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81)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88화
에이단의 손에 나타났던 마법서가 다시 사라졌다.
파지직! 파지지지직! 그리고 카리안 클론이 에이단을 사 로잡기 위해 구현한 주문이 모조리 해제되었다.
‘뭐지인 카리안 클론이 놀랐다.
에이단이 변했다.
분위기가 변한 것만이 아니었다.
‘마법 운용이 달라졌어.
‘ 조금 전까지도 에이단은 대단히 어난 마법 운용 능력을 보여주었 문고 하지만 지금 카리안 클론의 공격을 막아낸 방식은 그보다 훨씬 세련되 고 정밀했다.
“제법이군.
” 고개를 개웃하는 에이단은 마치 다 른 사람 같았다.
조금 전까지 내비치던 살기는 온데 간데없었다.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은 명백히 아래인 상대를 바라보
“무슨 짓을 한 거지?”
“마음 같아서는 차분하게 설명해 주고 감상을 듣고 싶지만… 아무래 도 내 거래자가 바라지 않을 것 같 군.
그냥 죽일 테니 이해하게나.
”
“정체가 뭔지 모르겠지만 자신감이 과하군.
나는……” 순간 에이단이 손가락을 됨겼다.
-서간의 감옥! 그러자 빛의 큐브가 카리안 클론을 집어삼켰다.
“이건 뭐지?’
카리안 클론은 경악했다.
주문이 발동한다는 사실조차 인지 하지 못하는 채로 당해버렸으니까.
‘주문이 아니라 능력인가? 허를 찔 렸00글 깨달았다.
그의 눈에 보이는 풍경이 너무 빠 르게 변화하고 있었다.
“되야?” 에이단이 몇 개의 주문을 날렸다.
그 속도는 그야말로 전광석화였다.
너무 빨라서 카리안 클론은 마법전
에서 추구해야 할 효율적인 대응, 구현되기 전에 저지하기를 포기하고 완전히 구현된 주문을 막아낼 수밖 에 없었다.
퍼펑! 퍼퍼퍼퍼퍼펑! 섬광이 폭발하고 뇌전이 꿈틀거린 다.
“호오.
”
에이단이 감탄했다.
“조금 전까지는 에이단의 수준을 보기 위해서 놀아주고 있었던 거군.
본 실력을 발휘하면 그 정도인가?” 그러면서 계속 주문을 구현해서 카 리안 클론을 공격한다.
인
점점 더 빨라지는 마법 공격 앞 카리안 클론은 천천히 압살당하는 감각에 사로잡혔다.
‘놈이 빨라진 게 아니었어.
‘ 그는 뒤늦게 빛의 큐브가 어떤 효 과를 내는지 알아차렸다.
‘내가 느려진 거다!” 이 빛의 큐브는 안에 감힌 카리안 클론의 시간을 몇 배나 느리게 만들 고 있었다.
‘시간을 다루는 주문이라니, 놈 대마법사란 말인가?” 그리고 그것은 빛의 큐브의 정체가 호 10
신화 주문이라는 사실을 의미하고 었 에이단이 눈을 을 때는 주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에이단?” 켈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퍼똑 정신을 차린 에이단이 그를 돌아보았다.
“켈로, 무사했군요.
”
기뻐하는 에이단을 가만히 바라보 던 켈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행이다.
”
“네에
그래“ “자세히 말해주십시오.
”
“나도 싸우느라 정신없어서 드문드 문 보긴 했는데…….
” 켈로가 머리를 금적이며 자신이 본 것을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에이단의 몸을 빌린 마법서는 압도 적으로 강한 마법을 선보이지는 않 았다.
켈로가 느끼기에 마력 자체는 에이 단의 수준, 정확히는 신혈 개방을 하지 않은 에이단의 수준 그대로였 다.
하지만 그 마력으로 자아내는 결과 는 전혀 달랐다.
