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89)

엑스트 스트라7 무 } 너무 강함 강호 함 08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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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참 그림자 녹대 부대원, 로웰 은 당연히 모르드가 자신의 인도를 따라서 최단 루트를 통해 북방으로 향할 거라고 생각하고 길잡이 역할 을 하고자 했다.
*음양* 하지만 모르드는 그게 무슨 개 풀 는 소리냐는 반응을 보였다.
모르드의 계획을 들은 게롤트가 어 이없어했다.
“이 시점에서 동쪽으로 가서 국경 을 넘는다고? 어째서인가?”
“거기 볼일이 있으니까요.
”

“…중급 전사 모르드, 자네가 처한 상황을 알고는 있는 건가” “아마 세상에서 가장 잘 알고 있을 겁니다.
”
로엔이 중년의 나이였기에 모르드 도 존대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멀리 돌아가는 길을 택 하겠다고?”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어썼거나 이제부터는 계속 북상하는 루트가 될 겁니다.
”
“난 반대다.
지금도 위험도가 높은 데 더 큰 위험을 감수하는 건…….
”

“알겠습니다.
”
모르드가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자 로웹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이렇 하지만 이어지는 모르드의 말을 듣 자 곧바로 그 태도가 납득이 갔다.
“그럼 여기서 갈라지죠.
이번 일에 도움을 줘서 고맘습니다.
당신들은 최단 루트를 타고 북방으로 가시지 요.
우리는 알아서 가겠습니다.
”
모르드는 처음부터 아예 로엔의 의견 따위는 들을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모르드가 말하는 태도는 빈 정거리거나, 로웰과 주도권 다톰 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 “…모르드, 자네는 일덴 장군 서 기대를 건 인재다.
그리 는 자네를 무사히 일덴 장군님 데려가야 할 의무가 있다.
”
모르드는 뭐 어쩌라는 거냐는 눈길 을 보내주었다.
“자네는 문지기 부대 소속의 중급 전사지.
우리와 합류한 이상 내 지 리 옥 30 고 뜨 콜

휘하에 들어와야 하지 않겠나?” 로엔이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베르나스의 상급 전사였으며, 그림자 녹대 부대의 최고참이었다.
임무 특성상 그림자 녹대 부대원들 은 전원 상급 전사 이하의 계급을 갖는다.
최상급 전사가 되는 순간, 영주로 서의 신분을 갖게 되며 베르나스 대 공가에 그 존재가 알려지게 되기 때 문이다.
그렇게 드러난 인물은 그림 자: 녹대 부대에서 활동하기는 힘들 그런 이유로, 그림자 녹대 부대의

현역 최고참인 로엔은 계급은 상급 전사여도 실질적으로는 그 이상의 권한과 대우를 받는 인물이었다.
현대의 군대를 예로 들면 영관급 그중에서도 최고급의 지휘관이 위포 급 지휘관이 이끌던 부대와 합류해 서 지휘권을 주장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 로엔 경, 당신은 큰 착각을 하고 있군요.
”
하지만 모르드에게는 씨알도 안 먹 1는 소리였다.
“몇 가지만 질어드리겠습니다.
첫 저는 하얀 마경에 가서 절차를

발기 전까지는 문지기 부대 아닙니다.
둘째, 문지기 부대 된다 해도 저는 그림자 녹대 이 아니니 상부에서 작전 명령 도로 내려오지 않는 한 당신의 을 따를 의무가 없습니다.
셋째, 는 일덴 장군에게 8개월의 시간 동 안 로 00 자유롭게 행동할 권리를 약속받 로엔이 모르드를 하급자로 두고 명 령할 수 있는 근거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당신이 받은 임무가 정

고 하지 마십시오.
당신에게 놓인 선택지는 두 가지입니다.
”
점점 험악해지는 로엔의 눈길을 똑 바로 맞받으면서, 모르드가 말했다.
“제가 결정하는 대로 따라오면서 저를 돕거나, 아니면 지금 우리와 갈라져서 북방으로 돌아가거나.
”
두 사람의 시선이 허공에서 맞부덧 치며 팽팽한 긴장감이 형성되었다.
로엔이 물었다.
“만약 내가 자네를 힘으로라도 제 압해서 끌고 가겠다면 어 텐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두 사람은 잠시 동안 살벌하게 노 려보고 있었다.
그 분위기가 너무나 혐악해서 주변 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케엘과 리온은 자연스럽게 모르드 쪽에 섰고, 그림자 녹대 부대원 두 명은 로엔 쪽에 섰다.
그리고 파르 웰은 한 발짝 물러나서 사태를 관망 했다.
로엔이 물었다.
“계엘, 왜 그쪽에 서는 거냐?” “제가 일덴 장군님에게 받은 명령

