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1044
EP.1043 #3-52 무의식 마법소녀 인형화 체벌 조교 (케이 – 인격 붕괴, 폭주 섹스) (7)
“이쪽도… 쌀게, 마법소녀 님…!!”
쯔푸욱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질 내 깊은 곳에 정액을 부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항문을 관통하여 들어온 육봉도 마찬가지로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뜨거운 직장 육벽에, 그보다 더 뜨겁게 느껴지는 괴인의 좆물이 부어졌다.
“오오♡ 오옷♡ 오아아아아아아아앗♡♡♡”
정액 그 자체에 찌릿찌릿하게 반응해버리고 마는 케이의 육체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절정해버리고 만다.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행복해…♡’
‘이런 거… 알면 안 됐어…♡ 어디까지나, 감정 따위 모르는 프로그램으로 남아야 했어…♡’
아아, 어쩌지.
이미 자신을 형성하는 인격 프로그램은 모조리 너덜너덜해지고 말았다.
이후의 자신이 어떻게 되어버릴지, 과연 자신은 자신 그대로 남을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또한, 이 숙주의 본 정신이 과연 어떻게 되어버릴지도, 알 수가 없다.
이 정도로 에러가 나고 쇼트가 나버려서야, 지금 자신의 안에 있는 기능으로는 그 결과를 산출할 방법 따위 없다….
“이봐, 마법소녀 님. 정신 차리라고.”
찰싸악!
응오오오옷♡♡
두 구멍에 각각 사정을 받아내고, 줄곧 오르가즘의 여운에 빠져 있던 케이.
자지가 뽑혀져 나가고 홀로 주저앉아 있는 데도 여전히 멍해 있던 그녀를 재촉하듯, 병사들 중 누군가가 그런 케이의 엉덩이를 때렸다.
가볍게 때렸을 뿐이었지만, 그러나 진득한 쾌락의 불꽃이 여전히 활활 타오르는 듯 하던 케이에게는 그 정도의 자극도 아주 커다란 충격처럼 느껴졌던 것인지, 음탕하게 울부짖었다.
“아직 말이다. 끝이 나지 않았으니까.”
괴인 병사가, 케이의 팔을 붙잡아 끌어올렸다.
또 다른 누군가는, 그렇게 일으켜세워진 케이의 젖꼭지를 부술 듯이 비틀어 꼬집었다.
케이의 입에서 또 다시 요란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그 얼굴은 혀를 내밀고 칠칠치 못한 꼴을 보이고 만다.
“응기이이이익♡… 크후우으… 아, 아햐아…♡ 안 돼… 안… 돼…♡”
“응? 안 돼? 싫어? 섹스는 여기까지?”
안 된다.
안 된다.
프로그램이니, 오류니, 그런 것을 떠나서.
이 이상 쾌락을 알면 안 된다고, 이 이상 이 육체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고 무언가가 경고하고 있다.
그렇기에 거절했다.
그렇기에 거부하려 했다.
그러나.
“이래도?”
불쑥, 하고.
케이의 시선에 잘 보이도록, 괴인 병사는 그의 자지를 내밀어 보였다.
단단한 수컷의 물건. 늠름하며 울퉁불퉁한, 그로테스크한 형상의 검붉은 자지.
맙소사.
맙소사 맙소사 맙소사 맙소사.
“아, 하……♡”
“싫어? 마법소녀?”
케이의 시선이, 그 자지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떨어질 수가 없다.
빨딱 서있던 유두는, 한계 이상으로 딱딱해지며 부풀어 잔뜩 충혈되기까지 한다.
몸 안에 치밀어 오르는 오싹오싹한 것이, 그에 비례하듯 늘어나는 허전함이 자신의 마음을 어지럽혔다.
아아, 안 된다, 안 된다.
이런 늠름한 수컷 자지를 앞에 두고 섹스를 거부한다니——말도 안 된다!!
“하고… 싶어…♡”
“응? 뭐라고 했어 마법소녀 님?”
“하고… 싶어…요…♡”
말한다.
말해버리고 만다.
“세, 섹스… 섹스 할래애…♡♡ 흐… 히이…♡”
“안아줘… 좀 더, 안아줘…♡ 젖꼭지도… 더, 꼬집어줘어…♡♡”
“보지, 쑤셔줘…♡ 질싸… 하아아아아… 해줘어어어…♡♡”
“부탁이야… 부탁입니다… 제발… 좀 더… 좀 더, 가게 해주세요♡♡…!!”
애원해버리고 만다.
잔뜩 애원한다.
음란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음란한 본심을 감추지 못하고.
음란한 본성을 참지 못하고.
음탕한 진심에 잔뜩 휘둘리면서.
그러나 분명 기쁨으로, 열락과 희락과 열정과 열망 속에서 애원하고 부탁한다.
