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738)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742화
“오랜만이군.
”
모르드를 맞이한 레가스 백작은 피 로에 찌들어 있었다.
프렉사라스와 격전을 치른 것이 바 로 어제의 일이다.
격전을 치른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 도자로서 한숨도 자지 못하고 현장 을 뛰어다니며 일을 했으니 피로할 수밖에 없었다.
모르드가 말했다.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
“고말네.
젊은이들이 많이 죽었는 데 눔은이만 무사해서 기분이 좋지 않군.
”
백작은 한숨을 쉬었다.
다른 사람 앞에서는 조금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왔던 그였다.
이런 심경을 드러내는 것이 모르드를 그 만큼 편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자네들이 의약품을 대량으로 내줘 서 부상자를 많이 살릴 수 있었네.
]런 건 당장 구하려고 해도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우니까 말일 세.
”
ㅇㅇ
한 이야기였다.
엘、달시가 비축해 봤던 물자를 제공한 모양이었다.
2 뜨 때 때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이곳이 공격받은 건… 저희하고도 관계가 있으니까요.
”
프렉사라스 일당이 레가스 백작령 을 공격한 것은 이바스리엘의 의도 에 따른 것이다.
이바스리엘이 모르 드 일행의 발목을 잡고자 수작을 부 리지 않았다면 이런 피해는 발생하 지 않았으리라.
“은 장소를 확보하고 부상자들을 한데 모아주시겠습니까?”
“음? 뭘 하려고 그러나?”
“제가 가진 권능 중에 대지여신께 받은 、생명의 대지’라는 권능이 있 습니다.
”
모르드가 그 권능에 대해서 설명해 주자 백작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세상에.
그런 권능도 가졌단 말인 가?”
“부상이 심해서 목숨이 위험한 사 람, 불구가 될 사람을 우선으로 모 “…혹시 불구가 될 사람도 치료가
“전부 다라고 보장할 순 없습니다 만… 어느 정도는요.
사지가 잘린 사람도 잘린 부분을 가져오면 붙일 수 있을 겁니다.
신관들도 도와줄 마법과 정령술에도 치유술이 존재 하지만 아무래도 이 분야에 있어서 는 신관들이 신의 힘을 빌려서 펼치 치유술이 한 수 위였다.
}지만 신관의 치유술도 한계가 뚜 0 | 이 렸하기 때문에, 모르드가 이야기하 는 권능의 효과는 기적이라는 말이 붙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
“……자네는 정말 끝을 알 수가 없구
만.
그동안 투신의 성자가 되었다고 들었네만, 혹시 대지여신 교단과도 “대지 여신 교단의 교황도 그런 권 느으 능은 없을 것 같네만.
어든 고 네.
일단 장소를 확보해야겠군.
” 백작은 사람을 불러서 지정한 장소 00 프 ㅋ L 명 따 때 0 1 벼 떼 6 아녀 00 뿌 들어두라고 지시했다.
“얼마 안 걸릴걸세.
”
“다행이군요.
그런데…….
”
모르드는 묘한 표정으로 백작을 바
라보았다.
“…신격이 많이 오르셨군요?”
백작이 란슬리시아의 신혈로 각성 한 지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모르드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신성 이 성장해 있었다.
여기까지 신성이 성장한 속도로 보면 모르드의 초창기 신성 성장 도마저 능가한다.
한마디로 말도 는 수준이었다.
“아, 이번 전투가 끝난 직후에 신 혈 개방 3단계에 올랐다네.
” 우 # 따 스
“자네도 그런 표정 지을 때가 있구 먼.
”
황당해하는 모르드의 표정을 본 백 작은 껄껄 웃었다.
“뭐, 나는 신혈로서의 출발 지점부 터가 독특하지 않았는가? 란슬리시 아께서 내 지난 삶을 인정해 주시더 군.
”
만약 백작이 란슬리시아의 신혈로 태어나 같은 삶을 살았다면, 이보다 더욱 신격이 높았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삶을 인정해 주지 않 았더라도, 창술사로서의 실력만으로 도 신혈 개방 2단계까지는 무난하게
오르지 않았을까? “과연.
