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035화
베린의 설명은 모르드가 알고 있는 것보다 간결했고, ‘은의 피’라는 이 름도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르드 입장에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가 틀리지 않음을 인한 것만으로 충분했다.
“그랬군.
요는 하르덴 그 눔은 쓰 레기가 젊음을 찾고 싶어서 나를 잡 아먹고 싶어 한다 이거지” “감히! 더러운 입을 다물어라, 애
송이!”
“아무래도 네놈은 더러움의 정의를 잘 모르는 것 같구나.
생긴 건 머리 좋게 생겼는데, 실제로는 골이 비었 나” “생긴 것과 다르게 혀가 참 잘 돌 아가는 애송이구나.
대공께 데려가 기 전에 그 혀는 잘라주마.
”
베린이 스산하게 말하며 검을 들 다.
으으으으우 그의 검을 휘감으며 하얀빛의 칼날 이 속구쳤다.
임펄스와 달리 고도로 응축되고 뚜
정된 힘.
마스터급 마투술사의 상징, 오러 블레이드가 전개된 것이다.
“어디 마음껏 저항해 봐라.
아무리 네놈이 재능 넘치는 신혈이라고 해 도 결국은 혀가 잘리고 사지가 결박 되어서 끌려가는 꼴이 될 거다!”
베린의 자신감은 허세가 아니었다.
마스터급 마투술사가 펼치는 오러 블레이드는 신혈 개방의 경지에 도 달한 베르나스의 후예조차 베어버릴 수 있으니까.
게다가 지금 베린은 혼자가 아니지 않은가?
“놈이 열다섯 살이라고 했지?” ‘신혈의 힘을 나뉘 받은 놈들인가? 아니면 마법을 각인한 타입인가?’
려놓고 싶어 하는 미치광이들의 집 단이다.
신체 능력도 강하고, 마법적인 능 력까지 가졌으니까.
하지만 마법사가 아닌 이상 마법적 인 능력은 제약적이다.
한정된 능력 을 강한 위력으로 사용할 것이다.
으으으으으 이 기 7 77 마스터급 마투술사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적을 상대하면서 전력을 아 그 사실을 잘 아는 모르드는 곧바 로 신혈을 개방했다.
“처트
퍼퍼퍼퍼펑! 하지만 그 모든 공격이 모르드를 휘감은 은색 섬광을 지 못하고 겨 나갔다.
“바르군”
간부로 보이는, 상처에서 은색 피 가 흘러내리는 가면을 쓴 남자가 신 음처럼 중얼거렸다.
모르드가 신혈 개방으로 변신하는 데 소요된 시간은 그야말로 찰나! 빛이 그의 몸을 감싸고 번적이나
싶더니 이미 머리칼이 은발로, 눈은 투명한 은회색으로 변해 있었다.
놀랍도록 신속한 변신이라 찔러볼 없을 정도였다.
“신혈 개방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게 맞나?” 간부가 혀를 내둘렀다.
저 나이에 신혈 개방의 경지에 도 달한 것도 놀랍지만, 변신 속도는 더욱 드람다: 신혈 개방하고 몇 년 은 숙련된 것 같은 속도가 아닌가? “아무래도 혀만이 아니라 팔다리도 자른 채로 봉인해야 할 것 같군.
”
}하 트 만한 틈ㅇ 8 베린이 서늘한 안광을 빛내며 앞으
로 걸어 나갔다.
그의 검을 감싸고 2미터 길이로 떨어 나간 오러 블레이드가 모르드 숲 한복판에서 검을, 그것도 2미터 이상의 길이로 뻔어 나간 검을 휘두 르는 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오러 블레이드 앞에서 이 정도 공 간적 제약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 문이다.
푸딩처럼 매끈하게 베어진 나무들 을 따라서 미끄러지며 쓰러 설령 이곳이 나무가 아니라 도심이 나 건물 안이었어도 베린은 거침없 었으리라.
이 공격 앞에서는 회피 말고는 답 이 없다.
신혈 개방 상태의 육체가 강철보다 베이지 않고 막아낼 수는 없다.
그리고 임펄스를 펼쳐봤자 종잇장 처럼 겨 나갈 테니 모르드 입장에 서는 피하면서 공격하는 것 말고는
투아아앙! 에없었어야 했다.
“아니!”
베린이 경악했다.
모르드가 팔로 그의 오러 블레이드 를 막아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놈이언 상상도 못 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철저하게 단련된 베린의 검솔은 모르드의 반격에 대응했지
과아아아앙! 반응이 아주 약간 늦어졌기에 발생 한 허점을, 모르드의 주먹이 용서 없이 찔렸다.
베린이 피를 뿌리며 날아가서 처박 혔다.
*오러 건들릿!”
그리고 은의 피 간부가 경악해서 외쳤다.
모르드의 양손을 휘감고 있는 빛.
그것은 얼마 전까지 모르드가 즐겨 쓰던 임펄스 건틀릿이 아니었다.
베린의 오러 블레이드와 마찬가지 로 고도로 안정된 힘, 오러로 자아 낸 오러 건틀릿이었다! “마스터급 마투술사라고? 말도 안 돼!”
경악하는 은의 피 간부 앞에서 모 르드가 지난 20일간 폭발적으로 성 장한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스터급 마투술사는 귀하다.
그만큼 마투술을 연마하여 오러를
아녀 지에 오르기가 힘들기 때 일단 마투술에 입문하여 꾸준히 훈 련하면 감각 강화와 욱체 강화까지 는 대부분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임펄스부터는 한차례 벽에 가로막힌다.
이 벽을 넘을 수 있느냐, 아니냐가 제대로 된 마투술사가 될 자질의 유 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드 임펄스나 보디 임펄스를 다루
그리고 3단계를 넘어서고 4단계에 오른 자들은 더욱더 큰 벽에 가로막 힌다.
