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18)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18화
디칼은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모르 드를 노려보며 입술을 깨물었다.
전신에서 힘이 넘친다.
평소의 자신과: 을 정도로 강력 벼 비교도 할 수 없 힘이! 10 떼 이 힘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2 을 | ]어먹을! 비 하지만 디칼은 잊지 않았다.
이것이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하의 음을 대가로 주어진 힘이라는 것 ‘원수는 갖아주마.
‘ 테파만이 아니다.
이미 다른 부 원도 상당수가 죽었다.
한 사람이 죽을 때마다 그에게 한 번의 축복이 내려지니 모를 수가 없 .
」 이 빌어먹을 놈들은, 기필코 내가 다 죽인다!”
“유이릭 대장은 아직 살아 있다.
포위망 바깥으로 옮겨라.
”
그 말에 유이릭 부대의 중급 전사 하나가 달려와서는 유이릭을 업고 밖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뇌둘 것 같냐?”
디칼이 분노하여 모르드를 향해 뇌 전의 채찍을 휘둘렀다.
동시에 불꽃 화살이 소나기처럼 유 이릭과, 그를 업은 중급 전사에게로 쏟아져 내렸다.
“이제부터는 내가 상대한다고 했 다.
”
허공에서 출현한 무수한 작은 임펄 스 볼들이 불꽃 화살과 충돌해서 폭 발했다.
그리고 뇌전의 채찍을 팔로 쳐서 됨겨낸 모르드가 디칼에게 뛰어들어 주먹을 날렸다.
과아아아아앙! 빛이 폭발했다.
그리고 뒤이어 소리와 함께 퍼져 나간 충격파가 주변을 휠쓸었다.
“……괴물이군.
”
됨겨 나간 디칼이 이를 갈았다.
단 한 번의 격돌만으로 알 수 있 었다.
테파가 절대로 당해낼 수 없는 상 대였다.
아니, 테파만이 아니라 디칼 부대의 그 누구라도 마찬가지였다.
오직 디칼만이, 부하의 희생으로 ‘신성한 징별 대행자”를 발동시킨 디칼만이 할 수 있다.
‘괴물놈, 내 부하들을 죽인 걸 후 회하게 해주마!’ 디칼이 전의를 불태울 때였다.
“모르드.
”
유이릭 부대를 고 릭부대들 지원하고 있든 “아니, 우리 , 대장을 “아니, 우리 대장을 제외한 여러분 이 라은.
당신은 죽이지 말고 사로 [모 파르
아니면 신혈이어서인지는 모 만, 신혈이 죽었을 때는 월 겠 하게 그 ㅁ 강해지는군요.
계속 강해지게 뇌두 면 골치 아플 것 같으니 나떠지는 좀 어렵더라도 생포하는 게 좋겠습 니다.
”
“알겠다.
”
모르드가 동료들을 바라보았다.
파르웰의 분석 능력은 탁월했다.
그가 지금까지 디칼의 변화를 관찰 한 후 내린 결론이라면 신뢰할 수 있으리라.
“흥! 이미 늦었다.
네놈들은 여기 서 다 죽어!”
뇌전의 채찍이 주변을 휠쓸며 모르 드에게 날아들었다.
그에 대한 모르드의 대응은 놀라웠다.
“아니!”
디칼이 경악했다.
그럴 만도 했다.
파지지지직! 모르드가 뇌전 채찍을 손으로 붙잡 아 버렸기 때문이다.
“임펼스와 융합된 건 아니군.
”
뇌전 채찍이 모르드의 손아귀에서 맹렬하게 반응했다.
어마어마한 압력이 발생했지만 모 르드는 그것을 쥐 손을 풀지 않았 다.
만약 임펄스를 두른 채였다면 아무 리 모르드라고 해도 계속 붙잡고 있 진 못했으리라.
임펄스는 기본적으 로 마력을 격렬하게 반응시켜서 커 다란 위력을 얻는 방식이었으니까.
하지만 지금 모르드는 오러 건들릿 을 휘감고 있었다.
03 고도로 안정되었으며, 또한 초고 도로 응축된 오러의 힘이 뇌전 채찍
을 완벽하게 붙잡아 억제하고 있었 다.
“이 자식!”
디칼은 거기다 대고 또 하나의 뇌 전 채찍을 휘두르는 바보짓을 하지 는 않았다.
뇌전 채찍을 해제하고 불꽃 화살을 소나기처럼 발사했다.
퍼퍼퍼퍼펑! 모르드가 가뿐하게 그것을 돌파하 고 접근해 오자 이번에는 커다란 빛 의 망치를 구현해서 전방을 쓸어버 리듯이 후려갈겼다.
고유권능으로 인해 마력이 폭증하
면서 이능의 위력도 올랐다.
거의 15미터 범위를 쓸어버리는 빛의 망 치는 피할 길이 없었다.
과아아앙! 모르드는 팔을 들어서 막아냈다.
그 자리에 서서 막아낸 게 아니었 다.
