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30)
“주문서밖에 없던데요?” “지금은 있을 거다.
”
확신에 찬 모르드의 말에 파르웰이 다시금 「라그나스에게 먹이기 위한 주문서를 모아둔’ 마법서를 살펴보 았다.
그러자 과연 아까 전에는 없었던
내용이 뒤에 추가되어 있는 게 아닌 가? “정말이군요.
”
라그나스의 특성, 기를 때 주의할 점, 그리고 제작자인 자신이 확신할 수 없는 부분 등등…… 그리고 라그나스를 위한 주문서 제 작법도 나와 있었다.
“식사는 다른 개와 별로 다를 게 없고 신혈의 피를 하루에 한 번씩 게 성장에 필요하다…….
모르 신 말대로네요.
”
라그나스에 대한 내용을 대충 한번 훌어본 파르웰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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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번 개를 길렀었어요.
녀석이었 “그 녀석을 보내고 나서는 다시는 개를 기르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설마 이런 식으로 다시 개를 기르게 될 줄은 몰랐군요.
”
먼 곳을 바라보는 파르웰의 말은 많은 감정을 담고 있었다.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파르 웰이 기르던 개가 무슨 일을 당했는 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아마 프렉사 라스의 신 후보자 제라르에게 가족
과 스승이 몰살당할 때 충직한 개 또한 희생되었으리라 잠시 무거운 침묵이 흘렸다.
그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듯 파르웰 이 웃으며 말했다.
“그나저나 걸리는 게 하나 있습니 다.
라그나스를 우리에게 준 크렉스 가 그 크렉스는 아니겠죠?”
“아니겠지.
동명이인이야 세상에 얼마든지 있으니까.
” “하지만 하필이면 둘 다 대마법사 라는 점이 걸립니다.
대마법사면서 동명이인이라니……더 “아크리치 군주 크렉스는 200년
[쏘 호 비 또 0무 웨 나 재다.그에 비해 족의 암왕 크렉스 한으로 잡아도 천 년은 된 존재겠지.
그보다 훨씬 더 오래됐을 가능성이 높고.
그 정도면 대마법사 두 명의 이름이 같은 우연 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걸리는 게 그것만이 아니긴 하 “네.
모르드 당신도 납득 있지 않습니까 >8 웨 니
자기 영혼을 나누어서 만든 영혼 각을 보존하는 법과 그렇게 일부 떼어낸 영혼의 공백을 재생하는 을 만든 대마법사라니…….
” 어돔의 현자 엘릭슨은 오래전에 봉 인당했다가 이 시대에 풀려났다.
하지만 아크리치 군주 크렉스는 이 미 자신의 시대에 죽은 존재였다.
“아니, 언데드니까 ‘죽었다’는 표현 표 000 은 좀 이상하군요.
좋은 건 좀 더 전이고 그때 소멸했다고 하는 게 맞 ”
죠.
쁘 아크리치 군주 크렉스는 자신의 소 멸을 대비하여 부활을 준비했다.
자신의 영혼을 나누어 만든 조각 일곱 개를 세계 파편과 떼 @& 부나 마법사인 파르웰이 보기에 크렉스 가 한 일은 정말 말도 안 되게 어 마어마했다.
모르드가 그를 어돔의 현자 엘릭 과 동급으로 취급하는 것을 이히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죽음을 겪고 언데드가 된 때 > 이
에 완전히 소멸했던 존재가 다시 부 할 수 있다니, 말도 안 되는 일 아닙니까?” 하지만 모르드는 크렉스가 그럴 수 있다고 확신했다.
왜냐하면 세독마에서 그렇게 부활 했으니까.
그리고 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 몰살시키고 그들의 시신으로 만 언데드 군단을 거느린 아크리치 주로서 에이단 일행과 싸웠고, 패해 서 다시 한번 소멸했다.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
모르드가 의문을 제기했다.
타! 10 00
“만약 크렉스가 그렇게 해서 부활 했다고 치자.
그럼 그걸 ‘진짜’ 크렉 스라고 할 수 있나 “애매한 문제군요.
‘진짜’가 이미 죽어버린 시점에서, 자기 영혼을 나 누어 만든 영혼 조각을 하나로 모아 서 똑같은 존재로 부활한다면 그건 부활인가? 복제품에 불과하지 않 나? 그런 이야기지요?” 0빈 “그건 아주 재미있는 문제입니다 만… 근데 모르드, 당신이 알기로 크렉스가 그렇게 부활할 경우 원래 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까?”
“그렇진 않을 거다.