오러.
임펄스에 일문할 때와는 차원이 다 른, 절망적으로 거대한 벽이 그들 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 벽을 넘기란 지극히 어렵고, 따 라서 평생 동안 마투술을 수련한다 해도 대다수의 마투술사는 마스터급 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다.
“베르나스 놈들, 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그들이 받은 정보에 따르면 모르드 는 열다섯 살.
바깥에서 자란 사생아이며, 대공성 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투술을 배 운 적이 없다.
그런데 대공성에 들어가서 마투술
에 일문한 지 아직 4개월도 안 된 놈이 마스터급 마투술사라고? ‘말도 안 돼! 절대로 불가능해!” 정보가 뭔가 잘못된 것이 틀림없 다.
눈앞의 존재가 고작 열다섯 살일 리가, 몇 개월 전까지는 마투술을 배운 적도 없는 존재일 리가 없다! 그렇게 현실을 부정하는 적들 앞에 서 모르드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르드가 오러를 얻은 것 닷새 전의 일이다.
지난 20일간, 일덴은 모르드가 예 상한 대로 행동했다.
10 불과 단순히 대련 상대를 해주는 것만으 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가 르침을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모르드는 사양하지 않았다.
그 모든 가르침을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흡수하며 무시무시한 그러던 중, 모르드는 결단 00 내 내
“이대로는 안 돼.
‘ 분명 그의 성장 속도는 놀라웠다.
스스로도 이렇게 쉽게 강해져도 되 나 싶을 정도로.
일덴과 싸우면서 많이 두들겨 맞기 도 하고, 피를 뿌리며 날아가서 처 박힌 것도 수십 번이니 쉽게 강해졌 다는 말에는 어폐가 있을지도 모른 다.
하지만 모르드는 알고 있었다.
남들은 이보다 훨씬 처절한 경험 하고도 자신처 으 것을.
때 은거 여 이 웨 거 > [위 오 다
2 어 ) 대가라고 할 수 그러나 그럼에도 부족했다.
‘태공이 아직 놈들과 다면 이 정도로도 충분 잡지 않았 손집 }겠지.
하지 히 별 우0 비 므 ”
서 그 히 나를 잡기 위 8 모르드의 이 정도였다.
부족하다.
만약 마스터급 마투술사가 그를 잡 기 위해서 병력을 이끌고 온다면 어 멀까? 고위 마법사들을 대동하기라도 하 면? ‘그럼 난 벗어나지 못한다.
” 이길 수 없는 것은 물론, 도망치는 것조차 거의 불가능한 지경에 빠질 것이다.
그런 사태를 피할 방법은 하니뿐이다.
‘대공이 나의 성장 폭을 예상하고, 되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판단되는 전력 을 투입해도 그걸 격파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는 수밖에! 그리고 마침 모르드에게는 그런 말 도 안 되는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수단이 있었다.
약이 될 것인가? 모르드는 극단적인 가능성 앞에서 망설이지 않았다.
맨 느끼며 00 이 개 담긴 의념이 모르드를 잡아먹으려고 달려 들었다.
재력을 끌어내어 그 의념에 맞셨다.
먹느냐, 먹히느냐의 싸움이었다.
칼날 위를 걷는 것처럼 아슬아슬한 싸움이었지만, 결국 모르드가 이겼 다.
무신의 눈물에 자극받은 모르드의 잠재력이 끝없이 폭발하면서 무신의 눈물을 집어삼켰다.
다.
‘에르나, 은혜는 결코 잊지 않겠 나 에르나가 무신의 눈물을 주지 않았 더라면 이 자리가 모르드의 무덤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 사실을 알기에 모르드는 에르나 에게 마음속 깊이 감사했다.
“괴물 같은 놈1″ 비틀거리며 일어난 베린이 믿을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베르나스의 전사로 살아오면서 재 능 있는 자들을 무수히 많이 봐왔 다.
그중에는 천재라 불리는 이들도 몇 명이나 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모르드와 비교할 바는 못 되었다.
“어쩌면 이놈은 대공 전하보다도 거기까지 생각한 베린의 표정이 무 섭게 굳어졌다.
동시에 그의 몸에서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되는 마력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서 죽여주 “생명을 연료 삼아서 힘을 끌어올 리는 건가? 그런 짓을 하는 놈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군.
”
모르드가 차갑게 말했다.
띠0 그 말대로 베린은 자신의 생명력 불사르고 있었다.
마스터급 마투술사이기에, 보다 고 차원적인 영역에서 자신의 육체와 정신을 다루는 존재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네가 얼마나 괴물인지 제대로 가 늄하지 못한 것은 내 실수다.
내 목 숨으로 책임을 지겠다.
”
모르드가 대공의 적이 되는 것 이미 결정 사항이다.
10 무슨 수를 써도 돌이킬 수 없다.
“0 할 시간을 줘서는 괴물이 성장 다 8 안
그러니까 지금 여기서 숨동을 끊어 야 한다.
만약 모르드가 이 자리에서 살아남 는다면 장래에는 분명 대공의 목줄 기를 물 존재가 될 테니까! 모르드는 베린에게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묻지 않았다.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
베린에게도 그만한 사연이 있다.
대공을 위해서라면 지옥 불에라도 뛰어드는 충성심을 가질 만한 사연 이.
하지만 모르드에게 중요한 것은 과 거의 사연이 아니었다.
지금 베린이 어떤 입장으로 그의 앞에 서서,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오직 그것만이 중요했다.
“그건 불가능한 욕망이다, 하르덴 의 사냥개.
”
오러의 힘이 모르드의 전신을 휘감 았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