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2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30화
과광! 과과과광! 벼락정령들이 연이어 터져 나갔다.
더 이상 자폭 공세는 통하지 않는 다.
모르드는 벼락정령이 접근하기 도 전에 원거리 공격으로 분쇄해 버 리고는 무시무시한 속도로 위치를 바꿔서 신관장의 감각을 혼란시키고 있었다.
모르드는 지금까지의 전투를 통해 신관장이 정령을 움직이는 버릇을
파악했다.
거기에 칠감이 더해지자 신관장이 마력을 움직이는 조짐만으 로도 대충 결과를 짐작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정령들이여! 오라! 그대들은 불사 의 군세일지니! 설령 천 번 쓰러지 더라도 다시 일어나 적을 멸할지어 다!”
순식간에 정 8령들이 격파당해 개체 신관장이 재차 정령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의 마력과 정신력이 차근차근 소모되고 있었 다.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한 번 에 소환해서 유지할 수 있는 정령의 개체 수가 줄어들고, 정령 하나하나 의 힘도 약해져 간다.
문득 모르드가 허공에다 대고 말% 다.
“케엘, 이 정도면 볼 만큼 봤나?” 소투해.
근데 대지정령을 묶어 린 게 좀 아쉽네.
그거 좀 더 보 싶었는데.
사실 모르드는 동료들과 거리를 벌 린 시점에서 빠르게 신관장을 끝 낼 생각이었다.
그가 본 실력을 드러냈다면 신관장 티 프
에게는 발버둥 칠 기회조차 주어지 지 않았으리라.
하지만 그때 케엘이 요청했다.
신관장의 정령술을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다고.
그 요청 때문에 굳이 귀찮음을 감 수해가면서 조금씩 힘을 까아나가는 방식으로 상대해 준 것이다.
“지금도 귀찮은데 그것까지 하기에 는 너무 귀찮다.
어차피 초반에 많 이 봤잖아?” 오러 볼을 만들어서 날렸다.
과아아앙!
초고속으로 회전하며 날아간 오러 볼이 신관장 앞에 배치된 정령들을 찔어발기며 날아갔다.
신관장은 기겁해서 방어막을 펼쳐 막아냈다.
하지만 오러 볼은 방어막 과 접촉한 후에도 터지지 않았다.
그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계속 신 관장의 방어막을 아낼 뿐! 그 옆에 나타났다.
“뭐지?” 그런데 이상했다.
지금까지의 전투로 모르드의 주먹 이 얼마나 강한지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방어막을 때린 주먹은 이상할 정도로 가벼웠다.
광! 앙! 과과과광! 오러 볼에 붙잡힌 신관장의 주변을 모르드가 돌면서 계속 공격을 퍼부 신관장이 오러 볼을 소멸시키기까 멸
채로 선언했다.
“뭐라고?”
신관장은 도대체 그가 무슨 의미로 때였다.
할 =
그의 방어막 표면 여기저기서 여덜 개의 푸른 광점이 떠올랐다.
“뭐야?”
신관장이 당황해서 중얼거리는 순 간, 모르드의 주먹이 방어막의 전면 부에 꽂혔다.
-허공 부수기! 일격으로 부술 수 없는 존재를 부 수기 위한, 연타의 힘을 하나로 모 힘 아 폭발시키는 베르나스의 타격기.
방어막의 표면을 30번 이상 타격 하면서 침투시킨 에너지가 모여 형 성된 여덜 개의 광점이, 마지막 타 격에 의해서 격발되었다.
파지지지직………! 여덜 개의 광점이 깨져 나가면서 그 에너지가 한 점으로 집중되고 있 었다.
“이런… 이런 수작을……!”
신관장은 비로소 모르드가 무슨 짓 했는지 깨달았다.
‘어떻게 해야 하지? 뭔가 방법 은 공황에 빠져서 필사적으 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렇게 하 법을 찾을 수 있기라도 한 것 “네가 짓밝은 사람들의 심정을 조 금이라도 느껴봐라.
” 모르드가 싸늘하게 말했다.
신관장이 살아날 방법 따윈 없었 다.
“위대한 황금수이시여! 신성한 혈 통을 이은 자손을 구원……”
길 과아아아앙! 하지만 그가 기도를 끝맺기 전에 방어막의 한 지점에 집결한 에너지 가 폭발했다.
