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09)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09화
제35장 활동 개시 다시 보름이 지나 1월 중순이 되 었다.
일덴이 물었다.
“그러고 보니 어떠냐, 훈련의 성과 는 좀 나왔느냐?”
“예.
”
모르드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모르드 일행이 문지기 부대에 온 지 3개월이 지났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준 것 은 파르웰이었다.
에이단과 필적하는 마법의 천재답 게, 마법사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 한 지원을 해주고 차분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주는 것만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었다.
5서클을 마스터한 것은 물론, 6서 클 레퍼런스 주문도 반 이상 터득했 무 뿐만 아니라 레퍼런스 주문을 자신
이 쓰기에 최적화한 개량 버전으로 만들고, 또 그것을 바탕으로 한 창 작주문까지 만들어내면서 마법사로 서의 수준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로의 가르침을 밭은 케엘과 리온 의 기량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사실 둘 다 그 기간 동안 가만히 있었어도 넥타르의 힘을 소화해 내 면서 강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거기 에 로엔의 가르침이 더해지자 정말 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리온이 오러를 터득하지 못하는 건… 역시 재능의 문제겠지.
‘ 대다수의 마투술사들에게 있어서
오러는 절망의 벽이다.
임펄스의 최종 단계까지는 빠르게 성장하더라도 그 후로 평생 동안 오 러를 터득하지 못하는 이들이 부지 기수다.
그 벽을 넘는 것은 전체 마투술사 중에서 정말 한 줌에 불과한 극소 에게만 가능한 것이다.
리온에게는 그런 재능이 없었다.
넥타르를 먹었음에도 단기간에 오 “케엘도 무신의 눈물이 아니었다면 마찬가지였을지도 모르겠군.
언젠가 는 도달할 수 있었을 것 같지만, 좀
더 옷날의 이야기였을 거고.
그렇다고 리온에게 무작정 무신의 눈물을 구해다 주고 떡으라고 할 수 도 없는 노릇이다 ‘서두를 문제가 아니야.
” 오러를 터득하지 못했을 뿐, 리온 은 차근차근 강해지고 있으니까.
넥타르를 먹고 나서 육체와 마력이 강해진 것만이 아니다.
마투술사로 서의 성취만 봐도 그렇다.
처음 모르드와 만났을 당시, 리온 의 마투술 경지는 임펄스 2단계였 다.
넘치는 마력으로 막강한 파괴력을
하지만 지금의 리온은 임펄스 3단 계를 완벽하게 터득하여 원격으로 }을 강화하거나 임펼스를 걸 수 아마도 조만간 4단계도 실전에서 는 수준으로 숙달되리라.
“슬슬 활동을 시작해 보면 어떻 느냐?”
“그렇잖아도 부탁드리려던 참입니다.
”
모르드는 이제 충분히 준비가 되었 다고 판단했다.
케엘, 리온, 파르웰의 성장은 물론 이고 에리우라는 예기치 않은 전력 까지 더해졌으니 하얀 마경에서 원 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으리라.
“그랬구나.
그럼 바로 특례 지정 명령을 내려두도록 하마.
뭔가 더 필요한 게 있느냐?”
: 기본적으로는 사령부에서 맡긴 임 무를 하러 나가는 김에 제 일을 처
리할 겁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종종 일덴 경이 직접 특별한 임무를 내려주시 는 걸로 해주시면 좋겠군요.
” “그런 거야 어렵지 않다.
”
일덴이 빙굿 웃었다.
그리고 그날, 사령부는 모르드 부 대의 독립 작전 활동을 시험해 본다 는 결정을 내렸다.
이 시기의 하얀 마경은 매서운 추
위를 자랑했다.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는 지역의 겨울이란 정말로 혹독한 것이다.
외 부에서 온 사람이라면 살을 에는 위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온몸 로 깨달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시기에 모르드 부대는 처음으 로 독립 작전 활동을 개시했다.
그들의 첫 임무는 저지선 북쪽, 하 얀 마경 깊숙한 꽂으로 침투해서 곳에 자리한 몬스터들을 찾아서 벌하는 임무였다.
위험 임무였다.
하얀 마경 안죽이는 떤 괴물들이 도사리고 벼 가 | 즈 오 려 다 6 문
있을지 알 수 없었고, 강대한 마족 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비 일비재했으니까.