은 모르드를 지켜보고, 호위하는 거 라서요.
”
“최종적인 목적은 같다.
그를 북방 으로 안전하게 데려가야 한다.
”
“그 부분은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 요.
”
케엘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론은 그의 눈에서 흔들리지 않는 케엘은 무수한 작전 경험을 쌓은 베테랑 병사다.
이미 자신이 할 일 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규정지은 상

로엔은 한숨을 쉬며 기세를 거두어 “힘으로 제압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위 대상의 안전을 확보하자고 하 짓인데… 아무리 봐도 이게 ‘안 전 확보’로 이어질 것 같지 않군.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는 모르드, 자 네의 뜻에 따르겠다.
분위기가 과열 것 같으니 머리도 식힐 겸 잠시 변을 정찰해 보고 오지.
”
물러나는 로엔에게 그림자 녹대 부 대원들이 물었다.
“괜찮겠습니까?”
“저 녀석을 적당히 제알해서 데려 다아 34 08

가는 게 가능할 것 같으냐?” 그들이 입을 다물었다.
은의 피 추격대를 상대할 때 모르 드가 보여준 무력은 실로 무시무시 했다.
북방에서 무수한 전투를 경험한 그 들에게도 충격적일 정도로.
“그리고 지금까지 케엘이 보고한 것을 보면 도통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야.
어떤 놈인지 좀 지켜보고 설군.
”

그림자 녹대 부대원들이 충분히 멀 어지자, 케엘이 날카로운 표정을 풀 고 한숨을 폭 쉬었다.
“어우, 살았다.
”
긴장이 풀린 케엘이 자리에 주저앉 았다.
리온이 피식 웃었다.
“될 그러 겁먹고 그러냐”
“네가 좀 전에 얼마나 위험했는지 몰라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거지

케엘이 고개를 절레절레 첫자 리온 이 의아해하며 물었다.
“뭐, 너랑 내가 좀 지치기야 했지 만 무서워할 상황은 아니지 않았 나?”
아무래도 케엘과 리온은 아슬아슬 한 격전을 치른 참이라 로엔 일행과 비교할 때 전투 피로가 훨씬 켰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리온은 자신 들이 불리했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우리한테는 모르드가 있는데.
로 엔이라는 양반이 꽤 세 보이긴 하지 만 아무리 그래도 모르드한테는 안 되지.
”

“그렇지도 않다.
”
잠자코 듣고 있던 모르드가 끼어들 었다.
“저 사람, 내가 좀 전에 싸우는 다 봤으면서도 힘으로 해본다는 택지를 머릿속에서 지우지 않았지.
바보가 아니라면 그만큼 자기 힘에 자신이 있다는 소리고.
”
“아무리 그래도 널 상대로 그렇게 판단하는 건… 자신감이 지나친 것 같은데.
”
리온이 고개를 가웃했다.
지금의 모르드는 경이로울 정도로 강하다.
때 때

마투술사로서는 오러의 2단계를 자 유자재로 구사하는 경지에 이르렀 고, 베르나스의 핏줄로서는 신혈 개 방 2단계에 올랐다.
게다가 투신의 축복을 받아서 투신 체와 광신체의 권능까지 갖지 않았 는가? 케엘이 피식 웃었다.
“로엔 선배는 우러 부대에서는 전 설이야.
신혈 개방 2단계의 오르다 스 놈들도 몇 놈이나 잡은 전적이 있다고.
아까 전에도 우리 쪽이 딱 히 불리하지 않으니 적당히 싸운 거 고, 전력으로 도와줬으면 순식간에

끝났을걸.
”
정도라고?”
“그 “난 지금까지 꼬박꼬박 보고를 자 세하게 해왔어.
그런데도 일덴 장군 님이 저 셋만 보내신 건, 저 셋만으 로도 모르드를 북방까지 호위해서 데려오는 일은 충분하다고 판단하신 거야.
”
로웰은 일덴의 신뢰받는 검 중 한 ‘세독마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걸로 봐서 베르나스 대공가 에피소드 전 에 죽었거나,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만…….
‘

분명한 것은 로엔이 결코 얄볼 수 없는 강자라는 사실이다.
‘북방까지 가는 길이 재미있겠군.
‘ 로엔의 힘을 잘 이용해 가 일곱 명으로 늘어난 일행의 이동속 도는 세 명뿐이던 때와 비교하면 확 연히 느려졌다.
아무래도 마법사인 파르웰이 껴 있 기 때문이다.

