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844)
엑스트라가 너무 강 함 848화
동대륙에 가기 전에 처리해 둘 일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대륙의 서쪽 바닷가에서 이틀간 휴식을 취한 일행은 다시금 움직 이기 시작했다.
천공신 아리타, 그리고 투신 베 르나스가 알려준 개의 유 적 찾기 위해서.
로
그 둘 모두 에리우에게 포상으로 내려진 정보였다.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두 신이 축복 대신 내려준 포상이기에 아 주 상세한 정보가 주어졌으니까.
먼저 일행은 천공신이 준 정보부 터 따라갔다.
그러자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강 밑에 파묻혀 버린, 그래서 자연적 으로 반쯤 잠긴 지하도시가 되어 버린 거인의 유적을 찾아낼 수 있
강 밑의 거대한 공동()에 존 재하는 이 유적은 서서히 물에 침 식되어가고 있었다.
어디선가 흘러들어오는 물0 전히 빠지지 않고 도시를 조 집어삼키고 있다.
주변의 벽ㅇ 너지며 토사가 도시를 더립히고 있으니,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강바닥 자체가 붕괴하면서 파묻 혀 버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1, 20년은 문제없을 것 같지만… 이 주변에서 지진이라 도 일어나면 그대로 파묻혀 버리 겠죠.
”
ㅣ ㅣ 보은 매우
오랜 세월 동안 지진이 일어나지 않은 것 같지만 안심할 수 없다.
이 세상에는 국지적으로 지진과 다름없는 층격을 발생시킬 수 있 는 존재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당장 모르드 일행이 이 주변에서 강적과 전투를 치르기라도 했다 면 이 유적은 그대로 파묻혔을 것 이다.
케엘이 어깨를 으쓰했다.
“뭐, 오늘이 지나고 나면 어떻게 되든 상관없잖아?”
“그렇긴 하지만요.
”
파르웰이 피식 웃었다.
모 0 > 미녀 00 오 고 나 모험이 되었을지도 모 모르드 일행에게는 함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 후 % 10 쏘 0 6 의 [오 프 10 비 으 9 -오 요 0
케엘이 중얼거렸다.
어느 시점부터는 아예 일행이 움 직이지도 않았다.
파르웰이 세데아가 부리는 정령 들의 지원을 받아서 유적 전체의 구조를 파악한 다음, 실시간으로 상황을 그려내는 입체 지도를 환 주문으로 띄워놓고 정령과 마 법으로 사방팔방을 타격해서 유 적을 ‘청소’했다.
일행은 전투도, 함정도 전부 괴된 다음에 유유히 그 자리를 지 나서 최심부에 도착했다.
오오오오오오…!
그리고 최심부에 도착하자마자 무언가가 울부짓는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센 의념이 울려 퍼진 다 [재앙] [재앙이 왔다!] 또 다른 의념들이 울려 퍼진다.
보통 인간이라면 그 의념을 점하 는 것만으로도 질식해 버렸을 정 도로 위압적이었다.
“전부 언데드인가, 이거?”
그러나 모르드 일행은 태연했다.
케엘의 중얼거림에 모르드가 대 답했다.
“그런 것 같군.
로데시아에게 살 해당한 거인들인가?”
마수(888) 로데시아.
모든 거인을 향해 끝없는 증오를 불살랐던, 거인족에게 종언을 선 사했던 재앙.
서대륙의 거인 문 고 동대륙으로 거인들을 그 마수는 진룡들에게 갈가리 겨 죽었다.
이대
그리고 그 로데시아의 피와 뿔, 신성한 산의 용광로에 뒤 담금질하여 만들어 로 에리우의 별방망이 6 」[닉 띠 ※8 (도 = >트 무교 비번 으 개 ㅁ (으 푸 [아아! 그렇군! 저것이 로데시아 인가] [우리의 파멸 또한 결국 저토록 초라한 파멸을 맞이했는가!] 거인들의 의념이 별방망이를 향 한다.
안도하고, 조소하고, 만족한다.
자신의 원수가 비참한 마지막을 맞이했음을 안 자들이 당연히 느
낄 법한 감정이다.
[그렇다면…….
] 의념의 주인들이 일어난다.