적극적으로 몸을 던지면서 팔과 어깨로 빛의 망치에 충돌했다.
그러자 빛의 망치가 됨겨 나갔다.
“젠장!”
디칼이 경악했다.
저런 짓도 가능 하단 말인가? 두아아앙!
그대로 뛰어든 모르드가 주먹으로 디칼을 후려갈겼다.
디칼이 펼쳐준 방어막이 그것을 막 아냈지만, 단 일격으로 쓸모를 다하 고 산산 조각나 버렸다.
쉬이이이익! 절체절명의 순간, 디칼이 아껴두었 던 또 다른 이능이 발동했다.
순간적으로 디칼의 움직임이 2배 이상 빨라지면서 모르드의 공격을
화아아아악! 수십 발의 불꽃 화살이 하나로 뭉 치더니, 그로부터 군직한 화염 줄기 가 모르드를 덮쳤다.
모르드는 피해서 옆으로 돌아가려 파지지직! 디칼이 뇌전 채찍을 휘둘러서 피할 길을 막아버렸다.
‘제법이군!” 모르드는 망설이지 않았다.
자신을 덮치는 화염 줄기를 향해서 주먹을 내질렀다 -산 부수기! 섬광을 휘감은 일권이 불꽃 줄기와 충돌했다.
그러자 불꽃 줄기가 응집 력을 잃고 무수한 불꽃의 파편이 되 어 흘어져 버렸다.
“커억아아아1? 그리고 그 반동으로 디칼이 휘청거 렸다.
“말도 안 돼.
도대체 어디서 이런
괴물이 나타난 거지?” 지금의 그는 평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화된 상태다.
이 상태 라면 오르다스의 핏줄 중 신혈 개방 2단계에 도달한 이들과도 자웅을 겨 룰 자신이 있었다.
그런데 모르드에게는 상대가 안 된 다.
디칼은 할 수 있 동원해서 모르드 어나갔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모르드는 그의 모든 시도를 가뿐하 게 돌파해서 그에게 부상과 죽음으 모 0한 스 수단 격을 에 [~ 으 야 00 를 근
위기를 안겨주었다.
디칼은 세 번이나 아슬아슬하게 죽 음을 피했지만 슬슬 한계가 오기 시 작했다.
몸은 피투성이가 되었고, 뱃 속까지 파고든 충격 때문에 반응이 둔해지고 있었다.
“아, 안 돼.
이렇게 끝나는 건가?’ 그때였다.
밀은 피투성이가 된 채로 웃고 있 었다.
승부는 났다.
리온이 밀을 압도했 다.
밀이 산 채로 제압당하기까지는 많 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리라.
밀은 그런 결말을 용서할 수 없었 다.
‘뒷일은 맡길게.
”
곧 그녀가 할 행동을 예상한 디칼 이 덜덜 펄리는 목소리로 말렸다.
하지만 밀은 슬프게 웃으며 검을 들 0
었다.
*이렇게밖에 도움이 못 되어서 미 안해.
”
*밀, 그러지 마.
잠깐만 기다려 봐, 내가 어떻게든……!” “이 새끼들 진짜 빌어먹 세다.
도망쳐.
” 밀은 디칼의 말을 듣지 않았다.
시퍼런 스파크를 휘감은 밀의 검 이, 적이 아닌 그녀 자신을 베었다.
생포를 피하기 위한 자결이었다.
“벌- 디칼이 절규했다.
띠ㅇ 정도로
00 이 뿌리며 자결한 밀이 붉은 피 무너져 내렸다.
그 광경은 평생 잊을 수 없을 정 도로 선명하게 디칼의 망막에 각인 되었다.
동시에 디칼의 감각이 확장되었다.
칠감(L#)이 인간의 오감으로 인 지할 수 없는 고차원적인 영역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포착했다.
_
느껴진다.
저 아득한 져 내려오는 그저 힘만이 내려오는 게 아니다.
한 전장에서 혈족 두 명의 죽음을 젊어지고 비통해하는 디칼에게, 위 대한 조상 오르다스가 더욱 강력한 축복을 내려주었다.
그 축복은 ‘신성한 징벌의 대행자” 의 넘는, 미지의 힘을 천상으로부터 힘이 쏟아 것이! 배우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된다.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게 된 다.
디칼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극적인 변화를 시작했다.
호우우우우우| 여태 [머 ! 광풍이 휘몰아쳤다.
고 “으악! 날아간다! 베르트 왕국군이 당황했다.
디칼을 중심으로 휘몰아치는 광풍 이 너무나 강해서 무장한 인간이 날 아갈 정도였던 것이다.
“예감이 안 좋은데”
리온이 중얼거렸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 니다.
이미 공격을 가해봤지만 동하 지 않았다.
일이 벌어지는지 파 스 슨 악하고 있던 모르드가 중얼거렸다.
새로운 힘을 얻어 눈을 뜨는 디칼 만 쓰러뜨리면 끝이다.
케엘이 물었다.
“혼자서 상대하게?”
