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8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87화
제118장 새로운 추격자들 라키아 일행이 그랬듯 소르칼 일행 도 아무도 죽지 않고 시련을 동과하 는 데 성공했다.
다만 시련을 통과하고 나온 그들의 모습은 완전히 거지꼴이었다.
갑웃은 전부 너덜너덜해졌고, 머리 부터 발끝까지 피와 홈을 뒤집어쓴
끔찍하고 더러운 몰골이었다.
라키아 일행의 경우 전투를 치른 혼적이 꽤 물어나긴 한다.
그래도 이들에 비하면 훨씬 깔끔했기에 더 비교가 되었다.
“축하해, 소르칼.
”
라키아가 먼저 다가가서 축하의 말 을 건다.
“…역시 너희도 통과했군.
축하한 다, 라키아.
”
얼굴이 어찌나 더러워졌는지 소르 칼의 눈만이 빛나는 것처럼 보일 정 도였다.
소르칼은 지친 기색이 역력한 얼굴
로 부하가 건네주는 회복 물약 컬커 마셨다.
그만이 아니라 힐다도, 다른 이들 도 모두 당장에라도 쓰러져 잠들고 싶어 하는 기색이었다.
단 한 명, 세데아만 빼고.
…혼자만 하나도 고생 안 한 것 같다.
” 사라크가 그런 생각을 한 것도 무 리가 아니었다.
른 이들은 다 거지꼴인데 혼자 전혀 더러워지지 않은 모습이었으니 까.
아무리 마법사라서 적과 직접 맞붙 000 벌
을 일이 없다고 해도 너무 극단적이 지 않은가? 라키아가 물었다.
“소르칼, 시련에 대한 정보를 교환 하지 않겠어?” “좋다”
소르칼도 라키아 일행이 어떤 시련 을 겪었는지 궁금하던 참이었다.
“0] 건에 대해서는 서로 진실만을 말할 것을 맹세하자.
”
“좋아.
위대한 오르다스의 이름에 걸고.
”
“라키아, 네 명예를 믿고 나 먼저
이야기하지.
”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은 그들 은 놀라고 말았다.
“…비석이 여섯 개나 저주에 침식 될 때까지 시간을 끌었다고? 일곱 개가 다 침식되면 끝인데? 완전히 벼랑 끝이었잖아?” 소르칼 일행은 봉인을 지탱하는 일 곱 비석 중에 여섯 개가 침식된 시 점에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했 다.
이들이 딱히 느긋하게 시간을 끈 것은 아니다.
신중하게 섬을 정찰하여 정보를 얻
소르칼은 섬 서쪽에 있는 불타버린 마을을 뒤져서 은신처의 단서를 찾 아냈는데, 이 단서는 은신처의 위치 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몇 개의 장소를 또 거쳐야 은신처 의 위치, 그리고 은신처의 위치를 드러낼 방법과 그 문을 열 열쇠를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시간을 소모하 는 만큼 저주가 섬을 침식해 갔고, 싸워야 할 적의 숫자가 많아졌다.
“세데아 님 없이 우리끼리만 도전 했다면 전멸했을지도 모르는 순간들 도 있었다.
비석 속에 있는 저주의 본체보다도 강한 괴물들이 동서남북 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 다 00 ‘우리도 자짓 잘못했으면 완전 지 옥 구경 할 뻔했구나.
” 소르칼의 이야기를 들 록 모르드와 라그나스가 끌어준 것이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실감되었다.
‘이런 걸 다 예상하고 그런 거구나.
” 10
사라크는 새삼 모르드에게 뜨거운 감사의 눈길을 보냈다.
“제단까지 가는 길이 정말 험난했 지.
그리고 제단을 지키고 있던 악 신의 주구도 정말 무서운 놈이었다.
세데아 님이 없었다면 그놈을 상대 하느라 힙이 다 빠져 버렸을지도 몰 라” “왜 그러지?”
소르칼은 라키아 일행의 반응이 이 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눈살을 찌푸렸다 …어, 역시 그놈은 무서운 놈이었
구나 싶어서.
우린 그놈이랑 안 싸 웠거든.
”
“뭐라고? 어떻게?”
“말 다 안 들어주고 뭔가 하기 전 에 기습해서 죽여 버렸어.
”
“완전히 박살 내버렸더니 그냥 죽 던데ㅁㄴㅇ더 라키아는 굳이 모르드가 그랬다고 덧붙이지는 않았다.
