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61)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61화
온갖 재난의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 다.
파파파파파! 초고열의 불꽃이 응축된 화염검 수 십 개가 모르드에게 날아들어 폭발 했다.
모르드는 거침없이 주먹을 내질러 서 그것을 돌파했지만…….
-공간의 거래자!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 엘릭슨이 신
010 화주문을 발했다.
그러자 엘릭슨과 모르드의 위치가 뒤바편다.
아니, 단순히 위치만 바뀌는 게 아 니다.
방향까지도 엘릭슨의 뜻대로 결정된다.
엘릭슨이 모르드의 뒤를 점하는 상 황으로 말이다.
-여섯 마수의 축제! 모르드가 미처 뒤를 돌아보기도 전 에 주문이 작렬해서 그를 멀찍이 날 려버렸다.
그렇다.
대마법사인 엘릭슨이, 그것도 신혈 개방 2단계로 변신한 채로 날린 8 서클 주문이 모르드를 ‘멀찍이 날려 버리는’ 것에 그치고 있었다.
‘내가 봉인되어 있는 동안 세상이 미쳐버렸군.
‘ 엘릭슨은 이를 악물었다.
모르드를 날려버리자마자 정면에서 에리우가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모르드의 뒤를 잡고도 여러 개의 주문을 연계하면서 9서클 주문을 꽂 아 넣지 못한 이유는, 도무지 그럴 틈이 없기 때문이었다.
‘어더서 이런 것들이 한꺼번에 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에리우,루이사의 연계는 엘릭슨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었다.
-공간의 거래자! 엘릭슨은 또다시 신화주문을 사용 그의 머리를 향해 거침없이 쇠몽등 이를 내려치던 에리우의 위치가 바 뀌었다.
아래로 내리꽂히던 그녀는 하늘을 향해 구쳐 올랐고, 엘릭슨은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엘릭슨이 그녀를 공격하기 전에이이.
-그림자 죽이기! 루이사가 원거리 공격을 가했다.
그녀의 검이 번썩인다 싶더니 주문 의 좌표를 지정하던 엘릭슨의 움직 임이 멈춰 버렸다.
‘이건 도대체 원리가 뭐지?” 아까 전부터 몇 번이나 반복된 패 턴이었다.
루이사는 원거리에서 전개한 오러 블레이드로 엘릭슨의 그림자를 베는 데, 그럴 때마다 엘릭슨의 움직임이
멈춰 버리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마투술사의 기술이라 기보다는 이능이나 권능, 혹은 마법 적인 능력으로밖에 안 보이는 효과 였다.
하지만 또 그렇다고 하기에는 엘릭 슨이 몇 번이나 보면서도 그 원리를 짐작조차 못 하는 게 이상했다.
-용신통 전개! 백룡노호(더랜)! 그리고 몸을 튼 에리우에게서 순백 의 파동이 폭발했다.
파아아아아아! 초음속으로 쪽발한 냉기 파동이 주 변의 모든 것을 얼려 버린다!
이 또한 몇 번이나 본 공격이기에 엘릭슨은 미리 전개해 둔 냉기방어 주문으로 막아냈다.
‘확산형이라 다행이군!’ 엘릭슨은 오박함을 느겼다.
에리우의 용신통은 엘릭슨에게도 위협적이었다.
만약 저것이 에리우 를 중심으로 폭발하는 형태가 아니 라 전방으로 집중되어 방출되는 형 태였다면 방어주문이 깨졌을지도 모 른다.
그 정도로 강력한 공격이었다.
과아아앙!
에리우는 냉기를 폭발시킨 직후 그 대로 낙하하면서 쇠몽등이를 후려쳤 또다시 (의 릭슨과 에리우의 위치가 “짜증 나.
”
계속 같은 패턴으로 엘릭슨을 놓친 에리우가 눈살을 찌푸렸다.
“출랑거리면서 피하지 말고 당당하 게 싸워.
”
“용족 여자, 혹시 주변에서 멍청하 는 소리를 많이 듣지 않느냐?” “안 들어.
”
000 “이상한 일이구나.
내가 봉인당해 있는 동안 세상의 상식이 변하기라 도 한 것인가?”
으 엘릭슨의 비아냥거림에 에리우가 눈을 치켜떠 그때 루이사가 입을 열었다.
“실용적인 신화주문이군요.
거창하 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상대하기 짜 즈 느 ”
= ㆍ ㅇ
일반적으로 신화주문이라고 하면 거창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신화주문은 대마법사의 창 작 주문이기에 대단히 다양한 형태 가 존재한다.