가장 위험한 카리안 클론의 발을 묶어놓은 채로 다른 적들을 하나씩 하나씩 처리해 나갔다.
그가 다양한 마법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켈로도 파릭카의 신혈을 어 렵지 않게 쓰러뜨릴 수 있었다.
“하얀 가면 놈은 맨 마지막에 처리 하더군.
그놈이 혼자 남은 후로는 상당한 격전이었어.
주변 상황만 봐 도 알겠지”
“역시 쉬운 상대는 아니었나 보군 8
에이단이 생각에 잠겼다.
‘이번에는 무사히 넘어갔지만 계속 없어.
주문을 거래하는 는 음 건 괜찮지만 몸을 빌려주는 건 역 하지만 이번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 었다.
마법서가 에이단의 몸을 쓰지 않았 다면 에이단도, 켈로도 여기서 끝이 었으리라.
“……었든 다행입니다.
”
한숨을 쉬는 에이단에게 켈로가 물
“이제 어떡하지?” “일단 여길 벗어나야겠죠.
그리 고…ㄴ9더 에이단이 연기 저편을 바라보며 말 했다.
“팔로스 산맥으로 갈 겁니다.
거기 서 마법서가 원하는 걸 확인해 주는 게 거래 조건이었으니까요.
” 북방의 하얀 마경.
마왕 케티아를 쓰러뜨린 다 남 큰 미0
아침이 밝았다.
모르드는 아침에 깨어나자마자 에 르나에게 가서 말했다.
“에르나.
”
0″ “여기서 갈라져야겠다.
” 기엔 “바로 돌아가지 말고 우리가 돌아 을 때까지 좀 기다려다오.
열흘 정 도 걸릴 거다.
그동안 쓸 물자를 충 분히 주고 가겠다.
”
“그게 무슨 소리야? 에르나는 도무지 모르드가 말하는
뜻을 이해할 수가 없어서 눈을 검벅 거렸다.
“너희 부대와 함께 하는 작전 목표 는 달성했지.
”
“그야… 엄청 초과 달성했지.
” 마왕의 분신을 봉인하고 수급을 취 했으며, 마계 후작도 둘 잡았고, 마 계 백작 이하 영주급 마족은 일일이 세기도 귀찮을 정도로 많이 잡았다.
이 정도면 지금까지 에르나가 살면 서 쌓은 전공을 다 합친 것보다 더 큰 성과가 아닐까? “돌아가기 전에 에리우와 달시의 일을 좀 처리하려고 한다.
”
“아, 지난번에 미뤄둔 그거” “그래.
그건 아무래도 작전하고는 상관없는 사적인 일이니까 너희를 끌어들일 수는 없지.
그래서 부탁 ” 위 해 노가 너 에르나는 잠시 고민하더니 자신의 부대원들이 있는 곳을 흘끔 바라보 았다.
“리베아를 데려와서 같이 이야기해 도 될까?” “상관은 없는데… 왜?”
“기다려 봐.
”
에르나는 부관인 리베아를 데려오 더니 말했다.
“미베아, 나 모르드네랑 같이 좀 다녀올게.
”
테인 순간 리베아는 이 사람이 도대체 리를 하는 건가 하는 표정을 무슨 소 지었다.
“그러니까 말이지.
”
에르나는 리베아에게 모르드 일행 의 사정을 설명해 준 다음 말했다.
“확실히 부대원들을 데려가긴 좀 그런데… 내가 개인적으로 다녀오는
“에르나 님은 부대장이십니다.
ㅇ 시죠?”
“물론이지.
”
“지금은 작전 중입니다.
아시죠?”
”
그야 당연히 “근데 부대장이 작전 중에 “사적 이유”로 부대원들을 내버려 두 , 봉
자 어딜 다녀오겠다고요?”
“아, 안 될까……7? 에르나가 움츠러들었다.
그런 에르나를 노려보던 리베아가 얼굴을 감싸며 한숨을 쉬었다.