소르칼은 뒤통수를 망치로 한 대
그와 함께 시련을 치른 이들도 모 두 마찬가지였다.
“그런 방법이… 있었다니……건 소르칼 일행 중 하나가 아연해져서 정말 죽을 고생을 해가면서 쓰러뜨 린 적이었는데, 굳이 싸울 필요 없 이 쉽게 끝장낼 방법이 있었다고 하 니 정신적 타격이 클 수밖에 없었 다.
칼이지만 지금은 얼굴에 감출 수
호 미 ㅇ 별 나 1ㅇ |※ 꼼 | : 프 리 나서 의식을 치렀다.
저주에 침식된 섯 개의 비석을 회복시키기 위해 내가 여섯 번의 전투를 치러야 했 요 그 싸움은 실로 격전이었다.
대부터 만만치 않았고, 마지 막 여섯 번째 상대에 이르러서는 소 르칼도 몇 번이나 목숨의 위기를 이 겨내고 나서야 승리할 수 있었다.
“이제 라키아, 네 차례다.
”
>베 호 액
“…아, 그래.
”
라키아는 살짝 곤혹감을 느끼며 이 야기를 시작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소르칼 일행에게 는 충격의 연속이었다.
“그런 방식으로 섬 전체를 셨다 고?”
시작하자마자 하늘로 날아올라서 섬 전경을 살다는 이야기에 소르 칼 일행은 충격을 받았다.
생각해 보면 자신들도 할 수 있는 방식인데, 그런 식으로 정찰을 대신 하겠다는 발상 자체를 못했던 것이 다.
일반적으로는 공중에서 지상을 심 피는 정찰 행위가 마법사의 묶이라 서 그런 면도 있었다.
‘뭐, 사실 우리도 생각 못 했지만.
‘ 라키아는 굳이 그 일을 한 것이 모르드라고 밝히지는 않았다.
“개가… 은신처를 찾아냈다고?” 소르칼 일행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라그나스를 바라보았다.
명! 라그나스가 살짝 우줄거리는 기색 으로 꼬리를 흔들며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았다.
“훌륭하군요, 라그나스.
” 왕왕! 세데아가 칭찬하자 라그나스가 명 랑하게 젖으며 그녀의 다리에 머리 를 비벼됐다.
그녀는 검은 가면 속 에서 빙굿 웃으며 라그나스의 머리 그런 소르칼의 심정을 닌 라키아 가 히침을 한 번 하고는 말을 이
었다.
“그다음에는……0 이어지는 설명 또한 소르칼 일행을 충격에 빠뜨리기에는 충분했다.
“…비석이 세 개밖에 오염되지 않 았다고?” “사실 그 셋도 소르칼 네가 말한 것처럼 강하진 않았던 것 같아.
침 식률이 아이오 그것들도 다 같 이 강해지는 구조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뭐 솔직히 그렇게 어려 운 싸움은 아니었어.
”
소르칼은 침묵했다.
그만이 아니라 일행 모두 마찬가지 였다.
‘최초로 시련 통과했다고 보물까지 받은 건 말하지 말자.
” 라키아는 너덜너덜해진 그들의 마 음에 굳이 대못까지 박는 잔인한 사 람이 되지는 않기로 마음먹었다.
어든 라키아와 소르칼, 둘 모두
그들이 당당하게 시련의 문으로 귀 환하자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베이 오라 성의 사람들이 환호했다.
와아아아아아아!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열광적인 환 호성이었다.
“엄청나네…….
”
사라크가 어안이 병병해져서 중얼 거렸다.
지금까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환 호성을 들어본 적은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도시 전체가 뒤흔들리는 듯 엄청난 소리가 쏟아지는 경혐은 처
음이었다.
“우리가 그만큼 대단한 일 지.
”
그렇게 말하는 라키아 역시 반쯤 얼이 빠진 표정을 짓고 있었다.
“우리가 해낸 거야.
정말로…….
”
이제야 비로소 자신이 해낸 일이 어떤 가치를 지니는지 실감이 들었 기 때문이다.
소르칼! 소르칼! 소르칼! 라키아! 라키아! 라키아……! 사람들이 오르다스 대가문의 미래 를 이끌어갈 두 영웅의 이름을 목이 띠0 따 고
터지라 외쳤다.
그 사실이 두 사람의 가슴을 뜨겁 게 만들었다.