“……마법소녀 님이 바라신다는 데, 어쩔 수 없지.”
물론, 애초에 애원하지 않았더라도 그만 둘 생각은 없었겠지만.
그럼에도 괴인 병사들은 서로를 향해 실실 웃으며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금 순번을 정하여 케이를 따먹기 시작했다.
케이 쪽에서 봉사를 하기도 하면서, 때로는 배려 없이 거칠게 따먹기도 하면서.
문란하며 진득한, 마치 원숭이들 끼리의 것과 같은 무분별한 섹스와 교미의 시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 * *
…………………………
……………
……
케이는 굉장했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자면 케이의 몸을 차지한 ‘인조 인격’을 말하는 것인데, 아무튼 처음에는 오류니 프로그램이니 하면서 튕기던 모습에서 일변하여 괴인들의 자지와 좆물을 끊임없이 탐하는 그 모습은 분명 다른 별에 서식하는 서큐버스를 겹쳐 보이게 했다.
그 풍만한 유방 사이에 괴인 병사의 자지를 끼우고 꼬오옥 감싼 채로 서로 비벼대거나.
겨드랑이나 허벅지와 같은 부위를 사용해 자지를 만족시키기도 하거나.
세 구멍을 동시에 따먹히며, 그럼에도 열심히 모든 구멍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를 해보이기도 하거나.
질 안에 삼켜진 자지가 너무 크다고, 그래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드높이 목소리를 높이거나.
또 이렇게 범해지고, 또 저렇게 따먹히고.
따먹히고 따먹히고 따먹히고 따먹히고.
케이는 계속해서 따먹히고, 돌려지고, 윤간 당하고, 봉사했다.
케이를 본격적으로 따먹게 되었을 때 남아있던 괴인 병사의 수는 셋이었지만, 섹스의 시간이 길게 이어지는 도중 그 숫자가 계속해서 늘었다가 줄었다가 했다.
자신의 임무를 끝마치고 득달 같이 달려온 병사들이 있다면, 또 자기 임무를 위해 아쉬움을 삼키며 느릿느릿 떠나간 병사들도 있다.
때로는 동료 괴인의 거동이 수상해 따라 와, 동참하게 된 괴인들도 있었다.
덕분에 숫자는 열 하나까지 늘어나기도 했었지만… 아무튼, 대부분의 시간은 서넛 정도 되는 인원들이 진득하게 따먹는 느낌으로 되었다.
중간중간 있었던 식사 또는 배설과 같은 필수적인 생리 행위도, 당연히 능욕과 성행위를 위하여 사용되었으며, 케이는 그러한 폭거에도 기뻐했다.
그들의 명령에 거스르지 않으며, 주는 대로 먹고 허락한 대로 싸고.
그 모습은 마치 가축처럼도 보였지만, 역시나 케이는… 케이의 안에 있는 인조 인격은 불만 따위 느끼지 않는 듯 했다.
오히려, 암퇘지 취급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더욱 기뻐하고 말았다.
본래 케이의 것이었던 ‘마조 본성’은, 그녀와 같은 육체를 공유하는 인조 인격 마저도 오염시켜 그녀의 것과 같은 본성과 성질을 가지게 했다.
이미 이 인격은 끝이다.
제어 불능한 인격에, 가치는 없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그러나 멈출 수는 없었다.
이 쾌감에서 빠져나올 수는 없었다.
이 쾌락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헤엑… 헤엑… 헤엑… 헤…
하… 우… 후우…
온갖 체액으로 더러워진, 냄새나는 매트리스 위.
그 매트리스의 한복판에, 마법소녀 케이가 꼴사납게 누워있다.
뒤집힌 개구리 같은 꼴로 누운 케이의 벌어진 사타구니 사이에서는, 셀 수 없을 만큼 사정 당한 진득한 정액이 보지와 엉덩이 구멍 양쪽에서 역류하며 토해져 나오고 있었다.
중간중간 마법을 이용해 몸과 구멍을 더럽히는 정액을 청소하거나 했는데도, 이런 꼴이다.
정액은 마를 새도 없이 늘 그녀에게 부착되어 있었다….
아무리 마법소녀라도, 하루 하고도 반나절에 가까운 시간을 돌려가며 따먹혔으니 지칠 수밖에 없는 듯 했다.
그럼에도 기절하지 않은 것은 대단하지만, 누가 만지지도 않는데 이따금 멋대로 경련하기 시작하거나 심지어 가벼운 오르가즘마저도 찾아오는 그녀의 몸은 명백하게 미쳐있었다.
그런 케이가 힘겹게 숨을 고를 때마다, 그녀의 포근하며 풍만한 유방이 풀무처럼 오르내렸다.
“이야… 잘 즐기신 모양입니다, 마법소녀 님도.”
