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801)
엑스트라가 너무 강 함 805화
제250장 보이지 않는 동안에 넓은 열음호수 밑바닥, 수심 60 미터가 넘고 복잡한 암초들 사이
하지만 모르드 일행은 이 수중등 을 붕괴시켜 버렸다.
그리고 정령과 마법을 동원해서 아예 꼼꼼하게 원래의 진입로를 막아버렸다.
“이러면 놈들이 온다 해도 기록
로 모아서 그 문장에 빛을 밝히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그 모든 단서를 치워 버 리고, 진입로는 아예 존재하지 않 았던 것처럼 완벽하게 틀어막아 버렸다.
그리고 대지 정령들을 이용해서 호수 밑바닥 지형 자체를 철저하 게 뜰어고쳤다.
이 유적에 대한 기목을 갖고 와 봤자 맞아떨어지는 것을 전혀 찾 을 수 없으리라.
물론 그것으로 끝내지는 않았다.
모르드 일행은 유적 입구 옆쪽을 파고 들어가서 완전히 다른 곳에 새로운 입구를 만들었다.
파르웰이 설계한 환영주문으로 만들어진 미로가 복잡한 암초 사 이에 그것을 감추었다.
오직 베르나스의 혈손만이 피의 공명을 통해서 이곳을 찾아낼 수 있으리라.
“음.
이제 남은 건 없겠지?” 케엘이 정령들로 하여금 유적 전 체를 탐색시키고는 말했다.
본래 이 유적은 고대의 잊힌 신 의 유적이었다.
그래서 유적 곳곳에 신의 흔적이 남아 있었기에, 모르드 일행은 꼼 꼼하게 그것들을 찾아서 지웠다.
아무리 효율성을 따진다지 신에게 다른 신의 흔적이 잔 아 있는 곳을 성소로 삼으라: 수는 없지 않은가? 모르드조차 그것이 신에 대한 불 경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그렇게 기존 입구를 폐쇄하고, 새로운 입구를 만들고, 유적에 있 는 잊힌 신의 흔적을 짝 지우는 데 이틀이 걸렸다.
파르웰이 말했다.
[무 험 트 투 남 힘 크 티 」 웨
리온의 말에 케엘이 어이없다는 듯 말했다.
“몇 달? 몇 년은 걸릴걸?” “그렇게나” “이래서 진지공사도 안 해본 귀 하신 몸은 안 된다니까.
개념이 없어요, 개념이.
” “하! 기가 막혀서.
나도 문지기 부대 와서는 일반 전사부터 굴렀
거든?”
“모르드 밑에서 일반 전사로 일 한 게 구른 거냐? 야, 다른 전사들 으면 욕먹어.
” 40 (위 케엘이 코웃음을 쳤고, 두 사람 은 다시 티격태격하기 시작했다.
어큰 이 유적은 상당한 규모를 자랑했다.
일단 호수를 통해서 들어가기에 호수 밑쪽에 어느 정도 걸쳐 있 고, 거기서부터 또 100미터 가까 이 아래쪽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여러 개의 층으로 만들어졌다.
현세에서 아키어스의 신혈들이 만들어내는 건축물들이 그러하듯 이 또한 권능을 가진 장인들이 만 들어낸 산물이었다.
준비를 마친 모르드 일행은 유적 의 최심부에서 일을 시도해 보기 로 했다.
“해보자, 리온.
”
모르드의 말에 리온이 고개를 끄 덕였다.
그는 투신의 주먹 도장이 찍힌 에테르판을 꺼내서 바닥에 놓았 다.
정확히 이 공간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위치였다.
음으로는 신혈을 개방한 뒤 손 끝에서 낸 피를 에테르판에다 떨 어뜨린다.
마지막으로 투신에게 받은 징표 를 드러내었다.
“투신이시여, 당신께서 과업을 내리신 후손 리온 베르나스가 과 업의 완수를 보고드립니다.
”
베르나스가 리온의 어깨에 각인 시킨 징표가 떠올라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으으으으으으 이 기 177 징표가 에테르판으로 날아가 결 합되면서 허공에서 빛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저 아득한 천상으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신성한 은색의 빛이 현세 ‘
다.
베르나스의 자손이 500년간 감 춰져 있던 고대의 비밀을 찾아내 었고, 그에게 실로 어려운 과업을 받아 수행하였다.
그것이 베르나스가 지상에 기적 을 행사할 수 있는 정당한 명분이 되었다.