“그 정도는 해주고 싶군.
” 적이지만 테파와 밀이 보여준 모습 에 전율이 일었다.
그러니까 적어도 그들의 희생으로 각성한 디칼에게는 최소한의 예우는 해주고 싶었다.
그의 내면에서는 격렬한 분노가 끌 어오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적을 향한 분노가 아니었다.
‘나는 최악의 쓰레기다.
‘ 특작부대에 소속된 순간부터 죽음 은 각오하고 있었다 그것도 지휘관을 맡은 첫 임무에 ㄷ.
으 서,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람들을
모조리 잃고 말았다.
그가 죽더라도 살려서 돌려보냈어 야 하는 사람들인데, 오히려 그를 살리겠다고 희생하게 만들다니! ‘미안하다, 모두.
” 밀과 테파는 그와 가까운 혈족이었 다.
어려서부터 왕래하면서 깊은 친분 을 쌓았기에, 그가 지휘관을 맡아서 처음 나서는 임무에도 기꺼이 함께 해 주었다.
그런 두 사람이 죽었다.
자신이 무능해서 두 사람을 희생시 켰다.
‘정말로 미안하다.
‘ 디칼은 죽은 자들에게 사죄했다.
들의 죽음에 대한 사죄가 아니었 ‘나는… 이놈들을 나두고 갈 수가 없어.
‘ 분노와 원한으로 눈이 뒤집어져서 도주가 아닌 싸움을 선택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사죄했다.
‘오르다스께서도 이놈들을 징벌할 것을 바라고 계신다.
” 그것을 합리화할 수 있는 이유가 주어졌다는 사실을 기뻐했음을 사죄
그렇다.
지금 디칼에게 힘이 주어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단지 오르다스의 핏줄 두 명이 죽 었고, 디칼이 ‘신성한 징벌의 대행 자”라는 고유권능을 가졌다는 이유 만으로 주어진 것도 아니다.
적이 베르나스의 핏줄이기 때문이 다.
아니, 그중에서도 모르드 베르나스 이기 때문이다.
“이놈은 어리다.
정말로 어린놈이 야.
‘
지금까지는 모르드의 덩치가 워낙 크고, 존재감이 위압적이라 알아보 지 못했다.
이렇게 보니 모르드의 얼굴에는 아 직 엿된 구석이 남아 있었다.
얼굴 만 떼어놓고 보면 애송이 소리를 들 어도 이상하지 않다.
극한까지 활성화된 칠감이 속삭인다.
디칼의 추측이 사실이라고.
그것이 징벌의 신 오르다스가 디칼 에게 힘을 내려준 이유였다
모르드 베르나스의 진가를 확인하 기 위해서.
가능하다면, 이 자리에서 짝을 좀 라버리기 위해서! “너희들은 반드시 죽인다, 더러운 베르나스 새끼들아!” 절규하는 디칼의 모습은 조금 전 는 달랐다.
은밭은 마치 중력이 사라진 것처럼 쪽으로 붕 떠서 하늘거리고 있었 으며, 그를 가싸그 타오르던 은빛 광 } 은빛의 파편이 되어 기 제 부
번찍이는 전신 갑옷이 장착되어 있 었다.
신혈 개방 2단계에 도달함과 동시 에 징벌의 신 오르다스에게 소환을 허락받은 신화의 무구, 아티팩트였 다.
“오르다스의 총애를 얻었구나.
”
모르드가 그렇게 말하며 더칼에게 다가갔다.
디칼은 그를 찌 죽일 듯이 노려 보면서 양손을 들었다.
왼손에서 뇌전이, 오른손에서는 화 염이 피어오른다.
신혈 얻은 권능과 아티팩트 장착 효과의 합작이었다.
본래 성한 징벌의 대행자”가 더욱 강화되 었다.
체를 강화하는 강체 능력까지 발현하는 게 아닌가? 본래 가졌던 가속 능력 말 개방 2단계에 도달함으로써 더칼이 지냈던 고유권능 ‘신
동료가 죽으면 더 강한 힘을 얻는 것만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그들이 가졌던 능력까지도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아티팩트를 장착함으로써 그 귀 가 쓰는 이능 중 두 가지가 고유권 승 “그렇다.
디칼 오르다스.
”
“몇 살이냐?” “그게 중요한가?”
“나한테는 중요하다.
”
“열여섯 살이다.
”
모르드의 대답에 디칼의 말문이 막 혔다.
어릴 거라고는 생각했다.
하지만 열여섯 살의 소년이었다고? 어이가 없었다.
거짓말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더없이 날카로워진 칠감이 확신을 주고 있었으니까.
오삭했다.
“너 같은 괴물이 어디서 갑자기 튀 어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너만은 오 늘 이 자리에서 죽인다.
”
디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모르드만 은 이 자리에서 죽일 각오를 다졌다.
모르드가 잠시 더칼을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그건 불가능한 욕망이다, 오르다 스의 후예.
” 그리고 두 신의 후예가 격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