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62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625화
제193장 성역 침투 [아비데일 공격 개시함.
] 키린저가 먼 곳에서 시작된 은의 피의 공세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주 었다.
“누가 나섰지?”
[카리안과 이바스리엘.
]
0″ 모르드는 깜짝 놀랐다.
이바스리엘이 나선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하지만 카리안이라고? [주 가지 가능성이 있음.
인 시성을 완성했음.
] 무슨 뜻이지?”
] “잠깐.
그러니까…….
“”
파르웰이 눈살을 찌푸리며 끼어들 었다.
“인과 조작계 권능이라는 소리잖 니까?”
라그나스의 권능 、찰나의 화신’이 나 마왕 듀프람의 권능 ‘마왕의 인 형’처럼 한 시공간에 여러 명의 자 신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이다.
[맞음] “그게 찰나가 아니라 장시간에 지 피>
속되는 겁니까, 설마?” 파르웰은 경악으로 눈을 크게 멋 “맘소사:90 인과 조작계 권능은 어마어마한 권 능이다.
그것을 찰나에 구현하는 것 만으로도 사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한데, 아예 멀리 떨어진 장소에 또 다른 자신을 구현해서 장시간 동 안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대마법사인 파르웰은 다른 누구보 다도 그 무서움을 이해할 수 있었
다.
“진실로 인류 최강의 대마법사라고 칭하기에 부족함이 없지 않은가?’ 지금의 파르웰로서는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일이다.
그 자체로 마법의 역사에 남을 위업이었다.
그런 존재를 적으로 두었다는 사실 에 두려움이 느껴졌고, 한 사람의 마법사로서는 경탄을 금할 수 없었 다.
“다른 가능성은?” 충격에 빠진 파르웰을 보던 모르드 가 키린저에게 물었다.
[방어전을 끝마친 것으로 추정됨.
카리안의 성격상 왕감가지의 공격대 를 완전히 멸살시켰을 “확인한 건 아닌가?” [단말을 침투시키지 못했음 카리안이 지난 수십 년간 황금가지 와 벌여온 방어전은 지하 공간에서 벌어졌다.
위성을 비못한 공중 관측 그리고 카리안은 키린저의 단말이 마력을 발산하지 않는 기계라는 사 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키린저의 단말이 유적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철저하게 틀어막았다.
“그렇다면… 이걸로 카리안은 완전
히 자유로워졌다고 봐야겠군.
”
” 그렇기에 특별한 황금수의 가호 안 에서도 별 영향을 받지 8 [그것도 맞음.
모르드, 역 함.
키린저의 시민 후보다운 지성 [현재 카리안 클론 207명, 쿠단 때
론 202명, 할사 클론 908명이 확인 되었음.
] 모르드조차 말문이 막힐 정도로 어 마어마한 전력이었다.
8~9서클 마법사 207명, 최소 마스 터급 마투술사의 경지에 오른 전사 가 202명, 5~6서클의 상급 마법사 908명이라니…….
‘국가급 전력… 아니, 사왕국의 마 법사 전력을 다 합친 것 이상이겠 군.
‘ 마법사는 희소한 존재다.
5~6서클 상급 마법사인 할사 시리즈만 해도
매우 고급 인력으로 취급받을 자격 이 있다.
하물며 8서클 고위 마법사면 고급 인력으로 대접받는 정도를 넘어서 어딜 가나 높으신 분으로 모신다.
9 서클 초위 마법사는 왕후장상조차 결에 두고 싶어서 예의를 차리는 존 재고.
그런데 그런 존재들을 한 전장에 수백 명 단위로 투입하고 있는 것이 다.
심지어 저건 카리안의 병력 전 부도 아닐 것이다.
“세독마의 카리안이 거느렸던 클론 군단보다 훨씬 더 강하다.
”
클론 군단의 질이 세독마의 그것보 다 훨씬 뛰어났다.
쿠단 시리즈의 평균 수준은 비슷한 것 같지만 수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카리안 클론의 평균 수준이 소름 끼칠 정도로 높았다.
