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6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60화
세독마에서 엘릭슨이 부활한 시점 은 지금보다 훨씬 뒤였다.
그때 에이단은 초위 마법사의 경지 에 올라 있었고, 수십 개의 세계 파 편을 모아서 마법사로서의 경지를 훨씬 웃도는 힘을 발휘할 수 있었 다.
또한 그의 동료들 역시 막강하기
그지없었다.
마왕 바이켈로스가 봉 인된 ㅁ 수의 세 [검을 세실도 있었고, 다 계 파편을 지닌 리온도 있었 으며, 루이사의 뒤를 잇는 다음 대 의 천검까지 있었으니까.
그럼에 치열한 두었다.
ㆍ그런더 지.
` ㅣ 그때보다 더 강하단 말이 본래 철저하게 준비된 마법사의 위 험성은 준비되지 않았을 때와 하늘 과 땅 차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엘릭슨은 모르드가 지금까지 만난 든 적 중에 최강이다.
모르드가 가진 정보를 바탕으로 엘 을 어떤 식으로 상대할지, 그의 을 어떻게 끌어내고 소모시킬지
수도 없이 논의를 거쳤던 것이다.
“시작합시다.
”
모르드의 말에 엘릭슨은 의아함을 느껴.
뉘앙스가 묘하게 들렸던 것 이다.
물론 모르드는 설명해 줄 마음이 없었다.
파악! 쏟아지는 빗속에서 섬득한 파육음 이 울렸다.
엘릭슨이 흠했다.
“오래전의 대마법사라…….
”
루이사는 비에 젖은 채로도 여전히
온화하게 웃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 주변의 상황은 온화하 지 않았다.
흑색제자 하나의 목이 떨어지고, 여섯 개의 다리로 기어 다니는 개와 말을 섞어놓은 것 같은 거대한 사역 마는 수십 조각으로 잘려서 무너져 내렸다.
“좋은 연습이 되겠어요.
대마법사 를 상대해 본 경험은 많으면 많을수 록 좋지요.
”
루이사는 폭우 속을 여유롭게 걸었 다.
눈도 뜨기 어려울 정도의 폭우인데
도 동작 하나하나가 우아해 보이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갑자기 변화한 그녀의 기세에 엘릭 슨 또한 경계심을 느끼며 바라보았 다.
과아아앙! 하지만 그때 놀라운 일이 별어졌 다.
루이사가 설어버린 것과 같은 타입 의 사역마가 허공에 붕 떠서 날아가 는 게 아닌가? “뭐야? 집채만 한 괴물이 허 터나 날아가는 황당 떼 완 얀 띠0 수 광경에 엘릭
슨도 황당 쿠웅! 그리고 몸통이 박살 나서 떨어지는 사역마를 뒤로한 채 외뿔의 용족, 에리우가 쇠몽둥이를 질질 끌며 걷 기 시작했다.
뿌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버 하지만 에리우가 걸어가는 모습은 루이사와는 달랐다.
몸에 냉기의 막을 두르고 있어 빗방울이 떨어지는 족족 얼어붙 흘러내리는 게 아닌가?
이 엄청난 폭우가 모조리 열어붙어 서 떨어지는 것을 보면 그녀가 두 냉기의 막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었다.
“용족이라, 이거 신혈보다 훨씬 귀 한 실험체를 확보할 수 있겠군.
”
슨은 에리우를 향해 탐욕을 드 러냈다.
지극히 흑마법사다운 탐욕 이었다.
그 말에 에리우가 반응했다.
“실험체”
그녀의 눈포리가 치켜 올라갔다.
그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전투에 임할 때 그녀의 열굴에는 감정이 떠오르 는 일이 거의 없었기 늘 무표 정하게 싸웠기에 등료들의 눈에도 전두기계처럼 보일 때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 에리우는 선명한 푸 눈동자에 분노와 혐오감을 드러내 있었다.
“나를 실험체로 삼겠다고?” “그렇다, 용족이여.
염려하지 말거 라.
너는 특별히 살려서 데려가 주 마.
고분고분 실험에 협조한다면 잘 대접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힌 이 비
에리우가 싸늘한 표정으로 엘릭슨 을 노려보며 말했다.
“저놈, 내가 죽이면 안 돼?” 엘릭슨은 지금 에리우의 역린( 을 건드렸다.
에리우는 평소와는 달리 흉흉한 살기를 뽑어내고 있었 로애락을 드러내는 일 물어서 마치 인형 같았다.
감정의 표현이라는 점에 한해서 보 면 모르드에게 반롱인의 세계 파편 세 개를 넘기기 전이 더 풍부했을 으 10 표 -ㅇ 0
정도다.
적어도 그때는 사람을 대할 때마다 불편한 기색을 보였으니까.