“…모르드 경.
에르나 님이 함께 가실 만한 가치가 있는 일입니까?”
“아니, 솔직히 안 따라와 줬으면 좋겠는데.
”
“뭐? 너무해!”
모르드의 심드렁한 대답에 에르나 가 화들짝 놀랐다.
리베아도 예상하지 못했는지 눈을
크게 멍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시려는 건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신화의 흔적을 찾을 겁니다.
” “고대의 유적 말입니까?” 아마도” “위험하지 않습니까?” “그야 당연히 위험하겠죠.
” “그럼 내가 가야지.
도움이 될 거 아냐!” 에르나가 끼어들어서 자신의 필요 성을 어필했다.
하지만 모르드는 여전히 심드렁했 다.
“우리만으로 충분하다.
굳이 너희 부대원들에게 심려를 끼치면서까지 널 데려갈 필요는 없지.
”
에르나가 분한 표정을 지었다.
다른 사람이 말하면 잘난 척하지 말라고 하겠는데 모르드 부대의 실 력이 워낙 막강해서 설득력이 넘쳤 다.
리베아가 물었다.
“에르나 님.
왜 가고 싶으신 겁니
까7″ “응연 “설마 그냥 흥미로 가겠다고 하시 는 건 아닐 거 아닙니까?”
에르나는 곧바로 대답을 못 하고 슬그머니 시선을 피했다.
그것을 본 리베아와 모르드가 서로
“아, 아니, 그러니까… 모르드가 유 적이나 던전 같은 걸 찾아서 공략하 면 거기서 마법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 거 아냐.
모르드, 안 그래?”
“그야 뭐라도 나오겠지.
”
“그럼 그중에 아공간 아이템이 있 을지도 모르잖아.
너희는 아공간 아 이템이 펑펑 남아도니까 새로 얻게 되면 그건 내가 좀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
“내가 따라가서 너희들 일에 기여 하면 그런 걸 받을 만한 자격은 되 지 않겠어?”
척 봐도 즉석에서 쥐어 짜낸 변 이었지만 이번 작전 기간 동안 에 나의 마음속에서 모락모락 피어 솔직한 욕망이기도 했다.
리베아가 한숨을 쉬었다.
“…알겠습니다.
다녀오세요.
”
“정말?”
“대신!”
리베아가 무시무시한 눈으로 에르 나를 쏘아보며 말했다.
“그냥 놀러 가는 기분으로 갔다가 빈손으로 돌아오시진 않으리라 믿겠 습니다.
”
뚜 1ㅁ @@
“…그, 그야 물론이지.
나만 믿어.
” 에르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재빨리 준비를 위해 달려갔다.
모르드가 리베아에게 물었다.
“정말 괜찮겠습니까?” “에르나 님은 평소에는 저런 모습 위엄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에 따 라서 행동하시죠.
”
‘그랬던가인
모르드는 에르나와 처음 만났을 때 를 떠올렸다.
그때부터 좀 나사 빠 진 모습을 보였는데…….
하긴 그때만 그랬고 그 후로는 확 덜렁거리는 모습은 안 을 믿고 의지한다는 뜻이지
리베아는 짐을 챙기는 에르나를 보 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니까 죄송하지만 잘 부탁드립 니다.
” 모르드 일행은 에르나 부대에 필요 한 물품을 넘겨준 뒤 이동하기 시작 했다.
하지만 곧바로 목적지로 향하지는 않았다.
에르나 부대와 어느 정도 떨어지자
마자 모르드가 말했다.
“과르웰, 연락해라.
”
시” 파르웰이 정보정령을 날리는 걸 본 에르나가 물었다.
“어디다 연락하는 거야? 정기연락 이라면 아까 전에 했잖아?” 저지선 북쪽에서 장기간 작전을 할 때에는 정기적으로 사령부에 연락을 해서 생존해 있음을 알리도록 되어 있었다.