빛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채 색한다.
그리고 그 공간 한복판에 베르나 스가 내려와 29.
그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 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런 과업을 이틀 만에 해결해?”
그가 리온에게 과업을 내리고 나 서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신화에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
모르드가 어깨를 으쓰했다.
“심지어 과업을 수행하던 도중 간악한 무리에게 방해를 받아 애 써 선정한 후보지를 잃기까지 했 으니, 한 차례 시련을 겪어 좌절 하고 이겨내는 과정까지 포함되 었지.
어떤가? 이만하면 신화에
몇 줄의 문장으로 기록하기에 완 벽한 서사 아닌가 신은 모르드를 반히 바라보았 부 삐 도별 %뜨 오 체 프 때 묘 무 으 비벼 (브 로 만들긴 하겠는데.
”
“아니, 이만하면 됐다.
너희들 이 하는 일에 뭔가 정상적인 과정 을 기대한 내가 잘못한 것 같구 파르웰이 물었다.
“혹시 어떤 식으로 해결하길 기 브 7 대하셨는지 여줘봐도 됩니까?” “별거 없었다.
드워프… 음.
아 직 그렇게 1″ 수 있는지 의문이 지만, 아무튼 산울림돌의 도움을 받거나 신전들을 통해서 아키어 스의 혈손늘을 모을 거라고 생각
했지.
지금의 너희가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이라면 비밀리에 내 과업을 수행할 만한 능력자들을 설득해서 모으는 거야 어렵지 않 았을 거고, 모르드가 가진 아버지 의 권능이라면 그들에게 구체적 인 장소가 어딘지 알려주지 않는 것도 가능했을 테니까.
” 동시에 모르드 일행이라면 그런 예상보다 더 파격적인 방법을 보 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좀 있 었는데…….
“…이건 파격성이 뛰어나다 못 해 폭발하지 않느냐?” 베르나스가 혔웃음을 지었다.
“나를 황당하게 만들다니 제법 이다.
그리고 었든 결과물은 아 주 훌륭해.
” 모르드 일행이 준비한 성소는 르나스가 기대하는 조건을 완 하게 만족시키고 있었다.
베르나스 공국의 영향권 내부에 자리 잡았다.
인간의 발길이 당지 않는 신비스 러운 위치를 확보했다.
이미 존재하는 것을 재활용하면 서도, 기존의 것에 대한 기록으로 는 절대 찾아낼 수 없도록 꼼꼼하 게 조치했다.
※ 프
유적 곳곳에 존재하던 다른 신의 흔적을 꼼꼼하게 지워내고 대신 투신의 문장을 새기고, 그렸다.
유적의 규모가 상당하기에, 유적 에 진입하여 최심부까지 오는 길 에 시련을 설치하기도 적합했다.
“완벽하지.
내 상상을 초월할 정 도로 빠르게 일을 처리하면서 기 대보다 훨씬 완벽한 결과를 내기 까지 했으니 칭찬하지 않을 수 군.
어쩌면 이거야말로 신화다운 것일지도 모르겠군.
”
베르나스는 고개를 절레절레 젖 고는 리온의 머리에 손을 없었다.
“따라서 성공적으로 과업을 수 행한 것에 포상을 내리노라.
” 베르나스가 리온에게 축복을 내 렸다.
와 리온은 자신의 신성이 더욱 크고 단단해졌으며, 또한 그 신성으로 부터 비롯된 투신의 권능들이 더 욱 강해지는 것을 느껴.
어언 그 과정에서 리온은 이상한 느낌 을 받았다.
마치 머리가 천장에 당은 것 같 은, 그런 느낌.
예전에도 이 느낌을 경험해 본 것 같은데…….
“이 과업은 혼자 이루어낸 것이 아니니, 너희들에게도 포상을 내 려야겠지.
” 베르나스가 다른 일행에게도 축 복이 내려졌다.
물론 에리우는 제외였다.
“네게는 정보와 물건을 주마.
” 베르나스는 아직 누구에게도 발 굴되지 않은, 거인과 용에 관련된 유적 두 곳의 정보를 알려주었다.
그리고 용성주 한 병을 주었다.
00
“네게는 넥타르보다는 이게 더 쓸모가 있겠지.
천상에 오르기 전 에 용족 놈들에게 빼앗아둔 걸 이 렇게 현세로 돌려보내게 되는군 그래.
”
그렇게 일행 모두에게 포상을 내 린 베르나스가 말했다.
