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1)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011화
모르드가 근신에서 복귀한 후로 데 이슬리의 기분은 늘 좋지 않았다.
훈련생들은 물론이고 그를 선배로 모시는 다른 교관들 역시 그의 심기 를 거스르지 않도록 눈치를 보고 있 었다.
‘건방진 ]슬리 들었다.
처음부터 마음에 안 들었는데, 사 민 매 ㅇㅇ 2 0 대 데 모르드가 정말 마음에 안
홀이 지난 지금은 싫은 감정이 최악 으로 치닫고 있었다.
“새파란 애송이가 감히 나한테 눈 을 똑바로 뜨고 대들어?’ 과 얼마 전에야 대공가 매 뱀 | @또 으 6 왜 포 핸 보해 : 6 트너 1 쁘 개 애 ㅣ 6 님 ㅇ 하지만 모르드는 첫날부터 데이슬 리가 만든 질서에 도전했다.
데이슬리의 인정을 받은 훈련생 권 고 력자, 파이언에게 굴종하지 않고 분 고
탕 질을 쳤다.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데이슬리가 는 말마다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 며 반항하고 있었다.
첫날도, 둘째 날도, 셋째 날도 단 한 번도 공손한 모습을 보이는 법이 없었다.
‘그래.
어디 얼마나 버티나 보자.
덜 곳도 없는 사생아 새끼” 데이슬리는 결국 모르드가 자신에 굴복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 히 님 훈련장은 그의 권력이 지배
제대로 된 뒷배도 없는 모르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하루하루 기합만 받으면서 몸과 마음이 망가 |게 될 것이다.
그러다가 못 참고 반항이라도 하면 데이슬리 자신이 직접 훈육한 뒤, 감옥에라도 처박아줄 생각이었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결국은 저 반 항적인 눈빛도 껴이게 되리라.
제 “전사의 시혐을 받겠습니다.
”
상상도 못 한 모르드의 발언에 굳 어버리고 말았다.
고등부 그 얼어붙어 있었다.
관 데이슬리가 들어오자마자 모 르드가 전사가 되기 위한 시혐을 받 겠노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어처구니없는 일이었다.
모르드는 고등부 에 들어온 지 고작 6일이 되었을 뿐이다.
게다가 그 기간 동안 아무것도 배 운 게 없었다.
그런데 도대체 뭘 믿고 전사의 시 험을 치르겠다고 한단 말인가? 부 1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물론 제정신입니다.
”
“웃기지도 않는군.
전사로서 갖춰 야 할 것을 아무것도 배우지 않은 주제에…….
”
“가르쳐 줘야 하는 의무가 있는 가 의무를 방기해서 그렇게 됐 근데 생각해 보니 그 누군가는 저를 가르칠 능력도, 자격도 없는 것 군요.
”
벼 + 내
“하! 이 미친놈 같으니! 혔소리는 작작 해라.
네놈이 전사의 시험을 치를지 그 여부를 판단하는 건 나 다! 네놈은 전혀 자격이 없어!”
훈련생은 자기 의지만으로는 전사 의 시험에 도전할 수 없었다.
그 련생에게 자격이 있다고 판단한 관이 그 권리를 주는 것이다.
따라서 훈련생은 교관의 권력 스를 수 없었다.
“당신에겐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 습니다.
”
하지만 모르드는 씩 웃었다.
데이슬리는 버럭 화를 내려고 했지 빈: 0100 고
만, 그전에 이어진 모르드의 말이 그의 뒤통수를 강렬하게 후려쳤다.
“데이슬리 교관, 당신에게 ‘투신의 혼’을 신청합니다.
물론 거부하고 싶으면 해도 됩니다.
그걸로 내 주 장이 정당하다는 사실이 입증될 테 니까”
신 {이 “9 7 것 10 신성한 결투 의식을 의미한 꾸 0
베르나스는 투신의 후예를 자처하 는 자들.
그것은 실게로 두신의 피를 이어받 은 베르나스의 혈족들만이 아니라, 베르나스의 모든 전사가 마찬가지였 무 무력을 숭상하는 이들이 다들 그러 하듯, 이들에게도 실로 야만적인 전
”
지구에 존재했던 모든 부조리 와 야만에 이유가 있었던 것처럼, 거기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따라서 옮고 그름을 가리고자 신성 한 결투 의식 ‘투신의 혼’을 치른다면 옮은 자가 승리한다는 결론이었다.
하지만 ‘투신의 혼’은 단순한 결투 의식과는 달라서 누구나 치를 수 % 는 것이 아니었다.
베르나스의 울법에 명시 서만 치를 수 있었다.
“네놈이 어떻게 그걸…….