하지만 이런 토벌 임무를 꾸준히 수행하지 않으면 모르드 부대가 하 얀 마경에서 처음으로 경험했던 긴 급 지원 요청이 날아오는 사태가 벌 어진다.
누군가는 맡아야 하는 임무였고, 이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는 그만큼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모르드 부대가 독렴 작전 활동 시작하자마자 이런 사령부에서 그들으 높이 평가하고 있 메 10
날카로운 눈바람이 불어오는 설산.
눈 덮이고 얼어붙은 산길 위로 여 섯 사람의 발자국이 찍혔다.
그 발자국은 산 깊숙한 곳, 그중에 서도 깝아지른 낭떠러지 밑까지 이 어지고 있었다.
“야, 진짜 악랄한 곳에다 숨겨났네.
이러니까 수백 년이 지났어도 아무 도 찾아내질 못했지.
”
케엘이 트덜거렸다.
“그러니까 이렇게 우리가 털어먹을 수 있는 거지.
”
이번에 맡은 수색 및 토벌 임무는 모르드 일행에게 참 좋은 임무였다.
마계화 저지 임무와 달리 임무 기 이 길어질 수 있으며, 주변의 눈 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 수 있기 때문이다.
모르드는 이 기회에 안타크 성에서 비교적 가깝고, 위치에 대한 단서가 확실한 유적 하나를 찾아왔다.
케엘이 있기에 유적을 찾기가 수월 했다.
그림자 녹대 부대의 주요 임무 중 하나가 저지선 북쪽의 정찰이었고, 베테랑인 케엘은 이 주변의 지리를 때 뜨 그 비
을 를 큰 크 특정해 냈고, 덕분에 부대를 떠난 지 불과 4시간 만에 유적을 찾아낼 수 있었다 유적은 까아지른 낭떠러지 아래, 눈 속에 파묻혀 있었다.
실수로 떨어지지 않고서야 찾아낼 수 없는 곳이 있었기에 여태까지 발 견되지 않았던 셈이다.
“그리고 한 번쯤 우리의 전력을 점 검해 보기에도 좋은 기회가 될 거 다”
지금까지도 모르드 부대는 꾸준히 실전을 겪었다.
하지만 전원이 본실 력을 발휘할 만한 싸움은 한 번도 없었다.
“뭐, 확실히 그런 목적으로는 괜찮 은 곳 같네.
” 온 온 리온이 남득했다.
잊힌 신이 만든 이 유적은 위험도 가 상당히 높았다.
|계적으로 작동하는 함정은 없었 기 다.
그저 일방통행으로 이어진 길을 아가다 보면 관문이 있었고, 그 을 열면 적이 나타났다.
첫 번째 관문을 열자 마법의 힘으 로 동결되어 있던 몬스터들이 풀려 나서 덤벼왔다.
설인이라 불리는 희귀한 몬스터로, ^ ㅇ 키가 3미터에 달하고 전신이 수북한 하얀 털로 뒤덮인 유인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붉은 눈동자를 빛내는 그들은 괴력 을 가졌으며, 싸울 때 전신에 냉기 의 저주를 두르고 있어 가까이 다가 가기만 해도 몸이 얼어붙어 버리는
웨 2 뚜 ㅁ 1ㅁ 10 0 @일 호 고 다 프 더0 전부 해치우고 나자 짧은 털가죽 망토 하나가 떨어졌다.
“냉기 지배의 망토군.
”
당연하게도 강력한 마법 아이템이 었다.
추운 곳에서는 냉기에 대한 저항력 운 곳에서는 냉기의 힘으로 ^ 00 모 더 짜 오 【 시원함을 주는 효과가 있었다.
현대 지구인들도 탐옥으로 눈이 돌아갈 것 같은 아이템이었다.
“과르웰, 이건 네가 써라.
”
“음? 정말로요?” “그래.
다른 사람들은 다들 추위에 강하니까.
”
모르드는 더위도 추위도 개의치 않 았다.
신혈의 힘을 고차원적인 영역 으로 끌어낼수록 그의 육체는 환경 에 좌우되지 않는 비정상적인 항상 성을 발휘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모르드가 더위도, 추위도 인식하지 못한다는 소리는 아니다.
그는 따뜻함과 시원함을 감각적으 즐길 수 있다.
다만 더위와 추위 인해 고통스러워하지 않을 뿐이 꾸 보 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하냐고? “신의 힘을 가졌으니까.
‘ 아주 알기 쉬운 해답이었다.