신관장 치한 모르드는 다시 유 적이 있 돌 으로 돌아왔다.
짧은 전투를 치르는 동안 거의 8 킬로미터 가까이 이동했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이 멀었다.
다 0 째 괜 동료들과 합류한 그는 잠시 할 말 을 잃었다.
에리우 때문이었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마치…….
‘폭발했나?” 조금 곱슬기가 있는 길고 풍성한
머리칼이 사방으로 부풀어 있었다.
이쯤 되면 무슨 만화 캐릭터를 보는 기분이다.
모르드의 표정을 본 에리우가 부루 통한 표정으로 물었다.
”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
순간 모르드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 때 ※ 평소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성 격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예전에는 이 성격을 원망한 적도 있었는데… 정말이지 사람의 마음은
갈대로군.
” 엄태성으로 살아가던 시절에는 감 정을 표현하는 데 서투른 것이 싫었 다.
그 또한 사람들과 소통하기 어 려웠던 이유 중의 하나였으므로.
모르드는 혔기침을 하며 말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야?”
“그놈들이 죽게 되면 폭발하더라 고.
그것도 엄청난 위력으로…….
”
리온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첫 폭발 때는 정말이지 간담이 서늘 해졌다.
그때 달시가 물었다.
“근데 흑시… 에리우, 시간 지나면 그 머리 원래대로 돌아가?” 그녀는 인간으로 되돌아와서 옷 사 이사이에 가득한 털을 빼내고 있었 다.
“몰라”
“그럼 그냥 잘라 버리는 게 좋지 않을까? 너무 막 자라서 좀 답답해 보였는데.
”
달시도 머리가 길었지만 그녀는 재주가 매우 뛰어난 데다 감각이 어서 스스로 적당히 모양을 관리해 주고 있었다.
레가스 백작가에 들렀 을 때는 솜씨 좋은 하녀들에게 한번 > 다
제대로 관리를 받기도 했고.
그리고 그녀는 밖에서 돌아다닐 때 는 전투에 거슬리지 않도록 머리를 묶고 다닌다.
그에 비해 에리우는 언제나 야성적으로 자란 길고 풍성 한 머리를 그대로 늘어뜨리고 다녀 서 달시의 눈에는 좀 답답해 보였 다.
에리우가 폭발한 것 같은 된 자기 머리를 붙잡으며 눈을 휘등 그레 멍다.
“잘라? 머리를?” “응.
아, 물론 네가 싫다면 자를 필요 없고.
그냥 이 기회에 잘게 잘
라서 다듬으면 편할 것 같아서.
혹 시 지금까지는 어떻게 했어? 내내 계속 기르진 않았을 거 아냐.
앞머 리도 길이가 적당히 유지되는 결 보 “눈을 찌를 정도로 자라면 칼로 잘 실로 야생아다운 대답이었다.
달시는 눈을 컴벅이며 에리우를 바 라보다가 한숨을 폭 쉬었다.
“케엘.
” 0″ “대지정령으로 앉을 것 좀 만들어 줘.
그리고 파르웰은 요 앞에 거울 좀 만들어서 피워봐.
”
정령사와 마법사가 있으니 생활이 참 편했다.
숲속 생활하는 동안에도 잘 먹고, 잘 고, 좋은 잠자리에서 잘 수 있 었으니까.
심지어 환영 주문으로 거울을 만들 어서 피워둘 수도 있으니 외모 관리 도 적당한 수준에서 할 수 있었다.
“여기서 에리우 머리를 잘라주려 고?”
“그럼 저 머리를 그냥 내버려 두라 고?”
“왜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알겠는 데 지금은 좀…….
”
케엘이 불편한 표정으로 한 곳을 바라보았다.
91”
그 시선을 따라간 달시는 자신의 생각이 짤았음을 인정했다.
그곳에는 황금 전사의 폭발에 휘말 려서 처참한 몰골이 된 시신이 있었
다.
황금 엘프들에게 사로잡혀서 신 관장에게 살해당한 산골 마을 주민 의 시신이었다.
“미안해.
내 생각이 짧았어.
”
모르드 일행은 주변을 뒤져서 마을 대부분은 폭발에 휘말려서 흔적도 남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몇 명의 시 신은 찾을 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다른 마을 사람 들과 함께 장사지내주는 게 좋겠 자.
”
마을이 불길에 흰싸였다.