” 보며 쑤 뽀 트여
될 자격이 없음을 증 위해, 지금 그 권리를 행사하겠습니 다 신화에 따르면 투신 베르나스는 어 린 시절, 자신의 진짜 정체를 모르 는 채로 인간으로 자라났다.
그 시절, 자격 없는 자들이 자신 을 주장하며 휘두르는 권력 후 = 고 스승임 폭거에 고통받았던 베르나스는 들에게 말호 다 19 16
도 못하면서 스승으로서의 권 렵 력 휘두르려는 쥐새끼 같은 놈은 죽어 그런 이유로, 베르나스의 올법은 훈련생이 교관에게 :,투신의 혼’을 신청하는 것을 허락하고 있었다.
는 것 ‘저런 소리를 남긴 걸 보면 투신 스 저 양반도 제정신은 아니 하긴 야만의 시대에 자기를 가로막 는 모든 것을 폭력으로 배제하여 신
화가 된 작자가 오죽하겠는가? 었든 모르드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다.
모르드가 그 사실을 알고 있는 이 유는 당연히 세독마 작중에서 관련 된 내용이 나왔기 때문이다.
베르나스 대공가를 배경으로 한 에 피소드의 주역이었던 리온 베르나스 가 훈련생들을 보며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 이야기였다.
다른 후계자 후보를 추종하는 비열 한 교관이 별 기반이 없던 자신을 부조리한 방법으로 괴롭혀서, 투신 의 혼을 신청해서 묵사발을 낸 뒤에
전사의 자격을 따냈다고.
“이런 세상에 결투로 문제를 해결 하는 마인드가 없으면 그게 더 이상 한 일이겠지.
‘ 지구의 유럽에서도 19세기까지는 투가 빈번하게 일어나지 않았던 하물며 이곳은 베르나스 대공가, 투신을 숭배하는 전사들의 집단이 다.
결투로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려 당황해서 옥박질렀다.
“웃기지 마라! 새파란 애송이 주제 에 투신의 혼? 네놈이 그 신성한
는 십 년은 일 의식을 입에 담기에 러!”
리, 네놈이 는 건 데이슬 하 “그결 정 아니야.
”
슬리에 대 모르드는 이 순 는 이 순간, 데이 형식 한 던졌다.
오 것이다.
거기에 목소리를 확성기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크게 내는 기술도 쉽게 터득했다.
“이게 다 세독마를 읽은 덕분이지.
‘ 모르드는 마투술사로서 자신이 어 떤 길을 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세독마는 설정을 꽤 자세하게 풀어 놓는 소설이었고, 그렇게 촬촬 풀어 놓은 설정 중에는 마투술에 대한 것 들이 꽤 많았기 때문이다.
“데이슬리, 이 자리에서 투신의 혼 받아들일지 아니면 거부할지 결 정해라.
만약 억지를 쓸 생각이라 이렇게 목격자가 많으니 빠져나갈 을 것이다…….
모르드는 그런 안이한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떻게 이런 녀석들을 믿고 일을 진행하겠는가? “이 녀석들에게 공증인으로서의 소 양을 기대하지 않으니, 난 이대로
바깥에 나가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 릴 것이다!” “601익……리”
데이슬리는 세에 압도당하 주춤거리며 한 발짝 뒤로 물러난 그는 잔똑 굳은 얼굴로 려보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선택지 는 사실상 하나뿐이었다.
“좋다! 받아들이지.
건방진 놈 히 훈련생 주제에 세상모르고 것을 후회하게 해주마! 결투 0 또 7 스때고 ] “한 시간 후, 장소 련장에 다 삐 이
서 치르도록 하지.
” -” 데이슬리가 깜짝 놀랐다.
모르드가 피식 웃었다.
“설마 모르는 건 아니겠지? 제자가 도전자로서 스승의 자격을 시험하고 + 두신의 혼을 신청할 때, 시간과 리는 도전자에게 내 때 긍 보그 으니 1훼 1쁘 분노에 천 데이슬리의 표정이 당 혹감으로 굳어버렸다.
모르드가 말한 것이 사실이었기 때
문이다.
“네놈 따위에게 낭비하기에는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다.
그러니까 최대 한 빨리 끝내도록 하지.
”
모르드는 그런 데이슬리를 지나쳐 련장을 나섰다.
신 과 데이슬리가 한 시간 후부터 고등 부 2반 훈련장에서 투신의 혼을 치 른다는 사실을 외치고 다니기 시작 했다.
‘고등부 교관 데이슬리와 사생아 ㅇ 모르드가 투신의 혼을 치른다!” 그 소식은 엄청난 속도로 베르나스 대공가를 강타했다.