신화주문이라 불리는 것은 그 이름 역 처럼 신화의 영역에 도달한, 그로써 신의 권능과 동급의 현상을 구현한 다는 뜻 말하자면 마법으로 신혈의 고유권 능을 구현하는 셈이다.
래 마법에서 시공간을 뜻대로 다 주문들은 그 자체로 최고위 주 이다.
때 00
게다가 마력 소모 효율은 최악이 고, 통제 난이도는 초위 마법사도 욕 나올 정도로 어렵고, 그런 주제 에 할 수 있는 일은 굉장히 제한적 이다.
하지만 엘릭슨의 신화주문 ‘공간의 거래자’는 그런 제약을 벗어던졌다.
신혈을 개방해야 한다는 전제 조 이 붙긴 하지만, 일단 그 조건을 족하면 아주 간편하게 사용할 수 는 데다가 마력 소모도 적어서 부 4 ※9 에 고
는 것처럼 말하는구나.
” “예.
대마법사와 싸워보는 게 처음 은 아닙니다.
” “지금까지 살면서 세 명의 대마법 사와 싸웠고… 그중 한 명은 제 검 에 죽었지요.
”
“저놈이나 너나 허세가 일품이구 나.
”
“허세인지 아닌지 보여드리고 싶어 지는군요.
케케묵은 애송이 대마법 사”
루이사가 빙긋 웃으며 원래 들고 있던 검을 벨트에 달린 검집에 집어
넣었다.
대신 등에 메고 있던 검의 자루에 손을 가져갔다.
“그만두십시오.
”
멀찍이 날려졌던 모르드가 다가오 며 그녀를 제지했다.
“어머, 제가 뭘 하려는지 알고 있 는 겁니까?” “짐작은 갑니다.
”
지금까지 루이사는 철저하게 모르 드를 보조하는 역할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진짜 실력은 이 정 도가 아니다.
등에 메고 있는 저 검은 루이사의 진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한 장치가 만 지금 이상의 도움은 필요 없습니다.
대충 파악했으니 이제부 터는 혼자서 하겠습니다.
”
목을 겪어서 뚜둑 소러를 내는 르드의 모습은 지저분했다.
웃옷은 다 찌나가서 위압적인 근 육이 드러나 있었고, 은발로 화한 머리칼도 엉망으로 형클어져 있었 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모르드의 전신에는 작은 생채기 몇 떼 년
개가 났을 뿐이고 그조차도 빠르게 아물고 있었다.
구구구구구구 번개를 두른 모르드의 몸에서 무시한 마력이 뽑어져 나오기 모르드의 마력은 문자 그대로 폭증 하고 있었다.
세계 파편 26개가 융합된 덩어리
에서 끌어내는 마력은 그만큼 어마 어마했던 것이다.
“설마?”
엘릭슨은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 다.
“네놈도 세계 파편을 가졌단 말이 냐? 그것도 나보다 많이?”
모르드는 엘릭슨보다 훨씬 더 많은 세계 파편을 가졌다.
그래서 엘릭슨 은 모르드가 세계 파편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모르드가 세계 파편의 힘을 끌어내자 그 존재감이 느껴졌다.
“하하하! 멋지군! 마치 운명이 내 게 이 시대를 가지라고 종용하는 것 같구나” “아무래도 죽어야만 정신을 차릴 모양이군.
”
기엔 한 번 패배해서 봉인당해 놓고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아서 하는 말 이다.
혹시 봉인당하기 전에도 비슷 한 대사를 지껄인 적 없나
“뇌까지 근육으로 들어찬 베르나스 의 후예가 뭘 알겠느냐? 내가 수백 년의 시공을 뛰어넘어 이 자리에 선 것 자체가 운명의 선택을 받았다는 증거! 운명은 내가 태어난 시대가 아니라 이 시대를 내게 주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이쯤 되자 모르드도 할 말을 잃었 다.
“하긴 미친놈이랑 말을 섞어봐야 의미가 없지.
”
말보다는 주먹이 훨씬 잘 통하리 라.
과아아앙! 모르드가 은빛 궤적을 그리며 뛰어 엘릭슨은 방어주문이 다 깨져나가 ㅣ 전에 신화 주문으로 자신과 모르
드의 위치를 바꾸었다.
몇 번이나 반복되어온 패턴이다.
과광! 하지만 모르드의 뒤를 잡은 엘릭슨 이 공격을 가하기 전, 눈앞이 벅 했다.
“뭐, 뭐야?’ 그가 주문을 완성하기 전에 모르드 가 먼저 공격을 가한 것이다.
고 래자가 발동한 직 치부터 파악했다.