라키아가 주먹을 번적 들어 올리 고, 소르칼이 창을 들어 올리자 사 람들은 더욱더 열광했다.
모르드는 뒤로 물러나서 그 상황을 바라보다가 물었다.
“저쪽은 어따 “모두 실력이 좋았어요.
판단력도
뛰어났고요.
특히 저 소르칼 오르다 스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
세데아는 모르드가 묻기만을 기다 렸다는 듯 대답했다.
그녀가 마법을 써둔 덕분에 두 사 람은 이 엄청난 환호성 속에서도 나 직한 목소리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 다.
모르드 님은 꽤 적극적으로 도와 주신 것 같군요.
그쪽은 거의 날로 먹은 것 같은데요?” “솔직히 그랬지.
”
“들 중 하나라도 끝까지 동과시켜 야 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그렇게까
지 할 필요가 있었나요? 시련의 주 체는 모르드 님이 아니라 저들 자신 인데아아0 세데아는 철저하게 조력자의 입장 에서 최소한의 도움만을 주었다.
결코 주도적으로 나서지 않고 소르 칼이 요구하는 도움과, 그들이 목숨 위험하겠다 싶을 때 구해주는 도 움만을 준 것이다.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큰 도 움이었다.
“혹시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는 데… 이번에는 딱히 심술을 부린 건 아니랍니다” ㅇㅇ
세데아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생각 한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다.
소르칼 일행을 일부러 개고생시킨 건 결코 아니었다.
“혹시 전혀 즐기는 마음이 없었 나?”
“…그건 너무 짓굿으신 질문이에 요.
”
모르드가 피식 웃으며 던진 물음 세데아가 살짝 토라진 기색으로 말 했다.
“솔직히 좀 재밌긴 했지만… 결단 코 제가 그런 상황을 의도한 건 아 니었어요.
”
세데아는 소르칼 일행을 좋게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이리 저리 보며 다.
구르면서 개고생하는 모 아주 즐거웠던 것이 사실이 하지만 조력자로서의 역할은 아주 철저 무 “그랬군.
소르칼은 확실히 녀석이다.
이런 일이 없었다면 아마 므나 그 하게 해냈다고 자부했다.
비범한 하게 차기 가주가 됐겠지.
” 물론 라키아도 뛰어난 인재였다.
하지 쪽ㅇ 쪽 만 그녀와 소르칼 둘 중 어느 더 낮냐고 묻는다면 모르드는
‘하지만 이것도 편견 때문이 아니 라고 잘라 말하기는 힘들겠군.
” 어든 소르칼은 세독마에도 상당 한 실력자로 등장한 바 있는 인물ㅇ 고, 예전에 모르드와 함께 은의 피 와 대적하면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 준 적도 있다.
그러다 보니 인간적인 감정과는 별 개로 그를 고평가하게 되는 경향이 없다고 잘라 말하기는 힘들었다.
“그리고 내가 라키아에게 시련을 떠먹여 주다시피 한 건…….
”
모르드는 잠시 생각해 보고는 말했 다.
“구찮아서다.
” 네영 “하는 짓 보면 답답할 게 떤 굳이 어렵게 갈 필요가 없지.
피 매 시련마다 마지막에는 도전지 혼자서 극복해야 하는 관문이 존재 하는데, 자격이야 그걸로 입증하면 되는 거고……”
굳이 오르다스의 시련을 정중하게, 원칙을 지켜가면서 힘들고 귀찮게 치를 이유를 못 찾겠다.
“이들이 시련을 날로 먹든 어렵게 통과하든… 우리 입장에서는 어든 일곱 시련을 다 통과해서 오르다스 그 치 오 가 에
대가문에 속한 자들의 지지를 이끌 어내게 해준 다음 은의 피만 때려잡 으면 그만이지 않나?”
세데아는 멍청하니 모르드를 바라 보았다.
가면을 쓰고 있지 않았다면 꽤나 귀여운 표정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모르드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녀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듯 고개 를 끄덕였다.
“그러게요.
확실히 모르드 님 말씀 이 맞아요.
앞으로는…….
”
“날로 먹게 해줄 건가?” 0
모르드의 짓굿은 질문에 세데아는 잠시 생각하다 말했다.
“아뇨.
이번에는 입 다물고 있다가 받은 것만 해줬는데, 앞으로는 하는 정도만 더 해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