그래도 파르웰은 마법사치고는 굉 장히 이동속도가 빨랐다.
물론 달려서 따라오는 것은 아니 고, 지닌 마력이 커서 비행주문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덕분이었다.
“하, 진짜 마법사를 너무 혹사시키 는군요.
” 해가 지기 전, 야영 지들 가운데 혼자 뻔어버린 파르 덜거렸다.
아무도 그에게 야영 준비를 도우라 고 하지 않았다.
속도를 늦춰주었다고는 하지만 다 이들에게 맞춰서 따라오는 것 자 한 버 때 개 대

체가 놀라운 일이라는 걸 알기에, 불침번도 열외시켜 주기로 했다.
“대단하군.
이 정도로 잘 따라올 줄은 몰랐다.
”
모르드가 솔직하게 감탄했다.
그에게 물통을 받아든 파르웰이 벌 커벌커 마시고는 말했다.
“모르드, 당신을 만나겠다고 오는 동안에 단련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꽤 요령이 생겼죠.
”
그림자 녹대 부대원 셋과 함께 모 르드를 만나러 오는 과정도 보통 강 행군이 아니었던 것이다.
파르웰은 자기가 아니라 다른 마법

사였다면 절대 못 따라왔을 거라고 확신했다.
해오지 않았으니까.
파르웰 자신이 강행군을 통해서 요 령을 얻기도 했고, 또 비행주문 자 체의 구성을 조금씩 그에 맞춰 개량 해온 성과이기도 했다.
“이결 빌려주지.
”
문득 모르드가 아공간 배낭에서 기 다란 마법 지팡이 하나를 꺼내서 파 르웰에게 건네주었다.
그걸 받아든 파르웰이 물었다.

“이게 뭘니까?”
“좋은 마법 지팡이.
”
이전에 은의 피의 중급 간부 러뜨리고 얻은 전리품이었다.
“그러고 보니 그 여자도 안대를 하 고 다니.
‘ 애꾸눈 마법사를 죽이고 얻은 전리 품을, 애꾸눈 마법사인 파르웰에게 주자니 묘한 기분이다.
때 마법 지팡이를 살펴본 파르웰은 감 탄을 금치 못했다.
그가 쓰는 마법 지팡이도 꽤 좋은

물건이었는데, 이건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좋은 물건이라는 게 확 느껴 졌기 때문이다.
“이것들도 써라.
”
모르드는 갖고 있던 마법 아이템 두 개를 추가로 빌려주었다 예전에 케엘을 데리고 날로 먹은, 신의 힘을 가진 고대의 대마법사가 만든 유적에서 얻은 아이템들이었 다.
다수의 마법을 저장해 뒷다가 필요 한 순간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주 주 문 저장의 목걸이”.
10 그리고 사고속도를 가속시키고 마

신은 마법사도 아닌데 마법사용 아이템 훌륭한 을 많이 갖고 있는 겁니까?”
모르드가 준 지팡이와 두 개의 마 법 아이템은 정말로 굉장한 가치를 지니는 물건들이었다.

“그리고 이것들도 너한테 도움이 될 것 같군.
그건 빌려주는 게 아니 라 그냥 주지.
”
모르드는 세 권의 책을 파르웰에게 던져주었다.
책들을 펼쳐본 파르웰은 아연해지 고 말았다.
“이건 대체 어디서 얻은 겁니까?”
세 권 다 수준 높은 마법사의 것 으로 보이는 마법서였으니까.
마법사 본인이 적은, 주문에 대 기록은 물론이고 필요할 때 간편 뛰 때 왜 ㅜ

게 쓰기 위해서 주문을 각인해 둔 페이지까지 있었다.
게다가 그중 하나는 아무리 봐도 고위 마법사의 것으로 보였다.
5서클을 수행하는 상급 마법사인 파르웰 입장에서는 픈금없이 어마어 마한 보물을 얻은 셈이다.
그는 비밀조직 프렉사라스에게 가 족을 잃을 때 스승도 잃고, 그 후로 는 스승이 남긴 기록을 연구하면서 독학으로 마법을 익히고 있었기 때 문이다.

일단 마법은 기나긴 세월 동안 누 적된 지식량이 보통 많은 게 아니 꾸 10만큼 배워서 새로운 1을 개척하 는 것보다, 20만큼을 배워 버리는 쪽이 훨씬 쉽다.
이 점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파 르웰도 예외가 아니다.
그가 자신이 지닌 것을 바탕으로 홀로 연구하여 성취를 올리는 것보 , 수준 높은 마법사의 마법서를 연구하고 해석하는 쪽이 훨씬 진도 가 빠를 수밖에 없었다.
“죽은 놈들한테서 얻었지.
”
[|

루스가 이끌고 온 은의 피의 추격 대에는 다섯 명의 마법사가 포함되 어 있었다.
그리고 그중에 한 명 위 마법사였다.
개 10 신혈의 고 이 마법서들은 그 마법사들에게서 얻은 전리품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