모르드 일행은 시신을 한으 로 아서 화장했다.
마을에 있던 시신 이 아니라 유적의 야영지에서 죽 사람들의 시신도 함께.
이 세계의 장례 풍습은 기본적으 장이었다.
고대에는 좀 더 다양한 풍습이 존재했지만 사왕국이 륙 서부를, 우르핀 제국이 대륙 대 지배하는 체제가 완성된 후 두가 화장을 치르게 되었다.
이유는 현실적이었다.
시신을 매장 [00 [무 1 세 뷰 ! 비애 무쏘 왜 버 ㅠ
하면 언데드가 되어 일어나는 경 가 많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사람들을 풀어주었더라 면… 살릴 수 있었을까?’ 모르드는 시신을 태우는 불길을 보 며 착잡한 기분을 느겼다.
만약 고대 유적에 진입하기 젼에 사로잡힌 마을 사람들과 엘프 노예 병을 풀어주었다면 어팽을까? 그랬다면 그들이 신관장에게 일은 없지 않았을까? ! 물론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었 다.
깨어난 마을 사람들은 갈 곳이 는 처지였다.
그 짧은 .
시간 동안 ㅇ 동할 수 있는 거리도 뻔했고.
그러니 결국 신관장의 손에 죽는 결말은 똑같았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분노에 사로잡힌 나머지 그들의 안전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하지 못한 것에 죄책감이 들었 다.
“부디 마지막이 고통스럽지 않았기 없 이
들뿐입니 “황금가지는 다 저런 놈들뿐입 까?” “그래.
”
]런 짓을 하는 겁니까? 도대 “9 시 을 : ※ 랙 이로 득이 있다고? 무슨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
프는 인간보다 훨씬 으라 정은 동아 인간보다 훨씬 오랜 로 누리는 자들이다.
때 을 이들이 대체 무엇 매뽀 뻐 때 계도 없는 인간들을 학살한 무런 관: ㄷ 단 말인가? 는 모르드의 목소 그 의문에 답해주는 모르
리에는 분노가 실려 있었다.
“놈들은 인간말살주의자들이다.
인 간을 세상에서 지워 버리는 게 정의 라고 믿고 있지.
”
“황금 엘프 말고 다른 엘프종은 실 패작이나 다름없는 열등한 존재들이 니 노예로 부리는 게 당연하다고 여 기는데, 이건 황금가지가 아닌 황금 엘프도 똑같지.
대수림에서 본 과거 의 기억을 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그 랬던 모양이고.
”
“맡소사…….
”
파르웰이 신음했다.
정말이지 답이
없는 또라이들 아닌가? “이런 놈들이라는 거야 잘 알고 있 었지만… 실제로 보니 충격적이고 불쾌하군.
” 모르드는 세독마를 읽었기에 황금 가지가 얼마나 미친놈들의 집단인지 알고 있었다.
하지만 머릿속으로만 알고 있는 과 그 광기를 현실에서 접하는 것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어 의심치 않으면서.
그런 황금가지의 광기는 모르드에 게도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이런 일이 지금까지 수도 없이 벌 어졌겠지.
‘ 엘프의 존재를 사람들이 신비하게 여기는 이유 중에 하나다.
현세의 엘프 생존자 중 가장 강대 한 세력을 지닌 황금 엘프는 인간에 비해 수가 적고 폐쇄적이다.
그리고 거주지 밖으로 나와서 인간 을 만날 경우에는 당연하다는 듯 인
그렇다면 황금 엘프가 아닌 엘프종 은 어떨까? 다른 엘프종 역시 인간에 비하면 수가 적고 폐쇄적이기는 마찬가지 무 우는 거주지 밖으로 나오 ‘왕금 엘 프보다도 드물다.
1게 재를 들키기라도 노예로 끌려가기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인간들에게 있어서 엘프는 신비로운 이미지만 남게 되었다.
“모르드.
”
문득 케엘이 입을 열었다.
숲 놈들 중에도 황금가지가 모르드는 케엘이 묻는 의미를 알고 있었다.
북방의 하얀 숲.
한때 일덴과 적대하다가 큰 피해를 입고 나서 불가침 조약을 맺은 황금
“그거 잘됐네.
”
불꽃을 보는 케엘의 입에는 가면처 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미소가 걸려 있었다.
“정말 잘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