”
모르드는 납득했다.
란슬리시아의 신혈은 모두 창술에 빼어난 재능을 발휘한다.
성인이 되 어 그 핏줄을 각성한 자라면 당연하 다는 듯 뛰어난 창술사가 된다.
하지만 그중에서 백작과 비견될 만 한 실력자가 몇 명이나 되겠는가? 창술에 한해서는 베르나스 대공이 나 대전사 제리엇마저 감탄시켰던 달시도 아직 부친을 넘지 못했다고 탄식할 정도인데.
‘떠났다가 다음에 다시 왔을 때 또
신격이 또 올라 있어도 놀라지 말아 백작의 운명은 세독마의 그와는 전 혀 달라졌다.
황금 사과로 육신의 젊음까지 손에 넣은 백작은, 어쩌면 삼신좌 엘테인의 뒤를 이어 란슬 시아 신족이 될 수 있는 인재일지도 모른다.
“아, 그리고 달시가 도시 복구에 쓰라고 엄청난 거금을 내났는데… 내 딸이 그렇게 돈이 많은 줄 처음 알았네.
”
동부의 대귀족으로 불리는 레가스 백작가는 매우 부유한 가문이었다.
백작도 살면서 돈이 아쉬워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달시가 내놓은 금액은 그런 그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뭐, 다들 아쉽지 않을 정도로는 벌었습니다.
” “정말 돈 많다는 느낌이 풀풀 풍기 는 말이로군.
”
백작이 혀를 내둘렀다.
사실 모르드 일행에게 있어서 달시 가 내놓은 금액은 별 부담도 되지 않는 수준이었다.
백작이 말했다.
“그러고 보니 달시가 라이칸스로프
의 신이 되었다고 하는 거 말인 “에.
신이 됐습니다.
란슬리시아와 아리타께서도 인정해 주신 사실이지 요.
”
“-…갑자기 엄청난 이름들이 튀어나 는군.
”
“신들께서 인정하셨다는 것은 곧 각 교단의 인정과도 같습니다.
” “공신력을 얻었단 말인가.
”
이 세계에서 교단의 권위는 막강했 다.
그들이 ‘라이칸스로프의 신 달 시`’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은 그 존재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내 딸이 신이라니… 허허허.
”
“달시가 라이칸스로프의 신이 되겠 다는 목표를 세운 걸 알고 계셨지 않습니까?”
“그렇지.
하지만 그건… 꽤나 머나 먼 세상의 이야기로 들렸다네.
실제 로 그 목표를 이루었다고 하니 현실 감이 들지 않는군.
”
“엄밀히 따지면 아직 목표를 이 건 아닙니다.
”
60 음? 미| “달시는 신이라고 불릴 만한 자적 을 갖추었지만 아직 ‘라이칸스 보게
의 신”이라는 신명을 완전히 차지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 모르드는 달시가 그 신명을 차지하 여 천상에 오를 권리를 획득하기 위 해 거쳐야 할 과정을 설명해 주었 “그렇군…….
신으로서는 오히려 이제야 제대로 된 출발점에 선 셈이 는 건가.
”
백작은 심각한 표정으로 중얼거리 더니 곧 한숨을 쉬었다.
“애비가 되어서 딸이 목숨 걸고 이 루고자 하는 일에 줄 수 있는 도움 이 없다니… 참 씀쓸하구먼.
”
“믿고 지켜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보다… 생 각보다 놀라지 않으시는군요.
”
“많이 놀랐네만.
”
“더 놀라실 줄 알았습니다.
”
“허허, 뭐… 사실 신이 되었다는 것보다 어느 날 갑자기 만월의 저주 를 받고 라이칸스로프가 됐다고 가 출해 버렸을 때가 더 충격적이었다 네.
그때에 비하면 이번 일은 여기 까지 오는 과정을 조금씩이나마 봐 서 그런지 어떻게든 받아들이게 되 는군.
”
론 충격적이지 않다는 뜻은 아니
“이번 일은 다 마무리되었다고 봐 도 되겠나?” “예.
은의 피가 접촉해 을 수도 있 겠습니다만, 아마 싸우자고 오진 않 을 겁니다.