“이렇게나 기뻐해주시니, 이런 시간을 마련한 저도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렇죠, 마법소녀 님?”
그리고 그런 모습을.
음란한 암컷 체취가 진득하게 풍겨오는 그녀를.
한팔로는 비스킷, 한팔로는 여왕을 감싸고 품에 끌어안은 채인 루판이, 즐거운 눈으로 내려다 본다.
줄곧 옆방에서 비스킷을 따먹으며 굴복시키던 루판은, 중간에 외롭다며 여왕을 불러 둘의 굴복섹스에 동참시켰던 것이다.
아무리 좋은 여자가 있더라도, 여왕을 떠올리고 마는 그의 애정은 분명 진실된 것이라 볼 수 있으리라.
아무튼.
그런 루판이, 케이를 내려다보면서 말하고 있다.
그녀의 꼴사나운 모습을 비웃고, 깔보고, 조롱한다.
그러나 그의 말은 금방 끊어졌다.
애초에, 지금 그가 아무리 말해봐야 잠들어 있는 케이 본인의 인격에는 닿지 않을 것이다.
“…뭐, 좋습니다. 그러면 요정 비스킷 님, 말했던 대로 부탁드려요.”
“네, 네헤에…♡ 루판 님…♡”
처음에는 반항적으로 보였던 비스킷은, 고작해야 하루하고 반나절 정도의 조교만으로 명백하게 순종적인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
본래 예정했던 조교 시간은 하루였지만, 너무 기세가 오르는 바람에 그만 한나절이나 초과해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 효과는 충분했던지, 루판을 향한 비스킷의 시선은 틀림없는 굴종한 암컷의 그것과 같았다.
케이나 여타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한 것처럼 따위를 사용한 것도 아닌데 과연 어떤 방식으로 그녀를 조교해서 이렇게 만든 걸까.
그 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루판을 비롯한 이 세 사람만이 아는 일이다.
“우선, 인격을… 제가 헨돈… 그 남자를 위해서 손을 댔던… 이 여자의 기억을 수복시킬게요오….”
“네. 그렇게 해주세요.”
루판이 가볍게 답했다.
비스킷의 손이 뻗어오고, 괴인 병사들에게 둘러싸인 채 눕혀져 있던 케이의 머리 위에 몇 개나 되는 복잡한 문양과 문자의 마법진이 떠올랐다.
“그나저나 역시나네요. 저희가 심겨 놓은 인격도, 프로그램도 이 마법소녀에게는 소용이 없는 모양이니까.”
루판도, 괴인 병사들 사이에서 음탕하게 울부짖던 케이의 모습을 확인했다.
그녀의 안에 설정해 둔 프로그램 대로라면, 그런 꼴을 보여선 아니 되었다.
여러가지 프리셋의 인격 프로그램을 준비하긴 했지만, 루판이 슬쩍 보았던 케이의 반응은 프로그램 따위로 조작되는 그러한 모습이 아니었음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애초에, 케이는 여전히 세뇌에 저항하고 있었다.
모종의 방법을 이용해, 세뇌의 주박에서 일시적으로나마 벗어나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 사실을, 그녀에게 완벽한 세뇌가 베풀어지지 않았음을, 루판은 이미 알고 있었다.
아마도 그녀가 본래 가진 강대한 마법소녀의 힘이 원인이겠지.
그것 밖에는, 생각할 것이 없었다.
오래 걸리지 않아, 케이의 머리 위에 떠올랐던 마법진들이 사라졌다.
비스킷 또한, 그녀를 향해 뻗었던 손을 내렸다.
“끝났…습니다. 헨돈에 대한 기억은… 적당히, 메모리 같은 느낌으로만… 남겨두었습니다….”
“고마워요, 요정 님. 수고하셨습니다.”
“히윽…♡ 감사합니다… 루판 님의 칭찬… 하아…♡”
루판의 칭찬에, 비스킷은 황홀하게 웃는다.
역시나, 이전의 비스킷과는 전혀 딴판인 모습이다.
루판은 그런 비스킷을, 그리고 케이를 다시금 골똘히 쳐다본 후.
그리고 재차, 비스킷에게 말했다.
“비스킷 님. 그러면 추가로, 마법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네, 네…♡ 가능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게 해보일게요…♡”
“믿음직스럽군요. 그렇다면 말해보도록 하죠.”
루판은 바닥에 누워 숨을 고르는 케이를, 그 보지를 발로 툭툭 두드리며 말했다.
“여기 이 암퇘지 마법소녀 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저는 이 분의 성가신 힘을, 빼앗고 싶습니다.”
“단순히 마력을 착취하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완전히, 철저하게, 완벽하게… 빼앗아버리고 싶어요.”
“가능할까요, 요정 님?”
그는, 뭘 생각하는지 느물거리듯 미소 지으며 비스킷에게 요청했다.