하지만 파르웰이 정보정령을 날린 대상은 사령부, 아니, 안타크 성 쪽 이 아니라 좀 더 가까운 곳이었다
잠시 후, 한 사람이 그들 앞에 나 타났다.
“알고 있었나?” 검은 머리칼에 열은 적갈색 피부를 가진 남부인 남자, 테론이었다.
케엘이 키 웃었다.
“추운 데서 계속 따라다니느라 고 생하셨습니다그려.
”
테론이 구시렁거렸다.
하얀 마경은 온통 혐난한 산악지형 이다.
지선 북쪽 산악지대를 돌아다니는 것은 아무리 속련된 그림자 녹대 부 대원이라고 하더라도 고생스러운 수 준을 넘은 극한의 경혐이었다, 하물며 테론은 모르드 일행에게서 은신하기 위해서 불의 사용 등을 추 소화했으니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치열한 투쟁이었다.
그런데 감시대상인 모르드 일행의 야영 환경은 호화판 그 자체였으 니… 그야말로 지옥 속에서 천국을 관측하는 기분을 맛봐야 했다.
“알아차린 것은 어제였다.
”
모르드가 팔짱을 끼며 말했다.
“근데 당신만 있는 게 아니라 로엔 경이 그림자 녹대 부대를 데리고 와 있더군.
그래서 비밀리에 우리를 따 라다니는 임무를 맡았구나 싶었지.
”
“음? 그전까지는 몰랐으면서 어제 는 어떻게 알았던 건데?”
“마왕과 싸울 때 칠감이 극도로 활 성화되어서 알았지.
”
하얀 마경의 험준한 산악지형은 은 신 전문가에게는 최적의 환경이었 다.
그런 환경에서 은신술과 추적술에 있어서는 최고 수준인 테론이 절대 일정 거리 안쪽으로 다가오지 않으 10
면서 따라다니니 모르드 일행도 알 아차릴 수가 없었다.
테론이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들킨 거군.
지난번에도 그 렇고 참 어이없는 이유로 들키니 억 울한 기분인데.
”
“우리를 따라다닌 건 일덴 경의 지 시인가 “아니.
난 개인적으로 휴가를 내고 따라온 거다.
” “…왜 그런 짓을” 모르드의 반응에 다들 놀랐다.
그도 그럴 것이 모르드가 저처럼
모태 0꼬 도 “달시가 얼마나 성장했나 보고 싶 어서.
만약의 사태에는 도와주려고 도 했고.
”
“로엔 경은?”
“지난번에 이야기한 협력을 부탁하 려고.
”
“아직 작전 중이지 않나” “작전 목표는 넘치도록 달성했다.
며칠 동안 여기 있는 사람들만으로 른 일들을 처리한 후에 복귀할 생 그래서 말인데, 로엔 경한테도 말 을 전해줘.
나설 만한 일은 안 생 테니 더 고생하지 말고 철수하든가 하라고.
”
“알겠다.
잠시 다녀오지.
”
테론이 온 길을 다시 돌아가자 에 .
문지기 부대의 기밀 “그림자 눅대?” “맞다.
”
“듣던 대로 은신술이 보통이 아니 네.
작전 기간 내내 우리가 알아차 리지도 못하게 따라다니다니……그 “그런 쪽으로는 최고 수준의 전문 가지.
”
모르드도 테론의 은신술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번에는 달 부스러기 때문에 알 아차렸는데, 이제는 그것조차 완벽 하게 감춰 버렸다.
곧 테론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로 도 함께였다.
“이야기는 들었네.
”
“어쩌실 겁니까?”
“나야 임무를 받아서 나온 처지라 서 자네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계속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네.
자네들을 지켜보다가 위험한 사태가 터지면 지원하는 게 임무였으니까.
”
“그렇군요.
그럼 어차피 들킨 거,
고생은 그만하고 그냥 따라오시죠.