세독마에서는 초위 마법사의 경지 에 도달한 카리안 클론이 열일곱 명 밖에 안 되어서 17사도라고 불렸고, 그들이 카리안의 힘을 완성하는 핵 심적인 존재였다.
그런데 지금은 초 위 마법사 클론이 넘쳐나는 것 같지 않은가? ‘게다가 본인의 기량도 세독마의
카리안보다 훨씬 높은 게 확실하고.
어쩌면 사무스와 필적하는 수준일지 도 모르겠어.
” 세독마의 사무스는 마법의 왕이라 불리기에 모자람이 없는 자였다.
손짓 한 번으로 날씨를 뜻대로 바 꾸고 발 구름 한 번으로 새로운 지 형을 만들어내는 신.
은의 피의 정점에 군림하는 네 명 의 신, 사신좌 중에서도 명실상부한 최 강자였다.
만약 카리안이 그런 사무스와 필적 할 정도의 기량을 갖다면…….
“앞으로가 골치 아프겠어.
”
지금의 파르웰로서는 대적할 수 다.
좀 더 성장할 시간이 필요했다.
“아비데일이 끝장나는 건 시간문제 군.
”
그럼 이제 모르드 일행이 할 일은 하나뿐이다.
성역에 진입해서 황금가지가 남기 려 하는 희망의 불씨를 완전히 끝장 내는 것.
그리고 그들은 이미 케엘티스가 지 정한 성역의 문에 와 있었다.
에게 설명을 듣고는 충격에 빠졌다.
모든 것이 잘 해결됐다고 생각했 다.
과거는 어찔 수 없지만 이제부 터 아버지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며 부자로서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고 믿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덧없는 꿈에 불과했다니…… 충격이 너무 커서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
완전 히 넣이 나간 그 를 보며 동료들이 전투에서 빠지길 권했을 정도다.
하지만 케엘은 절대로 빠지지 않겠 다고 고집을 부렸다.
|대로 아버지를 떠나보낼 수는 었다.
‘누구 맘대로?’ 반드시 다시 한번 만나서 먹살 잡 고 따질 것이다.
이런 이별 따위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었다.
절대로! “모르겠군.
여기서는 문의 존재조 차 확인할 수 없으니까.
”
모르드는 낭떠러지 위에 선 채 멀 찍이 떨어진 숲속을 보았다.
키린저가 덧붙였다.
[광학적인 수단으로는 관측 불가.
다른 관측 수단으로도 포착되는 바 가 없음.
] “하지만 저기에 있겠지.
”
모르드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해가 중천에 다.
약속한 정오가 다가왔다.
“간다.
”
“신호 기다리겠습니다.
”
파르웰이 말했다.
아탈리온 때와 같은 전법을 쓸 수 없었다.
성역이 현세가 아닌 장 존재하며, 그곳으로 들어가는 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아롯시아의 호패가 없다면 들어가 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키 린저도 일정 크기 이상의 단말을 몰 래 침투시킬 수 없다.
따라서 이번에는 파르웰, 리온, 라 그나스를 제외한 인원이 먼저 침입 해서 황금수를 파괴해야 한다.
“그래”
“오래는 못 기다립니다.
”
00 & ㅠ
“노력하지.
”
모르드는 손을 한번 흔들어주고는 공간왜곡장을 펼쳤다.
선행 침투조가 한 번에 공간을 뛰 어넘어 숲 한복판에 나타났다.
“아무것도 없군.
”
하지만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오감은 물론이고 칠감으로도 그곳에 있어야 할 문이 감지되지 않는다.
“그럼 해볼게.
”
케엘이 나셨다.
그는 케엘티스가 넘겨주고 간 아릇 시아의 호패를 들어 올린 다음 오러 ※
하지만 케엘이 바람정령을 불러 오 러와 응합시키자 아롯시아의 호패가 요동쳤다.
우웅.
-변 공간이 진동하며 풍경이 물에 것처럼 흔들리기 시작했다.