”
세독마에서는 어눔의 현자 엘릭슨 을 능가하는 힘을 보여주었다.
히 마벌사 개인의 역량이 아니 라 수천의 언데드 군세를 거느린 아 크리치 군주라서 가능한 일이었지 만.
스 그 그 “그럼 크렉스라는 존재의 정체성에 대한 것은 당장 중요한 문제는 아니 군요.
어든 두 크렉스가 대마법사 로서 연구해서 얻은 성과가 같다는 점이 걸립니다.
”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왜 당장 이 유적부터 찾지 않았는지 의문인
데?” 이 유적에는 마벌을 쓰는 강아지, 라그나스만이 아니라 아티팩트에 필 적하는 진은의 마법 아이템 다섯 개 세트까지 있었다.
“찾지 않은 게 아니라 찾지 못한 거 아닐까요?” “60 음? “그렉스가 이미 부활했다는 게 우 리의 추측이긴 하지만… 그가 완전 한 상태로 부활한 건 아니지 않습 까?”
모르드 일행은 아크리지 군주 크렉 스의 영혼 조각 일곱 개 중 세 개
소 활한 또 시켰다.
크렉스가 나머지 영혼 조각 전 모왔다고 해도, 잃어버린 세 개는 영영 되찾을 수 없다.
“이제까지 크렉스의 영혼 조각이 있던 유적에서 겪은 일들을 보면, 크렉스의 영혼 조각에는 각 분야의 마법 지식이 나누어 담겨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곱 개의 영혼 조각을 하나로 모아야 완전히 부활할 수 있 는 것은, 한 사람을 이루는 기억 과 지식을 일곱 개로 나누어놓았다 는 뜻이겠죠.
그러니 당신 손으로 없애 버린 영혼 조각 세 개에 이 유적에 도달하는 법이 있었다고 해 때 ㅠ 띠 ㅠ 뚜 로 ”
도 이상할 건 없지 않습니까?” …그렇군.
”
네 개의 영혼 조각만을 모아서 부 활한 크렉스는 치 못한 것이다.
이 유적의 존재처럼 중요한 기역이 누락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마법사로서 얼 마나 강력한 존재인가겠지요.
전에 어눔의 현자 엘릭슨과 싸웠던 흔적 을 보면 대마법사라고 불리기에는 충분한 것 같았습니다만…….
” “그 후로 한참 동안이나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지.
만약 암
가 동일인이라면…….
” 을 재생하는 비술을 잃 지 않은 채라면 어떨까? “그럼 내 예상보다 훨씬 위험한 적 이 될지도 모르지.
”
“하지만 영혼을 재생한다고 해서 잃어버린 지식까지 복원할 수 있을 까요? 원래의 영혼이라면 모를까, 조각조각 나뉘 영혼 조각을 모아서 기워 붙인 셈 아닙니까?”
“모르겠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 도 아는 게 없다.
”
“하긴 단서가 너무 부족하군요.
개
“아무래도 이런 문제는 나쁜 예상 이 들어맞는 경우가 많지요.
” 유적 공략을 끝낸 모르드 일 황금 엘프에게서 해방시킨 엘프 함께 그곳을 떠났다.
그리고 사람이 왕래하지 않는 숲 깊숙한 곳에서 며칠 동안 머무르7 띠ㅇ 띠 @일 부 00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아, 또 숲 생활이라니.
”
케엘이 투덜거렸다.
대수림을 떠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숲 생활을 해야 한단 말인가? 하지만 엘프들을 데리고 인간들의 도시에 갈 수도 없는 노릇이라 어 수가 없었다.
“얼마나 걸릴까?”
“글째.
저쪽에서 얼마나 빨리 답변 이 날아오느냐에 달렸지.
”
모르드도 숲 생활이 지겹기는 마찬 가지였기에 심드렁한 표정이었다.
다행히 엘프들은 아주 암전히 일행 의 통솔에 따라주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달시는 대충 야숙 준비가 끝나자마 자 벼르던 일을 실행했다.
“케엘! 의자 만들어줘!”
“분부하신 대로.
”
틀어 케엘이 땅의 정령을 소환해서 흙 암석으로 이루어진 매끈한 의자를 만들어주었다.
달시는 에리우를 거기에 앉히고 파 르웰을 바라보았다.
“거울 부탁해.
”
파르웰은 그녀의 앞에 환영주문으 로 거울을 만들어서 픽워주었다.
“많이 잘라야 할 텐데 괜찮아?” *으22 “머리가 많이 짧아질 것 같은데 에리우의 머리카락은 여전히 폭발 한 것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다.