[두려울 것은 없구나!] 쿠구구궁! 굉음이 울려 퍼지며 거인들의 시 신이 일어났다.
7미터에 달하는 그 덩치는 그들 이 생전에는 거인들 중에서도 거 구에 속하는 거인족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아, 이런.
” 파르웰이 한숨을 쉬었다.
유적의 최심부에 널브러져 있던 거인들의 시신 다섯이 일제히 일 어나자 그 반동으로 유적이 붕괴 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나가자.
” 모르드는 하늘로 주먹을 뻔었다 과광! 폭음이 울리며 유적의 천장에 커 다란 구멍이 병 돌리고, 그 틈으 로 물이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
[어딜 가려 하느냐?] [로데시아, 그 증오스러운 재앙 의 흔적을 넘겨라!]
“과연.
건질 게 있네요.
”
파르웰이 마법으로 그들을 분석 해 보고는 말했다.
“확실히 거인들은 자기 피를 기에 먹여서 강화하는 경우가 했나 보군요.
거인 신족과 관련 유적마다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무기가 있는 걸 보니……” 아마도 그렇게 강화하는 무기는 자신의 일부처럼 여겼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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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우는 더 이상 거인족의 시신 을 별방망이에 흡수시키지 않기 로 했지만, 저 무구만은 거리낌 없이 흡수할 수 있었다.
“너희들은 로데시아에게 죽은 자들인가?” [하찮은 인간이 감히 우리에게 말을 걸다니!] “…그냥은 말이 통하는 부류가 아닌 모양이군.
”
모르드는 씩 웃었다.
별
하지만 그보다 먼저 움직인 사람 이 있었다.
과아아아앙! 에리우가 그들 사이로 뛰어들며 별방망이를 휘둘렀다.
일격에 거인 언데드 하나가 쇄되어 홀어졌다.
[어이 […아무리 로데시아의 흔적을 가 졌다고는 하지만, 이런 조막만 8 것의 일격에이 거인 언데드들은 멍청 낼 수밖에 없었다.
1 쏘 위 소리 때 “에
그리고 에리우는 상대가 그러거 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는, 참으로 가차 없는 공격성의 소유자였다.
과광! 두 번째 일격이 또 하나의 거인 언데드를 박살 냈다.
이… 하찮은 용족 주제에 감히! 신성이 깃든 무기를 가진 거인 언데드가 분노했다.
그의 무기는 검이었다.
인간이 보기에는 기둥 이라고 부르는 게 더 어울릴 사0 즈였지만.
-백룡노호! 에리우는 개의치 않았다.
거인들 사이로 파고든 다음 극초 음속의 냉기 파동을 폭발시킨다.
크, 억…… 그 한 방으로 남은 거인 언데드 셋이 일제히 얼어붙었다.
과광! 에리우는 신성이 깃든 무기를 든 거인 언데드 하나를 때려서 분쇄 했다.
이들도 나름 강력한 자들이지만 일행 앞에서는 잔챙이에 불과했 다.
게다가 마수 로데시아의 시신 을 소재로 만들어진 별방망이는
거인족을 상대로 할 때 평소보다 더욱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이런, 어이없는……!] 에리우는 너무나 손쉽게 거인 언 데드 다섯을 분쇄했다.
그 세계 파편을 모르드에게 넘겨 준 에리우는 문득 눈살을 찌푸렸 다.
거인의 무구들을 먹어치운 별방 망이에게서 이상한 느낌이 전해 졌기 때문이다.
“고쳐야 한다?” 그렇게 중얼거린 그녀는 고개를 개웃했다.
별방망이가 그런 의넘을 전달 왔다.
하지만 정확히 무슨 의미인 지 알 수 없었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 고 애
“별방망이가 망가졌으니 고쳐야 한다는 뜻 뚜익 일까.
유 7?”
파르웰의 말에 에리우가 별방망 이를 들어 보이며 물었다.
“이거 망가졌어?” “그, 글째요.
”
파르웰이 고개를 가웃했다.
별방망이가 과거에는 보다 뛰어 난 무구였으며, 본래의 성능을 완 전히 회복하지 못했음은 알겠다.