의 혈통은 할 수 없는 재주, 정 융합으로 만들어낸 힘만이 아롯 시아의 호패로 성역의 문을 불러낼 수 있는 열쇠였던 것이다.
7 = 렌 0 스
즉 정령용합의 권능이 없는 엘프 노예들은 아롯시아의 호패를 가졌어 도 주인의 인도 없이는 성역의 문을 열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을사 흔들리던 공간이 안정되자마자 그 들의 주변이 온통 황금빛을 머금은 둥근 공간으로 변했다.
그 앞에는 역시 온통 황금빛을 머금은 높다란 동로가 이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서 있던, 휘황찬란 한 황금색 무장을 갖춘 두 명의 황 금 엘프 문지기들이 눈을 크게 다.
모르드와 달시가 전광석화처럼 기 습을 가했다.
모르드의 주먹이 한 놈의 머리를 부수고, 달시의 창이 다른 한 놈의 목을 궤뜰었다.
하지만 문지기 역할을 하는 것은 그들만이 아니었다.
그 옆에 서 있던 6미터짜리 황금 색 골렘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쫓.
역시 몰래 침투하기는 글 군.
구 다 되도록 조용히 안쪽으로 침투한
음 일을 벌이고 싶었는데, 역시 부 질없는 희망에 불과했던 모양이다.
“화끈하게 가자고.
”
달시가 은색 털의 대인간으로 변 신하며 웃었다.
과아아아앙! 그리고 냄다 뛰어든 에리우의 별방 망이가 황금색 골렘을 호쾌하게 후 려갈겼다.
“기 교 10 니 6 와 레 -우 미 요 000 앤 주 .
으
었다.
아직 종족의 보전을 위한 페쇄된 피신처라는 기능이 발동되지 않은 지금, 성역에 거하는 주민의 숫자는 채 500명도 되지 않는다.
그에 비해 성역의 넓이는 수도 아 비데일이나 마법의 성지 아탈리온 같은, 황금 엘프 거주지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대도시들보다도 월 등히 넓다.
어느 정도로 넓으냐 하면 그 중심 부에 위치한 아릇시아의 황금수 하 나만으로는 모든 영역을 커버할 수 없어서 외곽을 따라서 일곱 개의 황 금수가 추가로 배치되었을 정도다.
게다가 그중에는 아롯시아의 황금 수 말고도 고대 엘프와 융합한 특별 한 황금수가 하나 더 있다.
황금 엘프들에게 있어 미(%)의 화 신으로 여겨지는 고대 엘프 아리난 과 응합한 황금수였다.
기반 시설이 부족하긴 하지만 만약 의 경우에는 이 시대에 존재한 모든 황금 엘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었다.
물론 그것도 얼마 전까지의 이야기 다.
제국령 전역을 타격하는 총공세가 실패로 돌아가고, 은의 피의 역공이
시작된 지금 황금 엘프의 숫자는 엄 청난 속도로 줄어들고 있었다.
개중에서도 선별된 자들만이 이 성 역으로 들어올 테니 공간이 좁아 불 만을 표할 일은 없으리라.
먼 미래를 위해 선별된 자들을 맞 이할 준비를 하고 있던 성역의 주민 들이 그런 씀쓸한 감상을 느낄 때였 다.
과아아앙! 성역의 고요함을 깨는 폭음이 울려 퍼졌다.
“60 음? 들 놀라서 폭음의 진원지를 바라
성역에서도 정령을 다루다가, 마법 을 쓰다가, 마투술을 훈련하다가, 신 관이 축복과 권능을 연습하다가 소 음을 발생시키는 일은 있었으니까.
-뿌 010 뿌 0쓰 -웨 [윈 또 @ 트여 주 에 거 때0 ,쏘 포 뚜 따 리는 건 다들 눈살을 찌푸릴 상황이었지만 말이다.
“미숙한 젊은 것이 실수라도 한 모 양이군.
한마디 해줘야겠어.
” 성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나이 지긋
한 황금 엘프들, 그중에서도 신관이 었다.
기본적으로 성역은 오직 자격을 인 정받은 황금 엘프만이 들어올 수 있 기 때문이다.