하지만 왼쪽 뿔을 되찾은 후로 그 녀는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만사에 관심 없었던 태도를 버리고 여러 가지 일들에 호기심을 드러내 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반응하기 시작했다.
모르는 것 을 알고 싶어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역린을 건드린 적 보며 살의를 드러내는 에리우 형이 아닌 사람처럼 보였다.
모르드는 그 사실을 기꺼워하며 미
엄마한테 좋아하는 과자를 먹으면 안 된다는 소러를 들은 어린애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한다고 말했잖아?”
모르드는 이 싸움에 임하기 전에 동료들에게 엘릭슨은 자신이 일대일 로 잡겠노라고 선언했다.
에리우와 루이사는 모르드가 엘릭 슨에 대해서 파악하도록 지원하고, 혹시 그가 도주할 경우 차단하는 할이었다.
도 ] “사실 우리 세 명이 상대하는 것 자체가 너무 과잉대응인 것도 같지 만… 마법사는 워낙 도망치는 실력 이 뛰어나니 확실한 게 좋겠지.
”
“뭐라고?”
엘릭슨은 어이가 없었다.
※
지금 이 무식한 근육 덩어리가 무 슨 소리를 지껄이는 것인가? 어이없어서 실소가 나왔다.
“허세 떠는 솜씨만은 알아줘야겠구 나.
”
“글.
” 모르드는 엘릭슨과 설전을 벌이지 않았다.
이제부터는 전력을 다해서 엘릭슨 우 모르드의 주먹을 휘감은 오러가 맹 렬하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그것 엘릭슨이 놀랐다.
“오러의 회전기?” 베르나스의 신혈 개방 2단계에 오 러의 회전기라니, 이 두 가지만으로 도 위협적이지 않은가? 띠0 별 검 그리고 모르드가 뻔은 주먹으로부 터 맹렬하게 소용돌이치는 섬광이 쏘아져 나가 엘릭슨에게 작렬했다.
아아아아아! 폭발하는 빛이 전장을 뒤흔들었다.
엘릭슨을 제외하더라도 어눔의 현 : 었 르 }력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 현자의 입과 현자의 오른손은 고 마법사, 그것도 8서클을 수행하 자들이었다.
다른 세 명의 흑색제자들도 6서클 을 수행하는 고위 마법사였으며, 엘 릭슨이 비밀 창고에 봉인해 두었던 강력한 사역마들까지 함께하고 있었 28 이
다.
뿐만 아니다.
엘릭슨이 2차 변신을 하자 이 폭 우는 아군과 적을 차별하기 시작했 다.
어눔의 현자에게는 축복으로 작용 해서 모든 능력이 상승했다.
반대로 모르드 일행에게는 저주로 작용해서 빗방울에 맞을 때마다 감 각이 둔화되고 몸에서 힘이 빠져나 간다.
어둘의 현자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 에서도 자신들과 평팽하게 맞서는 모르드 일행의 강력함이 놀라울 정
도였다.
케엘이 말했다.
“이쪽도 빨리 끝내야겠네.
도와줄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저기에 끼려고?” 리온이 모르드가 있는 지점을 가리 켰다.
에리우와 루이사가 합류한 후로 엘 릭슨의 위치가 점점 밀려나기 시작 하더니 다른 이들이 있는 전장과 200미터 이상 거리가 벌어져 버렸 다.
과광! 까아아아아앙!
그런데도 그곳에서 일어나는 폭발 의 여파가 이곳까지 미치고 있었다.
파아아아아아! 엘릭슨이 쏘아낸 금직한 광선이 하 늘로 쏘아져 나가더니 그대로 발사 각도를 조절해서 검처럼 땅을 그어 버리고 지나갔다.
“젠장!”
리온이 기겁해서 몸을 날렸다.
과아아아아아앙! 10미터쯤 떨어진 곳을 광선이 급 고 지나가자 초고열이 폭발했다.
뿐만 아니었다.
하늘이 뒤흔들리며 무수한 뇌전의 구체가 쏟아져 내렸다.
전장 전체에 타격을 가하는 9서클 광범위 타격 주문! 엘릭슨은 그것을 극소범위로 집중 시키려고 했지만, 그전 루이사가 가한 공격이 그 시도를 좌 절시켰다.
그 결과 무수한 뇌전의 구체가 사 방팔방으로 흘어져서 폭발했다.
“민폐가 너무 심하잖아!” 리온이 짜증을 냈다.
누가 대마법사 아니랄까 봐 엘릭슨 이 쓰는 고위 주문들의 파괴력이 너 무 켰다.
200미터나 떨어져 있는데도 저쪽 의 전투 여파에 흘려 죽을까 걱정 해야 하는 처지인 것이다.