”
“그래도 되겠나?”
“대신 우리 일이나 도와주시고요.
”
“알겠네.
이제 좀 덜 힘들겠군.
”
로엔이 피식 웃었다.
테론과 마찬 가지로 그도 몰래 따라다니는 일이 정말 곤욕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모르드 경, 사실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
“말씀하시죠.
”
“그 에레스반의 루이사 공 말인 데……건 로엔은 좀처럼 말이 나오지 않는지
머못거리는 기색이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모 습이라 모르드는 의아함을 느끼며 물었다.
“무슨 일입니까?”
“그러니까… 음.
자네들이 마왕과 싸우는 걸 봤었네.
”
“정말 보기만 하시더군요.
”
뼈가 있는 말에 로엔이 쓴웃음을 지었다.
“최대한 드러나지 않는 게 우리의 행동지침이다 보니 어껄 수 없었네.
자네들이 패해서 퇴각해야 하는 상 황에 처했다면 나섰겠지.
”
만약 모르드 부대와 에르나 부대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면 자신들 을 희생해서라도 도망칠 수 있도록 했을 것이다.
모르드도 그런 사정을 짐작했기에 더 뭐라고 하진 않았다.
“어든 그때 말인데, 혹시 루이사 공이 쓴 기술이… 그거였나?” “그거라면?”
“오러화.
”
그 말에 테론이 흠짓 놀랐다.
비로소 그때 로엔이 왜 그렇게 충 격을 받았는지 알 것 같았기 때문이
다.
“맞습니다.
”
모르드가 순순히 대답해 주자 로원 이 탄식했다.
“그게 실존하는 경지였군.
허허 로웰 또한 고차원적인 경지에 오 마투술사였다.
실존 여부 없었던 전설적인 경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 없었다.
“아쉼군.
”
로원이 한숨을 쉬었다.
임무만 아니었어도 루이사를 붙잡 고 어떻게든 몇 마디 이야기라도 들 으려고 했으리라.
테론이 말했다.
“그럼 여기서 가장 가까운 곳부터 안내할까” “아니, 그전에 갈 곳이 있다.
” “음? 갈 곳이라니, 어디” “저 안쪽이라더군.
” 목적지는 에리우의 일부가 있는 곳 이었다.
모르드가 가리키는 곳을 본 테론과
로엔의 표정이 굳었다.
“…다시 마경 안쪽으로 들어간다 고?”
“그래.
이제까지 들어갔던 것보다 좀 더 깊숙한 곳으로.
”
“제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어제까 지 그렇게 들쑤셔놓고?”
“애당초 거기 볼일이 있으니 어껄 수 없다.
그리고 이번에는 목적이 다르니 행동도 다를 거다.
”
이번에는 마족들과 부덧칠 생각이 없었다.
철저하게 몸을 숨긴 채로 목적지로 향할 생각이었다.
“말이야 쉽지.
아무리 지형을 이용 해서 놈들의 눈길을 피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지 않나?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위험한 놈들이 자기 능력을 전히 발휘하는데아아건 “그 점에 대해서는 이미 해결책을 준비해 두었다.
그리고…….
”
모르드가 피식 웃었다.
“무서우면 따라오지 마라.
”
‘뽀 “그냥 여기서 대기하고 있으면 우 리끼리 다녀오지.
”
“……도발하는 솜씨가 아주 일품이
군, 정말.
”
테론이 이마를 질으며 탄식했다.
누가 봐도 미친 짓이었다.
하지만 이놈들은 테론이 말리든 말 든 저지를 것이다.
“할 수만 있으면 힘으로라도 말리 겠는데…ㅁ00글 근데 그러기에는 상대가 너무 강하 다.
끔 옆을 보니 로엔도 비슷한 심 것 같았다.
‘달시가 있으니 알아서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선택지가 없군.
‘ 띠에 08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