훈련생이 교관을 상대로 투신의 혼 을 치르는 것은 5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게다가 그 도전자가 너무나 흥미로 운 인물이 아닌가?
모르드.
베르나스의 사생아이며 불과 8일 전에 초등부에서 훈련생 생활을 시 작했던 소년!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 베르나스의 최상급 전사이며, 전사 로서 세운 무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
으 케스너는 어이 결정이 되고 나서 아직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았건만 현장은 관객이 되
고자 모여든 이들로 바글바글했다.
“케스너 경이다!”
군중이 그를 알아보고 술렁였다.
대공이 자신의 훈련에 참가시킬 정 도로 신임하는 그는 그만큼 베르나 스 공국에서 명성이 높았으며, 많은 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케스너는 군중을 헤치고 훈련장 안 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모르드와 교관 데이슬리 가 서로 반대편에 자리 잡고 결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둘의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모르드는 사실상 준비를 하고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앉아서 지루하다는 표정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을 뿐이 었다.
그에 비해 데이슬리는 훈련생들 도움을 받아가면서 충실한 무장 갖추고 있었다.
“애송이.
”
케스너가 모르드에게 다가가자 모 두가 술렁였다.
그럴 만도 했다.
고참 교관인 데이 슬리를 무시하고 모르드에게 먼저 으 알은체를 한 것이니까.
00 의 “모르드입니다.
케스너 경, 바쁘신
분께서 여긴 원일이십니까?” 다시금 군중이 술렁였다.
모르드의 태도는 케스너를 알고 있는 사람의 그것이었으니까.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는 소리 듣고 달려왔지.
교관과 투신의 혼 치른다니, 대체 무슨 생각이냐?”
“저 작자가 교관의 의무를 방기하 아무것도 안 가르쳐 주면서 사람 짓밝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지 겁니다.
대가리에 썩은 생각만 득한 것 같은데, 그 생각대로 시 간 낭비해 주기 싫어서요.
”
당돌하기 짝이 없는 모르드의 말에 46 0 고 004 00 닌
케스너가 웃음을 터뜨렸다.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반항적이고 저돌적인 놈이야 많았 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막 나가는 놈 5무 으 개 띠 세 비몰 ※웹 그 – 뚜 또 00 뚜 뚜 > 은 아니다.
”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 만 제가 이김니다.
”
모르드는 별 쓸데없는 걱정을 다 고 한다는 듯 귀찮아하는 표정을 짓
있었다.
정해졌는가?”
모았으니 있을 리가 없 득을 그 근 서 사람 비0 00 오오오오오!
케스너의 선언에 군중이 흥분했다.
이름 높은 케스너가 공증인으로 나 셨으니 이번 결투의 신뢰도는 매우 높아질 것이다.
만약 모르드가 이긴 다면 두고두고 회자되는 사건이 되 리라.
경악한 데이슬리가 벌떡 일어났다.
“케스너 경! 무슨 소리인가?” “말 그대로요.
내가 이 투신의 혼 의 공증인을 맡도록 하지.
설마 내 가 자격이 부족하다 생각하오?”
“그건 아니지만… 케스너 경, 자네
그렇게 한가한 몸이 아니지 않 00 도 “자네?”
케스너가 눈썸을 치켜떨다.
“데이슬리 경, 지금 감히 윈솔 자 작인 나를 하대하는 건가? 교관이라 고 존중해 줬더니 뭔가 착각하는 모 양이군.
”
하지만 그렇다고 교관의 지위가, 예전에 자신이 가르친 훈련생이었던 자들보다 높은가?
절대 그렇지 않았다.
일반 전사라면 또 모른다.
하지만 |스너는 최상급 전사이며, 무수한 혹적옴 인정받아서 윈솔 자작까지 다.
단순히 지위로만 따진다면 데이슬 리는 케스너 앞에서 고개를 조아리 며 예를 표해야 했다.
대공가에 충 성하는 윈솔 자작인 케스너는 그 정 도 지위를 가진 인물이었다.
“……죄송합니다.
무례를 사과드립 니다, 윈솔 자작님.
” 데이슬리는 속으로 이를 갈면서도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고 러 블’
그 사과에 케스너가 코웃음을 다.
그가 데이슬리를 어떻게 생각 는지 지켜보는 모두가 알 수 은 반응이었다.
이 일만으로도 데이슬리의 체면은 홈탕물에 처박힌 것이나 마찬가지였 각 「 웨 나 “자, 이제 시간 됐습니다.
”
비 고 고 프 ※으 모 대 > 비 뿌 아어 016 0 훈련생과 교관의 결투가 시작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