“하지만 망가졌으니 고쳐야 한다 고? 그런 수준은 절대 아닌 것 같 은데인
저게 망가진 무기의 성능이면 이 세상 모든 무기는 다 고철 덩어리 취급해야 하지 아닐까? “홈.
지급으로서는 무슨 의미인 알 수가 없군요.
일단은… 쉬고 있으세요.
저랑 세데아는 길 좀 조사해 보겠습니다.
”
파르웰은 세데아를 데리고 유적 조사해서 연구할 만한 부분을 기록하고, 딱히 마법적 가치는 어도 사료로서의 연구 가치가 있 는 것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제 무 요 띠 때 이 미에 내
일행은 그날 바로 투신이 알려준 정보의 유적까지 찾아냈다.
두 유적은 직선거리로 따져도 70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으나, 그것은 모르드 일행이 하루에 두 탕 뛰는 것에 아무런 장애가 될 수 없었다.
이번 유적은 던전이었다.
몸의 절반이 푸른 보석으로 이루 어진 보석 거인족이 일행을 먹이 로 보며 달려드는 던전.
물론 모르드 일행은 그들 모두를 가뿐하게 박살 내고 던전을 클리
어하여 세계 파편을 손에 넣 그러자 그곳에는 진은으로 만들고 푸른 보석을 그득하 아 넣은, 마치 보석으로 만든 직한 모자처럼 보이는 왕관이 있 었다.
심지어 거인의 왕관이기에 사람 이 그 안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오 다.
1 6 올 빙 뚜 때 이 또한 거인의 피와 살이 듬북 담긴 유물이었다.
“아, 이 보석… 그 거인들의 몸 을 이루었던 그 보석인가 보네.
”
파르웰이 유적에 남은 기록을 아보니 대대로 보석 거인들의 일부를 떼어내서 지배자를 위한 왕관에 박아넣고, 왕들이 피로 왕 관의 힘을 강화했던 것 같았다.
더 0 >뿌 물론 결국은 별방망이를 위힌
“어안 문득 에리우가 눈을 크게 떠.
그리고 별방망이로부터 아까 전 보다 훨씬 더 강렬한 의념이 흘러 들어왔다.
“에리우?”
모르드가 놀라서 그녀를 불렀다.
하지만 에리우는 대답 없이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다들 걱정 어린 시선을 교환하다 가, 한참이 지나서 그녀의 몸을 붙잡고 흔들어 보려고 할 때였다.
“보였어.
”
멍하니 굳어 있던 에리우가 눈을 깜빠이며 중얼거렸다.
“뭐가 보였나?”
“산봉우리에는 눈이 덮여 있고, 그 옆에 커다란 호수가 있으며, 하늘에는 끝없는 어듬이 펼쳐져 있으며, 저 까마득한 아래로 펼쳐 진 운해 밑으로 폭포가 쏟아져 내 리고 있고, 푸른 불꽃의 나비들이 춤추며 날아다니는?” “맞아.
”
“거긴… 아마 현세가 아닐 거 다” 용족들이 말하는 ‘신성 세독마에서도 언급만 됐 뛰 산’ 올 (1ㅇ 00 보 그
“지금도 존재하긴 할 텐데… 가 는 방법은 모르겠군.
별방망이가 자신이 만들어진 장소로 돌아가 길 원하는 건가? “고쳐 만들어져야 한됐어.
”
“별방망이 스스로가?” 6”
(0) “뭔가 고장 났다는 의미는 아닌 것 같고… 다른 의미가 있는 건 가.
”
“거기까진 모르겠어.
하지만 거 기에 가면 알게 되는 것 같아.
”
“흠…….
동대록에 가서 알아보 는 수밖에 없군.
하지만 별방망이 를 어떻게 할 수 있는 장인이 지 금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 눈살을 찌푸리는 모르드의 뇌리 에 신화의 드워프 강한쇠돌의 모 습이 스쳐 지나갔다.
그 정도 되는 장인이라면 별방망 이를 고치거나, 개량하는 것도 가 능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산울림돌에게도 보여준 적은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건 자신이 손대어서 어껄 수 있는 물 건이 아니라면서 한숨을 쉬었다.
“가 보는 수밖에 없겠지.
해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