“내 다른 후손들에게도 이곳을 알려 가르침을 받을 기회를 주 라 믿겠다.
” “베르나스의 것은 베르나스에게 로.
뭐, 모두는 아니겠지만 가까 운 시일 내로 몇 명 데려오도록
그리고 리온에게 말했다.
“피온, 너는 여기서 가르침을 받 고 있어라.
” 600 음? “베르나스, 여기 있는 동안에는 외부에 공격받을 염려는 하지 않 아도 되겠지?” “그런 놀이 있다면 내가 내리는 신벌의 맛이 어떤 건지 보게 되겠 지 ”
이곳은 베르나스가 현세의 후손 에게 과업을 내려 완성한 성소( 0.
이 안에서 베르나스는 신전 이상 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햇 시인 수 있었다.
“일덴 경과 에르나도 여기 데려 을 거니까, 한발 먼저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게 나을 것 같다.
” “아, 그렇지.
” 베르나스가 생각난 듯 알려주 다 “여기서는 여러 명이 동시에 가 르침을 받을 수도 있다.
”
“뭐라고?” 모르드도 깜짝 놀랐다.
런 것까지 가능하다고?”
애 떠 오 조 따 -으 나 구 10 마비 “왜 그러지?”
“아니, 흠.
고생해서 준비했다는 소리가 뭔가… 틀린 맡은 아니지 일거 만, 음…….
베르나스는 뭔가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표정을 지었고, 모
르드는 뭐가 문제냐는 표정으로 받아넘겼다.
“뭐, 어든… 너희가 가진 그 매개물들도 여기 비치해 두면 똑 같이 사용 가능하니까 참고해라.
그럼 곧 다시 만나도록 하자.
”
베르나스는 그 말을 끝으로 천상 으로 돌아갔다.
공간을 채색했던 은색의 빛이 사 모르드가 감탄했다.
유적 최심부의 풍경이 전혀 다르 게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리온이 바닥에 놓았던 에테르판 은 이제 크고 둥근 석재 전시대 위에 등등 떠서 은은한 빛을 발하 고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중심으로 공간의 네 귀퉁이에 각각 빈 석재 전시대 가 나타나 있었는데, 일행이 지금 까지 모은 매개물들을 비치해 두 라는 용도로 준비했음을 알 수 있 었다.
“신전에 갔을 때와 비슷한 느낌 이군요.
하지만 훨씬 더 농밀합니 다” 파르웰이 중얼거렸다.
그 말대로 마치 신전에 갔을 때 처럼 사람을 엄숙하게 만드는 % 스러운 기운이 이 공간을 가득 채 “그래야겠지.
” “하지만 아직 사용하지 못한 것 들도 있는데요?
“언제든 여기로 와서 활용할 수 있으니 문제없다.
그리고 동대륙 에 갈 때는, 혹시 모르니 여기다 두고 가는 게 옮고.
” 모르드는 아직 두 번 더 투신의 가르침을 받을 기회가 남았다.
그리고 그의 입장에서 볼 때 그 것을 당장 써버리는 것은 비효율 적이다.
충분히 준비가 되었다고 여길 때 마다 한 번씩 쓰는 게 가장 좋으 리라.
하지만 이것은 그 개인의 자산이 아니다.
베르나스가 자신의 후손 모두를 위해 남겨둔 것이니, 혹시라도 자 신이 죽어서 잃게 될 가능성도 염 두에 두어야 한다.
“…하긴 그게 옮죠.
”
파르웰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 를 끄덕였다.
“그럼 리온은 여기 남고.
”
“알겠어.
” 투신의 가르침을 받는 데 소모되 는 시간은 꽤 길다.
특히 리온의 세계 파편 보유량이 51개에 달하 기에 더더욱.
이 성소에서는 시간 배율이 더욱 가속된다고 하니 예전보다 현세 의 시간을 덜 소모하긴 할 것이 다.
그래도 며칠은 각오해야 할 거라고 보았기에 시간을 효율적 으로 쓰기로 했다.
“그럼 간다.
”
리온은 지금까지 투신의 가르침 을 네 번 받았다.
지금으로서는 베르나스 대공성 에 있는 투신의 묘지에 들어갈 수 는 없었기에, 사실상 이것이 그가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가르침이라 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리온은 굳이 이 기회를 옷날로 미룰 마음이 들지 않았다.
모르드조차 미지의 영역이라고 말하는 동대륙으로 넘어가기 전 에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해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