그 이 1옥 |0 뜨 10 티> 은 꼽 주
고 몸을 돌리지도 않은 채 팔꿈치 뒤로 찔러서 원거리 공격을 가한 이다.
-산 부수기! ~ 때 포 오러의 가속기가 꽂히며 방어주문 이 와장창 깨져 나간다.
주먹 두 방으로 모든 방어 깨부순 모르드가 엘릭슨에게 찔러 넣었다.
엘릭슨의 안색이 창백해졌다.
하지만 그에게는 마계 백작의 팔로 만든 사역마가 있었다.
주인이 반응 하지 못해도 불의 팔이 모르드의 주 먹을 붙잡았다.
3 3 을 그 을 른 문 먹
과광! 하지만 아까 전과는 달리 모르드의 주먹을 붙잡은 불의 팔이 터져 나갔 엘릭슨이 피를 뿌리며 뒤겨 나갔다.
‘어째서인 이해할 수가 없었다.
물론 세계 파편의 힘을 끌어내어 마력이 증가한 만큼 위력이 증가했 을 것이다.
하지만 엘릭슨도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얼음과 불의 팔에 더 많은 마
과아앙! 모르드가 날아가는 엘릭슨을 추격 하면서 날린 공격이 얼음의 팔까지 날려 버렸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간단했 다.
모르드가 지금까지 아껴뒷던 투신 체를 썼기 때문이다.
‘좋아.
잘 되는군!’ 그것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순간적 으로만 운용하는 방식으로!
전사와 근접전을 벌일 까, 마법사를 상대로 운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짓이
모르드가 행동을 개시하기 전 다시 한번 위치를 바꾼다.
그것으로 모르드에게 혼선을 주면 서 빗줄기 사이를 미끄러지듯이 거 리를 벌렸다.
곧바로 모르드가 추격해 온다.
그 앞에서 엘릭슨이 영롱한 빛을 발하는 창, 레네보스의 아티팩트를 들어 올렸다.
-호우(09)의 군세! 신혈 개방 2단계에 도달한 그의 고유권능은 세 가지였다.
빗속에서 아군은 축복하고 적군은
사아아아아아! 무수한 빗방울이 물리법칙을 초월 해서 움직였다.
마치 공간을 도약하듯이 한 지점으 로 모여든 것이다.
수 킬로미터를 뒤덮고 있던 먹 이 열어지면서 대신 지구의 고층 딩 크기의 물기등 아홈 개가
다.
“죽어라.
”
엘릭슨이 지팡이를 내밀자 마치 거 대한 수룡 같은 물줄기 아홈 개가 모르드를 노리고 날아들었다.
수 킬로미터를 일거에 휠쓸어버리 는 그 공격은 도저히 피할 방도가 없는 재난이었다.
‘결국 쓰는군.
기다리고 있었다! 모르드는 이 공격을 보면서도 당황 하지 않았다.
이미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독마에서도 엘릭슨은 궁지에 몰
모르드는 망설이지 않았다.
은색의 번개가 사라지고 대신 투 한 은색의 연기 같은 기운이 그 띠1 6@프 왼쪽 눈동자는 은회색 그대로인 채 로 오 가 먹구름 너머의 푸른 하늘과 똑같은 빛깔로 변한다.
어난다.
가 전하 }게 회 오러 건틀릿이 맹렬히 은 떠 더 “압축.
‘ 감고 있던 오러가 두 개
소용돌이치는 원뿔형의 오러와 그 안에서 초고속으로 회전하는 초고밀 도의 오러 구체로.
‘궤뜰어라!” 그리고 모르드의 주먹이 오러 구체 를 후려갈겼다.
-천공 부수기! 것은 오러의 2단계 이상을 터득 한 ㅣ 지에 게만 허락되는 베르나스의 비기.
모르드의 주먹과 접촉한 초고밀도 의 오러 구체가 회전하는 기세 그대 로 폭발했다.
아니, 그것은 폭발이라기보다는 해 방이었다.
타격으로 인해 해방된 힘은 완벽히 게 전방으로만 방사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원뿔형으로 소응돌 이치는 오러에 같혀서 그 끝의 작은 구멍을 향해 집중되었다.
본래대로라면 수백 미터를 쓸었 을 오러의 폭발이 초고속 회전하는 원뿔에 같혀서, 초고밀도로 집중된 형태로 분사된 것이다.
그리하여 극초음속으로 방출된 오 러가 전방을 관통했다.
과아아아아아! 구
굉음이 올려 퍼졌을 때는 쏘아진 섬광이 이미 하늘에 도달한 후였다.
그 궤적에 걸려든 엘릭슨의 의식이 하양게 불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