그러다 보니 도무지 눈앞의 전투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잠시 전투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여유가 생긴 에이단은 케엘과 리온 을 보며 위화감을 느켰다.
‘이 작자들, 진짜 정체가 뭐지?’ 폭우의 저주 때문에 에이단과 레반
힘든 싸움을 하고 있었다.
상대가 8서클을 수행하는 고위 마 법사, 현자의 오른손이라는 것도 문 제였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작자들은 마치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적을 끝장내 버릴 수 있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 않은 가? ‘허세겠지?! 에이단도 아직 전력을 다 쓰지 않 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신혈 개방을 해도 이 상황 을 단번에 뒤집을 자신은 없었다.
“우리 입장에서야 허세가 아닌 쪽 10
이 더 좋기는 한데…’ 눈앞의 적이 워낙 강하니까 말이 다.
에이단 입장에서는 되도록 신혈의 힘은 아껴둔 채로 어둘의 현자 일당 을 처리하고 싶었다.
아직도 모르드 일행이 엘릭슨을 쓰 러뜨릴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기 때 문이다.
만약 모르드가 엘릭슨에게 패배하 기라도 하면 레반을 데리고 전력으 로 도망쳐야 하니 그따를 위해 비장 의 카드를 온전히 남겨둘 필요가 있 었다.
“케엘, 리온.
”
그때 파르웰이 입을 열었다.
“두 사람이 좀 끝내주시죠.
전 만 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힘을 아껴두 고 싶습니다.
”
“나도 그랬는데.
”
“나도.
”
파르웰과 케엘, 리온이 서로 눈치 를 보았다.
개방하지 않았고 케엘은 고대 의 힘을 쓰지 않았다.
모두 눈앞의 적을 정리한 뒤 엘릭 슨과 싸울 때를 위해 힘을 아끼고 싶었던 것이다.
파르웰이 씩 웃었다.
“저쪽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면 제 가 제일 도움이 될 겁니다.
두 사람 은 엘릭슨한테 다가갈 수나 있겠습 니까?” 그 말에 케엘과 리온의 표정이 구 겨졌다.
확실히 엘릭슨과의 싸움은 케엘과 리온이 끼어들기에는 너무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엘릭슨의 공세를 분산시키는 역할
은 할 수 있겠지만 다가가서 공격을 찔러 넣기는 좀 힘들어 보였다 “짜증 나는데 맞는 말이라 뭐라고 할 수가 없네.
”
케엘이 투덜거리면서 리온을 바라 봤다.
“그러니까 리온, 네가 해.
”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데?” “난 정령술사니까! 달려가서 패는 것밖에 못 하는 너보다는 내가 훨씬 낮지!”
리온은 깊은 박침을 느껴.
감정을 제외하고 이성적으로 판단 해 보면 맞는 맡이라 더 박친다.
“어이없는 놈들이군.
” 현자의 입이 그 꼴을 보다 못해 말했다.
“우리가 우스워 보이는 거냐? 물론 그분과 싸우는 저 셋이 격이 다르다 는 건 인정하지.
하지만 저들이 빠 져나간 지금 네놈들이 아무리 신혈
러워서 못 살겠네.
”
리온은 그의 말을 무시하고 한숨 폭 쉬었다.
때ㅇ 투신체를 써서 체중을 7배 이상으 로 늘렸다.
이제 리온의 투신체도 이 정도 수준에 올라 있었다.
-바위거인의 힘, 발동! 빙설의 힘, 발동! 아껴두고 있던 바위거인의 장갑과 빙설의 장갑도 아낌없이 썼다.
“빨리 끝내고 가자.
”
짜증 내며 말한 리온이 가장 가까 이 있던 사역마에게 뛰어들었다.
여섯 개의 다리로 뛰어다니는 개와 말을 섞어놓은 것 같은 괴물이었다.
덩치가 실로 집채만 한 데다 입에서 는 강력한 저주가 실린 불꽃을 고, 맺집도 오러를 버터낼 정도로 대단해서 마법사인 흑색제자들의 홀 륭한 방패막이 역할을 해주었다.
과광! 리온이 오러 건틀릿을 두른 왼 주 먹으로 그런 사역마를 후려갈겼다.
아까 전까지는 같은 공격을 맞아도
사역마가 버터냈다.
타격을 입긴 하 지만 결정적인 수준까지는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아니이” 현자의 입이 경악했다.
사역마의 머리가 반쯤 함몰된 채로 주저앉았던 것이다.
-산 부수기! 그리고 가법게 도약한 리온이 다시 금 원 주먹으로 사역마의 머러를 후 려쳤다.
반쯤 함몰되었던 사역마의 머리가 ,
터져 나가면서 숨동이 끊어졌다.
“야, 다시 지껄여봐라.
우리가 신혈 을 개방해 봤자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