종족의 보전을 위해 폐쇄가 확정된 상황이 되고 나서야 선별된 자들이 노예를 데리고 오는 것이 허락되었다.
즉 성역의 주민은 기본적으로 노예 의 시중을 받지 않고 자기 일은 자 기가 알아서 해야 한다.
고귀한 혈 손으로 태어난 황금 엘프 중에 그런 생활을 기꺼워할 이는 거의 없었다.
신관들이 성역의 주민 대부분을 차 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
에게 있어서 성역에 머무르는 것 자 체가 지고한 영광이며, 영적인 충만 감도 얻을 수 있으니까.
나이 지긋한 황금 엘프 신관은 바 람정령들로 하여금 자신의 몸을 받 쳐 들게 해서 날았다.
그가 소음의 진원지에 다가갈 때였다.
어어 곧 그는 놀라서 눈을 크게 명다.
기괴한 광경이 보였다.
‘저것들은 뭐지? 신형 골렘인가? 왜 저런 괴상한 것들이 성역에?” 크고 시커먼 금속질의 괴물 같은 것들이 수십 개체나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그 안쪽에는…….
‘벌레들인가? 어떻게 이곳에……!’ 닌 그리고 그것이 그가 떠올린 마지막 생각이 되었다.
과아아아아! 허공을 관통하며 쏘아져 온 섬광이 그의 상반신을 통째로 날려 버렸으 니까.
황금가지의 수장 니세볼크는 놀라 서 눈을 부릅떨다.
그와 함께 꿈과 현실의 경계선에 같힌 자, 삼신좌 에네카는 고개를 개웃했다.
서로 손을 탤 수 없는 상황이기에 간혹 설전만 벌이는 상황이었다.
에 네카는 권능으로 크고 핀한 의자 와 테이블을 만들어놓고 포도를 먹 으며 서부 지방의 차를 즐기는 여유
까지 보여주고 있었다.
[가증스럽구나! 모든 걸 내다보고 있었군.
성역을 짓밝을 방법을 준비 해 두고 있었다니, 그 예지몽은 대 체 어디까지 벌어 있었던 거지?] “흐응,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 지만 일이 뜻대로 안 풀리는 건 확 실해 보이네.
”
에네카는 턱을 채 고양이처럼 나른한 눈매로 웃었다.
“나는 모르는 일이야.
우리 애들이 잘했겠지.
”
“애당초 나는 너희들의 성역이 뭐
하는 곳인지도 모르니까.
길길이 날 뛰는 결 보니 정말 중요한 곳이긴 한가 보지?” 니세볼크는 신음했다.
예지의 힘이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른단 말인가? 아무것도?] 에네카는 그를 기만하려고 거짓을 말하는 게 아님을.
“응.
몰라.
”
[우두머리 된 자가 어찌 그럴 수가 있느냐?] “나를 여기에 가뒤놓고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은데.
그리고 성역에 대 해서는 우리 애들도 잘 모를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이토록 치 밀한 준비를 갖춰서 성역을 공격하 뭐라고 말하려던 에네카의 표정이 갑자기 변했다.
그녀는 넘이 나간 듯 명한 표정으 로 허공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이며 잠들었다.
황당한 일이다.
하지만 니세볼크는
황당해하거나 모욕당했다고 분노하 기보다는 섬똑함을 느다.
그가 예지자이기 때문이다.
에네카는 지금 예지의 힘에 휠싸여 있었다.
1”
에네카가 잠들었던 것은 채 10초 도 되지 않았다.
뭔가에 놀란 듯 눈을 든 그녀가 말했다.
“그렇구나.
여기까지 와서야 보이 는 건… 니세볼크, 너 때문이구나? [뭐라고?]
“네가 보고 있어서 비로소 나한테 도 보이는 거구나.
”
에네카는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이제야 알겠어, 그 운명이 무엇이 었는지……더 그녀는 후련한 얼굴로 의자에 몸을 파묻었다.
그리고 허공을 응시하며 말했다.
“버희들의 종언이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