” “놈들을 믿을 수 있겠나?”
“또 누군가 폭주하지 않는다는 보 장은 없지만… 일단 조직의 원칙은 그럴 겁니다.
”
이바스리엘의 복수를 하겠다고 누 군가 레가스 백작령을 공격하는 사 태는ㅁㅁ.
레가스 백작령이 프렉사라스 일당 에 의해 공격받은 것은, 엄밀히 따 지면 이바스리엘이 은의 피의 규율 을 무시하고 폭주한 것이다.
상층부 입장에서는 최소한 레가스 백작령에 대해서는 그녀의 복수를 하지 않아도 되는 명분이 확보된 셈 이었다.
그리고 사실 그들이 굳이 위혐을 감수하고 복수를 하겠다고 나설 만 큼 이바스리엘이 인망이 있었을 것 같지가 않았다.
“잔당은 조심할 필요가 있겠지.
‘ 아마 은의 피는 이바스리엘의 세력 잔당을 흡수할 것이다.
문제는 이바스리엘이 조직의 충성 도 관리를 굉장히 잘했다는 것이다.
그녀의 인성을 생각하면 믿기 어려 일이었지만, 그녀는 조직을 키우 관리하는 데 있어서는 정말 탁월 능력의 소유자였다.
갈 곳 없는 아이들 중에 재능 있 아이들에게 마법을 가르쳐 제자 고, 재능 없는 아이들에게도 육을 받고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 기회를 주었다.
뿐 41 16 뚜 뿌 비 0 ㅠ 띠0
고아원이라고 불리는 연구시설에 팔다리를 잃은 아이들을 모아서 그 들의 성장 기간 동안 의수와 의족을 이식하고, 조정해가는 실험체로 삼 았다.
하지만 그렇게 실험체로 활용 된 아이들은 이바스리엘을 자신을 구원해 준 은인으로 섬겼다.
그런 일을 수십 년 동안이나 진행 하여 그녀에게 충성을 다하는 이들 로 가득한 조직이 완성된 것이다.
그러니 이바스리엘의 원수를 갖겠 다고 폭주하는 놈들이 나올 가능성 은 충분했다.
그들이 직접적인 원수로 생각할 대
은 모르드 일행, 루이사, 에이단 행 정도이리라.
하지만 모르드 일행은 행적을 종잡 을 수 없다.
루이사는 죽었으니 에 레스반에게 그 원한이 향할 가능성 이 있다.
‘에이단도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 , 뜨 우 고.
아마 에이단도 염두에 두고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이야기해 두 는 게 좋을 것 같았다.
‘관계된 모든 걸 복수 대상으로 삼 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 모르드 일행에게 복수할 능력이 없
ㅇ 으니 그들 리 들의 마음 일 마음에 상처라 런 싱 머 런 생각 : 건 으로 큰 저 성 | ” 0 보라 : ~ 성도 있었 떠 고 엘 베레 : ‘ 빈 남작령인가 0 거 무래도 빼 모르드 르드 일행과 연결고 고리 둘 이야기를 3 버 각이 드시.
내 들었다.
나 팬찮겠다는 이 부분 『벌 1 쓰 빌 따 분
백작이 물었다.
“그러고 보니 이번에 온 사람 중에 란슬리시아의 신혈이 있던데.
”
“예.
실력이 괜찮은 분 같더군요.
”
“잘 아는 사이는 아닌가?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 “그렇군.
”
“흉미가 생기셨습니까? 가문에도 란슬리시아의 신혈 이 있긴 한데… 그만큼 신성이 큰 친구는 처음이라서 말일세.
” 백작이 란슬리시아의 신혈로 각성 한 후에 본 사람 중에는 그렇다는
뜻이었다.
“같은 란슬리시아의 신혈로서 창술 한 수 겨루는 데 흥미 없냐고 히침을 했다.
양쪽에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하고, 전리품을 나누었다.
“이바스리엘은 정말… 쓰레기 같은 작자였습니다만.
” 파르웰은 한숨을 쉬었다.
“마법사로서의 능력은 인정할 수밖 에 없군요.