“이 세계는 게임으로 치면 혈통빨 망기지.
‘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만 봐도 확 하지 않은가? 었든 파르웰이 희희낙락하는 가 데, 일행은 두 번째 지점에 도착 [요 “와, 여기는 마계화에 침식됐으면
골치 아팟겠는데.
”
리온이 혀를 내둘렀다.
쩌적! 쩌저저적에메! 두 번째 관문을 열자 넓은 공동이 나타났는데, 벽면의 얼음이 깨져나 가면서 그 속에 봉인되어 있던 마족 들이 하나둘씩 깨어나는 게 아닌가? [드디어! 드디어 침입자가 나타났 구나! 빌어먹을 여신의 봉인 같으 니!] [크크룩! 인간이다! 인간이야!] 심지어 마족의 수가 적지도 않았 다.
10개체나 되는 마족들이 깨어났는 데 상급 마족이 둘, 중급 마족ㅇ 셋, 그리고 하급 마족이 다섯이었다.
“만약 여기가 침식됐으면 마계회 던전 위험도가 수직상승했겠네.
허 르토 부대가 걸렸으면 수습이 안 되 는 대형사고였겠어.
”
케엘이 중얼거렸다.
수백 년 만에 봉인에서 풀려난 마 족들은 환희에 들떠 있었다.
이 유적은 마계화 던전이 아니었ㅅ 만, 마법적인 힘이 그들에게 공급되 면서 마계화 던전에서처럼 충분한 힘 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었다.
니 들은 모르드 일행을 포위하면서 수백 년 동안 봉인되어 있던 울분 을 풀 대상이 눈앞에 있으니 어찌 즐겁지 입 [신혈만 하나, 둘, 셋… 그리고 저 건 고대 엘프인가?] [나머지 하나는… 뭐지?] 모르드는 마족들이 떠드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다가 말했다.
“개보다 냄새를 잘 맡는 놈들이군.
” [뭐라고? 고작해야 신이 남긴 찌꺼 기 주제에 감히… 카악!] 분노하던 하급 마족이 비명을 질렀 다.
모르드가 더 들어주지 않고 뛰어들 어서 주먹을 날렸기 때문이다.
일격으로 몸통뼈를 분쇄하고, 이격 으로 머리를 날려 버려서 끝장을 냈 다.
그것을 시작으로 전투가 벌어졌다.
물론 모르드 일행이 위협을 느낄 일은 없었다.
마족 10개체를 몰살시키기까지는 채 5분도 걸리지 않았으니까.
지금의 그들에게는 실전 연습으로 좋은 정도였다.
파르웰이 물었다.
“마족 열 마리를 봉인시켜 뒷다가 수호자로 쓰다니, 이 유적은 대체 정체가 뭐죠?”
“이름이 잊힌 옛 신이 만든 유적이 다.
이것 말고도 하얀 마경 전역에 이 신이 만든 유적이 몇 개 더 있 지.
”
“꽤 강력한 신이었나 보군요.
”
“한때는 그랬을 거다.
아마 북방의 패권을 두고 다툰 신 중에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군.
”
신화에는 흔히 있었던 일이었다.
예를 들어 태양의 신이나 달의 신 같은 대신격의 자리는 각 지역에서 같은 신격으로 불리는 경쟁자를 최 소한 수백 단위로 잊힌 신으로 만든 후에야 도달할 수 있는 자리였으니 까.
“그렇겠지.
하지만 우리 전력이면 문제없을 거다.
”
어긴”
파르웰이 염려를 접었다.
이런 문제로 걱정하기에는 일행이 너무 강했다.
‘프렉사라스도 찾는 게 문제지 그 후의 일은 전혀 문제가 안 될 것 같군.
‘
으 난번처럼 손을 빌려 복수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손으로 복 수하고 싶었다 ‘모르드를 따라간다면 그것도 충분 히 가능할 거야.
이제 파르웰은 모르드를 절대적으 로 신뢰했다.
그를 따라가는 것이야 말로 가장 빠르게 힘을 길러서, 가 장 확실하게 복수할 수 있는 길임을 의심하지 않았다.
“복수를 하고, 그리고……2 파르웰은 모르드의 듬직한 등을 보
며 생각했다.
“이 사람이 가려는 길의 끝을, 함 께 가 보고 싶다.
‘ 모든 것을 잃은 그 날 이 으로, 복수를 이룬 후에 일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