다.
여기저기서 사령부에 모르드 와 합동 작전을 해보고 싶다고 으 근 이 의 메 매ㅁ0 때 … 모 요청
하기 시작했고, 모르드 부대는 종 마계화 저지 임무에 투입되어 훌 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렇게 한 해가 지나가고, 다음 히 1월이 되었다.
에 에 이 세계에서도 신년 첫날은 특별 의미를 갖는 날이었다.
군대라는 조직 특성상 모두가 쉬지 는 못하지만, 그래도 사령부는 최대 한 많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배 려해 주었다.
뿌
보면 참 치열하게 달려온 다.
전생한 지 아직 9개월 정도가 지났을 뿐인데 벌써 몇 년은 지난 것처럼 아득하게만 느껴졌다.
케엘ㅇ 투덜거렸다.
“한 해가 끝나도록 일반 전사 계급 장 달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
“그러게.
”
그것도 파르웰이 상급 마법사이기 에 적절한 대우를 받은 것뿐이다.
부대 사정상 작전 활동이 적다 보 니 진급할 만큼 전공을 세우지 못했 다.
케엘이 물었다.
“모르드, 훈련으로 전력을 강화하 거야 좋은데 언제까지 이래야 되 거야? 지난 3개월 동안 모르드 작전 활동에 나선 것은 고작 여섯 번이었다.
그 외의 시간은 전부 훈 르드가 에 매진했기에, 모 대
님 ㅣ 부대에 들어오면서 세운 목표 비버 쌓는 작업은 슬슬 끝나가 그나저나 에리우 경은 진짜 우리 부대원이라기보다는 훈련이랑 전투 만 참가하는 용병 같네.
”
에리우가 모르드 부대에 합류한 지 도 한 달이 넘었다.
하지만 그동안 에리우와 다른 부 원의 거리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친해지기는커녕 지금까지 그녀와 나눈 말을 다 합쳐도 책 한 페이지 를 못 채울 정도였다.
“괜찮다.
자기 할 일은 잘 해주니까.
” “야, 너 일단 지휘관이잖아.
지휘관 이 그런 말을 하는 건 좀…….
”
“딱히 까칠하게 굴면서 분위기를 해치는 것도 아니니까.
작전 활동과 훈련 때는 협조적인 사람이 일상에 서 어울리기를 꺼려하는 게 큰 문제 인 것 같지는 않은데.
그리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점은 일멘 경이 보 해 주셨 그건 그 머 9 비 지.
”
케엘이 못마땅해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에리우는 딱히 사람들에게 날을 세 위서 분위기를 흐리는 타입이 아니 었다.
그녀는 그냥 사람과 마주하고, 이 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를 꺼려했다.
“대인기피증인가? 그렇게 강하면서.
”
“아마 그럴 거다.
”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 “일덴 경께서 말씀해 주시긴 했지 만, 남에게 말하진 말아 달라고 하 시더군.
확실히 남에게 쉽게 말해줄
만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
일덴에게 들은 에리우의 사연은 대 충 모르드가 짐작한 대로였다.
에리우의 원수는 머나먼 동방에서 바다를 건너온 세 명, 스스로를 반 룡인(홀ㅅ)이라고 칭하는 미치광 이들이었다.
용에게 무한한 증 들은 용의 흔적을 에 넣고, 나아가서는 지상에서 흔적을 말살하고자 하는 목 수 버보 0″ 매 1으다 니 오를 불사 아그호 지 개 때 “봉 주 띠ㅇ
니 0 ※오 포 뭔 00 겨 0 = 때0 이 }얀 마경에 자리 잡고 고대 얀 담구했는데, 일텐은 나중 긴 결 ㅇ8 남긴 기록을 은 검토해 본 결 론을 얻을 수 있었다.
오래전, 고대부터 하얀 가에서 잠들어 있었고 반 그런 그녀를 찾아서 먼 길 왔다는 사실을 말이다.
에리우가 기억이 시작되는 순간부 터 반룡인들의 실험체였던 이유 반룡인들이 그녀를 오랜 잠에서 깨 웠기 때문으로 추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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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 우에게 온갖 고통을 주 악 비술을 실협하던 그들은, 흑마법 처럼 사악한 자들이 흔 실수를 저질러 서 에 꼬리가 잡히고 설험체로 쓸 인간을 구하기 위해 것 더 또 > : 뛰 다.
반룡인들은 나름 조심스럽게 실험 체 수 진행했지만, 그림자 녹 대 부 결국 일덴이 직접 그림자 눅대 부 대를 이끌고 그들의 아지트를 타격
했고, 그 과정에서 에리우가 해방되 었다.
하지만 복수를 끝마친 그녀에게 남 은 것은 공허함과 막막함뿐이었다 혼란스러워하는 _에리우에게 길을 제시해 준 것은 일덴이었다.
덴은 언젠가 자신이 원하는 때 한 번 도와주는 것으로 은혜를 갖아 달라고 말했고, 그 말은 에리우가 하얀 마경에서 살아가는 이유가 되
었다.
로 할 때를 기다리며 홀로 하얀 마 경 깊숙한 곳에 들어가서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것이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의 일 ‘아마 세독마에서는 에리우가 반역 의 용군단의 간부가 되기 전에, 일 덴 경이 그녀의 힘을 빌려야만 하는 사건이 있었겠지.
‘
그럴 만한 일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이 빌어먹을 하얀 마경에는 수많은 재앙의 가능성이 있었으니 그리고 그렇게 일덴에게 은혜를 갖 고 자유의 몸이 된 에리우에게 반역 의 용군단이 접근했으리라.
“반역의 용군단의 께 넘어가서 죄 없는 사람들을 주저 없이 학살히 는 살인마가 되는 건… 막을 수 있 다.
‘ 지금 이 순간에도 미래는 바뀌고 있다.
그리고 계속해서 발 것이다.
모르드 손이 당는 곳에 에리우가
나타난 이상 그녀가 세독마에서처럼 파멸로 향해 가게 둘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