인형술사로서는 역사상 최고였을 겁니다.
”
인형술사의 능력을 결정짓는 지표 는 두 가지.
인형을 제작하는 능력과 인형을 조 종하는 능력이다 이 둘은 완전히 별개의 능력이다.
비 마법사의 연구능력과 전투능력이 러한 것처럼.
이바스리엘은 이 두 가지 능력 두 최고의 경지였다.
하지만 둘 어느 쪽이 더 뛰어났냐고 묻는다 파르웰은 즉답할 수 있었다.
“아름다울 정도입니다.
이건 예술 품에 가까워요.
”
이바스리엘의 인형 제작 능력은 신 화의 경지에 도달해 있었다.
“그녀가 신화 후기에만 태어났어 도, 만신전에는 인형의 신이 존재했 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파르웰은 지금까지 신화에 제작된 [묘 0 ㅁ
파르웰은 모르드가 수거해 온 인형 들, 그리고 인형들의 잔해를 보면서 감탄과 탄식을 반복했다.
“이건 진짜 한참 연구해 봐도 성과 가 얼마나 나올지 의문이군요.
” 인형술은 파르웰이 그러 전문적으 로 파고들지 않은 분야였다.
지금까지 수거한 신화의 인형들도
가끔 연구용으로 들여다볼 뿐, 실전 에는 투입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바스리엘의 인형들을 보 고 있노라면 이건 꼭 연구해 봐야겠 다는 의욕이 일어났다.
문제는 이제부터 연구해 봤자 과연 언제나 쓸 만한 수준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모른다는 거지만.
… 나 대신 연구해주고 “아, 진 과 들을 좀 더 발전시켜보면 어떻게 될지도… 으, 역시 이래서 카리안이 론 군단이나 존재의 동시성을 만 든 건가?”
올랐기 때문이었다.
슬찍 세데아를 보니 그녀는 쓴웃음 을 짓고 있었다.
그녀는 지금도 파르웰의 연구를 도 와주고 있긴 하지만, 창의적인 부분 보다는 무조건 사람이 결과를 지켜 보고 기록해야 하는 실협이라거나
노동력이 필요한 부분을 돕고 있었 다.
세데아의 마법사로서의 역량은 예 전보다 월등히 향상되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전투적인 부분이었다.
창의력이나 연구자로서의 능력은 그 리 나아지지 않아서 어 수 없었 다.
“세계 파편을 나누자.
” “마왕의 황혼’부터 시작해서 이바 스리엘의 최후까지, 모르드 일행은 막대한 세계 파편을 전리품으로 손 에 넣었다.
에이단에게 준 12개를 제외하고도
총 76개에 달한다.
모르드는 총 124개를 가졌다.
보유 현황은 120-1-1-1-1이었다.
파편화시켜 가진 것들은 의도적으 로 변질시켜 융합되지 않도록 해두 었다.
나중에 일덴과 에르나에게 나 뉘주기 위해서였다.
케엘은 45개를 가졌고, 보유 현황 은 44-1개였다.
신검에 2개가 부여 되었다.
리온은 48개를 가졌다.
파르웰은 총 47개를 가졌다.
보유 현황은 42-4-1이었다.
4개는 정령 술을 갖기 위해, 1개는 정령 융합을
위해 변질되었다.
에리우는 총 43개를 가졌다.
보유 현황은 39-3-1개였다.
그러고 별 방망이에는 여전히 4개가 부여되어 있었다.
달시는 40개를 가졌고, 신창 아솔 크에 6개가 부여되었다.
세데아는 43개를 가졌다.
라그나스는 18개를 가졌다.
일덴이 가진 3개, 에르나가 가진 6 개까지 합치면 모르드 진영의 세계 파편 총량은 무려 429개에 달했다.
“이제 거의 절반인가…….
,’
세계 파편의 총량은 대략 천 개 정도로 추정된다.
정확히 천 개는 아닐 것이다.
그보 다는 약간 더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점을 고려해도 모르드 일행은 그중 4할 정도를 손에 넣었 다.
그리고 이번 분배로 일행 중 두 사람의 심상 세계에 변화가 발생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