아무리 진룡의 화신이라고 해도 머 리 모양까지 자동으로 복원하는 능
‘새삼스럽지만 참 감성이 상식과 동떨어져 있어.
‘ 처음에는 어떤 환경에서 자라야 이 런 정신세계를 가질 수 있는지 이해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동료들에게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 듣고 나니 이해가 간다.
모 르드의 동료가 되기 전까지는 상식 과 사회성을 기를 기회가 전혀 없지
않았는가? “그럼 자를게.
”
에리우의 목에 천을 하나 둘러준 음 달시가 가위질을 시작했다.
“다행이야.
머리술이 많아서 어느 정도 모양은 나올 것 같아.
”
라내고 나니 안쪽은 그럭저럭 머 결이 멀했다.
달시는 그 머리 모아서 최대한 길이를 유지하는 양으로 다듬었다.
“어때?”
그 결과 에리우는 귀 밑까지 내려 오는 단발머리를 갖게 되었다.
야성적으로 길고 풍성하게 늘어뜨 렸던 종전의 헤어스타일과 비교하면 이미지가 크게 달라졌다.
에리우가 거울을 삐 바라보더니 머리를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가벼워.
편해.
좋아.
”
릿 를 큰 모
좋아하니 다행이긴 한데 이유를 들 으니 지 기운이 빠진다.
“앞으로도 에리우, 네 머리는 내가 잘라줄게.
”
“내가 잘라도 되는데 “안 돼.
”
달시는 에리우의 손을 꼭 붙잡고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말했다.
무조건 내가 잘라줄게.
알겠지?” “6 80 그 눈이 묘하게 무서워서 에리우는 를 끄덕이고 말았다.
고개
라그나스는 일행을 깜짝 놀라게 만 들었다.
겉으로 보면 약간 졸린 듯한 눈 은색 털을 가진 작고 귀여운 강아지 일 뿐이다.
하지만 일행이 라그나스 를 기르기 시작한 다음 날 “진짜 마법을 쓰네?” 케엘이 놀라서 중얼거렸다.
라그나스가 빛의 구체 하나를 만들 어서 머리 위에 등등 띄우고는 강총 짱총 뛰었다.
어제 먹은 주문서 페이지에 기록되 있던 1서클 주문 ‘빛의 구슬’이 파르웰도 눈이 휘둥그레졌다.
주문서를 먹이고 나서 하루가 지나 자 라그나스가 그 주문을 쓸 수 있 게 된 것이다.
“주문서를 먹이는 것만으로도 주문 을 터득하게 만들 수 이게 도대체 얼마나 고등한 결과물인지 실감할 수 있는 은 전율을 금치 못했다.
파르웰에게 다가가서 파르웰을 바라보는 까만 눈동자가 마치 이렇게 말하는 듯했다.
“각그나스, 대단하네.
” ‘빛의 구슬’로 빛을 만들어서 띄우
시도하면서 마력 제어 기술을 훈련 “대단하군요.
”
모르드가 묻자 파르웰은 감탄을 숨 기지 않았다.
셰시를 보여주고 해보라고 하는 족 해냄니다.
어지간한 인간 마법 사보다 학습능력이 뛰어난 것 같아 요.
”
세독마에서도 그랬다.
이 개는 본
질부터 마법에 특화된 존재로 만들 어졌다.
그리고 이 개가 마법을 대하는 태 도는 여느 개가 ‘산책’을 대하는 태 도와 비슷했다.
“나 마법 좋아하는데! 완전 좋아하 는데” 사실 주인이 뛰어난 마법사가 아니 라면 이 개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일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파르웰이 동료로 들 어오기 전에 모르드가 라그나스를 얻지 못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었 으리라.
모르드에게나, 라그나스에게
나.
“재미있네요.
빛의 구슬은 하루 만 에 터득했는데 다른 주문도 이 정도 페이스로 터득할까요?”
“그렇진 않을 거다.
1서클 주문ㅇ 라고 해도 전부 하루 만에 터득하진 않을 거야.
2서클부터는 더 시간이 걸릴 거고.
”
“역시.
”
파르웰은 납득했다.
아무리 특별한 주문서를 준비해 준다고 해도 어떤 주문이든 하루 만에 터득할 수 있다 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어든 익힌 주문이 하나둘씩 늘
어나면 정말 훈련시키는 재미가 쓸 쓸하겠어요.
전투 중에 저와 연계할 수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겁니 다.
기대되는군요.
” 반짝반짝 빛내며 “왕왕!”
뿐이었다.
라그나 꼬리 있을 ㄴ 노먼 득 큰 쓰큰 때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